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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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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 美달러화 채권 발행 성공

포스코가 올해 국내 민간기업 최대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29일 지난 3월 신설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해외채권 발행에 나서 3년 만기 7억 달러와 5년 만기 3억 달러 등 총 10억 달러의 듀얼 트랜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7월 27일(현지일 기준)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직후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달러화 공모채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우량채권으로 인정받았다. 포스코는 향후 추가 금리인상과 유동성 축소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자금조달에 성공함으로써 비상경영체제 속에 현금 중시 경영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포스코는 이번 채권발행에 앞서 지난 7월 10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유럽 등지에서 다수의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실시하고 발행일 하루 전에는 약 50개 이상 글로벌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철강 투자 계획과 성장전략을 알리기 위한 투자설명회를 컨퍼런스콜로 개최했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달 28일 포스코의 EBITDA 마진율이 글로벌 철강업계에서 가장 높고 안정된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10년만에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2022-07-29 17:50: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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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력 강화' 한화그룹, 대규모 사업구조 재편…김동관 사장 '차세대 리더' 주목

한화그룹이 주력사업인 방위산업 계열사를 김동관 사장이 이끌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한다. 이와 함께 ㈜한화와 한화임팩트(옛 한화종합화학)도 일부 계열사를 인수하며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유사 사업군 통합과 체질 개선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규모 사업구조 재편은 김승연 회장 장남인 김동관 사장에게 힘을 실어주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심 방산 재편 2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 방산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디펜스 등 3개 회사로 분산된 방산사업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된다. 김동관 사장이 이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에서 물적분할된 방산부문을 인수하고,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상에서부터 항공우주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종합방산 기업으로 도약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의 모든 엔진을 제작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기 가스터빈 엔진 제작 기술을 가진 항공·우주 전문기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회사를 2030년까지'글로벌 방산 톱10'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규모의 성장과 함께 제품을 다양화해 '한국형 록히드마틴'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각 사에 분산되어 있던 글로벌 사업역량을 통합해 해외 수출 경쟁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 한화정밀기계와 한화건설 인수·합병 한화그룹의 지주사격인 ㈜한화는 3개 사업부문(글로벌·방산·모멘텀) 중 방산을 떼어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매각하고, 대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를 모멘텀 부문에서 인수한다. 또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도 흡수합병한다. 이로써 ㈜한화의 사업부문은 글로벌과 모멘텀, 건설부문으로 재편된다. ㈜한화는 이번 인수 합병을 통해 통해 소재, 장비 및 인프라 분야로 사업을 전문화하고, 자체 수익성, 미래 성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기존 한화 모멘텀의 이차전지, 태양광 등 공정장비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에다 한화정밀기계의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장비 등의 사업이 더해져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공정 장비 분야의 전문업체로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건설의 합병으로 ㈜한화는 별도 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됐다"며 "한화건설은 재무건전성이 강화되면서 향후 진행될 사업들의 자본조달비용을 낮추고, 이를 바탕으로 수주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인수…글로벌 에너지 기업 도약 한화임팩트(옛 한화종합화학)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파워시스템을 인수하기로 했다. 산업용 공기·가스압축기 등 에너지장비 전문기업인 한화파워시스템의 합류로 한화임팩트는 수소사업 밸류체인을 넓히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특히 한화파워시스템의 sCO2(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기 역량은 한화임팩트의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화임팩트는 2021년 글로벌 수소가스터빈 분야를 선도하는 미국 PSM과 네덜란드 토마센에너지를 인수한 바 있다. ㈜한화(방산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임팩트 등 3사는 이날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건을 통과시켰다. 그동안 한화그룹은 유사 사업군 통합, 100% 자회사 합병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 재편에 앞서 한화그룹 내 화학 및 에너지 사업 회사들도 선제적으로 사업재편을 진행한 바 있다. 2020년 1월 한화케미칼은 태양광·소재사업 자회사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를 흡수·합병하면서 사명을 한화솔루션으로 바꾼 바 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경영효율성 제고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 자회사로 있는 한화갤러리아와 한화도시개발을 흡수합병하기도 했다.

