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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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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브레이크' 완성차업계, 경영 정상화 고민…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현상 내년까지

반도체 /유토이미지 국내 완성차 업계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현상 장기화와 노조 파업으로 깊은 고민에 빠졌다. 완성차 업계는 올 하반기 정상화를 목표로 생산성 확대를 준비하고 있지만 각종 악재로 '급제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 상반기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발생한 생산 차질을 만회하겠다는 완성차 업체의 계획도 불투명해졌다. 12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간한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은 올해 2분기(4~6월)에 정점을 찍고 하반기부터 점진적 회복세를 나타내고,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마이크로컨트롤유닛(MCU)·고성능 반도체의 대만 'TSMC' 생산 의존도가 급증해 잠재적 공급망 위험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일본 르네사스 공장 화재로 인한 생산 능력은 복구됐으나 정밀한 공정 품질을 확보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이다. 파운드리 기업이 공장을 추가 증설하더라도 검증·양산까지 3년 이상 필요하다. TSMC의 경우 올해 1월 증산이 이뤄졌고 6월부터 최소수요가 충족되기 시작했으며, 내년 1월 정상 회복이 예상된다. 다만 연구원은 자동차산업 정상화를 위해서는 정상생산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을 넘어 지연된 생산량만큼 추가 공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TSMC'에 대한 생산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또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산업은 생산량이 적어 규모의 경제 달성이 어렵고 인증·투자 비용이 높기 때문에 MCU·고성능 제품 중심으로 TSMC의 시장지배력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차량용 반도체는 기능별 고성능 칩으로 통합될 것으로 예상되며, TSMC 공정의 대체 불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정부 지원정책과 자동차 업계의 내재화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파운드리 확대가 미비한 것이 문제"라며 "진정한 의미의 국산화를 위해서 자동차 전용공정·협력을 통한 국내 파운드리 육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 국내 완성차 업계는 임금 및 단체협약을 둘러싸고 노사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파업 그늘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 지난해 8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된 민주노총 가입을 다시 추진한다. 르노삼성 노조는 12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고 민주노총 가입을 논의했다. 다른 완성차 노조와 연대를 통해 임단협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고, 최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가결시켰다. 노조는 중노위에서 조정 중지 결정이 나오면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게 된다. 중노위 조정 기간은 12일까지다. 한국지엠 역시 파업 수순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전체 조합원 76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선 76.5%의 찬성표를 얻었다. 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부품 또는 총파업으로 교섭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임단협 갈등을 둘러싸고 파업을 무기로 삼는 노조의 움직임이 올해도 반복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 등 악재를 딛고 반응을 준비하는 완성차 업체에 파업은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말했다.

2021-07-12 14:43: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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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MZ세대 격의없는 소통의 장 마련…메타버스·랜선여행 활용

현대모비스 신입 사원들이 입문 교육 과정에서 메타버스 체험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MZ세대 신입사원과 격의없는 소통을 나누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다. 바로 메타버스(가상세계)와 랜선 여행이다.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채용된 신입 사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입문 교육 일정에 '메타버스 체험'과 '비대면 랜선 여행'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신입사원 입문 교육에 메타버스와 랜선 여행 콘텐츠를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재택 근무 중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교육에서 상호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이고, 신입 사원들에게 첫 사회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타버스 체험은 신입사원들이 가상 공간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색다른 공간을 다양하게 체험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입 사원들이 잘 알려진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어플을 이용해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든 뒤 조별로 어플 속 인기 장소들을 자유롭게 체험하는 방식이다. 체험에 이어 신입 사원들은 각자 소감을 발표하고 메타버스가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에 가져올 변화, 회사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랜선 여행은 해외 현지를 유튜브 라이브로 연결해 전문 가이드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신입 사원들은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어려운 최근 상황에서 바르셀로나, 피렌체, 이스탄불 등 유럽 유명 여행지를 선택해 2시간 가량 랜선 여행을 즐겼다. 생생한 현지 화면과 함께 가이드의 수준 높은 해설과 풍부한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또 현지 가이드와는 실시한 채팅을 통해 여행 장소나 현지 음식, 문화 등에 대한 정보를 주고 받으며 라이브 여행 느낌을 살릴 수 있었다. 김진환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부문장은 "앞으로 메타버스 콘텐츠를 활용해 회사 주요 사업장이나 연구소, 주행시험장 등을 투어하는 프로그램도 추가하고, MZ세대의 눈높이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7-12 14:26: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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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국민 소통 강화…기업 올바른 미래 찾기

