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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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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사업장 내 교통사고 제로 문화 구축 나서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가운데)이 부평공장 본사에서 시큐리티팀(사내 교통 담당팀) 직원들과 주의태만운전 방지 피켓을 들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국지엠이 사업장 내 교통사고 제로 문화 구축 위한 활동에 나선다. 한국지엠은 19일 '2021 주의태만운전 방지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GM 글로벌에서 주도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한국지엠도 참여한다. 주의태만운전 방지의 중요성을 사내 임직원 및 지역사회에 알리고, 더불어 그동안 사업장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는 것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 원인의 3분의 2가 주의태만운전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과거 3년간 보행 중 주의 태만으로 인해 179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62%가 휴대전화 사용이 원인 및 연령층은 10대와 20대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엠은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회사의 안전 최우선 방침 및 보행과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의 위험성을 임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부터 국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행정안전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은 "GM의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주의태만운전 방지 캠페인에 임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공감하고 함께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GM에서는 미국에서 지정한 4월 '주의태만운전 방지'의 달을 맞아, GM 글로벌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04-19 16:36: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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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2080억원 수주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총 208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동급 선박에 대한 옵션 1척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6m로,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올 들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원유운반선 26척 중 11척을 수주, 전체 발주량의 42%를 확보하게 됐다.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해외 선사와 8만 6000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선 2척, 4만 입방미터급 중형 LPG선 4척, 17만 4000입방미터급 대형 LNG선 3척, 1만 8000입방미터급 LNG벙커링선 1척 등 가스선 10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잇달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발맞춰 다양한 선종에 걸쳐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풍부한 건조 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19 16:36: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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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차' QM6, 패밀리 SUV로 딱!…부드러운 주행·정숙성 뛰어나

르노삼성 QM6.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다. 국내 브랜드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까지 다양한 크기의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캠핑과 레저 활동이 인기를 끌며 공간 활용성이 넓은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도 SUV로 집중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미니밴은 물론 초대형 SUV 등을 끊임없이 출시하며 크기 경쟁에 나서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좁은 주차공간과 도로 상황 등을 고려하면 초대형 SUV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소비자들은 국내 상황에 맞는 차량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출시 후 소비자들의 입소문으로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르노삼성의 QM6는 이같은 부담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뛰어난 가성비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르노삼성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뉴 QM6의 매력을 알아보기 위해 시승을 진행했다. 시승 모델은 뉴 QM6 가솔린과 LPG 모델이다. 외관과 실내 모두 이전 모델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외관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르노삼성의 태풍 로고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날개를 펼친 듯한 '퀀텀 윙'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점에다. 또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 가로 바 형태에서 물결이 치는 듯한 메시(그물망) 패턴으로 변화됐다. 실내는 새롭게 적용한 모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동급 유일의 프레임리스 룸 미러로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프레임리스 룸 미러는 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뿐 아니라, 후방 시야를 한층 넓혀줌으로써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을 가능하게 해준다. 뉴 QM6의 매력은 주행성능과 정숙성에서 빛을 발한다. 특히 공간 감각이 부족한 초보운전자에겐 추천하고 싶은 SUV 차량이다. 르노삼성 QM6 실내.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강원도 홍천군을 경유해 돌아오는 약 200km 구간에서 진행했다. 고속도로와 도심 주행을 골고루 체험했다. 가솔린 모델의 가장 큰 매력은 부드러운 주행감과 정숙성이다. 4기통 2.0리터 자연 흡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GDe는 144마력의 출력과 20.4㎏·m의 토크를 발휘한다. 덕분에 초반가속력은 물론 고속주행에서도 부드러운 가속력을 느낄 수 있다. 또 르노삼성이 디젤 모델에 사용해온 흡차음제 및 사일런스 타이밍 체인을 적용해 정숙성과 내구성도 뛰어났다. 다만 급가속시 치고 나가는 힘은 부족했지만 패밀리 SUV라는 점을 고려하면 부족하지 않았다. 중간 경유지에서 2.0 LPe 모델로 갈아탔다. LPe 모델은 QM6 판매량의 6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모델이다. 차에 탑재된 2.0리터 LPLi 엔진은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m의 힘을 발휘한다. 가솔린 모델보다 오히려 초반 가속력은 뛰어나다는 느낌이 들정도였다. 또한 이 차량의 가장 큰 매력은 도넛탱크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도넛탱크는 르노삼성이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높은 하중의 원형 탱크를 차체의 뼈대에 해당하는 양측 사이드 빔에 브라켓으로 안정적으로 결합한 고정시스템 기술이다. 이 기술로 후방 충돌때 높은 안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넓은 적재공간도 확보했다. 가솔린 SUV 모델과 비교했을 때 트렁크 용량은 80~90% 수준으로 큰 차이가 없다. 특히 1회 충전 시 534㎞까지 주행 가능하다는 점은 QM6 LPe 모델만의 매력이다. 뉴 QM6를 운전하면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아빠와 엄마가 운전하기 부담없는 차라는 점이다. 대형 SUV의 경우 주차시 공간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QM6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특히 초보운전자나 공간 감각이 부족한 운전자의 부담을 최소화할것으로 보인다. 또한 QM6는 가격적인 면에서도 매력적이다. QM6 가격은 가솔린 2474만~3324만원, LPe 2435만~3245만원이다. 동급인 현대차의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와 비교하면 500만원 이상 가격이 저렴하다.

