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나유리
기사사진
[기자수첩] 2030세대와 가상화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기원전 1700년 경 바빌론을 통치한 함무라비 왕은 모든 이들이 볼 수 있도록 큰 돌위에 법정을 새겼다. 내 눈을 상하게 하면 상대방의 눈을 상하게 하고, 내 이를 상하게 하면 상대방의 이를 상하게 한다. 야만적이어 보일 수 있는 이법은 알고 보면 권력자가 당한것 이상으로 약자에게 보복하려는 사태를 막기 위한 것이다. 애초부터 약자는 보복하기 어려우니, 권력자를 제한하기 위해 마련한 법이라는 설명이다. 며칠 전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가상화폐 거래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해 "잘못된 길로 가면 잘못된 길로 간다고 말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20%씩 오르는 자산을 보호해줘야 한다는 자체가 오히려 거래를 늘릴 수 있다. 이런부분은 어른들이 얘기해줘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2030세대들은 오히려 이 말에 더 분노했다. 어른들이 얘기해줄 수 있는 만큼 본인들도 공정하게 자산의 이익을 불렸냐는 이유에서였다. 지난 3월 땅투기 의혹을 받았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13명 중 5명은 부장급인 2급이었다. 또 나머지 8명은 과천지역본부를 매개로 근무한 정년퇴직을 앞둔 이들이었다. 본인들은 온갖 꼼수로 자산을 증식해 놓고, 2030세대에게는 막무가내로 가상화폐 투자가 위험하다고 말했으니 보호를 해주지 않는다는 것이 무책임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2030세대들은 가상화폐 소득세에서도 모순이라고 주장한다. 체계와 질서가 마련돼 있는 부동산과 주식 등은 과세를 매길수 있지만, 그만큼의 체계와 질서가 마련돼 있지 않은 가상화폐에 대해 소득세를 내는 것은 이르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2030세대의 태도가 일방적인 복수심 또는 '행패'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애초부터 2030세대는 복수는 불가하다. 자산을 늘릴 수 있는 소득도, 부동산 대출이 막혀 투자도 할 수 없는 약자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국 만 25~39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8%는 미래사회에서 개인의 자산축적이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자산축적이 가능할 것으로 본 응답자는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 타인의 고통을 똑같이 경험하지 못해 공감하기 어렵다면 그들의 이유를 들어봐야 한다. 지금은 2030세대가 분노하는 이유를 먼저 생각할 때다. 누구의 어떤 분노인지, 가지지 못한자가 더 갖지 못한 상황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정책을 마련할 때다. 그것이 가진자의 탐욕이 실현되는 것보다 성숙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2021-04-28 15:21:10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저축은행 앱 하나면 전 금융사 계좌조회 이체 가능…저축은행 오픈뱅킹서비스 개시

오픈뱅킹서비스 저축은행 확대/유토이미지 앞으로는 스마트폰에 저축은행 앱 하나만 있다면 전 금융사의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저축은행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오픈뱅킹서비스는 하나의 금융회사 앱으로 타 금융사의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금까지 오픈뱅킹 가입자는 4월 기준 7657만명으로 계좌는 1억3853만좌에 달한다. 금융위는 우선 오픈뱅킹서비스를 저축은행까지 확대한다. 기존오픈뱅킹 서비스는 시중은행, 상호금융, 증권사, 앱에서 저축은행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저축은행 앱을 통해서도 타 금융사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게 된다. 오픈뱅킹서비스는 우선 73개 저축은행이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앱 SB톡톡이나 자체 앱을 통해 통해 오는 29일부터 실시한다. 나머지 6개 저축은행은 전산개발이 완료되는대로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저축은행 오픈뱅킹 사용예시/금융위원회 또한 오픈뱅킹서비스는 저축은행 앱에서 오픈뱅킹 메뉴로 접속하면 된다. 이후 어카운트인포서비스를 통해 타금융회사 계좌를 조회 등록하면, 조회·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사에 자금을 예치하고 이를 하나의 앱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이용경험 및 편익이 제고될 것"이라며 "저축은행을 비롯한 참여업권 간 차별화된 앱 개발, 대고객 서비스 경쟁을 통해 신규고객 유치, 디지털 경쟁력 강화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4-28 12:00:0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하나금융,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DP 선정…'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수상