대한상공회의소가 12일 공개한 '국민소통 프로젝트 소개영상' 캡처.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이 국민과 소통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경제·사회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기업의 올바른 미래 방향성 찾기에 나선다. 대한상의는 최근 기업의 ESG 경영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흐름에 맞춰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인과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국민의견 수렴에 집중한다. 12일 대한상의가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인사이트에 올라온 '국민소통 프로젝트' 홍보영상에는 최 회장이 회사원이나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일반 시민이 기업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 바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상당히 가슴에 와닿고 찔리는 얘기가 많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영상메시지는 "고생하는 사람 따로 돈버는 사람 따로 있는 것 같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다 보니까 진정성이 없는 것 같다" "지위나 관계의 우위를 이용해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는건 간과해서는 안되는 문제로 보인다" "보여주기식 퍼포먼스를 안 했으면 좋겠다" "말 만하지 말고 실천해 줬으면 좋겠다" 등의 이야기를 내놨다. 또 개그맨 출신의 자영업자 김시덕씨는 "프랜차이즈를 가맹해서 10년 정도 운영했는데 처음에는 우리 같이 잘돼서 부자됩시다 하더니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인테리어 바꿔라' 등을 요구한다"며 "처음과 끝이 같은 프랜차이즈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기업들이 앞으로 사회에 많은 기어와 공헌을 할 수 있도록 올바른 기업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8월말까지 진행될 이번 국민소통 프로젝트를 통해 모아진 기업인과 국민의 목소리는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담은 보고서로 발표될 예정이다. 또 '대학생 서포터즈'도 7월 중순에 발족한다. 서포터즈는 대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되며, 기업의 역할을 SNS 홍보를 통해 알리고, 대학생·취업준비생이 바라는 기업 모습을 인터뷰로 담아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순회 릴레이 소통 콘서트'도 수도권을 포함해 대구, 전주 등 주요 지역에 개최해 각 지역별로 기업에 대한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국민이 바라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찾기 위해 국민과 소통하는 첫 프로젝트인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지속적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21-07-12 13:46: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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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국내 기업 신재생에너지 잠재력 큰 러시아 협력 필요

신재생에너지 개발 잠재력이 큰 러시아와 국내 기업이 협업 등을 통해 적극 진출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KOTRA(코트라)가 12일 '러시아의 그린에너지 전환과 한·러 협력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러시아 그린에너지 전환환경과 전략을 분석하고 한국과 러시아의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국제에너지 시장은 과거 원유·석탄 등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공급에서 저탄소·청정에너지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는 2019년에서 2030년까지 약 1.6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과 생산에서 중국, 미국 등의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관련 선도국에 비해 크게 뒤처지고 있다. 전통적인 에너지원의 사용이 압도적으로 높아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인센티브가 미약하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원유·석유·석탄 등 전통적인 에너지원에 의존적인 구조로 인해 아직 그린에너지 전환 속도가 더디지만, 최근 풍력과 태양광을 중심으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다수의 외국계 기업들은 러시아의 그린에너지 시장 변화를 주시하며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전력회사인 에넬(Enel)은 2017년부터 러시아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에넬 그린 파워 러시아(Enel Green Power Rus LLC)' 설립과 함께 2019년 3개의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수주해 착공했으며 전기차 충전사업에도 뛰어들고 있다. 또 보고서에서 언급한 세계적인 풍력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Vestas)의 진출 사례와 같이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빠른 생산 기반 구축과 시장을 점유하는 방식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이번 보고서는 러시아의 ▲에너지 협력환경 ▲그린에너지 전환과 발전 방향 ▲주요 외국기업 진출 현황 ▲한국과의 협력 방안 등의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러시아의 그린에너지 전환은 이제 태동하는 단계이고 향후 성장성이 매우 높다"며 "그린에너지 분야는 한국과 러시아 간 향후 경제협력에서 중요한 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12 13:46: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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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코로나19 팬데믹 환경 속 고등학생 학업 여건 조성 나서

