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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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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 우리금융캐피탈과 손잡고 차량 구매 문턱 낮춘다

우리금융 캐피탈 박경훈 대표이사(왼쪽부터),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 타타대우판매 김정우 대표이사가 '더 쎈 파이낸셜 서비스' 금융 상품 출시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가 우리금융캐피탈과 손잡고 상용차 구매 문턱을 낮춘다. 상용차를 구매하는데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승용차 대비 높은 차량가격이다. 중·대형급 상용차 중 신차는 1억원을 넘어설 정도다. 중고차도 고가에 거래되며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상용차를 구매하는 대부분의 사업자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금융상품을 활용하게 된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14일 자사 고객을 위한 '더 쎈 파이낸셜서비스' 금융 상품 출시를 위해 우리금융캐피탈과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그동안 금융 상품을 이용한 차량 구매에 어려움이 있었던 고객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고려해 우리금융캐피탈과 함께 타타대우상용차 고객 전용 금융 상품 '더 쎈 파이낸셜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으로 타타대우상용차 차량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조건의 금리 경쟁력을 갖춘 금융 상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라북도 군산시 타타대우상용차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MOU 체결식에는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과 타타대우판매 김정우 대표이사를 포함한 관계자들과 박경훈 대표이사, 김성욱 커머셜금융본부장 등 우리금융캐피탈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양사의 관계자들은 고객 맞춤형 금융 상품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준중형 트럭 '더 쎈'의 공장 생산 라인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욱 우리금융캐피탈 본부장은 "타타대우상용차의 각 모델에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준비하겠다"며 "고객이 가장 매력적인 조건으로 차량을 소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제휴로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상용차 구매 고객을 위한 '더 쎈 파이낸셜서비스' 금융 상품을 제공하며, 모델에 따라 차별화된 조건의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향후 양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상품 판매는 물론, 타타대우상용차와 공동 마케팅으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우리금융캐피탈과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자사 차량을 구매하시는 고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조건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업무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5-17 13:34: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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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우주사업 기술개발 속도…그 중심은 김동관 시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항공우주산업 기술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한화그룹은 올해 초 여러 계열사로 흩어져 있던 우수 산업 핵심 기술을 한곳에 집중시키기 위해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켰다. 허브를 이끄는 역할은 김동관 사장이 맡고 있다.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엔지니어들이 허브의 중심에 있다. 또한 한화시스템, ㈜한화, 쎄트렉아이 등이 개발에 참여한 상태다. 이와 더불어 한화는 100억원을 들여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우주연구센터를 만든다. 지난 3월 우주산업 총괄을 위해 조직한 한화 '스페이스 허브'가 처음으로 외부기관과 협력하는 것으로 민간 우주연구센터로는 최대 규모다. 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고 있는 김 사장의 우주사업 확대 행보도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스페이스 허브와 카이스트가 공동으로 우주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는 카이스트 연구부총장 직속으로 설립되는 우주연구센터에 1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는 민간기업과 대학이 만든 우주 분야 연구센터로는 최대 규모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KAIST 우주연구센터 설립 스페이스 허브와 카이스트의 첫 연구 프로젝트는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ISL'(Inter Satellite Links·위성간 통신 기술) 개발이다. ISL은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통신 서비스를 구현하는 핵심이다. 위성간 데이터를 '레이저'로 주고 받는 기술이다. 저궤도 위성은 기존 정지궤도 위성과 달리 ISL 기술을 적용하면 여러 대 위성이 레이저로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고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또 운항 중인 비행기와 배에서는 물론, 전기가 들어가지 않는 오지에서도 인터넷 공급이 가능해진다. 더불어 한화시스템이 추진하는 위성통신·에어모빌리티 사업에도 즉시 활용될 수 있다. 때문에 미국 스페이스X 등도 ISL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장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 우주 관련 기업들이 너도나도 달려들고 있는 상황이다. 우주연구센터는 ISL 프로젝트와 함께 민간 우주개발과 위성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다양한 기술들을 연구할 예정이다. 발사체 기술, 위성 자세 제어, 관측 기술, 우주 에너지 기술 등이 포함된다. 