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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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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해외 핀테크 모델' 국내서 가능토록 규제 개선

금융위원회가 해외에서 성공한 핀테크 유니콘 사업모델을 분석해 국내에도 비슷한 서비스가 출시 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정비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전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회의를 진행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그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핀테크 기업의 규제혁신 요구와 필요성은 큰 상황"이라며 "핀테크 규제환경을 글로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TF를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TF는 5개월 동안 핀테크 관련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검토한 뒤 내년 3월 종합적인 규제 혁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TF는 먼저 샌드박스를 운영하며 확인된 불필요한 규제들을 개선한다. 해외여행자보험 간편가입이나 대출중개 플랫폼 샌드박스를 통해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는 과제들은 테스트 과정에서 별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테스트 종료 전이라도 우선 개선한다. 규제로 인해 신규 사업모델이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 사업모델도 분석한다.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13개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 기업을 찾아 이들 기업의 사업모델이 한국에서도 가능한지 확인한다. 금융위는 글로벌 핀테크 업체의 서비스가 한국에서 불가능할 경우 관련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핀테크 현장에서 수렴한 개선과제도 해결한다. 금융위는 지난 6월 핀테크 현장에서 150건의 규제개선과제를 받고 개선방안을 찾고 있다. 손 부위원장은 "전통적 금융환경에서 정책의 1순위이던 리스크관리가 혁신을 저해하는 것은 아닌지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한번 개선됐던 규제라도 다시 한 번 바꿀 필요는 없는지 현장과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15 16:22:3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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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중심지 먼저"vs"제3금융중심지 지정"…금융중심지 논란

부산과 전북이 금융중심지를 놓고 기싸움이 치열하다. '부산'은 제2금융중심지 지정 10년을 맞아 제대로된 금융중심지로 도약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전북'은 문재인정부의 대선 공약이었던 점을 강조하며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까지 가세해 금융중심지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7일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를 열고 '제5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작업에 들어간다. 금융위 국제협력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2020년부터 3년간 금융중심지 정책의 기본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올해 말까지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을 마련한 뒤 연구용역에 따른 의견 수렴작업을 거쳐 내년 초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는 금융중심지 추가 지정에 대한 논의를 포함할 지 여부가 관건이다. 지난 4월 최훈 금융정책국장은 "3년마다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올해가 바로 그 해"라며 "금융중심지 추가지정에 대한 논의가 포함될지는 점검상황에 따라 좌우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부산, "제2금융중심지 먼저" 부산은 제2금융중심지 내실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산도 제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은 의미가 없다는 주장이다. 지난 14일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 유-스페이스 BIFC 개소식에 참석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부산이 제2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국제금융기관 하나 들어오지 않았다"며 "제2금융중심지를 (먼저) 제대로 만들어 놓고 제3중심지를 지정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부산 문현 금융단지는 지난 2009년 금융중심지로 지정됐다. 현재 랜드마크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건물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30여여개 금융기관이 입주해 3900명이 일하는 금융타운이 조성됐다. 하지만 시중은행이나 외국계 금융기관 이전은 여전히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이달 초 '금융중심지의 위상과 인지도 제고를 위한 연구용역'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서울과 부산 등 국내 금융중심지에 걸 맞는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해당 분야 육성을 위한 금융권 역량 방안에 집중할 계획이다. 