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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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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임단협 갈등 고조…이번주 파업 분수령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5월 26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상견례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자동차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만약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코로나19 팬데믹과 글로벌 자동차 반도체 부족현상 장기화에 따른 경영 악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임단협 교섭에서 기본급 5만9000원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2차안을 제시했지만, 노사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6일 울산공장 동행룸에서 올해 임단협 16차 교섭을 진행했다. 사측은 ▲기본급 5만9000원 인상 ▲성과금 125%+350만원 ▲품질향상격려금 200만원 ▲미래 경쟁력 확보 특별합의 주식 5주(무상주) ▲2021년 특별주간 연속 2교대 포인트 10만 포인트 등의 내용을 담은 2차 제시안을 노조에 전달했다. 1차 제시안보다 기본급이 9000원 인상됐고 '성과급 25%+50만원' 그리고 주식 5주가 추가됐다. 노조는 내부 논의 끝에 미래산업협약과 정년연장에 대한 추가제시가 없다는 이유로 사측의 2차 제시안을 거절했다. 노조는 사측에 국내 공장 일자리 유지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 등 미래산업의 연구개발(R&D) 및 생산을 국내에서 할 것을 골자로 하는 미래협약과 ▲정년연장 ▲월 기본급 9만9000원 인상 ▲성과급 30%와 지급기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주 초 회사가 3차 제시안을 내고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면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노사간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노조는 20일 고강도 투쟁계획을 세우고 곧바로 파업에 돌입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30일 올해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노위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지난 7일에는 전체 조합원 4만3117명을 대상으로 파업 등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83%가 찬성표를 던지며 노조가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단체교섭을 무분규로 타결한 바 있다. 2019년에는 한·일 무역분쟁의 여파,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대내·외 환경 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노사 갈등 없이 협상을 빠르게 마무리했으나 올해 협상에서는 신산업 미래협약 체결, 정년 연장 등을 놓고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21-07-18 11:44: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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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ESG 경영 가속화…'2021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현대모비스 2021 지속가능보고서. 현대모비스가 친환경 분야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획득한 글로벌 지식재산권 2100여건 가운데 절반 가량이 친환경 분야에서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특허와 친환경 경영 국제인증 등 1000여건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현대모비스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2021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는 중장기 친환경 경영전략과 ESG 경영에 대한 추진 내용을 담았다. 현대모비스는 구동시스템, 제어기, 배터리시스템, 수소연료전지와 같은 전동화 핵심부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인휠모터, 구동모듈, 수소연료전지셀, 배터리시스템의 소프트웨어 등 미래 전동화 핵심기술 개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관련 분야 특허를 다수 확보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획득한 전체 글로벌 지식재산권 2100여건 가운데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다. 이와 함께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 최초로 RE100 가입을 추진한다. 'RE100'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현대모비스는 RE100 기준보다 10년 빠른 204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경영과 함께 안전경영도 강조하고 있다. 90%가 넘는 국내외 사업장에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를 취득해 체계적인 시스템과 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협력사도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력사와 공동으로 리스크 점검을 진행했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 '공급망 ESG 지속가능성 리스크' 진단에는 현대모비스 협력사 약 400여 업체가 참여했다. 현대모비스가 제공한 진단 항목을 통해 ESG 항목별 평가를 진행했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일부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현장 진단을 추가로 실시하기도 했다.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은 "뉴 노멀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기준과 전략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신기술 개발을 통한 신사업 확대로 미래가치를 높이는 한편, 미래 세대와 지구를 위한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8 10:36: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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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친환경 포터EV 기반 '도심형 딜리버리' 시범 운영…주율주행 배송 사업 주도