더불어 새로운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카이스트 연구처 관계자는 "단순한 산학 협력을 넘어선 실질적인 상용화 기술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국내 우주 산업이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동관 사장은 "한국에서 누군가는 해야 하는 게 우주 산업"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자세로 우주산업 개발에 나서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 사장이 우주사업을 직접 챙기기로 하면서 그룹의 모든 역량이 우주 분야로 집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통해 국내 최초 위성 전문기업 쎄트렉아이 지분을 인수하고 이번엔 카이스트와 우주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21-05-17 13:34: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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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영국 車 페스티벌 '슈퍼카 페스트' 후원…글로블 브랜드 입지 강화

영국 자동차 페스티벌 '슈퍼카 페스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영국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페스티벌 '슈퍼카 페스트'를 2회 연속 공식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9년 처음 개최된 '슈퍼카 페스트'를 공식 후원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지원한 데 이어 한층 돈독해진 파트너십으로 2회 연속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올해 '슈퍼카 페스트'의 공식 행사는 2번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번째 행사인 '슈퍼카 페스트: 런웨이'는 오는 5월 30일, 영국 노샘프턴셔 주 지역 비행장 '시웰 에어러드롬'에서 개최된다. 약 1㎞ 길이의 활주로를 무대로 다양한 클래식카 및 슈퍼카, 모터스포츠 차량들이 전시되며 시범 운행, 산업전시회, 음악공연, 모터스포츠 백스테이지 '패독' 체험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두번째 행사인 '슈퍼카 페스트: 힐'은 8월 29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모터스포츠 이벤트 '쉘슬리 월시 힐 클라임'의 주요 행사로 개최된다.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슈퍼카들의 레이스와 함께 '슈퍼카 페스트: 런웨이'에서 진행됐던 전시, 체험행사들이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슈퍼카 페스트 공식 후원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동차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동차 문화의 다양성과 저변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행사 현장에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올웨더 타이어 키너지 4S2,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레디컬 스포츠카를 전시할 예정이다. '벤투스 S1 에보3'는 고속 주행 성능과 조종 안정성을 강화한 초고성능 타이어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고 정숙성, 승차감, 젖은 노면 제동력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며, '키너지 4S2'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뿐만 아니라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해 한여름 장마철부터 겨울철 눈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기후변화에도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세계적인 명성의 유력 타이어 전문 매체들이 진행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며 소비자 및 전문 기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021-05-17 13:33: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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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플레그십 K9 로고·상품성 개선…제네시스 G80·E클래스 등과 경쟁

기아 더 뉴 K9 외장 디자인.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 K9이 출시 3년만에 새로운 로고를 적용, 상품성을 대거 개선했다. 기아는 신차 수준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K9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K9의 외장 디자인을 17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더 뉴 K9은 2018년 4월 K9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로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을 갖추고 국내 대표 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거듭났다. 기아는 기존 K9에 세련되고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기아 K9이 2018년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2주만에 3200대가 계약됐다는 점에서 이번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흥행에 대한 업계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신형 K9은 제네시스 'G80', 'G90' 등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볼보 'S90'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 더 뉴 K9의 전면은 크기와 너비를 대폭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에 빛이 반사되는 듯한 V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적용해 럭셔리한 감성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슬림하게 가로로 확장된 헤드램프를 통해 첨단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비를 이루는 슬림하면서도 와이드한 하단 범퍼로 안정감을 줬다. 기아 더 뉴 K9 외장 디자인. 측면은 균형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중후한 느낌을 살렸고 유니크한 디자인의 펜더 가니쉬와 입체적인 19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후면은 측면 캐릭터 라인에서 이어지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좌우 수평으로 연결된 리어램프가 인상적이며, 세로형의 램프 그래픽으로 헤드램프의 그래픽과 통일감을 주면서 정교한 느낌을 더했다. 