부산도 금융중심지 10년을 맞아 ▲북한개발은행 설립 ▲BIFC금융기관과 함께하는 '국제금융진흥원 설립' ▲핀테크·블록체인 특구지정 ▲BIFC와의 협업강화 등 4가지 등을 제시하고, 금융중심지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설립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유-스페이스 BIFC(Unicorn-space BIFC)를 열고 핀테크 기업을 원스톱 지원하는 방법으로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메카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 전북, "제3금융중심지 약속대로 실행돼야" 한편 지난 4월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좌절된 전북도 재도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금융위가 지적했던 인프라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지난 8월에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글로벌 수탁업계 2위)과 9월 뉴욕멜론은행(글로벌수탁은행 1위) 등 2곳의 사무실을 전주에 개설했다. 금융회사들이 자발적으로 이전하고 집적화할 정도의 종합적인 생활여건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1150억원을 들여 전북금융센터 착공에도 돌입한 상황이다. 하지만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지난 달 30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은 위원장은 "지난번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평가에서도 종합적인 인프라 구축상황과 가능성을 보고 결정하자는 의견이 나왔다"며 "(현재 유치한) 수탁은행 2개 보다는 더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전북은 금융위가 유독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만 높은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선지정 후 인프라를 구축했던 부산과 비교해 전북에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것. 다만 금융권안팎에서는 전북의 희망고문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진행중인 연구용역에는 금융중심지 추가 지정에 대한 내용은 포함하지도 않고, 전북의 중심지 추가지정 질문에만 전북의 노력을 살펴볼 것이라는 식으로 답하고 있다"며 "명확히 하지 않으면 내년 총선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3금융중심지 요구가 쏟아지면서 지역 갈등마저 불거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19-10-15 15:57:4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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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내년부터 예대율 규제…고금리 대출에 패널티

정부가 저축은행의 예대율 비율을 내년부터 110% 이하로 제한한다. 부동산 관련 여신이 지나치게 늘지 않도록 특정 업종에 대한 신용공여한도 규정도 개정한다. 저축은행의 과도한 자산확대 유인을 감소시켜 건전성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저축은행업권에 대한 예대율 규제도입 등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했다. 금융위는 먼저 저축은행 예대율 규제를 신설한다. 예대율 규제는 예금 수취와 대출업을 하는 금융회사의 경영 건전성 확보를 위해 예수금 범위 내에서 대출을 운용토록 하는 규제다. 은행과 상호금융업권에 대해서는 각각 2012년과 2014년에 예대율 규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저축은행 예대율은 구조조정기를 거치면서 2012년 말 75.2%까지 하락한 이후 지속 상승해 2017년 말 100.1%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2020년에는 110%, 2021년에는 100%로 예대율 규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또 예대율 산정시 20% 이상 고금리 대출에는 130% 가중치를 부여해 예금을 늘리거나 고금리대출을 줄이도록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고금리대출시 가중치가 부여돼 저축은행의 고금리 관행이 개선되고 서민 중소기업에 대한 중금리 자금지원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특정업종에 대한 저축은행의 신용공여한도를 이해하기 쉽도록 개정한다. 부동산 총액 한도를 제한하는 규정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조문 해석에 따라 부동산 임대업은 늘려도 괜찮다는 여지를 줄수 있어서다. 상호저축은행법상 신용공여한도는 '신용공여 총액의 100분의 70 이내'로 돼 있어 개별 업종 각각에 허용되는지, 각 업종의 합계액을 의미하는지 여부가 불분명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20%, 건설업·부동산업 30%, 대부업자 15%로 제한하고 부동산과 건설업·부동산업을 합쳐 50%가 넘지않도록 개정한다. 예대율규제는 감독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작업을 거쳐 2020년부터 시행되고, 기타 개정사항은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2019-10-15 09:40: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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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혁신기업에 5000억원 투자…지역 일자리 늘린다

