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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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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美서 '트레드 분리 현상' 리콜 단행…"타이어 기능 상실"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제품의 안전에 치명적인 '트레드(타이어 바닥면) 분리' 현상이 발생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는 운전자의 생명과도 직결된다. 타이어 트레드 분리 현상은 타이어 설계 등의 문제로 타이어의 마찰로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타이어 바닥면이 통째로 분리되는 것을 말한다. 운전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소비자들의 불안은 클 수밖에 없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의 SOLUS TA11 타이어에서 트레드 분리 문제가 발견됐다. 이 제품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제정한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139호를 충족하지 못했으며 가혹한 주행 조건에서 트레드 분리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는 타이어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문제의 타이어는 2021년 1월 2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광주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업계에서는 금호타이어가 중국 타이어 기업 더블스타에 인수되면서 투자 위축 등의 문제로 제품 품질 저하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해당 타이어 생산 기간과 개발 기간 등을 고려한 것이다. 금호타이어는 2018년 더블스타로 인수된 이후 연구개발비를 축소했다. 매출 규모가 작은 넥센타이어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양사의 매출을 보면 금호타이어는 2018년 2조5587억원, 2019년 2조3692억원, 2020년 2조1707억원을, 넥센타이어는 2018년 1조9840억원, 2019년 2조223억원, 2020년 1조698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비는 넥센타이어가 2018년 701억원, 2019년 926억원 2020년 914억원을 투자한 반면 금호타이어는 2018년 797억원, 2019년 847억원 2020년 884억원을 투자했다. 타이어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타이어 리콜의 경우 대부분 타이어 옆면에 DOT 마크와 고유 식별번호 등의 표시 문제로 진행된다"며 "트레드 분리는 성향이 다르다. 과거 이같은 문제로 운전자 사망 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사건이 발생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트래드는 차량의 밀림과 제동 등을 담당하는 중요한 부분인데 연결 부위가 분리되는건 타이어 기능을 상실한 것과 같은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해당 문제는 미국에서 진행된 것으로 현지서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관련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6-03-16 15:20: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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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기아

◆현대차, 독일 뉘르부르크링 내 EV 급속 충전소 개소 현대차는 지난 14일(현지시간)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뉘르부르크링 N 급속 충전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녹색 지옥'이라고 불리는 뉘르부르크링은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주행 트랙으로 손꼽히며 자동차 마니아들의 성지로 사랑받는 서킷이다. 현대차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일반 고객들이 트랙 주행을 위해 진입하는 '투어리스트 드라이브' 입구 주차장에 충전소를 구축했다. 이 충전소는 직류(DC) 급속 충전기 2대를 갖춰 충전기 1대당 최대 2대씩 총 4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최대 400㎾(킬로와트)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의 EV 아이오닉5 N과 아이오닉6 N은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바탕으로 충전량 10%에서 80%까지 18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현대차는 올해 뉘르부르크링 서킷 트랙 시즌 개막에 맞춰 이달부터 N 급속 충전소를 시범 운영한다. 충전은 브랜드 관계없이 모든 차량이 할 수 있다. 현대차는 다음 달부터 '차지 마이현대' 앱을 이용하는 유럽의 아이오닉5 N, 아이오닉6 N 고객에게 해당 충전소 한정 무료 충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N 급속 충전소는 올해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운영된다. ◆기아-토탈에너지스, 글로벌 파트너십 2031년까지 연장 기아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 윤활유(토탈에너지스)와 5년 단위의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양사는 이번 재계약으로 오는 2031년까지 20년간 협력을 이어가게 됐다. 토탈에너지스는 향후 5년간 고품질 엔진오일을 기아의 전 세계 고객과 딜러에게 공급한다. 기아와 지난 15년간 함께해 온 공동 프로젝트와 마케팅도 이어간다. 이 외에도 양사는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부문에서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황동환 기아 오너십관리사업부장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기아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엘로디 루스 토탈에너지스 부사장은 "기아와의 두터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6-03-16 15:17: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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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삼성·SK 등 미래 인재 확보 나서…AI 등 미래 주도권 강화

