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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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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역발상 경영' 글로벌 항공업계 주목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역발상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항공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발빠른 대응을 통해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이에 글로벌 항공업계가 대한항공의 화물사업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했다. 1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7월 17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 시상식에서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 상을 수상했다.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는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인 플라이트 글로벌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 해 8개 부문별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을 토대로 위기를 극복한 경영자와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조원태 회장의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도 불구, 혁신적인 화물사업 전략과 역량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조원태 회장은 이 날 시상식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항공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극복하기 힘든 위기였다"면서 "하지만 대한항공은 신속하게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등 오히려 기회로 활용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고, 이는 모두 대한항공 임직원들의 헌신과 지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스 하퍼 에어라인 비즈니스 편집장도 "조원태 회장의 리더십을 토대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항공화물사업으로 중심축을 바꾸며 글로벌 항공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에서도, 오랜 기간 축적된 항공화물사업의 노하우와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멈춰선 여객기를 활용해 화물전용기로 활용하는 한편, 일부 여객기의 경우 화물기로 개조해 운영하는 등 화물 공급 확대에 힘쓴 바 있다.

2022-07-19 14:51: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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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레이 전동화 모델 고객의 소리 담는다…PBV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기아가 '레이 EV를 활용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차량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새로운 맞춤형 PBV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0월 1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 기아는 참여 목적과 대상에 따라 공모 부문을 비즈니스(차량을 사용해 사업을 펼치는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 사업자), 라이프스타일(일상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차량을 사용하는 일반인), 커스터마이징(특장 비즈니스 운영 업체) 3개로 나누어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기아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독창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10월 중순 예선 심사를 거쳐, 10월 31일 수상작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시상은 총 20팀에 이루어지며, 부문별로 ▲대상 1팀(1000만원), ▲최우수상 1팀(300만원), ▲우수상 5팀(100만원)을 선정한다. 비즈니스 및 커스터마이징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팀은 상금 지급 외에도 사업비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되며, 향후 아이디어의 상품성 및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량 출시를 검토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판매자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고객의 의견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고객의 아이디어가 직접 실현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PBV 생태계를 고객과 함께 만들어 나갈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 레이는 경차임에도 차체가 박스 형태여서 넓은 실내 공간을 강점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레이는 올 상반기 2만975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8.7% 성장했다.

2022-07-19 10:47: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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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형 세단 쏘나타 연식변경 모델 출시…상위 차급 사양 기본 적용

현대자동차가 19일 중형 세단 쏘나타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쏘나타 센슈어스'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2023년식 모델 모든 트림에 '진동 경고 운전대'를 적용하고 고객 선호 트림에 지능형 안전기술을 기본화했다. 진동 경고 운전대는 그랜저에 적용되던 기술이다. 전방 차량과의 충돌 위험이나 차량의 차선 이탈, 후측방 충돌 위험 등의 상황에 대한 주의 경고를 운전대 진동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린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플러스'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자전거 탑승자·교차로 대향차), 고속도로 주행 보조(자동차 전용도로 지원),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안전구간·곡선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측방 모니터를 기본화했다.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 기반의 'N 라인 디자인 에디션' 트림에는 쏘나타 N 라인 전용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 스포일러, 19인치 알로이 휠 등을 적용했다. 2023 쏘나타 센슈어스의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가솔린 2.0 모델의 경우 모던 2592만원, 프리미엄 플러스 2864만원, 인스퍼레이션 3357만원, N 라인 디자인 에디션 3500만원이다. 가솔린 1.6터보 모델은 모던 2673만원, 프리미엄 플러스 2945만원, 인스퍼레이션 3439만원, N 라인 디자인 에디션 3581만원이다. 쏘나타 2.0 LPi모델은 모던 2655만원, 프리미엄 플러스 2927만원, 인스퍼레이션 3362만원이다.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N 라인은 3633만원으로 책정됐다. 하이브리드는 모던 2946만원, 프리미엄 플러스 3205만원, 인스퍼레이션 3706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3 쏘나타 센슈어스는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화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화해 이전 대비 한층 더 고급스러워졌다"며 "중형 세단 고객에게 진일보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9 10:33: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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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시작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19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판매점 등에서 전체 조합원 4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투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전주·아산공장과 남양연구소 등 각 사업장의 투표함을 울산공장에 모아 일괄 개표할 계획이다. 개표 결과는 20일 자정 전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4.3% 인상(9만8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수당 1만원 인상, 경영성과급 200%+4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50만원, 하반기 목표달성 격려금 100% 등이다. 울산공장 내 전기차 전용공장을 2025년까지 짓고, 내년 상반기 생산·기술직을 신규 채용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날 투표가 과반 이상 찬성으로 가결되면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마무리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4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과반 이상 반대로 부결되면 재교섭에 돌입하게 된다. 만약 재교섭에 들어갈 경우 20일부터 금속노조 총파업이 예고돼 있어 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조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코로나19와 한일 무역분쟁 등을 고려해 파업에 나서지 않았다.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와 원자재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앞서 지난 12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16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2022-07-19 07:38: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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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슈퍼널,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 참가…UAM 사업 드라이브

