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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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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지하주차장 등 수해 대비 현장 총력 점검

안양시가 관내의 집중호우 취약 지역을 사전 점검하며 수해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오전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수해 피해를 입었던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하며 수해 대비 현황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먼저 이날 오전 9시40분경 관계 공무원과 함께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에 나섰다. 만안구 석수1동의 삼막사입구 초소 옆 계곡과 동안구 비산1동 안양동초교 뒤편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인근 주민들에게 집중호우 시 신속한 대피를 당부했다. 현재 시에는 총 8곳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돼있으며, 사방댐(계곡 등에 설치해 토석·나무 등을 막는 시설) 등 14곳의 사방시설이 설치돼있다. 이어 최 시장은 오후 3시경 침수방지시설을 새롭게 설치한 호계동 및 비산동의 아파트 2곳을 방문했다. 한꺼번에 많은 물이 지하주차장으로 집중되지 않도록 지하주차장 경사로 입구와 각동 지하주차장 환기구 등에 수동 또는 자동 차수판을 설치했다. 해당 아파트들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지하주차장이 침수되어 지하 전기실, 기계실과 주차된 차량까지 큰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안양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공동주택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할 경우 사업비의 40~9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23개 단지가 침수방지시설 공사를 거의 마무리한 상태다. 이후 최 시장은 오후 5시경 방수문 개선 사업이 진행 중인 안양천의 제6방수문과 제9방수문을 찾았다. 안양을 관통하는 안양천과 학의천에는 총 21곳의 방수문이 설치돼있는데, 이 가운데 5곳은 홍수벽을 설치하고 16곳은 경사로, 계단 등을 시공해 보다 안전하게 개량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8월 8~9일 안양권에 시간당 최대 147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1200여 세대 등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후 안양시는 2030년까지 984억원을 투입해 하수도·하천·빗물펌프장 등 3개분야를 통합하는 종합적인 침수예방 마스터플랜을 지난해 수립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재난, 재해를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방수문 개선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총 17억원을 투입해 지난 6월 만안구 주접·청원지하차도, 동안구 범계·호계·평촌·비산지하차도 등 총 6곳에 경기도 최초로 침수위험 자동차단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2023-07-26 21:28: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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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전동화 분야 선도기업 방문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5일 김경희 이천시장이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코리아(유)를 방문해 김준석 대표 등 회사관계자들과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노동자들을 격려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비테스코테크놀로지는 지속가능한 이동성을 위한 최첨단 구동 기술을 개발·제조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전기·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 구동계를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청정 모빌리티를 실현하며 오랫동안 지역경제와 자동차 산업발전에 기여 해왔다. 최근에는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에 발맞춰 전기차 부품인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고전압 인버터 및 전기자동차 통합형 모터 시스템을 양산하는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 공장을 증설하면서 미래를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준석 대표는"공장증설 및 생산유치를 통해 이천을 글로벌 완성차에 대응하는 주요 전동화 제품 연구 및 생산 허브로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국외 부가가치를 국내화하고 싶다"며 이천시와의 공동성장 의지를 다졌다. 김경희 이천시장은"기업·지역 간의 공존을 통한 상생발전이 필요하다는 것에 깊게 공감한다"며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천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3월부터 읍면동 기업인협의회 간담회 개최 및 기업방문을 추진해 현장 중심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2023-07-26 21:19: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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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여주-원주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착수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지역 주민의 버스 이용 불편 해소와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버스정보안내기가 설치되지 않은 정류소 20곳에 버스정보안내기를 신규로 설치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도 고도화한다. 시는 이와 같은 사업내용을 담은 2023년 여주-원주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에 지난 7월 20일 착수, 연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26일 전했다. 시는 지난해 원주시와 함께 '2023년 여주-원주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국비 1억 2천만원을 확보하였고 올해 시비 1억 8천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버스 이용자의 수요와 버스 운행 횟수, 지역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목아박물관 입구 등 최종 설치 대상지로 선정했다. 버스정보안내기는 시인성과 기능성을 고려한 LCD/LED 혼합형 단말기를 구축하고 버스정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센터시스템을 개선한다. 시는 이와 함께 정류소에 CCTV를 설치하여 버스정보안내기 파손 및 정류소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행정과에서는 "버스정보안내기 확충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체감적 대기시간이 감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버스정보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26 21:19: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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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자원봉사자들, 자매도시 논산 비 피해 농장 복구 지원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공공기관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매도시인 충남 논산시를 찾아 비 피해 블루베리 농장 복구 지원에 나섰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문화재단을 비롯해 소비자교육중앙회수원시지회,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역자율방재단 등 자원봉사자들은 26일 오전 7시 수원시청에 집결해 비 피해를 본 논산시 가야곡면 덕은로 블루베리 농장으로 향했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출발을 앞둔 자원봉사자들에게 "봉사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피해 농가에 미리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백성현 논산시장의 환영을 받고, 관계자에게 복구작업과 관련한 안전 유의 사항을 전달받았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 월요일(24일)에 이재준 수원시장님이 직접 방문해 수해복구 성금을 전달해 주셨다"며 "오늘 자원봉사자들까지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곧바로 농장주로부터 작업 지시를 받은 뒤 침수된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복구작업을 시작했다. 무더위 속 비닐하우스 안은 마치 찜통을 방불케 했지만 봉사자들은 일사불란하게 블루베리 농장 피해 복구를 진행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비 피해 농가 복구작업에 직접 참여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힘든 일정이었지만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매도시 논산의 비 피해 소식을 듣고 많은 자원봉사자와 피해 농가 복구 지원을 하게 돼 의미 있었다"며 "피해 농가에서 기뻐하셔서 마음이 뿌듯했다"고 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수원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26일부터 29일까지 논산시 비 피해 블루베리 농장의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3-07-26 21:17: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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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취약계층 냉방비' 원포인트 임시회 마무리