삼성과 SK, 현대차그룹 등 국내 주요 그룹이 인공지능(AI) 등 미래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인재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반도체와 자동차 업계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 강화와 함께 차세대 먹거리 확보를 위한 미래 신사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0일부터 4월3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전 부문이 참가하는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신입·경력 인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전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채용 공고는 171개에 달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을 동시에 운영해 균형 잡힌 채용 기조를 이어간다. 현대차는 올해 채용 규모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대비 채용 규모는 확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앞두고, 대규모 채용을 통해 인재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현대차그룹 차원에서도 올해 채용을 1만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채용 규모가 7000명대였다면, 올해는 40% 이상 확대해 다섯자리수 채용에 나선다는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와 SK도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에 나섰다. 삼성은 지난 10일부터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8개 관계사가 참여하는 상반기 공채를 시작해 1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를 도입한 삼성은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이 제도를 70년째 유지 중이다. 채용은 3월 직무적합성 평가를 시작으로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SW) 직군은 실기 테스트를, 디자인 직군은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치며 우수 인재를 선발할 방침이다. 이번 채용은 평택 5공장 기초 공사와 용인 국가산단 조성 등 반도체 설비 투자 확대에 발맞춰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인력 수혈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용 회장은 앞서 반도체와 AI, 바이오 등 미래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국내에서 6만명을 채용할 계획을 밝혔다. SK하이닉스도 10일부터 기술·사무직 신입 모집을 시작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패키징 개발 등 차세대 반도체 분야의 전문 인력을 세 자릿수 규모로 확보한다. 특히 시기와 경로에 제한을 두지 않는 새로운 채용 전략인 '탤런트 하이웨이'를 통해 신입부터 해외 인재까지 아우르는 유연한 인적 인프라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2026-03-16 15:02: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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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환율·관세 '삼중고'… 산업계 퍼펙트스톰 직면

국내 산업계가 유가 급등, 환율 변동성 확대에 이어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라는 '삼중 압박'에 직면하며 복합 위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불확실성이 제조 원가를 압박하는 가운데,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까지 겹치면서 수출 중심인 한국 경제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방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는 장중 배럴당 100달러 선을 다시 넘어섰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과 유조선 피격 소식이 전해지며 공급 불안이 증폭된 결과다. 당장 원가 부담이 급등한 항공업계는 비상이다. 연료비 상승분만큼 항공권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지면서 4월 항공사들의 유류할증료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4월 유류할증료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의 항공유 평균값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4월 적용 평균가는 배럴당 160달러(3월 약 86달러)를 상회할 전망이다.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로스앤젤레스(LA)의 유류할증료는 7만8600~7만9500원이지만 단순 대입하면 4월 발권시 해당 노선의 편도 할증료는 20만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 단거리 노선인 일본이나 동남아 노선 역시 현재 1만~3만원대에서 5만원대 이상으로 뛸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유가 급등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도 재무적 압박을 키우고 있다. 항공유 대금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특성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석유화학 업계 역시 원료인 나프타 수급에 차질을 빚으며 한화솔루션의 주요 원료 공급처인 여천NCC가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다. LG화학과 롯데케미칼도 공급 중단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수출 효자인 반도체 산업도 공급망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반도체 웨이퍼 냉각용 헬륨(카타르산 64.7%)과 식각 공정용 브롬(이스라엘산 97.5%)의 중동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장기적으로 재사용 헬륨 비중을 19%까지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80%를 카타르에서 수입하고 있어 부담은 크다. SK하이닉스는 중동 전쟁 이후 현재 공급처 다변화를 통해 당장의 생산 차질은 막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로 헬륨 소요량이 급증한 점이 최대 변수다. 헬륨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는 산업용 가스다. 웨이퍼 공정이 진행되는 장비 내부 '챔버'에서 공정이 끝난 뒤 잔여 가스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나노미터(㎚·10억 분의 1m)급의 반도체 회로를 만들어내는 반도체 과정 특성 상, 이 과정에는 불순물이 거의 없는 고순도 헬륨이 사용된다. 