-BNK금융, 부울경 혁신기업 투자활성화 업무협약 BNK금융그룹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혁신기업을 위해 5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실질적 금융지원에 나선다. 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취지다. BNK금융그룹은 14일 부산 남구 문현동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울경 혁신기업 투자활성화 업무협약을 가졌다. 혁신기업은 ▲창업기업 및 스타트업 중 4차 산업관련 기업 ▲핀테크·블록체인 관련 기업 ▲부울경지역 주력산업(항공산업 등) 관련 혁신기술 보유 기업 등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부울경 지역의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자동차분야가 부진해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주력산업 개선만큼 혁신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투자도 활성화해 창업 분위기를 조성, 부산의성장을 주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부울경 경제침체가 3년간 지속되면서 지역의 신성장동력이 필요해 협약식을 추진하게 됐다"며 "열악한 창업생태계에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이번 협약이 마중물 역할을 해 부울경 경제에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5년간 5000억원을 투자하고, 혁신기업 펀드를 조성해 자금을 지원한다. 또 한국성장금융과 공동으로 300~500억 원 가량의 혁신기업 투자펀드도 조성해 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성장금융 간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혁신기업의 투자를 확대해 모험자본을 공급한다. 이날 BNK투자증권은 혁신기업에 대한 실질적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5개 투자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한 5개 기업은 하나아이티엠 세종이엔씨 자이언트케미칼 리센스메디컬 디에이치콘트롤스 등이다. BNK투자증권은 이들 기업에 대한 자금마련과 투자조성 펀드를 운용한다. 아울러 BNK금융그룹은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금융관련 지원센터 내 입주기업에 대한 실질적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부산시와 BNK금융그룹이 협업해 만든 유 스페이스 BIFC(Unicorn-Space BIFC)에 BNK핀테크랩을 배치하고 4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전문적인 핀테크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지역 전문 펀드운용사와 공동으로 부울경 스타트업 전용펀드를 조성해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도 이끌어 나간다. 스타트업 지원센터 썸인큐베이터(SUM Incubator)도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이날 문을 연 '유 스페이스 BIFC'는 국내 최초로 지자체와 지방은행이 공동으로 조성한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지원 공간이다. 입주 핀테크 기업에 사무공간 인건비 지원부터 투자지원, 컨설팅 위워크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기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부산국제금융센터 2단계 내 5개층(11~15층)에 자리잡은 유 스페이스 BIFC는 11층은 교육장 및 회의실, 세미나실 등으로 활용되며 12층과 14층은 핀테크 기업 전용공간으로 운영된다. 13층과 15층은 각각 BNK핀테크 랩과 핀테크 선도기업(유치 예정) 입주공간으로 사용된다. 유 스페이스 BIFC는 금융과 연관된 핀테크 블록체인 금융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총 36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부산시와 BNK금융그룹은 내년까지 역외 기업 등 총 50개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은 위원장은 "핀테크 기업들에 대한 자금지원과 투자유치 연계 등이 유 스페이스 BIFC를 핀테크 유니콘의 산실로 만들 것"이라며 "이러한 지원은 또 금융중심지 부산의 핵심산업으로 자리잡아 부산의 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 위원장은 "금융위도 일관성을 가지고 핀테크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스몰라이센스(Small License)제도 도입, 핀테크 혁신펀드(3000억원 규모)조성 등 핀테크 혁신이 가능한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14 15:36: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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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겨울왕국2 고객 초청 시사회’ 이벤트 실시

SC제일은행이 오는 11월 21일 서울과 부산의 영화관 3곳에서 '겨울왕국2 고객 초청 시사회'를 동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사회는 SC제일은행에서 오는 11월 18일부터 새롭게 판매되는 겨울왕국2 체크카드와 통장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사회 장소는 서울 용산 CGV, 잠실 월드타워 롯데시네마, 부산 센텀시티 CGV이다. 시사회에서는 겨울왕국2 단체관람과 더불어 포토존 경품 이벤트, 현장 경품 추첨 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11월 8일까지 아래의 두 가지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한 후 SC제일은행 홈페이지나 모바일뱅킹 앱 또는 영업점을 통해 응모 신청을 하면 된다. 조건은 11월 8일까지 SC제일은행의 디즈니 체크카드를 10만 원 이상 사용하거나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고금리 수시입출금상품(마이줌통장, 마이런통장, 마이플러스통장, 마이심플통장, 자녀사랑통장) 중 하나에 500만 원 이상 신규 가입하고 그 잔액을 당첨자 발표일인 11월 14일까지 유지하면 된다. 