2021-04-19 16:35:59 양성운 기자
경총, 노조법 시행령에 대한 경영계 의견 건의

해고자·실업자 등의 노동조합 가입 등을 허용하는 새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시행과 관련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제한장치가 필요하다'고 반발하면서 정부에 보완을 건의했다. 경총은 정부가 입법예고한 노조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에 대한 경영계 의견을 지난 16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총은 "정부의 입법예고안에는 개정 노조법이 산업 현장의 혼란 없이 원만히 시행될 수 있도록 보완하는 내용이 담기지 않았다"며 "법 규정의 일부 모호한 부분을 구체화할 수 있는 보완입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먼저 경총은 해고자와 실업자 등 비종사조합원이 사업장 내 질서와 규범을 준수하도록 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개정 노조법은 비종사조합원도 기업별 노조에 가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경총은 비종사조합원이 사업장 내에서 조합 활동을 하는 경우 사업장 출입과 시설 이용에 관한 규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노조 사무실 이외의 장소는 사용자의 사전 승인이 있을 때만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단체협약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한 개정 노조법에 따라 교섭 대표 노조의 지위 유지 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의 입법예고안에는 설립신고서 반려 사유가 발생한 노조가 행정 관청의 시정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경우 아무런 제재 수단이 없다고 지적하며 행정 관청이 노동위원회의 의결을 얻어 반려 사유가 발생한 노조의 설립신고 접수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총은 이어 사용자의 점유를 배제해 조업을 방해하는 형태의 쟁의행위를 금지하는 개정 노조법 조항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며 이같은 쟁의행위를 사용자가 행정 관청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04-19 15:23: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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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건 현대차그룹…G80 전동화모델·아이오닉5·EV6 등 공개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아이오닉5, 투싼L.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시장 재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친황경차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상하이에 자율주행 등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연구소 신설과 수소 생태계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19일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대거 공개했다. 사드사태 이후 급격한 판매 부진에 따른 실적 저하를 극복하고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앞세워 재도약 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넥쏘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전시된 HTWO 존 ◆ 中 판매 부진…친환경화로 정면돌파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중국에서 2조원에 가까운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02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최악의 실적이다.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과 현지 평판 악화, 주력 라인업 교체 실패, 코로나19 후폭풍 등 각종 악재에 몸살을 앓았다. 이같은 실적 부진은 현지 시장에서 현대차·기아의 판매감소가 주요했다.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는 중국에서 전년보다 26.9% 감소한 66만4744대를 팔았다. 판매 대수가 179만2022대에 달했던 2016년과 비교하면 4년 만에 60%가까이 감소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중국 전략을 완전히 바꿔 실적 부진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지에서의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전동화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대응하며 수소연료전지 기술 사업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현지에서의 생태계 확장에도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2030년까지 총 21개의 전동화 라인업 출시 계획을 내놓은 등 친환경차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날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 아이오닉5와 EV6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매년 전용 전기차 모델을 중국 시장에서 선보인다. 하이브리드 모델과 수소전기차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출시해 오는 2030년까지 현대차와 기아 통틀어 총 21개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한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최초로 적용된 모델이다. 운전자와 동승자의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429km(롱레인지 2WD 모델, 19인치 휠 기준)를 주행할 수 있고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로 충전과 5분 충전으로 최대 약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아이오닉 5 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이 5.2초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더불어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이 탑재됐다. 