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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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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

하남시는 24일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시 개청 이래 최초로 '최우수 기관'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79개 기관(공사 70곳, 공단 87곳, 상수도 122곳)을 대상으로 전년도 경영관리(전략경영, 혁신성과, 조직·인사관리, 재무관리, 재난·안전관리)와 경영성과(주요사업, 경영효율성과, 고객만족 성과) 2개 분야, 20개 내외 세부지표를 통해 최상위인 '가' 등급부터 최하위인 '마' 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앞서 하남시는 격년으로 발표되는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최근 3회 연속(2017·2019·2021년) '우수 기관'에 해당하는 '나' 등급을 받았지만, 올해 발표된 경영평가에서는 '리더십', '사회적 책임', '주요사업활동' 등 18개 세부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하남시는 안정적인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감일배수지 및 송배수관 설치공사 ▲하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공사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사업 ▲교산지구 지구외 용수공급시설 설치사업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상수관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가 이번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로 나타났다"면서 "하남시는 오는 2025년 고도정수처리시설 완공 등을 통해 앞으로도 양질의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8-24 13:14: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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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온실가스 잉여 배출권 8298t 확보

수원시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할당 시설 10개소의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할당량보다 적어 수원시가 온실가스 잉여 배출권 8298t을 확보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할당 시설인 폐기물처리시설 10개소(공공하수처리장·자원회수시설·광교정수장 등)의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19만 1286t으로 총 할당량(19만 9584t)보다 8298t 적었다. 수원시는 2021년에 2022년도 배출권 1만 943t을 차입해 사용했는데, 지난해 잉여 배출권 8298t을 확보하면서 온실가스 배출권 구매 부담이 대폭 줄어들었다. 수원시는 폐기물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플라스틱의 분리 배출량을 늘려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했다. 공공하수처리장은 메탄가스 회수량을 늘렸고, 정수처리시설은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력 사용량을 줄였다. 상수도공급시설, 음식물 사료화시설은 시설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다. 2015년 1월부터 시행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정부가 지방자치단체·기업 등에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허용량을 정해 주고 온실가스 배출권을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계획 기간마다 업체별 배출허용량을 할당하는데, 현재 3차 계획 기간(2021~2025년)이다. 1차 계획 기간은 2015~2017년, 2차 계획 기간은 2018~2020년이었다. 지방자치단체는 폐기물 처리업체 자격으로 일반 기업과 동등하게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전국 50여 개 지자체가 할당 대상 시설로 지정돼 있다. 배출권거래제는 과년도(過年度) 배출량에서 일정 비율을 줄여 배출량을 할당하는 방식이다. 폐기물 부문은 지자체의 인구가 배출량 산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수원시는 온실가스 배출권 매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 특성상 수원시는 온실가스 배출권 대량 매입이 필요한 지자체에 속하지만 '폐기물 감량'을 목표로 설정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폐기물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강력한 폐기물 감량 정책을 추진해 잉여 배출권의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4 13:14: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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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형 탄소중립정원 공모전 개최