또 와이드한 하단 범퍼는 대형 세단에 걸맞은 안정감을 주며 번호판을 범퍼로 이동시키고 트림명 부착을 없애 깔끔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9은 새로운 기아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모델이다"며 "이번에 공개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향후 출시될 더 뉴 K9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5-17 08:47: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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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정의선 회장 등 재계 미국 바이든 행정부 정책 맞춰 '미국 시장 승부수'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삼성전자 뉴스룸 국내 주요 기업들이 오는 21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바이든 정부에 맞춰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 이후 '친환경 정책'과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 전략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자 국내 4대 그룹은 현지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이는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에서의 반도체 및 배터리, 자동차 산업의 선제적 대응하기 위함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4일 2025년까지 74억달러(약 8조14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친환경차 산업에서 100만개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걸은 바이든 대통령의 기조에 호응하는 결정이다. 현대차는 생산설비 확충은 올해 하반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가을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아이오닉 5를 내년부터 미국서 생산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 내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미국 정부와 기업 간 협력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미 연방 에너지부(DOE)와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관련 협력을 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수소충전 인프라 실증과 항만 내륙 물류기지 간의 수소전기트럭을 활용한 물류 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미국 엔진·발전기 분야의 전문 기업인 '커민스(Cummins)'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다른 국내 기업들도 미국 현지 공장 증설 등을 위한 투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오스틴에 170억달러(약 20조원)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신규 공장 증설을 검토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 3월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앞으로 5년간 7조원 가량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을 단독 투자해 미국에만 독자적으로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여기에 GM과의 합작법인을 통해 오하이오주 1공장에 이어 두 번째 배터리 공장도 건설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역시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배터리 1,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조원을 투자했으며 향후 3, 4공장 추가 건설도 예상되고 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순방길에 국내 주요 대기업 경영진들이 비공식 경제사절단 형태로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한미정상회담의 의제가 확정되지 않아 유동적이지만 일단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맡고 있는 SK그룹의 최태원 회장과 삼성전자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 부회장,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이 참석자로 거론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다음 주 방미 일정에 맞춰 조지아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조지아주는 SK가 미래 핵심동력으로 삼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대규모로 짓고 있는 곳으로 앞서 2018년 투자계획을 밝힌 후 최 회장이 직접 공장을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 미국 배터리 공장은 물론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계약한 만큼 굵직한 투자를 앞뒀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도 동행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없는 삼성은 김기남 부문장(부회장)이나 최시영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이 사절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LG그룹에서는 GM과 배터리 합작법인을 짓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김종현 사장이 미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말 일주일 일정으로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 현대차 미국판매법인과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 등을 둘러봤다. 당시 업계에서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 점에 주목하며 전기차 현지 생산 등 미국 내 투자 확대 가능성을 점친 바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이 국내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등 핵심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은 막강하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 추진을 고려해 국내 기업들도 현지 투자를 강화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1-05-16 14:30: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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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대한상의 등 경제단체 '해고자·실업자의 노조활동' 관련 규칙·기준 마련

