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구서윤
기사사진
카카오벤처스, 모바일 환전 서비스 '트래블월렛' 운영하는 모바일퉁에 2억원 투자

카카오벤처스가 모바일 환전 서비스 '트래블월렛' 앱을 운영하는 모바일퉁에 2억원을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모바일퉁은 9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시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두나무앤파트너스, 서울대기술지주회사, 카카오벤처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모바일퉁은 삼성자산운용 등에서 8년 이상의 외환 운용 경험을 갖춘 김형우 대표, 인베스트먼트테크놀로지그룹(ITG)의 퀀트트레이더를 담당한 최우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주축으로 구성된 팀이다. 모바일퉁은 오프라인 환전의 번거로움과 높은 수수료 부담 문제를 해결한다. 사용자가 트래블월렛 앱에서 원화를 환전 요청만 하면, 선불 체크카드에서 맞춤형 낮은 환율로 금액이 환전되고 해외에서 손쉽게 카드 결제까지 할 수 있다. 환전 요청은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다. 트래블월렛의 가장 큰 장점은 낮은 환전 수수료다. 보통 은행이나 공항에서 환전 시 1~10% 수수료가 발생하는 것에 비교해, 트래블월렛은 자체 환전 거래 시스템을 통해 모든 통화의 환전 수수료를 0~1%대까지 낮출 수 있다. 김형우 모바일퉁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많은 사용자들이 트래블월렛을 통해 손쉬운 환전 및 해외 결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사용자 만족과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모바일퉁이 가진 전문적인 외환 금융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기존 환전 행위의 불편과 수수료 구조를 탈바꿈한 혁신적인 환전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트래블월렛은 오는 2월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2019-01-28 15:01:35 구서윤 기자
LG전자, 카이스트에 '6G 연구센터' 설립…차세대 이동통신 개발에 박차

LG전자가 카이스트와 손잡고 차세대 이동통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2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카이스트 인스티튜트(이하 KI)에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연구하는 'LG전자-카이스트 6G 연구센터' 설립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사장), 김병훈 LG전자 차세대표준연구소장(전무), 박희경 카이스트 연구부총장, 이상엽 KI 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초대 연구센터장은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조동호 교수가 맡는다. 2006년 설립된 KI는 여러 학문 간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한국 경제를 위한 새로운 성장 엔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이동통신 개발 부분에서 2016년부터 2년 연속으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KI의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학과제들을 공동 수행해 5G에서 6G로 이어지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반 기술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카이스트 6G 연구센터장 조동호 교수는 "한발 앞서 6세대 이동통신 원천 기술 개발을 시작해 10년 후의 우리나라 이동통신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산업을 준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은 "6G 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연구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하고 이를 활용한 신규 사업 창출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특허분석기관 테크아이피엠의 분석에 따르면 LG전자는 4G(LTE/LTE-A) 표준특허부문에서 5년(2012년~2016년) 연속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자율 주행 자동차의 핵심기술인 Cellular-V2X 규격을 세계 최초로 제안하여 표준화하는 등 이동통신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

2019-01-28 10:00:0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 공개…최고수준 흡입력, 미세먼지 배출까지

