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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1월 1일-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장급 △소통총괄비서관 박진호 ◆고용노동부 ◇실장급 고위공무원 승진 △고용정책실장 나영돈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선임 △수석부행장 성주영 ◇부행장 선임 △중소중견금융부문장 오진교 △혁신성장금융부문장 장병돈 △리스크관리부문장 양기호 △심사평가부문장 배영운 △기업금융부문장 최대현 ◇부행장 전보 △자본시장부문장 임맹호 ◆경북 김천시 ◇4급 승진 △금오공대 파견 김용수 △경제산업국장 구영훈 △의회 사무국장 안민 △행정복지국장 직대 남추희 ◇5급 승진 △문화관광과장 직대 이도우 △건강증진과장 〃 윤현숙 △시립도서관장 〃 신동균 △서울사무소장 〃 이우원 △감문면장 〃 김윤수 △봉산면장 〃 조수만 △대항면장 〃 정영철 △감천면장 〃 김천석 △구성면장 〃 이삼근 △대곡동장 〃 김동진 △지좌동장 〃 김영기 ◇5급 전보 △청렴감사실장 손세영 △열린민원실장 장귀희 △총무새마을과장 권동욱 △가족행복과장 장재근 △세정과장 김경희 △스포츠산업과장 도춘회 △일자리경제과장 김대균 △투자유치과장 이동형 △환경위생과장 김준호 △자원순환과장 이충기 △산림녹지과장 신태종 △원도심재생과장 김희덕 △농업지원과장 김인철 △축산과장 박병하 △농촌지도과장 최영덕 △기술지원과장 김영욱 △보건행정과장 홍용득 △농소면장 이정하 △남면장 박규영 △어모면장 김영우 △조마면장 김재천 △평화남산동장 서범석 △대신동장 김홍연 ◆파이낸셜뉴스 ◇편집국 부장 승진 △정보미디어부장 양형욱 △금융부장 김홍재 ◇편집국 차장 승진 △산업2부 정명진 △디지털편집부 선재관 ◇편집국 차장대우 승진 △사회부 김영권 △생활경제부 김호연 △편집부 김재경 △편집부 김현우 ◇AD기획국 부국장 승진 △마케팅팀 박진호 △판매부 양길식 ◇AD기획국 차장 승진 △기획제작부 윤보경 △마케팅팀 조충현 ◆디지털타임스 ◇전보 △편집국 정경부장 박선호 ◇승진 △편집부 백인철 △〃 김성준 △산업부 박정일 △ICT과학부 이준기 △기획관리부 이민영(이상 차장대우) △광고국 조성호(과장) ◆중앙일보 △대표이사 박장희 △순회특파원 남윤호(국장대우 승격) △고용노동전문기자 겸 고용노동팀장 김기찬 △도쿄총국장 겸 일본지사장 서승욱(이상 보임) △편집제작부문 국장대우 고대훈 △〃 이정민 △편집제작부문 부국장대우 김동호 △〃 김수정 △〃 박정호 △〃 이상렬 △편집제작부문 부장대우 안장원 △〃 이후남 △〃 정재홍 △〃 조문규 △편집제작부문 차장대우 강정현 △〃 고란 △〃 박상주 △〃 윤설영 △〃 임미진 △〃 전수진 △〃 조현숙 △선임디자이너 정근영 △영업관리부문 수석부장 구명서 △〃 최순중 △영업관리부문 부장 고일권 △〃 김성원 △〃 김승기 △〃 김유민 △〃 신상목 △〃 이경문 △〃 이상훈 △〃 이주한 △〃 최명기 △〃 한용수 △영업관리부문 차장 김도영 △〃 김세진 △〃 