하나금융그룹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한 '2020 기후변화 대응부문'에서 최고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등과 더불어 신뢰도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 중 하나다. 기후변화, 산림, 수자원 등 환경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에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다. 하나금융은 2016년도 CDP에 최초 참여한 이래, 꾸준히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편입됐다. 이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경영전략, 탄소배출목표 및 성과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에 최고등급인 '리더십A'로 상향 되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21일 ESG중장기 추진 목표로 '2030 & 60: 2030년까지 ESG금융조달과 지원 60조원 달성'과 'Zero & Zero: 2050년까지 사업장 탄소중립과 석탄프로젝트금융 제로 달성'을 발표하였으며, 이를 통해 탄소배출량 중장기목표를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간접적 온실가스배출인 스코프3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후재무정보공개 (TCFD) 가이드라인을 반영하여 비재무정보 공개 범위를 확대한다. 글로벌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통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 기준에 부합하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하나금융그룹 자체 지속가능금융체계(Hana-Taxonomy)를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2021-04-28 09:00:54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씨티은행 이사회 개최…소매금융 부문매각 하나

-한국씨티은행, 자산관리(MW), 신용카드 등 소매금융 부문 분리매각 유력 -씨티그룹 구체적전략 제시 없어…출구전략 매듭짓는데 시간 걸릴듯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소매금융 철수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시장에서는 전체매각과 분리매각, 점진적 철수 방안이 거론되고 있지만 씨티은행의 인력구조상 자산관리(MW), 신용카드 등 소매금융 부문을 분리 매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씨티은행은 27일 오후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씨티그룹이 지난 15일 지속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13개국에 소매금융 출구전략을 추진한다고 발표한데 따른 조치다. 다만 이날 이사회에서는 소매부문의 현 상황과 철수방안을 거론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씨티그룹에서 소매금융 출구전략에 대한 구체적 절차를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소매금융 철수방안으로는 ▲전체를 매각하는 방안과 ▲자산관리(MW), 신용카드 등 소매금융 부문을 분리 매각하는 방안 ▲사업의 규모를 순차적으로 축소·정리해 철수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전체매각 방식으로는 지난 2014년 일본 씨티은행 매각방식을 따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시 미쓰이스미모토은행은 일본 씨티은행과 점포 현금자동인출기(ATM) 네트워크를 통합하기로 하고, 고객 74만명, 2조5000억엔(약 22조8600억원)의 예금을 넘겨받았다. 1600명의 씨티은행 직원도 감원 없이 이전했다. 다만 국내 씨티은행의 경우 고연봉 체계의 인력구조가 이어지고 있어 전체 매각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씨티은행의 소비자 금융사업부의 경우 지난 10년간 신입사원을 뽑지않아 평균연령이 높고 병균연봉도 지난해기준 1억1200만원에 달한다. 금융지주사가 나설 경우 소매금융사업을 통째로 매각하는 방식도 검토될 순 있지만 다른 은행에 비해 고연봉 체계의 현 인력구조에서는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부분매각 방식이 유력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우리나라와 함께 소매금융을 철수하는 호주의 경우 부분 매각방식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씨티은행이 자산관리(WM)부문에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소매금융을 분리해서 별도로 매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매각이 어려울 경우 사업을 점진적으로 축소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2013년 HSBC은행은 산업은행에 소매금융 부문을 매각하기로 했지만, 직원고용승계와 근로조건 유지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무산됐고,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한편, 씨티은행 노조는 소매금융 철수 등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어 앞으로도 출구 전략 추진 등에는 난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본사인 씨티그룹의 출구전략에 대해 "일방적이고 졸속적인 발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씨티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고객대출 자산은 24조7000억원, 예수금은 27조3000억원이다. 씨티은행의 전체 임직원수는 3494명이며, 이중 소매금융 부문 임직원은 939명이다.

