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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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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진에어 등 LCC 업계 실적 개선 강화

진에어 항공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연말 여행객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가격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12월 27일부터 2022년 1월9일까지 11번가와 모바일로 선물할 수 있는 항공권인 '기프티켓'을 카카오톡에서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기프티켓은 무기명으로 발행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이다. 국제선 기프티켓은 왕복 운임 기준으로 ▲괌·사이판 비성수기 34만9000원, 성수기 54만9000원 ▲태국 방콕 비성수기 29만9000원, 성수기 49만9000원 ▲일본 도쿄·오사카 비성수기 19만9000원, 성수기 34만9000원이다. 국내선 기프티켓은 주말(금~일요일)과 성수기애 사용할 수 없는 편도 기준 기프티켓은 ▲비즈라이트 9만9000원 ▲일반석 4만9000원이며, 주말과 성수기에도 사용 가능한 기프티켓은 ▲비즈라이트 12만9000원 ▲일반석 8만9000원이다. 고객들은 기프티켓 수령 후 제주항공 온라인 채널 마이페이지에 '기프티켓'을 등록하고 항공권 예매할 때 등록한 기프티켓으로 결제하면 된다. 에어서울은 12월 30일까지 제주 노선 특가를 실시한다. 이번 특가는 제주 노선의 연말연시 특별 할인으로, 김포~제주는 편도총액 1만5800원부터, 부산(김해)~제주는 편도총액 1만7700원부터의 가격에 판매한다. 탑승기간은 2022년 1월 27일이며, 특가 항공권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선착순 구매할 수 있다. 진에어는 비즈니스 좌석이 장착된 B737-900 1대 도입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지니 비즈(JINI BIZ)' 좌석을 포함해 총 188석 규모의 B737-900 기종이다. B737-900 항공기는 24일부터 김포~제주와 김포~부산 노선에 투입되어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항공 항공기. 지니 비즈는 복도를 중심으로 '2-2' 형태로 총 8석이 배치됐으며, 좌석 앞뒤 간격도 일반석 대비 더 넓은 40인치다. 또 지니비즈 이용 고객에게는 ▲전용 체크인 카운터 제공 ▲무료 위탁수하물 30kg ▲수하물 우선하기 서비스 등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또 지니 비즈 운임은 사전 홍보 기간을 거쳐 12월 31일부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앱을 통해 정식 운영된다. 진에어는 지니 비즈 좌석 도입을 기념해 1만원 추가 결제 시 지니 비즈 사전좌석지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담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12월 24일부터 30일 사이에 운항하는 B737-900 항공편 대상으로 홈페이지, 모바일 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2월 31일부터 1월 31일까지는 카카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지니 비즈 운임 결제 시 2만 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또 LCC업계는 국제선 운항을 확대하는 등 실적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부산~사이판 노선에 전세기를 투입한다. 주 1회 일정으로 왕복 4회 운항한다. 지난해 3월 21일 부산~사이판 정기편 운항을 마지막으로 부산발 국제선 운항을 중단한 이후 1년9개월여 만이다. 에어부산은 지난달 27일 약 20개월 만에 부산~괌 노선을 재개해 주 1회 운항 중이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괌 현지 출발 승객은 받지 않고, 한국 출발 승객을 대상으로만 예약을 받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국제선 화물운송을 지난 24일 처음으로 시작했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87-9(드림라이너) 중형기를 투입한다. 이 항공기의 화물 탑재량은 16~18톤에 달한다. 에어프레미아는 베트남 화물 운송도 계획 중이다.