현대차그룹이 '도심형 딜리버리' 시범 운영에 사용할 포터EV.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물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포터EV로 물류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백화점,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물류대행사 팀프레시와 함께 전기트럭 기반의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19일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친환경 포터EV 4대를 투입해 주문한 지 최소 10분에서 최대 30분 안에 과일, 야채, 정육 등 친환경 신선식품 배송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이 원하는 시간을 설정할 경우 맞춤형 예약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차량과 단말 및 플랫폼을 통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화주사로서 현대식품관 투홈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주문, 결재, 고객서비스 등을 담당한다. 팀프레시는 차량 및 배송기사를 관리하며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한다. 시범 서비스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반경 3km 지역에서 이뤄지며 저상차 2대, 고상차 1대, 투명 윈도우 고상차 1대 등 총 4대 차량이 투입된다. 현대차그룹은 양산형 포터EV를 콜드체인을 갖춘 '이동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소형 물류총괄대행 시설)' 차량으로 개조해 제공하고 향후 물류 차량으로써의 상품성도 테스트할 계획이다. 저상차는 작업효율과 공간활용을 극대화하고 냉기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간을 세 부분(냉장 2칸, 냉동 1칸)으로 분할했다. 차량 밖에서 상하차 작업이 가능하고 빈 공간 없이 최대한 많은 양의 물건을 적재할 수 있다. 한 쪽 도어를 열어도 다른 쪽 공간의 냉기 손실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고상차의 경우 냉장칸과 냉동칸 사이에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동선이 자유롭도록 설계했다. 투명 윈도우 고상차는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창이 있어 신선식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해 시각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광고 영상도 내보낼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배송 서비스에 대한 고객 니즈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물류 시장의 EV 대중화를 견인하겠다"며 "신선식품 물류 서비스 차량의 배송 운행, 주행거리, 배터리 상태 및 다양한 충전 시나리오를 점검해 향후 도심형 물류 서비스에 최적화된 통합 물류 솔루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도심형 딜리버리 시범 서비스 결과를 토대로 배송 품목과 배송 지역, 협력 대상 등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향후 자율주행 배송으로 이어질 미래 물류 사업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2021-07-18 10:35: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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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수출판로 막힌 국내 농수산식품 수출 지원…임시선박 1척 투입

7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자카르타(Jakarta)호'가 부산항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HMM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수출판로가 막힌 국내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수출 지원에 나선다.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 1척을 추가 투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한 7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자카르타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17일 부산을 출발해 이달 28일과 다음달 11일에 각각 미국 롱비치와 타코마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 자카르타호'는 총 6065TEU의 화물을 실었으며, 국내 물량 중 60% 이상이 중소화주 물량으로 선적됐다. 특히 이번 항차에는 지난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수산 수출품이 첫 선적됐다. HMM은 지난달 7일 정부에서 발표한 '수출입 물류 추가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미주향 임시선박을 최소 월 2회에서 월 4회로 증편했다. 이달에만 미국 서안(롱비치, 타코마, 밴쿠버, LA 등), 미국 동안(뉴욕, 서배너 등), 러시아(보스토치니) 등 총 7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했다. HMM은 미주향 서비스 외에도 국내 수출입 기업 화물 운송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등 선복이 부족한 구간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HMM은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는 컨테이너선 추가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서, 다목적선 등을 비롯해 다른 노선에서 운영중인 선박까지 동원해 임시선박으로 투입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국내 선화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18 10:33: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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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시장서 투싼과 정면대결

기아 신형 스포티지. 기아가 올 하반기 기대작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에 나선다.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와 정면대결이 예상된다. 16일 기아에 따르면 스포티지는 1993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누적 600만대 이상 팔린 기아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4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이다.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1.6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 kgf·m, 복합연비 12.5km/L(이하 17인치 타이어, 2WD 기준)이며 2.0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86마력, 최대 토크 42.5kgf·m, 복합연비는 L당 14.6km다. 하이브리드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1.49kWh 용량의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영구자석형 전기 모터, 하이브리드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시스템 총 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5.6kgm의 성능을 낸다. 앞서 사전계약을 진행한 1.6 터보 가솔린, 2.0 디젤은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6078대를 기록했다. 이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는 역대 최다 계약대수다. 국내 SUV에서는 쏘렌토(1만8941대)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트림별로 ▲프레스티지 3109만원 ▲노블레스 3269만원 ▲시그니처 3593만원이다.