초청 대상 고객은 850명으로 신청자 중에서 추첨으로 뽑을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의 후속작인 '겨울왕국2' 개봉을 기념해 주요 캐릭터인 '안나', '엘사', '울라프'로 디자인한 겨울왕국2 체크카드와 통장을 11월 18일 출시한다. 겨울왕국2 체크카드는 '에이스플러스체크카드'로 3만 장, 겨울왕국2 통장은 입출금통장으로 6만 장씩 한정판으로 제작된다. 김문주 리테일세그먼트사업부 상무보는 "새롭게 출시될 SC제일은행의 디즈니 체크카드 및 통장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와 자녀가 영화와 저축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는 기회를 줄 수 있다"며 "특히 자녀사랑통장은 경쟁력 있는 금리를 갖춘 데다 디즈니 캐릭터 디자인이 담겨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저축 습관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2019-10-14 10:15: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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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위원장, "조선업은 우리경제 주력산업…적극 지원하겠다"

"조선업이 경쟁력을 갖춰 우리경제의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은성수 위원장은 14일 부산·경남지역 조선기자재업체 현장간담회를 열고 기존 금융지원프로그램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은 위원장은 부산에 위치한 조선기자재 업체 파나시아에 방문했다. 파나시아는 선박 및 산업설비 관련제품을 제작하는 업체로 지난 6월 전 최종구 위원장이 방문한 바 있다. 은 위원장은 "정부가 약속한 금융지원이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앞으로 금융지원의 프로그램은 서류상 지원 실적이 아닌 현장의 체감효과를 중심으로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최근 주요기업의 구조조정이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고 조선업황이 다소 회복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수주는 세계 발주량 증가속에 지난 2017년 이후 회복세로 전환했다. 2016년 223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이던 수주량은 2018년 1312만CGT로 상승했다. 특히 올해 9월 기준 수주량은 527만CGT로 수주량으로는 세계 2위, 수주금액(127억불)으로는 세계 1위 수준이다. 조선사업 종사자 수는 2015년 8월부터 2019년 6월까지 감소세를 이어오다 지난 7월 13만8000명에서 8월 14만명으로 연속 증가했다. 다만 은 위원장은 "우리 조선산업이 경쟁력을 충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효율성 품질 등 우리 기업의 강점을 살려야 한다"며 "국제적인 환경규제 강화 등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은 위원장은 "금융위가 조선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우리경제의 주력산업으로 굳건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조선 기자재업체 등에 대해 소재·부품·장비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적극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소재·부품·장비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소재·부품·장비산업에 수은과 신보를 통해 20조 5000억원 이상의 금융지원을 하고, 업무협약 투자금융협의체를 통한 해외기업 인수금융 등을 지원한다. 은 위원장은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정책 금융기관 업계의 합심이 중요하다"며 "정책금융기관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금융을 지원해 줄것을 당부하고 업계에는 기술개발·생산성 제고에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2019-10-14 10:14: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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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새 주인, 현대산업-미래에셋대우로 판세 기우나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을 찾는 과정이 험난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사과정에서 애경이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자료를 요구해 양측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실사에 불참해 인수를 포기할 개연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매각작업은 올해 중 진행하려던 본계약이 내년 초로 미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3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따르면 적격인수 후보자들은 현재 경영진 프리젠테이션(PT) 등 실사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적격인수후보는 애경,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KCGI, 스톤브릿지캐피탈 등 4곳이다. 매각주최측은 지난 2일 애경과 KCGI, 지난 7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스톤브릿지캐피탈이 PT를 진행했다. ◆ HDC현대산업-미래에셋대우 컨소 유력 이 과정에서 애경은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해 논란을 빚고 있다. 애경이 요구한 자료는 아시아나항공이 리스로 운영하는 항공기 54대에 대한 계약서와 현재 운항중인 노선별 손익·거점 지역별 인력운영현황.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은 비공개 자료에 대해선 거부할 권리가 있다며 공개하지 않았다. 