김영상 △〃 류승현 △〃 박민형 △〃 양승균 △〃 이무룡 △〃 이지혜 △〃 조범식 △〃 조은순 △중앙일보플러스 JMAP부문 차장대우 구석찬(이상 승진) ◆ 중앙홀딩스 수석부장 권순국 △〃 김은중 △부장 김진규 △차장 정원철 △〃 정석 ◆ JTBC △제작2국 1CP 이동희 △〃 2CP 윤현준 △〃 3CP 오윤환 △제작3국 1CP 성치경(부장 승격) △〃 2CP 김형중(부장 승격) △〃 3CP 김수아(부장 승격) △제작담당 부국장 이승녕(부장대우 승격) △뉴스스튜디오1팀장 김기중 △뉴스스튜디오2팀장 김진일 △뉴비즈담당 부국장 강병철 △미디어솔루션팀장 박상도 △지적재산권팀장 김종우(이상 보임) △부국장 조승욱 △〃 함영훈 △부장 박우람 △부장대우 김준술 △〃 전용우 △차장 김재훈 △〃 김희정 △〃 안종현 △〃 양지영 △〃 주현태 △〃 한상욱 △〃 황남희 △차장대우 강인식 △〃 권근영 △〃 이정엽 △〃 이태경 △〃 정강현 △〃 허진(이상 승진) ◆메가박스 △상품기획팀장 장광훈 △사이트개발팀장 이대한 △사업개발팀장 전상훈 △브랜드관리팀장 김창건 △공간디자인팀장 이기선 △기획제작팀장 이민우 △미래팀장 안형노 △(이하 승진) 부장 장재형 △차장 공창주 △〃 김은중 △〃 김효열 △〃 박인철 △〃 박화중 △〃 심민섭 △〃 염현선 △〃 이채만 △〃 이형우 ◆휘닉스중앙 △총무팀장 견정필(보임) ◆중앙일보마케팅 △부장 최회준 △차장 윤호성 △〃 전영철 △〃 조찬호 △〃 최진철 △〃 최현석(이상 승진) ◆중앙데일리 △차장 도상준 △〃 양영실(이상 승진) ◆중앙일보디자인 △부장 이상훈 △차장 이상미 △〃 이재혁(이상 승진) ◆미디어프린팅넷 △차장 박수명 △〃 배용수 △〃 안영규 △〃 이상현 △〃 장종표(이상 승진) ◆제이프레스비즈 △영업담당 이남택 △경영지원담당 백재용 △인쇄마케팅팀장 전진성 △경영기획팀장 한상윤(이상 보임) △수석부장 안미준 △〃 이상수 △부장 문하근 △차장 김기정 △〃 김이근 △〃 문용우 △〃 서석후 △〃 서지원 △〃 양국진 △〃 양진 △〃오세훈 △〃 이상근 △〃 이승규 △〃 이해운 △〃 최원영 △〃 한용은(이상 승진) ◆JTBC플러스 △수석부장 진항수 △부장 김종학 △〃 임용규 △〃 조세경 △〃최용범 △차장 김태영 △〃 노동균 △〃 문성재 △〃 서동원 △〃 송치훈 △〃 이동경 △〃 이창호 △〃 정성희 △〃 홍성형 △〃 황인애(이상 승진) ◆JTBC미디어텍 △송출2팀장 박송천(보임) △수석부장 박수진 △부장 전대철 △차장 백종범 △〃이상훈 △〃 이용직 △〃 정찬석 △수석디자이너 윤진희 △책임디자이너 박용 △〃 이수정(이상 승진) ◆JTBC콘텐트허브 △콘텐트사업본부장 대행 겸 콘텐트사업2팀장 박창성(부장 승격) △디지털사업본부 제작1팀장 김학준 △〃 제작2팀장 오관진(이상 보임) △차장 고정진 △〃 김정훈 △〃신효영 △〃 장은영 △〃 최문한 △〃 현향단(이상 승진) ◆JTBC미디어컴 △부장 구본민 △〃 문성진 △〃 이상진 △〃 이은성 △차장 이종화 △〃 이지연 △〃 장용운(이상 승진) ◆미디어링크 △차장 김지웅(승진) ◆조인스중앙 △수석부장 허인 △부장 김영권 △〃 김영기 △차장 배재찬 △〃 이종무(이상 승진)

