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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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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레드햇 기반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로 전환

IBM이 새로 발표하는 IBM 클라우드 팩을 통해 IBM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변환하고 레드햇 오픈시프트에 최적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기업 고객은 한 번 구축으로 각각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맞춰 변환할 필요 없이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모든 클라우드에서 구동할 수 있다. IBM 클라우드 팩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뿐 아니라 IBM 클라우드,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알리바바가 제공하는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도 지원한다. 새로 선보인 IBM 클라우드 팩은 IBM의 인증을 거친 컨테이너화된 소프트웨어들을 제공하며, 모든 클라우드에서 일관되고 직관적인 대시보드를 통해 신원 관리, 암호화, 모니터링, 로그 기록 등 공통 운영 모델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시성과 관리 역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IBM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온 IBM 클라우드 ▲레드햇 오픈시프트 온 IBM Z & 리눅스원 ▲레드햇 컨설팅 및 기술 서비스 등 세 가지 서비스도 발표했다. IBM이 발표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는 레드햇 오픈시프트에 최적화된 IBM의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중 100가지 이상의 제품을 포함하며, IBM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클라우드 및 코그너티브 소프트웨어 담당 수석 부사장은 "IBM은 기업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이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존의 소프트웨어를 개방형으로 전환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써 IBM은 1조 달러 규모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는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IBM은 레드햇과 함께 공통된 개방형 표준을 통해,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기업 고객에게 필수적인 툴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짐 화이트허스트 레드햇 사장 겸 CEO는 "레드햇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핵심 기반 요소로 자리잡은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등의 리눅스 기반 기술로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며 "고객은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IBM의 뛰어난 업계 전문성, 개발자와 파트너로 구성된 방대한 생태계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환경이든 어떤 형태의 클라우드 환경에서든 현대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8-02 09:53: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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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SF 분야 신인작가 멘토링 진행…31일까지 접수