2021-07-16 11:18: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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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오너, 차량안에서 CU 편의점 물건 받는 '인카페이먼트 서비스' 이용

르노삼성 XM3 인카페이먼트 CU 런칭. 르노삼성자동차의 XM3 소유자는 CU 편의점 이용시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됐다. 르노삼성은 차세대 SUV 2022년형 XM3에서 선보이고 있는 인카페이먼트 서비스에 CU 편의점 서비스 기능을 7월 16일부터 추가한다고 밝혔다. XM3 인카페이먼트의 편의점 서비스는 전국 1000여 개 CU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안에서 필요한 편의점 판매 상품이 있을 경우 고객은 XM3의 대형 네비게이션 화면에서 모빌리티 커머스 플랫폼인 오윈(Owin)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이후 고객에게 해당 편의점까지 길 안내가 제공되며, 도착 후 고객은 '점원 호출' 기능으로 차 안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주문을 받은 편의점 직원에게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고객 도착예정시간 정보를 전달해 상품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업데이트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XM3 인카페이먼트 편의점 서비스를 통해 구매 가능한 상품들은 삼각김밥, 샐러드, 음료 등 간단한 식음료부터 도시락, 생활용품까지 다양하다. 또 이달의 HOT 이슈 상품이나, 세트 메뉴, 할인 상품 등에 대해서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단 편의점 별로 구매 가능한 상품은 다를 수 있으며, 주류 및 담배 구매 서비스는 현재 제공되지 않는다. 현재 XM3에서 선보이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는 차량 안에서 상품 주문에서 수령까지 모두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간편 결제 시스템이다. 기존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이 별도의 오프라인 공간에서 주문, 결제, 수령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과 달리,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주차가 힘든 여건에서도 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편리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이 또다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XM3 고객은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도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를 통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구매 시간까지 함께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7-16 09:05: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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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무역의 날'수출의 탑 및 유공자 포상 후보자 접수

무역의 날 포상 신청 안내 포스터. 한국무역협회(무역협회)가 오는 16일부터 8월13일까지 '2021년 무역의 날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신청을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매년 무역의 날(12월5일)을 기념해 개최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지난 1년 동안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수출의 탑'을, 수출기업 대표와 임직원에게 '유공자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100만달러부터 900억달러까지 44종의 수출의 탑과 산업훈장·산업포장·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장관 표창 등 10종의 유공자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출의 탑 신청자격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1년 동안 수출실적이 기준이며 유공자 포상도 같은 기간 100만달러 이상 수출한 무역업체의 대표와 임직원이 신청 대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페이퍼리스 접수체계를 도입해 온라인으로 모든 서류를 제출할 수 있으며 우편으로는 서류를 받지 않는다.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도 시스템을 연동해 KTNET의 간접수출실적증명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는 포상 신청시스템 로그인시 자동으로 간접수출실적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이 덕분에 이전처럼 은행을 방문해 구매확인서 및 내국신용장에 따른 외국환 입금내역을 확인하는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건너뛸 수 있게 됐다.

2021-07-15 14:07: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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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공략

현대일렉트릭의 친환경 전력기기 브랜드 'GREENTRIC' 로고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일렉트릭은 친환경 전력기기 브랜드인 '그린트릭'을 론칭하고 이달 말부터 출하되는 제품에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린트릭은 친환경을 뜻하는 '그린'(Green)과 전력기기를 뜻하는 '일렉트릭'(Electric) 의 합성어이다. 현대일렉트릭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친환경 제품의 전 라인업에 신규 브랜드를 적용함으로써, 전력기기 시장에서 '친환경 기술 우위'라는 이미지를 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트릭 브랜드가 우선 적용되는 제품은 현대일렉트릭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개발해 온 ▲170kV 친환경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온실가스 배출량 99.2% 저감) ▲친환경 절연유 변압기 ▲엔진 일체형 축발전기 등 3가지 친환경 제품군이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탄소중립 선언 및 신(新)기후변화체제 출범 등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에 따라 친환경 전력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관련 시장의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첫 독자기술로 개발한 170kV 친환경 가스절연개폐장치(GIS) 글로벌 전력시장 조사기관 굴든 리포트 등에 따르면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유럽의 GIS시장규모는 2021년 기준 약 2조원으로 연 평균 7%씩 성장, 2025년에는 2조 6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 현대일렉트릭이 개발한 GIS 제품군(SF6(육불화황) Free)의 시장 규모는 향후 5년간 연 평균 65%씩 성장해 2025년에는 6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그린트릭 브랜드와 기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에너지솔루션 브랜드 '인티그릭' 등 두가지 브랜드를 활용, 차세대 전력기기 시장의 두 축으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과 스마트솔루션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브랜드 론칭은 현대일렉트릭의 ESG 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이다"며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군 개발을 확대하고, 기존 ICT 솔루션 사업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력기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5 13:36: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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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국내 최초 초고성능 극저온용 후판 공급…수입 의존도 낮춰

