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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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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찰 '특사경' 출범…증선위 선정 사건에 한정

금융감독원 직원이 특별사법경찰(특사경) 활동을 시작한다. 특사경 수사범위는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선정한 긴급조치(Fast-Track)사건으로 제한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조사 업무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특사경의 직무는 '증선위원장이 긴급조치가 필요한 사건으로 선정하고, 검찰에 통보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으로 제한한다. 또 특사경은 금융감독원 본원소속 10명이내로 구성하고 불공정거래 조사업무와 특사경 수사업무간 부당한 정보교류를 없도록 차단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금융위와 금감원의 공동조사 활성화를 위해 규정도 명확히 한다. 지난 2013년부터 금융위 금감원은 공동조사 추진이 명시되었지만 현재까지 실질적인 공동조사를 실시한 사례는 없다. 이에 따라 조사심리기관협의회는 금감원의 요청이나 자체판단을 통해 협의하고 증선위원장을 거쳐 공동조사나 사건이첩 대상을 정할 수 있다. 이밖에도 금융위는 국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금감원 조사시 변호사 참여를 허용한다. 또 조사대상자 본인의 진술서 등을 열람. 복사할 수 있다. 단 증거인멸등으로 후속 조사나 검찰조사에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는 예외사유로 인정한다. 금융위는 특사경 사무실 설치, 내부 규칙안등이 마련되고, 금감원장이 특사경 추천 대상자 명단을 회신하는 즉시서울 남부지방검찰청장에게 특별사법경찰 지명을 요청할 계획이다.

2019-05-03 07:33: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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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아세안, 강화된 통화스와프 승인 '역내 금융협력 확대'

아세안(ASEAN) 한중일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한층 강화된 다자간 통화스와프를 승인하고 역내 금융위기 대응력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아세안+3국 대표들은 2일 피지 난디에서 제22차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갖고 "세계 경제 성장에 기여하 기 위해 역내 경제 회복력과 견고함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협정문 개정안이 주요 협의사항이었다. CMIM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회원국을 대상으로 외환·금융위기가 발생하거나 위기 조짐이 보일 때 긴급 유동성 자금을 지원하는 역내 금융안정 시스템이다. CMIM 협정문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IMF연계자금의 지원기한 폐지 ▲신용공여 조건 부과 확대 ▲IMF와의 협력 메커니즘 제고 △대외커뮤니케이션 개선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CMIM 공여시 역내통화 활용에 관한 일반 지침'을 통해 "자금 공여시 역내통화(원화 위안화 엔화 등) 활용은 CMIM을 강화할 수 있는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며 "지원요청국과 지원국 양쪽에 자발성을 두고, 구체적인 활용 방식은 추가 연구를 통해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참가국들은 실제 자금인출을 시행하는 제10차 CMIM 모의훈련을 시행하는 한편, 중장기적 관점에서 CMIM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참가국들은 공동성명에서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역내 거시경제 감시, CMIM 지원, 회원국에 대한 기술지원 등을 통해 역내 경제 및 금융안정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AMRO가 앞으로도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국 역량 개발 지원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들은 아시아채권시장발전방안(ABMI)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화 및 만기불일치를 해소하고 역내 저축의 장기투자 유도를 위해 ABMI가 역내통화표시 채권시장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ABMI 중기 로드맵 2019-2022'를 승인하고 ▲인프라 금융지원 강화 ▲녹색채권 및 역내표준화채권발행체제(AMBIF) 채권 활성화 ▲채권시장 관련 규제 표준화 △역내 이니셔티브간 협력 증진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공동성명서는 "회원국들은 신용보증투자기구(CGIF) 자본증자안에 따라 회원국들의 출자를 통해 예정대로 증자가 완료되기를 촉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세안+3 장관·총재회의는 매년 5월 초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맞춰 개최돼 왔다. ADB는 아태지역 개도국 경제개발을 목적으로 1966년 설립돼 역내 개발가맹국에 대한 자금 지원 및 기술지원 투자촉진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가맹국은 모두 68개국이며, 한국은 총 투표권의 4.325(8위)를 보유하고 있다.

