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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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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아파트 신규 구입자금 대출 출시

케이뱅크가 아파트 신규 구입자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파트 신규 구입자금 대출 한도는 10억원으로 연 3.41~4.38%의 금리가 적용된다. 지난달 말 기준 4대 은행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연 4.51~6.81%)보다 크게 낮다. 대출 대상은 한국부동산원이 시세를 산출하는 전국의 모든 아파트로, 규제 범위 내에서 아파트의 가격과 지역, 대출기간, 보유주택 수, 대출목적, 신용점수, 상환능력 및 기존 부채 현황 등에 따라 한도가 달라진다. 케이뱅크 아파트 신규 구입자금 대출은 다른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케이뱅크 앱을 통해 365일 24시간 대출 신청과 서류 제출이 가능하다. 은행 방문없이 아파트의 시세와 대출금액, 금리를 2분만에 조회할 수 있으며, 매매계약서만 앱을 통해 촬영해 제출하면 나머지 서류가 자동 제출된다. 대출신청일로부터 서류제출 검토 심사승인 및 실행까지 최소 3일(평일 기준)이내에 가능하다. 잔금일(평일)에는 케이뱅크와 협약된 출장 법무사가 잔금 지급 현장에 나가 계약 최종 진행여부를 확인하고, 매도인 계좌로 대출금을 입금한다. 케이뱅크 아파트 신규 구입자금 대출은 기존 규제 범위 내에서 다주택자도 대출이 가능하다. 김기덕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아파트담보대출은 업계 최저 금리, 넉넉한 한도, 압도적인 편의성과 신속성을 모두 갖춘 상품"이라며 "특히 이번에 출시한 구입자금은 케이뱅크가 오랜 기간 준비한 혁신적인 상품인만큼, 다양한 고객들이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11 09:56: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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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상장 최대한 미루나…증시 부진, 카뱅 주가도 내리막

