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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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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내달말 고정금리 갈아타는 2%대 주택대출 출시

오는 8월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는 연 2% 초반의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또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우선 주고, 추후 임대인에게 채권을 회수하는 전세금 반환보증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금리가 낮아지면서 대환 대출 수요가 증가하고, 전세금 미반환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금융개선 태스크포스(TF) 킥오프회의를 열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변동금리 대출보다 고정금리 대출의 금리가 더 낮아지는 금리 역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고정금리 대출을 확대하는 것이 금리상승에 따른 위험을 선제적으로 축소할 수 있다고 판단해, 주담대 대환대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우선 대출한도 축소 없이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저리의 장기·고정 금리 정책모기지' 상품을 출시한다. 기존에는 대출자가 금리가 싼 대출로 갈아타려고 하면 담보인정비율(LTV)규제로 대환이 어려웠다. 이 상품은 예외적으로 담보인정비율(LTV)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 등 기존 정책 대출 상품과 동일한 수준의 규제를 적용한다. 또 대환에 따른 중도상환수수료가 최대 1.2%인 점을 고려해 대환할 때는 최대 1.2%까지 늘려서 대출해 준다. 대상은 서민·실수요자 저가주택보유자 중 변동금리 주담대를 이용하는 차주다. 변동금리 주담대는 일정기간 고정금리 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혼합형'과 5년마다 금리가 변하는 대출, 향후 금리변동 위험이 있는 준고정 금리대출을 포함한다. 금융위는 사전신청 기간을 2주 정도 두고 기준에 맞는 신청자부터 순차적으로 대환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주영 가계금융과장은 "구체적 금리와 공급 규모 등은 유동화 여력 등을 고려해 TF에서 결정, 8월 중 안내할 계획"이라며 "필요시 기존 대출 이용자의 이자 부담 경감과 대출구조 개선을 위해 정책모기지 외 다른 대안들도 금융권과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세금 반환보증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현재 전세금 반환보증 프로그램은 전세대출보증기관(주금공)과 전세금반환보증기관(HUG, SGI)이 달라 보증료를 이중으로 납부해야 해야 한다. 때문에 2018년 기준 전세규모는 687조원 이상으로 추정되지만 전세금 반환보증 프로그램 가입액은 47조원(7%)에 불과하다. 또 전세금 미반환 피해는 빌라, 다가구 주택에 집중돼 있지만 정작 이들은 반환보증 프로그램 가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우선 지급하고, 향후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받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한다. 빌라,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는 세입자도 가입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한다. 아울러 세입자가 고위험주택인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세입자는 전세대출보증을 이용할 때 의무적으로 전세금 반환 보증 프로그램 가입여부를 의무적으로 확인해야 하고, 이를 보증기관이 한 번 더 확인한다. 세입자가 사전에 등기부등본, 전입세대 열람권을 확인하도록 해 순위 대출이나 전세금이 과도한 고위험주택을 사전에 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설명이다. 금융위는 대환용 정책모기지 상품의 구체적 요건과 공급 규모, 지원요건을 확정하고 전산준비를 거쳐 8월말 출시한다. 전세금 반환보증 프로그램은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연내중 전세금 반환 보증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2019-07-23 17:05: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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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위원장, "국내 스타트업, 기존기업과 협업 부족…창업생태계 마련해야"

