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경총, 올해 단체교섭 쟁점 '체크포인트' 발간…임금인상·고용안정 등 주목

경총 2022 단체교섭 체크 포인트 이미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올해 단체교섭에서 예상되는 주요 쟁점을 담은 '2022 단체교섭 체크 포인트'를 발간, 회원사 등 주요 기업에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경총은 올해 단체교섭에서 ▲임금인상 ▲경영성과급 지급 ▲복리후생 확대 ▲임금체계 개편 ▲고용안정 ▲근로시간면제 등 조합활동 ▲원청의 단체교섭 당사자성 ▲노동이사제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임금체계 개편과 관련해 직무·성과 중심으로 임금체계 및 인사제도 개편 노력, 임금체계의 과도한 연공성 축소 및 기업실적·개인성과 반영 가능한 방안 마련할 것을 언급했다. 고용안정에 대해서는 고용조정, 총 고용보장 등 고용관련 사항은 사용자 고유의 인사·경영권 사항이므로 의무적 교섭대상이 아님에 유의, 희망퇴직, 휴업 등 고용조정 추진시 근로자 협조 방안 마련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경총은 "'2022 단체교섭 체크 포인트'가 기업의 합리적인 단체교섭 기반을 마련해서 산업현장의 기초질서 확립과 협력적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총은 '2022 단체교섭 체크 포인트'를 발간한데 이어 4월 4일부터 4월 22일까지 '2022년 임단협 체결 대응전략' 설명회를 15개 지방경총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2022-04-03 12:00:1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국내 車 반도체·코로나 한파…쌍용차 쌍방울 등에 업고 반등하나

완성차 로고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 절벽 현상을 겪은 국내 완성차 업계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부품 부족 현상으로 한파를 맞았다. 특히 지난해 고부가가치 차종의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렸지만 올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차량용 부품 부족 등 외부적인 악재가 겹치면서 실적 상승세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지난달 현대자동차와 기아, 한국지엠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동반 하락했다. 반면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수출 상승에 힘입어 판매량이 상승했다. 하지만 부품 부족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량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3일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국내외 판매 실적은 63만9374대로 전년 동기 대비(70만8838대) 9.8% 감소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지난 3월 국내 5만2883대, 해외 26만104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31만3926대를 판매했다. 국내는 28.4%, 해외는 14.3% 줄었다. 기아는 국내 4만5066대, 해외 20만5580대 등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한 25만646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국내는 11.7% 감소, 해외는 1.8% 증가했다. 국내 완성차업체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 감소는 차량용 반도체와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 부족이 겹치면서 급감했다. 와이어링 하네스는 대부분 중국 공장에서 수입한다. 하지만 최근 중국 산둥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중국이 봉쇄 조치를 내리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를 맞았다. 현대차 울산공장 등에 부품을 납품하는 현지 협력사들이 지난달 9일 이후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 결국 현대차와 기아는 부품 부족에 따라 차량 없이 컨베이어 벨트를 돌리는 '공피치'를 하며 생산 물량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 팰리세이드·제네시스 GV60, GV70, GV80와 기아 레이·쏘렌토·모하비 등 인기 차종들이 생산에 차질을 겪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울산 공장 일부 라인 공피치 돌리고 있지만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부품 공급이 매우 가변적인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중국의 봉쇄로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며 "중국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화성공장은 물론 광주공장까지 정상적인 라인 가동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2만 4821대로 16.2% 감소했다. 내수 판매가 41.3% 감소한 3609대였는데, 트레일블레이저를 앞세운 수출 판매가 9.7%만 감소한 2만1212대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 되면서 공장 가동률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르노코리아와 쌍용차는 수출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르노코리아는 수출 효자인 소형 SUV XM3 인기에 힘입어 내수 4464대, 수출 5945대로 21.4% 증가한 총 1만409대를 판매했다. XM3 수출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 엔진이 2939대로 XM3 수출의 55.4%를 차지했다. 쌍용차는 내수 5102대, 수출 3494대를 포함 전년 동월 대비 20.2% 오른 8596대를 판매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판매 8000대를 넘어섰다. 특히 쌍용차는 지난달 판매 상승과 함께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 에디슨모터스와 인수계약이 무산됐지만 자본력을 갖춘 쌍방울그룹이 인수 의지를 내비쳐 반등의 불씨를 살렸다. 현재 쌍방울그룹의 광림이 나노스, 아이오케이 등 계열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를 인수하겠다고 의향을 밝힌 상태다. 만약 자본력을 갖춘 쌍방울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할 경우 친환경 기술 개발과 함께 전기차 SUV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쌍방울그룹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 쌍용차 인수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주 중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03 11:32:3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코트라, 코로나19 팬데믹 속 청년 구직자 해외취업 선호…맞춤형 취업사업 확대