증시 조정과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주가가 연일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케이뱅크 상장이 늦춰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지난 7일 기준 8조7461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8월 상장 첫날 시가총액 22조1620억원을 기록했다. 1년 2개월만에 시총이 73.6%나 급감했다. 주가는 지난 7일 1만835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9.38%나 급락했다. 지난해 8월 상장 직후 달성한 최고가(9만4400원)와 비교하면 80%나 떨어졌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2022년 회계결산에 대한 주주총회 승인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법규상 허용되는 범위내에서 자사주를 매입한 뒤 소각하는 방식의 주주환원 정책 실행을 검토하겠다"며 "오는 10월 말 800만명의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 뱅킹 서비스를 확장하는 등 기대에 부응하는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카카오뱅크, 이자이익 의존도 높아 전문가들은 카카오뱅크의 앞날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우선 플랫폼 기업이라고 하기엔 이자이익 의존도가 너무 높다. 카카오뱅크의 2분기 영업수익은 3708억원으로 이자수익이 79%(2929억원)를 차지한다. 반면 증권 계좌개설 연계대출 등의 플랫폼 수익은 216억원(7%)으로 전년 같은 기간(222억원)과 비교해 6억원 감소했다. 카카오뱅크가 기존 은행과 비교해 고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요인은 플랫폼을 통한 고성장에 대한 기대치였다. 플랫폼 수익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기존 은행과 차별화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출성장률도 둔화됐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전세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금리상승으로 신용대출도 감소추세다. 지난 2분기 전세대출은 11조4000억원로 전분기(10조3000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반면 신용대출은 2분기 기준 6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7조6000억원)와 비교해 10.5% 줄고, 마이너스대출은 같은 기간 7조6000억원에서 6조7000억원으로 11.8% 감소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카카오뱅크의 목표 주가를 2만4600원에서 1만6200원으로 하향한 뒤 "사업자대출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연간대출 성장은 4조원 수준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며 "온라인 고객기반을 고려하면 일반 은행들보다 높은 기업가치(밸류에이션)를 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목표주가는 대출 성장세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내년 2월 상장 가능성 이에 따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케이뱅크도 원하는 가격대로 증시에 입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카카오뱅크의 성장 한계선이 분명한 상황에서 카카오뱅크보다 기반이 취약한 케이뱅크에 높은 기업가치를 쳐줄 수 없다는 설명이다. 케이뱅크의 수신잔액은 2분기 12조1800억원에서 3분기 13조4900억원으로 늘었다. 여신잔액도 8조7300억원에서 9조7800억원으로 확대돼 3분기 기준 예대율은 72%다. 카카오뱅크의 2분기 수신잔액은 33조2000억원으로 예대율은 81%다. 여수신의 규모가 정체될 경우 그 이상의 성장은 어려울 수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케이뱅크가 내년 2월 상장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케이뱅크가 상반기 결산보고서를 활용해 해외 투자 자금을 유치하려면 135일룰에 따라 11월 15일까지 상장의 모든 일정을 마쳐야 한다. 135일룰은 해외투자자 대상 투자설명서와 증권신고서의 근간이 되는 회계 결산자료의 유효시한을 135일로 정한 규정이다. 케이뱅크는 내년 3월까지 코스피 상장을 마쳐야 한다. 투자심리가 조금이나마 회복되는 시점까지 최대한 상장을 늦춰 3분기 결산보고서를 활용해 상장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케이뱅크의 최대주주인 BC카드는 상장을 통해 7조원 이상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기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증권가가 예상하는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는 시총 4조원 수준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3분기에만 여수신 모두 1조원 이상 늘며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종합적으로 여러 시장상황을 고려해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10 11:11: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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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정감사]금융위 국정감사…가계부채·공매도·금융사고 쟁점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의 주요 이슈는 가계부채와 공매도, 금융사고 등이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에 따라 금융부채가 늘어나고 있는만큼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불법 공매도 적발시 법인명을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 현실성 없는 금융정책 '빚 좋은 개살구'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심전환대출이 주택가격 요건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재원이 한정돼 있으니 우선 어려운 이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였다며 "일단 운용해보고 재원에 여유가 있으면 더 올리겠다"고 말했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신청대상은 시가 4억원 이하인 1주택자로 부부합산 소득은 7000만원 이하다. KB부동산에 따르면 9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 평균가격은 4억8800억원으로, 사실상 서울·수도권에선 사실상 신청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소 의원은 "가계부채정책 중 하나인 안심전환대출은 '빚 좋은 개살구'로 실제로는 작동하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다"며 "특히 부동산 가격을 합리적으로 반영이 안돼 있는 것으로 보아 애당초 설계가 잘못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안심전환대출을 주택가격 3억원부터 시작하고 4억원 이하로 제한한 것을 두고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실 서울기준으로 보면 비합리적으로 보이는 것은 맞다"면서 "어려운 분한테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3억원에서 올리고 있고, 4억원에서 (한도소진이) 안되면 (주택가격 요건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 위원장은 채무자보호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개인채무자보호법은 개인채권의 관리와 추심, 채무조정과 관련해 채권기관과 개인채무자 간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체이자 부과 한도 제한 ▲추심횟수와 방법 제한 강화 ▲추심 후 금융사 사후책임 강화 등 개인채무자의 권익을 강화했다. 김 위원장은 "개인채무자보호법의 경우 굉장히 중요한데 현재 법제처에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빨리 추진하겠다"며 "신속채무조정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위험군 발굴의 경우 이들을 처음 접촉하는 것이 금융사들이니 금융기관들을 통해 차주들 상태가 어떤지 파악하고 있고,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적으로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불법공매도 94% 외국인…"법인명은 공개해야" 김 위원장은 불법 공매도와 관련해 금융당국에 적발되는 법인을 공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매도란 투자자가 주가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빌려서 파는 전략을 말한다. 이후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 주식을 싼값에 다시 사서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남긴다. 주식을 빌리지 않고 매도주문을 한 뒤 나중에 되사는 불법 공매도(무차입 공매도)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징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은 "불법 주체가 국내 증권사면 자본시장법에 따라 당국조치를 받고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개하는데 외국인은 법에 해당하지 않아 공개가 안된다"며 "불법 공매도에 적극 가담하고 있는 외국인은 누구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실제로 불법 공매도 조치 상세내역에 따르면 2010년부터 현재까지 불법 공매도로 과태료·주의 조치를 받은 127명 중 외국인은 119명(93.7%)이다. 금융실명법 제4조 제1항에 따르면 금융회사 등에 종사하는 자는 명의인의 요구나 동의가 없는 한 금융거래의 내용에 대한 정보나 자료를 타인에게 제공하거나 누설하면 안 된다. 동법 제4조 제4항에서는 법원의 제출명령, 국정조사 및 금융위 감독·조사 등으로 알게 된 정보도 타인에게 제공 또는 누설하거나 그 목적 외의 용도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의 경우 금융실명법으로 제한하고 있더라도, 자본시장법에 따라 불법 공매도와 관련한 사항을 사업보고서를 통해 보고해야 하기 때문에 알 수 있지만, 외국인의 경우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공매도 실명제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검토를 마친 단계로, 법인명 정도는 공개해야 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법적으로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보고), 필요하면 법 개정을 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사고, "금융감독체계 개편만으로 해결 어려워" 한편 이날 금융사고가 늘어난 것을 두고 금융감독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금융감독원의 업무를 존중하고 있지만, 금융감독체계 개편만으로는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1년 저축은행 사태, 2019년 라임사태, 2020년 옵티머스 사태, 테라·루나 사태 등이 잇달아 불거지고 있다"며 "금융감독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금융위의 감독 기능을 모두 금감원에 맡기는 게 맞지 않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지금도 감독 기능과 관련한 실질적인 1차 책임과 의무는 금감원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금감원이 감독하는 데에 최대한의 자율성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스템과 상관없이 금융사고는 항상 일어날 수 있다"며 "시스템만 바꾸면 (해결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 그는 "지금의 금융 위기에는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환율 문제, 중앙은행 유동성 관리 이슈 등 여러 문제가 다 맞물려 있다"며 "금융위와 금감원의 조직 개편 작업만 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금감원의 전문성을 존중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의한다"고 말했다.

