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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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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커지는 기업대출…부실리스크 '고개'

제4의 부채의 물결은 비단 저소득 국가에게만 우려스러운 것이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나라 또한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긴장감 고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금리 인상 등으로 경제와 물가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쓰나미가 한꺼번에 닥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 추경 7차례…국가채무 805조→1076조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가 채무는 올해 본 예산기준 1064조400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50%를 넘어섰다. 특히 국채 채무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추경 편성이 잦아지면서 급증했다. 2020년 본 예산기준 805조 2000억원 수준이던 국가채무는 그해 말 846조6000억원으로 상승했고, 지난해 말 965조3000억원까지 확대됐다. 추경편성은 적자성 부채로 발행됐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6차 코로나 추경이 진행되는 동안 54조1000억원의 적자국채가 발행됐다. 차수별 적자국채 발행액은 ▲1차 10조4000억원 ▲2차 3조4000억원 ▲3차 22조9000억원 ▲4차 7조5000억원 ▲5차 9조9000억원 등이다. 국채채무는 '금융성채무'와 '적자성 채무'로 분류된다. 적자성 채무는 대응 자산이 없어 채무를 상환할 때 국민 세금을 재원으로 갚아야 하는 채무를 말한다. 반면 금융성 채무는 융자금·외환 자산 등 대응 자산이 있어 채무상환을 위한 별도의 재원 조성 없이 자체적으로 갚을 수 있다. ◆기업대출 사상 최대…금리인상시 직격탄 국가채무 못지않게 가계부채와 기업부채도 늘었다. 특히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기업대출이 사상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2000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4000억원 줄었다. 반면 기업대출은 1078조9635억원으로 전달(1065조6836억원) 대비 13조2700억원 늘었다. 1월 증가액 기준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9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중소기업대출은 9조2000억원 증가한 895조6000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가장 많이 늘었다. 자영업자가 주로 빌리는 개인사업자대출은 2조1000억원 늘어난 425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대출은 4조원 늘어난 183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등에 따른 자금 수요, 일시상환 자금의 재취급 등 영향도 있지만,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은행들이 기업대출에 대한 태도를 완화하면서 대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상황에서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의 증가는 다양한 부실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한다. 금융당국도 '회색 코뿔소' 이론으로 '빨간불'을 켜고 있다. 회색 코뿔소란 이미 알려진 위험요인들임에도 방심하고 있다 빠른 속도로 다가오면 피하지 못해 큰 위험에 빠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표적인 회색 코뿔소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가계부채 증가,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속화, 금리인상, 중국 경기 둔화,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위험 고조 등이 꼽힌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전문가 간담회에서 "지난해엔 강도 높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총량 규제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가계부채 시스템 관리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금리인상이 몇 차례 더해지면 대출이 많은 가계는 물론 개인사업자의 부실화가 현실화돼 우리 경제의 또 다른 뇌관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제프리 프랑켈 미국 하버드대 교수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개최한 '2021 주요 20개국(G20) 글로벌 금융안정 콘퍼런스'에서 "미국이나 선진국은 (부채문제) 쉽게 극복할 수 있지만 신흥시장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율이 올라가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다"라며 "금리를 인상할 경우 신흥국의 경우 금융안정성이 붕괴할 수 있기 때문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02-17 10:24: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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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제4의 물결…'부채'

"이번엔 다를까?(Is this time different?)" 미국의 경제 석학인 케네스 로고프(Kenneth S. Rogoff)와 라인하트(Carmen M. Reinhart)는 '이번엔 다르다'라는 책을 통해 800년 동안 60개국에서 반복된 금융흐름 패턴을 분석하고 결론 냈다. "정부는 매번 이번엔 다르다며 위기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한 번도 달라진 적이 없다"며 "부채로 이뤄진 호황은 늘 금융위기로 막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17일 세계은행(World Bank)이 발표한 '코로나 위기로 축적된 전 세계의 부채 현황 및 위험성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늘어난 부채는 단기간 최대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과거의 금융위기보다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물결…코로나19로 단기 급증 앞서 전 세계는 세 차례 부채물결을 겪은 뒤 금융위기나 심각한 경기침체를 마주했다. 1970~89년에는 남미 국가에서 정부 부채가 증가한 뒤 위기가 발생했고, 1990~2001년에는 동남아 국가의 기업 부채 위기가 발생해 러시아와 터키까지 확대됐다. 2002~2009년에는 부채가 급증하면서 결국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가 심각한 금융위기를 겪었다. 이제는 네번째 부채 물결이다. 국제금융협회(IIF) 등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한 전 세계 부채 규모는 296조달러(약 35경5052조원)다. 2000년 83조달러에서 3.56배 늘어난 수치다. 같은 시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두 배에 달하는 속도다. 전 세계 GDP 대비 부채 비율도 2000년 230%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직전 320%, 지난해 상반기 353%까지 치솟았다.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경제가 이처럼 많은 부채를 진 적이 없다"며 "지난 20년간 초저금리, 저금리 시대가 지속된 여파"라고 전했다. 기업들이 싼 값에 돈을 빌려 부채를 대폭 늘려왔고, 유례없는 팬데믹을 맞이한 각국 정부는 재정을 추가로 풀면서 경기를 떠받쳤다는 분석이다. ◆저소득 국가 중심, 채무불이행 확대가능성↑ 다만 부채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경우 저소득 국가의 채무불이행 리스크는 더 커질 수 있다. 팬데믹 대응을 위해 부채는 빠르게 증가하지만 팬데믹으로 빚을 갚을 여건마저 악화되면서 부채가 눈덩이 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74개에 달하는 저소득 국가들은 올해안에 정부, 민간 부문 대출자에게 350억 달러(약 41조원)를 상환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는 지난 2020년과 비교해 45% 늘어난 수치다. 