2020년 9월 인도된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시운전 모습/한국조선해양 현대제철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온 연료탱크용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극저온에도 견딜 수 있는 후판 제품(9% Ni강)에 대한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고객사에 본격 공급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제철이 지난해 12월 개발을 완료한 9% Ni강은 극저온 환경(영하 196도)에서도 충격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며 용접성능 또한 우수한 특성으로 LNG 저장시설의 소재로 널리 사용되는 강종이다. LNG는 기존 디젤연료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이 현저히 적다는 장점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선박용 연료로 사용할 경우 저장시설 내부를 영하 165도 아래로 유지해야 하는 등의 기술적 제한이 따른다. 현대제철은 지난 2월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연료탱크용 소재로 9% Ni강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 분(2100여 톤)으로, 공급에 앞서 고객사와의 품질평가회를 실시하고 고객의 품질 요구조건을 제품 생산에 반영하는 등 쌍방향 EVI*활동을 통해 제품을 개발해왔다. 또 이 제품은 품질 요구수준이 매우 엄격해 기존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으며, 이번 수주로 Type B*연료탱크 소재를 국내 철강업체 최초로 공급하게 되어 향후 관련 소재시장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LNG추진선 연료탱크는 물론 LNG 플랜트와 LNG 터미널에 쓰이는 육상용 저장탱크 등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LNG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9% Ni강 공급 확대를 위한 열처리설비 추가 투자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선박용 LNG 연료탱크 및 육상용 저장탱크의 수요 증가 추세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7-15 13:23: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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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2022년 최저임금안에 이의제기…"중소·영세기업·소상공인 생존 위협과 고용 악화"

경총 제공.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022년 적용되는 최저임금안을 앞두고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에 미칠 후폭풍에 대해 우려했다. 경총은 2022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해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정부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총은 지난 12일 결정된 2022년 적용 최저임금안 시급 9160원이 지속되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어떻게든 버텨내고자 하는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고,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고용에도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돼 이의제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총은 최저임금안이 고시된 이후 ▲인상률 5.1% 산출 근거 ▲초법적으로 과도한 인상 수준 ▲주요 지불주체인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 ▲사업의 종류별로 구분 적용하지 않은 결정 등 4가지 내용을 중심으로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다. 먼저 최저임금 인상률 5.1% 산출 근거가 현 시점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경제성장률(4.0%) 에 소비자물가상승률(1.8%)을 더한 뒤 취업자증가율(0.7%)을 뺀 값은 5.1%로 결정됐다. 경총은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상승률, 취업자증가율을 고려해 결정하는 방식 자체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유독 올해 심의에서만 적용한 것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경총은 또 해당 산식의 방식에 따르자면 현 정부(2018~2022년)에서의 최저임금은 지난 5년간 누적 기준 경제성장률 11.9%, 소비자물가상승률 6.3%, 취업자증가율 2.6%를 고려해 15.6% 인상돼야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저임금은 41.6% 인상돼 경제 상황에 비해 과도하게 인상됐다는 것이 경총의 주장이다. 경총은 ▲유사근로자 임금 ▲노동생산성 ▲소득분배·생계비 등 법에 예시된 결정기준을 고려했을 때도 최저임금 인상요인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일례로 유사근로자 임금과 소득분배를 나타내는 중위임금 대비 최저임금 수준이 적정 수준 상한선인 60%를 이미 초과하고 있어서 유사근로자 임금 측면에서 최저임금 인상요인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올해 중위임금(근로자 소득 순서 중 한가운데 있는 소득) 대비 최저임금은 61.3%다. 이는 주요 7개국(G7)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경총은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부분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경총은 내년 최저임금 시급 9160원에 주휴수당까지 고려하면 우리나라의 실질적인 최저임금은 시급 1만1000원(주 15시간 이상 근로자)에 달해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 대다수가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총은 또 최저임금 고율 인상이 지속되면서 올해 최저임금 미만율(최저임금 보다 낮은 수준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 비율)은 15.6%로 역대 2번째로 높았고 도소매·숙박음식업과 소규모 기업에서 최저임금 미만율이 더 높게 나타나 현 수준의 최저임금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총은 최저임금을 사업 종류별로 구분하지 않은 점도 잘못이라고 밝혔다. 기업의 지불능력과 근로조건, 생산성에 있어 업종별로 다양한 차이가 존재함에도 일괄적인 최저임금 인상으로 업종간 최저임금 미만율 편차가 40.4%포인트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최저임금 미만율은 숙박·음식업은 42.6%를 기록한 반면 정보·통신업은 2.2%에 그쳤다. 류기정 경총 전무는 "최저임금은 지불능력과 무관하게 근로자를 고용하는 모든 사용자가 지켜야 하는 강행규정"이라며 "따라서 지불능력이 취약한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고용에도 막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향후 최저임금안이 고시된 이후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고용노동부에 이의제기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7-15 13:23: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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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페라리 등 슈퍼카 친환경 바람…기블리 하이브리드 소비가 관심↑