"우리는 해외에 비해 스타트업과 기존 기업 간 협업 기회가 부족하다. 협업으로 시너지를 일으킬만한 창업생태계가 필요하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3일 '넥스트라이즈2019(NextRise 2019, Seoul)'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NextRise로 스타트업은 성장의 길을, 기존 기업들은 혁신의 길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넥스트라이즈(NextRise)'는 스타트업과 기존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은 기술, 유통, 해외진출 등 성장에 필요한 자원을 얻고, 기존 기업은 새로운 성장과 혁신을 위한 동력을 확보한다는 의미다. 이날 최 위원장은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그는 "금융분야에서 핀테크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가 활발하게 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지난 4월부터 과감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규제샌드박스 도입 이후 현재 37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됐고, 올해 50건 이상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할 예정이다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손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창업기업 지원 인프라도 제공한다. 최 위원장은 "광화문 광장 2배 크기의 혁신창업공간인 '프론트1(FRONT1)'을 조성해 민간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VC)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에게 금융, 컨설팅, 공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난 6월 리모델링에 착공한 'FRONT1'은 오는 12월 부분개소, 내년 5월 전체 개소한다"고 말했다. 성장단계에 진입한 기업과 재도전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최 위원장은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중심의 대규모 모험자본 공급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며 "2020년까지 8조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결성하고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벤처투자플랫폼인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NextRound)'을 통해 스타트업·벤처기업과 투자자간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며 "창업가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성장지원펀드는 지난해 2조9400억원규모의 펀드조성에 이어 올해 2조4300억원 규모의 펀드조성이 진행 중이다. 산업은행의 NextRound는 현재 투자설명회를 실시한 986개 기업 중 173개 기업에 9148억원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최 위원장은 "산업은행 NextRound에 이어, NextRise도 스타트업과 기존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여 스타트업을 이끌고 뒷받침하는 촘촘한 창업생태계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xtRise'에는 국내 150개, 해외 50개 등 총 200여개 스타트업들과 국내 대표기업 19개사, 글로벌기업 8개사, 20개 국내외 벤처캐피털(VC)가 참여한다. 또 국내외 벤처생태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여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과 변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2019-07-23 15:54: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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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올 1분기 부보예금 2133조원…안전자산 선호로 증가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는 부보예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정기예금 등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금보험공사는 22일 올해 3월 말 기준 금융권 전체 부보예금 잔액이 2133조4000억원으로 전년(2103조4000억원) 대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보예금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 0.6%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부보예금 잔액은 지난해 3월 2047조원에서 6월말 2058조6000억원, 9월 말 2075조7000억원, 12월말 2103조40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업무 권역별로는 은행 부보예금 잔액이 1265조4000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1.7% 늘었다. 저축성예금은 1%대의 금리에도 24조원 늘어난 97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외화예수금은 70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7.2% 줄었다. 금융시장 불확실으로 자금이 정기예금 등 안전자산으로 몰린 셈이다. 보험업권의 부보예금 잔액은 778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9% 증가했다. 생명보험 업권의 경우 IFRS17 도입에 따른 저축성 보험판매 감소로 신규 수입보험료가 줄어 부보예금 증가율은 둔화됐다. 손해보험업권은 실손보험 등 장기보험 판매 부진으로 부보예금 증가율이 지난해 말보다 1.7% 증가했다. 저축은행의 부보예금 잔액은 50조800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저축은행 부보예금 증가율은 지난해 3월 말 3.1%, 6월 말 3.6%, 9월 말 3.5%, 12월 말 3.8%을 기록하다 지난 3월 말 0.7%로 떨어졌다. 금융투자업권의 부보예금은 30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5% 증가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조절과 미·중 무역분쟁이 부진했던 국내 주식시장의 반등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2019-07-22 17:27: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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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개인 및 기업고객 주거래 전용 통장 출시

