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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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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신문 9월 2일자 한줄 뉴스

청와대가 1일 국회의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과정 가운데 이철희 정무수석이 여당에 '우려를 전달한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이어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야가 대치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이라고 부연해 설명했다. 확대해석을 경계한 것이다. 사진은 청와대 본관 전경. /뉴시스 <정책사회> ▲내년 7월1일부터 고용보험료율이 1.6%에서 1.8%로 0.2%포인트 오른다. 인상분은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0.1%포인트 분담한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정기국회가 막을 올리며 100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이달 말 주거정비지수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재개발 활성화 6대 규제완화 방안'을 처음으로 적용하는 민간재개발 후보지를 공모한다. <산업>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경영회복, 제2벤처붐 확산 등을 위해 내년에 18조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상생활동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이 7월부터 9월까지 중국발 미주행 인천 환승 노선(중국→한국→미국)에서 약 1만여 명의 수요를 유치해 코로나19 상황 이후 최대 환승 실적을 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내국인 수요 정체를 극복하기 위한 타개책이다. <금융·마켓·부동산>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로 돌아오는 모양새다. 그간 하락세를 보였던 투자자예탁금과 신용거래융자 잔고 및 증시 거래대금은 주초부터 상승 전환했다. ▲대규모 개발 계획이 잡혀 있는 서울 용산구 아파트 가격이 호재에 힘입어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식품·유통업계가 비대면 서비스에 IT기술을 접목시켜 빠르고 정확한 배송부터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까지 갖춰 나가고 있다. ▲남양유업과 사모펀드 한앤컴퍼니 측이 주식매매계약 거래종결을 놓고 심한 갈등을 빚으면서 남양유업 경영권 매각이 불투명해졌다. 양측의 치열하고 긴 법정분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피해자가 어느 쪽으로 결론날 것인지, 향수 매수인은 누가 될 것인지를 놓고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2년도 예산을 올해(6110억원)보다 336억원 증가한 6446억원으로 편성했다. 백신 등 방역제품의 안정적 공급과 달라진 소비 환경 대응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2021-09-02 06:00: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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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없는것만 못한 '사회적 거리두기'

제주도에 숙박 예약을 하는 순간부터 휴대폰 문자는 매일 울려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오르면서 예약해 둔 리조트의 인원도 제한된다는 이유에서였다. 가능한 경우는 딱 하나. 등본상 한 거주지에 살고있어야 했다. 어쩔수 없이 타지에 살고있는 기자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임시숙소를 구할 수 밖에 없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높아지면서 지켜야 할 것들이 많아지고 있다. 낮에는 4명, 밤(18시이후)에는 2명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제한되고, 일정 면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운동도 제한된다. 또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등본상 거주지가 같지 않다면 한 공간에서 숙박하는 것도 쉽지 않다. 문제는 이 같은 기준에 편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성실히 지키는 사람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는 것. 임시숙소 정보를 찾기 위해 들른 인터넷 카페에는 전입신고를 하라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코로나19로 시스템을 정비해 전입신고가 매우 쉬워졌고, 같은 공간에서 숙박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 또한 줄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등본상 거주하는 가족으로만 체크인 한뒤 몰래 들어가라는 댓글도 있었다. 리조트 입장에선 형식적으로 나마 거리두기 4단계 준칙을 지켰으니, 개인적으로 누가 숙박하는지는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 가보니 역시나였다. 형식적으로 관리했던 리조트는 체크인할때만 등본을 요구할뿐 그 이상의 제약은 없었다.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임시숙소는 등본상 가족여부와 관계없이 허용 인원수만 맞추면 됐다. 결국 휴가는 리조트로 시작해 에어비앤비의 임시숙소로 끝났다. 형식적인 것이 불편하니 상대적으로 활동에 제약이 없는 에어비앤비로 임시숙소로 몰렸다. 제주도에서 리조트보다 에어비앤비의 예약이 증가하고 있다면 이 이유도 추가되는 것이 아닐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동안 2000명씩 증가하고 있다. 촘촘하지 방역정책은 없는 것만 못하다.