수원시가 2023년 제8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발전포럼 개최를 기념해 '수원형 탄소중립정원 공모전'을 연다. 9월 1일까지 뿌리가 용기 밖으로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재배한 수목인 '컨테이너 조경수'를 활용한 탄소중립정원 계획서를 응모해야 한다. 시민,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가로 2m, 세로 2m, 넓이 4㎡ 크기의 컨테이너 조경수 1개 작품(공동출품은 최대 7명)을 응모할 수 있다. '컨테이너 조경수를 활용한 탄소중립정원'을 주제로 ▲컨테이너 조경수를 활용한 탄소중립정원 조성 ▲새빛수원과 수원컨벤션센터의 발전, 도약, 세계화의 비전 반영 ▲광교호수공원의 경관과 부합하는 정원 조성 등에 적합한 작품 8점을 선정한다. 수원시청 홈페이지 입법예고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내려받고 출품신청서, 작품설명서, 내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9월 11일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9월 20~27일 정원을 조성한다. 10월 11일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11월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제8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발전포럼'에서 시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형 탄소중립정원 공모전으로 컨테이너 조경수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대상지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디자인의 정원을 응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24 13:13: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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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민관군 협력 '을지연습' 테러대응 실제훈련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023년 을지연습 이천시청 테러대응 실제훈련을 시청광장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훈련은 테러발생에 따른 진압과 인질구출, 폭발물 발견과 처리, 현장합동지휘소운용, 건물옥상 구조자 대상자 발견 및 구출, 화재 진압 상황이 민관군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천시와 제7기동군단 군사경찰특임대대, 57탄약대대 폭발물처리반, 화생방신속대응팀, 특수전사령부 제3공수특전여단 특수임무대, 제55사단 제171여단, 제171여단 1대대, 이천경찰서, 이천소방서 등이 참여한 을지연습 실제훈련은, 영화에서나 접했던 테러, 폭발물, 화생방이라는 단어가 뉴스에서도 쉽게 접할 정도로 일상이 되어버린 현실에서 행정기관의 테러라는 대중적 공감에 따라 매우 시기 적절한 훈련내용이었다. 특수임무대가 시청 9층 옥상에서 레펠을 타고 진입하여 건물 내부의 인질을 무사히 구출하고 출입구로 등장하자 내빈과 관람객 모두 힘찬 박수로 맞이하여 마치 실제와 같은 장면이 펼쳐졌다. 특히 방탄헬멧에 부착된 실시간 무선영상정보시스템(카이샷, 일명 아덴만 여명작전에 사용)을 통하여 건물내부 인질구출작전의 모습을 생동감있게 볼 수 있어 관람석에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군 협력을 통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에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이 필요하다"며 "훈련에 참여한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2023-08-24 13:13: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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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 실천 '음악·인성메시지' 담은 종소리 보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일상의 인성교육 실천을 위해 음악과 인성 메시지를 담은 학교 종소리(음원)를 보급한다. 경기인성교육 학교 종소리는 유·초등용과 중·고등용 학교급별, 존중·협력·배려·책임의 중점가치를 담아 총 32종 제작했다. 인성 메시지는 도내 학생과 교원의 설문을 통해 선정된 내용이 담겨 있으며 ▲학교 종소리 음악 작곡 ▲인성 메시지 녹음 ▲인성 캐릭터 창작 ▲인포그래픽 제작에 경기예고 학생과 교원이 직접 참여했다. 종소리에는 '내가 소중한 만큼 내 친구도 소중해요', '작은 배려가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요',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수업을 시작해요','내가 한 일에 책임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등 경기인성교육의 중점가치를 담았다. 학교는 도교육청 누리집 생활인성교육과 통합자료실에서 종소리를 내려받은 후 학교 구성원과 소통하여 자율적으로 활용하면 된다. 유·초등용과 중·고등용 구분 없이 학교 특성에 따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생과 교사가 직접 만든 음악과 인성 메시지가 담긴 학교 종소리를 보급해 상시적 인성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4 13:12: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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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권회복 위해 교원지위법에 형법의 '무고행위' 추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최근 사회적으로 빅이슈가 되고 있는 '교권회복'을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제 더 이상 선생님 개인이 혼자서 모든 걸 감당하지 않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선생님들의 보호자 역할을 하겠다."라며, "교사의 개인 잘못이 아닌, 정당한 교육활동임에도 아동학대 등 법적 소송이 들어오면 법률자문단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교원의 지위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형법 제156조(무고)에 따른 무고행위'를 추가하겠다."는 교권회복을 위한 대책을 내놨다. 임 교육감은 '교권회복' 못지않게 인성교육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경기교육의 기본은 인성교육"이라며, "그중에서 인성교육은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을 느낄 줄 아는 것이 기본 인성이다."고 했다. 인성교육은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중요한 시대정신이기도 하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임태희 교육감은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임태희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 취임 후 1년 동안 가장 큰 성과를 꼽자면? 1년간 가장 중심에 두었던 것은 교육공동체의 '자율' 확대다. 