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나유리
기사사진
인재 끌어보으는 빅테크·핀테크…최고수준 연봉은 기본

/각 사 빅테크와 핀테크 기업들이 줄줄이 채용공고를 내고 있다. 비대면 혁신금융이 확대되자 시중은행들의 채용규모는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반면 빅테크 핀테크 업계의 채용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토스는 엔지니어링, 데이터, 인프라, 보안, 디자인 등 37개 분야에서 1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한다. 토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말 기준 120명의 직원은 이달 기준 1260명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9개월간 토스 커뮤니티에서 700명이 넘는 인력이 채용됐다. 특히 토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다.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사이 출범 예정인 토스뱅크는 지난 7월 직전 연봉의 최대 1.5배와 기존 팀원과 차등 없는 스톡옵션 제공 등을 제시하며 대규모 채용을 진행했다. 카카오뱅크도 지난 7월 두자릿수의 3년 이하 개발자 공채를 진행했다. 만 3년 근속시 1개월의 유급휴가에 200만원의 휴가비를 별도로 제공하고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등의 혜택을 내걸었다. 카카오페이는 이달초 첫 비기술 대상 직군(프로덕트 매니저) 공채 공고를 냈다. 자산관리 앱 뱅크샐러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가 최소 1억원의 스톡옵션을 약속하며 리드급 개발자 채용에 나섰다. 대출중개 핀테크 핀다의 기술개발 및 데이터 조직은 1년새 3배 이상 늘었다. 삼성과 롯데 같은 대기업을 비롯해 쿠팡,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등에서도 인재를 영입했다. 지난달엔 최성호 전 네이버 부사장을 기술전략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 반면 시중은행들은 좀처럼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기업은행(100여명), 산업은행(50~60여명), 수출입은행(30여명) 등 국책은행들과 달리 시중은행들의 공채 여부나 규모 등은 아직 미정인 상황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21 06:00:11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신용정보원, 데이터전문기관 시스템 고도화

/신용정보원 한국신용정보원이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전문기관 시스템'의 핵심기능인 파일 송수신 및 결합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신용정보원은 데이터전문기관 지정을 받아 1년간 데이터 결합 24건과 익명처리 적정성평가 15건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국가보훈처와 국민행복기금 등 공공기관데이터와 신용정보원의 금융데이터를 결합해 정부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등 공익적 목적에 기여했다. 이번에 개시한 시스템은 그간 결합 서비스를 이용하였던 기관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대용량, 다수 칼럼 결합 및 다양한 가명·익명처리가 가능한 고성능 데이터 처리기술을 도입했다. 데이터전문기관 시스템 파일전송 개요도/신용정보원 또 암호화 모듈과 보안 로직이 적용된 고성능 파일 송수신 프로그램을 도입해 대용량 파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이번 시스템 고도활르 통해 다양한 형의 빅데이터결합을 처리함에 있어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 관련 시장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데이터 유통의 중심 허브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20 23:16:12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은행권, "추석연휴 금융상품 가입하고, 우대금리 받으세요"