2022-07-29 17:50: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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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7월 2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미 기준금리 역전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에 대해서는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일축했다. ▲올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1년 전보다 10% 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작년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에 상반기 거리두기 해제가 소비를 늘렸고, 해외여행 제약이 지속되면서 백화점 보복소비도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우우팩이나 종이컵 등 자원재활용을 통해 만든 화장실용 재생 화장지와 목재 등 천연펄프로 만든 화장실용 화장지의 품질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화장지의 튼튼한 정도인 파열강도와 가루 떨어짐, 물 풀림성 등은 품질은 브랜드별로 차이가 있었다.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중인 실외 자율주행로봇에 대해 현장요원 없이 원격관제로 실증이 가능해진다. ▲윤석열 정부가 산업계가 호소해온 규제 50가지를 없애기로 했다. 예컨대 조선소 선박 건조 현장에서 사람이 하기 위험한 작업을 로봇이 대신할 수 있도록 하거나, 자율주행 로봇의 인도와 횡단보도 통행 허용 등이다. 정부는 이런 규제를 해소하면 1조6000억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치원과 초·중등교육부터의 미래교육 지원이 요구되는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강력한 지원을 표명했다. 반면 정부는 중등학교 이하 교육교부금 개편안을 최근 발표해 논란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산업> ▲현대제철이 친환경 철강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 기업을 위해 중장기적인 고급강 제품 공급 확대와 연구 개발 활동 및 사업경쟁력 강화에 착수했다. ▲LG화학과 GS칼텍스가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구축 및 친환경 바이오 원료 상업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양사는 해당 분야의 실증 플랜트 구축을 위해 28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HP(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시제품 생산을 위한 실증플랜트 착공식을 개최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유명 웹툰 IP(지적재산)에 기반한 게임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게임 출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유통·라이프> ▲유통업계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급성장한 '퀵커머스(Quick commerce)' 시장을 둘러싸고 긍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시각이 교차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날 신제품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 햄을 선보이며, 국내외 식품시장을 대안식품으로 대전환하기 위한 시동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불안정한 국내외 시장 환경으로 인해 2분기 또다시 실적 하락에 직면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여파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하며 전체적인 실적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패션업계가 지난 2분기를 마무리하며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에 걸맞는 화려한 실적을 보여주었다. 패션계의 실적 상승세는 오프라인과 플랫폼 등 유통 채널과 상관없이 결과로 나타났다. <금융>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두 달 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하면서 국내 경제·금융수장 비상회의를 개최했다. 비상대응체계를 토대로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시 부문별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에도 시장의 예상과 맞아 떨어지자 암호화폐가 반등하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하반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어 3만달러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보협회는 4차 산업혁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의 확산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생보사도 보험가입, 보험심사, 보험금 지급, 보험상담 등 업무처리 전 과정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자본시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두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며,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미 기준금리가 2년 반 만에 역전돼 자본유출 가능성,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환율 상승에 소비자물가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일으킬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기업공개(IPO)를 추진했던 유니콘 기업들이 하반기에도 줄줄이 상장을 연기하거나 철회하고 있다. 국내 주식 시장 침체로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는 판단에 상장을 연기하거나 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이 신탁 서비스를 연달아 내놓으면서 관련 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에서도 신탁 범위를 확대하는 등 규제 완화를 시사하면서 시장 확대가 예상돼 증권사들의 진출이 향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2-07-29 06:00: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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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대법원 포스코 근로자파견 정규직 지위 인정…판결 유감 표명