코트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도 해외취업을 통해 글로벌 경험과 경력을 쌓으려고 하는 국내 청년 구직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3일 KOTRA(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다양한 해외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청년 939명의 해외취업을 지원했다. 해외취업 실적은 코로나19 충격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북미, 중국 순이었으며, 직종별로는 사무관리직, 서비스직이 다수를 차지했다. 국내 청년 구직자들은 글로벌 경험과 경력개발을 위해 여전히 해외취업을 선호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전국의 18~34세 청년 구직자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50.1%가 해외취업을 희망했다. 해외취업을 위해서는 '해외기업 구인정보'와 '채용상담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했고, 취업희망 지역은 글로벌 기업이 많은 북미, 유럽 등 영미권이었다. 코트라는 49개 해외취업 거점에서 해외기업 채용수요 발굴, 채용상담 주선, 현지정착 등 해외취업 전 과정을 돕는 해외취업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한 K-Move사업으로 청년 구직자 5600여명의 해외취업을 지원했다. 이들은 해외기업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국내기업에 취업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거나, 해외에서 지속적인 경력개발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트라가 매년 상하반기 개최하는 '글로벌 일자리대전'은 국내 최대의 해외취업 지원 플랫폼이다.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들에게 해외기업 채용면접, 국가별 취업정보, 해외기업 채용 설명회 등을 지원한다. 해외취업의 경우 원활한 현지 정착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해외무역관에서 취업자 애로상담, 노무 전문가 자문, 멘토링 등 사후 지원을 하고 있다. 김윤태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해외취업을 통한 청년 구직자의 글로벌 경험과 경력개발은 궁극적으로 국내기업 경쟁력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해외취업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현장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해외취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04-03 11:31:5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소형 SUV 시장서 변함없는 인기…누적 수출 30만대 돌파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미국 수출을 위해 선적 대기하고 있다. 한국지엠 쉐보레의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 3월 기준 누적 수출 30만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소형 SUV 시장에서 인기를 과시했다.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국내에서 연구 개발 및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는 2019년 11월 첫 수출이 이뤄졌으며,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2022년 3월로 누적 수출 31만1023대(한국지엠 선적 기준)를 달성했다. 월 평균으로 살펴보면 약 1만대 이상이 매월 수출된 셈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18년 GM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합의를 통해 발표한 GM 한국사업장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미래 계획의 일환으로 국내 생산을 약속한 모델로 전량 부평공장에서 생산, 수출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차급을 뛰어넘는 준중형급 차체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세 가지 디자인, GM의 차세대 E-Turbo 엔진 탑재 등을 통해 프리미엄 소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개척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와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 여파에도 불구하고 총 12만 6832대가 수출됐으며, 이는 국내 승용차 수출 모델에서 2위에 해당된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의 PIN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1분기 미국 내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세그먼트 중 하나인 소형 SUV 부문에서 10%의 소매 판매 점유율을 달성했으며, 3분기에는 147%의 판매 증가세를 기록, 3% 증가한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소형 SUV 부문에서 소매 판매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토대로 트레일블레이저는 2021년, 전년 대비 163%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시장 점유율 1위(트레일블레이저 9.1%, 앙코르 GX 7.1%)를 달성했다.