현대자동차그룹이 전세계 항공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 에어쇼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현대차그룹은 18일 현대차그룹의 미국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독립 법인인 슈퍼널이 영국에서 열리는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 참가해 기술력과 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판버러 에어쇼는 파리 에어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며, 전통적인 항공 업계의 신제품은 물론 미래 항공 산업의 첨단 기술과 사업 비전 등이 총 망라되어 전세계 항공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최고 권위의 에어쇼다. 이번 에어쇼에서 슈퍼널은 전시 부스를 마련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기체의 내장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장 콘셉트 모델은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의 CCO인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비롯한 그룹 디자이너들이 함께 개발한 것으로 기존 항공기 디자인의 문법을 따르지 않고 자동차 내장 디자인 요소를 차용해 직관적이고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나비의 생체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5인승 시트 디자인을 적용해 마치 승객이 누에고치 안에 들어온 것처럼 안락한 느낌을 제공하면서도 안전성과 경량화 측면에서 완성도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격벽을 최소화하는 등 제네시스의 럭셔리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으며, 재활용 가능한 첨단 탄소 섬유, 내구성이 뛰어난 식물 추출 섬유,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와 나무 소재 등 친환경 소재를 대폭 적용했다. 슈퍼널은 전시된 콘셉트 모델 주위에 AR 패널과 디지털 스크린을 설치해 콘셉트 모델에 탑승한 관람객이 실제 UAM을 타고 비행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버티포트 등 AAM 인프라에 대한 콘텐츠도 전시했다. 슈퍼널은 이번 판버러 에어쇼에서 메인 전시부스 뿐 아니라 야외 샬레(Chalet)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항공 업계의 파트너들을 맞이한다. 슈퍼널은 샬레를 찾은 고객들이 편하게 에어쇼를 관람할 수 있도록 좌석과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팅 공간을 마련해 슈퍼널과의 원활한 업무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신재원 현대차·기아 AAM본부장 겸 슈퍼널 CEO는 "첨단 항공 모빌리티가 대중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승객 경험부터 규제와 인프라까지 모든 조건들이 처음부터 함께 발전해야 한다"며 "슈퍼널은 현대차그룹 등 자동차 회사뿐 아니라 부품, 건설, 로봇 및 모빌리티 솔루션 등 50개 이상의 계열사 및 외부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18 17:00: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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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부산국제모터쇼 아쉬운 세가지

지난 2001년 시작된 부산국제모터쇼는 서울국제모터쇼와 격년으로 진행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자동차 축제로 자리 잡는 듯했다.그러나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 된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올해 부산국제모터쇼는 세계 자동차 축제라는 명성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초라해졌다. 2018년 부산국제모터쇼는 제1전시관과 제2전시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국내외 19개 브랜드 총 203대가 전시됐다. 특히 모터쇼의 꽃으로 불리는 신차는 35대에 육박했다. 반면 이번 모터쇼는 전시관 1곳에서 진행됐으며 공개된 신차는 6대에 불과했다. 그것도 완성차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과 BMW그룹(BMW·MINI·롤스로이스)만 참가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한국지엠 등 행사에 참가하지 않은 완성차 업체들은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 악화와 코로나19 등의 부담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실제 르노코리아는 2020년부터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지엠은 2014년부터 8년째 영업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 불참했던 쌍용차는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어 올해도 부스를 꾸릴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수입차 업계는 전멸에 가깝다. BMW그룹을 제외하고 모두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국내 수입차 판매 1위 기업인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특히 모터쇼는 단순히 새롭게 공개되는 신차를 만나는 자리를 넘어 국내외 완성차 업계 관계자들과 글로벌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나눌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지난 2018년 부산국제모터쇼 행사장에는 부스를 차리지 않은 타 브랜드 관계자들을 만나 경쟁 브랜드의 신차에 대한 의견도 나누고 현재 상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는 타 브랜드 관계자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과 경기침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의 부담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참가 비용을 감당하긴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다른 문제는 부산국제모터쇼가 세계적인 변화에 맞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과거 대중의 관심이 차량의 디자인과 엔진 등에 집중됐다면 현재는 디자인을 넘어 차량의 기술과 부품 등 다양한 부분으로 확산되고 있다. CES와 같은 IT 전시회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참여가 높아진것도 이같은 영향이다. 다만 부산국제모터쇼가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했지만 대중의 관심이 높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자동차 축제'를 즐겼다.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에 따르면 개막일(15일) 3만8676명이 방문했으며, 토요일(16일)에는 5만8468명이 찾았다. 8만 여명이 방문한 일요일(17일) 관람객까지 포함하면 3일간 관람객 수는 17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부산국제모터쇼가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는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 올해 행사에 불참한 3사가 노사간 협력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이뤄낸 뒤 2년 뒤 부산국제모터쇼의 주역으로 등장하길 기대해본다.또 서울국제모터쇼가 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로 명칭을 바꾸고 체질개선에 나선것처럼 부산국제모터쇼도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