대법원이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내 하도급업체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 요구에 대해 손을 들어주자 경영계가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일부 공정의 도급 생산 방식을 '파견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불법 파견이라고 판단한 부분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8일 "도급은 생산효율화를 위해 독일, 일본 등 철강경쟁국들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보편적 생산방식"이라며 "특히 특정 제품 자체의 생산을 완성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생산공정의 일부도 얼마든지 도급계약으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판결은 도급계약의 성질과 업무 특성, 산업생태계의 변화, 우리 노동시장의 현실 등을 충분히 고려치 못한 것"이라며 "유사한 판결이 이어질 경우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물론 일자리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이날 협력업체 소속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내 하도급업체 노동자들이 포스코를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는 크레인 운전업무 등을 담당하는 하도급업체 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소송에 나선지 11년 만이다. 다만 대법원은 소송이 진행되던 중 정년을 넘긴 일부 근로자에 대해선 소송을 통해 얻을 이익이 없다고 보고 각하 판결했다. 경영계는 사법부에서 직고용 관련 근로자에 유리한 판결이 잇따라 나오면서 불법파견 소송을 진행 중인 현대차, 한국지엠, 기아 등 산업계에 상당한 파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7월에도 현대위아의 사내 하청 근로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불법파견 소송에서 7년여 만에 6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판단한 바 있다.

2022-07-28 17:26:58 양성운 기자
인사 - 7월28일

◆해양수산부 ◇채용 △장관실 정책보좌관 신우성 ◆예금보험공사 ◇부서장급 전보 △저축은행관리부장 권남진 △감사실장 진호정 △IT전략운영부장 윤철희 △정보보호실장 이용문 △대형금융회사관리부장 윤성욱 △착오송금반환지원부장 신재민 △조사국 부국장 안병율 △홍보실장 우정수 △비서실장 박용식 △외부 파견(파산재단) 조계황 △외부 파견(파산재단) 김재영 ◇부서장급 신규보임 △외부 파견(한국은행) 이성규 △외부 파견(경찰대) 이인락 △기금운용실장 장영갑 △프놈펜사무소장 김춘식 ◇팀장급 신규보임 △기금운용실 팀장 이정호 △인사지원부 팀장 조주환 △인재개발실 팀장 김한아 △인재개발실(팀장급) 박성철 ◆연세대학교 의료원 ◇의료원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이은직 △치과대학장 겸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이기준 △간호대학장 겸 간호대학원장 오의금(연임) △보건대학원장 이상규 △세브란스병원 병원장 하종원(연임)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송영구(연임)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 김은경 △연세암병원 병원장 최진섭 △치과대학병원 병원장 정영수 ◆경기도교육청 ◇3급(지방부이사관) 승진 △교육협력국장 이현철 ◇4급(지방서기관) 전보 △대변인 이근규 △대외협력과장 조중복

2022-07-28 17:13: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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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사, 토레스 초반 흥행 대응 위해 생산 물량 확보 총력

쌍용자동차 노사가 신차 토레스의 초반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생산 물량 확보에 힘을 합친다. 쌍용차는 토레스 출고 확대를 위해 여름 휴가를 반납하는 등 총력 생산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여름 휴가 기간(7월 30일~8월 7일) 중 주말 특근(7월 30일, 8월 6일, 7일)을 실시해 토레스의 빠른 고객 인도를 위해 추가 생산에 들어간다. 연간 한번뿐인 여름 휴가를 반납하면서 까지 고객 출고 대기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특근을 단행하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로 노사가 한마음이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업계관계자는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 7월 11일부터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한 생산능력 확충으로 계약 물량만 5만대에 이르는 신차 토레스에 대한 안정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토레스가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계약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2교대 전환 및 생산 물량 증대를 통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는 토레스의 생산물량 확대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 계약물량이 폭주하면서 부품공급의 한계로 옵션 사양 선택에 따라 계약 순서대로 생산이 이루어 지지 않아 출고 혼선 등 고객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영업 일선에 안내문을 통해 양해를 구하고 계약 일자별 생산 가능한 일정을 수시로 공지할 계획이며, 8월부터는 부품 공급문제 해소 등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증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토레스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있는 12.3인치 인포콘 AVN의 내비게이션 맵사이즈를 오는 10월 상품성 개선을 통해 풀사이즈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며, 쌍용차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거나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등은 사전 계약단계에서 이미 인지하여 고객 Needs를 반영한 상품성 개선을 위해 현재 개발 중이며, 개발 완료되면 빠른 시일 내 적용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5만대에 이르는 토레스 계약 물량을 조금이라도 빨리 고객에게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여름 휴가 기간에 특근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그 동안 쌍용자동차를 믿고 기다리며 성원해 주신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정성을 다해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8 15:41: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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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신재생 에너지 부문 흑자 전환…2분기 매출·영업익 최대