2021-04-27 15:27:1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신용정보원, 내달 '데이터 산업과 마이데이터' 세미나 실시

/신용정보원 신용정보원이 내달 개최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에서 '데이터산업과 마이데이터'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은 핀테크와 지속 가능한 금융혁신'을 주제로 온·오프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행사는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온라인 행사는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신용정보원은 세미나를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모의 실험할 수 있는 '디지털 샌드박스'를 소개하고 데이터 산업의 세계 시장 최신 동향과 대응 사례를 알아본다. 또 마이데이터 산업의 전망에 대한 학계·금융권·핀테크 전문가 토론도 진행된다. 아울러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한다. 전시관에서는 금융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CreDB) 등 금융데이터 활용 플랫폼에 대한 안내와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비즈니스 모델·전략 등을 공유한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코리아핀테크위크는 한국이 중심이 되어 핀테크산업과 디지털금융의 혁신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여 온 의미있는 행사"라며 "이번 신용정보원의 세미나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마이데이터 등 데이터 산업 전반의 흐름을 예측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4-27 11:03:06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SC제일은행, 여성 청년 핀테크 창업가 육성 업무협약 체결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왼쪽)과 백미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여성 청년층의핀테크 인재 양성 및 창업 활성화를위한 사회공헌활동 협력 업무협약(MOU)를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여성 청년층의 핀테크 인재 양성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핀테크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우먼 인 핀테크(Women in FinTech) 아카데미'를 함께 진행한다. 서울시 출연기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성평등 경제복합공간 스페이스 살림에서는 아카데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여성 창업 기반 마련 및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교육 및 행사들을 진행한다. 또 아카데미 데모데이 상위 3개 팀에게는 스페이스 살림의 스타트업존 단독사무실 입주 기회 및 사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페이스 살림에 입주 중인 여성 창업인들과 아카데미 참여자들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주선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시작된 'Women in FinTech 아카데미'는 일반적인 핀테크 교육 내용에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핀테크 노하우를 접목한 창업역랑강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의 협약은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이어 두 번째이다. 지난해 진행된 1기 프로그램에서는 총 30개 팀이 6주 간 핀테크 비즈니스 전문가들의 실무 교육, 창업 멘토링, SC제일은행 및 홍콩SC벤처스 임직원들의 글로벌 핀테크 교육 등을 이수했다. 데모데이에서 선정된 최상위 5개팀은 총 1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하는 2기 프로그램 참가자는 오는 5월 12일부터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전무)은 "여성 청년들의 핀테크 창업을 위한 저변 확대와 생태계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 청년들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디지털 금융, 핀테크 분야에서 리더로 성장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4-27 10:49:32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주택연금, 자녀동의 없어도 배우자에게 자동승계…'신탁방식주택연금' 도입

#. 최근 A씨부부는 주택연금 가입을 두고 고민이다. 주택연금을 가입한 뒤 부부 중 한 명이 사망하면 배우자는 자녀동의를 모두 받아야 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A씨부부는 가입시 소유자 명의를 주택금융공사에 이전하고, 배우자가 수급권이 자동으로 승계될 수 있는 '신탁방식주택연금'을 가입하기로 했다. 오는 6월 9일부터 '신탁방식주택연금'이 도입된다/유토이미지 오는 6월부터 주택연금 가입자가 사망하면 배우자에게 자동 승계되는 '신탁방식주택연금'이 도입된다. 주택연금 지급액 보호를 위해 월 185만원까지는 압류가 금지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도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주택연금은 만 55세이상 고령자 부부가 보유 주택을 담보로 매월 일정금액을 평생 대출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해 말까지 주택연금에 가입한 누적가입자수는 총 8만1206명으로 한해동안 1만172명이 증가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택연금 가입자가 희망 할경우 연금수급권이 배우자에게 자동승계되는 '신탁방식 주택연금'이 도입된다. 지금까지는 가입자가 사망하면 해당주택의 상속자 모두가 동의해야 배우자가 연금수급권을 승계할 수 있었다. 때문에 재혼가정의 경우 상속자인 자녀가 동의하지 않아 갈등요인이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앞으로는 가입자가 신탁방식 주택연금에 가입하고, 명의를 주택금융공사에 이전하면, 부부 중 한명이 사망하더라도 연금수급권이 배우자에게 자동으로 넘어간다. 주택 일부에 전세를 준 단독주택도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해진다. 신탁방식 주택연금 가입자가 임대보증금을 주택금융공사에 이전하면 월세와 함께 주택연금을 받을 수 있다. 주택연금 지급액 보호를 위해 압류방지통장도 도입된다. 주택연금 지급액 중 '민사집행법' 상 생계에 필요한 금액인 월 185만원까지는 압류가 금지되는 통장에 입금해 부득이한 사정이 생기더라도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보장한다. 신탁방식 주택연금과 압류방지통장은 주택금융공사법 시행시기에 맞춰 오는 6월 9일부터 시행된다. 신탁방식 주택연금과 압류방지통장 상담은 시행 이전이라도 전국 25개 한국주택금융공사 지사 또는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4-27 10:10:50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하나금융, ESG경영 실천을 위한 '하나 그린 워킹 챌린지' 실시