2021-09-01 17:11:20 나유리 기자
인사-9월1일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운영과장 최학수 ◆문화재청 ◇고위공무원 전보 △국립고궁박물관장 학예연구관 김인규 ◇과장급 전보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장 기술서기관 조성래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장 학예연구관 김지연 ◇과장급 임용 △코로나19미래대응반장 서기관 안호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장 학예연구관 유은식 ◆방위사업청 ◇과장급 전보 △기반전력사업전력운영계약팀장 박상욱 △기반전력사업지상공통원가팀장 김준원 △미래전력사업전력운영계약팀장 조용균 ◆국민권익위원회 ◇과장급 임용 △홍보담당관 양태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본부장급 전보 △경영기획본부장 연성훈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 박석희 △국립산림치유원 영주운영본부장 조영순 ◆관세청 ◇고위공무원 나급 승진 및 파견 △태국 관세청 유영한 ◆광주지방국세청 ◇사무관 승진 △광주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염삼열 △부가가치세과 이용혁 △조사1국 조사관리과 함태진 △조사2국 조사관리과 조호형 △운영지원과 기연희 △〃 백홍교 △광주세무서 조사과 노정운 △북광주세무서 체납징세과 강용구 △서광주세무서 체납징세과 김봉재 △광산세무서 체납징세과 박정환 △익산세무서 조사과 정명수 △정읍세무서 재산법인세과 이시형 ◆한국예탁결제원 ◇직책보임 △IT본부장 유장상 ◇전보 △무위험지표금리 산출·공시 추진단장 김정미 △정보보호최고책임자 김인주 △글로벌본부장 금종익 ◆건양대 ◇교원 보직 △산학협력단장 홍영기 △의료공과대학장 김진수 ◆충남대 ◇교원 보직 △교육혁신본부장 김동욱 △지역협력본부장 이상도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모빌리티 ICT사업본부장 안재민△정보화본부장 이영석 ◆조선대학교 △부총장 겸 교육혁신원장 조훈 △대학원장 정진철 △대학연구윤리원장 임용 △교무처장 김종경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최한철 △입학처장 이상우 △치과대학장 국중기 △미래사회융합대학장 겸 시민르네상스 평생교육원장 김복희 △중앙도서관장 임성철 △창업지원단장 황석승 △창업지원단 부단장 김호중 △창업지원단 창업교육센터장 강성호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장 박형준 ◆호남대학교 △사회경영대학장 이영빈 △AI융합대학장 겸 AI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 정영기 △링크사업단장 겸 스마트제조혁신센터장 양승학 △교육성과관리센터장 겸 비교과통합지원센터장 김진강 ◆서울성모병원 △수련교육부장 배자성 교수(갑상선내분비외과) △PI실장 정낙균 교수(소아청소년과) △홍보실장 박시내 교수(이비인후과) △홍보부장 이주하 부교수(류마티스내과) △외래부장 박휴정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입원부장 홍성후 교수(비뇨의학과) △임상의학연구소장 김완욱 교수(류마티스내과) △임상시험센터장 이명아 교수(종양내과) △암병원 진료부장 이명아 교수(종양내과) △장기이식센터장 박순철 교수(혈관·이식외과) △안센터장 김현승 교수(안과) △평생건강증진센터장 이인석 교수(소화기내과) △응급의료센터장 윤준성 부교수(응급의학과) △세포치료센터장 오득영 교수(성형외과) △수술실/DSC실장 홍상현 교수(마취통증의학과) △내과 임상과장 이인석 교수(소화기내과) △소화기내과 분과장 이보인 교수 △호흡기내과 분과장 이진국 교수 △내분비내과 분과장 이승환 교수 △혈액내과 분과장 엄기성 교수 △종양내과 분과장 홍숙희 교수 △신장내과 분과장 정병하 교수 △류마티스내과 분과장 곽승기 교수 △입원의학과 분과장 이인석 교수(소화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과장 김태석 교수 △정형외과 임상과장 김양수 교수 △신경외과 임상과장 류경식 교수 △흉부외과 임상과장 김환욱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임상과장 박휴정 교수 △산부인과 임상과장 박인양 교수 △소아청소년과 임상과장 정낙균 교수 △안과 임상과장 김현승 교수 △이비인후과 임상과장 박시내 교수 △피부과 임상과장 이지현 부교수 △비뇨의학과 임상과장 홍성후 교수 △영상의학과 임상과장 천호종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임상과장 최병옥 교수 △병리과 임상과장 이아원 교수 △가정의학과 임상과장 최창진 교수 △치과 임상과장 고영경 교수 △응급의학과 임상과장 윤준성 부교수 △직업환경의학과 임상과장 명준표 교수 ◆부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 이재식 △자연과학대학장 정일효 △사범대학장 이근모 △경제통상대학장 하충룡 △경영대학장 김종기 △생명자원과학대학장 장성호 △금융대학원장 김진우 △교수학습지원센터장 류광열 ◆한국부동산원 ◇실장 보임 △감사실장 손상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보직 발령 △부소장 이한진 △해양시스템연구본부장 전봉환 △해양안전환경연구본부장 박진형 △친환경연료추진연구본부장 강희진 △기획부장 김수헌 △행정부장 변성수 ◆핀포인트뉴스 △광고국장 김승태 ◆UPI뉴스 △탐사보도에디터 김지영 △사회·이슈부장 조성아 △탐사보도부장 송창섭 △경제부장 안재성 △산업1부장 이종화 △산업2부장 박일경 ◆농업경제신문 △부장 선태규 ◆전남일보 △뉴스콘텐츠부장 최권범 △함평주재 부장 신재현