카카오페이지가 국내 콘텐츠 플랫폼 최초로 과학소설(SF) 분야 신인작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가 꾸준히 진행해 온 신인작가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SF를 소재로 한 소설이라면 어떤 작품이든 응모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멘티로 선정된 16명의 신인 작가들은 제출한 시놉시스와 1만 자의 초고를 바탕으로 10주 동안 전문 작가 4인에게 글쓰기 노하우를 포함, 스토리, 캐릭터, 세계관 등 작품 전반에 대한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받게 된다. 완성된 5만자 내외의 단편 소설은 카카오페이지와 직접 계약해 유료 연재를 진행한다. 또한 국내 SF 대표 출판사인 '아작'에서 종이책 출판을 검토하며,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및 영상 등 2차 저작사업을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국내 SF 분야에서 손꼽히는 작가인 '우리가 추방된 세계' 김창규 작가와, 영화 '설국열차'의 과학 자문이자 웹소설 '사바삼사라'를 집필한 김보영 작가가 멘토로 나선다. 또한 판타지 웹소설 인기작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요삼 작가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지와 CJ ENM이 공동 주최한 소설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윤홍기 작가가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본인 이름으로 소설을 출간하거나 유료 연재한 경험이 없는 신인급 작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출판사와 이미 계약한 작가는 지원이 불가능하며, 상업적 목적으로 발표된 적이 없는 작품과 전체 및 15세 연령가 작품만 응모 가능하다. 접수는 8월 31일까지이고, 심사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이뤄진다. 이후 9월 20일 카카오페이지 앱 내 공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최종 선정된 멘티를 발표하며, 9월 30일부터 10주간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 측은 "장르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들이 탄생하고 성공할 수 있는 창작 기반을 만들고자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부터 가상의 세계까지,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기대하는 카카오페이지 독자는 물론 예비 창작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8-01 14:04:2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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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은평구에 국내 최초 AI보건소…엑스레이 판독에 20초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로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하는 시대가 열린다. LG CNS는 최근 '민간 클라우드 기반 AI 의료영상 분석 보조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상은 서울 은평구 보건소다. 올해 9월 말부터 내년 말까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사업의 골자는 클라우드 기반 AI엔진을 통해 94%의 정확도와 20초 이내의 빠른 속도로 엑스레이 영상 판독 결과를 보건소에 제공하는 것이다. 은평구 보건소에서 올해 9월 말부터 판독 서비스가 가능한 질환은 폐결절이다. 올해 안으로 결핵, 기흉, 폐렴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러한 폐 질환들은 발병 빈도와 사망률이 높아 정확한 진단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판독 서비스가 완성되면 지역단위의 보건소에서 만성질환에 대한 철저한 사전관리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보건소는 외부 전문기관에 엑스레이 영상에 대한 판독을 의뢰하는데, 의뢰 후 결과를 받는 시간이 하루 정도가 소요된다. 이번 서비스로 기존 하루 정도 걸렸던 보건소 엑스레이 판독 시간은 20초로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LG CNS가 추진하는 이번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이다. 인터넷 접속만 가능하면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이다. 엑스레이 기기가 있는 의료기관 어디서나 쉽게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은평구 AI보건소의 사업자로 선정된 LG CNS는 지난 30년간 IT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로젝트를 주도한다. 의료AI 스타트업 루닛과 함께 협업을 진행하는데, 대기업의 IT 사업역량과 스타트업의 전문 AI 기술력을 결합한 상생의 사업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가 정부과제에 이번 AI의료 영상분석 서비스를 최초로 제안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9월 전국 최초로 가동하는 AI 보건소를 통해 은평구민을 시작으로 공공의료복지 수혜대상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 CNS 공공사업담당 정운열 상무는 "이번 사업의 궁극적 목적은 예방 중심의 수준 높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최소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통해 판독 서비스가 가능한 질환 항목을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9-08-01 11:02: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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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6' 공개…8월 말 출시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S6'를 공개했다. 갤럭시 탭 S6는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S펜'과 삼성 노트로 태블릿 사용성 극대화, 듀얼 카메라와 온 스크린 지문인식 지원 등 전에 없던 편리한 사용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오늘날 소비자들은 업무나 학습 같은 생산적인 활동과 창의적인 활동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다"며 "혁신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탭 S6는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모바일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탭 S6는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원격으로 태블릿을 제어할 수 있는 'S펜 에어 액션'을 처음으로 지원한다. 사용자가 태블릿을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S펜'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어도 가능하다. 갤럭시 탭 S6는 삼성 태블릿 최초로 후면 1300만 화소와 5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5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는 사람의 시야각과 유사한 123도 광각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눈에 보이는 그대로처럼 촬영 가능하다. 갤럭시 탭 S6는 삼성 태블릿 최초로 온 스크린 지문 인식을 적용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또한 갤럭시 탭 S6는 16:10 화면비의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돌비 애트모스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를 탑재해 향상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7㎚ 옥타코어 AP와 모바일 게임 엔진 플랫폼인 '유니티', '언리얼 엔진'을 탑재해 게임을 할 때 그래픽과 사운드를 최적화해줘 더욱 몰입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탭 S6는 마운틴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로즈 블러시 3종으로 8월 말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19-08-01 10:15:3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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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한글 가치 알리는 '마루 부리 글꼴' 개발

네이버가 디지털 환경에 맞춰 한글꼴의 원형을 잇는 화면용 '마루 부리 글꼴'을 개발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한글 사용자와 함께 한글꼴의 의미와 방향을 고민하고 새로운 화면용 글꼴을 설계해 나간다는 게 큰 뼈대다. 2018년 10월 한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마루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마루'는 한글 글꼴의 현대적 원형을 잇는 줄기라는 의미에서 지은 명칭이다. '정종(正宗)'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정종'을 '바른 마루'라고 부르며 시작되었다.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오늘날 디지털 매체 환경에 맞춰 우리 한글 글꼴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부리 글꼴은 조선시대 붓으로 다듬어진 궁체 중 해서체를 인쇄용 활자에 맞게 정리한 글꼴로, 글자 줄기에 부리가 없는 민부리 글꼴과 차이가 있다. 부리 글꼴은 서예에 기본을 두고 있어 손글씨와 같이 미세한 필압 표현과 높낮이가 있는 둥근 획, 감정이 담긴 섬세한 미감을 표현한다. 1990년대 화면용 한글 글꼴은 해상도와 렌더링 기술의 한계로 인해 저해상도 화면에서도 일그러짐이 적은 민부리 글꼴을 중심으로 개발되어 왔다. 그러다 보니 길이가 긴 텍스트를 읽기에 편안한 부리 글꼴은 화면에서 소외되어 왔다. 그러나 디지털 화면 출력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완성도 높은 부리 글꼴 개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다양한 디지털 매체 환경에서 폭넓은 글꼴 선택의 자유를 누리고 시대적인 감성을 담은, 완성도 높은 화면용 부리 글꼴의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마루 부리 글꼴은 2021년 일반 한글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008년부터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을 12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네이버 본문용 서체인 나눔고딕체와 나눔명조체를 시작으로 나눔스퀘어체, 나눔스퀘어라운드체 등 일반인에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체를 개발해 누구나 쉽게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한글한글 아름답게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해왔다.