삼성전자가 무선 청소기 업계 최고 수준인 200W(와트) 흡입력을 구현하고 미세먼지 배출 차단 시스템을 갖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대 200W 흡입력을 구현하기 위해 모터, 배터리, 싸이클론 등의 핵심 부품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다. 특히, 삼성 독자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항공기 날개 모양을 차용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으며, 기존 대비 2배 이상 빠른 고속 스위칭 제어, 열전도가 높은 알루미늄 프레임과 냉각 유로 설계 등을 적용해 최대 200W 흡입력을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99.999% 미세먼지 배출 차단 삼성전자는 최근 미세먼지 심화로 인해 실내 공기질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눈에 보이는 먼지는 물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생활 미세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삼성만의 핵심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우선, 삼성 제트 먼지통에는 삼성 독자 기술인 '제트 싸이클론'이 새롭게 탑재됐다. 제트 싸이클론은 9개의 작은 싸이클론으로 구성되어 있어 미세먼지를 더욱 꼼꼼하게 분리·제거할뿐만 아니라 총 27개의 에어홀이 공기를 효율적으로 흐르게 해 강력한 흡입력을 지속한다. 삼성 제트는 청소기 안에 흡입된 미세먼지가 배기 바람을 통해 실내로 재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5중 청정 헤파 시스템'도 적용했다. 5중 청정 헤파 시스템은 업계 최대 수준의 면적을 가진 고성능 필터를 탑재하고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0.3~1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생활 미세먼지와 꽃가루·곰팡이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99.999% 배출 차단해 준다. ◆더 강력해진 배터리, 한국 주거공간에 최적화된 브러시 삼성 제트는 배터리 성능도 대폭 개선됐다. 새롭게 적용된 배터리는 완전 충전 시 최대 60분(기존 대비 1.5배, 핸디형 일반 모드 기준) 동안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착탈식 교체가 가능해 편리하다. 또한 삼성 제트는 국내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철저히 반영해 한국형 주거공간과 바닥 청소에 최적화된 다양한 전용 브러시를 제공한다. 특히, '물걸레 브러시'는 바닥 밀착력이 높고 청소포를 빠르게 회전시켜 구석구석 찌든 때나 부엌 바닥의 기름때까지 쉽게 제거해 주며, 최대 80분간 사용할 수 있다. 물걸레 브러시의 청소포는 세척을 통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초극세사 청소포와 세척이 필요 없는 일회용 청소포 등 2종으로 구성돼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정전기 방지용 은사를 포함한 융 소재를 적용해 머리카락 엉킴을 방지해주는 '소프트 마루 브러시' ▲애완동물의 털이나 이불·소파의 먼지를 말끔히 제거해 주는 '펫·침구 브러시' 등도 제공된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가사 부담 줄여줘 삼성전자는 삼성 제트 출시 전 기획 단계부터 700여명에 달하는 소비자 대상 심층 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힘을 적게 들이면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체공학 디자인을 완성했다. 삼성 제트는 4단계로 길이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가 자신의 키에 따라 가장 편한 높이에서 청소할 수 있으며, 체감 무게를 낮추고 좌우 방향 전환이 쉬워 허리와 손목에 가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손잡이에 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조작 상태나 제품 이상 현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충전 거치대인 '제트 스테이션'은 안정적으로 무게 중심을 유지하도록 7도 기울어진 'Z' 형태로 디자인되었고, 청소기를 넣고 빼는 동작이나 브러시 보관이 편리하며 2개의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삼성 제트는 티탄·실버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배터리 개수·추가 브러시 종류 등에 따라 출고가는 96만9000원~139만9000원이다. 설 즈음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정유진 상무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높아졌다"며 "삼성 제트가 생활 미세먼지를 확실하게 차단해 소비자들에게 더 건강하고 차별화된 청소 경험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1-28 10:00:0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유튜브 잡아라" 진입 장벽 낮추는 네이버TV, 반응은 '글쎄'