2021-09-01 16:25: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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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에 금리 인상까지…대출한도 축소에 '우왕자왕'

기준금리 인상 후폭풍이 거세다. 빚투, 영끌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멘붕(멘탈붕괴)에 빠졌다. 사실상 저금리 시대 종료가 현실화로 다가왔다. 환경이 바뀌었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증가를 이유로 대출규제를 강화에 나섰다. 은행들이 가계부채 줄이기에 나선 이유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지난달 26일 이후 은행들은 예·적금 상품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신한은행은 예·적금 금리를 0.2~0.3%포인트(p)씩 일괄상향 했다. KB국민·하나·우리은행 등도 조만간 예·적금 금리를 인상할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수신잔고를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자금조달을 해야 하지만, 올해는 시장의 유동성이 과도한 상황"이라며 "예금금리를 얼마나 올려야 할지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2% 주택담보대출 없어진다 통상 은행들은 예·적금 금리를 올린 뒤 대출금리도 인상한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를 포함한 시장금리에 은행이 정한 가산금리를 더해 정해진다. 앞서 은행들은 지난달부터 대출금리를 인상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말 (7월 대출실행 금리반영) 주요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p 상승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8월 연 2.34%에서 3.40%로 1.06% p상승했다. KB국민은행은 2.58%에서 3.53%로 0.95% 올랐다. 하나은행(2.78%→3.63%)과 우리은행(2.47%→3.19%)로 각각 0.85%p, 0.72%p 상승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2.0%대였던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일제히 3.0% 대로 올랐다는 설명이다. 대출금리를 상승한 이유는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서다. 앞서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세를 4~5%로 제한하기로 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가계대출 증가율은 1월 8.5%를 시작으로 4월 10%, 5월 9.6%, 6월 9.7%, 7월 10% 증가했다.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올렸다는 분석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2% 대출상품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9월에 오르는 대출금리는 오는 10월 15일 발표되는 코픽스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에 반영된다. 지난달 말 대출금리 2.34~3.53%에 기준금리 인상분인 0.25%p 반영되고, 은행권의 가산금리가 더해질 경우 최저금리는 3%가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이다. 2021년 가계대출 증가율/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 '이중고' 전문가들은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자금이 필요한 금융소비자의 이중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은행들은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한 시점부터 우대사항을 없애거나 대출한도를 낮추고 있다. KB국민·신한·우리은행은 9월 중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한다. 마이너스통장의 경우 하나·우리·신한은행은 대출한도를 5000만원으로 축소하고, 국민은행도 9월 중 동일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NH농협은행은 오는 3분기까지 신규 전세대출을 포함한 모든 주담대 취급을 중단했으며, 우리은행은 전세대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여기에 오는 10월 기준금리 인상도 예고된 상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으나, 국내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당분간 2%를 상회하는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점진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담보대출 등 개인대출금리가 1%p 오르면 가계이자 부담은 11조8000억원 늘어난다. 임형석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 연령대 백신접종 확대로 경제활동이 정상화될경우 이에비례한 기준금리 인상이 추진될 전망"이라며 "저금리에 의존해 과도한 레버리지를 도모했던 소비자는 투자위험관리와 이자부담 확대에 따른 부채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01 16:20: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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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서비스업·부동산업 대출금 소폭 증가