2022-10-06 15:28:3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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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정감사]김주현 금융위원장, "불법공매도 법인 공개 검토"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불법공매도로 적발되는 법인을 공개할 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의동 국민의당 의원의 불법공매도 관련 질의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를 마친친 단계로 법인명 정도는 공개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며 "필요하면 법개정을 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 의원은 "불법공매도로 과태료 주의 조치를 받은 사람은 127명 중 외국인은 94%(119명)"라며 "특히 외국인은 공개가 되지 않아 공매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실명법 제4조제1항에 따르면 금융회사 등에 종사하는자는 명의인의 요구나 동의가없는 한 금융거래의 내용에 대한 정보나 자료를 타인에게 제공하거나 누설하면 안된다. 동법 제4조제4항에서는 법원의 제출명령, 국정조사 및 금융위 감독·조사 등으로 알게 된 정보도 타인에게 제공 또는 누설하거나 그 목적 외의 용도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유의원은 "불법 주체가 국내 증권사면 자본시장법에 따라 당국조치를 받고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개하는데 외국인은 법에 해당하지 않아 공개가 안된다"며 "불법공매도에 대해 적극 관려하고 있는 외국인은 누구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계속해서 감추고 있으면 국민들의 불신이 더 커질 수 있는것에 공감한다"며 "법적으로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보고), 필요하면 법 개정을 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2022-10-06 11:42: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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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정감사]김주현 "늘어난 가계부채 부담…금융권 부실로 이어지지 않게 할 것"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늘어난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에 부담되지 않도록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경제·금융여건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현재 금융위원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상환 부담을 줄이고 가계 취약차주, 저소득·저신용 서민이 금융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금융부문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6조원 규모의 고정금리 대출상품을 공급하고 중소기업 회계부담 합리화 방안을 마련했다. 김 위원장은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는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통해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며 "가계대출 부실 가능성이 금융권 부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건전성 감독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금융산업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규제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벤처·스타트업의 유니콘 기업 도약을 지원하는 펀드조성과 함께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등 정책금융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우리 자본시장이 거시경제 여건 개선시 더욱 크게 반등할 수 있도록 디스카운트 요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상자산과 관련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통한 혁신과 소비자 보호 및 금융안정이 균형을 이루는 가상자산의 규율체계를 마련하겠다"며 "특정금융정보법을 통해 가상자산사업자를 감독하고 수사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2-10-06 10:08: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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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오는 27일 은퇴자산관리 특화 세미나 개최