하나금융그룹이 ESG경영 실천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걸음 기부 캠페인 '하나 그린 워킹 챌린지'를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걷기를 통해 개인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동시에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을 절감하여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실시하게 됐다.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과 손님은 모바일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하나 그린 워킹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직후부터 걸음 수는 자동으로 측정되며 걷기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한달 간 모든 참여자의 누적 걸음 수가 3억 걸음 달성하면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기부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걸음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과 손님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5일 이상 참가한 인증샷을 SNS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반려나무를 선물하는 출석체크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하나금융의 임직원과 손님이 환경보호를 위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며 사회적 가치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4-27 08:38:2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IBK기업은행, 1분기 당기순이익 5920억원…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

IBK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5920억원으로 전년 동기(5005억원)대비 915억원(18.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398억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대출자산이 성장하고, 거래기업들의 경영상황이 개선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5.3조원(2.8%) 증가한 192조1000억원이다.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은 전년말 대비 0.01%포인트 확대된 23.11%를 기록했다. 대손비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0.10%포인트 하락한 0.29%를 시현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 총 연체율은 0.35%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0.24%포인트, 0.17%포인트 개선됐다. 일반자회사인 IBK캐피탈·투자증권·연금보험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148.9% 증가한 9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과거에도 위기 때 늘린 대출자산이 경기 회복기 이익 개선으로 이어져왔으며, 자회사도 지난해 말 추가로 출자한 부분이 반영되면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ESG경영과 디지털전환 가속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4-26 15:45:20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금융위, 금소법시행 한달…소비자보호·거래편의 균형 지침 마련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시행한지 한달을 맞아 소비자 보호와 거래편의 간 균형을 맞추고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금소법 시행 후 약 3주간(3월 23일~4월 9일) 총 11차례의 현장간담회를 통해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일선의 혼선에 대한 해법을 논의했다. 금융당국은 이 자리에서 소비자보호와 거래편의 간 균형을 맞춘 새로운 관행이 현장에 자리잡는데 필요한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협의했다. 금융당국이 가이드라인 등 지침 마련에 나선 것은 최근 일선의 혼선이 그동안 현장에서 거래편의 중심으로 운영해 온 관행에 따른 결과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법 시행 후 영업현장에서는 길어진 금융상품 설명시간, 부적합한 투자상품 판매 제한 등으로 인해 다소 혼선이 있었다. 한편 금융당국과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손해보험협회 등 금융업권별 협회는 금융권의 금소법 관련 애로사항 해소 지원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공동으로 '금융회사 애로사항 신속처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의견은 이달 22일 기준으로 총 113건이 접수됐으며, 그 중 58건(51.8%)이 회신됐다. 질의내용의 상당수는 연대보증, 퇴직연금, 내부통제기준 등 새로 도입된 제도의 실무처리 방법에 관한 사항이다. 시행초기 논란이 됐던 설명의무 이행, 투자자성향 평가, 위법계약해지권 관련 애로사항은 거의 제기되지 않았다. 금소법 시행 후 일시 중단됐던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속속 재개되고 있으며 키오스크, STM 등은 모두 정상화됐다. 이외 권역별 금융권 협회는 오는 9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소비자보호 내부통제기준이 현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각각 내부통제기준 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표준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보호 강화 노력도 경쟁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과도한 실적 경쟁 등 불완전판매를 유발하는 조직문화를 쇄신해 소비자 친화적 경영이 체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4-26 15:01:01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가상화폐 광풍] 정부의 딜레마…"칼도 방패도 없다"