2019-01-01 20: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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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에서 MR기기까지…새해 주목 받을 IT기기들

기술의 발달과 함께 수많은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집안에서 TV나 스피커를 통해 "재미있는 TV 프로그램 추천해줘" 등을 말하면 이를 알아듣고 보여주거나 들려준다. 인공지능 같은 IT 기술이 큰 역할을 했다. 일반인은 찍을 수 없을 것 같았던 항공 사진도 이제는 드론을 이용해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2019년에는 5G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5G 스마트폰 등 5G에 특화된 제품도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주목받을 IT기기를 선정해봤다. ◆폴더블폰 시대 본격 개막 화면을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 폰을 2019년에는 손에 쥘 수 있게 된다. 제조업체들이 올해부터 폴더블 폰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서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대표주자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에서 폴더블 폰의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수개월 내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스플레이는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며 펼쳤을 때 7.3인치, 접었을 때는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다. 큰 디스플레이가 등장하면 여러 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하기가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 출시를 시작으로 LG전자·화웨이·레노버·오포·비보 등 여러 기업이 올해 중 폴더블 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초반에는 비싼 가격과 완성도 탓에 구매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술 발달로 가격이 내려가고 디자인 등이 개선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될지 지켜볼만하다. ◆무선이어폰의 일상화 "몇 년 후에 젊은 친구들이 유선이어폰을 끼고 스마트폰 화면을 보고 있는 현재 사람들의 모습을 본다면 '왜 우리 조상들은 선이 달린 물체를 귀에 꽂고 저렇게 작은 화면을 보고 있을까' 생각하게 될 겁니다." IT업계 전문가에게 들었던 말이다. 이 말은 오래 지나지 않아 현실이 됐다. 주위를 둘러보면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사용자의 대부분은 무선 이어폰을 두고 '신세계'라고 표현한다. 엉킨 이어폰을 풀지 않아도 되고 활동에 제약이 없어졌다는 이유에서다. 그 중에서도 인기 있는 제품은 애플의 에어팟이다. 에어팟은 2016년 첫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이에 맞춰 에어팟 케이스, 철가루 방지 스티커 등 관련 액세서리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애플은 올해 1분기 에어팟 2세대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팟은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와 연동해서 사용하면 에어팟의 배터리 잔량을 알 수 있는 등 편리한 점이 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도 에어팟의 사용성에 끌려 구매를 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에는 구글과 아마존도 무선 이어폰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어떤 신제품들이 나올지 주목된다. ◆전체 가구 10곳 중 4곳에 인공지능 스피커 "신나는 음악 틀어줘", "오늘 날씨 알려줘", "안방 조명 꺼줘" 인공지능(AI) 스피커에 말을 건네면 알아서 척척 해결해준다. 국내엔 이미 많은 업체가 AI 스피커를 출시한 상태다.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이 회사 특성에 맞는 AI 스피커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해외업체도 국내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지난해 9월 구글이 AI 스피커 구글홈을 국내에 출시했다. 구글홈은 구글이 '1초에 1대씩 팔렸다'고 자부하는 제품이다. AI 스피커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앞으로는 집안의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도구로 스마트홈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KT그룹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의 '2019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전망'에 따르면 올해 국내 AI 스피커 보급 대수는 8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 집에 한 대씩이라고 가정하면 전체 가구 10곳 중 4곳이 AI 스피커를 보유하게 되는 것으로 AI 스피커 시장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입문용 드론에서 산업용 드론까지 개인 취미용으로 드론을 구입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해 공중에서 사진, 영상 등을 촬영하기도 한다. 드론 관련 커뮤니티에선 드론을 이용해 찍은 사진과 영상, 추천 제품 등이 활발하게 공유된다. 드론 업체는 이를 공략해 가격이 저렴한 소형 드론을 내놓고 있다. 비싼 가격의 드론을 구매하기에 부담스럽고 입문용 드론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가격은 만원대부터 다양하게 형성돼 있다. 산업용 드론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 산업용 드론 시장 규모는 2조원 수준으로, 매년 30%씩 성장해 2022년 11조 원을 넘을 전망이다. 이에 발맞춰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드론이 여러 산업분야에 적용돼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국내에서 드론 관련 국가 자격증을 취득한 인원은 올해 안에 1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5G 시대 맞춰 VR기기 만개 전망 5G가 상용화되면 함께 성장할 제품으로 VR(가상현실)기기가 꼽힌다. 초고속·초저지연이 특징인 5G 기술을 통해 더욱 풍부한 그래픽과 기능을 더한 VR 관련 서비스와 콘텐츠를 급속히 확산시킬 수 있어서다. VR기기를 착용하면 실감 나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현재 VR기기는 모바일, PC, 콘솔 기반이나 독립형 제품 등 형태로 출시된 상태다. 다만 아직까지는 비싼 가격이 한계점으로 꼽힌다.

2019-01-01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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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인기 신규 배달 메뉴 톱3 공개…1위는 ‘동남아 음식’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에서 올 한 해 새롭게 사랑을 받았던 인기 메뉴를 집계한 결과 동남아 음식이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치킨, 피자, 중식 등과 같이 보편적으로 자리 잡은 주요 배달 메뉴 외 가장 많은 성장률을 보인 신규 메뉴의 주문 수를 집계한 것으로, 1위를 차지한 동남아 요리의 주문 수는 전년 대비 무려 875% 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특히 분짜, 짜조, 월남쌈 등과 같은 메뉴가 가장 많이 팔렸다. 요기요는 다양해진 식문화와 동남아 여행객 급증으로 동남아 음식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소비자 수요가 늘어난 점이 배달주문 트렌드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2위는 양꼬치로 전년 대비 633%나 주문이 늘었다. 평소에 집에서 요리해 먹기 어려운 메뉴를 배달앱을 통해 손쉽게 맛볼 수 있어 홈파티 메뉴로 주목받으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3위는 디저트가 차지했다. 전년 대비 주문 수가 269% 증가했다. 요기요는 분식과 함께 제공했던 카페/디저트 메뉴를 별도 카테고리로 배치하면서 주문 및 이용 매장이 크게 늘어 주문 수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김현득 데이터실장은 "점점 다양해지고 세분화 되어가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따라 배달 메뉴도 치킨과 피자, 중국 음식뿐만 아니라 빵, 케이크, 쌀국수까지 메뉴의 카테고리가 확장되어 가고 있다"면서 "배달해 맛볼 수 있는 메뉴의 퀄리티까지 더욱 높아지면서 음식점의 맛과 분위기를 집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배달 주문 수요는 지속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8-12-31 13:15:2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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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톡 이용자가 뽑은 2018 베스트 발표…'갑분싸' 신조어 1위