국제금융연구원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과 2021년 저소득 국가의 정부와 기업들은 매년 약 3000만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는데, 이는 이전보다 3분의 1 이상 높다. 기존에 쌓아온 부채조차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서 팬데믹까지 겹치며 차입금 규모가 늘어났고 설상가상으로 경기 침체까지 닥치며 사실상 상환이 불가능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금리인상은 저소득 국가의 부채위기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당초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3~4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올해 첫 경제지표에서 물가상승이 진정되지 않으면서 당장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포함해 총 7~9차례 금리인상이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는 "저소득 국가는 돈을 벌 수 있는 시기가 아닌데 채무상환을 재개해야 하는 상환이 도래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국가 부채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2-02-17 10:22: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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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3기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1일밝혔다.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는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의 사업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월에 시작된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 3기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3년차 이상 스타트업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10주 동안 금융, 재무 등 기업 경영 실무 교육 및 1:1 맞춤 컨설 팅, KB국민은행 금융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진행된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자금조달을 가정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심사를 통해 우수 참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 상금을 수했으며 프로그램 수료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참가기업으로는 ▲패션 브랜드를 위한 중고마켓 솔루션을 운영하는 ㈜마들렌메모리 ▲아이들을 위한 키즈 클래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아이들랩 ▲영상화된 공연예술 작품을 온라인으로 유통하는 ㈜필더필이 선정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선한 기업들이'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2-11 15:59: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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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작년 순이익 3조5261억…전년比 33.7%↑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3조52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배당금을 3100원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3.7%(8888억원) 증가한 3조5261억원을 시현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8445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를 감안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에도 불구,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반 한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과 안정적 비용 관리에 힘입어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비은행 부문 이익 비중은 35.7%로, 전년 대비 3556억원 증가했다. 주요 비은행 관계사인 하나금융투자는 순이익 5066억원(전년 대비 957억원, 23.3% 증가)을 시현했으며, 하나캐피탈은 2720억원(전년 대비 948억원, 53.5% 증가), 하나카드는 2505억원(전년 대비 960억원, 62.2% 증가)의 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하나금융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자산 증대와 수수료 수익의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자이익(7조4372억원)과 수수료이익(1조8634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년 대 비 15.2%(1조2306억원) 증가한 9조3006억원이다. 그룹의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1%다. 그룹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9%, 총자산이익률(ROA)은 0.74%로 안정된 경영지표를 유지했다. 리스크를 고려한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 전략을 추진한 결과, 위험가중자산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그룹 BIS비율 추정치는 16.29%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3.78%로 2021년 바젤III 조기 도입 이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룹 이사회는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의 경영 성과 개선과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2400원의 기말현금배당을 결의했다. 기 지급된 중간배당 700원을 포함한 2021년 회계연도에 대한 보통주 1주당 총현금배당은 3100원이며, 이에 따른 연간 배당성향은 코로나19 이전 2019년 수준인 26%로 예상된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하나은행은 지난해 4분기 6234억원을 포함한 연간 순이익 2조570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9%(5603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자이익(6조1506억원)과 수수료이익(7202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전년 대비 14.1%(8517억원) 증가한 6조8708억원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자산관리 수수료 등 전반적인 핵심이익 증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3%(957억원) 증가한 5066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캐피탈은 우량 리테일 자산 증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53.5%(948억원) 증가한 272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카드는 결제성 수수료 증대와 디지털 혁신에 따른 비용 효율화 등으로 전년 대비 62.2%(960억원) 증가한 250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자산신탁은 전년 대비 14.7%(119억원) 증가한 927억원, 하나생명은 전년 대비 8.6%(23억원) 감소한 243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2022-02-10 16:20: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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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Liiv M, 송강과 만나 MZ세대 인지도 확장에 나서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광고모델 송강, 김도연과 함께한'Liiv M(리브모바일)'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리브모바일 홍보 강화를 위해 대세 배우 '송강'을 새롭게 선정했다. 