/하나은행 은행들이 추석맞이 재테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오는 2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하나원큐 앱에 로그인 한 뒤 원하는 송편그림을 선택하면 ▲하나머니 ▲츄파츕스 ▲던킨도넛 중 하나를 교환할 수 있다. 하나원큐 앱을 통해 주택청약종합저축, 개인형IRP, 펀드를 가입하면 상품별로 치킨 한 마리씩 제공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과 개인형IRP는 신규 가입금액 및 자동이체 10만원 이상 조건을 충족할 경우 치킨을 제공한다. 비대면으로 'e-플러스 적금'을 가입하면 연 0.5% 우대금리를 제공한다.또 모바일 보험 가입시 스타벅스 커피와 케익 교환권을 지급하고 Z세대 금융플랫폼 '아이부자앱'을 친구에게 추천하면 추천인과 친구에게 1000원씩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내달 3일까지 'KB정기스타 정기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스타 정기예금'은 인터넷뱅킹 또는 KB스타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개인과 개인사업자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이 기간 금리는 ▲1개월이상~3개월미만 연 0.6% ▲3개월이상~6개월미만 연 1.0% ▲6개월이상~12개월미만 연 1.2% ▲12개월이상~24개월미만 연 1.4% ▲24개월이상~36개월까지 연 1.5%가 적용된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오는 26일까지 카카오뱅크 계좌를 보유하고 있거나 카카오뱅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응모하면 된다. 매일 1회 응모가 가능하며, 당첨고객에게는 카카오뱅크와 연결된 카카오톡 계정으로 모바일쿠폰이 발송된다. 당첨상품은 ▲피자 세트(1000명) ▲치킨 세트(2000명) ▲케이크(7000명) ▲커피(1만명) ▲불닭볶음면(3만명) ▲바나나맛 우유(5만명) 등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고객분들이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벤트에 참여해 선물도 받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20 22:28:06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가상자산사업자 6개 신고접수완료…그외 퍠업 거래소 자금 출금해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현황(9.17일 오후 6:30 기준)/금융정보분석원 지금까지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된 거래소가 총 6개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오는 24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기간이 1주일 밖에 남지 않은만큼 이용중인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고여부와 폐업 또는 중단계획등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접수현황을 발표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심사 업무의 공정성과 객관성,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부민간 전문가들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현재 가상자산거래업자로 신고접수한 곳은 ▲빗썸코리아(빗썸) ▲코인원(코인원) ▲코빗(코빗) ▲한국디지털거래소(플라이빗) 등 4곳이며, 신고수리가 된 곳은 두나무(업비트) 1곳이다. 지갑사업자로 신고접수한 곳은 한국디지털에셋(KODA) 1곳이다. 금융정보분석원 관계자는 "이외에도 신고접수를 위해 형식적 서류 구비 여부 등 신고서류의 사전확인을 진행중인 사업자는 총 27개"라며 "추가되는 사업자 신고현황은 FIU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또 오는 24일까지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되지 않은 거래소의 경우 폐업·영업중단할 수 있는만큼 이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가상자산사업자가 신고접수사실을 공지한 경우 신고가 최종수리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또 사업자가 폐업·영업중단 계획을 공지한 경우 안내된 방법에 따라 예치금· 가상자산을 인출해야 한다. 거래소에서 실명확인 입출금 계적을 확보하지 못한 경우 원화거래가 중단되고 코인거래만 가능하다. 금융정보분석원 관계자는 "가상자산사업자가 예치금·가상자산의 인출요청등을 거부·지연할 경우 금융정보분석원이나 금융감독원, 경찰등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며 "가상자산의 가치는 국가나 사업자를 비롯한 그 누구도 보장해주지 못하는 만큼 투자시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19 22:42:4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도로교통공단, 보이스피싱 예방 위한 업무협약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사진 왼쪽)과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도로교통공단과 보이스피싱 예방 및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금융과 도로교통공단은 전화금융사기 근절 및 서민경제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신한금융과 도로교통공사의 자회사인 TBN 한국교통방송은 경찰청과 함께 보이스피싱 실제 범인의 목소리를 활용한 특집 코너를 편성해 피해 및 검거 사례를 청취자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또 도로교통공단은 전국 지부와 운전면허시험장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근절 홍보영상과 포스터를 게시한다. 신한금융은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과 ATM 및 신한카드의 '신한 My Car' 플랫폼 등을 통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시간이 지날수록 교묘해지는금융사기범죄에 노출된 고객의 개인정보와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등 유관 기관과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고객과 이웃의 경제적 기반을 지키기 위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19 22:02:41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고승범 "빅테크 동일기능·동일규제…금융안정 차원에서 꼭 필요"