한화솔루션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태양광 사업을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7개 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기후 위기 대응과 함께 화석연료 가격 급등에 따른 전력 가격 상승으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 수요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된 영향이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조3891억원, 영업이익 277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0%, 영업이익은 25.6%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20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사업별로 보면 신재생 에너지 부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1조234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52억원으로 7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이번 흑자 전환은 고부가 주택용 태양광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온 미국과 유럽에서 태양광 모듈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태양광 모듈 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화석 연료의 불안정한 공급 상황 장기화와 각국의 신재생 에너지 확대 움직임 속에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케미칼 부문 매출은 1조604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2% 감소한 2280억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PVC(폴리염화비닐), PO(폴리올레핀) 제품 판매 가격이 상승해 매출은 늘었지만,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996억원에 영업이익 166억원, 갤러리아 부문은 매출 1319억원에 영업이익 3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신용인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3분기에도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태양광 모듈 판매 증가와 판매가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전 세계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에너지 전환에 나선 미국과 유럽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에서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REC실리콘의 지분을 인수한데 이어 미국 조지아주에 1.4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도 증설하고 있다. 안정적으로 원부자재를 확보하고, 미국 내 단일 모듈 사업자로서는 최대인 3.1GW의 생산능력도 보유해 태양광 발전 수요가 빠르게 커지는 미국 시장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유럽에서는 재생에너지의 개발, 건설, 운영 등 이른바 다운스트림 분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지난해 인수한 RES프랑스를 주축으로 설립한 자회사인 큐에너지(Q Energy)가 독일에서 500MW의 신규 태양광 개발 사업에 나섰다. 전력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에너지 거래 플랫폼 기업인 링크텍(LYNQTECH)도 인수해 IT 기반의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는 등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하고 있다.

2022-07-28 15:25: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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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국내 주요 기업 만남…대규모 투자·협력 강화

국내 주요 기업들이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한국과의 경제협력이 늘어나고 있는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8일 국내 기업인들과 만나 인도네시아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과 포스코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은 이날 조 단위 투자 계획을 밝히는 등 조코위 대통령의 협력 요청에 적극 화답했다. 재계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노진서 LX홀딩스 대표,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집행위원)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최고경영자와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투자와 양국 간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한국을 방문한 조코위 대통령과 면담을 진행했다. 조코위 대통령이 정의선 회장과 별도 면담을 한 것은 인도네시아가 현대차그룹과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정의선 회장은 조코위 대통령과 현대차그룹의 인간 중심의 스마트시티 비전과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유하고 폭넓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융합해 인간 중심 도시를 개발하겠다는 스마트시티 비전은 물론, 자동차,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철도차량 등 모빌리티에서 건설, 수소에너지, 물류까지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 AAM,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차량), 로보틱스 등 모빌리티 솔루션이 스마트시티 내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국토 균형 발전과 수도인 자카르타의 인구 과밀 등을 해결하기 위해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으로 수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수도는 스마트시티로 건설될 예정이다. 조코위 대통령은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등 인도네시아 친환경 모빌리티 성장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인도네시아 신행정수도 건설과정에서도 현대차그룹이 클린 모빌리티 등 중요한 솔루션 제공의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인도네시아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등 조코위 대통령 수행 방한단 일행이 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건설, 물류, 로봇, AAM, 친환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이 친환경에서 첨단 미래 분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정의선 회장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게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부산이 갖고 있는 경쟁력과 강점을 설명하며, 인도네시아의 지지를 요청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3월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 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공장을 준공했다. 인도네시아에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 최초의 완성차 생산거점을 구축한 것이다. 국내 대표 철강기업인 포스코는 인도네시아에서 철강 사업을 확대하고 신수도 건설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날 인도네시아 정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 크라카타우스틸과 철강 생산능력 확대 및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사업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스코와 크라카타우스틸은 향후 5년간 공동으로 35억 달러(약 4조5650억원)를 투자해 크라카타우포스코의 제 2고로와 냉연공장 신설을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크라카타우스틸의 협력 속에 포스코 최초 해외 일관제철소의 2번째 고로를 건설하게 됐다"며 "크라카타우포스코의 철강 사업은 물론 인도네시아 찔레곤 1000만t 철강 클러스터 비전달성과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과 LG화학, LX인터내셔널, 포스코홀딩스, 화유로 이뤄진 LG컨소시엄은 인도네시아에 11조원을 투입해 광물, 제정련, 전구체, 양극재, 셀 생산에 이르는 전기차 배터리 가치사슬을 구축하기로 했다. LG엔솔은 또 현대차와 합작해 인도네시아에 연산 1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도 짓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완공해 이듬해 상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2-07-28 15:18: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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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차세대 이지스함 ‘정조대왕함’ 진수