하남시의회가 혹서기 취약계층을 위해 선제적인 냉방비 지원을 위한 원포인트 추경 예산안 심의를 마무리했다. 26일 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지연)는 제322회 임시회가 열린 지난 20일 집행부에서 제출한 기정예산 대비 369억 원 증액된 9천449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심의했다. 예결특위는 이번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의에 있어 취약계층과의 동행을 통한 민생안정에 방점을 찍고 사업 효과성, 시급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심사한 가운데 3건의 사업에 해당하는 총 8억 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내역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용역(5천만 원) ▲한강 뚝방길 황토 건강 맨발 걷기코스 조성(4억 원) ▲미사한강공원 공원조성계획 변경 용역(3억5천만 원) 등이다. 예결특위는 여름철 폭염 및 공공요금 인상에 대비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편성된 냉방비 긴급 지원 예산(16억2천 만원)을 심의‧의결함으로써 취약계층 에너지 비용부담 완화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하남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8천100가구는 냉방비(전기요금) 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오지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심사보고에서 "'한강 뚝방길 황토 건강 맨발 걷기코스 조성' 예산과 관련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돼야 한다는 것이 공통적인 의견으로, 관련 부서에서는 풍산근린3호공원 황토 산책길 운영에 따른 문제점 보완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한 좀 더 꼼꼼하고 밀도있는 계획 수립이 요망된다"고 삭감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오 위원장은 "이번 제2회 추경은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과 관련한 원포인트 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집행부는 용역비를 포함한 긴급하지 않은 예산을 편성·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집행부는 본예산 및 추경 등 예산 편성 시 충분히 고려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오지연 위원장은 "어려움이 있는 곳에 세금이 충분히 지원돼야 한다는 원칙하에 시민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도록 추경 심의에 최선을 다했다"며 "전기·가스요금과 생필품 가격 상승 등 고물가와 지속되는 폭염으로 건강한 생활을 위협받는 취약계층 가구의 냉방비 지원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하남시의회 의원들은 최근 미사동 당정근린공원 산책길 맨발 걷기 코스와 풍산근린3호공원 황토 산책길을 현장 방문해 안전·편의시설 설치 및 관리현황, 우천 대비 배수로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 가운데 '한강 뚝방길 황토 건강 맨발 걷기코스 조성' 사업 관련, 철저한 준비와 건강한 산책로 조성을 당부했다.