2022-04-03 10:43:1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그룹, 4일 코로나19 재택근무 종료…삼성·현대차 등 근무 방식 바뀌나

포스코 포스코그룹이 4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사무실 출근 체제로 전환한다.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 근무를 도입한 지 2년여 만으로 국내 10대 그룹 중 처음이다. 이는 정부가 '일상회복'에 속도를 내면서 이에 맞춰 근무 형태에 변화를 준 것으로 향후 기업들의 근무 형태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4일 재택근무를 전격 해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한 지 2년여 만에 사무실 근무로 복귀하는 것이다. 다만 임산부와 기저질환자, 검사 결과 대기자 등에 대해선 계속 재택근무를 운영한다. 포스코의 재택근무 종료는 정부의 방역지침이 계속 완화되고 있고,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도 정점을 지나 하향 추세라는 판단이 작용했다. 하지만 포스코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거점 사무실'은 지속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서울 영등포구 파크원과 중구 금세기빌딩 등에 거점 사무실 '위드 포스코 워크 스테이션'을 열고 서울 강남, 인천 송도 직원들이 업무볼 수 있도록 시설을 운영하기도 했다. 삼성·LG·SK·현대차 등 다른 기업들은 아직까지 재택근무를 유지 중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사무직 50% 자율 재택근무 중이며 현대차그룹도 계열사나 각 사 부서별 현황에 따라 재택근무 비중을 50~70%(본사 사무직 기준) 선에서 권고하고 있다. 또 필수목적 외 대면회의, 간담회는 물론 회식 등 업무 외 활동은 전면 금지한 상태다. 하지만 포스코를 시작으로 '사무실 출근'도 점차 확대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재택근무가 이어지면서 화상회의나 소셜미디어로 업무를 진행할 경우 업무 효율성이 대면회의보다 낮고, 직원간 소통에도 한계점을 나타냈다. 지난해 재택근무한 근로자는 114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9만5000명에 비해 12배나 폭증했다. 재계 관계자는 "직원들의 직무 이해도나 즉각적인 피드백(상호작용)에도 한계가 있다"며 "현장에서 옆자리 동료나 여러 직원과 대화를 통해 얻었던 업무 지식의 긍정적 효과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는 재택근무보다 출근해서 대면으로 진행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2022-04-03 10:43:1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봄바람 불어온' 국내 車 업계…4월 할인·특별 할부 등 프로모션 진행

국내 완성차 업계가 봄나들이 계절인 4월을 맞아 특별 할부 프로그램과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장기 대기고객(2021년 계약자) 대상 차종 전환 출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쏘는 100만원, 아반떼HEV, 쏘나타HEV, 그랜저HEV, 코나HEV에 30만원 할인해준다. 또 10년·15년 이상 노후 차량 보유자가 쏘나타·그랜저·싼타페를 구매하면 30만~50만원을 지원한다. 기아는 이번달 모든 차종 출고 고객 중 M할부 이용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최저 1.5%(12개월), 최장 60개월(2.9%) M할부 금리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탄소제로 캠페인 'Be ZERO with Kia'도 진행한다. 기아는 10년 이상 경과 노후차 폐차 후 EV 신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0%~2.9%의 저리로 최대 72개월까지 할부가 가능한 장기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를 선택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180만원의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3%~3.9%의 저리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장기 할부 또는 고객의 콤보 할부 선택 시 80만 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는 이율 3.3%~4.3%의 장기 할부 또는 콤보 할부를 통한 30만원의 현금 혜택을 제공한다. 또 쉐보레는 신입생, 졸업생, 신규 입사자, 퇴사자, 신혼부부, 출산×임신 가정, 신규 사업자, 신규 면허 취득자까지 총 9가지 그룹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새출발 프로모션'도 이어간다. 대상 차량은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랙스 다섯 차종으로,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는 20만원, 그 외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의 추가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 쉐보레는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스파크를 구매할 시 20만원, 말리부,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단, 새출발 프로모션과 중복적용은 안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4월 신차 구매 고객들에게 QM6, XM3 등 자사 주력 인기 모델들에 대한 빠른 출고와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QM6의 경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RE 시그니처, PREMIERE 모델 구입시 30만원 편의사양, 용품, 보증연장 구입 지원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할부 구매 시에는 최대 36개월까지 고객이 원하는 만큼 무이자 할부 기간을 설정할 수 있는 '마이웨이'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다. 