카카오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결산하는 전 국민적인 투표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탭에서 이달 21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카카오톡 이용자가 뽑은 2018 베스트' 투표는 총 87만4481명 참여와 352만 투표수를 기록했다. 우선 ▲'내가 뽑는 올해의 뉴스'에는 4월 판문점과 6월 싱가포르에서 각각 열렸던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42%로 1위를 차지했다. 올 초부터 뜨거웠던 '미투운동'(26%)이 2위, 전국민에게 여러차례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한 '평창올림픽 개최'(14%)가 3위를 차지했다. ▲'나를 화나게 한 뉴스'에는 지난 10월 일어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이 과반수에 가까운 45%의 득표로 1위의 불명예를 안았으며 '박근혜 정부 사법거래 의혹'(13%), '인천 중학생 추락사 사건'(11%)이 뒤를 이었다. 영화 부문에서는 ▲'또 보고 싶은 올해의 개봉작'으로 영국 록밴드 퀸과 프레디 머큐리를 조명한 '보헤미안 랩소디'가 37%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3%), 3위 '신과 함께-인과 연'(15%), 4위 '신과 함께-죄와 벌'(11%) 순이었다. TV 부문의 ▲'올해의 예능' 투표에서는 MBC의 '나 혼자 산다'가 40%의 지지를 얻으며 MBC '전지적 참견 시점'(16%)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15%)을 멀찌감치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도서의 ▲'내가 뽑는 베스트셀러'에는 올해 페미니즘 유행의 기폭제가 된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28%로 1위를 차지했고, 실제 연간 종합 판매 1위인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15%)는 2위, 하태완 작가의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14%)가 3위에 올랐다. ▲'자주 사용한 신조어'에는 '갑자기 분위기 싸해짐'이라는 뜻의 '갑분싸'가 33%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가자'를 길게 늘려 발음한 '가즈아'(21%)는 2위, 인사이더(insider)의 줄임말인 '인싸'(18%)가 3위, 'Too Much Information'의 약자인 'TMI'(16%)는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 계정을 기반으로 처음 실시한 이번 투표이벤트에 단기간 내 100만에 가까운 이용자가 참여함에 따라 향후 다양한 여론을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투표방식 여론조사는 표본이 수백에서 수천명 단위에 그치고 있어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국민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에서의 투표기능은 보다 많은 여론을 반영하기에 안성맞춤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카카오톡 이용자가 뽑은 2018 베스트'의 자세한 결과는 카카오톡 #탭의 '2018 결산' 페이지나 혹은 '2018 연말결산'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2018-12-31 13:08: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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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룩스, 미세먼지 여과기능 강화한 최신형 ‘에르고라피도’ CJ오쇼핑 단독 출시

일렉트로룩스가 스테디셀러 무선청소기인 '에르고라피도'의 2019년형 신제품을 TV홈쇼핑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렉트로룩스는 오는 30일 오후 9시 40분에 CJ 오쇼핑을 위한 특별구성 '에르고라피도 퍼펙트 케어'를 선보인다. 에르고라피도는 지난 2004년 출시 이후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1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한 무선청소기다. 에르고라피도 퍼펙트 케어는 에르고라피도의 최신 버전으로 기존 제품에서 미세먼지 여과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차별화했다. 촘촘한 4단계 미세먼지 여과 시스템으로 미세먼지를 99.99%까지 걸러준다. 이 시스템은 ▲큰 먼지, 작은 먼지 분리 필터 ▲작은 먼지 여과 필터 ▲고성능 알레르기 필터 ▲배기 필터로 이뤄져 있다. 특히, 고성능 알레르기 필터는 PM 1.5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99.99% 걸러주고, 마지막 배기필터에서 깨끗한 공기만을 배출해 미세먼지가 심한 겨울철에도 쾌적한 실내청소가 가능하다. 한번 충전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도 장점이다. 신제품 에르고라피도는 18V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 일반모드에서 최대 48분 연속 사용이 가능해 한 번 충전으로 온 집안 청소를 끝낼 수 있다. 좀 더 강력한 청소를 원할 경우, 파워모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일렉트로룩스만의 침구 먼지 제거 전용 노즐인 '베드 프로 노즐'을 사용해 겨울철 관리가 힘든 침구류 청소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이 노즐에 설치된 UV램프가 278㎚(나노미터) 파장의 자외선(UVC)을 침구 표면에 작용시킨다. 일렉트로룩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영국 왕실에서 창설한 '영국 알레르기 협회(BAF)'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 버튼 한 번으로 엉킨 머리카락을 잘라주는 '브러시롤클린기능', 핸디 청소기로도 사용 가능한 '2 in 1 멀티 코드리스 기능'과 벽에 기댈 필요 없이 세워둘 수 있는 '셀프 스탠딩 기능', 손목 부담을 줄이는 '하중심 설계'와 '180도 핸들링' 등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이번 방송은 권미란 쇼호스트의 진행으로 30일 오후 9시 40분부터 65분 동안 이어지며, 소비자가격 39만9000원에서 25% 할인된 29만8000원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2018-12-28 14:14:3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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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결산 및 전망]⑨스마트폰