-금융위원장-금융협회장 간담회 -코로나대출 만기연장 "정치적 관점 아닌 경제적 측면 보고 결정한 것" 고승범 금융위원장(가운데)이 1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금융협회장과 가계부채 관리,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한 규제체계 등 금융산업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금융위원회 "빅테크·핀테크의 동일기능·동일 규제는 금융안정과 소비자차원에서 꼭 필요하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빅테크·핀테크 기업에도 예외 없이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적용하겠다는 기존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16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금융협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빅테크 핀테크 기업을 통한 경쟁 혁신을 촉진한다는 기존 금융위원회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빅테크와 핀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에 대해서는 혁신과 소비자 보호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공존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빅테크·핀테크 기업 동일기능·동일규제 적용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7일 카카오페이의 금융상품 비교서비스를 '광고'가 아닌 '중개'로 봐야한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금융소비자법 12조에 따르면 금융상품직접판매업자,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자 또는 금융상품자문업자는 취급할 상품의 범위를 정해 금융위원회에 등록해야 한다. 이날 고 위원장은 빅테크·핀테크 기업의 고액수수료 논란에 대해 "카드수수료에 더해진 측면이 있어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사안인 만큼 검토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카드사 우대가맹점 기준인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 수수료는 0.8~1.6% 범위인 데 비해 빅테크 결제수수료는 2.0~3.08%였다. 특히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 적용되는 수수료의 경우 신용카드는 0.8%, 네이버페이 주문형 결제수수료는 2.2%로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억원 초과구간에서 신용카드 수수료는 2.3%, 빅테크 수수료는 3.2~3.63%로 집계됐다. 수수료 산정체계등 빅테크·핀테크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고 위원장은 "일률적으로 결정하기 앞서 이들 기업의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며 "빅테크·핀테크 기업과 기존 금융권과의 관계설정을 위해 충분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주 유형별 지원프로그램 개선안/금융위원회 ◆코로나대출 연착륙 방안 추진 고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조치를 6개월 추가 연장하는 것과 관련해 질서있는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조치는 지난해 4월 시행된 뒤 두 차례 연장된 바 있다. 금융기관의 잠재부실과 장기유예 차주의 상환부담이 누적될 수 있는 만큼 차주의 상환여력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채무를 상환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전(全)금융권에서 지원한 금액은 총 222조원이다. 그 중 만기연장은 209조7000억원, 원금상환유예는 12조1000억원, 이자상환유예는 2097억원이다. 총대출잔액 중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4%(1조7000억원)으로, 국내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55.1%이다. 고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최근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만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돼 조치연장을 요청해왔다"며 "금융권 또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연장 필요성에 공감한 만큼 6개월 연장한 뒤 질서있는 연착륙방안을 마련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단계적 정상화를 위해 우선 대출의 거치기간과 상환기간을 늘린다. 거치기간은 금융권이 자율적으로 부여하던 것에서 신청 시 최대 1년간 부여한다. 상환기간은 3년에서 5년까지 늘린다. 고 위원장은 "코로나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기간 종료2개월 전 SMS 또는 유선으로 사전안내한뒤 차주와의 컨설팅을 실시해 상환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차주가 만기 연장등을 희망할 경우 연착륙 상환계획을 마련하고, 상환능력이 부족해 연착륙이 곤란한 차주는금융권과 정책금융기관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채무조정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잠재적 부실이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선제적 채무조정을 지원한다. 은행권 자체 지원프로그램 및 프리워크아웃제도 대상은 개인사업자에서 중소법인으로 확대한다. 연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만기시점에 채무상환이 어려운 차주를 중심으로 만기연장, 이자감면, 이자유예, 대환대출 등을 지원한다.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프로그램의 대상은 개인사업자에서 연제 전~연체 3개월 차주로 확대한다. 이 국장은 "다중채무자 뿐만 아니라 단일채무자도 지원해 나가겠다"며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채무조정 제한을 완화하고 이자율 감면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 위원장은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조치를 한차례 더 연장하는 것이 내년 대선을 의식한 포석이 아니냐는 주장에는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 조치와 가계부채 관리는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며 "정치적인 관점이 아닌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또 경제적 측면에서 가계부채관리를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도한 신용으로 인해 경제시스템과 금융시스템이 불안정해지는 것을 막는 것이 금융위원장의 소임"이라며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임환기자 ihlee@metroseoul.co.kr

2021-09-16 16:34:02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디지로그 브랜치, 스타트업과 혁신을 위한 협업 시작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디지로그 브랜치 서소문에서 진행된 '디지로그 브랜치-스타트업 밋업' 행사 모습/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미래금융공간 '디지로그 브랜치 서소문'에서 신한 퓨처스랩 동문기업과 함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협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지로그 브랜치는 고객중심 디지털을 구현하기 위해 신한은행이 마련한 미래 금융공간 테스트베드다. 고객에게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세스·콘텐츠·공간 등 은행의 혁신을 위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AI 가상 콘텐츠 제공기업 '자이냅스', 공유공간 운영업체 '그레이프', 메타버스 전문기업 '핏펀즈'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디지로그 브랜치에서 스타트업과 다양한 디지털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테스트할 계획이다. 또 서울 명동 소재 신한은행의 오픈 R&D·금융교육·협업 커뮤니케이션 공간 '신한 익스페이스(Expace)'와 연계해 협업을 원하는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은행 관계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과 휴먼터치가 결합된 디지로그 브랜치에서 고객에게 즐겁고 혁신적인 금융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16 13:40:46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 KB금융과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 공동 출자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KB금융그룹과 유럽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그린에너집파트너십 펀드'에 공동 출자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4월 KB금융과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과 업무협약을 맺고 유럽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글로벌 그린에너지파트너십 펀드를 통해 스웨덴 풍력발전소 건설사업인 '구바버겟 프로젝트'를 유치하게 됐다.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의 첫 번째 투자 대상인 '구바버켓 프로젝트'는 74.4MW 규모의 풍력 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으로, 한국중부발전 45%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 55% 지분 투자자로 참여한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건설 물품 조달을 위해 필요한 신용장(Letter of Credit)을 발급했으며 향후 여신 지원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펀드 출자를 통해 국내 발전 공기업에게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그린 에너지 사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그룹의 진일보한 친환경 전략인 '제로카본(Zero Carbo) 드라이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16 09:57:30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하나금융,‘0세 영아 전용 '대전시 다빛하나어린이집' 개원