2021-12-26 10:06: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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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KTC,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 구축 MOU 체결

김흥수 현대차그룹 EV사업부장(왼쪽), 제대식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 편의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23일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KTC 본관에서 김흥수 현대차그룹 EV사업부장, 제대식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KT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구성, 신뢰성, 보안성, 실충전 성능 등에 대한 표준화된 평가 체계를 마련해 전기차, 충전기, 충전 시스템의 객관적 품질 확보를 모색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테스트 차량과 충전기를 제공하고 충전 시스템의 테스트 서버를 구축한다. KTC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를 위한 부지와 장비, 시설을 제공하고 검증 표준화를 위한 평가항목을 개발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기차 차주들의 충전 편의를 보장하는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는 만큼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개발 단계에서부터 차량, 충전기, 충전 시스템을 통합 검증해 현대차그룹 전기차와 국내 충전기 사이 최적의 호환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충전기, 모바일 서버, 결제 서버, 인증 서버 등 전기차 충전 시작부터 종료까지 각 절차에 필요한 단계별 성능을 평가하고, 이같은 품질 검증 시스템을 충전기 제조사, 충전 사업자 등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EV사업부장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를 통해 전기차 차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전기차 및 충전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고객들에게 충전 품질이 확보된 전기차를 제공할 뿐 아니라 충전 사업자들에게도 양질의 충전 시스템을 지원하는 구조를 마련해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12-24 12:57: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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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자동차 결산] 자동차 코로나19 후폭풍…차량용 반도체 직격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 올해도 대한민국 산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는 불확실성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전 세계적으로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잇따른 등장에 세계 경기는 또다시 위축됐다. 이에 산업계는 비대면 시대에 맞춘 다양한 사업 전략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였다. 올 한해 산업계 이슈를 정리해 본다. [편집자주] 올해 국내 완성차 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후폭풍으로 어는때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로 자동차 산업이 위축되자 반도체 생산 업체들은 차량용 반도체 생산 비중을 줄이고 비대면 흐름으로 수요가 증가한 가전과 PC, 게임기 등으로 생산 물량 조절에 나섰다. 그 영향은 1년이 흐른 뒤 자동차 업계를 강타했다. 자동차 수요는 살아났지만 생산 비중이 조정된 차량용 반도체는 수요에 맞춰 생산량을 끌어올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미래 세대와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에 발맞춰 친환경차 전환에 속도를 높이는 등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쌍용차의 새주인 찾기는 올해 마무리 짓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라인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한숨 깊어진 車업계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불어닥친 반도체 대란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올해 초 완성차 업계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에 대해 하반기부터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여전히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소비자들의 기다림은 길어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파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의 경우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가 인도 받기 까지 6개월가량 소요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차량용 반도체 대란으로 올해 초 상승세를 기록하던 판매량이 급격히 위축된 상황이다. 특히 올해 잇따라 출시한 신차가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받으며 판매량 반등을 예고했지만 생산량이 따라오지 못해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3분기에만 세 차례 충남 아산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으며, 울산 4공장도 한 차례 가동을 멈췄었다. 아산공장은 연말부터 내년 2월까지 설비교체 작업을 겸해 휴업에 돌입한다. 기아 역시 오토랜드 광명(옛 소하리공장)이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빚었다. 현대차·기아의 해외 공장도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위기를 맞았다.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 조지아 공장이 잇달아 셧다운되면서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 2월 반도체 부족으로 부평 2공장 가동률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이후 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가동중단과 생산 재개를 반복했다. 이때문에 한국지엠의 수출을 이끌고 있는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흥행에도 제동이 걸렸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경영 정상화에 발목이 잡힌 상태다. 