자율을 실행동력으로 할 때 각자의 다양한 역할이 모여 현장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지난 1년 동안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자율권 확대를 위해 힘써 왔다. 학교 구성원들이 학교자율과제를 선정해 실천하고, 학교 예산 편성의 자율성을 강화해 기본운영비를 집행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의 자율성도 확대해 지역마다 특색 있는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경기미래교육은 학교 교육과정을 주엔진으로 학교가 인성과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에듀테크와 지역교육 협력을 보조엔진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에듀테크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며 역량을 키우기 위해 AI 기반 교수·학습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지금 마무리 단계인데 AI, 빅데이터 등으로 5개 교과목에 대한 진단, 평가, 콘텐츠 지원, 학생 활동 통합관리, 가정학습 연계까지 이루어진다. 9월부터 시범학교와 선도학교 중심으로 초4, 중1, 고1 대상 시범운영을 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교육역량을 학교와 결합·공유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수요가 학교 밖 다양한 공유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지역 전문가, 대학,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신도시 개발로 인한 지속적인 인구 유입되고 있어 과밀학급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취임 이후 과밀학급 해소·학교 신설 적기 추진 종합대책 마련, 교육부의 적극적 건의와 협의 등 지속적 노력으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제도 시행 이후 최초로 22년 하반기부터 3회 연속 중앙투자심사 100% 통과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 청사 이전하고 달라진 점이 있다면 ? 광교 청사로 오면서 개방, 소통, 공감을 토대로 새로운 경기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개방은 벽이 없다는 것, 소통은 내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것, 공감은 다른 생각을 이해하고 감정을 느끼는 것인데, 이 세 가지가 교육 행정의 기본자세이다. 신청사에서 교육행정기관 최초로 스마트워크를 실시하고 있다. 스마트워크는 근무 형태뿐 아니라 업무 내용이 형식의 변화에 맞춰서 변화를 시도해보자는 데 의미가 있다. 현장의 미래교육을 이야기하며 교육청이 먼저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G클라우드 업무 공유, 화상회의, 5G 모바일 근무 환경 등 새로운 근무 방식 도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하고 만나며 소통이 유연해졌다. 스마트워크 근무를 통해 경기교육 행정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미래교육 환경이 구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근무 형태에서 변화하고, 한발 먼저 앞서나가는 책임 있는 자율성을 도교육청에서 먼저 시도하겠다. ◇ 절대평가 기준인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방식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아직 국내에서 상대평가인 수능에서 어떻게 연계할지와 이에 대한 계획과 방향성이 있는지? 사회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만큼 학생들의 변화도 빠르다. 이제는 단편적 지식, 암기와 정답 찾기 교육에서 벗어나 미래형 학습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은 생각을 꺼내는 수업을 통해 학생의 창의적·비판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울 수 있다. 경기도 전체의 초·중·고 모두 IB 교육으로 바꾼다는 것이 아니다. 그동안 지켜왔던 교육의 철학과 방향은 그대로 유지하되, 소홀히 했던 부분들을 채우겠다는 것이다. IB 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우선 경기도만의 자율적인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형 IB 교육의 초석이 될 관심학교 25교를 지난 2월 선정했고, 관심학교는 구성원의 IB 철학과 교육목표 공유, 교수·학습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관심학교-후보학교-인증학교의 단계별 확대를 추진하고 지역과 교육과정의 다양성, 학생 선택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경기형 IB 프로그램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 또한 IB 교육의 중심이 되는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과정 운영 등 교사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교사와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통해 IB 프로그램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IB 교육이 대학 선발제도와 연계가 돼야 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지난 5월 미래교육 IB 디플로마 프로그램 포럼을 진행했고, IB 국제공인 전문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연수도 실시했다.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원격콘텐츠를 개발해 2,500여 명의 교사가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7월에는 IB 국제공인 전문강사를 대상으로 수업 설계 워크숍을 운영해 2학기 수업 준비를 위한 현장 리더 역할을 실행했다. 이외에도 대학입학사정관 대상 정책 설명회, 홍보 세미나 등을 열면서 관련 기관과 꾸준히 교류하고 있으며 대입전형 확대와 연계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경기교육의 비전과 방향성은? 지난 1년간 '자율, 균형, 미래'의 3대 원칙을 경기교육의 목표로 세우고 새로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모두가 함께 달려왔다. 