네이버와 카카오가 동영상 플랫폼인 네이버TV와 카카오TV에서 창작자의 영상 채널 개설 문턱을 낮추고, 창작자에 대한 보상을 높이는 등 동영상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구글의 유튜브에 맞서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네이버TV에서 누구나 동영상 창작해 올릴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네이버TV의 채널 개설 조건이 완전히 없어질 전망이다. 현재는 100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해야 네이버TV에 채널을 만들 수 있다는 조건이 있다. 네이버는 그간 창작자가 되기 위한 장벽 300명에서 100명으로 단계적으로 낮춰왔다. 또한 창작자는 유튜브에 이미 올렸던 동일한 동영상도 네이버TV에 올려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창작자 문턱을 낮춰 유튜브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겠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유튜브에는 채널 개설에 대한 제한이 없다. 네이버는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상구조도 새롭게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2월 중순부터 구독자 300명 보유, 구독 시간 300시간 확보한 채널을 대상으로 동영상 광고를 설정할 수 있도록 광고 정책이 변경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채널 개설만 하면 광고 수익을 보장받았다. 채널 개설의 문턱은 낮췄지만 광고에 대한 문턱은 높인 것이다. 이를 두고 한 크리에이터는 "채널은 쉽게 개설하도록 해 플랫폼 안의 동영상 수는 늘리면서 창작자에 대한 보상은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튜브는 구독자 1000명 보유, 구독시간 4000시간 이상부터 광고를 설정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유튜브의 유명 창작자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문턱을 갖춘 네이버TV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TV는 채널 개설에 대한 제한이 없어 누구나 동영상을 올릴 수 있다. 카카오TV는 매달 구독자 수, 조회수에 따라 PD, 루키PD, 프로PD, 스타PD 등 네 등급으로 나뉜다. 등급에 따라 광고 수익과 쿠키 수익 비율이 달라지며 등급 유지조건도 있다. 쿠키는 카카오TV의 보상 시스템이다. 시청자가 1쿠키부터 100쿠키와 함께 후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1쿠키에 100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해 여러 업체들이 유튜브에 대항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혁신적인 시도가 나오지 않는 이상 이미 압도적인 이용자 수를 보유한 유튜브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2일 발표한 '한국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 및 편집기 앱 사용시간과 점유율(지난해 11월 기준)'에 따르면 유튜브가 모바일 앱 중 사용시간 86%로 1위를 차지했다. 작년 동기 대비 3% 오르며 굳건한 입지를 다졌다. 아프리카TV(3%), MX플레이어(2%), 옥수수(2%), 틱톡(2%) 등이 뒤를 이었다. 네이버TV는 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9-01-28 07:00:0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LG이노텍, 지난해 매출 7조9821억원 기록…사상 최대

LG이노텍이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4305억원, 영업이익 103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0.1%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26.6% 감소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지난해 연간 7조9821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5% 증가한 실적이다. 카메라모듈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사업과 차량모터·센서 등을 담당하는 전장부품사업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연간 영업이익은 2635억원으로 전년보다 11.1%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1조67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모델 판매가 늘어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에 따른 전반적인 카메라모듈 수요 부진으로 20% 줄었다. 연간 매출은 5조969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멀티플 카메라모듈과 신기술 모듈 등 차별화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에 한발 앞서 대응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310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는 4% 감소한 실적이다. 차세대 포토마스크 등 신제품 매출은 증가했으나 모바일 디스플레이용 투메탈 칩온필름(2Metal COF)의 수요가 줄었다. 연간 매출은 1조15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OLED 등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로 매년 고사양 기판소재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분기 대비 10%,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26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차량용 모터·센서 및 통신모듈의 매출 증가와 함께 반자율주행 기능의 핵심인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카메라모듈과 전기차용 파워부품 판매가 늘었다. 연간 매출은 9633억원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장부품 수주 잔고는 12조원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졌다. LED사업은 전분기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9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9.9% 줄어든 4565억원이다. LED사업의 매출 감소는 디스플레이 백라이트유닛용 및 일반조명용 광원 등 저수익 제품의 규모를 줄이고 살균용 UV LED와 차량용 LED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 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효율화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부품 신모델과 차량용 부품의 수요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늘었지만 예상보다 부진한 업황과 주요 고객들의 연말 재고 조정, 고정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은 줄었다"고 말했다.