2019-08-01 09:32: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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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시큐어, 한컴위드로 사명 변경

정보보안 전문기업 한컴시큐어가 한컴위드로 사명을 변경하고, 신사업 총괄(COO)에 홍승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컴위드는 정보보안에 국한되었던 기존 기업이미지를 벗어나 블록체인과 스마트시티 중심의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한컴위드는 변화와 혁신의 핵심이 될 신사업 총괄 책임자로 홍승필 부사장을 영입했다. 홍 부사장은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카이스트 정보보안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LG CNS,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22년간 블록체인과 핀테크, 개인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며 정부의 관련 자문 및 평가위원을 두루 지낸 바 있다. 한컴위드 노윤선 대표는 "블록체인을 스마트시티의 핵심 기반기술로 활용해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확보하고, 한컴 브랜드를 활용한 대중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위드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기반테크Plus 김학광 대표이사와 동국대학교 박성준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1999년 설립한 한컴위드는 축적된 보안기반 기술의 신뢰성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플랫폼 '한컴 에스렛저'를 개발하고,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의 연동플랫폼과 지능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공개했으며, 블록체인 공공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 및 사업적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07-31 16:01:0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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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공유주방 먼슬리치킨 배달 서비스 시작

바로고가 공유주방 먼슬리키친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먼슬리키친에 배달 서비스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슬리키친은 공간을 임대해 사용하는 공유주방이다. 매장의 신청이 있을 시 배달, 마케터, 디자이너, 영업인력 등 외식 영업에 필요한 전문가를 직접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최근 역삼 1호점에 이어 논현 2호점을 오픈했으며, 강남, 서초 지역을 중심으로 공유주방 10곳을 신규 출점할 예정이다. 역삼 1호점 먼슬리키친에 입점해 있는 매장은 '쿄토벤토(일식덮밥)', '어썸로즈(이탈리안 요리)', '블랜드랩(스무디,베이글)', '호랑이돈까스(돈까스)', '오스테끼(스테이크 도시락)' '미연분식(마라떡볶이)', '보울박스(한끼샐러드)', '바비분식(분식)' 등 총 8곳이다. 김혁균 먼슬리치킨 대표는 "역삼 1호점 배달 수행 시 바로고 본사와 라이더가 보여준 서비스 퀄리티에 신뢰를 느껴 지속적인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바로고는 먼슬리키친, 키친서울 등 여러 공유주방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신규 공유주방 업체와의 협업도 논의 중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바로고만의 배송 능력과 이륜 물류망, 높은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해 공유주방 배달 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9-07-31 16:00:3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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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2분기 수익성↓…영업이익 전년 比 41.5% 줄어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10과 갤럭시S10 5G 흥행에도 수익성 하락을 면치 못했다.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심화와 마케팅 비용 증가 탓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스마트폰 사업을 운영하는 IM 부문에서 매출 25조8600억원, 영업이익 1조56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7% 늘었고 영업이익은 41.5% 줄었다. 갤럭시S10 판매 둔화와 함께 갤럭시S9, 갤럭시노트9을 포함한 플래그십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하락하고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영업이익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스마트폰 시장 수요가 정체된 와중에서도 중저가 라인업인 A 시리즈 판매량은 늘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중저가 제품 경쟁 심화로 낮은 가격을 유지하면서 수익성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하반기 역시 스마트폰 시장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대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과 전년 대비 수요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3분기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폴드의 성공적 출시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7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하는 언팩행사를 개최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종민 상무는 "갤럭시노트10은 전작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더욱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갤럭시노트9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4월 출시됐다가 제품 결함으로 출시가 미뤄진 갤럭시폴드도 제품 설계 보강작업을 마쳐 9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이후에도 폴더블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 상무는 "갤럭시 폴드는 신규 기술과 자재,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혁신적 제품으로 올해는 한정된 국가에서 한정된 수량을 판매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는 오랜 기간 거쳐 새로운 폼펙터를 준비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폼펙터에 폴더블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은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삼성전자는 A 시리즈 신모델을 선보이고 지역별 시장성수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전체 판매량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네트워크 사업의 경우, 2분기는 국내 5G 상용화 확대와 해외 LTE망 증설 등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성장했다. 하반기는 한국과 미국에서 보여준 5G 상용화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5G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은 지난 4월 5G 상용화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가입자가 180만명에 달하는 등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갤럭시S10 5G 역시 좋은 판매 실적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 시장에 이어 유럽, 호주 등 국가로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10을 포함해 5G 라인업을 확대하고 각 국가별 5G 상용화 일정을 파악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 상무는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2025년 5G 스마트폰이 전체 스마트폰 시장 수요의 약 42%인데 현재 상황을 반영하면 전망치보다 빠르게 증가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2019-07-31 15:38: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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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사장님 위한 이벤트 '시네마 바캉스' 개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배달앱 요기요가 지난 29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바쁜 가게 운영으로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요기요 사장님들을 위한 썸머 이벤트 '시네마 바캉스'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네마 바캉스는 여름휴가를 제대로 떠나기 어려운 음식점 사장님들을 위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원한 바캉스 같은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CGV 청담 시네시티 더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진행됐다. 총 두 차례에 걸쳐 약 100명의 요기요 사장님들과 가족이 함께 참가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본 행사에 앞서 요기요 사장님들의 효율적인 가게 운영을 위한 요기요 활용법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도 소개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요기요에 대해 사장님이 평소 궁금했던 사안들을 질문하고 답하는 유익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시네마 바캉스에 참가한 천하제일족발보쌈 송애란 사장은 "대다수 자영업자가 그렇겠지만 여유 있게 휴가를 가거나 쉬기가 무척 어려운 환경"이라며 "휴가는 계획조차 세우기 어려웠는데 짧은 시간이지만 요기요에서 마련한 이벤트를 통해 오랜만에 가족들과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김신명 서비스운영 본부장은 "음식점 운영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 외에도 사장님들의 생활 전반에서 아쉬움을 느끼는 부분을 채워드리는 것 역시 상생 파트너인 요기요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요기요의 성장에는 많은 사장님들의 노고가 있었던 만큼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장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이나 이벤트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파트너들과 더욱 소통할 수 있는 요기요가 되겠다"고 밝혔다.