중국에서 처음 공개된 기아 전용 전기차 'EV6' 기아도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를 중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전기차만의 독창적인 내·외장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단 4분 30초 충전으로 100km 이상(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고 GT모델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이 3.5초에 불과하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는 510km 이상으로 기대되며, 800V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시스템과 V2L 기능 등을 적용했다. 또 이번 모터쇼에 기아는 새롭게 바뀐 로고를 바탕으로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새로운 기아'를 주제로 참가해 기아의 젊은 이미지와 높은 기술력을 알렸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제네시스 브랜드 '프리미엄' 시장 공략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도 중국 고급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현대차와 기아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은 브랜드를 넘어 고급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브랜드 인지도에 변화를 주기 위함이다. 지난 2일 '지에니사이스'(제네시스의 중국명) 론칭한 현대차는 대형 럭셔리 세단 G80과 브랜드 첫 SUV인 GV80 등 브랜드 대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8일 상하이에 중국 내 첫 번째 제네시스 브랜드 체험공간 '제네시스 스튜디오 상하이'를 개관했으며 내달 중 청두에 두 번째 브랜드 체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제네시스 단일 가격 정책에 맞춰 중국 전역의 모든 구매 채널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차량을 판매한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19일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제네시스는 브랜드 첫 번째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전동화의 시작을 알렸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87.2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27km이며,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22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G80 전동화 모델은 AWD(사륜구동) 단일 모델로 운영된다. 최대 출력 136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 출력 272kW(약 370PS), 합산 최대 토크 700N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상황에 따라 분리하거나 연결할 수 있는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DAS)을 탑재해 2WD와 AWD 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한다. 복합전비는 19인치 타이어 기준 4.3km/kWh다. G80 전동화 모델은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이 적용됐으며 V2L 기능을 장착했다. 특히 태양광을 이용해 차량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솔라루프'도 탑재됐다. G80 전동화 모델은 솔라루프를 통해 하루 평균 730Wh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데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최대 약 1150km의 추가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제네시스 중국 마커스 헨네 법인장은 "G80 전기차 모델의 세계 첫 공개는 중국 시장에 대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제네시스는 대표 모델인 G80와 GV80를 중심으로 중국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진정성 있는 관계를 구축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1-04-19 14:51: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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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 나선 국내 기업 지원군으로

코트라 KTROA(코트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나선 국내 기업들의 지원군으로 나선다. 코트라가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진출은 준비하는 한국 기업을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유럽 배터리 데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현황과 미래 기술을 주제로 한 웨비나 및 일대일 화상 상담회가 열린다. 기후변화 및 친환경 보조금 정책으로 유망 전기차 시장으로 떠오른 유럽연합(EU)은 관련 프로젝트 등에 60억 유로(8조 300억원)를 투입해 2030년까지 전 세계 배터리의 30%를 생산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소재산업 및 리사이클링 시장 등 전후방 산업도 급속히 성장해 국내 배터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에 EU 시장은 놓칠 수 없는 격전장이 되고 있다. 자동차회사 BMW와 아우디 등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 관계자 450여명이 참여하는 웨비나는 독일의 소재·장비 개발 트렌드 및 현지화 유의점을 주제로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또 독일의 커스텀셀즈, 이탈리아의 이탈볼트 등 배터리 생산기업을 비롯해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배터리 구매 및 개발전략을 소개한다. 