쌍용차는 부분 변경 모델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반등을 노렸지만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 쌍용차는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 되면서 내수 및 수출 포함 적체 물량만 1만 2000대에 달하는 등 적체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 르노삼성은 르노그룹의 지원으로 반도체 공급이 원활한 상황이다. 다만 르노삼성도 차량용 반도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연초 올해 판매 목표를 각각 416대(이후 400만대로 조정), 292만2000대로 도합 692만2000대로 수립했지만, 11월까지 실적으로 볼 때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지난 2015년부터 7년 연속 목표 달성 좌절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율주행 등 최근 출시되는 신차는 첨단 기술을 적용해 기존 차량보다 반도체 사용이 크게 증가했다"며 "차량용 반도체 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만들지 못한다면 차량용 반도체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 ◆전기차 등 친환경차 전환 가속화 올해 자동차 시장은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자동차 생태계 변화가 본격화됐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올해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76, 제네니스 GV60 등 올해만 3종의 신차가 출시됐다. 현대차·기아는 후속 전기차 시리즈인 아이오닉 6, 아이오닉 8, EV9 등의 출시를 예고하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다만 현대차·기아를 제외한 완성차 중견 3사는 신형 전기차 출시를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으로 남는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말 SM3 Z.E 단종과 함께 부산공장 생산라인에서 전기차가 사라진 상태다. 르노 트위지가 생산되고 있지만, 이는 초소형 전기차라는 점에서 일반 전기차와 가격이나 용도 측면에서 차이가 있고, 그나마 르노삼성 자체 생산이 아닌, 협력사 동신모텍에서 위탁생산하는 방식이다. 한국지엠의 경우 2022년형 볼트 EV와 볼트 EUV 출시를 준비했지만 배터리 모듈 문제로 생산을 중단하며 출시를 미뤘다. 최근에는 미국 GM본사가 쉐보레 볼트 EV 생산 중단 시기를 내년 2월말까지 연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출시도 불투명해졌다. 쌍용차는 지난 6월부터 첫 전기차 모델 코란도 이모션을 생산하고 있지만 아직은 유럽 수출 물량만 대응하고 있다. 국내 출시는 내년 초 예상하고 있지만 인수합병 이슈가 해결되지 않으면 흥행 성공여부는 미지수다.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를 테슬라와 같은 전기차 명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인수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특히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를 3048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지만 우려의 시선은 여전하다. 에디슨모터스의 자금력과 기술력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5

2021-12-23 16:01: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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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임직원, 급여 1% 모아 사회복지기관에 車 기부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23일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 앞에서 지역 사회복지기관 6곳에 선물할 '현대위아 드림카'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급여를 모아 사업장 인근 사회복지기관 6곳에 자동차를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시의 장애인 복지기관인 '장애인보호작업장 나눔일터' 등 총 6곳의 복지기관에 '현대위아 드림카'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나눔일터를 비롯해 경기도 의왕시와 안산·평택시, 울산광역시 등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복지기관에 자동차 총 6대를 전달했다. 2013년부터 드림카 전달식을 열어 온 현대위아는 이날까지 총 130대의 자동차를 전국 복지기관에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 '1% 기적'을 통해 모은 기금과 회사 출연금을 합한 1억7000만원으로 기증 차량을 구입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직접 월급의 1%를 모아 이웃을 돕는 현대위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이렇게 모은 기금을 드림카는 물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드림카' 이외에도 지역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ESG경영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금까지 130대의 차량을 선물하며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많은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현대위아가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3 13:11: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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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2021년 안전 보안 모범 직원' 포상…"안전운항 최선 다할 것"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이사(왼쪽)가 2021년 안전보안 모범 직원으로 선정된 무사고 운항 부기장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플라이강원이 지난 13일 강원도 양양 본사에서 2021년 안전보안 모범 직원 대상으로 시상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이 진행한 이번 포상은 2021년도 안전보안 증진 기여자 및 부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객실·운항·정비·운송·일반직 전 부서의 직원 중 총 13명의 직원과 3개 부서가 선정됐으며 표창장과 포상금을 지급받았다. 전사적 차원의 이번 안전보안 모범 직원 선정은 2019년 첫 취항 이후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안전 활동에 적극 참여해 사고 방지나 회사 발전, 승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각 현업 부서의 추천을 받아 안전보안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적사항 심의위원회를 거쳐 적합성과 중요도를 심사해 최종 결정됐다. 이번 포상을 주관한 플라이강원 안전보안실장은 "전 직원의 안전의식과 관심을 고취하고 사내 성숙한 안전보안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플라이강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3 13:11: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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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연말 단기렌터카 특별 프로모션…무료이용권 등 제공