올해 스마트폰 업계는 스마트폰 기능의 상향 평준화, 길어진 교체주기 등의 이유로 제품 수요가 줄면서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하는 해가 됐다. 소비자의 구매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은 화면을 키우고 카메라 개수를 늘리는 데 주력하며 향상된 스펙으로 소비자를 공략했다. 중국 업체의 공세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내년에는 5G 시대의 도래와 폴더블 폰의 등장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스마트폰 시장 첫 '역성장' 2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8000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5% 감소하며 역성장했다. 전 세계 시장 1위는 삼성전자다. 다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을 2억9850만대로 예상했다. 전망대로라면 2012년 이후 연간 판매량이 3억 대에 못 미치는 첫해가 된다. 반면 중국 업체는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중국업체 화웨이는 27일 올 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2억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화웨이 역사상 가장 높은 글로벌 출하량이다. 화웨이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0년 300만대에서 2018년 2억대로 증가해 약 66배의 성장을 보였다. 특히 2018년 2분기와 3분기에는 14.6%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로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3위 애플에 이어 중국 업체인 샤오미와 오포가 4, 5위를 차지했다. ◆화면 더 크게, 카메라 더 많이 올해에는 노치(notch) 디자인이 스마트폰의 대세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노치 디자인은 전면부의 카메라, 스피커, 센서 등을 제외한 부분은 모두 디스플레이로 처리해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애플이 아이폰X(텐)에 처음 적용했다. 처음 노치 디자인이 등장했을 때는 알파벳 'M'의 형태를 닮아 'M자 탈모'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노치 디자인의 스마트폰이 속속 등장했고 이후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했다. 애플의 프리미엄 효과로 풀이된다. 화면은 점점 커졌다. 하반기 삼성전자가 6.4인치의 갤럭시노트9을 출시한 데 이어 애플이 6.5인치 아이폰XS맥스를 내놓으며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했다. 아이폰XS맥스의 512GB 모델의 가격은 200만원에 육박하면서 초고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질세라, 화웨이는 삼성과 애플보다 더 큰 7.2인치의 메이트 20 X를 선보였다. 카메라 개수도 계속 늘어났다. 화웨이가 최초로 후면에 트리플(3개) 카메라를 장착한 P20 프로를 선보였다. LG전자는 지난 10월 세계 최초로 전·후면 펜타(5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V40 씽큐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후면에 쿼드(4개) 카메라를 장착한 '갤럭시 A9'을 지난 21일 국내에 출시했다. 후면에 2400만 화소의 기본 렌즈뿐 아니라 망원 렌즈, 초광각 렌즈, 심도 렌즈를 탑재했다. 아이폰은 전작의 디자인을 유지했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달 출시한 아이폰XS를 두고 혁신이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내년에는 애플도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 ◆2019년, 5G·폴더블 폰으로 도약 2019년은 5G 상용화, 폴더블 폰의 등장으로 성장 정체기를 직면한 스마트폰 시장은 재도약을 시도할 전망이다. 5G 스마트폰이 등장하면 네트워크 속도의 급격한 향상으로 4K 초고화질 동영상 감상, 고사양 게임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 폰 출시 경쟁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내년 상반기 삼성전자가 폴더블 폰 출시를 예고했고 화웨이, 레노버, LG전자 등도 내년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8-12-27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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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19서 '리모트 액세스' 기능 공개…주변 기기를 TV에 연결해 제어

삼성전자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9'에서 TV와 주변기기를 원격으로 편리하게 연결하는 '리모트 액세스' 기능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리모트 액세스는 무선으로 원격 및 근접 거리에 있는 PC·스마트폰·태블릿PC 등을 TV와 연결해 TV의 대화면에서 각 제품 내 설치된 프로그램과 앱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 미러링은 TV가 단지 큰 화면의 역할만 했다면 리모트 액세스는 TV와 연결된 기기들을 무선 키보드와 같은 입력장치로 직접 제어할 수 있어 사용성이 더욱 편리해졌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거실에 있는 TV에 별도의 HDMI 케이블 연결 없이 방에 있는 PC와 접속해 TV화면으로 인터넷 검색·게임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업무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 오피스' 기능이 제공돼 TV를 통해 손쉽게 문서 작업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대표 기업인 VM웨어와의 협력을 통해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스크톱 가상화란 물리적인 컴퓨터 대신에 사용자별 가상 컴퓨터 환경을 클라우드에 생성하는 것으로, 사용자는 장소 구분 없이 자신이 보유한 기기를 통해 할당된 클라우드 PC에 접속해 업무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리모트 액세스 기능이 탑재된 삼성 스마트 TV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서나 TV를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무선 연결이나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이용할 때 가장 우려하는 보안 문제에 대해서도 독자적 보안 기술인 '녹스'를 통해 해킹 등 각종 보안 위험을 최소화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 이후에 생산된 스마트TV 전 제품에 대해 주기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 솔루션인 녹스를 개선·적용해 왔으며, 이를 통해 TV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CC(국제공통평가기준)'로 부터 보안성 인증을 받았다.