그동안 기초 역량과 인성교육 강화, AI 기반 에듀테크 활용 교육 확대,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 등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 집중해왔다면 앞으로의 3년은 자율성을 실행동력으로 경기교육 가족이 어떤 일이든 주도적으로 해나가도록 격려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개방과 소통, 공감을 통해 현장을 지원하는 경기교육 행정의 변화를 가져오겠다. 경기교육의 비전은 학생이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키우고, 교사가 교육과정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학생의 역량을 키우는 학생 맞춤형 교육, 학생이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는 진로 중심 교육, 대학 입시 제도 개선을 위해 미래인재에 적합한 평가제도 마련 등 경기 미래형 교육과정을 충실히 실행해나가겠다. 이와 함께 시대 변화에 따른 업무 성격을 분석해 학교 업무 효율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교사들의 부담을 계속 줄여나갈 것이다. 학생과 선생님, 부모님을 비롯한 경기교육 가족이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교육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 ◇ 인성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과 교육감의 철학이라면? 기본 인성은 유치원, 초등학교 시기가 가장 중요한데 5세, 8세, 11세 변곡점을 지나며 기본과 기초가 형성된다. 과거에는 가정이나 지역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가족 형태, 주거 형태가 다양하게 변화하면서 인성교육이 점차 소홀해지고 있다. 중요한 기본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인성교육을 강조했다. 인성교육은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중요한 시대정신이다. 인성교육은 학교와 가정 모두 관심을 기울여야 하기에 성장단계별 인성교육과 학부모교육을 확대해 가정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과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학부모, 온 마음으로 교육을 품다' 학부모교육을 진행했고, 지역 교육지원청에서는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의 심리 문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교체육을 강화해 인성교육으로 연결하고 있다. 등굣길 아침 운동, 학교스포츠클럽, 아빠와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통해 존중, 배려, 협동, 인내 등 인성교육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학생 인권을 중요하게 생각하다 보니 개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만큼 다른 사람의 권리도 소중하다는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 학교에서 다른 학생들의 수업을 방해하거나 선생님들이 생활교육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사실상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개인의 권리가 소중한 만큼 타인의 권리도 존중하며 자신의 행동에 따른 의무와 책임을 배워야 한다.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통해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을 도모하고 교사의 교육활동과 학생의 학습권을 함께 보장함으로써 교사와 학생이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최근 이슈가 되는 교권회복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있다면? 우선 악성 민원으로부터 선생님을 보호하겠다. 수업 시간, 일과 이후를 가리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오는 전화, 격해진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교실로 불쑥 찾아오는 학부모 등 선생님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벅차기에 '개인 대 개인'을 '개인 대 기관' 방식으로 바꾸겠다. 민원 창구를 일원화하고, 선생님과의 통화·면담을 원하면 사전에 예약하고 조율하는 방식으로 바꾸겠다. 또한 분리 교육 처분을 할 수 있게 하겠다. 학교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문제 상황과 즉각 분리될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에게 권한을 부여하겠다. 분리 교육 대상자는 외부 기관에서 올바른 진단과 처방, 체계적인 교육과 치유를 받아야 다시 학교로 돌아올 수 있다. 이와 함께 선생님들과 함께 법적 문제에 대응하겠다. 교사의 개인 잘못이 아닌, 정당한 교육활동임에도 아동학대 등 법적 소송이 들어오면 법률자문단을 지원하겠다. 또 교원의 지위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형법 제156조(무고)에 따른 무고행위'를 추가하겠다. 이 모든 것이 바로 반영되게끔 선 조치하겠다. 현재 국회 등에 아동학대처벌법, 초중등교육법,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의 신속한 처리를 요구한 상황으로, 마냥 기다리지만 않고 적극적인 선 조치를 통해 당장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선생님들을 돕겠다. ◇ 경기도민과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한마디 <중용>에 집기양단(執其兩端)이라는 말이 있다. 양극단을 바로잡아 치우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경기교육은 한쪽에 편중되지 않고 '자율·균형·미래'의 정책 기조에 따라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교육 정책 방향을 추진하겠다. 균형 있는 교육으로 우리가 지켜야 할 교육의 본질은 충실하게 지키고, 미래교육을 위해 변화해야 할 정책은 과감하게 변화를 가할 것이다. 경기교육이 변화하면 대한민국 교육도 변화한다. 경기도가 좋은 모델을 만들고 공유한다는 마음, 경기도가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 방향을 고민하며 새로운 경기교육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그것이 우리의 책임, 경기교육의 책무성이라고 생각한다. 가정과 사회, 학교 모두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생각과 마음과 뜻을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