BNK부산은행은 22일 개인 및 기업고객 주거래 전용 통장인 'Only One 통장'과 'Only One 기업통장' 2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통장은 분산되어 있는 각종 결제성 자금을 한 곳으로 모아 관리하며 다양한 금융혜택도 받을 수 있다. 'Only One 통장'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각종 생활자금, 급여 등 결제성 자금의 이체 및 거래실적에 따라 ATM 출금수수료와 이체수수료 등을 월 10회부터 최대 무제한까지 면제한다. 해당월의 잔여 수수료 면제 횟수는 다음달로 이월도 가능하다 특히 매년 말 기준 연평균 통장 잔액 300만원 이상으로 수수료 면제 요건 5개 이상 충족하는 고객에게는 연평균 통장 잔액의 1%를 캐쉬백하는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Only One 기업통장'도 카드대금, 급여 지급 등의 이체실적과 거래실적에 따라 ATM 출금수수료와 이체수수료 등을 월 10회부터 최대 무제한까지 면제한다. 전월 평균 잔액 3000만원 이상으로 수수료 면제 요건 3개 이상 충족하는 기업은 기업자금관리 서비스 이용료 30% 할인해준다. 김용규 마케팅추진부장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혜택으로 개인고객과 기업고객 모두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상품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중심 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7-22 15:58: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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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 새 주인은 누구…8월 중순 윤곽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이번 주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절차에 나선다. 이에 따라 인수 후보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까지 인수의사를 밝힌 기업은 애경그룹. 하지만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일괄 매각을 원하고 아시아나항공의 조기 정상화를 이끌 만한 풍부한 자금력을 원하고 있어 SK그룹이 유력후보로 꼽힌다. 구체적인 인수후보 명단은 이르면 8월 중순 나올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르면 오는 25일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공고를 낼 계획이다. 인수의향서(LOI)를 받고 적격 예비인수자(숏리스트)를 선정하는데 보름 정도 소요될 수 있어, 이르면 8월 중순 아시아나 항공 인수후보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기업 인수합병은 인수합병결정→매각 주관사 선정→자체실사 및 매각금액 책정→인수합병공고→인수의향서(LOI)접수→우선협상자 선정기준 작성→인수제안서 접수→우선협상대상자 선정→양해각서체결→인수자 정밀실사·인수대금조정→본 계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친다. 계획대로 매각절차가 진행되면 숏리스트에 오른 기업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자체실사를 진행(9월)하고 채권단은 오는 11월 우선협상자를 선정, 새 주인과 주식매매계약을 연내에 완료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관심을 드러낸 기업은 애경그룹이 유일하다. 애경그룹은 지난 10년간 제주항공을 운영하며 항공사 경영에 대한 경쟁력을 쌓았다. 현재 제주항공은 항공기 40대를 보유한 국내 1위 저비용 항공사로, 올 1분기 392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다만 애경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에어부산만 인수하는 분리매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직접 인수금액 최대 2조5000억원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추가비용 최대 1조원을 합쳐 인수가액으로 최대 3조5000억원이 추정된다.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선 최대 2조원 가량의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데, 애경그룹의 자회사 AK홀딩스가 인수할 경우 부채 비율이 급등해 전체 재무구조가 악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자회사를 모두 포함해 일괄 매각하는 방안을 고집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순자산 가치는 1조842억원인데 비해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순자산가치는 1490억원, 46억원이다. 분리 매각을 하더라도 효과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기업은 SK그룹이다. SK그룹의 풍부한 자금력이 아시아나항공의 조기 정상화를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려면 인수가격과 자금지원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현재 SK그룹의 별도기준 자산은 22조3023억원이다. 그 중 인수합병에 쓸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은 2915억원에 불과하지만, 계열사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의 연결기준 보유현금을 보면 3월 말 기준 각각 2조7814억원과 6조3393억원이다. SK그룹이 직접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서긴 어렵지만 주력 계열사를 통해 인수자금을 조달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인수자 입장에선 공고가 나기 전부터 인수의사를 밝히면 몸값이 오를 수 있어, 매각공고가 나고 한참 뒤에야 인수의사를 밝힐 것"이라며 "인수후보는 공고가 난 이후에야 서서히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호그룹의 재무구조가 부실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채권단은 새 인수자를 결정할 때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IMG::20190722000262.jpg::C::540::2019 아시아나 항공 매각 주요 일지}!]

2019-07-22 15:47: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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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e-클린보험 서비스'…정보공개로 먹튀 설계사 차단