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청암재단이 코로나19 팬데믹 환경에도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선에 나선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들의 학업 여건 지원을 위해 '위드 포스코(With POSCO) 등대장학생' 250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등대장학생 선발사업은 학업 우수 포항·광양지역 고등학교 3학년생들에게 포스코가 '등대'처럼 앞길을 비춰주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지난달부터 각 학교장 추천과 재단 심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선발된 포항·광양지역 36개교 250명 장학생들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선욱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같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부단히 연마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 며 "이번 장학금이 여러분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우리사회의 양극화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어려운 환경의 포항·광양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으며,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함께하고 싶은 기업'의 모습을 담은 기업시민 5대 브랜드 활동 중 하나인 Life with POSCO(함께 미래를 만드는 회사)와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21-07-11 11:08: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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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 국내 기업 '재택·출장 조절' 등 대응 강화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212명 발생한 7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서 기다리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1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12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적용했다. 국내 기업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재택근무를 확대 적용하는 등 지난해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제조기업들은 사업장 운항을 중단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산업계는 재택근무 비중을 확대하고 출장 등을 금지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12일부터 사내 방역 수칙을 강화한다. 유흥시설과 노래방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방문을 삼가고, 만약 방문하게 되면 사업장 복귀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10인 이하로 허용하던 대면회의와 교육·행사를 전면 중단하고 회식도 금지했다. LG전자도 국내외 출장부터 외부 미팅, 집합교육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앞서 이달부터 재택근무 비중을 축소하기로 했던 LG전자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재택근무 비중을 기존 40%에서 지난 8일부터 50%로 상향 조정했다. SK그룹은 4단계 격상에 따라 지주사인 SK㈜와 SK이노베이션 등에서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100%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한화그룹 역시 전 계열사에 대해 재택근무 가능 부서에 한해 50% 이상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3분의 1 이상은 의무적으로 시행토록 하는 내용의 강화된 방역 지침을 이날 공지했다. 현대차그룹은 정부가 이달 초 거리두기 완화를 예고했음에도 기존 방역 지침을 고수해왔다. 현재 사무직의 50%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 출장 제한, 회식 자제, 외부인 출입 금지 등 기존의 강화된 방역 지침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도 재택근무 비율을 50% 내외로 유지하고 있다. 타이어 업계도 적극 대응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출장과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30% 수준에서 운영되던 재택근무 비율을 30~50%로 높였다. 금호타이어 역시 재택근무를 50% 수준에서 시행하고, 방역지침을 엄격하게 지키도록 독려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역시 재택근무 비중을 종전의 30%에서 50% 수준으로 강화한다. 시차출퇴근제(오전 7~10시)와 국내 출장 전면 금지, 회의·집합교육 10인 미만 허용 등의 방침은 기존의 수준을 유지한다. 철강업계는 현장 폐쇄만큼은 막기 위해 방역지침을 최대한 강화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경우 국내 철강사 중 처음으로 당진제철소 주재 직영 및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자체 진행하며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스코도 거리두기 4단계에 맞춰 근무지침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재택근무 인원을 기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확대한다. 또 초등돌봄 재택근무제도를 신규로 도입할 예정이다. 출장제한, 회식중단, 행사금지 등 방역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대응안"이라고 설명했다. 산업계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원인인 변이 바이러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재확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 시장이 위축될 경우 국내 기업들의 수출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2021-07-11 11:08: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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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승부수' 쌍용차, 기업회생 위해 평택공장 정리…평택시 이전·개발사업 실천 업무협약 체결