도심형 전기차 르노 조에는 출고 대기 없이 바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여기에 2022년 맞이 100만원의 특별 가격 할인과 함께, 현금 구매 고객에게는 100만원 추가 할인과 선불 충전카드 50만원을 지원한다. 공무원, 교직원,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구의 경우 50만원의 특별 할인을 추가로 더 받을 수 있어, 최대 할인 혜택은 300만원에 달한다. 쌍용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매하면 지난달에 이어 100만원이 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포츠 브랜드 보유 고객은 20만원, 노후차 지원 30만원, 로열티 프로그램 30만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10년간 자동차세(28만 5000원) 등을 지원한다. 선수금 없이 3.5%(60개월) 및 3.9%(72개월)의 장기 저리할부와 선수금 없이 1년간 매월 1만 원 납입 후 36~48개월(4.1%)간 원리금을 균등 상환하는 '초기 1년 부담 제로할부'도 이용할 수 있다. 쌍용차는 코란도·티볼리에 대해 봄나들이 유류비 지원 및 최첨단 안전주행 시스템 무상 장착은 물론 무이자 할부 등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시불 구매 시 봄나들이 유류비 지원(50만 원) 또는 최첨단 안전주행 보조시스템(ADAS) 딥 컨트롤 패키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4.5%/~72개월)로 구매 시 유류비 80만 원을 지원받는다. 노후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도 계속된다. 15년 경과 차량 보유고객 또는 조기 폐차 대상 차량을 보유할 경우 올 뉴 렉스턴은 90만 원, 코란도 및 티볼리·에어, 스포츠·칸은 30만 원을 지원하며,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이 올 뉴 렉스턴 구매 시 30만 원을, 코란도 및 티볼리·에어, 스포츠&칸은 20만 원 지원한다.

2022-04-01 16:16:1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토요타코리아, 홈투홈 서비스 등 고객 서비스 강화…중고차 고객 풍부한 혜택

토요타코리아 홈투홈 서비스 토요타코리아가 비대면 서비스 강화와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4월 1일부터 '홈투홈 서비스'와 토요타 중고차 구매 이후 서비스센터 첫 입고 고객 대상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1일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 차종의 판금·도장 수리 고객 대상 홈투홈 서비스를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요청한 장소에서 차량을 전달받아 수리 후 다시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인도해 주는 서비스다. 토요타 고객이라면 누구나 1회 사용 가능하며 편도 50Km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해당 기간 동안 판금·도장 수리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룸 스프레이, 아로마 오일 등으로 구성된 '릴랙스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전국 25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또 토요타 중고차를 구매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센터에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4월 1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포함한 약 40개 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 SMS 패키지 구매 고객 대상 프론트 와이퍼 러버 증정, 토요타 순정 타이어 구매 고객 대상 타이어 안심 보장 서비스를 기존 6개월에서 추가 6개월 기간 연장 및 차량 살균소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홈투홈 서비스는 바쁜 일정으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데 어려움이 있으신 고객의 수고를 덜어드리고자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토요타 서비스의 감동을 체험해 보시고 보다 안전한 드라이빙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2-04-01 11:56:4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가전업계 여름철 앞두고 에어컨 수요 잡아라…할인부터 무료점검 서비스까지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에서 '무풍 에어디자인 페스티벌'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여름철을 앞두고 가전 업계가 에어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무풍에어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풍 에어디자인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냉방을 넘어 청정·제습까지 사계절 내내 집안 공기를 관리해 주는 무풍에어컨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대상 모델은 