오는 26일부터 2주간 열리는 일대일 화상 상담회에는 한국 배터리 소부장 분야 중소·중견 기업 40개사와 크로아티아 전기차 제조업체 리막, 독일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 등 유럽 주요 기업 40개사가 참가한다. 국내기업들은 배터리 생산용 제조 장비 및 미래 신소재 분야에서 현지 글로벌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길범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은 "유럽에서는 현재 독일 폴크스바겐, 영국의 브리티시볼트(Britishvolt) 등이 20개가 넘는 배터리 공장 증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며 "우리 기업이 유럽의 새로운 가치사슬 구성이 완료되기 전 현지화 투자 및 진출 기회를 우리 기업에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4-19 14:15: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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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시장서 상승세…中 기업에 엔진 1만5천대 수주

G2엔진D24_s3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경기회복 분위기를 타고 상승세를 이어간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달 한국, 중국, 북미 시장에서 월간 굴착기 판매량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엔 중국 지게차 업체서 엔진을 수주하는 등 연초부터 실적 회복을 이끌어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9일 중국 지게차 제조회사인 '린데차이나(LINDE CHINA)'로부터 엔진 1만5000대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소형 디젤 및 LPG용 G2엔진 1만5000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 엔진은 린데차이나에서 생산하는 유럽 및 북미 수출용 3.5톤 이하 지게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입찰에서 독일, 일본 등 글로벌 엔진제조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두산인프라코어의 G2엔진은 유럽 'Stage-V(스테이지5)'와 미국 'Tier4 Final(티어4 파이널)' 배기규제를 모두 충족하는 제품으로 친환경, 고효율은 물론, 품질, 가격 경쟁력 등 종합적인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낙찰을 받았다. 특히 신형 G2 엔진의 경우, 자사 특허기술인 ULFC 기술을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출력은 높이고, 연료와 엔진오일 소모량을 동급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필터류 교체 주기도 1000시간까지 늘리고,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상품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 부사장은 "까다로워지는 배기규제가 오히려 당사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최고의 엔진기술을 바탕으로 대형고객을 적극 유치해 소형엔진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9 11:29: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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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K-컬처 알릴 차세대 아티스트 육성…클래식·국악·무용 등

2021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생 선발 오디션 포스터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세계 무대에 K컬쳐를 널리 알릴 차세대 아티스트를 육성하기 위해 '2021년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생 선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디션 분야는 클래식(피아노·성악·현악·관악), 국악(성악·국악기), 무용(발레·현대무용) 등 3가지다. 지원 자격은 중·고등부의 경우 문화예술을 전공하는 국내 중·고등학생(1, 2학년) 및 홈스쿨링 학생(만 17세 이하)이며, 학부(대학생)의 경우 문화예술을 전공하는 국내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1~3학년)이다. 선발 인원은 중·고등학생 20명, 대학생 20명이다. 오디션 참가 신청은 다음달 11일까지 현대차 정몽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31일부터 오는 6월3일까지 실기 오디션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졸업까지 매 학기 등록금 전액과 학습지원비가 지원된다. 또 세계 무대에서 본인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국제 콩쿠르 장학금', '해외 진출 장학생 장학금', '글로벌 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진다. 더불어 '온드림 장학생 여름캠프', '온드림 졸업식', '온드림 프렌즈 활동 지원' 등 장학생 성장 주기에 따른 맞춤식 지원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재단은 클래식 전공 장학생을 대상으로 유명 교수진을 통한 지도와 예술의전당 등 대형 무대 연주 경험, 다양한 나눔 연주회 참여 기회 등 장학생 역량 강화 및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온드림 앙상블'을 운영한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산업 패러다임에 따라 새로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미래산업, 문화예술, 글로벌 등 기존 장학사업을 개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통합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장학생 성장 주기에 따른 차별화된 성장 지원 및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가 성장의 기반이 되는 미래 인재 육성에 재단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1-04-19 11:12: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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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TBR KRA60 출시 기념 신한 화물복지카드 제휴 이벤트 실시