KB국민은행이 오는 27일 중·장년층을 위한 은퇴자산관리 특화 세미나 '당신의 골든라이프, 노후준비 콘서트'를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공동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은퇴자산관리에 관심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투자, 세금, 부동산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적인 강의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당신의 골든라이프, 노후준비 콘서트'라는 명칭으로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강당에서 개최된다. 두 시간 동안 1, 2부로 나뉘어 2개의 전문가 강의가 제공되며, 강연 후에는 오프라인 방청객과 온라인 실시간 채팅창을 통한 Q&A 세션도 진행된다. 세미나 프로그램은 '부동산 투자'와 '절세'이다. 1부 '부동산 투자' 클래스에서는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이 '포스트코로나시대, 부동산 뉴노멀과 생존해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2부 '절세' 클래스는 '상속·증여세 핵심 포인트'를 주제로 이호용 KB국민은행 세무사가 강연한다. 세미나 참여를 위한 온라인 사전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KB골든라이프-X와 서울시50플러스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현장 참여는 서울시50플러스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은퇴자산관리에 관심 있는 고객분들에게 보다 쉽고 재밌게 관련 지식을 전해드리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은퇴자산관리 종합상담센터인 KB골든라이프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상담 서비스 및 유용한 정보들을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06 09:10: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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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본인확인기관 선정…인증 서비스 사업 본격화

카카오뱅크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인터넷은행으로는 첫 본인확인기관 자격 취득으로, 카카오뱅크는 향후 본격적으로 인증 서비스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하여 본인확인을 할 수 있는 대체수단을 개발하고 이를 고객들에게 서비스하는 기관이다. 이번 본인확인기관 지정에 따라 고객들은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통해 본인확인이 필요한 각종 공공기관 온라인 서비스, 금융 서비스, 인터넷 포털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공기관 사이트 로그인 시 공인인증서, 문자메시지 등 복잡한 절차 대신, 카카오뱅크 앱에서 '핀','생체정보' 등을 통해 본인확인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자격 확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인증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연내 국세나 지방세, 자동차검사 만기도래 등 등기우편으로 보냈던 문서들을 전자문서형태로 고객들에 전달하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 라이선스와 신뢰성 있는 전자서명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라이선스까지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인확인기관을 포함해 세 가지 라이선스를 모두 확보하면, 고객들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행정안전부, 국세청과 같은 정부기관 사이트에 로그인할 뿐 아니라, 공문서를 신청하고, 신원확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방세 고지서를 카카오뱅크 앱에서 받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인증서 하나로 본인확인부터 전자서명, 전자문서중계를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외부 서비스를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역량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06 09:10: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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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1주년 맞이 금리 인상…'토스뱅크 통장' 연 2.3%

토스뱅크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수시입출금통장인 '토스뱅크 통장'의 금리를 2.3%로, 정기적금 상품인 '키워봐요 적금'을 4.0%로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토스뱅크 통장의 금리는 기존 연 2.0%에서 연 2.3%로 0.3%p 오른다. 키워봐요 적금의 기본금리도 연 3.0%에서 연 4.0%로 인상된다. 특히, 토스뱅크 통장 고객들은 단 하루만 맡겨도 연 2.3% 금리를 적용 받게 됨으로써, 제1금융권 은행이 제공하는 수시입출금통장 가운데 최고 수준의 혜택을 받게 됐다. 토스뱅크 통장 고객들은 통장 개설 시점에 관계없이 연 2.3%의 금리를 최대 1억원 한도까지 적용 받는다.(1억 원 초과시 0.1% 금리 적용)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도 1억 원을 예치한 고객의 경우 매일 6301원(세전)을 받을 수 있다. 올 3월 출시한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는 7개월간 210만 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총 1417억원의 이자를 받았다. 키워봐요 적금은 기본금리가 오름에 따라 고객들은 중도해지하더라도 연 2.0%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객들은 월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신이 설정한 금액을 6개월 간 매주 자동이체에 성공하면 2.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만기 시에 고객들은 최대 연 4.0%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6일부터 적금 신규가입 고객에 한하여 인상된 기본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토스뱅크가 있을 수 있었고, 금리 인상으로 혜택을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 기존 파킹통장과 차별화된 '토스뱅크 통장'만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0-06 09:01: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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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1000억원 미만 상장사…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면제