롯데렌터카. 롯데렌터카가 연말 단기렌터카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렌터카는 연말 단기렌터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3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단기렌터카를 48시간 이상 대여(내륙 및 제주 포함 전 지점)하면 24시간 무료이용권 1매를 지급한다. 무료이용권은 1인당 1매만 제공되며, 1월 21일에 자동발급 된다. 연말 단기렌터카 특별 프로모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롯데렌터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 단기렌터카 서비스는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2~3년 미만 신형 차량으로 운영 중이다. 렌터카 대여 과정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사전체크인' 서비스 도입과 대여 전 철저한 차량 소독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차량을 배송하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확대 운영 중이다. 롯데렌탈 김경우 영업본부장은 "국내 대표 렌터카 브랜드로서 올해에도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우수한 차량관리, 철저한 방역 등 롯데렌터카의 강점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유익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21-12-23 13:11: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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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LG에너지솔루션 노사, 연말 나눔 릴레이…7000만원 취약계층 지원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왼쪽 세 번째부터), 송호섭 LG화학 대산 노동조합 위원장, 김동호 LG화학 노경담당이 22일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혹한기 재난취약계층 지원 상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노사가 연말을 맞아 릴레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에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전 사업장 헌혈 캠페인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만원의 나눔'을 통해 모인 기금 7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만원의 나눔은 코로나19 의료진과 소상공인, 수재민 등 시기별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하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노사 공동 사회공헌활동 'LG 그린케미 프로젝트'의 하나다. LG화학과 LG엔솔 노사는 올해 연말 코로나19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게 혹한기를 보내야 하는 지역사회 이웃을 돕기로 했다. 기존에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 취약계층은 노인정과 한파 쉼터에 모여 추위를 피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이마저도 어려워진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양사가 기탁한 7000만원의 성금으로 전국의 사회 취약계층을 찾아 혹한기 필수 방한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측은 "연말을 맞아 도움이 시급한 취약계층을 돕는 데 함께 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사는 릴레이 헌혈과 아동양육시설 기부 등으로 연말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부터는 국내 11개 사업장 임직원이 동참하는 노사 공동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임직원 정기 모금 '트윈엔젤기금' 중 본사 근무자들이 모은 3000만원은 만원의 나눔과 별도로 지난 21일 서울시 아동양육시설 세 곳에 전달됐다. LG화학 관계자는 "노사가 공동으로 연말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힘을 보탰다"며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23 13:11: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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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CES 2022서 '로보틱스·메타버스' 통한 이동 경험 확장 비전 공개

현대차 CES 2022 참가 티저 이미지. 현대자동차가 '로보틱스와 '메타버스' 통한 이동 영역의 경험을 확장하는 비전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로보틱스 기술이 메타버스와의 결합 등을 통해 인류 사회에 가져올 이동의 역할 및 형태의 미래 변화상을 제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다(expanding human reach)'를 주제로 로보틱스 비전을 선보인다. CES 2022에서 발표될 현대차 로보틱스 비전에는 단순 이동수단을 만드는 것을 넘어 이동에 대한 인류의 근원적인 열망을 획기적으로 충족시켜 줄 로보틱스 사업의 목적과 지향점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모든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bility of Things(MoT)' 생태계 실현을 위한 핵심 로보틱스 기술 기반의 'PnD(Plug & Drive) 모듈'을 최초로 공개한다. 또 로보틱스 기술이 메타버스와 현실 세계에서의 경험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구체적인 예시들과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전시 기간인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PnD 모듈 모빌리티' ▲보스턴 다이내믹스사의 스팟 및 아틀라스 등 확대된 로봇 라인업을 부스에서 일반에 선보인다. 로보틱스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현대차의 새로운 모빌리티 비전 및 주요 전시물에 대한 상세 내용은 내년 1월 4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현대차 CES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공개된다.