최근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인지도가 급상승한 송강은 젊고 세련된 이미지로 특히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 이번 광고에서 2016년부터 KB국민은행과 함께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도연과 호흡을 맞췄다. 이번 광고는 청춘남녀의 로맨스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I Liiv You, I Liiv M'이라는 광고 카피를 내세워 핵심 요금제 및 다양한 사용 혜택을 전달했다. 약 2분 20초 분량의 본 광고 영상은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오는 3월에는 송강과 김도연의 색다른 모습을 담은 15초 소재 광고 영상 6편과 광고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담은 메이킹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새학기를 준비하는 10·20대에게 리브모바일의 젊고 세련된 브랜드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인지도를 확장하기 위해 대세감 있는 배우 송강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와 차별화된 요금제 혜택을 제공하는 리브모바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2-10 14:37: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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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SOLverse 메타금융스토리’ 실시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신한 쏠버스(SOLverse) 메타금융스토리'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 SOLverse 메타금융스토리'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금융교육장을 구현하고 참여 초등학생들이 본인의 아바타를 이용해 재미있게 소통하면서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신한 SOLverse 메타금융스토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저축의 필요성 ▲투자 이야기 ▲투자 게임 ▲금융 OX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재미있게 메타버스를 체험하고 금융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4-6학년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월 26일 토요일과 3월 5일 토요일에 각 2회차씩, 총 4회차 교육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들은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금융교육 온라인 플랫폼인 '신한이지'를 통해 오늘 오후 3시부터 회차별 15명씩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세대에 올바른 금융관을 심어주기 위해 재미있는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흥미로운 금융교육 콘텐츠를 세대별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2-10 10:14: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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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도 '4조 클럽'…지난해 순이익 4조193억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4조193억원을 달성했다.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이익이 증가하고, 증권 카드 등 비이자이익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배당금은 분기배당 560원을 포함한 1960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조193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4146억원) 대비 17.7% 증가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3조원대 순이익을 냈다. 지난해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하면서 4조원 클럽에 입성했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4598억원을 나타냈다. 희망퇴직 비용과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 충당금 등 1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전 분기에 비해 줄었다. 이태경 그룹재무부문장(CFO)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경상수준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약 4조5000억원"이라며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해 감소했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경상이익은 지난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증권, 카드 등 비이자 이익 증가…순이익↑ 신한금융이 이 처럼 역대 최대실적을 낼 수 있던 이유는 지난해 4분기 이후 금리가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의 순이자이익은 9조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그룹과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83%, 1.45%를 기록했다. 특히 은행 NIM은 4분기 중 고수익성 자산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기준금리가 인상해 전분기 대비 5bp(1bp=0.01%포인트) 개선됐다. 아울러 비이자 부문의 이익도 증가했다. 지난해 신한금융의 비이자이익은 3조638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7%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증권수탁수수료 및 카드수수료 확대와 함께 리스자산의 증가에 따른 리스금융 수수료, 아시아신탁의 신탁보수 및 은행 퇴직연금신탁 잔액 증가에 따른 신탁수수료 증가 등 수수료 사업 전반에 걸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금투 자기매매 손익 및 라이프의 자산운용손익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했다. ◆건전성 양호…기말 배당금 1960원 신한금융은 지난해 4분기 코로나19 관련 추가 충당금을 1879억원을 적립했다. 2020년에 적립한 3944억원과 지난해 적립한 충당금까지 더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했다는 설명이다. 그룹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6.1%, 보통주자본비율은 13%이다. 이태경 CFO는 "자산성장으로 인한 위험가중자산이 증가했지만, 견조하게 순이익을 창출하면서 높은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번 기말 배당금을 1960원(분기배당 560원 포함)으로 확정했다. 이태경 CFO "향후에도 균등한 분기배당의 정례화 등 일관되고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2-09 17:07: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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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지난해 당기순이익 2041억원…전년대비 79.7% 증가