글로벌 슈퍼카 브랜드들이 친환경 모델을 내놓으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서 친환경차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슈퍼카 업체들도 온실·유해가스 배출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가파르게 성장하는 친환경 시장 공략을 위한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는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하이브리드 모델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선보여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마세라티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친환경 차량이라는 트렌드 균형을 구현해낸 모델로 평가받는다.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새로운 2.0L 4기통 가솔린 파워트레인에 슈퍼차저 및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표준 V6 기블리에 비해 약 25% 감소한 반면, 기존 기블리와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엔진은 325마력 및 45.91kg.m 토크를 발생시켜 5.7초 이내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이 가능하며, 0~62mph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55km/h이다. 연비와 CO2 배출량은 각각 14.11km/L, 192g/km다. 또 럭셔리 브랜드의 신차임에도 보다 합리적인 판매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알려지며, 하이엔드 세단의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사전예약과 자세한 내용은 전국 8개 마세라티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이탈리아 람보르기니도 지난해 7월 19대만 제작한 한정판 오픈톱 하이브리드 슈퍼카 '시안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번개'를 뜻하는 시안은 최고출력 819마력에 달하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강력한 루프리스 모델이다. 시안 로드스터는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V12 엔진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더했다. 785마력 파워를 발휘하는 6.5ℓ V12 엔진과 48V 전기 모터가 결합했다. 총 시스템 출력은 819마력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350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은 2.9초에 불과하다. 페라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296GTB'를 지난달 공개했다. 페라리가 공개한 296 GTB는 3억6000만원으로 최고 830마력을 자랑한다. 최고 시속은 330km를 웃돈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대에 진입한 만큼 일반 승용차는 물론 슈퍼카 브랜드들도 친환경차로 변환하는 시기가 됐다"며 "고성능 모델도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5 10:58:35 양성운 기자
경총,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관련 산업계 긴급 대책회의' 개최…산업계 혼란 우려