정장선 평택시장(왼쪽부터),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 정일권 쌍용차 노동조합 위원장이 업무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회생절차를 진행중인 쌍용자동차가 '평택공장'을 매각하고 이전한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쌍용차의 인수합병(M&A)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쌍용차는 친환경차 중심의 사업전환을 위해 평택시와 평택공장 이전 및 신 공장 건설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 정용원 쌍용차 법정관리인, 정일권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쌍용차 평택공장 이전·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쌍용차가 평택공장의 관내 이전 및 신 공장 건설을 통해 친환경차로의 사업전환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약기관 간 상호 협력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 및 산업용지 적기 공급 등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1979년 준공한 경기도 평택시 칠곡동의 쌍용차 평택공장 부지는 85만㎡(26만여평) 규모로 장부가액만 6814억원에 달한다. 쌍용차와 평택시는 기존 부지를 향후 대규모 주거단지로 개발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공장부지인 만큼 용도변경이 이뤄지면 실제 가치는 이보다 대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공장은 평택의 다른 부지에 들어선다. 공장이전에 따른 생산중단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현 부지 매각과 함께 신 공장 건설 작업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수입차 브랜드들의 물류센터가 들어서 있는 평택자유무역지역을 후보지로 주목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쌍용차의 경영 정상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쌍용차가 2000년 워크아웃, 2009년 법정관리 때도 내놓지 않았던 평택공장의 매각 결정은 인수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회생절차와 별개로 갚아야 할 공익채권이 3900억원에 달하고 회생채권과 회생담보권도 8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생채권과 회생담보채권은 채무조정 과정에서 줄어들게 되지만 장기적으로 상환해야 할 채무다. 여기에 3100억원 가량의 퇴직 충당금도 인수자가 갚아야 한다. 쌍용차 M&A를 위해서는 8000억원 가량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평택시의 지원으로 평택공장 부지의 개발가치도 상승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결국 쌍용차 인수에도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인수 후보들이 공익채권과 미지급 임금 등에 대해 부담스러워 한 만큼 평택공장 매각대금을 활용할 경우 인수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이번 공장 이전을 통해 선두업체와의 전기차 기술격차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노후화 된 내연기관차 생산설비를 친환경차에 걸맞은 설비로 개선해 자동차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을 생산하는 첨단 미래차 전용공장으로 건설하겠다는 목표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평택공장 이전 및 친환경차 전용공장 건설은 쌍용자동차의 미래를 위한 중장기 경쟁력 확보 방안의 일환이다"며 "평택시와 공동협력을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장이전과 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자구안 통과 이후 지난달 28일 경쟁력 있는 투자자 유치를 위한 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M&A 절차에 돌입했다.

2021-07-11 11:08: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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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국내 수출기업 물류 대란 지원 팔걷어

'HMM 포워드(Forward)호'가 미주 지역으로 향하는 국내 수출기업의 화물을 선적하고 있다/HMM 제공. KOTRA(코트라)가 국내 수출기업의 물류 대란 해소에 나선다. 코트라는 정부의 수출입 물류 비상 대응 대책에 발맞춰 물류난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돕기 위해 긴급 예산을 편성하고 물류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국제 운송부터 현지에서의 풀필먼트 서비스(배송·포장·재고관리를 한 번에 하는 것)까지 일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현재 수혜기업 514개사를 2268개사로 늘릴 계획이다. 코트라의 대표적인 물류 지원 사업으로 '해외공동물류센터'와 '수출바우처(국제운송 서비스)'가 있다.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은 전 세계 210여개 협력 물류사를 통해 현지 물류창고에 안전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가 소비자 또는 바이어가 주문하는 즉시 배송하는 서비스다. 코트라는 올해 초 우리 기업 400개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총 1000개사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선정기업에 바우처를 부여하고 이를 받은 기업이 수출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지원받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참가기업은 수행 물류기업을 통해 해상·항공 등의 국제운송비를 바우처로 정산받을 수 있다. 현재 114개사가 국제운송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KOTRA는 향후 518개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트라는 지난 6월 14일부터 기업들의 물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출바우처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물류기업에 사용 가능한 '국제운송 바우처'의 기업당 지원 한도를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높였다. 서비스를 수행하는 물류기업도 현재 45곳에서 10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코트라는 올해 한시적으로 해외전시회 ▲파워셀러 육성사업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등 주요 해외 마케팅 사업과 연계해 물류 관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출이 이뤄진 중소·중견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국제 운송비를 500만원 한도 내에서 70%까지 지원한다. 또 올해 파워셀러 육성사업에 선정된 온라인 수출기업들에게 최대 30%의 해외 배송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300개사 이상이 물류지원 혜택을 볼 전망이다.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참가기업 가운데 수출에 성공한 내수기업에게도 기업당 200만원 한도로 국제운송비를 전액 지원한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물류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7-11 11:00: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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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중형 SUV HEV 시장서 정면대결…싼타페·쏘렌토 '국민' 타이틀 경쟁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정면대결을 펼친다. 기아 쏘렌토가 국내 시장 출시와 함께 '국민 하이브리드 SUV'로 자리매김한 상태에서 현대차 싼타페가 후발주자로 경쟁에 합류했다. 싼타페가 하이브리드 라인업 보강을 통해 기아 쏘렌토에 내준 중형 SUV 왕좌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판매에 나섰다. 초반 분위기는 기아 쏘렌토가 앞서고 있다. 지난 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6영업일 동안 6140대의 계약이 접수됐다.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지난해 2월 사전계약 하루만에 1만2012대를 기록한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다. 특히 친환경차 세제혜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계약을 중단하는 사태를 겪은 뒤 그해 7월 계약 재개 첫날에도 3000대를 넘어서며 인기를 과시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쏘렌토의 파워트레인과 연비는 똑같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복합 연비(연료소비효율) 15.3km/L(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의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최고출력 180PS(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230PS, 시스템 최대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저속에서 엔진 개입 없이 구동 모터로만 주행하는 EV 모드 주행 시 실내 정숙성이 뛰어나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복합 연비 15.3㎞/L(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로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똑같은 연비를 갖추고 있다.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1.6리터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됐다. 합산 최고출력은 230마력, 최대토크는 35.7kg.m다. 가격은 쏘렌토 하이브리드 연식변경 모델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모델과 비교하면 현대차 싼타페가 앞선다.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익스클루시브 3414만원, 프레스티지 3668만원, 캘리그래피 4128만원이다. 기아는 이달 내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 2022년형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2년형의 정확한 가격은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다. 9일 기준 쏘렌토 하이브리드 판매 가격은 개별 소비세 3.5% 기준 프레스티지 3534만원, 노블레스 3809만원, 시그니처 4074만원, 그래비티 4162만원이다.

