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구서윤
기사사진
LG전자,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출시…15.6인치 고사양

LG전자가 10일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 15.6인치의 화면부터 성능까지 최고급 사양을 갖췄다. 이 제품은 1초에 화면을 144장까지 보여준다. 이는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수준으로, 노트북에서 화면 주사율 144㎐(헤르츠)를 구현한 것은 이례적이다. 주사율이 높으면 화면이 빠르게 변하는 슈팅게임 등에서 화면 전환이 부드럽다. 이용자는 어지럼증을 덜 느끼고, 의도한 대로 정교하게 게임을 조작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G-싱크 기술을 적용해, 게임 화면이 찢어지거나 깨지는 현상도 최소화했다. 또한 인텔 프로세서 최상위 버전인 i7-8750H를 탑재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다. 메모리는 기존 DDR4 2400㎒(메가헤르츠)보다 뛰어난 DDR4 2666㎒다. 용량은 16GB(기가바이트)다. 엔비디아의 GTX 1060 그래픽카드는 복잡한 게임 화면을 지체 없이 정확하게 표현한다. 이 제품은 256GB용량 SSD저장장치를 갖췄다.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512GB까지 적용할 수 있고, 최대 1TB(테라바이트)의 HDD를 추가할 수도 있다. LG 게이밍노트북은 기가바이트 Wi-Fi로 초고속 무선 인터넷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이론상 16GB 용량의 UHD 화질 영화를 단 1분이면 다운 받는데 이는 기존 제품의 2배에 달하는 속도"라고 밝혔다. 사용자는 무선랜 환경에서 실시간 온라인 게임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전송속도가 빠른 USB 3.1 C-타입, HDMI, 미니 DP 등 단자를 갖췄다. 모든 단자가 4K 게임 화면을 모니터로 전송할 수 있는 속도를 낸다. 사용자는 기호에 맞게 아무 포트나 이용할 수 있다. 81Wh(와트시)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는 외부에서도 게임, 고성능을 요하는 작업을 하기에 충분하다. 제품의 출하가는 289만원이다.

2018-10-10 13:44:31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초연결 시대 AI 역량 강화에 임직원도 동참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들도 AI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동참하고 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내 집단지성 시스템 '모자이크'에서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생활 속 AI 시나리오를 토론해 봅시다'란 주제로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는 대토론회를 펼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김현석 삼성전자 CE 부문장과 고동진 IM 부문장이 함께 토론회를 이끌며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두 부문장은 1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경쟁이 치열한 경영 환경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경험과 가치가 무엇인지 귀 기울이며 3~5년 후 미래를 그려보아야 한다"며 "다가오는 초(超)연결 시대, 삼성의 제품과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해 사람들이 더욱 편리하고 윤택한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가진 역량을 모두 활용한다면 우리만의 차별화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 아이디어를 발견하면 실행까지 즉시 연계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빅스비를 더 강하고 똑똑하게 만드는 방법은?", "집에 전등이 고장났는데, 나보다 내 취향을 더 잘 아는 너, 어떻게 바꿔줄래?" 등의 아이디어를 시나리오 형식으로 자유롭게 모자이크에 올리면 된다. 아이디어가 올라오면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추천해 선호도를 표시하고, 집단지성으로 아이디어를 함께 발전시켜 나간다. 8일까지 4만2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대토론회에 참여해 550여건의 시나리오 제안과 댓글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 제안된 시나리오는 ▲사용자가 어떤 대화를 주로 하는지 빅스비가 대화 패턴을 분석해 긍정적인 화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소파에서 일어나 냉장고로 다가가니 냉장고 문이 자동으로 열림-뇌파로 사물 조정 등이다. 삼성전자 집단지성사무국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시나리오들을 과제로 도출해 11월 중에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실행이 가능한 과제들은 상품화까지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AI 연구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3일 유럽과 북미로 해외 출장을 떠났다. 이번 출장은 이 부회장이 지난 2월 구속에서 풀려난 이후 6번째 출장으로 유럽과 북미를 돌며 AI 등 신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한국 AI 총괄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 1월 미국 실리콘밸리, 5월 영국 케임브리지·캐나다 토론토·러시아 모스크바에 이어 9월에는 미국 뉴욕에 AI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지난 9월에는 서울에서 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해 AI 관련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삼성 AI 포럼 2018'도 개최했다. AI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세바스찬 승 교수와 펜실베니아대학교 다니엘 리 교수를 영입한 것도 AI 연구 역량 강화의 일환이다. 앞으로도 AI 역량 강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AI를 4대 미래 성장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연구 역량을 대폭 강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한국 AI 총괄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 거점에 약 1000명의 AI 선행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2018-10-09 11:33:3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신사동 가로수길서 LG V40 씽큐 체험존 운영