최대 99.9999%(6N) 순도의 헬륨이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단기간 사용할 수 있는 재고는 확보했지만 전쟁 장기화 시 대체 공급처 확보를 위한 비용 상승과 물류 대란은 피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미국 정부가 지난 13일 한국 등 60개 경제주체를 대상으로 강제노동 관련해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조사를 예고해 보호무역의 파고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조사가 실제 관세 부과로 이어질 경우 현재 15% 수준인 자동차 관세가 과거 논의됐던 25%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미국이 '과잉 생산'을 문제 삼고 있어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가 타깃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유광호 연구위원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유가가 급등하며 소비자물가 상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동 전쟁으로 이란이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내 핵심 인프라를 직접 타격하는 양상으로 확산하면서 대중동 경제협력 대부분을 GCC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 경제에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유 연구위원은 "한국의 대중동 경제협력은 대부분 GCC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GCC 산유국으로의 전선 확대가 중동과의 경제협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그동안 다방면에서 협력이 이루어졌던 만큼 에너지 수급, 교역, 건설 수주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2026-03-15 16:18: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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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미지·수익성이끈' 팰리세이드 위기…안전 결함으로 북미·국내 리콜 실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흥행과 높은 수익성 등 효자 차종으로 불리며 인기를 이어온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안전 결함으로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안전문제가 불거진 '디 올 뉴 팰리세이드(2026년형)'의 국내 및 북미 판매를 중단하고 자발적 제품수거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 법인은 13일(현지시간) 2026년형 팰리세이드 리미티드와 캘리그래피 트림의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자발적 리콜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2열과 3열 전동 시트의 결함이 원인이다. 특정 상황에서 시트가 접힐 때 사람이나 사물과의 접촉을 설계대로 감지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견됐다고 현대차 북미 법인은 설명했다. 현지에서는 지난 7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이 결함과 관련해 2세 여아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사고 경위는 완전히 파악되지 않았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부터 올해 3월 11일까지 생산된 차량 중 '2열 및 3열 전동 시트 폴딩' 사양이 들어간 차량이다. 국내 리콜규모는 5만7474대 수준이다. 팰리세이드는 내수·수출 전모델이 울산공장에서 생산된다. 이번 판매 중단은 팰리세이드가 북미 시장에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던 중 발생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팰리세이드의 경우 고부가가치 차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핵심 모델이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올해 2월 북미에서 1만25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28.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팰리세이드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차는 지난 2월 미국 시장에서 총 7만1407대를 판매, 역대 2월 최대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이달 내로 임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마련해 탑승자나 물체 접촉에 대한 반응을 강화하고, 추가 안전장치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든 사안을 철저히 점검해 고객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5 10:51: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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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자율주행 격전지 북미 시장 공략…아이오닉 5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기술 격전지인 미국에서 무인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본격 개시하며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석권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Uber)와 함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운영 지역은 ▲라스베이거스대로 주변 지정 호텔 ▲다운타운 ▲타운스퀘어 상업지구 등이다. 우버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한 고객의 경로가 이번 서비스 운영 구역에 포함되면 모셔널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자동으로 배차된다. 로보택시가 배차된 고객은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일반 호출 차량과 동일한 가격으로 로보택시를 이용하거나 일반 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 있다. 승객은 우버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탑승할 수 있다. 승객이 탑승하면 환영 메시지와 안전벨트 착용 안내 등이 음성으로 안내한다. 만약 이동 중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언제든 우버 앱을 통해 상담원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로보택시를 선호하는 고객은 우버 앱 설정을 통해 로보택시 '탑승 선호도'를 선택할 수 있다. 모셔널과 우버는 2022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기술과 수백만 이용자 네트워크를 결합하며 자율주행 대중화를 가속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2022년 초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우버이츠 배달 시범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연말 라스베이거스에서 라이드헤일링 파일럿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모셔널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U.S. Federal Motor Vehicle Safety Standards, FMVSS) 인증을 받은 SAE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이다. 