시시각각 변하는 가상화폐 시세 앞에서 정부는 난감하기만 하다. 2030세대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선 규제가 필요하지만 실체가 없는 가상화폐를 두고 규제를 마련하기엔 이르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규제를 마련할 경우 가상화폐가 투자자산으로 인정돼 제도권으로 편입한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투기열풍에 불이 붙을 수도 있다. 26일 가상화폐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원화거래를 지원하는 상위 5개 암호화폐거래소의 24시간 거래액은 40조3058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하루 평균 거래금액은 올해 1월 17조2994억원에서 2월 12조1609억원, 3월 9조4261억원으로 감소했다. 이달 들어 14일까지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9조9764억원으로 소폭 회복했다. 24시간 거래되는 암호화폐를 주식시장과 비교할 순 없지만 룰러코스터 처럼 급등락 하는 암호화폐 시장에 돈과 사람이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투자자냐 투기자냐 그것이 문제로다 문제는 가상화폐 시장에 자금이 몰리고 있음에도 정부는 뒷짐만 지고 있다는 것. 현재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투자자산이 아니기 때문에 불공정 거래를 적발하고 제재할 수단이 없다. 지난달 25일 시행한 특정금융거래정보법은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이나 불법자금거래를 감시·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즉, 가상화폐거래소가 불법·테러자금에 쓰이지 않도록 자금세탁방지 의무대상에 포함돼 미신고 영업 시 5년 이하 징역,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뿐 그 이상의 투자자보호는 마련돼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재 자본시장법에서는 투자자가 있고 그에 맞는 보호를 하지만, 가상화폐의 경우 '투자자'와 '투기자'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가상화폐는 투기성이 강한 내재가치가 없는 가상자산으로 본인들이 투자해서 손실이 발생하는 부분은 보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자본시장에 가상화폐 투자자보호규정을 담으면 투기열풍에 불을 붙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정부가 가상화폐를 투자자산으로 인정해 제도권으로 편입한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어서다. 은 위원장은 "사람들이 많이 간다고, 국민들이 많이 투자한다고 관심을 갖고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잘못된 길로 가면 잘못된 길로 간다고 말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루에 20%씩 등락하는 자산을 보호해줘야 한다는 자체가 오히려 투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세금은 걷어야… 그러나 투자자들은 가상화폐를 투자자금으로 인정하지도 않고 투자자를 투기자로 보는 상황에서 가상거래로 생긴 소득에 세금이 부과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한다. 소득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가상화폐를 팔아 얻은 기타소득이 연 250만원을 넘으면 20%의 세율로 분리 과세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내년 가상화폐 소득이 450만원이라면 2023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시점부터는 250만원의 공제액을 뺀 200만원의 20%, 40만원을 소득세로 내야 한다. 이날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암호화폐세금의 공제금액을 증액해주시고 과세 적용기간을 더 미뤄주세요'라는 주제로 게시한 청원인은 "아직 가상화폐 관련 제도는 제대로 마련하지 않은 시점부터 과세부터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며 "금액 또한 주식 5000만원 이상 소득에 대해서 세금을 징수하는 것과 대비하면 너무나 차이가 많이 난다. 금액조정과 투자자보호장치를 마련하고 세금징수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투자자들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마련한 배경도 애매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표하며, 그동안 과세되지 않은 가상화폐 거래이익에 대한 과세를 정당화 하는 것"이라며 "해외주요국들은 이미 가산자산에 대해 과세중"이라고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은 가상자산 관련 소득을 자본소득(미국·영국·프랑스), 잡소득(일본), 기타소득(독일) 등으로 분류하고 세금을 매기고 있다.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미국은 가상화폐 유통과 관련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증권거래위원회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서는 가상화폐를 각각 증권이나 화폐로 인정하는 상황이다. 일본도 지난 2016년 자금결제법을 개정해 가상화폐를 법률상 재산적가치로 인정하고, 금융 당국에 대한 등록의무, 이용자에 대한 설명의무, 이용자 재산의 분리보관의무를 부과하는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2017년 일본은 암호화폐 매매로 연간 시세차익이 20만엔(약 200만원)을 웃돌면 최소 15%에서 최대 55%(주민세 10% 포함)에 내는 '자금결산법' 확정안을 마련했다. 우리나라와 달리 타 국가는 가상화폐를 법정화폐나 금융상품으로 인정하고 나서야 과세방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조영은 입법조사관은 '일본의 가상자산(Virtual Assets) 이용자 보호 규율 강화'보고서를 통해 "가상화폐를 금융상품으로 인정하는 것은 가상화폐를 공인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 신중할 필요는 있지만, 향후 해킹 및 시세조종으로부터 가상자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규제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4-26 14:47:4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북향민 10명중 6명 금융정착 어려워"