스탠드형·벽걸이형 뿐만 아니라 가정용 시스템에어컨까지 대상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캐시백·포인트·무상 제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2022년형 무풍에어컨을 구매할 경우 행사 모델에 따라 최대 40만원 상당의 캐시백 또는 포인트가 제공되며, 2022년형 '무풍에어컨 갤러리 I' 구매시 로봇 청소기 '제트 봇' 또는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을 무상 증정한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에어컨을 반납하고 2022년형 무풍에어컨을 구매하는 경우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최대 10만원, '무풍에어컨 클래식'은 5만원의 보상 혜택이 제공되며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은 10만 포인트가 부여된다. 2022년형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무풍 시스템에어컨을 여러 개 구매시 최대 18만원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결혼이나 이사를 앞두고 여러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된다. 또 삼성전자는 6월 10일까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한다.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와 홈페이지에서 사전점검을 신청하면 엔지니어가 방문해 냉매 누설, 배수 호스 누수 등 에어컨 상태를 점검해준다. 마찬가지로 부품비 등을 제외한 출장비와 공임은 무료다. LG전자는 자사 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LG전자는 5월 말까지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LG전자 서비스 고객상담실에 사전점검을 신청하면 문자 메시지로 필터, 리모컨 배터리 등의 상태를 확인하는 자가점검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 앱의 스마트진단으로도 자가점검을 할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자가점검과 스마트진단 후 추가 점검을 위해 엔지니어가 방문할 시 출장비와 점검비는 무료다. 부품 교체나 냉매 주입이 필요할 때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2022-04-01 11:56:4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폭스바겐그룹, 올해 22종 신차 출시…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에 박차

폭스바겐그룹이 올해 한국 시장에서 폭스바겐,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4개 브랜드에 걸쳐 신차 22종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국내 전동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31일 '디지털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1년 성과 및 2022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한국시장 진출 18년 만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폭스바겐그룹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올해 22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가 혼재된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해 전 세그먼트를 아우른다는 방침이다. 또 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전기차 4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전기차 포트폴리오 확대에 맞춰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전기차 수리 역량을 갖춘 서비스센터를 29개소로 확충하고, 고전압 배터리 정비센터 1개소를 갖춘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전기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화된 인증제도를 운영한다. 전기차 전문 기술자 수를 늘려 전기차 스페셜리스트 587명, 고전압 기술자 122명, 고전압 전문가 12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객 편의성 확대를 위한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 강화에 나선다. 충전인프라 측면에서는 딜러 네트워크에 충전기 설치를 이어가고, 그 중 150㎾급 고속충전기 설치 비중을 23%까지 갖춘다는 목표다. 이 외에도 고객 전용 예약서비스, 차징-온-디맨드 서비스, 홈 차징과 같은 다양한 충전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랜드별로 보면 폭스바겐은 '합리적 프리미엄'을 제공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더 많은 가솔린 및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는 등 파워트레인 다양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우디는 A-세그먼트 부문 프리미엄 콤팩트 모델 A3 및 전기차 4종을 포함한 신차를 출시한다. 람보르기니는 올 한 해 3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벤틀리는 한국을 전 세계 상위 5위권 시장 중 한 곳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2021년 한 해에만 네 개 브랜드에 걸쳐 81개 모델(완전변경 및 부분변경 모델 포함)을 출시했다. 