2021-07-09 18:09: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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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 그랜저·K5 '시들' 투싼·스포티지 '인기'

엔카닷컴 2021년 7월 시세.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가 엇갈리고 있다. 그랜저와 쏘나타, K5 등의 가격은 하락한 반면 투싼과 쏘렌토, 스포티지 가격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9일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개한 2021년 7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전체 중고차 평균 시세는 0.34% 소폭 하락했다. 국산차는 전월 대비 0.21% 전체 평균 시세가 미세하게 하락했다. 세단 모델은 시세가 0.65% 하락 했지만 SUV 모델은 0.3%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SUV의 경우 여름 휴가 준비 및 차박, 캠핑 인기가 지속되며 중고 SUV 수요로까지 이어지고, 반면 세단은 쏘나타, K5, K3 등 상반기 연식 변경 모델들이 줄줄이 출시됨에 따라 시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SUV 중 평균 시세가 가장 크기 오른 모델은 현대차 코나로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3.18% 상승했으며, 최대가 기준으로는 5.95%로 크게 올라 2000만원 대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현대 올 뉴 투싼이 1.51%, 기아 더 뉴 쏘렌토 0.56%, 스포티지 4세대 0.37%, 싼타페 TM 0.33%로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세단 중 평균 시세 하락폭이 큰 모델은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와 그랜저 IG로 각각 2.53%, 2.18% 하락했다. 기아 더 뉴 K5 2세대도 1.44% 평균 시세가 떨어졌으며, 최대가 기준 전월 대비 약 88만원 시세가 하락해 1900만원 대에 구매가 가능해졌다. 수입차 전체 평균 시세도 전월 대비 0.46 소폭 하락했다. 지난 달 시세가 반등한 포르쉐 뉴 카이엔은 0.78% 하락했으며, 이 외 SUV 중심으로 포드 익스플로러 0.96%, 지프 레니게이드 0.98%, 볼보 XC60 2세대 0.85% 시세가 소폭 하락했다. 세단의 경우 독일 브랜드 중심으로 아우디 A4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2.03%, 벤츠 E클래스는 1.21% 올랐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차박, 캠핑 등 SUV 관심도가 지속되며 수입차 보다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는 국산 SUV 시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국산 세단은 하락세, 국산 SUV는 상승세를 보여 세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이나 SUV 판매를 고려하는 고객은 이 달이 적기"라고 말했다.