'상황별 DOs & DON'Ts' 주요내용 경총·대한상의 등 경제4단체가 해고자·실업자에 대한 노조활동 관련 규칙·기준을 내놨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6일 공동으로 오는 7월부터 해고자·실업자의 기업별노조 가입과 사업장내 노조활동이 가능해지면서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방안을 담은 가이드를 제시했다. 해고자·실업자 등 기업 소속 근로자가 아닌 조합원의 사업장 출입과 활동에 대한 기업의 대응을 돕고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이번 가이드에는 해고자·실업자인 조합원과 관련 ▲기본원칙 및 대응방향 ▲사업장 출입 관련 기준 ▲사업장내 노조활동 관련 기준 ▲부당노동행위 해당여부의 기준이 되는 DOs & DON'Ts와 함께 ▲표준 사업장내 노조활동 규칙을 담고 있다. 경제계는 "노조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으로 해고자·실업자에 대해 산업별노조 뿐만 아니라 기업별노조의 가입과 사업장내 노조활동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구체적이지 않은 노조활동 허용범위와 기준으로 향후 혼란과 분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며 "이에 대한 준비가 막막한 기업들을 지원하고자 관련 판례 분석과 법무법인의 자문을 바탕으로 가이드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선 사업장 출입절차에 대해서 해고자·실업자는 회사와 무관한 제3자이므로 소속 근로자보다 절차를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신분증과 출입증 교환, 이동시 출입증 패용, 노조에 출입자 신원과 출입목적 확인 등의 절차를 요구할 수 있다. 해고자·실업자의 사업장내 노조활동은 노조활동에 대한 법원 판례에 비춰볼 때 '정당성'을 갖춰야 한다. 다만 해고자·실업자의 활동이 기업의 사업 운영이나 작업·시설관리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 되며, 사업장 출입 및 활동에 대해 정한 규칙이 있을 경우 이를 준수해야 한다. 또 가이드는 기업의 출입·활동 제한행위가 부당노동행위에 저촉되지 않도록 상황별로 'DOs & DON'Ts'를 예시했다. 기업이 출입과 노조활동을 과도하게 제한할 경우 부당노동행위로 처벌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표준 규칙'도 제시됐다. 경제계가 제시한 '표준 규칙'에는 비종사 조합원의 출입신청서 작성·제출 의무 등 출입절차에 대한 사항, 출입을 제한할 수 있는 사유와 절차, 출입신고내용 변동시 조치, 퇴거요청 절차, 규칙위반 책임 등이 담겼다. 유일호 대한상의 고용노동정책팀장은 "산별노조체제인 주요국들은 노조활동 자체가 사업장 밖에서 이루어지므로 문제되지 않지만, 개정 노조법은 기업별노조체제인 우리나라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해고자·실업자의 사업장 출입·활동을 허용해 노사관계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며 "현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노사관계의 안정과 균형을 찾으려면 해고자·실업자의 사업장 출입·활동에 대한 기준을 법에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5-16 14:30: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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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업계 '반도체 쇼크' 장기화 전망…현대차·기아 부분 가동중단

한국지엠 부평공장 직원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소형 SUV 모델인 트랙스를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덮친 '반도체 쇼크'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기아 등 국내 완성차 시장도 반도체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6일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계속되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 업체의 매출 손실액이 당초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알릭스파트너스는 지난 1월 발표한 예상 손실액 610억달러를 두 배 가까이 상향조정했다.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 업체의 매출 감소가 1100억 달러(약 124조원)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1년 자동차 생산량 감소 역시 앞서 발표한 220만대에서 39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올해 알릭스파트너스가 예상한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 8460만대의 4.6%에 해당한다.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는 올해 2분기가 반도체 부족 현상이 가장 심각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알릭스파트너스는 올해 말까지 회복 조짐이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알릭스파트너스의 마크 웨이크필드 자동차 부문장은 "세계 주요 반도체 생산공장의 화재, 미국 텍사스 지역의 한파, 대만 가뭄 등은 자동차 산업이 늘상 겪어 왔던 일이지만, 이번 코로나19는 반도체 품귀 현상을 가중시키는데 일조했다"며 "지금은 작은 충격에도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으로 장기적으로 단기 공급부족 사태 등과 같이 유사시 대응 가능한 공급망 회복력을 구축하는 전략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에도 여전히 반도체 부족이 심각할 것"이라며 "4분기까지는 회복 국면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자동차 업체도 반도체 쇼크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현대차·기아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일부 차량 생산 가동을 중단한다. 앞서 현대차는 수차례 생산라인을 세운 바 있지만, 기아가 가동 중단에 들어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는 에어백 컨트롤 유닛(ACU) 내 ASG센서 공급 부족으로 17일과 18일 광명 2공장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소하 2공장에서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과 프라이드 수출 모델 리오를 생산한다. 