2019-07-31 14:11:2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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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폰, 'V50 씽큐' 호조에도…17분기 연속 적자 행진

LG전자가 'LG V50 씽큐'의 판매 호조에도 스마트폰 사업에서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2분기 31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7분기 연속 적자 기록이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15조6292억원, 영업이익 652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4% 감소했다. 특히 스마트폰 사업을 운영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는 31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 분기 영업손실 2035억원 보다 무려 1100억원가량 늘었다. 전년 동기(1854억원)와 비교하면 영업손실 규모는 훨씬 커졌다. 매출액은 1조613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5G 스마트폰 V50 씽큐의 판매 호조 탓이다. 다만 4G 및 보급형 스마트폰의 수요 정체로 인한 경쟁 심화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전략 스마트폰 G8 씽큐와 V50 씽큐의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늘었고 평택 스마트폰 생산라인의 재배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영업손실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LG전자 MC본부 기획관리 서동명 담당은 30일 콘퍼런스콜에서 "스마트폰 생산지의 베트남 이전에 따른 금액이 2분기에 다 반영됐다"며 "9월 이후부터는 인건비 감소 등 가시적 절감을 보일 것이며 2020년에는 연간 500~1000억원 정도의 원가 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생산지 이전으로 인한 초기 불안정 우려에 대해선 "생산 안정화를 위해 국내 인원 100명이 베트남에 가서 준비하고 있다"며 "9월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업계는 LG전자 MC사업본부 실적의 긍정적인 흐름을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와 함께 국내에서 5G 스마트폰 V50 씽큐를 내놓으며 좋은 성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V50 씽큐는 출시 후 일주일 만에 약 10만대가 판매됐다. 전작인 V40 보다 4배 이상 빠른 판매 속도다. V50 씽큐와 함께 사용 가능한 탈착식 올레드 디스플레이 '듀얼 스크린'에 대한 반응도 좋았다. LG전자는 듀얼 스크린 후속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 과다 지출로 그간 누적 적자를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판단이다. 하반기 LG전자는 플랫폼화 및 모듈화 전략, 원가절감 등을 통한 사업구조 개선을 일관되게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시장 침체와 경쟁 심화로 생산지 해외 이전, 플랫폼 축소 등 스마트폰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4월 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베트남 하이퐁으로 이전하며 베트남을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3분기까지 베트남 생산 이전과 양산 안정화를 진행한 후, 4분기 이후부터 베트남 이전이 일정부분 수익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은 지속적으로 정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미와 한국을 중심으로 5G 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하반기 5G 스마트폰과 경쟁력 있는 보급형 신모델을 앞세워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현재 LG전자는 퀄컴 등 사업자와 협력해 경쟁력 있는 5G 제품을 준비 중이다. 내년부터는 5G 제품의 판매 확대를 통해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보이겠다는 목표다. 듀얼 스크린은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사용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은 만큼 LG만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19-07-30 15:38: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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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영상통화 콘텐츠 플랫폼 '웨이브'에 투자