2018-12-27 11: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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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 최고 혁신상' 받은 사운드 바 CES 2019서 공개

LG전자가 사운드 바 신제품을 'CES 2019'에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LG 사운드 바(모델명:SL9)가 전면에 나선다. 이 제품은 설치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사운드 바는 가정에서도 영화관처럼 입체적이고 웅장한 사운드를 즐기기 위한 제품으로, 주로 TV와 연결해 사용된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처럼 자이로 센서를 탑재해 제품이 어떤 각도로 설치됐는지를 스스로 인식한다. 이를테면 사용자가 사운드 바를 테이블과 같은 평면에 설치했는지, 제품을 납작한 형태로 세워 벽면에 설치했는지를 알아차리는 방식이다. 기울기에 따라 사용자를 바라보는 정면 스피커와 천정 등을 향하는 업-파이어링 스피커의 역할을 자동으로 조정해 입체 음향을 만들어낸다. LG전자는 벽걸이 TV를 이용 중인 고객 다수가 사운드 바를 설치할 때 제품이 벽면에서 툭 튀어나오지 않도록 납작하게 세워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했다. 기존 제품을 이처럼 설치하면, 천정을 향해야 할 스피커가 정면을 보고, 정면을 향해야 할 스피커는 바닥이나 천정을 봐, 최적화한 사운드를 구현하기 어려웠다. 이 제품은 제품 두께가 57mm에 불과해, TV와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한다. 벽걸이형 TV와 비슷한 두께로, TV 바로 밑에 설치하면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준다. 스탠드형으로 설치할 때도 TV 하단에 꼭 들어맞게 설치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영국의 명품 오디오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와 공동 개발한 음향 기술을 적용한 제품 라인업을 상위 모델(SL10, SL9, SL8)에 확대 적용했다. LG전자와 메리디안은 기본적인 사운드 튜닝을 넘어 신호처리, 음파처리, 음향밀도 설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명품 사운드를 구축했다. 메리디안은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기업으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레인지로버'의 입체 음향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 제품들은 돌비의 '돌비 애트모스'와 DTS의 'DTS:X' 등 입체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다. 이로써 사용자는 넷플릭스, 아마존, 워너 브라더스, 소니픽쳐스 등이 돌비 애트모스로 제작한 1000개 이상 영화와 DTS:X를 지원하는 모든 콘텐츠를 영화관에서처럼 웅장한 입체 사운드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제품들은 구글의 음성인식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음성 명령만으로 음악을 틀고, 곡 정보를 물어보고,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되는 다양한 기기도 제어할 수 있다.

2018-12-27 10: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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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19서 TV 신제품 비롯해 의료용 로봇 등 혁신 제품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9'에서 QLED 8K,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TV 신제품을 비롯해 의료용 로봇 등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C랩 우수과제와 스핀오프 기업 아이디어도 전시할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8일부터 1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최대 규모의 부스를 꾸려 TV를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공개한다. QLED 8K와 마이크로 LED TV 신제품이 전시의 메인이 될 전망이다. CES에서 공개될 TV 신제품 중 '더 프레임'과 '세리프 TV'는 소비자의 일상 공간에 스며드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더 프레임은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아트 모드'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제품으로 주변 밝기에 따라 작품의 색감을 조정해 주는 조도센서와 캔버스의 질감을 살린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2019년형 더 프레임에는 QLED 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탑재된다. 또한, AI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가 적용돼 넷플릭스나 유튜브TV·훌루·슬링TV 등 방송 플랫폼과 연동되는 것은 물론 간단한 음성명령으로도 TV 제어가 가능하다. 세리프 TV는 세계적인 가구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심미적 요소에 중점을 둔다. 이러한 디자인적 가치를 인정받아 출시 당시 세계적 권위의 'iF디자인 어워드', 영국 '월페이퍼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19년형 세리프 TV에 Q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함으로써 TV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TV가 꺼졌을 때 생활정보나 사진 등을 보여주는 '매직스크린' 기능을 적용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삼성은 소비자의 대형 TV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24~40형에서 43·49·55형으로 라인업을 변경해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LED TV의 경우 기존 B2B(기업간 거래) 중심이었던 '더 월'에서 가정용에 적합한 규격으로 조정된 신제품들을 소개해, B2C(기업-소비자간 거래)로 시장을 본격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8K TV의 경우 현재 미국 시장에 85인치 모델만 출시됐지만, 삼성전자는 CES를 통해 60인치 이하나 100인치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할 전망이다. 현재는 65, 75, 82, 85인치 모델이 나온 상태다. 삼성전자가 수년간 개발해온 의료용 로봇도 CES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뇌졸중 등 심뇌혈관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재활용 로봇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이외에도 패밀리허브 4.0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미래 스마트홈을 구현할 예정이다. CES 현장에는 지난해에 이어 삼성전자 대표이사 3인방인 김기남 반도체 담당 부회장, 김현석 가전 담당 사장, 고동진 모바일 담당 사장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CES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C랩 우수 과제들도 대거 선보인다. 8개의 C랩 과제를 선보이고 C랩 과제에서 스타트업으로 독립한 8개 기업이 이번 전시에 함께 참여한다. 이번 CES에서 첫 선을 보이는 C랩 과제는 ▲개인 방송 크리에이터를 위한 가상광고 서비스 '티스플레이' ▲영상 촬영과 동시에 편집해주는 실시간 비디오 생성 서비스 '미디오' ▲스마트폰을 이용한 ASMR 녹음 솔루션 '아이모' ▲AI 뉴스 흐름 분석 서비스 '프리즘잇' ▲개인 맞춤형 향수 제조 솔루션 '퍼퓸블렌더' ▲자세를 교정해주는 모니터 스탠드 '기린 모니터 스탠드' ▲학습 몰입 효과를 높여주는 AI 기반의 데스크 조명 '에이라이트' ▲난청 환자를 위한 스마트폰 기반 청력 보조 솔루션 '스네일사운드' 등이다. C랩에서 독립한 8개 스타트업도 함께 참가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8개 기업은 ▲안경 없이 3D 콘텐츠를 볼 수 있는 3D영상 솔루션 '모픽' ▲일인칭 시점 넥밴드 타입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링크플로우' ▲얼굴 피부를 분석·관리해 주는 인공지능 솔루션 '룰루랩' ▲건강관리를 위한 스마트벨트 '웰트' ▲동영상 배경음악 작곡 서비스 '쿨잼컴퍼니' ▲스마트 베이비 모니터 '모닛' ▲헬멧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기기 '아날로그플러스' ▲휴대용 미니 공기청정기 '블루필' 등이다. 링크플로우는 디지털이미징·포토그래피 부문에서 웨어러블 카메라 '핏360'으로 지난해 혁신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360 커넥트'로 혁신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모픽의 '스냅3D 케이스'는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액세서리 제품 부문에서, 룰루랩의 '루미니'는 바이오테크 부문에서 각각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20여 개의 아이디어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또, 창업이 가능한 C랩 과제들은 삼성전자에서 독립해 스타트업으로 독립해 지금까지 36개 과제가 창업했다.