이번 시범 서비스 단계에서는 보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차량 운영자가 운전석에 탑승한다. 모셔널은 시범 서비스 단계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 등을 확보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반영해 올해 말부터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2026-03-15 10:38: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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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르노코리아·현대차그룹·기아

◆르노코리아, 쿠페형 SUV '아르카나' 2027년형 출시…상품성 강화 르노코리아가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하며 상품성을 강화한 2027년형 '아르카나'를 선보였다. 또 3월 한 달간 아르카나 1.6 GTe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년 무이자 및 '새출발 특별 지원 혜택'도 함께 실시한다. 15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2027년형 아르카나는 연식 변경을 통해 하이브리드 E-Tech와 1.6 GTe 모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아이코닉' 단일 트림으로 구성했다. 사양을 최적화하고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고객 만족도가 높은 1열 통풍 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인기 선택 사양인 '카멜 브라운 인조 가죽 시트 패키지'의 가격을 낮춰 선택의 부담을 줄였다. 2027년형 아르카나는 17인치 다크 그레이 알로이 휠을 기본으로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더하고 연비 효율도 높였다. 17인치 타이어를 적용한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의 공인 복합 연비는 17.4km/ℓ이며, 1.6 GTe 모델 역시 13.6km/ℓ로 준수한 연비를 갖췄다. 르노코리아는 다양한 구매 혜택도 진행한다. 3월 한 달간 아르카나 1.6 GTe 구매 고객에게 '새출발 특별 지원 혜택' 30만원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 본인 또는 가족이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산, 입학, 혼인, 신규 면허 취득에 해당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아르카나 1.6 GTe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년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은 하이브리드 E-Tech 3312만9000원(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1.6 GTe 2640만 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무인소방로봇 영상 3천만 뷰 달성 현대자동차그룹의 안전 최우선 철학과 사람을 위한 기술을 담은 무인소방로봇이 전 세계적으로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소방청과 함께 개발한 무인소방로봇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 '어 세이퍼 웨이 홈'이 공개 12일 만인 15일 현재 3000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위험을 감수하며 불길로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헌신을 조명한 뒤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고위험 현장에 대신 투입되는 무인소방로봇의 모습을 담았다. 현재 영상에는 4만5000개 이상의 '좋아요'와 841개의 댓글이 달렸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조회수 3000만뷰 중 영어 영상 조회수는 절반이 넘는 1721만부에 달한다. 전체 3000만뷰의 시청 국가는 한국 43%, 미국 12%, 이탈리아 5%, 스페인 4.4%, 프랑스 4%, 영국 2% 등의 순이었다. 시청자들은 인간을 위해 안전하게 사용되는 피지컬 AI 등 로봇 기술에 대한 놀라움을 표하며 소방관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국내외에서 "이런 기술이 더 많은 소방관의 생명을 지켜주길 바랍니다. 현대차그룹에 감사합니다", "현대차의 기술력이 소방관들을 위한 방패 역할을 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생명을 구하기 위해 혁신이 발휘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동적입니다", "로봇 기술: 우리의 영웅들을 지키는 강력한 방패" 등의 댓글이 잇따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복 입은 영웅'들에 대한 지속적인 CSR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아, e스포츠 권재혁 선수에 '더 기아 PV5 WAV' 전달 기아는 e스포츠 파트너팀 디플러스 기아(DK) 소속 권재혁 선수에게 휠체어 탑승 승객 이동에 특화된 '더 기아 PV5 WAV'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2007년생인 권재혁 선수는 DK 챌린저스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선수다. 차량은 선수의 소속 기간 무상 임대 방식으로 제공되며, 연습장 출퇴근과 원정 이동 등에 이용될 계획이다. 권 선수는 "'무한대의 가능성'이라는 기아의 철학이 담긴 PV5 WAV를 받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e스포츠 선수로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권 선수에게 제공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 WAV는 휠체어 이용 승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이 적용됐다. 개구폭 775㎜의 측면 슬라이딩 도어와 '수동식 인플로어 2단 슬로프'를 통해 인도에서 곧바로 휠체어 승객의 출입이 가능하게 했다. 수동식 인플로어 2단 슬로프는 탑승 환경에 따라 1·2단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한국산업표준(KS) 권장 사양의 수동식·전동식 휠체어가 이용할 수 있는 유효 폭 740mm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기아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아 초록여행'에도 PV5 WAV를 신규 투입해 교통약자 이동을 지원한다. 기아 초록여행은 교통약자에게 특수 개조 차량을 무상 대여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2년 출범 이후 전국 8개 권역에서 운영 중이며 15년간 누적 10만여명이 이용했다.