개원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와 허태정 대전시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참석내외빈과 함께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0세 영아 전용' 대전시 다빛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해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대전시 다빛하나어린이집은 경력 단절 여성과 맞벌이 가구 육아 문제 해소를 위해 생후 3개월부터 18개월까지의 영아를 위한 보육 인력과 운영 시스템을 갖춘 영아 전문 어린이집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이뤄졌다. 교사 1명이 만 0세아 3명과 만 1세아 5명을 보육하는 일반 어린이집과 달리, '0세 영아 전용' 어린이집은 교사 1명이 0세아 2명, 1세아는 3명을 전담한다. 함영주 부회장은 "이번에 특별히 일과 보육 병행이 쉽지 않은 취업 여성이 믿고 맡길 수 있는 '0세 영아 전용' 어린이집 건립에 기여하게 되어 더욱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이 곳이 영아들과 일하는 부모 모두가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고 가족 전체가 안정된 성장을 가능케 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16 09:56:29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고승범 금융위원장 "9월 말 가계부채 증가 현황따라 추가대책 내놓을 것"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오는 9월 말 가계부채 증가현황에 따라 추가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의 '가계부채 추가 관리방안' 시기를 묻는 질문에 "9월 추석이후 가계부채 현황을 보고 (추가 방안을)결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다만 고 위원장은 가계대출을 강화하더라도 실수요자에 대한 보호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 위원장은 "가계부채를 관리하면서 문제가 실수요자의 대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전세자금, 집단대출 등 실수요자의 대출이 증가하는 부분과 관련해 신경써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득있는 곳에 세금있다' 가상자산 소득세 내년 1월부터 부과 이날 고 위원장은 가상자산과 관련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법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김 의원의 "우리나라의 경우 가상자산에 대한 법은 없고 가상자산이 자금세탁, 테러자금으로 쓰이지 않도록 제한하는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만 마련돼 있는 상태"라는 지적에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선 가상자산 법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답했다. 다만 법안이 미비한 상황에서 소득세를 부과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못박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입법적 조치가 이미 끝났고, 가상자산시장이 코스피 시장과 맞먹을 만큼 커진상황에서 세금부과를 미루는 것은 어려운 측면이 있다" 며 "이후로 미루면 과세형평성에 맞지 않는만큼 내년에 시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250만원을 초가하는 가상자산 소득은 20%의 소득세를 부과해야 한다. 가상자산소득은 기타소득으로 가상자산을 양도하거나 대여해 발생하는 소득을 말한다. 첫 납부시기는 오는 2023년 5월이다. ◆양도소득세 완화, 부동산 공급 늘린다는 보장 없어 홍 부총리는 또 부동산 공급을 위해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양도소득세 기준을 완화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홍 부총리는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동산 공급확대를 위해 양도소득세를 완화하는 방안은 어떻냐"라는 질문에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양도소득세를 완화하면 매물이 늘어난다는 의견은 불확실한 측면이 있다"며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양도소득세를 완화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1주택자를 대상으로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현재 국회에 1주택자 양도소득세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법안이 계류돼 있는 상태"라며 "정부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양도소득세 개정안에 따르면 1세대 1주택 양도세 비과세 기준선은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된다.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은 양도차익 규모별로 차등화 하고, 1세대 1주택자의 장기보유특별공제 거주 보유기간 가산점은 1주택자가 되는 시점부터 부여한다.