연 판매량 4만838대를 기록한 가운데 가솔린 차량과 전기차 모델 판매 비중은 전년 대비 각각 14%와 3%를 늘리고 디젤 차량 비중은 전년 대비 18% 줄였다. 폭스바겐이 국내에서 1만4364대, 아우디 2만5615대를 판매했다. 람보르기니는 353대를 판매하며 한국이 세계 8대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벤틀리는 플라잉 스퍼 V8, 컨티넨탈 GT 등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506대라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한국은 전년 대비 71%의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 6대 시장으로 올라섰다. 한편 폭스바겐그룹 산하 10개 브랜드는 세 개 그룹으로 나뉜다. 볼륨 그룹에는 폭스바겐, 폭스바겐 상용차, 스코다, 세아트, 쿠프라가 속한다. 폭스바겐 브랜드가 이 그룹을 이끌고 있다. 프리미엄 그룹은 아우디와 람보르기니, 벤틀리, 두카티를 포함하고, 아우디가 이 그룹을 이끈다. 포르쉐는 스포츠 그룹에 속해 있다. 올해 폭스바겐그룹은 벤틀리를 프리미엄 브랜드 그룹 안으로 통합했다. 앞으로 해당 그룹에 속한 아우디와 람보르기니, 벤틀리는 전동화와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경쟁에 대한 그룹의 접근방식을 더욱 공고히 한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전동화 및 디지털화로 인한 복잡성 증가로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해짐에 따라 '그룹 마케팅 및 사업개발팀'을 신설한다. 이 팀은 그룹의 명성관리를 비롯해 크로스-브랜드 사업기회와 협업모델을 모색하고, 전사적 차원에서 한 목소리를 유지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틸 셰어 그룹사장은 "그룹은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 구축과 사업 모델 다각화, 조직적 변혁에 집중하고 있다"며 "본사 전략과 연계해 경쟁력 있는 다양한 신차 출시와 그룹브랜드 간 시너지 제고를 통해, 고객에게는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건실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3-31 15:50:5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터미날, '포스코플로우'로 사명 변경…친환경·스마트 물류 기업으로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사장. 포스코그룹의 물류 전문회사 포스코터미날이 4월 1일부로 '포스코플로우(POSCO FLOW)'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포스코터미날은 지난 2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포스코플로우'로 사명변경을 확정하고 31일 임직원과 그룹 내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신규사명 및 비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포스코터미날은 지난 1월 3일 포스코그룹의 물류통합업무를 담당하는 회사로 재탄생했다. 회사 측은 기존 사명으로는 사업의 목적과 지향점을 담기 어렵다고 판단해 포스코플로우라는 새로운 사명을 채택했다. 포스코플로우는 '친환경, 스마트 물류기업으로서 상생활동을 통해 물류산업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단순히 화물만 움직이는 것이 아닌 수많은 정보가 흘러가는 물류의 특성과 회사의 미래 확장성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플로우는 회사의 비전과 미션, 슬로건 등도 함께 변경했다.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사장은 "이번 사명 변경으로 포스코그룹 물류 전문회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스마트 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나아가 한국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새로운 가치를 연결하여 물류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회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플로우는 포스코터미날이라는 옛 사명으로 2003년 설립 이후 CTS(Central Terminal System) 사업 분야에서 열병합발전소와 시멘트 회사 등 중소 고객사를 대상으로 원료탄, 석회석의 경쟁력 있는 운송 지원을 통해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2022-03-31 11:06:4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드코리아, 머스탱·에비에이터 등 대표 차종 '사내맞선'서 매력 과시

SBS 인기드라마 '사내맞선'에 등장한 '포드 머스탱'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의 포드·링컨 대표 4종 차량이 SBS월화 인기드라마 '사내맞선'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SBS 월화 드라마 사내맞선은 카카오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여주인공 신하리(김세정 분)가 친구를 대신해서 나간 맞선에서 자신의 회사 CEO강태무(안효섭 분)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오피스 로맨스물이다. 박선호 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한설희, 홍보희 작가가 극본을 맡은 총 12부작의 시리즈물로, 현재 9화 기준 시청률 11.6%인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인물들의 차량들도 덩달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드 머스탱은 극 중 지오푸드의 CEO인 주인공 태무의 차로 등장한다. 