2021-12-23 08:10: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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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삼성 등 우수인재 확보 집중…교육부터 취업까지

삼성청년 SW아카데미 교육현장. 국내 기업들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 인재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 LG 등은 맞춤형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 방식에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기존 채용 방식을 벗어나 전문 교육 과정 지원과 함께 채용까지 차별화된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채용사이트를 통해 '채용 연계형 SW(소프트웨어)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취업과 연계해 외부기관에 위탁 교육을 맡기고 학력과 전공도 묻지 않는다.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회사와 연계한 외부기관에서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 교육을 이수하면 회사에서 채용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소프트웨어 전문 기관의 위탁교육을 통해 곧바로 채용할 수 있고, 취업준비생들 입장에선 기업 실무 현장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모비스는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하며 학력과 전공을 구분하지 않는 파격적인 채용 방식도 도입한다. 코딩테스트를 거쳐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를 도입하는데 있어 오로지 실력만 평가하겠다는 취지로 기존 채용 관행에서 벗어난 유연한 채용 방식이다. SW아카데미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내년 2월부터 총 4주간의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학과 부품 개발에 필요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부문으로 교육 과정이 구성됐다. 현대모비스는 이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의 경우 최종 면접을 통해 곧바로 채용할 예정이다. 최종 채용 규모는 두자릿수 규모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올해 300여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직군 신입과 경력직원을 채용했다. 현대모비스는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 도입과 별도로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채용전략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재 유입경로를 다양화하고, 현업부서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는 차별화된 전략이다.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을 위해 협약을 맺은 주요 대학들의 연구장학생 또는 계약학과 출신의 석박사급 우수 인재를 영입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재학시절부터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동참한 인재들을 채용하고 있다. 또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일반인들에게까지 문호를 넓혀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입상자도 채용하고 있다. 지난 9월 개최한 경진대회에는 4000여 명의 일반인 참가자들이 지원한 바 있으며, 현재 이 대회에 참가한 인재들을 대상으로 채용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채용연계형 SW아카데미. LG디스플레이는 연세대학교와 연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융합 인재 확보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디스플레이와 연세대학교는 오는 2023학년도부터 공과대학 내에 정원 30명 규모의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설학과는 디스플레이 산업과 관련된 전자, 전기, 물리, 화학, 재료 등 전 기술 영역에 걸친 특화 커리큘럼을 구성해 업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인재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간다. LG디스플레이는 재학 기간 학비와 기숙사비 전액을 비롯해, 학비보조금을 별도 지원하고, 졸업 후 LG디스플레이 취업을 100% 보장한다. 삼성도 KAIST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KAIST 입학정원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500명 내외이며 2023년부터 매년 100명 내외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과 신설 초기 2년 동안 새내기과정학부 학생들은 2학년 진학 시점에 반도체시스템공학과로 진입할 수 있다. 학과 학생 전원에게는 특별장학금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반도체 시스템 기초, 반도체 시스템 심화, 현장 체험 및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삼성전자 견학과 인턴십, 공동 워크샵 등의 활동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관심을 쏟아 출범시킨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도 결실을 맺고 있다. 삼성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5기 수료식을 열었다. 이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은 2000명을 돌파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각별한 관심 아래 성장한 SSAFY는 취업자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SSAFY는 5기까지 2785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2091명이 취업해 75%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중 34%를 차지하는 712명은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SSAFY를 통해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LG CNS, 롯데정보통신, SK㈜ C&C, KT DS, 현대모비스, KB국민은행, NH농협 등 IT·금융권 등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2021-12-22 15:38: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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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속 변화' 포스코그룹, 임원 인사·조직개편 단행…김학동 부회장 승진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포스코그룹이 22일 사상 최대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안정 속에 변화를 담은 정기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올해 사상 최대의 경영성과 달성이 전망되는 포스코그룹은 내년 지주사 체제하에서 '안정속 변화'를 지향한다는 방침 하에, 철강사업분야 주요 본부장 및 그룹사 대표를 유임시키는 한편 신사업 및 신기술 전문가들은 외부에서 대거 영입했다. 