2019-05-02 17:45:4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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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올1분기 순익 1038억원…전년 대비 13.1%↑

DGB금융그룹이 하이투자증권 효과로 올해 1분기 103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DGB금융은 2일 올해 1분기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한 10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한 1330억원이다. 핵심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 순이익률(ROE)은 9.49%로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그룹 총자산 역시 하이투자증권 인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3.4% 성장한 78조원을 달성했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1,150억원, 8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7%, 8.1% 감소했다. 다만 대손 충당금은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한 425억원을 기록해 향후 성장성 회복 시 당기 순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총대출과 총수신은 각각 3.4%씩 증가한 36조 6000억 원, 44조 8000억원이며,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0.35%p 개선된 15.09%를 기록했다. 한편 비은행 자회사인 하이투자증권, DGB생명의 1분기 순이익은 각각 167억원, 98억원이며, DGB캐피탈 역시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개선된 83억원을 달성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전년 말 인수한 하이투자증권을 포함한 비은행 계열사들의 견조한 이익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국내 경기 악화에 대한 전망이 확산되고, 대외 경제 역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5-02 17:11: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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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코스닥 공시대리인 지정 허용…올빼미 공시 기업 공개

앞으로 인력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운영하기 어려운 중소·혁신기업은 외부전문가를 통해 공시실무를 대신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의도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떨어지는 기간에 부정적 정보를 공시하는 '올빼미 공시' 기업도 명단을 공개하고, 추후 심사를 통해 시장서 퇴출시킬 방침이다. 정보제공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필요한 기업공시 분야는 사후제재만으로 투자자 보호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스닥시장 공시 건전화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장법인이 공시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은 투자자 보호와 자본시장의 공정성을 위해 중요하다"며 "공시관리 강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시장 대비 불성실공시가 빈번하게 발생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경영여건 한계로 의도치 않은 공시의무위반을 예방하기 위해 공시대리인 제도를 도입한다. 공시대리인제도는 외부전문가가 공시실무 를 대시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대상은 3년 이하 신규상장법인과 중소기업이며, 공시업무 경력자, 변호사, 회계사 등 공시업무와 관련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가 공시대리업무를 수행하면 된다. 또 상장법인의 성실한 공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소·혁신기업을 중심으로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외부 연구용역을 통해 중소 혁신기업 특성에 맞춘 공시시스템 구축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방문컨설팅을 실시한다. 또 영업이익 적자가 지속되거나 부채비율 과다한 고위험군 기업을 선정해 불성시공시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자자들의 관심이 떨어지는 기간에 부정적 정보를 공시하는 '올빼미 공시'기업은 연말 폐장일 투자자에게 기업명단을 공개한다. 또 공시의무 위반이 반복되는 기업엔 상장적격성 심사기준을 엄격히 적용(1년간 누적벌점 15점)해 시장에서 퇴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간 반복적 공시의무 위반에 대한 제재가 벌점이나 제재금 부과 수준에 그쳐 안일한 인식을 초래한 측면이 있다"며 "단순실수로 인한 공시의무 불이행이 아닌 상습?고의적 공시의무 위반이나 공시번복 등은 엄중이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2019-05-02 16:25: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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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설명회 개최