2026-03-15 10:36: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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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카리나 돌풍 이정도야?…광고 캠페인 조회수 12일만에 2000만회 돌파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중고차 거래 전문 기업인 케이카가 브랜드 모델 카리나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 '차가 먼저인 사람들'의 유튜브 조회수가 12일만에 약 2000만회, 인스타그랩 약 600만 회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카는 이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전 차량을 대상으로 6개월 보증을 제공한다. 케이카는 자사의 6개월 보증 프로모션인 KW6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기간은 3월 12일부터 31일까지로 모든 직영 중고차가 대상이다. 다만 일부 차량은 할인 등 혜택으로 대체 및 제외될 수 있다고 케이카는 설명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차량을 구매한 고객은 180일 동안 최대 1000만 원 보증수리 혜택을 받는다. 보증은 전국 400여 곳 애니카랜드와 협력 업체에서 받을 수 있다. 한편 케이카 '차가 먼저인 사람들'은 카리나의 출연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광고에는 카리나가 지나가는데도 직원들이 차에서 눈을 뗄 줄 모르는 등 '카리나보다 차가 먼저인' 케이카 직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케이카의 '케이'와 조합을 이루기 위해 '케이카리나'라는 애칭까지 붙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국내 최고의 모델 카리나와 국내 중고차 1위 기업 케이카의 만남에 호응해 주신 분들께 혜택을 준비했다"며 "신뢰의 케이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3-13 14:48: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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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코로나때 팔았던 기내식·면세 사업 다시 시작…7500억원에 지분 80% 인수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사모펀드에 넘겼던 기내식 사업을 다시 되찾는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기내 서비스 안전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12일 대한항공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보유한 기내식 및 기내 면세품 사업 관련 자회사인 씨앤디서비스 지분을 전량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한앤코가 보유한 씨앤디서비스 지분 80%를 전량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취득 주식 수는 501만343주, 최종 인수 금액은 7500억 원으로 예상된다. 거래가 종결되면 대한항공은 씨앤디서비스 지분을 100% 보유하게 되며, 씨앤디서비스는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된다. 대한항공의 씨앤디서비스 지분 확보는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 기내식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기내면세품 판매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대한항공은 긴급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기내식 및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매각했다. 한앤코는 주식회사 씨앤디서비스를 설립해 사업을 인수했으며, 씨앤디서비스 지분은 대한항공이 20%, 한앤코가 80%를 보유해왔다.

2026-03-12 20:15: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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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전국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 대상 '릴레이 교육 프로그램' 본격화

한국GM 쉐보레가 12일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의 정비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릴레이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고품질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GM 글로벌 표준 기반 통합 교육 체계를 현장에 정착시키고, 표준화된 절차와 인증 기술을 바탕으로 정비 기술 고도화와 고객 접점 품질 향상을 아우르는 종합 역량 강화 교육으로 운영된다. 쉐보레 브랜드의 서비스 네트워크는 종합 정비 서비스센터와 전문 정비 서비스센터로 구성돼 있다. 종합 정비 서비스센터는 판금 도장, 파손 수리, 엔진 및 변속기 분해 조립이나 전자 및 전기, 파워트레인 수리 등 자동차 관련 모든 중작업 및 고난이도 정비가 가능한 곳이며, 전문 정비 서비스센터는 엔진오일 및 소모품 교환과 같은 간단한 작업이나 자동차의 기능과 관련한 수리가 가능한 곳이다. 이번 릴레이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정비 기술 교육 ▲지역 담당자 및 고객 접점 인력 교육의 두 축으로 구성된다. '찾아가는 정비 기술 코칭' 형태로 운영되는 정비 기술 교육은 상대적으로 정비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네트워크 정비사와 종합 정비 서비스센터 정비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정비 기술 교육은 EV 시스템을 비롯해 글로벌 GM이 다양한 모델에 적용중인 신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정비 숙련도에 따라 숙련 정비사에게는 파워트레인 및 전기장치 중심의 전문 기술 향상 교육을, 신입 정비사에게는 정비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한 단계별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전국 서비스센터를 대상으로 방문 기술 교육 요청을 접수받아 수요 기반 맞춤형 정비 교육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은영 GM 한국사업장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부문 본부장은 "이번 릴레이 교육 프로그램은 정비 기술부터 고객 접점 운영까지 서비스 전반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말했다.