현대중공업이 우리나라의 첫 번째 '차세대 이지스함'을 건조, 진수했다. 현대중공업은 28일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KDX-Ⅲ Batch-Ⅱ) 선도함'의 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진수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HD현대 및 현대중공업의 권오갑 회장, 한영석 부회장, 정기선 사장, 이상균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함정은 조선 후기 문화부흥과 부국강병에 힘쓴 조선 22대 국왕인 정조(재위 1776~1800년)를 기려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됐다. 정조대왕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첫 번째 차세대 이지스함이다. 길이 170m, 폭 21m에 경하톤수 8200톤 규모로, 최대 30노트(약 55㎞/h)로 항해할 수 있다. 이 함정은 최첨단 이지스 전투체계 등을 탑재해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함(7600톤급) 대비 탄도탄 대응 능력과 대잠 작전수행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이지스함은 탄도탄 요격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고, 5인치 함포와 근접방어무기체계, 함대공 미사일, 함대함 미사일, 어뢰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적용해 막강한 전투력을 보유한 구축함으로 평가된다. 또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적외선 탐지·추적장비, 전자광학 추적장비 등을 통해 세종대왕급보다 탐지·추적 능력을 2배 이상 강화했다. 통합소나체계로 잠수함 탐지거리를 3배 이상 향상시켰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우리나라 첫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과 2012년 3번함 '서애 류성룡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 오는 2024년 정조대왕함을 비롯해 2026년 8200톤급 이지스함 2번함도 해군에 차례로 인도할 예정이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은 "당사는 이지스함을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하는 국내 유일한 조선소"라며 "이번 정조대왕함을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함으로 건조해 우리 해군의 전력 강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스함은 그리스 제우스신이 사용한 방패인 '이지스'에서 유래한 구축함이다. 여러 척의 항공기와 전함, 미사일, 잠수함을 탐지하고 제압할 수 있어 '신의 방패' 또는 '꿈의 구축함'으로 불린다.

2022-07-28 14:12: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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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미래 모빌리티 소재 연구개발 역량 강화…친환경 철강 기업으로 도약