2022-07-18 15:05: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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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임직원간 소통 강화…연말까지 '조직문화 공감활동' 전개

현대로템이 임직원간 소통 강화로 유연하고 긍정적인 조직문화 구축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조직문화 공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로템 임직원이 갖춰야 할 7가지 행동 가이드인 '스마트웨이'(Smart Way)를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동 가이드에는 일정 준수와 적극적인 소통, 주도적 실행 등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업무 방법이 포함돼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조직문화 공감활동의 일환으로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 메타버스에서 관련 행사를 진행하면서 OX퀴즈존, 실내견학존, 실외견학 및 보물찾기존, 레이싱존 등 4가지 구역을 구성·운영했다. 또 이달에는 조직문화 변화를 이끄는 리더를 선정하는 '변화 리더 어워즈'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 달에는 일상 업무에서 조직문화 행동 가이드를 준수하는 팀원을 칭찬하는 '변화실천인'을 선정하고, 조직별로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해 문화 체험 활동을 다녀오는 '조직 공감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오는 10월까지 가족과 떠나는 캠핑 및 기차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힐링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연말에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직원이 자녀 학교를 방문해 현대로템을 소개하는 '아빠는 로템맨!' 등이 예정돼 있다. 현대로템 조직문화 담당자는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간 소통으로 현대로템만의 열린 조직문화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8 14:00: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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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6 출시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 공개… NFT 멤버십 '아이오닉 시티즌십' 운영

현대자동차가 18일 '아이오닉 6' 출시에 맞춰 NFT(대체불가토큰) 멤버십 프로그램인 '아이오닉 시티즌십'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아이오닉 시티즌십은 아이오닉의 전동화 경험을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시티즌십에 가입하면 NFT 홀더 전용 디지털 공간 입장권과 함께 아이오닉 6와 관련한 디지털 콘텐츠·아이템 이용권이 지급된다. 다만 일부 혜택은 보유한 NFT의 희귀도에 따라 차별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다수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오닉 6을 주제로 한 새로운 디지털 경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제트와 현대차가 협업해 지난 14일 문을 연 가상공간 '플래닛 현대'에서 사용 가능한 특별 패션 아이템이 대표적이며, 이에 더해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 산하 NFTYC의 실물 커스텀 휴대전화 케이스를 제작할 수 있는 기프트 카드 등도 제공된다. 현대차는 홀더들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가 열리는 가상공간인 '아이오닉 디지털 개러지'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2번째 공식 NFT 컬렉션인 아이오닉 6 NFT 컬렉션은 유연한 실내 공간으로 완성되는 개인화된 고객경험 요소를 반영하고 있다. ▲운전의 재미 ▲스트레스 없는 운전 ▲업무 ▲사교 ▲힐링 ▲엔터테인먼트 6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각각의 테마에 따라 배경, 차량 색상, 오브제가 수만가지로 조합되는 제너러티브 아트 형식으로 제작해 총 5000개의 NFT 각각이 고유한 디자인과 희소성을 지니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 NFT는 투자와 소유의 수단으로 주목받던 NFT를 스토리와 경험의 영역으로 확장하려고 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다음 달부터 NFT 뉴스레터 '캡슐 아이오닉'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2-07-18 14:00: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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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상품성 강화한 '더 2023 K5' 출시…중형 세단 최강자 굳히기