진지한 태도로 업무에 집중하는 반면, 일상에서는 자유로운 스포티함을 추구하는 태무의 개인차량으로 등장한 머스탱은 대표적인 아메리칸 스포츠카로 매력적인 외관과 높은 주행 퍼포먼스를 보이는 차량이다. 특히, 태무가 머스탱을 타고 해안도로를 시원하게 주행하는 장면에서는 일상을 벗어나 자유롭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한편 태무가 회사를 출퇴근할 때에는 링컨의 대형 SUV인 에비에이터가 등장한다. 에비에이터는 항공기로부터 영감을 받은 우아한 디자인을 두루 갖춘 모델로, 성공한 젊은 CEO 태무의 프로페셔널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준다. 특히 태무와 하리가 함께 등장하는 차량 내부 씬에서는 마치 항공기의 퍼스트 클래스에 탑승한 듯한 에비에이터의 럭셔리한 내부 디자인과 정숙성을 느낄 수 있다. 태무의 조부이자 지오푸드의 회장인 강다구의 차량으로 등장하는 대형 풀사이즈 럭셔리SUV 네비게이터는, 대담한 디자인과 함께 압도적인 크기, 파워까지 자랑하는 링컨의 플래그쉽 대형SUV이다. 호탕하고 여유 넘치는 극 중 강다구 회장의 모습과 잘 어우러지는 링컨 네비게이터는 극 중 등장할 때 마다 강렬한 존재감과 럭셔리한 디자인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포드의 대표 베스트셀링, 5년 연속 대형수입SUV 1위(한국수입자동차협회 데이터, 2.3L Eco-Boost 모델 기준) 익스플로러는 태무의 오랜 지인이자 비서실장인 차성훈의 차량으로 등장한다.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익스플로러는 그 자체의 존재감과 웅장함을 통해 한국 시장의 대표적 수입 대형SUV로서의 웅장한 면모를 보여준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이번 높은 인기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포드와 링컨의 차량들이 등장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며 "포드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재고 및 고객 경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3-31 11:01:1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아이오닉 5, '공간활용성·안정적승차감' 앞세워 미국 시장 사로잡아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가 세계 최대 전기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5'가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3월 29일(현지시각) 발표한 '2022 전기차 톱픽'서 최고 가족용 전기차(Top Family EV)'로 선정됐다. 전기차 톱 픽은 카즈닷컴이 올해부터 처음 실시한 전기차 평가로, 차량 이용 특성 등을 기준으로 가족용(Family), 가성비(Value), 출퇴근용(Commuter), 럭셔리(Luxury) 등 4개로 나눠 각 부문별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했다. 이 중 아이오닉 5는 가족용 톱픽 전기차에 올랐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5를 선정한 이유로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꼽았다. 카즈닷컴은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실내 공간 활용성 측면에서 이점이 있는데, 아이오닉 5가 이를 가장 잘 대변한다"며 "아이오닉 5의 외관 크기는 소형 SUV 수준이지만, 내부는 훨씬 더 개방적이고 다양한 짐을 운반하기 위한 유연성 측면에서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카즈닷컴은 특히 V2L 기능을 통해 아이오닉 5가 가정집에 공급할 수 있을 정도의 전력을 제공한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더불어 승객 승하차 시 탁월한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카즈닷컴의 편집장 제니 뉴먼은 "아이오닉5는 가족이 함께 장·단거리 여행을 갈 때 넓은 실내 공간 덕분에 커다란 짐도 적재하기 용이하다"며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슬라이딩 시트를 비롯해 파노라마 선루프, 편안한 승차감 등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 제품기획담당 리키 라오는 "아이오닉5는 가족들이 필요로 하고 좋아하는 특성을 모두 갖춘 차"라며 "넓은 실내, 초고속 충전, 양방향 충전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5 외 가성비 톱픽 EV로는 폭스바겐 ID.4, 출퇴근용 EV는 쉐보레 볼트 EV 및 EUV, 럭셔리 EV는 루시드 에어가 각각 선정됐다.

2022-03-31 10:47:3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스마트공장의 미래' LG전자, 창원 'LG 스마트파크' WEB 등대공장 선정

LG전자 직원들이 LG스마트파크의 지능형 공정 시스템이 보여주는 버츄얼 팩토리를 지켜보고 있다. 지능형 공정 시스템은 냉장고 생산, 부품 이동과 재고 상황 등 실제 공장 가동 상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가 첨단 디지털 기술로 국내 가전 제조업 미래 견인한다. LG전자는 생활가전의 생산기지인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가 국내 가전업계 중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등대공장'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등대공장은 밤하늘에 등대가 불을 비춰 길을 안내하는 것처럼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말한다. 세계경제포럼이 2018년부터 전 세계 공장들을 심사해 매년 두 차례씩 선발하며, 국내에서는 포스코와 LS일렉트릭이 선정된 바 있다. 