-2021년 2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현황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증감 추이/한국은행 올 상반기 우리나라 자영업자와 기업들이 은행 등으로부터 빌린돈이 소폭 증가했다. 특히 부동산업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위한 시설자금 대출이 역대 최대 폭으로 늘었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21년 2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올해 4~6월 예금은행과 비은행예금 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478조5000억원이다. 전 분기 대비 증가폭은 4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3% 증가했다. 2분기 서비스업 대출금의 전기대비 증가폭은 33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9% 증가했다. 이 가운데 도·소매업은 8조원, 부동산업은 12조1000억원 늘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2조6000억원 증가해 전분기(3조원) 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송재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부동산업의 대출이 증가한 이유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 늘어 시설자금 대출이 8조9000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도·소매업 대출 증가 폭도 일부 소형소매점의 매출 감소 등으로 1분기 7조5000억원에서 2분기 8조원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같은기간 제조업의 대출금은 4조9000억원 증가해 전 분기 (7조1000억원)대비 소폭 감소했다. 전자·컴퓨터·영상음향·통신(-2000억원)과 자동차·트레일러(-4000억원)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건설업 대출금은 전분기에 이어 증가하는 추세다. 건설업 대출은 전기대비 2조2000억원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용도별로는 운전자금은 축소된 반면 시설자금이 확대됐다. 부동산업 등의 시설자금 대출 영향이다. 운전자금은 직전 분기보다 18조원 증가해 전분기(18조4000억원)대비 소폭 줄었다. 시설자금은 같은기간 15조7000억원 증가해 전분기(12조7000억원)대비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이 다루는 대출금의 증가폭이 모두 확대됐다. 예금은행의 대출금은 전기대비 17조3000억원 증가했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같은기간 16조3000억원 늘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으로는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2021-09-01 12:41: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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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은행 BIS 비율 사상 최고…위험자산보다 자본 더 늘어

국내은행의 자본비율 현황/금융감독원 올 상반기 국내은행의 자본건전성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영향으로 대출자산은 증가했지만, 순이익 확대와 증자 등으로 자본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14.29%로 지난해 말(13.47%)과 비교해 0.82%포인트(p) 증가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3.15%로 지난해 말(12.45%)대비 0.70%p, 총자본비율은 15.65%로 0.65%p 상승했다. 순기본자본비율은 6.60%로 전년 동기 6.41%와 비교해 0.19%p 올랐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위험자산에서 자기자본을 나눈 값을 말한다. 자기자본의 성격에 따라 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기자본비율, 총자본비율로 나뉜다. 보통주자본비율은 납입자본 중 보통주 등과 이익잉여금을 더해 구한다. 자본에 우발전환사채(contingent convertibles)나 신종자본증권(hybrid security) 등이 더해지면 기본자기자본비율이다. 총자본비율은 후순위채 등 좀 더 광의의 자본을 포함하는 것으로 비율이 높을 수록 건전성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은행별 총자본비율은 카카오뱅크가 19.89%로 가장높았고, 씨티은행 19.26%, SC제일은행 16.64%, 하나금융지주 16.54%, 신한금융지주 16.53%, 수출입은행 16.12%, KB금융지주 16.03% 순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은행의 자본건전성이 늘어난 이유는 순이익 확대와 증자 때문이다. 코로나19로 대출자산이 증가했지만 정부정책으루 부실은 줄고, 배당제한 등으로 이익잉여금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은행의 자본비율은 코로나19에 불구하고 순이익 시현 등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코로나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실물경제에 대한 자금공급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01 12:34: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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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창립 20주년…고객 가치·디지털 혁신 담은 새 비전 선포

1일 신한은행 디지털 방송국에 구축한 AR 증강현실 스튜디오에서 조용병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고객 관점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디지털 금융 혁신을 더욱 강화한다. 새로운 비전을 그룹 내 빠르게 내재화하기 위해 '뉴 비전(New Vision) 구동체'를 신설했다. 신한금융은 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그룹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포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7월 개최한 신한문화포럼을 통해 신한문화의 발전 방향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게 '고객', '미래', '직원'의 관점에서 신한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리부트(RE:BOOT) 신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신한금융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보다 고객 관점의 가치를 담은 비전을 만들기 위해 그룹 비전 리부트(Vision RE:BOOT)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10대부터 60대까지 약 500여명의 고객 및 임직원 설문조사, 외부전문가 인터뷰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적으로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도출했다. 새로운 비전고객이 금융에 바라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가치 편리성, 안전성, 혁신성을 모두 담았다. 특히 '더'라는 표현에는 고객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신한만의 차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먼저 '더 쉬운 금융' 이란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금융을 더 가깝게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 편안한 금융'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올바른 금융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마음을 더 편안하게 하겠다는 신한의 약속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더 새로운 금융'에는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창조적으로 연결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일류(一流)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신한의 다짐을 담았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새로운 비전이 조직 내 빠르게 정착되고 임직원의 생각과 행동에 내재화 될 수 있도록 'New Vision 구동체'를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대외 광고·IR·대고객·직원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고객이 바라는 금융의 진정한 모습에 맞춰 신한이 달성해야 할 미래의 꿈을 다시 정렬할 때"라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자"고 임직원에게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01 11:07: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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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행운의 황금 달러 이벤트’ 실시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외화상품 가입 이벤트인 '황금달러 이벤트'와 모바일 펀드가입 이벤트인 '모바일펀드 황금을 쏴라'이벤트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황금달러 이벤트는 가입 전월 말일에 달러외화상품을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순금으로 만든 '행운의 황금 2달러 지폐'를 증정한다. 1등 1명에게는 15g, 2등 10명에게는 7.5g, 3등 15명에게는 3.75g짜리 행운의 황금 2달러 지폐를 각각 지급한다. 황금 달러 이벤트는 전월 말에 보유한 원화·외화 총 잔액이 상품 신규 가입 월에 감소하지 않아야 이벤트 대상이 된다. 아울러 이벤트 대상 고객은 영업점에서 외화 거래 시 90%의 우대환율을 적용 받는다. 가입 금액에 따라 신세계 상품권 모바일 교환권도 증정한다. USD 외화 보험을 제외한 나머지 USD 외화 상품을 기준으로 1만 달러 이하 가입하면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기프티콘, 1만 달러 이상 가입하면 2만 원, 2만달러 이상 가입하면 3만 원을 지급한다. '모바일 펀드로 황금을 쏴라'이벤트도 모바일뱅킹 앱에서 원화·외화 펀드에 가입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 기간 중 모바일 펀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황금색 바나나우유 교환권을, 모바일 펀드 첫 거래 고객 가운데는 100명을 추첨해 BBQ 황금 올리브 치킨 교환권을 지급한다. 모바일 펀드 1000만 원 이상 가입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행운의 황금 2달러 지폐(3.75g)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홈페이지 또는 고객컨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01 11:07: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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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펄어비스와 업무협약 및 제휴마케팅 실시