2021-07-09 07:29: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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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속 XM3 비대면 라이프 담은 신규 광고 공개

르노삼성 XM3 광고 영상. 르노삼성자동차가 2022년형 XM3 TV 광고의 두 번째 에피소드 '내 편리한 XM3에 진심인 편'을 공개했다. 이번 TV 광고는 2022년형 XM3 신규광고 '내 XM3에 진심인 편' 시리즈의 두 번째 에피소드로, XM3의 업그레이드된 이지 커넥트(EASY CONNECT)의 핵심 기능인 원격 시동/공조, 내 차로 목적지 전송, 인카페이먼트 활용 사례를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XM3는 2022년형 모델을 출시하며 트렌디 테크노 사양에 가장 큰 변화를 주었다. XM3 고객은 업그레이드된 이지 커넥트 기능인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를 통해 편의점, 주유소, 카페, 식당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차량 안에서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특히 XM3의 인카페이먼트는 국내 최초로 무더운 여름이나 장마 기간에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매장 도착 후 식음료를 바로 전달받을 수 있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마케팅본부장은 "모든 일상을 스마트폰과 앱으로 해결하는 것에 익숙한 디지털 세대의 트랜디한 감성을 XM3의 업그레이드된 이지 커넥트 기능과 연결해 표현하고자 했다"며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비대면 서비스가 다시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XM3가 MZ 세대 고객에게 가장 매력적인 소형 SUV로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2년형 XM3의 '내 XM3에 진심인 편' TV 광고 시리즈는 XM3의 특장점을 MZ세대의 차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연결해 풀어내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XM3의 돋보이는 디자인을 주제로 귀여운 고양이와 이홍내 배우가 함께 출연해 XM3에 새로 적용된 강렬한 레드 컬러를 강조했던 바 있다.

2021-07-09 07:23: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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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포항에 연산 6만톤 양극재 공장 신설 투자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왼쪽부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이 8일 포항시청에서 경상북도, 포항시와 함께 양극재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케미칼이 연산 6만톤의 양극재 공장 신설 투자에 나서며 글로벌 톱티어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케미칼은 경북 포항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12만여㎡ 부지에 약 6000억 원을 투자해 연산 6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는 이날 이철우 경북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남구 포항시청에서 양극재 공장 신설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민 대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생산기지를 건립해 K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 공장이 건설되면 포스코케미칼은 기존의 광양(사진), 구미 공장과 함께 국내에 연산 16만톤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60kwh급 전기차 약 180만여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도 투자를 단행해 연산 11만톤의 해외 양극재 공장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국내·외 생산 능력을 27만톤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스위스 투자은행인 UBS 등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2020년 300만 대에서 2030년 3550만 대로 연평균 28%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생산 능력을 크게 확대하며 급성장하는 배터리 소재 시장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2025년까지 양극재 사업에서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한다는 목표에 한층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와 함께 리튬·니켈·흑연 원료 등의 자원 개발, 양산능력 확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 NCMA 양극재 등의 차세대 소재 연구개발로 사업 경쟁력을 높여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한다는 성장 전략을 추진해 왔다. 또 최근 글로벌 완성차사들의 배터리 내재화와 권역별 공급망 구축 등의 시장 변화가 포스코케미칼과 같은 사업 역량을 갖춘 소재사에게는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은 "배터리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경상북도 및 포항시와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생산기지를 건립해 K배터리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7-08 17:27: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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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0년간 국내에 배터리 분야 15.1조원 투자…"대한민국을 배터리 기술 허브로"