냉장고를 생산하는 LG스마트파크 1층 로비에 들어서면 오른쪽 벽면에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 18장으로 만든 대형 화면들이 보인다. 사이니지에서는 지능형 공정 시스템이 보여주는 버츄얼 팩토리를 통해 냉장고 생산, 부품 이동과 재고 상황 등 실제 공장의 가동 상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지능형 공정 시스템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기술인 디지털트윈을 결합해 LG전자가 자체 개발했다. 30초마다 공장 안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10분 뒤 생산라인을 예측하고 자재를 적시에 공급한다. 또 데이터 딥러닝으로 제품의 불량 가능성이나 생산라인의 설비 고장 등을 사전에 감지해 알려준다. LG스마트파크에는 생산라인을 따라 최대 30kg의 자재를 이송할 수 있는 고공 컨베이어가 설치돼 있다. 인쇄회로기판(PCB), 도어 힌지, 정수기 필터 등 냉장고 소형 부품들이 담긴 박스를 컨베이어에 얹으면 물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고공으로 올린 뒤 부품이 필요한 작업 구간으로 자동 배송한다. 또 생산라인에 설치된 지능형 무인창고는 실시간으로 재고를 파악하고 부족하면 스스로 공급을 요청한다. 지상에는 5세대(G) 전용망 기반 물류로봇(AGV)들이 바쁘게 돌아다니며 냉장고 컴프레서나 냉각기 등이 담긴 최대 600kg의 적재함을 최적의 경로로 자동 운반한다. LG스마트파크 생산라인의 고공 컨베이어는 부품이 담긴 박스를 고공으로 올린 뒤 필요한 작업 구간으로 자동 배송한다. LG스마트파크는 AI가 탑재된 로봇을 투입해 생산 효율은 높아지고 작업 환경은 더욱 안전해졌다. 특히 로봇이 위험하고 까다로운 작업을 도맡으면서 작업자는 생산라인이나 로봇 작동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컨트롤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컴프레서나 냉각기 등 화염이 발생하는 용접 라인의 로봇 팔은 고주파 용접 기술을 딥러닝하고 카메라로 위치를 정밀하게 인식해 균일한 온도와 시간을 맞춰 용접한다. 용접 후에도 로봇이 냉매 누설 여부를 확인한다. 20kg에 달하는 냉장고 도어를 들어 본체에 조립하는 라인에도 볼트 작업을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는 3D 비전 인식 기술을 갖춘 로봇이 투입됐다. LG스마트파크는 모듈러 디자인 설비와 AI기술로 고객의 개인화 니즈에 맞춘 혼류 생산이 가능하다. 도어의 색상과 크기가 다른 냉장고나 국내와 미국, 유럽에서 각각 판매할 냉장고 모델 58종을 한 라인에서 동시에 생산한다. LG전자는 이번 스마트파크 구축으로 생산성을 20% 향상시켰다. 또 새로운 냉장고 모델 생산을 위한 라인 개발 및 구축 기간도 30% 짧아졌다. 또 LG전자는 스마트파크에 에너지저장장치(ESS), 건물 에너지 관리 솔루션 '비컨'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와 기술을 적용해 제품 생산에 투입되는 에너지 효율을 약 30% 개선함으로써 탄소배출량도 감축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2025년 최종 완공되면 기존 최대 200만대 수준인 냉장고 생산 능력이 3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난다. LG전자는 지능화 공정 기술을 글로벌 생산 법인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LG전자 류재철 H&A사업본부장은 "LG스마트파크는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고객 경험 혁신의 전초기지"라며, "첨단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가전 제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31 10:47:3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현대커미션 2022년 전시작가 '세실리아 비쿠냐' 선정

테이트 모던에 설치된 작품 과 세실리아 비쿠냐 현대자동차는 영국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서 개최되는 '현대 커미션'의 2022년 전시 작가로 세실리아 비쿠냐(74)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와 테이트미술관은 2014년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인 '현대커미션'을 매해 실시하고 있다. 매년 작가 한 명에게 테이트 모던의 중심부에 위치한 초대형 전시장 터바인홀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실리아 비쿠냐'는 오는 10월13일부터 내년 4월16일까지 약 6개월간 일곱 번째 현대 커미션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칠레 산티아고 출생인 세실리아 비쿠냐는 돌·나무·조개 껍질 등 자연의 재료와 전통적 직조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텍스타일 조형 예술 및 대형 설치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예술가이자 시인이다. 생태계·공동체·사회 정의 등 현대 사회의 주요한 문제를 다뤘다. 세실리아 비쿠냐의 대표작 대표적인 작품 시리즈로는 돌·나무·조개 껍질·깃털·플라스틱·철사·직물·인간이 남긴 폐기물을 이용해 만드는 소형 조각 작품 '프레카리오스(Precarios)'와 염색한 끈으로 만든 매듭을 이용해 의사소통을 한 고대 안데스 지역의 언어 체계를 활용한 대형 설치 작품 '키푸스(Quipus)'가 있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부사장)은 "보다 넓은 관점에서 세대의 기억과 역사를 탐구하는 예술가 세실리아 비쿠냐가 이번 현대 커미션 전시를 통해 현대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전지구적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3-31 10:20:5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