2026-03-12 16:59: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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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반도체 동맹 가속화…엔비디아·AMD 등 적극 만남

다음 주 엔비디아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 'GTC 2026'과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이 맞물리면서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업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AI 가속기 시장 1, 2위 기업의 수장이 글로벌 행보에 나서면서 치열한 신경전도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처음으로 엔비디아 행사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며,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방한기간중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업들간의 동맹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오는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GTC 2026을 개최한다. 젠슨 황 CEO는 16일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 로드맵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업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4'를 탑재할 차세대 플랫폼 '베라 루빈'의 개발 상황과 실물 공개 여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내년 출시를 앞둔 '베라 루빈 울트라'의 세부 사양 공개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난해 GTC에서 처음 언급된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파인만(Feynman)'의 상세 정보 공개 여부 역시 주요 관심사다. 파인만은 베라 루빈의 후속 제품으로, 대규모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 효율을 높인 차세대 칩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황 CEO의 회동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 회장은 이번 GTC 2026에 처음 참석해 황 CEO와 차세대 엔비디아 플랫폼에 SK하이닉스의 HBM 공급 확대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달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 회동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AMD의 리사 수 CEO는 18일 방한해 삼성전자와 네이버 경영진 등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회동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AI 가속기의 핵심 부품인 HBM 공급 확대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6세대 HBM인 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한 바 있으며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에도 가장 많은 HBM을 보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AI 가속기 시장은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며 "공급망 다변화가 절실한 상황에서 기업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의 전략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과 하이닉스는 수율과 양산 속도, 고객 다변화 성과가 향후 경영 성과와 직결되는 만큼 반도체 패권을 주도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26-03-12 16:45: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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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환영…"美 관세 불안 해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12일 국회를 통과한 '대미투자특별법'에 대해 자동차 산업계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KAMA는 "국가전략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으로 법안을 처리해 준 국회와 적극적인 통상 협상을 펼쳐준 정부 당국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예고했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인상 조치도 철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한국 국회의 특별법 입법 지연을 문제 삼아 한국산 제품에 대한 상호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AMA는 "그동안 자동차 업계는 대미 수출관세가 25%로 재인상될 경우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고 국내 생산 물량 감소와 자동차 산업 생태계 전반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큰 상황이었다"며 "이번 특별법의 통과로 우리 기업들은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관세인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경쟁국들과 동등한 경쟁 여건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환영했다. 이어 "나아가 완성차와 부품업체를 포함한 자동차산업 전반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은 물론 투자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동차 업계는 이번 특별법 통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 미래차 전환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여 우리가 글로벌 모빌리티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수 활성화와 선순환 부품생태계 조성 등 국내 생산 기반 강화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3-12 16:12: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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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HMM·현대글로비스 등 대응 움직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장기화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현실화되면서 국내 해운업계가 긴급대응에 나섰다. HMM과 현대글로비스 등 국내 해운 업체들은 선박 운항 위험이 커지면서 운항을 중단하는 한편 발이 묶인 선박의 경우 인근 항구에 화물을 하역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은 중동 노선 신규 화물 예약을 중단하고 항로 우회 조치에 나섰다. HMM은 지난 11일 화주고객에 대한 공지를 통해 중동지역에서의 선박 및 선원, 화물에 대한 안전이 보장되지 않아, 현재 상황에서는 신규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이미 중동지역으로 운송 중인 화물은 기존 항로 대신 안전한 대체항만으로 우회하는 조치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대체항만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으로 인해 컨테이너당 1000달러가 부과되며, 대상 선박은 현재 인도~중동지역을 운항중인 컨테이너선 3척에 한정된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완성차 운반선 1척에 실려있는 차량을 인근 항에 모두 하역한 상태다. 이는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변수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상황이 안정되면 선적해 운반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현재 중동 지역의 물동량은 글로벌 전체 시장의 약 1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도 "장기화될 경우 추가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MSC, 머스크, CMA-CGM 등 글로벌 10대 선사는 3월초부터 이미 중동지역에 대한 운송을 중단해오고 있으며, 위험 증대에 따라 추가 비용 명목으로 컨당 2000~3000달러를 부과해오고 있다. HMM 관계자는 "현재 중동지역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지만,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 재개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며 "중동 외 지역은 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12 16:02: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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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 '조용한 리더십'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 수입차 1위 등 질적 성장 이끌어