남한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10명 중 6명이 금융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금융상품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북향민은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산업공익재단과 북한개발연구소는 지난 24일 '북향민 금융정착 실태와 금융용어사전 집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경숙 연세의료원 통일보건의료센터 연구원은 '금융용어 이해에서 본 북향민 금융정착 실태'에 대해 발표했다. 김경숙 연구원은 "61명의 북향민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금융용어 이해, 금융상품 인지 및 보유율, 금융제도 이용 경험 등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남한에서 금융정착에 어려움을 호소한 비율이 62.3%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많은 북향민들이 남한에 와서 금융사고를 경험한다. 금융사고는 가정폭력, 이혼 등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북향민의 삶을 추락시킨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북향민들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와 관련된 용어 인식률이 높았다고 한다. 자신들이 직접 이를 경험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북향민들은 남한 정착에 도움이 되는 예금, 대출, 투자 등 금융상품에 대한 인식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연구원은 금융상품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타인에게 설명이 가능하다'고 한 응답한 비율이 4.9%에 불과했고, '알고는 있으나 타인에게 설명은 어렵다'는 답변이 29.5%였다고 밝혔다. 북향민 응답자 중 65.6%가 금융상품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실제 북향민들이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경험한 사례도 소개했다. 금융상품을 제대로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거나 또는 연 24%의 고금리 사채를 쓸 수밖에 없었던 사례도 있었다. 또 블록체인과 같은 최신 용어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북향민은 6.6%로 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핀테크, 디지털 금융서비스 확산으로 북향민들의 금융서비스 이용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기송 신용카드학회 상임이사는 토론회에서 "금융환경의 변화로 앞으로 핀테크에 기반한 온라인 금융거래를 할 수밖에 없는데 취약계층은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북향민들에게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북향민들의 남한 정착을 돕고 향후 남북 금융협력의 기반을 쌓기 위해 북한개발연구소와 '남북한 금융용어사전' 편찬을 준비하고 있다. 24일 토론회에는 사전 편찬 회계, 감사를 총괄하고 있는 이수룡 전 IBK기업은행 감사와 이의선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등 금융 분야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천규승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이사장은 "남북한 금융용어사전 편찬의 1차적 목적은 남한에 정착한 북향민들의 금융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2차적으로 통일을 이루는 과정에서 북이 남의 금융생활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남이 북의 금융생활에 대해서 이해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한 금융마인드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북 금융시장이 통합되면 혼란이 불가피하다. 예측 불가능한 규모의 통일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며 "건강한 금융마인드 형성에 도움이 될 금융용어사전은 남북통합 인프라 구축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산업공익재단과 북한개발연구소는 남북한 용어 차이 이해와 북향민들의 금융정착 지원을 위해 더 노력할 뜻을 밝혔다. 김창희 금융산업공익재단 사무국장은 "사전 편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북향민들이 남한 정착 초기에 금융생활과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교육, 신용부채 관리컨설팅, 금융자산 형성지원 등 올바른 금융 습관과 태도를 키울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욱 북한개발연구소 소장은 "남한의 표준국어대사전과 북한 조선말대사전을 비교해 보면 두 사전의 전문용어 일치도는 34%다"라며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시작하는 53프로젝트, 즉 53개 전문분야를 대상으로 한 통합비교사전 발간사업의 시범사업이다. 앞으로 여러 기관들과 공동으로 남북 용어 토론회를 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2018년 10월 설립되었으며,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이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1-04-26 14:42:20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수은, 2분기 수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 전망

수출입은행이 올 2분기 수출 증가폭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인 35%(전년 동기 대비)에 달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6일 '2021년 1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분기 전망' 을 통해 2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가량 증가한 150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1분기 수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세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은은 2분기 수출선행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2분기 연속 이어가고 있는데다 전기 대비로도 3분기 연속 상승하는 등 수출 경기 회복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 대상국의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현황, 환율 등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종합해 수출 증감을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다. 수은 관계자는 "중국, 미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지난해 코로나 영향으로 수출이 크게 감소(-20.3%)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등 주요 산업 위주로 2분기 수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다만 백신 접종 지연, 변이 바이러스 확대 등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경우 증가폭도 다소 축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1-04-26 14:40:48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