앞으로 자산 1000억원 미만 상장사는 내무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가 면제된다. 상장사 수준의 회계규제가 적용되는 대형 비상장사 기준도 자산 1000억원에서 자산 5000억원으로 낮아진다. 중소기업에 적용되는 회계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회계부담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송병관 기업회계팀장은 "우리나라 회계 및 외부감사 관련 제도는 상장 대기업에 적합하게 설계돼 있다"며 "중소기업에 대형상장사와 동일한 회계규제를 적용하는 것은 효과보다 비용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이 같은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2021년 말 외부감사 대상기업은 총 3만3250개사다. 그 중 자산 5000억원 미만 비상장 중소기업은 3만71개사로 90.4% 이른다. 전체 상장기업(2281개) 중 자산1000억원 미만 소규모 상장사는 768개(33.6%)다. 합리화 방안에 따르면 우선 중소 비상장사의 연결재무제표 작성 범위를 축소한다. 지금까지 비상장사는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에 따라 비외부감사 기업을 포함한 모든 종속기업을 연결재무제표에 작성해야 했다. 앞으로는 모회사 규모와 이해관계자 수를 고려해 종속회사 연결의무 대상을 축소한다. 자산 1000억원 미만 비상장사는 외부감사대상이 아닌 종속기업을 연결재무제표에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감사인과 기업 간 의견교환이 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무사례집도 배포한다. 외부감사법 제6조에 따르면 외부감사인은 기업의 재무제표를 대리 작성하거나 회계처리 자문 등에 응할 수 없다. 회계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재무제표 작성시 외부자문·평가로 들이는 비용 줄이겠다는 설명이다. 자산 1000억원 미만의 소규모 상장사는 내무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를 면제하고 인증수준을 현행 '검토'로 유지한다. 검토는 회사가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자체 점검하고, 감사인은 상장사가 작성한 운영실태보고서를 대상으로 검증한다. 반면 감사는 운영실태보고서 외에도 회사의 주요 내부통제 자체를 감사인이 직접 검증한다. 이 밖에도 대형 비상장회사 기준을 자산 1000억원에서 자산 5000억원으로 낮춘다. 이를 적용받는 비상장사는 3119곳이다. 다만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과 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 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 소속회사는 이해관계자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현행 자산 1000억원 기준을 유지한다. 송 팀장은 "거래구조가 단순한 특성을 고려해 구체적인 절차와 프로세스보다는 '결과 중심'의 감사가 될 수 있는 감사기준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업과 회계업계,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 감사기준과 비교해 제외하거나 완화해야 할 감사절차를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2-10-05 14:46: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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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청각장애인 자립 지원 '카페스윗 쏠' 명동점 개점

신한은행이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인 '카페스윗(Cafe Swith)'의 명동점 '카페스윗 쏠(Cafe Swith SOL)'을 개점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S)과 함께(with)라는 의미의 '카페스윗'은 청각장애인들의 전문 직업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청각장애인 일자리 카페다. 신한은행 본점 1호점, 신한금융그룹 백년관점, 서울대입구점, 정릉점을 비롯해 이번에 개점한 '카페스윗 쏠'을 포함 총 5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명동에 개점한 '카페스윗 쏠'은 신한금융그룹의 캐릭터 '신한 프렌즈'와의 콜라보 매장으로, 장애인 작가를 포함한 신진작가들의 '캐릭터 아트 토이(Character Art Toy)'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 커피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브랜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신한투자증권 이영창 사장, 김상태 사장, 청음복지관 김명희 사무국장, 사회적협동조합 스윗 이정자 이사가 참석해 카페 제막식과 함께 착한 소비를 통한 수익금 일부를 청음복지관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한 기부금은 바리스타와 제빵사를 꿈꾸는 청음복지관 청년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복지 증진을 위한 기자재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지원사업을 통해 청각장애 청년들이 바리스타로서 역량을 키우고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은행은 카페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커피를 즐기며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카페스윗'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스윗은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장애 인식 개선 활동 외에도 옥수수 전분컵과 빨대 등 친환경 제품과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카페스윗'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무상 공간과 함께 커피 원두를 매월 지원하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05 10:49: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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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서울국제음식영화제와 KB청춘마루 프로그램 운영

KB국민은행이 서울국제음식영화제와 제휴해 KB청춘마루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 '맛있는 토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은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영화를 시청하고 있으면 정지선, 이준 등 인기 셰프들이 스크린 속 음식을 현장에서 제공한다. 또한, 디너타임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화 관람 후 음식계, 영화계 명사와 함께 소통하는 '맛있는 토크'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 다. 이외에도 KB청춘마루에서는 서울국제음식영화제와 함께 청년 영화인 지원을 위한 '청마 영화 상영제', 영화에 관심 있는 고객과 퀴즈를 통해 소통하는 'Movie 퀴즈 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9일에는 할로윈을 맞아 pH-1, 빅나티 등 인기 힙합 가수와 함께하는 '할로윈 나잇 파티' 등 할로윈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영화와 음식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청춘마루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B스타뱅킹 또는 큽큽큽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05 10:42:1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