기아가 19일부터 중형 세단 K5의 연식변경 모델 '더 2023 K5'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K5 연식변경 모델은 블랙 하이그로시(고광택) 재질의 가니쉬(장식)를 외장에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일부 고급 편의사양 옵션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K5 연식변경 모델은 고급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에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햇빛 가리개)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하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노블레스 이상 고급 트림에 전방레이더를 기본 탑재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전방 충돌방지 보조(사이클리스트·교차로 대향차) 기능을 추가하는 등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한층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최상위 스페셜 모델 '블랙 핏'을 추가로 출시한다. 블랙 핏 모델은 18인치 블랙 포인트 전면가공 휠 블랙 하이그로시 리어 스포일러를 탑재해 외장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내장에는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스웨이드 A·B 필라 ▲헤어라인 패턴 가니쉬를 적용하는 등 고객들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취향을 반영했다. 가격(하이브리드 세제혜택,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은 2.0 가솔린 모델 2400만~3205만원이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 2479만~3284만원, 2.0 하이브리드 모델 2834만~3551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K5는 혁신적인 외관과 세련되고 정제된 내장으로 출시 초기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모델"이라며 "고객 선호도 기반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The 2023 K5에 더해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더욱 프리미엄해진 최상위 스페셜 모델을 통해 중형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5는 2019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2030세대의 압도적인 인기에 힘입어 중형 자가용 시장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K5는 지난해 5만6000대가 판매돼 국산 중형차 시장점유율 52%(영업용 미포함 기준)를 기록했다.

2022-07-18 14:00: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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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신협중앙회 업무자동화를 위한 RPA 공급…금융권 대상 솔루션 공급 확대

포스코ICT가 자체 개발한 RPA를 신협중앙회에 공급하는 등 금융권을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자사의 RPA인 A.WORKS(에이웍스)를 신협중앙회의 여신, 공제 등 9개 업무에 적용해 자동화를 구현했다. 기존 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한 금융권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공급하던 포스코ICT는 서민금융의 대표주자인 신협으로 확대하며 금융분야 전문 RPA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작업에 의해 이루어지던 업무를 자동화하는 RPA는 기존 운영중인 업무시스템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짧은 기간 비교적 적은 투자비용으로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금융권의 경우 지점별로 표준화된 반복적인 업무가 많이 발생하고, 수작업에 의한 기입 오류 등 휴먼에러가 있어 이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협은 이번 시범 도입을 통해 연간 3000시간 가량의 업무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 873개 회원조합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RPA 솔루션인 에이웍스를 지난 '19년 출시해 하나은행 등 금융권을 비롯해 신세계그룹, 일진그룹, 한국전력, 농수산물유통공사, 다이소 등 유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는 한 개의 봇(Bot)이 단순반복 업무를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개의 봇들이 서로 협업하며, 복잡하고 중요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또 직원 1인 1봇 시대를 대비해 업무 담당자가 봇에게 작업을 지시하는 스크립트(프로그램)를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간편화하는 등 A.WORKS 3.0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2022-07-18 14:00: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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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모터스, 벤츠 코리아 2021 딜러 어워드 '올해의 딜러십' 1, 2위 휩쓸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최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개최된 벤츠코리아 '2021 딜러 어워드'에서 '올해의 딜러십' 1·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딜러 어워드는 2021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의 딜러십을 포함해 총 28개 부문에서 딜러, 임직원 개인 또는 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 중 한성모터스는 올해의 딜러십을 포함한 총 5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그 외에도 각기 다른 부문 7개에서 2, 3위를 기록하며 2011년 창립 이래 역대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총 60개의 딜러십 중 판매 실적, 서비스, 고객 만족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달성한 '한성모터스 부산 북구 딜러십'이 올해의 딜러십 1위를 차지했고 '한성모터스 순천 딜러십'이 2위, '한성자동차 안성 딜러십'이 3위를 기록했다. 부산 북구 전시장과 함께 위치한 한성모터스 부산 북구 서비스센터도 고객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전국 총 75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중 최고의 CSI(고객만족도) 서비스센터로 선정됐다. 배규환 한성모터스 대표는 "2011년 창립 이후 메르세데스-벤츠 가치에 걸맞은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창립 10주년을 맞은 2021년 역대 최다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돼 기쁘다"며 "지난 10년간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 주신 고객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 가치 전달을 위해 모든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8 14:00: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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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英 판버러 에어쇼 첫 참가…UAM·우주항공·첨단 방산 기술 공개