2023-07-26 21:14: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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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안전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집에서부터 교실까지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고, 학생과 학부모 등이 직접 참여해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6일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이후 늘어나고 있는 학교안전사고 발생에 대응해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 강화, 맞춤 콘텐츠 배포 등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강화 사업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 안전이 등하굣길을 거쳐 학교 교실까지 연결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방점을 두고 있다. 우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학부모가 자녀의 등·하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초등학교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현재 초등학교 1학년에서 2024학년도에는 3학년까지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린다. 긴급통화, GPS 실시간 위치조회, 안심지역 설정 서비스 기능 등을 강화한 새로운 안심알리미도 수요조사를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지원청, 학교, 지자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통학로의 교통환경을 점검하고 위협 요소를 개선하며, 등하굣길 교통안전·아동보호 등과 관련된 사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남·북부자치경찰위원회 등과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차량과 학생의 동선이 겹치는 학교에 대해서는 보행자 및 차량 출입구를 분리하고 고원식 횡단보도, 차선도색 등을 설치해 안전시설을 개선하는 등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교 내 복도·차도, 주차장 등 안전 사각지대에 반사경 및 고화소 CCTV 설치 지원 ▲카카오톡 채널 상시 운영을 통한 신속한 학교안전사고 상담 ▲학교안전지킴이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외부 위협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는 학교안전 정책을 강화한다. 학생·학부모·교직원 개개인이 교육공동체 속의 안전 주체로서 자연스럽게 주인의식을 형성하고 직접 참여를 통한 안전의식도 개선한다. 올해부터 학부모로 구성된 학교안전 홍보대사 'SSAM(School Safe AMbassador)'을 운영 중이며, 현재 10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등하굣길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학교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서는 ▲친근한 캐릭터를 이용한 '학교안전사고 뽀로로와 친구들' ▲청소년이 좋아하는 웹툰을 재미있게 구성한 '학교안전가디언즈 시즌2' 등을 제작해 유튜브와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도교육청 하덕호 학교안전과장은 "가정에서 시작된 안전이 등하굣길을 통해 교실까지 연결되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문화가 교육 현장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가정과 지역사회 모두가 동참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3-07-26 21:13:4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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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농어촌공사 양평광주서울지사, 집중호우 대비 도척저수지 합동점검

방세환 광주시장은 26일 신경삼 농어촌공사 양평광주서울지사장과 함께 우기철 집중호우 대비 농업생산기반시설인 도척저수지를 방문해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금년 장기간의 우기로 인해 약해진 저수지 제방의 안전성 여부 확인을 위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다가오는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예찰 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관내 저수지 9개소(광주시 관리 7개소, 농어촌공사 관리 2개소)에 대해 저수지 제체·여수토·방수로·통관·주변 환경정비의 적정성 등에 대해 일제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신경삼 지사장은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빠르게 대응하고 직원들의 안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저수지 예찰 활동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라며 "비상 시 주민대피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대비하겠다"고 말하며, "이상강우로 인한 극한호우와 앞으로 발생하는 앞으로 발생하는 태풍에 대해서도 선제적 조치를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7-26 21:11: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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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계약심사제 운용 3년간 36억원 절감

광주시는 최근 3년간 계약심사제도 운용을 통해 36억6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계약 전 원가 산정 및 산출된 물량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로 예산 절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부실공사와 안전사고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각종 시험비 반영 및 현장 안전 및 품질관리에 필요한 비용 반영 등 품질·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 비용이 반영돼 있는지를 확인한다. 또한 통상임금 조정 적용 및 각종 수당, 퇴직급여충당금, 보험료(산재·고용·건강·연금) 조정 등 근로기준법에 근거한 법정 비용 반영 여부 등을 심사해 정당한 임금이 지급되도록 조치해 근로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계약심사제도의 대상으로는 2억 원 이상의 공사와 7000만 원 이상의 용역, 2000만 원 이상의 물품 등이었으나, 자치단체 지방계약 특례에 따라 2023년 12월 31일까지 3억 원 이상의 공사(종합공사의 경우 5억 원 이상)와 2억 원 이상의 용역으로 변경 운영 중이다. 광주시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6월 말까지 본청을 비롯한 읍면동, 직속 기관, 사업소, 출연 기관 등에서 발주한 513건(공사 188건, 용역 180건, 물품 145건)의 사업에 대해 계약심사제도에 따라 자체 심사해 발주 금액 대비 36억 66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계약심사 제도 운용으로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것이며 공공사업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6 21:10: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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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 지원· · ·'169억 투입' 8월부터 신속 지급