2018-12-26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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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액티비티 클래스 대세는 DIY, 원데이 클래스"

종합숙박·액티비티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액티비티 '클래스' 상품의 올해 주요 트렌드 키워드를 'DIY(Do it yourself·소비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제품)'라고 분석했다. 26일 여기어때에 따르면 여기어때가 클래스 카테고리를 오픈한 지난달 2일부터 약 50일간의 판매를 분석한 결과, '나만의 네온사인 만들기'와 '이태원 이연공방 도자기 체험'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네온사인과 도자기 공방은 작품 형태를 직접 고를 수 있는데다, 안내자의 도움을 받아 초보자도 제품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1~2시간의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인테리어 소품을 만든다는 장점 덕분에, 퇴근 후 부담 없이 수업을 수강하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 '나만의 향수 만들기'(8위), '자개 은반지 만들기'(9위), '플라워와 캔들 만들기'(13위) 등 공방 상품도 인기가 높았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취미를 일일 체험하는 클래스도 관심이 높다. '가야금 원데이 클래스'(3위), 'DJ가 되어보는 시간'(6위), '클라이밍 기초강습&체험'(10위), '원데이 K-pop 댄스 클래스'(15위)가 대표적이다. 큰 비용을 지불하고 장기 강습을 받기 전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맛보기'하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로 관련 시장은 성장세가 뚜렷하다. 업계에 따르면 본업과 별개로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취미와 재능공유 시장은 연 30%씩 성장 중이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여기어때는 총 7개 카테고리, 250여개 클래스 상품 라인업을 마련했다. 내년 2월까지 전 상품을 15%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김민정 여기어때 액티비티 큐레이터는 "퇴근 후 시간을 값지게 보내고 싶은 직장인뿐만 아니라, 정성이 담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용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2018-12-26 11:16: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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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위드 카카오' 1주년, 130만 중소상공인의 비즈니스 동반자로 자리매김