한화시스템이 글로벌 UAM(도심항공모빌리티)·우주항공·첨단 방산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 참가한다. 한화시스템은 이날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영국 런던 인근 햄프셔 카운티에서 열리는 '판버러 에어쇼 2022'에 230㎡(70여평) 규모의 대형 부스를 설치하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방위산업 두 개의 존(구역)을 마련해 지상·공중·우주를 잇는 초연결·초지능·초융합 기술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판버러 에어쇼는 파리·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히며, 짝수 해 7월에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행사가 취소돼 4년 만에 열리는 올해 에어쇼에는 국내외 1500개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며, 8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시스템은 UAM 존에서 미국 오버에어와 공동개발 중인 에어택시 기체 '버터플라이'의 로터(대형 회전날개) 목업(Mock-up·실물 크기 모형)을 최초로 공개한다. 블레이드(프로펠러)가 3개 달린 로터는 직경 6m, 높이 6m에 이른다. 한화시스템은 로터 안의 모터가 '전기추진 시스템'으로 작동되는 방식을 선보인다. '최적 속도 틸트로터'(OSTR) 특허 기술과 능동 진동저감 관련 'IBC'(Individual Blade Control)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버터플라이는 OSTR과 IBC 기술로 구현한 4개의 틸트로터(Tilt-rotor·수직 이착륙 프로펠러 운용 시스템)를 전후방 날개에 배치해 1개의 로터가 고장 나도 나머지만으로 안전 비행이 가능하다고 한화시스템은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오버에어와 함께 내년 상반기에 실물 크기의 무인 시제기를 제작할 계획이다. 방위산업 존에서는 얇은 직육면체 형태로 크기를 줄이고 가성비를 극대화한 한화시스템의 초소형 SAR 위성, 안정적인 '우주인터넷' 통신망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저궤도 위성(LEO) 통신용 전자식 안테나 등을 전시한다. 한국형 전투기(KF-21) 탑재용 AESA 레이다 기술,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K-방산 수출의 주역인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와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MFR 등 대공 방어체계 등도 소개한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에어쇼에서 우주항공 산업 혁신과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한화시스템의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8 13:59: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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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19번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선정

타이어뱅크가 15일 이웃사랑 실천 릴레이19번째 주인공으로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를 선정하고 타이어뱅크 영등포점에서 손삼호 대장에게 감사장과 타이어교환권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택시 운전기사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봉사단체로써 1986년부터 36년간 전국 39개 지대를 발대하여 '자랑없이, 꾸밈없이, 차별없이, 바램없이'란 활동이념으로 봉사가 필요한 곳에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모금함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운전자 자녀 등 심장병 어린이 870여명의 수술을 지원했으며, 무연고자 약 380여명의 장례를 직접 진행하고 매년 추모제를 지내고 있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노약자 우선 태워주기,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재난 현장 복구 지원,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한 기금 조성 등 봉사와 더불어 사회적 통합을 위한 노력을 전개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바가 크다. 이에 서울특별시 자원봉사센터의 추천을 받아 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릴레이의 19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 손삼호 대장은 "봉사를 직접 하는 사람으로써 마음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알기 때문에 타이어뱅크의 이웃사랑 실천릴레이에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를 선정해 준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하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바람없이 정직하게 욕심없이 활동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07-18 11:03: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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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대학생·일반인 4천명 참가…미래 모빌리티 SW 관심↑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가 대학생과 일반인 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대모비스는 서울 역삼 본사에서 조성환 사장과 대회 참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MOBIS 알고리즘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한 달 여간 온라인으로 예선과 본선을 치른 이 대회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등 총 4천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2019년에 사내 임직원의 소프트웨어 역량 개발 차원에서 시작된 대회가 지난해부터 일반인까지 문호를 개방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부문(학생부, 일반부) 1등에게는 상장과 함께 현대차 최신형 SUV인 '디 올뉴 투싼'이 수여됐다. 1등을 포함해 2등 1000만원, 3등 500만원 등 수상자 100명에게 상금과 부상 1억5000만원이 전달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4가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를 이용해 제한 시간 내 문제를 풀고 소스 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1차 예선에 4000여 명이 참가했고, 예선 상위 100명이 본선에 올라 최종 순위를 정했다. SW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대회 취지에 맞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등 입사 지원시 채용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미래 모빌리티 SW 분야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실제로 지난 대회 성적 우수자 가운데 일부 인원은 현대모비스에 지원해 채용되기도 했다. 김두환 현대모비스 채용브랜딩유닛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원자들의 SW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SW 개발 저변 확대와 우수 SW 인재영입을 위해 프로그램을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자기주도적 개발 문화 확산과 SW개발 역량 내재화를 위해 하반기 중 SW 톱 탤런트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2-07-18 11:03:5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