2019-01-25 15:57:25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A9 프로 출시…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탑재, 59만9500원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A9 프로(Pro)'를 25일 출시한다. 갤럭시 A9 프로에 적용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전면 카메라 홀을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모두 화면으로 채워 차세대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19.5대 9 비율의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실감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갤럭시 A9 프로는 사진·영상을 찍고 공유를 즐기는 세대를 위해 후면에 2400만 화소 기본 렌즈뿐만 아니라 망원 렌즈, 심도 렌즈의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해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다. 2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는 낮과 밤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10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는 광학 2배줌까지 촬영 가능해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도 노이즈 없이 선명하게 담아낼 수 있다. 기본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를 통한 라이브 포커스 기능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촬영 전후의 배경을 흐리게 조절할 수 있어 더욱 또렷한 피사체 표현이 가능하다. 갤럭시 A9 프로는 풍경·음식·인물 등 촬영 장면에 따라 자동으로 색상과 명암을 최적화해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로 일상도 작품처럼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A9 프로의 2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배경을 흐리게 처리해 얼굴을 강조하는 셀피 포커스 기능과 전면 좌우 조명 효과를 제공하는 프로 라이팅 기능을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화질로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갤럭시 A9 프로는 6GB 램·128GB 내장 메모리·3400mAh 배터리 탑재로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Bixby)'를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갤럭시 A9 프로는 앱솔루트 블랙, 블랙, 블루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프라자, 백화점,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59만 9500원이다. 삼성전자는 2월 28일까지 갤럭시 A9 프로를 개통하고 3월 31일까지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00mAh 대용량 정품 배터리팩을 제공한다. 갤럭시 A9 프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1-25 11:08:53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파나소닉코리아, 뷰티기기 4종 국내 론칭…18만원대부터

집에서 스스로 피부관리하는 '홈뷰티' 열풍이 불면서 뷰티마스크, 클렌저·마사지 기기 등 관련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2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뷰티기기 4종을 공개했다. 클렌징 브러시, 페이셜 스티머, 이온 이펙터, 초음파 리프터 등으로 메이크업 제거, 클렌징, 스킨토닝, 보습, 리프팅을 통해 체계적인 피부관리가 가능하다.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대표는 "국내 뷰티 시장이 확대됨과 동시에 홈뷰티 트렌드로 바뀌면서 뷰티 기기에 대한 많은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해외에서 인정받은 파나소닉 뷰티기기 4종의 국내 론칭을 통해 뷰티케어 및 가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에 출시되는 모델은 일본 양판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델과는 별도의 프리미엄 모델로 유럽과 한국에서만 판매된다. 클렌징 브러시(EH-XC10)는 자동 생성되는 마이크로 버블을 통해 피부에 자극 없이 딥 클렌징이 가능하다. 파나소닉에 따르면 클렌지 브러시는 손 세안에 비해 18배 뛰어난 세정력을 갖췄다. 페이셜 스티머(EH-XS01)는 따뜻하고 미세한 스팀을 통해 피부 깊은 곳까지 보습을 선사한다. 파나소닉 일본 본사 관계자는 "페이셜 스티머는 전 세계적으로 35만대 이상 판매됐다"며 "세균 번식 걱정 없이 편리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온 이펙터(EH-XT20) 피부층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이온 전극으로 배출하고, 기초화장품의 침투율을 160% 증가시켜준다. 또한 손 세안에 비해 140% 뛰어난 세정력을 자랑한다. RF 초음파 리프터(EH-XR10)는 뷰티 에스테 주력 제품으로 초음파와 히터를 결합한 독자적인 RF 기술을 적용했다. 피부내 수분량을 향상시켜 리프팅 효과를 제공한다. 파나소닉 측은 "헤드 티타늄 소재여서 금속 알레르기 염려 없이 사용할 수 있고, 경쟁 제품과 달리 단 한 번의 사용으로 눈에 띄는 리프팅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품 가격은 클렌징 브러시 19만9000원, 페이셜 스티머 18만9000원, 이온 이펙터 27만9000원, RF 초음파 리프터 54만9000원이다. 한편 이날 신제품 발표회에는 파나소닉코리아 뷰티 모델인 배우 이민정씨와 뷰티 크리에이터 민가든 씨가 참석해 제품 사용 후기를 공유했다.