현대제철이 친환경 철강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 기업을 위해 중장기적인 고급강 제품 공급 확대와 연구 개발 활동 및 사업경쟁력 강화에 착수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용 판재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장기공급계약 및 신규 공급사 수주를 통해 상반기에만 50만톤의 자동차 강판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했으며, 연간 100만톤의 판매 목표를 수립해 하반기에도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만약 올해 100만톤 판매목표를 달성한다면 현대제철의 자동차 강판 판매 비중의 19%가 글로벌로 공급되는 셈이다. 특수강의 경우에도 수입비중이 높은 황쾌삭강에 대한 자체 시생산을 진행해 올해 말까지양산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용 특수강 공급 제품군을 확대하고 수입품을 대체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봉형강 부문의 경우에도 지속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하반기에 내진용 강재 브랜드인 H CORE를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통합 브랜드로 확장 론칭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고객층을 넓히고 건설용 강재의 고성능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향후 LNG 저장장치 수요 확대에 따른 초저온 철근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철강업계 최초로 초저온 철근 시험 장치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시험 비용과 생산기간 대폭 축소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은 미래 모빌리티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전기차에 대해 투자를 확대해 급속히 생산 전환을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고강도 경량화 자동차용 부품에 대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프리미엄 핫스탬핑과 자동차 부품용 강제 개발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핫스탬핑 신공법을 통해 적은 부품수로도 가볍고 충돌성능이 향상된 핫스탬핑강을 개발했다. 또한 1,5Gpa 고인성 핫스탬핑강을 개발해 차량의 충격 흡수 성능을 향상시켜 운전자의 사고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연자동차보다 높은 온도를 견뎌야 하는 전기차 부품의 특징을 반영해 열변형성은 48% 저감하면서 내구성은 2배 이상 향상한 전기차 감속기 기어용 특수강 개발에 성공해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 인증을 취득했다. 최근에는 자동차 섀시용 열처리강을 개발해 기존보다 내구성을 2배이상 향상시킨 스테빌라이저바 소재를 개발했다. SUV 전기차 대상으로 양산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5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및 한국 지질자원연구원과 CCUS 기술과 자원재활용 등 탄소중립관련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여 탄소중립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또 탄소중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에 저탄소공정연구실을 신설한데 이어 올해는 탄소중립추진단을 출범하는 등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강화했다.

2022-07-28 14:11: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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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6' 가격 재검토…소비자 기다림 전국 체험 공간으로

현대자동차가 첫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사전계약을 연기했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정책에 맞춰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견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 상한선을 낮추면서 가격이 5500만원 미만의 차에만 지급한다. 전기차 가격이 5500만원 미만이면 보조금을 100%, 5500만원 이상 8500만원 미만이면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당초 아이오닉6는 5500만~6500만원 정도로 가격 책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보조금 혜택을 위해 트림별 가격 조정에 나섰다는 관측이다. 소비자들은 정부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오닉 6 구매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의 사전계약을 당초 7월 말에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보조금 등의 문제로 연기했다"며 "가격 결정을 좀 더 합리적으로 책정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상품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수도권에서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1층 전시장에서 8월 20일까지 전시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의 혁신적인 스트림라이너 디자인과 무한한 가능성을 깨우는 사용자 중심의 공간 경험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총 4개의 체험형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디자인/사운드 체험공간, 주행 감성 표현 공간, 도슨트 공간, 사진 촬영 공간 등이다. 현대차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전시를 시작으로 아이오닉 6 판매개시 시점까지 전국의 다양한 공간에서 각지의 고객들에게 직접 찾아가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름 휴가철을 본격적으로 맞이한 제주도에서는 7월 30일까지 3일간 함덕 해수욕장 중앙 광장에서 현대차의 아이오닉 라인업을 전시해 많은 고객들이 아이오닉 차량을 경험할 수 있다. 제주도 전시 공간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포토존을 구성해, 전시 공간을 찾은 고객들이 아이오닉 6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제주도의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의 특색 있는 공간에서 더 많은 고객들이 아이오닉 6 차량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별 전시를 준비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의 스트림라이너 실루엣을 기반으로 달성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비와 현대차 최초로 탑재되는 다양한 기능을 앞세워 전동화 시대의 한 차원 높은 이동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직접 전국의 고객들에게 찾아가는 방식으로 아이오닉 6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7-28 13:53: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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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소외계층 어린이 위한 '드라이빙 스쿨' 오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인식 개선을 위해 '드라이빙 스쿨'을 오픈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7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 강규헌 대전교통문화연수원장, 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회장, 김선우 한국타이어 문화담당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드라이빙 스쿨'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교통 문화를 알리고 직접 체험을 통한 교통 안전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대전교통문화연수원과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한국타이어가 손을 잡고 새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한국타이어는 드라이빙 스쿨 오픈을 위해 '모빌리티 체험존', '타이어 전시존' 등을 지원했다. 야외 체험장에서 진행되는 모빌리티 체험존은 카트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카트 주행 전 교통 신호 등 교통안전 영상 교육과 퀴즈 프로그램, 카트 구조 및 운전 방법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이곳은 실제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모터스포츠 경기장의 박진감 넘치는 대형 사진과 함께 시상대 포토존 등을 제공해 어린이들이 실질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타이어 전시존은 기존에 운영 중이던 전시체험관을 활용해 타이어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 타이어의 현재와 미래 모습 등 타이어 역사, 종류 및 구조를 다룬 전시물을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모빌리티를 반영한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 개선 사회공헌 사업 출범을 위해서 대전관광공사,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함께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2-07-28 13:27: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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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훈풍' 현대로템, 폴란드와 K2 전차 수출 기본계약 체결