TBR신제품KRA60 제품 이미지. 금호타이어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소비자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금호타이어는 신제품 'KRA60'을 비롯한 트럭버스용(TBR) 타이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화물복지카드 제휴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신한 화물복지카드로 4월 19일부터 30일까지 금호타이어의 대표 트럭/버스 전문점인 KTS(Kumho Truck & Bus Tire Service) 및 TBR 유통대리점에서 금호타이어 모든 트럭버스용 제품 4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80만원 이상 구매 시 4만원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또 제품 구매시 결제 금액의 0.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으며, 차후 해당 포인트로 구매금액의 최대 100%까지 결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금호타이어 제품 중 KRA60(12R 22.5, 245/70R 19.5, 385/65R 22.5) 및 KRS55(12R 22.5) 4개 규격 제품에 한하여 구매 고객 대상으로 텀블러를 제공한다. 임병석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현장에서 일하는 화물트럭이나 버스 등 대형차 운전자들의 안전과편의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신한 화물복지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화물 운전자들에게 좀 더 다양한 혜택을 주고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4-19 08:41: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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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19일자 한줄 뉴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주 박물관에서 (왼쪽부터)테네시주 빌 리 주지사,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 GM 메리 바라 회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산업>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1위 자동차 업체인 GM(제너럴 모터스)과 전기차 배터리 제2 합작공장을 설립한다. ▲SK매직이 정수기의 물, 가스레인지의 불, 공기청정기의 바람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공간 '잇츠매직(it's magic)을 서울 강동구 길동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전기차 초고속 충전브랜드 '이핏(E-Pit)'의 초고속 충전기가 최고 등급인 금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5개 부문 총 15개의 디자인상을 받았다. <금융·마켓·부동산> ▲ 지난해 카드사 리볼빙(일부 결제금액 이월약정) 자산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부터는 신용카드 서비스 가입 전 설명의무 등 금융소비자법(금소법)이 본격화하면서 더 위축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올해 1분기 해외주식을 직구하는 서학개미들이 크게 증가했다. 1분기에만 해외주식 결제 금액이 직전 분기 대비 100% 가까이 급증했는데, 게임스탑, 팔란티어 등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린 단타 매매 성향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붙박이 가구 곰팡이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중견종합건설사 금성백조가 준공을 앞둔 검단신도시 예미지트리플에듀(예미지1차)에서 시설 문제가 불거지며 또 다시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정책·사회>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등으로 대대적인 구조 조정에 직면한 지역 대학들이 경쟁보다는 협력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교육부가 위기에 놓인 지방 대학의 상황을 역전시킬 묘수로 지자체와 지방 대학들 협력을 통한 '상생'을 내도록 유도하면서다. 사립대는 물론 지방 국립대까지 대규모 미달사태를 겪는 상황에서 이들의 협력이 '지역 혁신'과 '대학 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 여수·해남, 경북 경산, 경남 밀양 등 4개 시군이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선정돼 4년간 30억원씩 지원을 받는다. 해당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밟아도 뿌리 뻗는 잔디풀처럼 군인은 대한민국에서 밟히고 밟히는 힘없는 군초인 것 같다. 정치인들의 표를 받기위해 얻어터지는 샌드백 마냥 고달픈 대한민국 군인들이다. 우리 군도 '군인 노조'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과격한 생각마저 든다. ▲서울시가 공공도서관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 지역과 시민이 직면한 사회문제와 갈등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켜 공공서비스의 필요성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다. <유통·라이프> ▲신세계백화점이 신규 패션잡화 브랜드를 발굴해 온라인으로 선공개하고 차후 오프라인에서 팝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비대면 여가 생활을 즐기는 신흥 소비계층 MZ세대를 겨냥해 최근 유통업계가 마케팅 창구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꾸고 있다. ▲구독경제가 일상화되면서 호텔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가 호텔업계에도 생기고 있다. ▲종근당이 코로나19 중증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나파벨탄'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시작한다.