카카오뱅크 영업수익·영업이익·당기순이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20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79.7% 증가한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0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9.7%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9.6% 성장한 2569억원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대출이 늘면서 이자이익이 확대되고, 플랫폼 수수료 비즈니스가 성장하면서 수익성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여신잔액은 25조8614억원으로 연간 5조5481억원 늘었다. 전월세 보증금 대출 잔액은 청년전월세대출 증가로 4조6587억원 늘었다. 중저신용대출잔액은 2조464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며 수익상승을 견인했다. 플랫폼 수익은 932억원으로 전년대비 86.8% 증가하고, 수수료 수익은 1686억원으로 13%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수는 1799만명으로 전년(1544명)대비 255만명 증가했다. 신규고객은 40대와 10대가 이끌었다. 지난해 신규고객중 40대 이상은 60%( 40대 26%, 50대 23%, 60대 이상 11%)였으며, 10대는 미니(mini)를 이용하는 청소년이 늘면서 누적가입자가 115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1분기 중 카카오뱅크만의 모바일 완결성을 담은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올해는 오픈뱅킹과 모임통장 관련 서비스 및 개인사업자 관련 금융상품 등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서비스의 확장과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더 많이 더 자주 쓰는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2-09 16:16: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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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서비스 제공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청년희망적금 가입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는 만 19세~만 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신한 쏠(SOL)을 통해 신한 청년희망적금 가입대상 여부를 사전에 미리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입대상 결과는 신청일로부터 2영업일 이내에 문자 알림을 통해 알 수 있고 가입대상자는 적금 가입 시 가입요건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신한 쏠(SOL) 및 영업점에서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 신한 청년희망적금은 청년의 안정적 자산 형성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24개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하며 기본이자 연 5.0%에 우대금리 최고 연 0.7%를 더해 최고 연 5.7%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대상은 만 19세~만 34세 이하인 청년으로 총 급여 3600만원 또는 종합소득금액 2600만원이하의 개인소득 기준을 충족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아니면 가입이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최고 연 0.7%로 직전 1년간 신한은행 적금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연 0.5%를, 일정금액 소득이체가 있는 경우 연 0.3%, 신한인증서 발급 또는 신한 머니버스 가입 후 금융자산을 1개이상 연결한 경우 연 0.2%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신한 청년희망적금은 비과세 이자소득 혜택과 정부의 저축장려금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저축장려금은 1년차 납입원금의 2%(최대 12만원), 2년차 납입원금의 4%(최대 24만원)을 지원받아 최대 36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신한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한 고객이 매월 적금을 납부하고 연 5.7% 금리와 저축 장려금, 비과세 혜택을 받으면 최고 연 10.14% 수준의 일반적금(과세상품)에 가입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상품 출시 및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2-09 10:48: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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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수장 바뀌는 하나금융…함영주號의 과제

하나금융그룹의 차기 회장으로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이 내정됐다. 10년 동안 김정태 회장이 이끈 하나금융그룹의 바통을 이어받는 함 부회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금융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존방안 마련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법률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았지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해석한 셈이다. 9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전날 회추위는 함영주 현 하나금융 부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 회추위는 "외환·하나 통합 은행장과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온 함영주 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최고 적임자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라며 "그룹의 ESG 총괄 부회장으로서 ESG 경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주주와 고객, 그리고 직원들로부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함 회장에게 주어진 과제는 적지 않다. 최우선 과제는 디지털 전환이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디지털 신기술과 금융혁신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그룹의 핵심기반부터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재설계해야 한다며 이를 뒷받침할 조직과 인프라를 신속하게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속도에 따라 생존여부가 갈릴 수 있는 만큼 신속하게 조직 내부부터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도 필요하다. 포화상태에 다다른 국내 금융시장을 뛰어 넘어 새 시장을 개척해야 수익을 다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하나금융은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GLN은 환전하지 않아도 하나금융 포인트인 하나머니로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다. 또 라인과 제휴해 라인뱅크로 2억명 이상의 인도네시아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통 큰 지분투자와 디지털 협력을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전 그룹사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법적인 리스크 해소도 넘어야 할 허들이다.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되기 위해선 이달 말 법률리스크가 해소돼야 한다. 함 후보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금융당국으로부터 문책 경고 중징계를 받은 것과 관련한 징계처분 취소소송 선고가 이달 16일 예정돼 있으며, 직원 채용 비리 관련 재판도 오는 25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DLF 중징계 취소 행정소송)과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채용 관련 재판)의 사례를 들어 함 부회장의 법률리스크 해소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회추위는 "함영주 차기 회장 후보는 하나금융의 안정성과 수익성 부문 등에서 경영 성과를 냈고, 조직 운영 면에서도 원만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미래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22-02-09 10:41: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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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하나금융 회장에 함영주 내정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차기 회장/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차기 하나금융 회장으로 낙점했다. 