2019-01-24 15:29:39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TV, 오픈 플랫폼 전환 준비중…창작자 보상구조도 검토중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인 네이버TV가 누구나 동영상 창작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을 준비 중이다. 이에 맞춰, 창작자의 창작 활동과 노력에 따라 단계적 지원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보상구조도 검토 중이다. 네이버는 지난 17일 네이버TV 채널 개설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준도 일부 낮췄다. 기존에는 네이버TV 채널 개설을 위해 타 플랫폼에서 구독자 300명 이상을 확보해야 했다면, 현재는 100명 이상의 구독자만 확보해도 네이버TV에 채널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채널 개설 시에 필요했던 대표 동영상 설정도 없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다양한 창작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네이버TV의 채널 개설 조건이 완전히 없어진다. 또한, 창작 활동의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보상구조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월 중순부터는 네이버TV의 광고 정책이 일부 변경될 예정이다. 건강한 동영상 창작 생태계 마련과 경쟁력 있는 콘텐츠 보호를 위해 3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300시간 이상의 구독 시간을 확보한 채널을 대상으로 동영상 광고를 설정할 수 있도록 광고 정책이 변경될 예정이다. 현재 네이버TV는 창작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순차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박선영 네이버 V CIC 대표는 "그동안 네이버TV는 창작 활동의 기반이 탄탄한 전문창작자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웹드라마, 웹예능 등 웹오리지널콘텐츠의 저변 확대를 이끌고 라이브 중심의 기술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해왔다"며 "올해부터는 누구나 동영상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플랫폼이 확장되는 만큼, 창작자 성장에 집중하는 보상구조를 도입하고, 건강한 동영상 창작자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19-01-24 15:25:3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T 블랙, 예약 서비스 추가 적용

카카오모빌리티가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인 '카카오 T 블랙'에 예약 서비스를 추가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 T 블랙 택시를 원하는 일정에 맞춰 미리 예약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카카오 T 블랙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2015년 선보인 고급 택시 서비스다. 품격 높은 서비스를 원하는 일반 개인 고객은 물론 기업 임직원 의전 등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의 빠른 이동을 원하는 학부모들의 수요가 폭발하고, 연말 기업 행사에 임직원들을 위한 단체 예약까지 이어지는 등 카카오 T 블랙 이용 영역이 더욱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예약 서비스 출시를 통해 개인 고객은 물론, 공항·골프장 픽업 등 일정 관리가 중요한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기업 행사를 위한 단체 예약은 물론, 원하는 시간만큼 차량 대절도 가능하다. 예약 시간은 30분 단위로 설정할 수 있으며, 예약을 접수한 신청자에게 배차 관련 안내 사항이 10분 내로 전달되며, 확정된 예약 시간 5분 전 택시 기사가 도착해 대기한다. 요금은 30분 기준 약 2만 5000원 수준의 '시간제 요금'과 공항과 시내를 오가는 경로는 정해진 요금으로 이동하는 '고정 요금'으로 구분된다. 톨게이트 비용과 주차비는 시간제 요금 이용 시에만 별도로 부과된다. 기업 전용 서비스인 '카카오 T 비즈니스'에 가입한 기업 회원도 카카오 T 블랙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 회원 임직원이 카카오 T 블랙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등록된 법인카드로 자동 결제되어 하차 시 요금을 별도로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탑승자 이용 내역은 기업 내 관리 시스템과 카카오톡 메시지로 자동 전송되어 정산 업무 처리도 용이하다. 카카오T블랙은 현재 서울과 인천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현재 서울, 인천 지역에서 고급 택시를 운영하는 기사들의 약 80%가 카카오 T 블랙에 가입되어 있다.