앞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기아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된 적은 있었지만, 차량용 반도체 부품 공급난에 따른 휴업은 첫 사례다. 현대차는 투싼과 넥쏘를 생산하는 울산 5공장 52라인의 가동을 17~18일 이틀 동안 멈춘다. 기아와 마찬가지로 ACU 내 ASG센서 공급 부족에 따른 것이다. 앞서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 문제로 지난 6~7일 포터 생산라인 가동을 멈췄으며, 지난달엔 아이오닉5와 코나 등을 생산하는 울산 1공장 가동을 6일간 멈췄다. 한국지엠도 부평공장의 50%만 가동하고 있으며, 쌍용차는 지난달 평택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알릭스파트너스 한국 자동차 부문 총괄 박준규 부사장은 "현재 자동차 한 대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가 1400개에 달하고, 시간이 갈수록 차량의 전동화와 고도로 연결된 통신 네트워크가 필수적으로 요구되어 그 수는 점점 늘어나 이제 반도체 수급 문제는 자동차 산업을 관통하는 핵심"이라며 "반도체 품귀 현상의 단기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공급사와의 계약 재협상 등 모든 것을 고려해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1-05-16 12:43: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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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국내 건설중장비 기업 중국 진출 발판 마련…온·오프라인 상담회

코트라 KOTRA(이하 코트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건설중장비 시장의 국내 기업 진출 발판 마련에 나선다. 코트라는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중국 후난성 창사(長沙)에서 '건설중장비 글로벌 파트너링(GP) 온·오프라인 상담회'를 개최한다. '2021 창사 국제공정기계전시회(CICEE)'와 연계한 이번 상담회는 중국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 정책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건설중장비와 부품 시장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상담회가 열리는 후난성 창사는 중국 전체 공정 기계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건설중장비 산업의 중심지다. 산이중공(SANY), 중롄중커(Zoomlion) 등 글로벌 건설·특수 중장비 회사들의 본사와 약 200개의 부품 기업이 창사에 소재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 산업의 특성을 바탕으로 2019년에 열린 제1회 전시회에는 관련 산업 기업 1150개사가 참가했다. 2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지난 1회보다 약 30%가 늘어난 145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사전에 수요조사를 통해 선별한 유압 기기와 모터 등 중장비 부품 관련 국내 제조기업 8개사의 공동 샘플 전시관을 설치해 운영한다. 바이어들은 전시관을 찾아 제품을 직접 보며 현지 참가가 어려운 국내기업들과 온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진출한 기업은 담당자가 직접 현장에 나와 바이어와 상담한다. 중국 건설중장비 시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 정책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중국 건설중장비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해 처음으로 7000억위안을 돌파했다. 지난 1~3월 굴삭기 판매량도 전년 대비 85% 성장한 11만3000대를 기록하는 등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를 총괄하는 장뱌오 창사국제공정기계전시회 준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전시회 단체참가가 어려운 상황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상담회 추진은 새로운 시도"라며 "한국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1-05-16 11:20: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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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위기 상황의 이웃 구한 젊은 영웅들'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정한호(왼쪽) 씨와 이영호 씨. 포스코청암재단이 위기의 상황에서 이웃의 생명을 지켜낸 젊은 영웅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방파제 아래로 추락한 차량을 발견하고 바다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조한 정한호(24·부경대 기계설계공학과)씨와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4중 추돌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친 이영호(23·제주대 국어교육과)씨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히어로즈로 선정된 정한호씨는 지난 3월 27일 18시경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인근 어촌에서 휴일을 맞아 부모님의 어업일을 돕던 중 방파제에 부딪히며 바다로 추락한 차량을 목격했다. 정씨는 부모님을 도울 때 사용하던 망치를 들고 바다에 뛰어들어 운전석 유리창을 깨고 차량에 갇혀 있던 운전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창원소방관계자는 "당시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차량이 떠내려갈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며 "위험한 상황에서도 망설임없이 바다에 뛰어들어 고귀한 생명을 구한 청년이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영호씨는 지난 4월 6일 17시경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시내버스 2대와 화물트럭 등 4중 추돌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경상자들을 대피시키는 등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쳤다. 이영호씨의 선행은 사고 직후 제주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씨의 도움을 받았던 탑승자들이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히어로즈로 선정된 2명의 대학생들은 위기상황에서도 자신의 몸을 던져 위기에 처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앞장서 우리 사회의 큰 귀감이 되었다"고 밝혔다.