철강사업분야의 책임경영 강화와 그룹내 중심사업회사의 대표라는 위상을 고려해 포스코 김학동 사장은 부회장으로, 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과 정탁 마케팅본부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한다. 포스코그룹은 사상 최대 성과에 걸맞게 임원 37명의 신규 보임 및 48명의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제철소 현장중시와 안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한 승진 인사도 이뤄졌다. 현장 생산과 안전의 중요성을 고려해 상무보급 전체 승진 인원의 약 40%는 현장 출신으로 이뤄졌고, 제철소 현장 과장급 이상 직원의 승진 규모를 전년대비 10%이상 대폭 확대했다. 포스코그룹은 지주사 체제하에서의 미래 사업 육성을 위해 이차전지소재, 수소, AI 등 신사업·신기술 R&D를 주도할 미래기술연구원을 발족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외부에서 대거 영입했다.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에 포스코케미칼 김도형 상무를 보임하고, 수소·저탄소 연구소장에 KIST 윤창원 박사, 연구위원으로 CCUS 전문가인 미국 KBR 출신 윤주웅 박사를 영입했다. AI연구소장에는 김주민 상무, AI연구센터장에 김필호 상무, 포스코ICT AI기술그룹장에 윤일용 상무보를 임원급으로 영입했다. 또 임원급 뿐만 아니라 각 해당분야에 전문가 및 교수/고문 등 총 60여명을 채용하는 등 신규사업 분야부터 적극적으로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ESG경영 강화를 위해 2050 탄소중립 추진 및 산업 보건 관리 조직도 신설한다. 저탄소, 수소환원제철 체제로의 성공적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저탄소공정연구소, 탄소중립전략그룹, 전기로 사업 추진 Task Force팀을 각각 신설한다. 작업자 위생 관리, 질병 및 감염병 방지, 유해인자 차단 등 구성원 건강 보호, 증진을 위해 보건기획실도 신설한다. 기업법무를 리딩하고 있는 법무실 권영균 상무보를 40대 임원으로서 발탁 승진하였고, 보건관리 전문가인 포스코 협력사 ㈜태운 강주성 대표를 신설되는 보건기획실장으로 발탁 보임하는 등 성과주의 인사를 한층 더 강화하였다. 한편 포스코는 내달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이 확정되면 후속 정기인사를 추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021-12-22 15:36: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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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중국 전기차 업체 BYD와 맞손…친환경차 시장 공략

심준엽(왼쪽) 쌍용차 NEV 추진단장과 장쇼우보 핀드림스 인더스티리 부사장이 쌍용차와 BYD의 기술협력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대표 전기차 업체 BYD와 손을 잡는다. 이를 통해 쌍용차는 2023년 출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U100(프로젝트명)에 BYD의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BYD와 지난 21일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개발 계약 및 배터리 팩 자체 생산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상으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과 BYD그룹의 배터리 제조 전문기업 핀드림스 인더스트리의 허롱 총사장이 참석했다. 중국 현지에서 는 두 회사 사장을 대리해 쌍용차 측 NEV 추진단 심준엽 단장과 BYD측의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자오톰 사장의 서명도 진행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배터리는 쌍용차가 2023년 양산 목표로 개발중인 전기차 U100에 탑재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차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두 회사는 배터리 팩 및 전기차 전용 플렛폼 공동 개발 등으로 협력 범위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이를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사업의 제반 제약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연구원들을 BYD에 장기간 파견해 양사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쌍용차는 BYD와의 배터리 개발 계약 및 전략적 제휴에 따라 전기차 핵심부품에 대한 안정적인 수급체계 구축은 물론 개발기간 단축을 통해 친환경차로의 전환 작업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쌍용차는 전기차용 배터리 셀 및 팩 사업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BYD와의 긴밀한 기술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의 육성을 가속화해 나가고 이를 통해 미래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이번 BYD와의 협력을 통해 급격한 전동화에 대비한 회사의 친환경차 전환 계획을 실행할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이번 협력은 장기적으로 배터리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의 안정적 수급과 첨단 전기전자 통합기술이 적용된 신차 개발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2 15:09: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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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내 스텔스 무인전투기 시장 공략 나서

대한항공이 국내 고성능 저피탐(스텔스) 무인전투기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에 속도를 올린다. 대한항공은 최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UAV) 기체구조 기술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16일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 기체구조 기술 연구' 과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3개월간 양사 간 상호협의에 따른 최종 결과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레이더 탐지가 어려운 '스텔스 기술을 차세대 무인 비행체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및 인하대학교 등 국내 6개의 저피탐 분야 전문기관 및 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파흡수 및 표면전류제어 소재개발을 추진한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개발 사업에 시제업체로 참여해 '다기능 복합소재를 활용한 레이더 반사면적 성능 강화 기술' '고성능 전파 흡수구조 적용 기술' 등 저피탐 무인기 분야의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10여 년에 걸친 무인비행체 설계 및 제작, 비행시험, 스텔스 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쏟아 왔으며, 중고도 무인기 체계개발, 사단무인기 체계개발 및 전력화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 스텔스 무인전투기(UCAV) 개발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2021-12-22 15:09: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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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소통'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취임…단독경영 체제 강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사장이 한국앤컴퍼니 회장으로 취임하며 단독경영 체제를 확고히 한다. 