선임이 최종 확정되면 김정태 회장이 물러나게 되면서 10년만에 하나금융그룹의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된다. 9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전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함 부회장을 하나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앞서 회추위는 지난달 28일 내부 3명·외부 2명 등 총 5명의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한 데 이어, 이날 후보자들에 대한 심층면접을 거쳐 함 부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확정했다. 회추위는 은행장과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온 함 부회장이 최고 적임자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추위는 "함 회장 후보는 하나금융그룹의 안정성과 수익성 부문 등에서 경영 성과를 냈고, 조직 운영 면에서도 원만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미래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1956년생인 함 부회장은 고졸 출신으로 1980년 서울은행에 일반 행원으로 입사한 뒤 단국대학교 회계학과(야간)를 졸업하고 2008년 8월 미국 와튼스쿨 글로벌과정, 2011년 6월 고려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함 부회장은 2015년 9월 하나은행이 외환은행과 통합한 이후 2019년 3월까지 초대 행장을 맡았다. 최근에는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총괄 부회장으로서 ESG 경영을 추진해 왔다. 단독 후보로 추천된 함 부회장은 다음 달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임기 3년의 하나금융그룹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2-09 07:38: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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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4조 클럽 입성…지난해 순이익 4조4096억원

-2021년 배당성향 26%…기말배당금 2190원 KB금융그룹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4조 클럽'에 가입했다.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이익이 증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우량대출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완성된 영향이다. 배당은 1주당 2190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4096억원으로 전년(3조4552억원) 대비 27.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KB금융은 지난 2017년부터 3조원대 순이익을 냈다. 지난해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하면서 4조원 클럽에 입성했다. 서영호 KB금융 전무는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6327억원으로 희망퇴직비용, 미래경기전망 및 코로나19 관련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늘어 전분기(1조2891억원) 대비 감소했지만 이를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약 1조1000억원 수준으로 견조한 이익체력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금리인상, 우량대출 확대로 순이익 증가 KB금융이 호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4분기 이후 금리가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과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각각 0.25%p(포인트) 인상했다. KB금융의 순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5.5%증가한 11조2296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룹과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각각 1.83%, 1.58%로 오르면서 6920억원이 증가하고, 푸르덴셜 생명, 프라삭 등 인수합병(M&A) 영향으로 약 5000억원의 이자이익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대기업 중심의 우량대출이 증가한 것도 한 몫했다. KB국민은행의 원화대출금은 318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7.9%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실수요에 기반한 전세자금대출을 중심으로 전년 말 대비 5.1% 수준 늘고, 기업대출의 경우 중소기업이 분기별로 3%내외로 증가했다. 대기업은 여신수요 회복과 CIB 비즈니스 강화에 힘입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전년 말 대비 11.2% 증가했다. 증권사 보험사 등 비은행 계열사의 경쟁력도 높아진 것도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KB증권의 당기순이익은 5943억원으로 전년대비 1690억원 늘었다. KB손해보험은 전년도와 비교해 1639억원 증가한 3038억원을 기록했다. KB국민카드의 당기순이익은 4189억원이다. 서 전무는 "그룹의 수익기반을 다변화하고 주요 계열사들의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그룹의 순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도 42.6%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추가 대손충당금 적립,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KB금융은 이날 올해 ▲비이자 비즈니스 약화에 대한 우려 ▲자산건전성의 악화 가능성 ▲플랫폼경쟁 심화 ▲마이데이터(MyData) 경쟁 본격화 등의 도전과제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4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58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92억원 늘었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의 일환으로 보수적인 미래경기전망 시나리오를 반영하고, 코로나19와 관련해 일부 여신의 건전성을 재분류해 2640억원의 추가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 누적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1851억원이다. 자산관리(WM), 기업투자금융(CIB),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보험 등 그룹의 4대 핵심 성장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자산건전성은 보수적으로 관리한다. 플랫폼과 마이데이터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컨텐츠는 물론 비즈니스 특화서비스와 그룹의 플랫폼을 연계해 금융 뿐만 아니라 고객의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로 마이 데이터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 다는 복안이다. 한편 KB금융은 이날 배당성향을 26%로 결정했다. 주당배당금은 전년 대비 약 66% 증가한 2940원으로 지난 8월에 기지급 된 배당금 750원을 감안하면 기말배당금은 2190원이다. 서 전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키로 결정했다"며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08 17:05:1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