채권단 관계자는 "M&A과정마다 자주 있는 일이지만 항공기 리스계약서는 각 항공사마다 계약방식과 비용이 달라 외부로 유출될 경우 리스사와의 신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특히 제주항공을 운영해 이 부분을 잘 알고 있는 애경이 요구하기엔 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톤브릿지캐피탈도 경영진 PT에 불참하면서 전략적 투자자(SI)의 컨소시엄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금호 측과 채권단이 재무적투자자(FI) 단독 입찰은 허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내세운 만큼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전략적 투자자(SI)와 손잡지 않으면 본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자연스레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항공산업의 주축으로 발돋음 할 수 있고, 면세사업과 신라 호텔 , 아이파트몰로 대표되는 유통사업을 융합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의 자산규모는 4조4100억원으로 현금성 자산규모는 1조1773억원이다. 더구나 최근 HDC현대산업개발은 대량매매를 통해 보유 중이던 삼양식품 주식 127만9890주(16.99%)를 947억원(주당단가 7만4000원)에 미래에셋대우에 처분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금액을 2조원 안팎으로 봤을 때 자금동원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 대기업 인수 개연성 여전 다만 일각에서는 대기업의 본 입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몸값을 낮추고 경쟁사에게 전략을 노출하지 않다가 우선협상자대상자 발표 때가 돼서야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KCGI와 스톤브릿지캐피탈의 전략적 재무자로 참여하거나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고) 본입찰에 참여 ▲유찰 후 가격 떨어뜨려 예비입찰에 참여해야 한다. 인수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곳은 SK그룹이다. SK의 경우 줄곧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최근 SK네트웍스가 웅진코웨이 매각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계획을 밝히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방향을 튼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안팎에서는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워커힐호텔과 연계해 신규관광 상품을 출시하면 단기그룹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금융권 관계자는 "예비입찰에 참가하지 않고 본입찰에 참여하는 경우는 후보자들이 모두 인수를 거부하는 등의 특이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만 해당한다"며 "통상적으로는 예비입찰 통해 지정된 적격인수후보자를 데리고 끝까지 가는 것이 원칙이고, 그렇지 않으면 굳이 매각과정에 예비입찰을 둔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실사 후 11월 초 본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본계약을 맺는 후보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시 발표된다.

2019-10-13 15:49: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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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신촌 스타트업 거리축제 방문

금융위원회는 은성수 위원장과 손병두 부위원장이 사회전반에 창업과 혁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열린 'IF 2019'에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은 위원장은 지난 12일 IF2019를 방문해 창업 초기단계인 스타트업의 창업, 투자 유치, 경영과정에서 겪은 애로 및 건의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한 뒤 'Y.E.S 데모데이'에 참석해 금융위원장상을 시상했다. 은 위원장은 시상식에서 "5개 수상기업이 혁신의 씨앗에서 세상을 바꾸는 힘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Y.E.S 데모데이가 수상기업의 아이디어를 보다 빨리 사업화의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지원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은 위원장은 "금융위원회도 샌드박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마포혁신타운 Front1 과같은 제도 보육 인프라를 조성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13일 스타트업 부스를 방문해 서비스 시연을 참관한 뒤 제2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석해 금융위원장상을 시상했다. 이날 손 부위원장은 "세상을 바꾸는 혁신은 하나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되며, 아이디어 공모전은 그 아이디어가 세상에 선보여질 무대"라며 "아이디어만으로 사업에 도전 할 수 있도록 핀테크지원센터와 디캠프에서 공간, 교육, 홍보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F2019는 은행권 청년 창업재단(D.CAMP)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서울 신촌역~연세대 앞 '걷기 좋은길'에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하는 거리축제다. 지난 12일부터 13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분야별 85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2019-10-13 12:00:0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