2023-08-24 10:08: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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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자원봉사 널리 확산시켜야"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기부나 자원봉사 문화가 아직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지속적인 캠페인 등을 통해 널리 확산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제1부시장은 23일 수원시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김 부시장은 이날 오전 자원봉사센터를 찾아 먼저 전체 직원과 인사를 나눈 뒤 4층 대강당에서 업무보고를 받았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수원시 자원봉사 비전 수립 150인 원탁토론, 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제도, 할인가맹점 활성화, 착한공터 개선, 자원봉사 인정·포상, 탄소중립 프로젝트, 하천살리기 범시민 캠페인 등 올해 주요 업무 추진실적을 보고했다. 최 센터장은 "150인 원탁토론에서 청취한 시민의 의견대로 자원봉사자 인정 예우, 행정의 간소화 등 시민이 요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는 게 드물었는데 앞으로 알아가면서 소통하겠다"며 "청년봉사자의 지속적인 확장과 자원봉사자 마일리지 할인 혜택 활성화, 나무심기 사업을 손바닥정원 등 시책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8-23 16:39:3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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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임금님표 이천쌀' 말레이시아 수출 선적식 개최

이천시는 지역 특산물인 '임금님표 이천쌀'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23일 이천라이스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천시는 기존에도 다양한 특산물과 농산물을 수출하여 국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선적식을 통해 말레이시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시작하며, 향후 말레이시아에서 '임금님표 이천쌀'의 성공적인 입지를 확립해 이천의 농산물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그 가치를 홍보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 수출은 이천시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의 주도하에 계획되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협조와 노력이 집결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함께, '임금님표 이천쌀' 생산농가 및 농업인들도 함께 참석하여 '임금님표 이천쌀'을 중심으로 이천시의 농산물과 농업 기술력을 말레이시아 시장에 소개하고, 양국 간의 친선을 도모하는 소중한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천시는 농산물 수출을 통해 이천시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임금님표 이천쌀'의 말레이시아 수출은 이천시 농산물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금님표 이천쌀'은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이 높은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기관인 자킴(JAKIM)의 할랄 인증을 받았다. 이를 통해 '임금님표 이천쌀'은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할랄 제품으로 인정받아 소비자들의 믿음을 얻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천시와 이천시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은 더 많은 지역 특산물의 해외 진출을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제 사회와의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2023-08-23 16:38: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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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일일 새빛돌보미'로 홀몸 어르신 방문

지난 21일 오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새빛돌봄'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노란 조끼를 입고 세류2동에 사는 한 홀몸어르신 집을 찾았다. 이재준 시장은 세류2동 직원들과 함께 좁은 방에 어질러진 물건들을 정리하고, 어르신과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며 '일일 새빛돌보미'로 활동했다. 이날 이재준 시장이 찾은 어르신은 여러 염증 때문에 발 형태가 변형돼 똑바로 발을 딛고 서기 어려운 장애가 있었다. 걸을 때마다 통증이 너무 심해 무더위에도 집 안에서만 지낸다고 했다. 이재준 시장은 어르신에게 "생활하시면서 어떤 점이 가장 불편하시냐?"고 물으며 필요한 복지자원을 점검했다. 어르신은 이재준 시장에게 살아온 이야기를 하다가 눈시울을 붉혔다. 이재준 시장은 "새빛돌보미로 나서주신 시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출범한 '새빛돌보미'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발굴해 지역의 복지자원을 발굴·연계해 주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지역주민 등이 새빛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다. 