앞으로 보험에 가입할 때 설계사의 제재 이력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의 알권리를 강화해 합리적 보험가입을 유도하겠다는 의도다. 이름과 고유번호만 있다면 이력을 조회할 수 있어 불완전판매 후 수시로 소속을 바꾸는 이른바 '철새·먹튀 설계사' 활동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소비자가 설계사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e-클린보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클린보험서비스는 보험소비자 서비스, 모집종사자용 서비스, 보험 법인대리점(GA) 서비스가 합쳐진 통합정보시스템이다. 지난해 금융위는 지난해 보험업 종사자들만 접속이 가능한 '모집 경력 조회 시스템'을 확대해 'e-클린보험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e-클린보험서비스로, 보험 소비자는 설계사의 기본정보와 신뢰도 정보조회, GA의 통합공시정보를 비교·확인할 수 있다. 모집 종사자(설계사, 개인대리점)는 본인의 기본정보와 신뢰도 정보, 보수교육 정보 조회가 가능하다. GA는 소속설계사에 대한 신뢰도 정보와 교육 정보에 대한 조회·관리가 가능하고, 공시정보 입력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는 설계사의 성명과 고유번호만 알고 있다면 설계사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클린보험서비스에서 보험소비자용 서비스, 보험설계사 정보조회를 클릭한 후 보험설계사 성명과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현재소속 회사와 과거소속, 제재 이력 등 기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단 불완전판매율, 보험계약유지율 등 신뢰도 정보는 설계사 동의가 필요하다. GA 공시정보는 등록번호나 대리점명으로 확인할 수 있다. e-클린보험서비스에서 보험소비자용 서비스, 법인보험대리점 공시정보조회를 클릭하면 통합공시조회화면으로 이동한다. e-클린보험서비는 지금까지 생보·손보협회에 각각 공시했던 생명·손해보험 전체 모집실적을 통합해 제공한다. 대형 GA 공시정보를 비교·조회하고 싶다면 법인보험대리점 공시정보조회에서 법인보험대리점 비교공시 조회, 조회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비교공시항목은 설계사수, 설계사 정착률(1년이상), 보험계약유지율, 불완전판매율, 청약철회건수를 포함한 총 5가지다. 금융위는 보험업권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사들의 정보집적 동의와 신뢰도 정보 공개 동의를 독려할 계획이다. 현재 e-클린보험서비스의 정보 집적 동의율은 보험회사 전속 92.7%, GA 소속 91.5%이다. e-클린보험서비스 활용이 늘어날 수 있도록 안내도 강화한다. 설계사는 보험권유시 의무적으로 e-클린보험서비스를 통해 설계사 정보조회가 가능함을 설명해야 하고, 이같은 내용을 상품설명서에 기재해야 한다. 내년부터 보험청약서 하단에 e-클린보험서비스상 산출된 설계사의 불완전판매율도 기재된다. 설계사가 정보공개에 동의하지 않으면 하단에는 '동의거부'가 표기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불완전판매율이 높은 보험설계사는 보수교육과 별도의 완전판매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보험소비자의 알권리 확대와 보험 판매채널간 신뢰도 경쟁 유도를 위해 e-클린보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7-21 14:12:47 나유리 기자
[인사]Sh수협은행

◆Sh수협은행 ◇임원(별급) △리스크관리본부 송상호 ◇부장(별급) △길동지점 최민성 △테헤란로지점 이준석 △가산디지털지점 이주은 ◇팀장·지점장(1급) △자금부 전경국 △여신관리부 박병권 △IT지원부 김호겸 △심사부 장성호 △인사총무부 민원대 △감사부 강연향 △강남기업금융본부 김민석 △을지로지점 김명수 △교대역지점 이영주 △남동탄지점 이홍구 △원곡동외환송금선터출장소 문정호 △제주지역금융본부 전용찬 ◇부서장 △개인금융부장 최수광 △여신관리센터장 정영성 △여신관리부장 최종식 △글로벌외환사업부장 도문옥 △카드사업부장 신동열 ◇지점장 △미아역지점장 배용순 △송파역지점장 조성현 △신당역지점장 윤효심 △암사역지점장 서문숙 △장안평지점장 이성수 △중화동지점장 임준택 △광교신도시지점장 조계학 △신사역지점장 서훈교 △금천지점장 윤병삼 △시흥지점장 서영창 △연희로금융센터장 박경민 △대전지점장 양복환 △목포지점장 류수중 △상무역지점장 김태균 △신항만지점장 박영주 △김포한강지점장 마자룡 △원흥역지점장 김희철 △루원시티지점장 함홍선 △포항지점장 이동욱 △ 김천항지점장 강길원 △평택지점개설준비반장 박형호 △교육(금융연수원) 엄용수·최계정·김갑석·한재권·남백연·이정교·진정숙·김주학·한상훈 ◇팀장 △여신관리부 팀장 최동국 △심사부 팀장 김종규 △IT개발부 팀장 김명주·김성호 △디지털금융부 팀장 송병길 △지속경영추진부 팀장 장 욱 △금융소비자보호부 팀장 심재홍 △론리뷰팀장 이충래 △IB사업본부 팀장 문기성 △ 자금부 팀장 주용한 △개인금융부 팀장 김민수 △기업금융부 팀장 임승택 △ 카드사업부 팀장 최남규 △여신정책부 팀장 진봉근 △방카펀드사업부 팀장 이승은 △정보보호팀장 지준호 △IB사업본부 팀장 임현성 △전략기획부 팀장 김지호·정용문 △개인금융부 팀장 송인준 △수산해양금융부 팀장 이용호 △글로벌외환사업부 팀장 박재영 △신용리스크팀장 유형근 ◇ RM지점장 △강남기업금융본부 RM지점장 김익균 △중부기업금융본부 RM지점장 박서연 △연희로금융센터 RM지점장 권세은 △충청지역금융본부 RM지점장 하채용 △경북지역금융본부 RM지점장 심용수 △부산지역금융본부 RM지점장 김 현 △본점영업부 RM지점장 이명호 △서울중앙금융센터 RM지점장 정지선 △양재금융센터 RM지점장 이은경 △마포금융센터 RM지점장 권미희 △역삼동지점 한국과학기술회관출장소장 배경낭 △경인지역금융본부 RM지점장 정영근 △강남기업금융본부 RM지점장 이정남 △중부기업금융본부 RM지점장 민병린·유석종 ◇파견 △전략기획부 창구업무혁신TF(IT)팀장 최창주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수산보증팀장 권태경