2019-01-24 15:24:59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D2SF, AI·자율주행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스타트업팩토리(D2SF)가 AI 및 자율주행 분야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모라이(MORAI)와 AI 기반의 감정인식 기술로 채용면접 컨설팅 및 자율주행차 솔루션을 개발한 제네시스랩(genesis lab)이다. 모라이는 실제 도로 환경과 유사한 3차원 가상 환경을 구축해,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테스트 및 고도화하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고 있다. 도로 표면이나 지형, 날씨 등 다양한 변수와 대응 알고리즘을 통합 테스트할 수 있어, 자율주행차 안전성 확보 및 상용화에 꼭 필요한 솔루션이다. 모라이는 KAIST 석박사 과정이 주축이며, 다수의 국내외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만큼 뛰어난 연구 역량과 실전 경험을 갖추고 있다. 창업 이전에는 연구실 소속으로 네이버랩스 자율주행팀과 협업하기도 했다. 모라이는 자율주행 업체와 협력해, 1월 말부터 교육 및 연구용 솔루션 베타 테스트에 돌입하며, 상반기에 개최되는 자율주행경진대회에 시뮬레이터를 공급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랩은 사람의 얼굴 표정, 목소리, 몸짓 등을 분석해 감정을 인식하는 AI 기술인 멀티모달 감정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해, 취업 및 진학을 위한 면접 컨설팅 솔루션 '뷰인터'를 개발했다. 면접 준비생이 연습영상을 업로드하면, 분석결과 및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자율주행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도 개발 중으로, 이번 CES 2019에서 현대모비스와 협력해 운전자 감정에 맞춰 음악을 틀거나 실내 조명을 바꾸는 데모를 시연했다. 중장기적으로 자율주행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2개 스타트업 모두 CES 등 글로벌 기술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AI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스타트업"이라며 "이들 스타트업과 적극 교류하며 기술 시너지를 모색하는 등 함께 성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네이버 및 라인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신규 투자, 입주공간 지원 등 D2SF의 여러 기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1-24 15:20:32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내달 5G 스마트폰 공개…속도·발열·배터리 개선

LG전자가 다음 달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CCIB에서 5G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어 LG전자는 다음 날인 25일부터 나흘간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9'에서 관람객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올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5G 서비스가 시작되는 한국, 북미, 유럽 등을 중심으로 주요 이동통신사들과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북미 주요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스프린트에 5G 스마트폰을 상반기 중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5G 스마트폰 공급을 비롯해 5G 관련 기술 개발, 마케팅, 프로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이통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LG전자가 새롭게 공개하는 스마트폰은 5G의 한 차원 빠른 속도로 대용량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실하게 반영했다. 신제품은 퀄컴의 최신 AP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해 기존 대비 정보 처리 능력을 45% 이상 향상시켰다. 4G보다 수 십 배 빠른 5G 인터넷은 물론 고해상도 게임, 대용량 앱 등을 동시에 실행해도 느려지거나 끊기지 않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기존 히트 파이프보다 방열 성능이 한층 강력해진 '베이퍼 체임버'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베이퍼 체임버' 표면적은 LG V40 씽큐(ThinQ)에 탑재된 히트 파이프의 2.7배에 달하고 담겨있는 물의 양은 2배 이상 많다. 방열 장치는 열전도율이 높은 구리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표면적이 넓을수록 주변의 열을 빠르고 광범위하게 흡수하게 된다. 또 내부에 들어있는 물은 구리 표면에서 흡수한 열을 안정적으로 저장하며 스마트폰 내부 온도 변화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배터리 용량은 LG V40 씽큐 대비 20% 이상 커진 4,000mAh로 더 오랫동안 5G의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게 설계됐다. 또 LG전자는 AP, 운영체제, 앱 등을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기존 제품 이상의 사용시간을 확보했다. 5G 스마트폰이 기존 LTE뿐 아니라 5G 신호도 동시에 찾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고객들의 걱정을 덜었다.

2019-01-24 13:36:55 구서윤 기자
삼성SDS, IT서비스 업계 최초 매출 10조원 돌파, 영업이익 8774억원

삼성SDS가 IT 서비스 업계 최초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SDS는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8년 매출은 2017년 대비 8% 증가한 10조 342억원,영업이익은 20% 늘어난 87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삼성SDS는 "전년대비 31% 성장세를 기록한 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AI·Analytics, 솔루션 등 4대 IT전략사업이 매출 10조원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인텔리전트팩토리 사업은 전자·부품 업종은 물론 코스메틱·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으로 대외 사업을 확대해 전년 대비 46%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고객사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 확대와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AI·Analytics 사업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브라이틱스 AI)을 제조, 물류, 금융, 마케팅 분야에 확대 적용하면서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45% 증가했다. 블록체인 사업은 자체 개발한 넥스레저 플랫폼이 2018 가트너 블록체인 10대 제품으로 선정됐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MOU 체결, 제조·물류·금융 분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한편 지난 4분기 매출은 2조 7821억원, 영업이익은 258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5%, 29% 증가해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SDS는 올해 경영방침을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으로 정하고, 4대 IT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19-01-24 08:42:45 구서윤 기자
네이버 쇼핑, 지역 중소상공인 도와 매년 2배 이상 성장 견인