'진정한 리더는 위기 속에서 빛난다' 지난해 수입차 업계 판매 1위, 사상 첫 매출 6조원 돌파를 이끌어온 BMW코리아 한상윤 대표이사가 걸어온 길은 순탄치 않았다. 2019년 한상윤 대표이사가 취임할 당시 회사 상황은 그야말로 벼랑 끝에 선 상황이었다. 2018년 대규모 연쇄 화재 사태와 부품 결함에 따른 리콜 등으로 브랜드 위상은 크게 흔들렸다. 특히 2019년 BMW코리아는 판매량까지 급감했다. 한상윤 대표이사는 당시 무너진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판매와 수익성 확보를 통한 수입차 시장 1위 브랜드 타이틀 탈환에 속도를 높였다. 다양한 신차를 전략적으로 출시하며 외연 확장에 성공했으며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며 서비스 품질 강화, 인재 양성, 스포츠 문화 발전 등을 묵묵히 이어왔다. 결국 진정성 있는 그의 모습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울림으로 작용하며 브랜드 신뢰 확보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구축했다. ◆강력한 추진력…한국인 최초 BMW 해외 법인장 역임 한상윤 대표이사는 1966년 생으로 시드니공과대학교 재료과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부터 5년 동안 사브코리아에서 마케팅&PR 매니저로 일하면서 자동차 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0년 한국GM으로 자리를 옮겨 마케팅&딜러 개발 매니저로 근무했다. 2003년 BMW코리아에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시작했으며 2008년 BMW코리아 마케팅 총괄로 선임되고, 2010년 BMW코리아에서 마케팅과 제품 관리를 총괄했다. 2013년부터 BMW코리아의 세일즈 총괄을 담당했으며 2016년 BMW그룹의 말레이시아 법인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BMW 해외 법인장을 맡은 건 한 대표가 처음이다. 말레이시아 재직 당시 BMW는 현지 판매 실적을 매년 경신했다. 한 대표가 말레이시아 법인장으로 근무한 마지막 해인 2017년에 BMW는 현지서 1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톱 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한 대표는 2018년 3월 BMW코리아 사장으로 승진하고 2019년 4월 1일 BMW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한 대표는 취임 이후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 회복에 집중했다. 차량 화재와 결함 문제를 숨기지 않고 빠르게 대응하며 정면돌파를 택했다. 이후에도 차량에서 시동 꺼짐 현상 등이 발생하자 차량을 교체해 주는 등 발빠르게 대응했다. 또 당시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수입차 최대 규모의 BMW 부품물류센터에 3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최신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비자들의 서비스 품질 강화에 힘썼다. 이를 바탕으로 BMW코리아의 국내 판매량은 지난 2019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19년 4만4191대에서 2020년 5만8393대, 2021년 6만5669대, 2022년 7만8545대, 2023년 7만7395대, 2024년 7만2754대를 기록했다. 특히 2023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8년만에 수입차 판매 1위를 되찾는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7만7127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약 4.9%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2위인 메르세데스-벤츠와의 격차를 약 8700대 이상으로 벌렸다. ◆지속적인 투자로 한국 사회 긍정적 가치 제공 한 대표는 단발성 이슈와 투자를 진행하기 보다 한국 사회에서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가치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24년 한상윤 대표는 "BMW 그룹 코리아는 한국 시장을 이해하고, 한국 고객을 만족시키며,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가장 큰 가치로 두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한국의 자동차 문화에 영향을 준 'BMW 드라이빙 센터'가 있다. 2014년 7월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는 당시 한국 소비자들에게 파격적이었다. 자동차 회사가 차를 판매하는 것과 관계없는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한 대표는 취임 후 BMW 드라이빙센터 확장과 체험 프로그램 강화, 업계 최초의 'AS 구독 서비스' 도입 등 고객 경험 중심 전략을 이어갔다. 또 2024년에는 BMW 독일 본사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분야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BMW그룹 R&D 센터 코리아의 확장 이전을 진행했다. BMW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사무 공간과 정비 및 시험실, 인증 시험실, 전기차 충전기 시험동, 연구실 등의 테스트랩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에 수입되는 차량의 인증 및 제품 개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기업과 연구시설, 대학 등과 협력해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UI 프로토타입 등을 개발하고 있다. 한 대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난해 전동화 차량을 1만대 가량 판매한 BMW 코리아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2025년까지 국내에 누적 3030기(급속·완속 포함)의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한데 이어 2026년까지 900기 이상을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입차 업계 최대 규모의 충전 인프라다. BMW 코리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2024년 사람과 차량이 함께 머물 수 있는 전기차 충전소를 표방하며 서울역 인근에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BMW·MINI뿐 아니라 타 브랜드 전기차도 충전이 가능하며 한쪽에는 카페가 상시 운영된다. 또 ▲서울 파르나스호텔 ▲경북 힐튼호텔 ▲강릉 주문진해수욕장 등의 숙박시설에도 충전소를 설치했다. 한 대표는 "불편 없는 전기차 운행을 위해 시작한 전기차 인프라 구축이 2025년에도 원활히 진행돼 연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며 "전기차 제반 시설은 물론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임 김효준 대표이사와 달리 공식 성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정확한 판단력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회사를 이끌어 가고 있는 한상윤 대표이사가 구상하는 BMW코리아의 다음 변화가 기대된다.

2026-03-12 15:54:5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