2021-05-16 11:01: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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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프리카·중동 시장 공략 집중…팰리세이드 DR 콩고 500대 수출

평택항에서 콩고민주공화국으로 수출되는 팰리세이드. 현대자동차가 중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 정부 대상 대규모 차량 공급을 통해 아프리카 신 시장 개척에 나섰다. 특히 현대차는 아프리카 가나 현지에 차량 조립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등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5일 평택항에서 R콩고로 수출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500대 중 1차 선적 분 250대를 선적했다고 16일 밝혔다. 팰리세이드 500대 공급은 현대차가 처음으로 중부 아프리카 국가의 정부와 맺은 대규모 계약으로, 연초 현대차의 DR콩고 수출 목표(100대)의 5배, 지난해 판매 실적(45대)의 10배를 넘는 규모다. 아프리카 지역은 아직 민간 주도의 자동차 시장이 성숙되지 못해 구매력을 갖춘 정부를 대상으로 한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는 만큼, 현대차는 이번 수출이 중부 아프리카 지역의 신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같은 대규모 수출이 도요타 등 일본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던 아프리카 시장에서 현대차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팰리세이드 수출은 올해 3월 DR콩고 정부가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한 주요 공직자들의 업무용 차량 제공을 위해 진행한 입찰에서 현대차가 총 500대 규모의 공급 계약을 따내게 됨으로써 성사됐다. 현대차는 이번 입찰에서 넓고 안락한 실내공간,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 4륜 구동의 안정적인 주행성능 등 팰리세이드의 높은 상품성 뿐만 아니라, 정부 공급 차량에 대한 전담 애프터 서비스 조직 구축, 보증기간 연장 등의 조치로 서비스 경쟁력까지 인정받음으로써 랜드크루저를 내세운 도요타를 제치고 최종 계약 대상으로 선정됐다. 15일 1차 선적에 이어 나머지 250대에 대한 2차 선적은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이며, 1차 선적 분을 포함한 500대 전량이 7월 말까지 DR콩고 정부로 인도돼 대통령 집무실 및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의 업무용 차량, 외교부 의전 차량 등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정방선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장은 "DR콩고 정부에 대한 팰리세이드 대규모 수출은 중부 아프리카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구매력이 큰 핵심 수요층을 공략한 성공적인 사례"라면서 "향후 DR콩고 내 추가 수요 확보 및 인근 국가로의 판매 확대를 추진함으로써 아프리카 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9월 수소전기차 넥쏘,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를 사우디 아라비아에 수출하는 등 아프리카·중동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2021-05-16 10:53: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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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보틱스, 로봇 분야 유망 기업 발굴 나서

현대로보티스 공모전 포스터.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로보틱스가 로봇 분야 유망 기업 발굴에 나섰다.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중공업지주, KT,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혁신센터)와 함께 로봇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로봇 우수기업 선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로보틱스는 이번 공모전에 선발된 서비스 로봇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 적극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로봇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선발 대상은 로봇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류와 발표 심사 등을 통해 3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심사과정에서 세계적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교수의 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4500만원의 상금과 5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참여권, 현대로보틱스, KT와의 사업연계 기회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인천혁신센터 보육 기업으로 등록돼 입주공간이 지원되며, 투자 유치 검토를 위한 IR 기회 등이 제공된다. 또 KT가 조성 중인 벤처 클러스트 관악 S밸리의 입주 우선권도 받는다. 