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제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기보는 오는 3일까지 이틀간 잠재수요기업들을 대상으로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제도의 취지와 지원 혜택을 설명하기위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제도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제도는 시장검증·성장성·혁신성 3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예비유니콘 기업들을 대상으로 최대 100억원까지 파격적인 조건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2일 사업설명회는 서울 강남역 토즈타워점에서 열리며, ㈜우아한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850여개의 스타트업으로 구성된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회원사가 대상이다. 3일 사업설명회는 63빌딩에서 열리며 기보 투자기업과 민간 투자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보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요건, 평가 및 선정 절차, 평가기준 등 공모부터 최종 선정까지의 세부 절차 등을 설명한다. 또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기업별 건의사항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0일까지 기보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특별보증을 통해 혁신기업들이 성장에 탄력받아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혁신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2019-05-02 14:53: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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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자동납부·계좌자동이체, 변경도 해지도 '원스톱'

#. 대학 진학 후 주거래 은행을 S은행에서 새마을금고로 변경하게 된 A씨. 계좌이동서비스로 S은행에 걸려있던 핸드폰 요금, 월세 등의 자동이체 정보를 한번에 옮기려 했지만 제2금융권에는 계좌이동이 허용되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일일히 해지하고 다시 설정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야 했다. 앞으로 이러한 불편함이 없도록 시중은행에만 제한됐던 계좌자동이체 서비스가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으로 확대된다. 카드사에 등록된 자동납부 내역은 카드이동서비스로 한 번에 조회하고 필요시 해지할 수 있다. 은행 보험에만 제한됐던 서비스를 확대해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체감형 금융거래 서비스 확대 도입방안을 발표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금융이 수행해야 할 주요 미션이 소비자 보호를 넘어 소비자 만족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금융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피부에 와닿는 편리함과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안에 따르면 먼저 은행권에만 제공되던 계좌이동서비스는 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으로 확대된다. 현재 제2금융권에 등록된 자동이체 건수는 약 1억 9000만건이다. 서비스가 확대되기 전에는 거래은행의 계좌를 변경하기 위해선 자동이체 출금 설정을 일일히 해지해야 했다. 앞으로는 편리하게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 계좌 자동납부 자동이체 정보를 한 번에 옮길수 있게 된 셈이다. 카드사에 등록된 자동납부 목록을 한 번에 조회하고 필요할 경우 해지 변경할 수 있는 카드이동 서비스도 도입된다. 8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와 통신사, 보험사,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주요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우선 실시된 후 해지 변경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은행에 제한됐던 숨은 예금찾기 서비스도 제2금융권, 증권사로 확대된다. 현재 제2금융권과 증권사는 50만원 이하 소액과 1년이상 거래하지 않은 계좌의 잔고는 이전 해지 할 수없다. 서비스가 확대로 소액 비활동성 계좌잔고는 본인명의의 다른계좌로 이전할 수 있고, 서민금융진흥원 기부도 가능하다. 금융위는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일반 국민의 가처분 소득이 증대될 뿐만 아니라 서민금융재원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기관 TF 운영 등을 통해 세부방안을 확정해 올해중 서비스 개시가 가능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9-05-02 14:23: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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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장 "역내 금융안전망에 아시아통화 활용"

한국, 중국, 일본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 및 한·중·일 3국이 참여하는 역내 금융안전망에서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를 거부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아시아지역에서 금융위기가 발생할 경우 달러화가 아닌 역내 통화를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키로 했다. 한·중·일 3국은 2일 피지 난디에서 열린 제19차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최근 역내·세계 경제 금융 동향, 3국 간 금융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최근 무역갈등과 세계 금융여건이 긴축되는 등 글로벌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아시아 지역의 경제 성장세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들은 "이러한 성장세 뒤 위험요인을 경계해야 한다며 모든형태의 보호무역주의를 거부하고 개방적이고 규칙에 기반한 다자간 무역, 투자체제 유지, 역내무역 및 투자활동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우리는 균형 있고 포용적인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중국·일본 간 소통과 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며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첫 번째 '정기 점검'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환영하고, 수정된 CMIM 협정문이 조기에 발효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CMIM은 아세안+3 국가들 가운데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때 다자간 통화스와프를 지원하는 제도다. CMIM은 그 동안 달러자금을 지원했지만,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위안화, 엔화 등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논의도 시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했다. 일본에선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참석했으며 중국에선 류쿤 재정부장(재무장관), 첸 위루 인민은행 부총재가 참석했다. 내년 제20차 회의는 한국 인천에서 개최된다.