경기도가 지속적인 전기요금 인상, 극심한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냉방비 지원으로 도비 169억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지난 19일부터 재해구호기금 운용 심의위원회(서면)를 개최해 169억 원 전액 도비(재해구호기금)로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시군별로 8월부터 순차 지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안계일)가 지난 18일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운용·관리 조례'를 개정해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자, 경기도는 같은 날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대책'을 수립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협치를 추진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이번 대책은 ▲기초생활수급가구 31만 8천324가구에 1가구당 5만 원(현금) 정액 지급 ▲경로당 7천892개소에 개소당 12만 5천 원(1개월분) 내 실비 지급 ▲국비 지원을 받지 않는 무더위쉼터(마을·복지회관) 33개소에 개소당 37만 5천 원(3개월분) 범위 내 실비 지급 등이다. 도는 올겨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193억 원 규모의 난방비 예산을 김동연 지사가 1월 26일 대책 발표 이후 25일 만에 집행 완료했는데, 이번에도 시군 복지국장 회의, 매일 현황 확인 등을 통해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남상은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냉방비 지급이 늦어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없도록 빠른 시간 내로 지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과 긴급복지 전용 콜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폭염 등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7-26 21:09: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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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경기도의원,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 학생 교통안전 증대 기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경기도 내 유치원 및 초·중·고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경기도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영민 의원은 "2022년 기준 경기도 각급학교 학생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학생 중 중·고등학생 비율이 약 44%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보행환경 조성이 미흡하다"며 "노면표시, 안전봉 등 안전시설이 설치되었다는 중학교를 방문해보니, 학교 주변 도로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주민들이 통학로로 인지 자체를 못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도내 전체 약 1,150여개의 중·고등학교 통학로 내 연석선, 노면표시, 안전봉 등의 설치 현황 조사결과, 280여개 학교가 일부 설치 혹은 미설치 상태라고 나타났다. 이어,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 통학로에서의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하여 시·군에서 학생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을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지원함으로써 도내 학생 교통안전 증대에 기여하고자 하였다"며 조례 개정 취지를 밝혔다. 김영민 의원이 준비 중인 '경기도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학생 통학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를 규정하고 경기도에서 학생 통학로 보행환경을 개선하도록 시장·군수 등에게 협조 및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조례안은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도보 및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며, 경기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의안으로 접수될 예정이다.

2023-07-26 21:08: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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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GB해제 지침 고시· · ·'하남시 K-스타월드' 등 현안사업 본격 추진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그동안 하남시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 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이하 'GB해제 지침')이 지난 25일자로 개정 발령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십 년간 비닐하우스로 있던 미사동 일원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가능해져 K-스타월드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당초 미사동 일원은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등급 1~2등급지라 해제가 불가능했으나 이번 지침개정을 통해 수질오염원 관리를 위해 대책을 수립하는 경우 해제가 가능하도록 개정됐다. 이는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해 7월부터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차관, 환경부 장·차관 등을 수 차례 걸쳐 직접 만나 건의하고,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실 실무협의와 국토교통부(녹색도시과)의 하남시 현장확인을 유도해 이뤄낸 것으로, 이는 그동안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발 벗고 뛰어다닌 이현재 하남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힘을 합친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현재 시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 7일에 중소기업중앙회 현장회의를 하남시에서 직접 개최해 규제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한 바 있다. 이어 8월 17일에는 국무총리 주재 중소기업중앙회 규제개혁 대토론회에 직접 참석해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국토교통부 1차관과 환경부 차관으로부터 '전향적 검토를 하겠다'는 답변도 이끌어냈다. 이후 2022년 9월 15일에도 이현재 시장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직접 면담하여 환경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폐수배출 허용기준과 물환경 목표기준 상호 간의 불합리성에 대해 세부내용을 직접 설명함으로서 함께 배석한 총리실 담당자에게 세부내용을 살펴볼 것을 지시한 바 있다. 특히, 그간 건의의 핵심은 하남시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고시된 '폐수배출 허용기준'이 '물환경 목표기준'보다 더 높은 '청정지역'으로 고시돼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등급도 2등급지 이상으로 평가되어 GB해제를 통한 현안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발생하게 됐다. 더욱이, 하남시의 하수도 보급률이 99.4%인 현 시점에서 하남시 전 지역을 '청정지역'으로 유지하여 규제를 하고 있는 것은 불합리하므로 조정이 필요함을 계속 강조해왔다. 또한, 하남시는 수도권 주택난 해소를 위해 4개 신도시가 지정되어 10만호 등 전체가구의 65%를 신도시로 공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자족도시 건설 약속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일자리 부족으로 도시가 베드타운화되었고, 각종 규제로 기업유치도 제한을 받고 있어, 공해 및 폐수배출이 발생되지 않는'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자족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규제개선에 노력해 왔다. 이번 지침개정으로 하남시는 K-스타월드 사업대상지인 미사동 일원 뿐만 아니라, 지난해 환경평가등급의 상향 조정으로 무산된 H2부지(창우동 일원)를 포함, 그동안 수질2등급지로 개발이 불가능했던 지역들이 GB해제를 통한 사업 추진의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세계적 엔터테인먼트사인 MSG 스피어와 하남시가 올해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K-Pop 공연장 건설 협의는 그동안 대면 협의와 영상회의를 진행해 오고 있어 이번 규제 개선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사아일랜드에 K-컬처를 기반으로 하는 K-스타월드가 조성되면 3만 개의 직접일자리창출, 3조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07-26 15:56:01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