서유성 현대로보틱스 부사장은 "대한민국 모바일 로봇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과의 상생은 필수조건"이며 "이번 공모전이 국내 모바일 로봇 산업을 활성화하고 시장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전 참가 방법은 5월 17일부터 6월 30일 오후 4시까지 참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2021-05-16 10:39: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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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분기 영업익 8485억원…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자회사 선전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한화가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한화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2조8382억원, 영업이익 8485억원, 당기순이익 8199억원을 나타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일부 한계 사업 정리와 사업 내실화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6%(5521억원), 344%(6352억원)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주요 자회사의 성장세가 주요했다. 한화솔루션은 석유화학 사업 호조로 전년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분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넘게 늘어난 2548억원을 기록했는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방산 분양의 견고한 실적과 민수사업 수익성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59억원으로 집계됐는데 1분기 기준 역대 최기 수치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한화테크윈의 폐쇄회로(CC)TV 사업 미국 B2B 시장 선전, 한화정밀기계의 중국 소형가전 부품 판매 호조 등에 힘입은 결과다. 한화생명보험은 보험 본연 이익 개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분야의 견고한 실적과 민수사업 수익성 증가에 힘입어 1분기 당기순이익 1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주)한화 2021년 1분기 실적. 한화는 2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케미칼 분야는 시황 개선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로 수익성 개선될 것으로 봤다. 방산 분야도 하반기로 갈수록 양산 매출이 증가해 성장을 예상했다. 한화생명의 보험업도 안정적인 수입보험료 유입으로 순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화는 자체 사업 투자 확대와 신사업 수주를 통해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앞서 한화의 글로벌 부문은 여수공장에 1900억원 규모의 질산 설비투자를 공시하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제품 등 정밀화학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방산 부문은 레이저 무기 등 신규 사업 매출 확대, 기계 부문은 2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성장 사업 수주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 및 태양광 등 그린뉴딜 분야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인공위성과 에어모빌리티 등 우주항공 사업을 본격화해 중장기 성장 동력도 마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2021-05-14 17:52: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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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제타' 렌터카로 부담없이 즐겨라…쏘카에 추가 공급

폭스바겐 제타. 폭스바겐코리아는 쏘카와 카셰어링(차량 공유) 활성화를 위해 자사의 대표 베스트셀링 세단 '신형 제타'의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추가 협약에 따라 폭스바겐코리아는 제타 프레스티지 모델을 50대 추가 공급한다. 14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서초, 판교, 부산, 남대구, 순천 등 5곳의 폭스바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19곳에서 신형 제타 20대를 대상으로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신형 제타는 쏘카 내 동급 차종(컴팩트 세단) 중 가장 높은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 전략의 일환으로, 더욱더 많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자사의 제품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쏘카에 베스트셀링 컴팩트 세단 신형 제타를 50대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공급 확대로 폭스바겐코리아는 합리적인 가격의 도심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카셰어링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미래 핵심 구매고객인 2030 세대의 접점 또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세대 신형 제타는 지난해 10월 출시 직후 2650대가 완판 돼 화제를 모은 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링 컴팩트 세단이다. 올해 초 상품성이 강화된 2021년형 제타가 출시됐으며 높은 경제성과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많은 고객에게 사랑 받고 있다. 2021년형 제타에 탑재되는 4기통 1.4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은 8단 자동 변속기와의 조합으로 최대 출력 150마력, 1400-3500rpm의 실용 영역에서 최대 토크 25.5㎏·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타의 가솔린 터보 엔진은 저공해 3종 엔진으로 구분돼 공영주차장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인 연비는 13.4㎞/L(도심 11.9㎞/L, 고속 15.8㎞/L)다. 2021년형 제타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이 2949만 8000원, 프레스티지 모델이 3285만 1000원이다.