네이버는 네이버 쇼핑의 지원을 받은 사업자들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12년부터 공공기관들과 함께 각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사업 진출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3500여명의 사업자들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24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만들어냈다. 네이버는 서울산업진흥원을 시작으로 경기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과 제휴를 맺고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규모와 비용 등의 문제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각 지역의 중소상공인들이 해당 기관들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면 네이버는 온라인 사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은 물론, 배너 노출과 네이버 쇼핑 수수료 지원 혜택을 제공하게 되며, 지난 1년간 네이버가 중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한 배너 노출 및 쇼핑 수수료 지원 금액은 약 40억원에 달한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각 지역 7개 기관들에 입점해있는 업체들의 규모와 거래액은 2016년 535억, 2017년 1185억, 2018년 2470억원 등 매년 2배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또한 1개 업체당 연평균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40%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개별 업체들도 탄탄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커머스 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대부분의 작은 기업들은 아무리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판로가 한정적이고 마케팅 여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이런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수수료 혜택 같은 지원뿐 아니라 판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이러한 지역 중소 업체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1-23 15:17:4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파이어아이, "클라우드 쪽 보안 사고 문제 계속 증가할 것"…보안 예측 보고서 공개

"클라우드 쪽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킹 등 보안 사고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인텔리전스 기반 보안업체 파이어아이가 23일 보안 예측 보고서인 '보안 전망:2019, 우리가 마주한 미래'를 공개했다. 전수홍 파이어아이코리아 지사장은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데이터가 몰려 있는 클라우드는 도둑에게 훔칠 것들이 한곳에 다 모여 있는 곳과 같다"면서 2019년에도 클라우드 관련 보안 문제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는 전체적으로 상당한 공격 표면이 존재하는 반면, 악의적인 활동을 탐지하는 고급 기술은 별로 없어 보안에 취약하다. 또한 업계의 모든 사람들이 클라우드로의 대단위 마이그레이션을 예상하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자체 데이터 센터를 보호하는 데 투여한 노력만큼 클라우드를 보호하는 데는 열의를 쏟고 있지 않다. 파이어아이에 따르면, 이 회사가 처리하는 사고 대응과 침해 사례의 약 20%가 클라우드와 연관되어 있다. 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해 파이어아이는 "온프레미스에 있는 하이브리드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간 커넥션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클라우드 보안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사항은 이메일 보안이라 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피싱을 방어하는 일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며, 피싱은 공격자가 침투하는 가장 주된 방법이기 때문이다. 2019년 보안 업계 전망에 대해서는 더 많은 국가가 사이버 공격 역량을 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공간상의 국가 차원 공격자 사이에서 교전 규칙이 악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커뮤니티 전체가 어떤 일이 발생할지에 대해 불확실한 상황이다. 특히 소규모 기업은 보안에 특히 취약한데 소규모 기업이 공격당하면 공급망 자체가 손상될 가능성으로 이어져, 그 결과 대기업에 진입할 백도어가 생기게 된다. 한편 파이어아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의 보안 업계에 대한 예측들도 공개했다. 파이어아이는 2016년부터 중국의 사이버 스파이 조직이 재구성됐으며 스파이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예측했다. 이러한 조직 개편은 2020년 이후까지 중국 사이버 스파이 활동의 성장과 지리적 영역 확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파이어아이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기업과 조직을 표적으로 삼는 위협 활동이 2019년 내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본에 관심이 많은 북한, 중국과 같은 국가가 주요 이벤트 이전에 정찰 수행 및 방어 테스트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지사장은 "파이어아이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최전방에 있는 자사 전문가와 리더들로부터 얻은 인사이트와 중요한 의견을 공개한다"면서 "파이어아이의 이러한 노력이 국내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우선으로 두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1-23 15:00:15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