카카오벤처스가 영상통화 기반 콘텐츠 플랫폼 '웨이브'를 운영하는 웨이브코퍼레이션에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웨이브코퍼레이션은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TBT, SV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벤처스가 공동 투자했으며, 투자액은 비공개다. 웨이브는 영상통화에 재미 콘텐츠를 결합한 신개념 모바일 소통 서비스다. 최대 8명의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영상통화 그룹에 모여 게임 및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방탈출, 마피아, 틀린그림찾기 등 웨이브의 자체 개발 콘텐츠가 제공되며 유튜브, 웹툰 등도 함께 감상 가능하다. 2018년 9월 출시 후 현재 웨이브의 누적 가입자는 65만명을 돌파했고, 매일 20만회 이상의 콘텐츠가 이용되고 있다. 웨이브는 7월 모바일 앱스토어 및 플레이스토어에서 각 소셜 부문 앱 순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성호 웨이브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생동감 있는 영상통화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영상 매체와 라이브 기능이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새로운 대중문화로 부상하면서 웨이브의 영상통화 플랫폼은 빠르게 1020 사용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웨이브가 전세계 사용자들을 가장 재밌고 편하게 연결하는 데 주도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19-07-30 10:16:3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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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룩스, 창립 100주년 기념 최대 63% 할인 행사 진행

일렉트로룩스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특가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일렉트로룩스는 7월 30일과 31일 양일간 네이버 쇼핑을 통해 최대 63%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할인 품목은 총 7가지로 무선·유선·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무선주전자 등 일렉트로룩스의 주력 제품들이다. 우선, 전 세계적으로 15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무선청소기 에르고라피도 시리즈 신제품인 '에르고라피도 베드프로'는 53만9000원에서 63% 할인된 19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메인모터를 위아래로 자율 조절할 수 있는 '플렉스리프트'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퓨어F9' 역시 94만9000원에서 62% 할인된 35만9000원에 살 수 있다. 프리미엄 유선청소기 '퓨어 D9'은 47% 할인된 35만9000원에, 세계 최초로 3D비전시스템을 탑재한 로봇 청소기 '퓨어 i9'은 38% 할인된 99만원에 내놓는다. 사은품도 푸짐하다. 에르고라피도 베드프로 구입 고객에게는 고성능 알러지 필터 2개를 무료 제공하며, 퓨어 F9을 구입하면 물 세척 가능한 필터와 15만원 상당의 배터리 무상교체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퓨어 i9을 구입하면 에르고라피도 청소기를, 퓨어D9을 구입하면 핸디 청소기를 선물로 증정한다.

2019-07-30 10:15:1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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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영국 프리미엄 백화점서 OLED TV 전시…유럽시장 공략

LG디스플레이가 영국 프리미엄 백화점인 해롯백화점에서 글로벌 TV업체들과 함께 유럽 내 OLED TV 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해롯백화점에서 LG전자, 파나소닉, 필립스, 뱅앤올룹슨 등 글로벌 TV 제조사와 프리미엄 OLED TV를 전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왕실 전용 백화점'이라는 별칭을 가진 해롯은 프리미엄 제품만을 소개하는 것으로 유명한 170여 년 전통의 럭셔리 백화점이다. 평소 명품 브랜드의 대표 제품들을 전시하는 1층 쇼윈도 10곳을 OLED TV로 전시함으로써 일반 소비자들에게 OLED TV의 프리미엄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럽은 신기술 수용도가 높아 프리미엄 시장에서 중요한 지역으로 인식된다. LG디스플레이는 해롯백화점과의 협업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OLED 대세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유럽은 올 1분기 전 세계 OLED 판매 수량의 51.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였으며, 유럽 내 2500달러 이상 시장에서 OLED TV 점유율은 59.1%로 LCD TV를 앞서,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를 굳히고 있다.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내 OLED 프리미엄 가치를 알리고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30 10:00:0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