카카오가 동반성장 매거진 '파트너스 위드 카카오'의 발행 1주년을 맞아, 카카오의 파트너 이야기와 소셜임팩트 활동을 종합한 특별판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의 모바일 생태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이 비즈니스의 기회와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이번 특별판에서 이모티콘 작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판매처, 플러스친구 운영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약 130만의 파트너가 비즈니스적 도움을 받는 카카오의 모바일 생태계를 조명했다. 실제로 카카오페이지에서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둔 작품을 957개 배출했으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의 알림톡 기능은 기업이나 공공기관 파트너들의 문자메시지 발송 비용을 평균적으로 70% 가까이 줄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카카오페이 청구서로 파트너들의 오프라인 고지서 제작 및 발송 비용은 지난 1년간 약 100억원 정도 절감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특별판에서는 총 18개에 달하는 카카오 플랫폼의 파트너 협업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 이모티콘-다음웹툰, 카카오톡 스토어-플러스친구 등 서비스 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다양한 파트너 사례를 통해, 파트너들이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의 사회책임경영사례도 살펴볼 수 있다. 카카오는 소외계층과 아동을 지원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마련하며,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파트너와 함께 협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별판에서는 유엔책임투자원칙에서 기업의 수준을 평가하는 핵심 평가요소인 ESG 평가에 부합하는 활동도 확인할 수 있다. ESG 평가는 기업의 친황경 경영,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의 건전성 정도를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매거진 발행인 여민수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매거진에 담았던 다양한 파트너들의 이야기가 카카오와 협업을 시작한 다른 파트너들과 예비 파트너에게 희망이 되고, 좋은 자극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카카오가 연결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만큼, 파트너와의 파트너십은 카카오의 핵심 가치"라고 전했다. 한편, 파트너스위드카카오는카카오 파트너들의 성장 스토리, 카카오의 소셜임팩트 활동 등 다양한 동반성장 이야기를 담은 매거진으로, 작년 12월 1호를 시작으로 이번 특별판을 포함해 총 10호가 발행됐다. 중소상공인 파트너, 비영리단체, 카카오헤어샵 우수매장에 배부해왔으며, 브런치를 통해서도 공개해왔다. 이번 특별판도 파트너스위드카카오 브런치를 통해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2018-12-26 11:15: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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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첫 글로벌 매장 오픈, 네이버 인기연예인과 협업…전망 밝은 캐릭터 사업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ICT기업이 해외에서 캐릭터 사업에 활발한 모습이다. 현지에 특화한 매장을 열고 인기 연예인과 협업해 캐릭터 상품을 내놓는 등 해외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는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 첫 글로벌 공식 매장을 오픈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품 판매와 카페로 이뤄진 '어피치 오모테산도',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 콜라보가 펼쳐지는 '스튜디오 카카오프렌즈' 등 2개의 매장으로 선보였다. 도쿄에서 가장 트렌디한 상점들이 모여 있는 오모테산도에 위치한다. 인기는 뜨거웠다. 22일 정식 오픈도 되기 전부터 2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긴 대기줄을 형성했다. 어피치 인형의 초도물량은 하루 만에 전량 소진돼 2차 물량을 긴급 공수 중이며, 일본 '덤보도너츠'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어피치 도너츠도 오픈 4시간 만에 모두 판매됐다. 상품들의 경우 대부분 도쿄점 론칭을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으로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아, 일본으로 가는 한국 여행객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IX에 따르면 매장에 방문한 일본인 고객들은 "평소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한국을 자주 방문하면서 어피치에 대해 잘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오모테산도에서 만날 수 있게 되서 기쁘다", "트와이스, 워너원 등의 유명 한국 아이돌 그룹이 어피치와 함께 있는 모습을 봐서 익숙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카카오 IX 관계자는 "해외 첫 오프라인 매장 오픈인데 이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릴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며 "카카오프렌즈 도쿄점을 오모테산도의 새로운 명소로서 인지시킬 수 있도록 현지 트렌드와 팬들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의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는 일찌감치 해외에 진출해 일본, 미국, 중국, 대만 등에서 112개의 매장(8월 기준)을 운영 중이다. 라인프렌즈는 갈색 곰 '브라운'과 노란 병아리 '샐리' 등 귀엽고 친근한 동물 캐릭터가 중심을 이룬다. 라인프렌즈는 인기연예인과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캐릭터 만들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과 협업해 만든 캐릭터 'BT21'은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24일 BT21 탄생 1주년을 맞아 감사제인 'BT21 페스티벌' 진행했다. 감사제의 일환으로 라인프렌즈는 24일부터 이틀간 한국, 일본, 대만, 미국 등 전세계에서 대규모 온라인 스토어 할인 행사를 열었는데 일부 품목은 판매가 시작된 지 2시간이 되기 전에 완판됐다. 23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BT21 3D 시즌 애니메이션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50만 건을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중국의 왕위엔이 두 번째 글로벌 아티스트로 참여해 신규 캐릭터 'ROY6'을 탄생시켰다. 왕위엔은 중국의 차세대 아이돌로 음악뿐 아니라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창의력과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왕위엔은 지난달 17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서 ROY6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함께 무대를 꾸며 콘서트에 참석한 5500여 명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ROY6 제품이 최초로 공개된 지난달 11일 라인프렌즈 중국 충칭점은 출시를 기다려온 팬들이 매장 오픈 전부터 1000여 명 이상 줄을 섰고, 18일 왕위엔의 충칭점 깜짝 방문 소식을 접한 팬들 10000여 명이 운집하면서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되는 등 왕위엔과 ROY6에 대한 엄청난 인기와 관심을 증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내외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캐릭터, 애니메이션 부문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와 협업에도 용이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밝다"고 말했다.

2018-12-25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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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에어드레서' 코트룸 서비스, 영화보고 나오면 관리된 옷 제공

삼성전자가 CGV 씨네드쉐프에서 삼성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를 활용한 코트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CGV 씨네드쉐프는 영화 관람 전후로 파인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복합 문화 공간으로 현재 CGV 압구정점, 용산아이파크몰점, 부산센텀시티점에서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부터 한달 간 CGV 씨네드쉐프 전 지점의 상영관 라운지와 레스토랑에 에어드레서를 설치하고, 방문객들이 영화와 식사를 즐기는 동안 에어드레서로 외투를 관리할 수 있는 코트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어드레서는 에어·스팀·건조·청정의 4단계 청정 방식을 적용해 최적의 의류 청정을 구현해 주는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미세먼지 필터와 냄새분해 필터까지 탑재해 털어낸 먼지와 냄새를 말끔히 제거할 뿐만 아니라 의류 소재별로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일부터 CGV 씨네드쉐프에서 영화와 식사를 하며 에어드레서 코트룸 서비스 체험 기회도 갖는 '씨네 디너' 초청 이벤트를 매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4만5000명이 응모했다. 1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씨네 디너 이벤트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오는 27일까지 삼성닷컴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2018-12-25 13:11:38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