2021-04-19 06:00: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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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2050 탄소중립' 기업 공감속 부담 가중

국내 기업들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을 '제로(0)'로 줄이자는 '2050 탄소중립'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현재로선 기업 경쟁력에 '위기 요인'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자체적으로 탄소 감축을 추진하기 부담스럽다는 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참여 중인 기업(684개사 중 403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진행한 '2050 탄소중립에 대한 대응실태와 과제' 조사결과를 18일 발표했다. 탄소중립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실가스 순배출(배출량-흡수량)을 '0'으로 하겠다는 목표다. 유럽연합(EU)·일본이 2050년, 중국은 206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선언했으며 미국 역시 바이든 정부가 출범하면서 탄소중립을 공언했다. 한국은 작년 10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조사결과 응답기업의 57.3%는 2050 탄소중립을 '어렵지만 가야 할 길'로 바라봤다. '현실적으로 탄소중립은 어렵다'는 기업도 42.7%나 됐다. 탄소중립이 피할 수 없는 길이지만 당장에는 기회보단 '위기'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보는 기업이 많았다. 탄소중립이 기업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쟁력 약화 위기'(59.3%) 또는 '업종 존속 위기'(14.9%)라고 응답한 기업이 74.2%에 달했다. '경쟁력 강화 기회'라고 보는 기업은 25.8%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기업의 64.8%는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 중'(31.0%) 또는 '대응계획 중'(33.8%)이라고 답했다. 반면 35.2%는 '대응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기후위기 대응 때문보다는 주로 관련 규제 때문에 탄소중립에 대응한다고 답했다. 기업들이 탄소중립 대응에 나선 이유로는 '현재의 규제'(39.0%) 또는 '규제강화 대비'(21.7%) 등 '규제'가 60.7%나 차지했다. 이 외에도 ▲ESG 실천(16.9%) ▲경쟁력 강화(12.5%) ▲공급망 등의 요구(5.2%) ▲기후위기 대응 동참(2.9%) 등 적극적 이유로 대응한다는 기업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대응 내용으로는 '사업장 내 온실가스 감축투자'(75.5%)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아직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비용 부담'(41.7%)과 '감축방법 부재'(31.3%), '우선순위에 서 밀림'(22.2%) 순으로 이유를 들었다. 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발전·수송 부문과 달리 산업 부문은 아직 탈탄소 혁신기술이 개발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탄소제로가 최종목표이지만 현재는 점차 강화되는 온실가스 규제에 대응하는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기업들은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R&D) 과제를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필요한 과제로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생산기술'(24.8%)가 가장 많이 꼽혔으며 ▲공정가스 대체·감축 기술(22.5%) ▲에너지효율 향상 기술(22.2%) ▲자원순환 기술(17.5%)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기술(13.0%)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탄소중립을 위해 시급한 정책과제로 '감축투자 지원'(36.7%)과 '탈탄소 혁신기술 개발'(31.0%)을 요청한 기업이 많았다. 한편 EU와 미국에서 도입을 추진 중인 '탄소국경세'가 시행된다면 73.7%의 기업이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영향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26.3%였다. 탄소국경세는 온실가스 배출규제가 느슨한 국가에서 생산한 상품을 규제가 강한 국가로 수출할 때 탄소비용만큼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김녹영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이번 조사결과 우리 기업들은 2050 탄소중립을 불가피한 과제로 인식하면서도 현실적인 탄소감축의 어려움과 기업경영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탄소중립을 현실화할 수 있는 길은 신재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탈탄소 혁신기술에 있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R&D 지원과 함께 산업계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4-18 13:54: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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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위기 기업 옥죄는 '현금공탁'…법원 낡은 관행 개선하나

정면에서 바라본 대법원 청사. / 대법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국내 기업들이 법원 '현금공탁 관행'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에 예치되는 공탁금은 기업의 현금유출로, 일시에 수천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갈 경우 현금흐름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낡은 법제도에 대한 불편한 시각은 기업을 떠나 국민들도 공감하고 있다. 지난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20~50대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21대 국회 입법 방향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91.6%)이 현행 법체계의 문제점으로 '낡은 법제도'를 1순위로 꼽았다. 현행 법과 제도가 낡아 경제 활력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최근 이런 국민 의식을 반영해 가장 보수적일 수밖에 없는 법원에서도 낡은 관행을 깨고 개선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법원 '현금 공탁' 명령…법적 구속력 없는 '관행' 공탁은 소송에서 패소한 당사자가 상소(항소 및 상고)하면서 가집행과 관련해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하는 경우, 집행이 정지됨에 따라 발생될 수 있는 상대방 측의 손해를 담보하기 위해 일정한 담보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현금공탁은 당사자에게 현금자산을 동결하는 것과 동일하다. 그 당사자가 회사일 경우, 거액의 현금자산이 동결되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하여 회사는 기업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특히 노동 관련 소송 사건은 다수 당사자들의 법률관계가 얽혀 있어 쟁점이 복잡하고 다툼의 여지가 많아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현금공탁으로 인해 소송의 일방 당사자인 회사의 유동성을 장기간 악화시키고, 재무적으로 막대한 부담을 초래한다. 