김재홍 IBK기업은행 개인고객·카드사업그룹 부행장(오른쪽)과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왼쪽)가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게임기업 '펄어비스'와 '개임-금융 플랫폼 간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IBK기업은행의 나라사랑 카드 금융플랫폼과 펄어비스의 게임플랫폼간의 시너지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 IBK나라사랑카드와 펄어비스의 주요 마케팅 타겟은 20~30대 남성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고객 접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IBK기업은행은 협약식을 기념해 IBK나라사랑카드 신규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 말까지 IBK나라사랑카드를 신규가입하고 광고문자 수신에 동의할 경우 '검은사막(PC, 모바일) 아이템 쿠폰'을 지급한다. IBK나라사랑카드는 지난 2007년 이후 병무청에서 병역판정을 받은 사람은 누구나 발급가능하다. IBK기업은행 여업점 또는 모바일 전용 브랜치 'IBK큐브'에서 가입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오는 10월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장병 응원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제휴 업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01 09:33: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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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 취임 “가계부채 추가 대책 고민…모든 수단 동원할 것”

-31일 고승범 금융위원장 취임식 -가계부채, 가상자산, 취약계층 지원 강조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31일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유튜브 취임식 캡쳐 "최근 과도하게 늘어난 가계부채와 과열된 자산시장간의 연결고리를 끊어내겠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31일 취임식에서 "급증한 가계부채가 내포한 위험요인을 제거하는데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가계부채는 1805조9000억원으로 1년새 약 170조원 늘었다. 저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와 빚투(빛내서 투자)열풍에 따른 여파다. 고 위원장은 "과거 1997년 외환위기, 2004년 신용카드 대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남유럽 재정위기 등 크고작은 금융위기의 이면에는 모두 과도한 부채누적이 자리잡고 있었다"며 "1년반동안 급증한 가계부채가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 안정을 훼손시키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 위원장은 가상자산 시장 문제도 피하거나 미루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상자산사업자가 거래영업을 하기 위한 신고절차 과정에서 거래 참여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예측불가능한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며 "관련정보를 신속히 업데이트하고, 근원적 제도개선을 위해 관련부처·국회와 속도감있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도 꼼꼼하게 정비해 나간다. 고 위원장은 "소상공인의 대출만기 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등 한시적 지원조치를 정상화할 경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충분히 감안해 결정할 것"이라며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이 자금이 지원되고, 금융지원이 잠재부실 확대로 연결되지 않도록 긴밀히 소통하며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고 위원장은 미래변화의 흐름에 맞춰 금융혁신이 가속화되도록 규제의 틀을 재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빅테크와 핀테크, 기존 금융업권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건전성 감독이라는 명분으로 사전적으로 원천 금지하여 경쟁을 저해하거나 일상경영에 과도하게 간섭하는 부분은 없는지 금융감독원과 협력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현장의 힘을 강조했다. 그는 "가계부채 관리, 코로나19 극복, 미래대비 금융혁신 등 우리앞에 놓인 정책과제들이 무엇하나 해결하기 쉽지 않다"며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기조하에 정책을 수립하면 국민의 눈에 투영된 금융정책의 성적표도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8-31 15:08:0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