새빛돌보미로 활동하려면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한 후 관련 업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수원시는 돌봄이 필요한 모든 시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새빛돌봄' 사업을 7월 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는 체계를 만들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소득, 재산,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는 동 돌봄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돌봄서비스 비용으로 1인당 연 100만 돌봄포인트를 지원한다. 중위소득 75% 초과 가구는 본인 부담으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는 동행정복지센터 돌봄창구에서 전화·방문 신청하거나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3-08-23 14:59: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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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 시 미래청년기업인협의와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국민의 힘, 덕풍 1,2,3동, 미사3동)은 지난 2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미래청년기업인협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하남시 청년 기업인 육성과 지원 방안 논의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미래청년기업인협회는 하남시 관내에서 기업체를 운영하거나 운영할 예정인 청년 기업인 10인으로 2023년 3월 22일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임희도 의원 주재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박선미·금광연 ·오지연 의원을 비롯해 ㈜주하나종합건설 오명준 대표 등 미래청년기업인협회 소속 9개 청년 기업인,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동부권역센터 이소연 센터장과 시 관계부서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청년기업 지원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임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시 법인지방소득세가 21년 약 250억에서 22년 약 340억으로 35.9%로 증가했다"며 "이는 우리 기업들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를 위해 많이 힘써주고 애써주신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 총사업체 수 32,386개 중 40대 미만 청년 사업체는 6,985개로 21.5%를 차지하며, 이 역시 청년 기업인들께서 하남시에서 중심적 역할을 다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열심히 활동하시고 사업을 운영하시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에서 체결하는 수의계약의 경우 관내 업체의 계약비율이 21년에 68%에서 22년에는 70%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라며, "내수 활성화를 위해 청년기업인들에게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제공해주는 필수 정보나 긴급 소통창구 등 여러 가지 방안 등을 강구하여, 향후에도 보다 더 많은 관내업체가 수의계약에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청년 기업인들은 ▲알기 쉬운 기업정책 홍보 ▲규제개선을 통한 기업의 입지 기반 마련 ▲판로개척에 대한 컨설팅 지원 방안 ▲실질적인 구인-구직 연계 방안 ▲실시간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창구 개설 등이 필요하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임 의원은 "기업 경영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현재 하남시 청년 기업인이 직면하는 어려움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며, "청년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절차 간소화, 지원 정책 발굴 등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2023-08-23 14:58: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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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한국에너지재단,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지원범위 확대

수원시가 한국에너지재단과 협력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에너지재단이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가구 등 사회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냉방기기·보일러 교체, 단열·창호·바닥 공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은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대상 가구를 추가로 발굴해 일부 가구의 초과 사업지원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에너지이용 소외계층 주택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한다. 수원시는 사업 대상 가구를 발굴하고 추가 사업비를 지원하며, 한국에너지재단은 수원시에서 발굴한 사업 대상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사업의 목표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 비용을 줄여 삶의 질을 높여 주는 것이 목표"라며 "가장 중요한 점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수원시에 감사드린다"며 "수원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후변화로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비용 지원이 더 중요해졌다"며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의 집수리 지원사업과 같은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3-08-23 14:58:41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