2021-05-14 17:42: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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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2분기 실적 기대되는 이유…1분기 '깜짝실적' 넘어서나

12일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상하이(Shanghai)호'가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HMM이 해운 운임 급등과 초대형선 투입에 따른 효율 상승 등으로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증권사 컨센서스 9600억원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했다. 글로벌 해운업계의 운임은 올 2분기 들어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2분기에도 1분기 실적을 뛰어넘는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MM은 올 1분기 매출 2조4280억원, 영업이익 1조19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1조3131억원 대비 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억원 적자에서 1조213억원 개선되며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541억원으로 전년 동기 656억원 적자에서 2197억원 개선됐다. HMM의 깜짝 실적은 글로벌 해상 운임 상승의 영향이 크다.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해 올 1분기 평균 2540.47포인트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해운 운임은 지난 1월 2885.00포인트를 정점으로 하락 추세를 보였지만 수에즈 운하 봉쇄 사태가 터진 이후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물류난에 따라 수요가 집중되면서 HMM은 39항차 넘게 연일 만성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HMM은 선적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출기업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를 지원하는 등 국내 대표 국적 원양선사로서 해운기업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HMM은 "운임 상승과 물동량 증가에 따른 컨테이너 적취량은 전년동기 대비 약 7% 증가됐으며,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며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과 정부기관, 채권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한 만큼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선사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한 HMM은 2분기 실적도 긍정적이다. 2분기 수출 기업의 운임 증가에 따라 운임 비용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에는 SCFI가 3100.74포인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HMM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투입 중인 1민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6월까지 총 8척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 제공, IT 시스템 개선 등 경영혁신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와 영업 체질개선 등으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21-05-14 17:34: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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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국 친환경차 시장 투자 배경은…바이든 행정부 정책 선제적 대응

양재동 현대차 본사. 현대자동차그룹이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의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특히 오는 2025년까지 미국에 74억달러(한화 약 8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는 미국 바이든 정부의 과감한 친환경 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지난 1월 바이든 정부가 '바이 아메리카' 전략을 내놓은 만큼 글로벌 경쟁 업체보다 발빠른 대응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분석하고 있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연간 20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020년 신년사에서 "현대차그룹은 연간 총투자 규모를 20조원 수준으로 크게 확대하고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국내 핵심 사업장과 R&D 시설이 대부분 위치하고 있어 전체 투자에서 국내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이번에 공개한 미국 투자액은 연간 1조 6000억원 수준으로 글로벌 투자 금액으로는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내 제품 경쟁력 강화와 생산설비 향상 등에 대한 투자 이 외에도 전기차, 수소,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이처럼 현대차그룹이 미국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은 미 정부 정책 대응 차원으로 해석된다. 바이든 정부의 통상 정책이 이전 트럼프 정부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감이 실리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앞다퉈 미국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차그룹의 미국 투자 역시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재 바이든 정부는 과감한 친환경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기후변화협약에 재가입한데 이어 지난달 22일 바이든 대통령 주도로 열린 화상 정상회담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재확인했다. 또 지난 대선 과정에서 '친환경차 산업에서 100만개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바이든 대통령의 기조에 따라 전기차나 배터리의 미국 현지 생산을 유도하거나 강제하는 강력한 정책들이 수립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이 정부기관의 공용차량을 미국산 부품 50% 이상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한 전기차로 교체하겠다는 '바이 아메리카'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도 이 같은 기조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오는 7월경에는 미 환경보호청(EPA)은 보다 강화된 온실가스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또 친환경차 지원 프로그램의 수혜 조건을 보다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전미자동차노조는 미국에서 생산한 전기차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미국 현지 생산 계획을 내놓은 것은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국 내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정의선 회장은 지난달 말 미국을 방문해 아이오닉5 현지 생산 방안을 검토하고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2021-05-14 16:14:1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