2019-05-02 13:33:4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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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시각장애인 위한 '착한도서관프로젝트'

SC제일은행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제작해 기부한다. SC제일은행은 2일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북을 제작하고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8'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한도서관프로젝트의 주제는 '시각장애청년, 퓨처메이커스(Future Makers)를 위한 창의적 기업가 가이드'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제작되는 오디오 북은 시각장애 청년들이 사고의 전환을 통해 자신만의 강점과 자질을 찾아내고 사회 혁신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오디오 북 제작을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목소리 기부 신청자는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착한목소리페스티벌'에 초청되며, 시각장애인 심사위원단의 현장 심사를 거쳐 100명이 최종 기부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오디오 북은 오는 7월 중 완성되어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전국 맹학교, 점자도서관, 시각장애 관련 단체 및 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박종복 은행장은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는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믿음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시각장애청년들이 남들이 보지 못하는 사회적 가치를 발견하고 더 나은 세상을 이끄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9-05-02 09:54: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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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올해 1분기 순이익 975억원…전년 대비 10.6%↑

JB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9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6% 증가한 수준이다. JB금융그룹은 30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0.4% 증가한 260억원 및 453억원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JB금융 관계자는 "수익성·건전성 중심의 내실성장 정책을 바탕으로 핵심이익을 강화하고 그룹 리스크를 관리해 대손비용이 안정화됐다"며 "주식교환에 따른 광주은행 100% 자회사 편입 효과로 비지배주주 순익이 감소한 부분도 이익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는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1.9% 및 그룹 연결 총자산순이익률(ROA) 0.85%의 양호한 수익성 지표를 달성했다. 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9%p 개선된 0.88%,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4% 포인트 개선된 0.86%을 달성해 안정추세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JB금융은 보통주자본비율은 9.30%, BIS비율은 12.87%를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5%포인트, 0.76%포인트 상승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안정적인 영업기반의 확충 속에서도 리스크를 고려한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중심의 자본비율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적정 성장의 기조 아래 그룹의 건실한 자본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4-30 17:47: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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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마이데이터 정착위해 실무협의단 구성

정부가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볼 수 있게 하는 마이데이터(MyData) 산업의 정착을 위해 실무협의단을 구성한다.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은 30일 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금융혁신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정부, 유관기관, 금융회사, 핀테크(금융기술) 기업 등의 실무자가 함께하는 '데이터 표준 API' 실무협의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표준 API는 은행·보험·카드·금융투자 등 전 금융권과 정부·공공기관, 이동통신사 등을 아우르는 '오픈 API'(특정 데이터를 누구든 가져다 프로그램 개발에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인터페이스)다 실무협의단은 데이터 제공 범위·비용 등을 논의하는 서비스 분과와 API 규격, 보안 대책 등을 마련하는 기술 분과로 나뉘며, 간사 기관인 금융보안원을 통해 분과별 회의 내용과 그 결과 등을 취합한다. 유럽연합(EU)이나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핀란드 등 해외 주요 국가의 마이데이터, 오픈 API 사례를 참고해 논의할 계획이다. 실무협의단은 표준 API 최종안을 마련할 오는 8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된다. 개정 신용정보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API를 운영하기 위해 참여기관과 함께 오는 2022년까지 모니터링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금융보안원은 일정 관리, 질의응답 등을 위한 워킹그룹 홈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하며, 향후 일반인에게도 개방해 마이데이터 관련 소통 창구로 활용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논의된 내용 중 법제도·정책적 고려가 필요한 사항은 법 개정 이후 하위규정을 마련하고, 세부 기술적 내용은 가이드라인 제정 등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2019-04-30 15:49:0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