LG에너지솔루션 CEO 김종현 사장. LG가 국내에서 2030년까지 15조1000억원을 투자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배터리 기술과 인재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투자는 국내를 배터리 연구개발(R&D) 및 생산기술 메카로 육성하고, 소재의 국산화를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8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2공장 부지에서 열린 'K-배터리 발전 전략 보고대회'에서 3대 핵심 과제를 포함한 국내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 김종현 사장은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처음 발을 내디딘 것처럼 LG는 1999년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 이차전지 양산을 시작했고, 2009년 세계 최초로 현대차와 협력해 리튬이온 전지를 자동차에 적용한 이후 전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고 말했다. 또 "보유 특허 수 2만4000여건으로 세계 1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생산 능력 세계 1위 등의 기록을 세우며 기술력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배터리 수주잔고는 현재 기준 180조원을 돌파했다. 김종현 사장은 차세대 배터리에서도 세계 1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국내 배터리 R&D 및 생산기술 삼각허브 구축 ▲LG IBT 설립을 통한 배터리 전문 인력 육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 협력을 통한 밸류체인 강화 등 3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LG(LG에너지솔루션, LG화학)는 향후 10년간 R&D 분야 9조7000억원을 포함해 총 15조1000억원을 국내에 투자하고, 국내 8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생산기술 확보 및 생산라인 증설 등에 12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LG화학은 배터리 관련 첨단 소재 기술 개발 및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에 2조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을 배터리 기술 허브로'…R&D 및 생산기술 삼각 허브 구축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가 R&D 및 생산 기술 허브가 돼 차세대 배터리 개발과 생산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오창, 대전, 수도권을 중심으로 '배터리 R&D 및 생산기술 삼각 허브'를 구축한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2공장을 스마트 팩토리 전초기지로 육성한다. 구체적으로 2023년까지 약 37만7000㎡ 부지에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파일럿 설비를 비롯해 스마트형 공장 차세대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서 축적한 차별화된 공정기술을 해외 생산기지에 전파할 방침이다. 앞서 2009년 전기차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 오창1공장은 현재 연간 17GWh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오창1공장 인력은 6700여 명으로 자동차전지, ESS전지, 소형전지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오창1공장은 국내 수주 물량 생산과 함께 전체적인 글로벌 물량 조절 기능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1979년 건립 이후 대한민국 배터리 혁신을 이끌어 온 대전 R&D 캠퍼스는 고용량 사원계 양극재, 고용량 실리콘계 음극재 등 차세대 소재 및 미래형 공정 혁신을 통한 제품의 차별화를 이끌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대전에 2023년 말까지 연구동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마곡·과천 등 수도권 연구소는 리튬황·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전지 연구개발에 집중한다. 또 신사업 인큐베이션·오픈이노베이션 거점으로 활용해 스타트업과 협업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R&D 및 생산기술 삼각 허브의 유기적 운영으로 특허 등 IP(지식재산권) 확보를 늘리고 해외 생산기지에 핵심 기술을 전파할 것"이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배터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한국이 최고의 기술 강국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배터리 R&D 생산기술 삼각 허브) ◆세계 첫 배터리 전문 교육기관 LG IBT 설립, 전문 인력 육성 박차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 전문 인력 조기 육성을 위해 오창 2공장에 LG IBT(Institute of Battery Tech)를 설립한다. 전세계 배터리 업체 중 전문교육기관을 신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사장은 "우수 인재는 기술력의 근간"이라며 "오창2공장에 전문교육기관인 LG IBT를 설립해 차세대 배터리 전문 인력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G IBT는 오창 2공장 내 최대 400명 수용 가능한 지하1층~지상6층, 연면적 1만9500㎡ 규모로 지어질 전망이다. 2023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IBT 파일럿 과정을 시작했다. 또 소부장 육성·수출 확대로 배터리 밸류체인 강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다수의 소부장 업체와 공동 개발 및 품질개선 활동 등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을 확대해 배터리 밸류 체인을 한층 더 강화한다. 지난 10년간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소부장 업체와 협력해 왔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국산화 비율을 소재 43%, 부품 72%, 장비 87%까지 확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업계 전반의 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협력사 교육 프로그램 '동반 성장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동반 성장 아카데미'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 및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국내 및 해외 협력사를 대상으로 각 연 2회 이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품질 부문 신규 과정 개설 등 프로그램도 다양화 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현재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고, 전례없이 급성장하는 배터리 시장의 오늘은 미래 먹거리 주도권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로에 놓여있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도해 K-배터리가 글로벌 넘버원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8 16:35: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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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호주 리오틴토와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포스코 포스코가 호주 원료 공급사 리오틴토와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포스코는 8일 리오틴토와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원료 기술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철광석 생산부터 수송 및 철강 제조까지 이어지는 철강밸류체인 전반에 대해 탄소배출 저감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영상회의로 진행되었으며, 포스코 김학동 철강부문장, 리오틴토 알프 배리오스(Alf Barrios)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 회사인 리오틴토는 전지구적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보무, 일본제철 등 주요 고객사들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김학동 철강부문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포스코에게도 중요한 아젠다이며, 리오틴토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철강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알프 배리오스 마케팅부문장 역시 "포스코는 탄소배출 저감 목표를 달성하는데 협력해야 할 중요한 고객사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탄소 철강산업으로의 전환에 기여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형 고로 생산체제에 기반한 한·중·일 철강사 중 최초로 탄소중립 계획을 담은 기후행동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지난 3월에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국내 철강업계, 정부, 연구기관, 학계와도 공동으로 '그린철강위원회'를 출범해 2050년까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을 추진해 나가기로 공동 선언한 바 있다.

2021-07-08 15:50:3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