한국타이어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22년 1월1일자로 그룹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의 CEO(최고경영자) 조현범 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한국타이어를 글로벌 6위의 타이어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한 조양래 회장은 그룹 명예 회장으로 추대됐다. 조 회장은 1998년에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마케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한국타이어 CEO 등을 역임하며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성장 및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이뤄냈다. 특히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 6조454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타이어 기업 순위를 7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6위에 올려놨다 조 회장은 중국 중경, 헝가리, 미국 등 해외 공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주도하며 글로벌 생산기지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를 토대로 한국타이어가 지금의 글로벌 8개 공장을 보유한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04년 한국타이어의 대대적인 CI 리뉴얼을 주도하고 이를 활용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아우디, 벤츠, BMW, 포르쉐, 테슬라 등의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에 신차용 타이어(OE:Original Equipment) 공급을 성사시키는 등 한국(Hankook) 브랜드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또한 수평적 조직문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율적인 근무 환경 조성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및 환경경영 등 제반 기업 활동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관리하며 최상위 수준의 ESG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 11월 캐나다의 초소형 정밀기계(MEMS) 기업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 테크노롤지'의 지분 57% 인수를 주도하는 등 신성장 동력 및 신사업 개발에 있어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여왔다. 이번 조 회장 취임으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새롭게 정립된 미래 혁신 방향을 중심으로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를 적극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구본희(왼쪽부터), 이상훈, 정성호 신임 부사장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부사장 3명, 전무 3명, 상무 4명, 상무보 10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올해 전세계적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자동차 업계 전반이 어려운 가운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전년대비 양호한 수익성을 창출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인사라는 평가다. 구본희 부사장은 연구개발혁신총괄을 맡아 미래 타이어 기술력을 포함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등 글로벌 타이어 기술력 선도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 승진했다. 이상훈 부사장은 중국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구주본부장으로 재임하면서 한국타이어의 핵심 시장으로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주지역에서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의 획기적인 증가를 이끌어냈다. 정성호 부사장은 안전생산기술본부장으로서 글로벌 생산기지의 유기적 운영 체계를 구축하며 전세계 고객들에게 최상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조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측은 "2022년 정기 인사를 통해 글로벌 혁신 그룹으로의 성장 가속화와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현식 부회장은 한국앤컴퍼니㈜ 고문을 맡을 예정이다.

2021-12-22 14:24: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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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크리스마스 맞아 '2021 산타원정대' 실시…"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

현대차 '2021 산타원정대' 실시 현대자동차가 저소득가정 및 복지기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2021 산타원정대'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산타원정대'는 현대차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연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활동을 시작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해왔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2021 산타원정대'는 코로나19로 지난해에 이어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했고, 약 1억700여만 원 상당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총 34개 복지기관의 어린이 약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선물 위시리스트를 사전에 파악해 소원 선물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초록우산재단 전국후원회장으로 활동 중인 배우 최불암, 초록우산재단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홍렬, 현대차 임직원 4명이 출연한 응원영상을 통해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파티 비용을 지원하는 등 즐거운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차는 미래성장 세대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코로나19 시대에 알맞은 다양한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1-12-22 13:58:5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