2019-07-21 14:03: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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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의…후임 금융위원장은?

청와대 개각을 앞두고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후임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력후보로는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등 관료 출신이 거론된다. 후임 금융위원장은 이르면 내달 중순, 늦어도 9월 초에는 임명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 위원장의 후임으로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 김용범 전 금융위 부위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현재 공통적인 관측은 민간보다 관료출신에 무게가 실린다. 그동안 금융위 수장은 주로 관료 출신이 중용된 데다 그 동안의 정책 방향 유지를 위해서다. 기존 정책을 안정적으로 집행하기 위해선 관료출신이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청문회 통과도 경력관리를 해온 관료출신이 유리하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은성수 수은 행장이 거론된다. 은 행장은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은 행장은 유럽재정위기와 신흥국 위환위기 발생 당시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지내 미국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이다. 특히 은 행장은 최 위원장의 경력을 그대로 밟아왔단 점에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행정고시 27회인 은 행장은 최 위원장의 두 기수 후배다. 두 사람은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무부에서 일한 경험이 있고, 2011년 최 위원장이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에서 국제경제관리관으로 옮길 당시 후임국장을 은 행장이 맡았다. 최 위원장이 금융위원장에 올 적에도 은 행장은 최 위원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수출입은행장이 됐다. 전북 출신의 장관급 인사가 없다는 점도 힘을 더한다. 지역안배차원에서도 전북 출신인 은 행장이 적절한 인물이라는 판단이다. 또 다른 후보로는 윤종원 전 경제수석(행시 27회)이 있다. 윤 전수석은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국제통화기금(IMF)상임이사,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를 역임했다. 윤 전 수석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9년 초 경제정책국장을 맡아 확장적 재정, 신용 확대 등의 기조를 유지하며 금융위기 극복에 한몫했다는 평이다. 특히 윤 전 경제수석은 지난 6월 이례적으로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금융협회장과 비공식 만찬 간담회를 열고 건의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소통을 강화한다는 의미라고 일축했지만 일각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진행될 개각에서 금융위원장 자리를 염두해 둔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김용범 전 부위원장(행시 30회)은 금융위에서 자본시장국장,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금융위에 오래 몸담아 금융위 정책에 대한 업무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강점이다. 민간 후보로는 이동걸 회장과 조성욱 교수가 거론된다. 이동걸 회장은 진보성향의 학자출신으로, 조선과 해운분야에서 굵직굵직한 구조조정 이슈를 처리해왔다. 다만 이 회장은 자신의 나이를 이유로 위원장 자리를 고사하고 조성욱 서울대 교수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은 후 한국개발연구원(KDI) 법경제팀에서 재벌에 대한 정부 정책 등 기업지배구조를 연구했다. 또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위위원도 역임했다. 현재 조 교수는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도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금융위원장의 후보에 오른 5명은 모두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다. 금융위원장은 청와대의 사전 인사검증 후 국회 인사청문을 거쳐 임명된다. 임명절차는 늦어도 9월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

2019-07-21 13:45:48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