한국형 최신형 전차인 K2 전차의 해외 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대로템은 27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긴급소요 및 폴란드형 K2 전차 1000대 물량 등에 대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약은 폴란드 획득 절차상 향후 진행될 개별 실행계약 체결 이전에 하는 적법한 절차로 사업 예산을 설정하기 위한 총 물량과 사업 규모를 결정하고자 체결됐다. 실행계약에는 1·2차 인도분에 대한 각각의 납기와 상세사양, 교육훈련, 유지보수 조건 등 세부 사항이 명기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우선 1차적으로 국내 생산 K2 전차 긴급소요분을 폴란드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폴란드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물량과 국내 생산 물량이 최종 인도될 계획이다. 특히 2차 물량부터는 폴란드 군사 체계에 표준화되고 추가 사양이 들어간 K2 전차가 현지에서 양산된다. 이번 계약으로 폴란드도 자체 전차생산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계약 체결로 K2 전차 완성품의 해외 첫 수출을 위한 기념비적인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현대로템은 지난 2008년 터키에 K2 전차 기술 이전에 성공하는 등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아울러 현대로템이 수출을 타진 중인 노르웨이형 K2 전차(K2NO)는 올해 초 현지에서 실시된 동계시험평가에서 혹한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등 뛰어난 성능을 보인 바 있다.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방산전시회(WDS)에서는 사막 기후에 최적화된 중동형 K2 전차가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전차 생산 기업으로서 수십 년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의 K2 전차를 안정적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며 "현대전에서 첨단 기술이 들어간 전차가 점점 주목받는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국산 K2 전차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8 13:27: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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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축구 축제' 카타르 월드컵 직관 고객 이벤트

현대자동차가 전세계인의 '축구 축제' 카타르 월드컵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2022 피파 월드컵과 연계한 고객참여행사를 한다고 28일 전했다. 월드컵 경기를 현지에서 직접 관람하거나 유명선수의 용품을 받을 수 있다. 이 회사는 월드컵 공식후원사로 올해는 지속가능성, 탄소중립 실현을 독려하기 위해 세기의 골 캠페인을 지난 4월 시작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29일부터 9월30일까지 세기의골 캠페인 메시지와 연계한 '현대차 세기의 골 공약'을 피파 공식채널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 한다. 이 공약은 축구팬의 친환경 활동을 독려하는 이벤트로 참여를 원하면 본선에 진출한 32개 나라 가운데 응원하는 곳이 득점할 경우 이행할 친환경 활동 공약을 제시하면 된다. 현대차와 피파는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1명(동반 1인 가능)을 선정하고 그들에게 각자 응원하는 대표팀의 조별예선(32강) 세 경기 가운데 한 경기의 티켓과 항공·호텔이 포함된 직관 패키지를 주기로 했다. 직관 패키지에 당첨되지 못한 참가자는 월드컵 기간 공약을 지키고 이를 SNS에 올리면 추첨을 거쳐 스티븐 제라드 사인유니폼 등 캠페인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전 세계 41개 나라에서 아이오닉5 등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승회를 진행하고 있다. 시승회 참여 후 서포터즈 뉴스레터 구독을 신청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거쳐 41개 나라 100명(동반 1인 가능)을 선정해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별예선 경기티켓과 항공궈, 호텔 투숙권, 가이드 투어 등이 포함된 관광패키지 참여기회를 준다. 한편 현대차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박지성이 팀 센츄리에 여덟 번째 멤버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세기의 골 캠페인을 위해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스티븐 제라드'를 주장으로 하는 '팀 센츄리'를 출범시켰다.

2022-07-28 12:39:0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