경영계가 내년 1월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4일 조선·자동차·반도체·정유 등 주요 기업 안전·보건 관계자와 업종별 협회가 참석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관련 산업계 긴급 대책회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경제계 요구가 거의 반영되지 않은데다 규정이 모호한 시행령 제정안이 마련됐다며 합리적 법령제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안전보건관리체계에 규정된 '충실하게', '적정한 예산', '적정한 비용과 수행 기간','적정규모 배치','충분한 상태' 등의 문구로는 경영책임자의 의무범위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아울러 안전·보건 관계법령이 무엇인지 시행령에 전혀 규정되지 않아 경영책임자가 의무내용을 예측할 수 없다고 봤다. 옥외작업 비중이 높은 조선·건설업종은 직업성 질병 목록에 규정된 열사병과 관련해 "여름철에는 열사병 환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중증도'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대표가 매년 수사와 처벌을 받을 위험에 처했다"고 밝혔다. 자동차·타이어업종은 "시행령 제정안이 원청 책임 범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하지 않아 사업장 내 제3자 사고에 대한 책임도 질 수 있게 됐다"며 "정부가 해석이나 가이드라인만으로 법을 적용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화학물질 취급 작업이 많은 반도체·디스플레이업종은 중대시민재해 대상인 원료 또는 제조물 목록이 포괄 규정으로 도입돼 경영책임자가 관리해야 할 원료와 제조물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해진다고 문제 삼았다. 정유업종도 중대시민재해 대상인 공중이용시설에 주유소와 가스충전소가 포함되면서 면적만으로 적용대상을 정하는 규정에 대해 "사업장 내 유휴부지나 임대공간은 별도의 사업자가 관할하고 있는 만큼 적용기준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건설업종은 "경영책임자 의무 중 전담조직 설치 요건인 시공능력평가 순위 200위 이내 건설업체의 대부분은 중소규모에 해당된다"며 "정부가 건설산업 환경에 대한 충분한 고민없이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한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동근 경총 부회장은 "시행령 제정안으로는 내년 법 시행 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혼란과 부작용을 해소하기 어렵다"며 "개인의 부주의 등으로 중대 재해가 발생한 경우 경영책임자가 처벌받지 않도록 법률수정이 필요하고, 법령을 구체화하는 보완 입법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이날 회의에서 나온 산업계 의견을 담은 경제계 공동건의서를 정부 부처에 제출할 계획이다.

2021-07-14 15:35: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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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2년치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조합원 투표 기대감↑

13일 오후 송철호 울산시장이 현대중공업 노조사무실에서 이용우 수석 부지부장 등 노조간부들과 만나 원만한 임금협상을 당부하고 있다/뉴시스 현대중공업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갈등으로 시작된 노조의 크레인 점거 파업 중단으로 한숨을 돌렸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3년째 끌어온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중 2년치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부터 이어진 전면파업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앞서 두 차례에 걸쳐 도출된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돼 이번 합의안이 실제로 타결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해 기본급을 1만8000원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에 동의했다. 기본급 인상분과 호봉승급분(2만3000원), 전환분(1만원)을 포함한 총 기본급 5만1000원이 인상됐다. 여기에 성과금 131%, 격려금 430만원, 지역경제 상품권 3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2019년 인상안은 기존 합의안인 기본급 4만6000원 인상, 성과금 218%, 격려금 100%+150만원, 3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가 그대로 합의됐다. 또 폭행사건까지 발생했던 2년 전 물적분할 반대 투쟁과 관련한 1400여명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는 내용도 담겼다. 6일부터 시작된 전면 파업 이후 노사가 합의안을 내놓은 만큼 노조원 투표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사측은 보고 있다. 노조는 오는 16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다만 올해 2월과 4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모두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된 바 있어 이번에도 실제 통과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만약 가결된다면 현대중공업의 임단협은 2년2개월여 만에 타결되는 셈이다. 하지만 3차 합의안이 타결되어도 풀어야 할 과제는 산적해있다. 첫 번째는 2019년 회사 물적분할에 따른 위로금 지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큰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19년 대우조선해양 인수 결정 이후 현대중공업을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으로 물적분할했다. 이번에 상장되는 현대중공업은 비상장 자회사로, 과거 코스피에서 거래되던 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으로 거래되고 있다. 두 번째는 올해 임단협이다. 현대중공업이 파업으로 지난해 기본급 인상에 성공한 만큼 같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중공업 노조원들의 기대심리도 올라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기본급 동결을 담은 합의안을 타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1,2차 조합원 투표 모두 부결됐기 때문에 낙관하긴 어렵다"며 "조합원들이 얼마나 동의를 하느냐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 상반기 수주 물량 급등으로 지난해 수주 물량을 넘어선 만큼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해 기업경쟁력을 확보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21-07-14 14:46:0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