2021-09-15 17:21:14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예보, 착오송금 반환지원 신청…두달 간 1912건 몰려

#. A씨는 최근 공모주 청약을 위해 몇년간 거래가 없던 증권계좌에 청악증거금을 넣으려다 다른계좌로 송금하게 됐다. 다급해진 A씨는 은행을 통해 반환을 요청했지만, 은행은 B씨 연락처가 사용하지 않는 번호(011)로 기재돼 있다며 해결을 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 마지막 방법으로 예금보험공사의 착오송금 반환지원을 신청한 A씨. 예보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착오송금액을 받을 수 있었다. 실수로 잘못보낸 돈을 찾아주는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를 통해 두달 간 2억 2000만원이 반환된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건수는 총 1912건으로 약 30억원에 달했다. 예금보험공사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 현황'을 발표했다.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는 송금인이 실수로 잘못 송금한 돈을 예보가 대신 찾아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난 7월 6일 시행된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는 착오송금액이 5만원 이상~1000만원 이하인 경우 가능하다. 예보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신청된 건수는 총 1912건으로 약 30억원이다. 이 중 510건이 예보의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으로 확정됐고, 177건(2억2000만원)은 자진 반환된 상태다. 자진반환된 177건을 보면 평균지급률은 96.2%이다. 예보는 착오송금액2조2000억원을 받고, 반환을 위해 소요된 실비(우편료, SMS안내비용 등)를 제외한 2억2000만원을 송금인에게 반환했다. 반환에 소요된 기간은 평균 28일이다. 예보관계자는 "수취인의 반환 거부 및 연락처 불명으로 착오송금인이 직접 소송을 통해 반환받을 경우 대략 6개월 이상소요 된다"며 "지원제도를 통해 별도의 소송없이 대략 1개월 내로 쉽게 반환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9-15 14:16:3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금융위, '독립금융상품자문업' 등록 온라인 설명회 개최

독립금융상품자문업의 등록 업무절차 흐름도/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독립금융상품자문업 등록과 관련한 온라인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25일부터 적용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앞서 독립금융상품자문업 등록 희망법인을 대상으로 제도의 취지와 등록 요건 및 절차를 설명하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5일 오후 3시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방식으로 독립금융상품자문업 등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립금융상품자문업 제도는 금융상품판매업자와 이해관계를 갖지 않으면서 계속적 또는 반복적인 방법으로 예금성, 대출성, 투자성, 보장성 상품에 금융상품의 가치 또는 취득과 처분결정에 관한 자문에 응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상품자문업을 등록하기 위해선 자문업 대상이 되는 금융상품의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금융상품에 대해 독립성을 확보해야 한다. 금융상품자문업으로 등록할 경우 금융상품판매업을 겸영할 수 없고, 임직원이 금융상품판매업자의 임직원 직위를 겸직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자기자본금액은 예금성·대출성·보장성 상품의 경우 1억원, 투자성 상품은 2억원이다. 금융상품 유형 중 두가지 이상을 함께 취급할 경우 각 금융상품에 따른 자기자본금액을 합산한 금액이 필요하다. 단, 대출성·보장성·투자성 상품을 취급하면서 예금성 상품을 추가로 취급하려는 경우에는 예금성 상품에 대한 별도 자기자본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 금융위원회는 신청서 접수 이후 2개월 이내에 등록 여부 결정 결과 및 이유를 신청인에게 문서로 통보한다. 등록 절차·요건 등에 대한 '독립금융상품자문업 등록 심사 매뉴얼'은 금융위·금감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15 10:00:3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 영국 기후행동 챔피언 나이젤 토핑과 탄소중립 논의

15일 회의를 마치고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왼쪽)과 영국 기후행동 챔피언 나이젤 토핑(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영국 고위급 기후행동 챔피언(UK's High-Level Climate Action Champion) 나이젤 토핑(Nigel Topping)과 만나 아시아지역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내 민간 금융회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투자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하기 위해 고위급 기후행동 챔피언 2명을 임명하고 있다. 아니젤 토핑은 UNFCCC가 선정한 챔피언 중 1명으로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비정부 기관을 대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신한금융의 탄소 중립 전략인 '제로카본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에 대한 논의로 시작됐다. 이후 글래스고 탄소중립 금융기관연합(GFANZ)의 탄소중립 은행 연합(NZBA) 창립 서명 기관(Founding Signatory)으로 참여한 신한금융의 역할, COP26 관련 국내 금융기관의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나이젤 토핑은 "COP26은 세계 기후 회복을 위한 핵심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은 각국 정부 뿐 아니라 민간의 협력 없이는 달성하기 어렵고, 특히 아시아 지역국가들의 협력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2017년 그룹 회장 부임 이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직접 챙겨 온 이슈"라며, "앞으로도 기후금융 선진 그룹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연결고리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15 09:29:1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