이에 민사소송법에서는 이를 위한 담보로 현금 공탁 외에도 보증보험회사에서 발급받은 보증서를 제출하는 방식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법원은 실무상 강제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상당수의 경우 현금 공탁을 명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노동 관련 소송에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러진다. 이 같은 문제의 배경에는 원칙적으로 '강제집행정지를 위한 담보의 경우, 보증서 제출에 의한 담보제공이 허용되지 아니한다'는 취지로 규정한 '대법원 재판예규 제5조 제1호'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취지의 재판예규는 무려 30년 전인 1990년 8월 일에 제정되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본래 대법원 재판예규는 재판사무를 처리하는 기준일 뿐이며, 법관들에 대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재판 실무에서는 재판예규가 사실상 상당한 구속력이 있는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민사소송법이 보증서 제출방식을 명시적으로 허용하고 있음에도, 대법원이 이에 상충하는 내용의 내부 규칙인 재판예규를 제정하고, 각급 법원이 이를 근거로 보증서 제출방식을 원칙적으로 불허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재판예규 및 재판관행은 여러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법이 명시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보증서를 통한 담보제공 방식을 사실상 무력화하고, 소송 당사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지나치게 부과하는 문제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무엇보다 막대한 현금지출의 부담으로 사실상 패소 당사자의 상소권을 제약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원 개선의지 보여…제도로 정착해야 근본적으로 현행 대법원 재판예규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 아울러 개정 이전에 라도 각급 법원은 재판예규에 기계적으로 구속되지 않고 보증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현재의 관행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3월에는 국회에서 신용보증기금법과 관련해 법원의 과도한 현금공탁 관행에 제동을 걸고 보증서 제출을 장려하는 취지의 법률 개정안도 발의된 바 있다. 이에 법원도 최근에는 관행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법원에서 노동 관련 소송에 대한 강제집행정지에 대해서도 보증서 제출을 허용하는 결정을 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지엠의 경우 지난해 국정감사 이후 일부 소송 건에 대해 현금이 아닌 보증증권 등도 가능하도록 조치가 이뤄졌다. 최근 몇 년간 법원 판례를 보더라도 노동 관련 소송에 대한 강제집행정지에 대해 보증서 제출을 허용하는 결정도 이뤄진 바 있어, 앞으로 개선의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지난 2015년 12월 대법원은 갑을오토텍의 통상임금 소송 관련 공탁금 전액을 보증서로 제출하는 것을 허용했으며, 부산지방법원도 2018년 르노삼성의 노사 소송에서 공탁금 전액의 보증서 제출이 가능하다고 판결했다. 부분적이지만 2016년에는 유성기업의 소송에서 공탁금 2/3에 대한 보증서 제출 허용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활력 저하 우려가 만연한 가운데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법원의 낡은 관행을 깬 전향적인 결정 사례가 향후 보다 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1-04-18 11:56: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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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북미 출시 앞둬…기아 텔루라이드 인기 이어가나

현대차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현대자동차가 픽업트럭 모델인 싼타크루즈를 공개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2019년 기아가 북미 시장에 출시와 함께 돌풍을 일으킨 텔루라이드의 인기를 이어갈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싼타크루즈는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스포츠 어드밴처 차량'으로 2015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HCD-15)의 모습으로 처음 소개됐다. 북미 최다 볼륨 SUV 모델인 투싼을 베이스로 개발해 우수한 연비와 안전 편의사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오는 6월부터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하반기 미국에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 측은 싼타크루즈의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또 전천후 주행이 가능한 상시 4륜구동 장치와 유니바디타입을 특징으로 꼽았다. 싼타크루즈에는 190마력의 2.5L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275마력의 2.5L T-GDI 엔진과 습식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8DCT) 등 두 가지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두 가지 모델 모두 상시 4륜 구동기능 HTRAC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싼타크루즈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를 기본 적용하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보조(SEA) ▲후측방 모니터(BVM)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를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크루즈는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파워트레인과 뛰어난 기동성을 갖췄고 첨단 주행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하여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절묘하게 결합한 신개념 RV 모델로 미국 고객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싼타크루즈를 통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신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 SUV 텔루라이드. 한편 기아 텔루라이드는 2019년 3월부터 기아의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북미 전용 모델로 지난 2월까지 누적 판매량 14만대를 넘어서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텔루라이드는 지난해'자동차업계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가 이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2021-04-18 11:29:1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