LG전자가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 씽큐(ThinQ)'의 펜타(5개) 카메라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LG전자는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LG V40 씽큐 체험존 'LG V40 씽큐 스퀘어'를 열었다. 이 체험존은 28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LG전자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체험존을 총 35개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LG V40 씽큐 스퀘어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펜타 카메라로 전에 없던 새로운 촬영 경험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LG전자는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성능을 활용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가로수길 체험존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LG V40 씽큐로 여권 및 증명사진 인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유튜브 1인 크리에이터들이 LG V40 씽큐를 활용해 고화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오픈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촬영 장비나 장소가 없어 고화질의 콘텐츠를 만들지 못했던 1인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LG V40 씽큐 스퀘어에서 상담 후 예약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크리에이터 전문 강사들의 콘텐츠 제작 강의 ▲UX 체험 투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LG V40 씽큐는 카메라 렌즈가 받아들인 빛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이미지 센서와 이미지 센서를 이루는 최소 단위인 센서 픽셀이 커져 보다 밝고 또렷한 사진을 제공한다. LG V40 씽큐는 후면에 표준(1200만), 초광각(1600만), 망원(1200만) 등 3개의 카메라를, 전면에는 800만 화소 표준 렌즈와 500만 화소 광각 렌즈 2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한편 LG V40 씽큐의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며 오는 18일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다.

2018-10-09 11:22:31 구서윤 기자
LG CNS, 지능형 ERP 플랫폼 'LG CNS EAP' 출시

LG CNS가 IT업계 최초로 지능형 ERP 플랫폼 'LG CNS EAP(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LG CNS는 ERP 플랫폼 출시를 통해 외산 패키지가 점령한 국내 ERP 시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IT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8년 국내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장은 2800억원 규모로 그 중 외산 패키지가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LG CNS EAP는 패키지 도입 방식 탈피해 핵심기능 중심으로 맞춤형 구축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기업들은 주로 ERP 솔루션을 패키지로 구매해야 했다. 그러나 패키지 방식은 투자 비용 대비 기능 활용도가 낮았다. LG CNS EAP는 고객 요청에 따른 추가 기능을 선택적으로 구축할 수 있어 기존 비용 대비 약 3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복잡한 업무절차를 대폭 줄이고 간단한 화면 구성으로 업무 처리속도도 최대 80%까지 개선할 수 있다. 이미 LG CNS는 올해 초부터 10년 이상 쓰던 외산 ERP 대신 자체 개발한 LG CNS EAP를 전면 도입하고 일부 고객사에도 EAP를 적용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는 효과 검증을 완료했다. 예를 들어 재무 분야에서는 전사 판매관리비 배부 체계 간소화를 통해 2시간 이상 걸리던 수백만 건의 정보처리를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인사 분야에서도 기존에 2~3단계로 나뉘어 있던 급여 계산 및 전표생성 작업을 하나의 작업으로 통합하여 기존 대비 50%의 급여 작업 시간을 단축했다. 구매 분야에서도 EAP의 간소화된 업무 프로세스 설계를 통해 구매 발주, 주문 입력, 재고 조회 등 처리 시간을 기존 대비 절반 이상으로 단축했다. LG CNS EAP는 합리적 라이선스 정책으로 고객 비용도 대폭 절감한다. 기존 외산 솔루션의 경우 매년 사용자를 재산정해 추가 라이선스 비용을 요구했다면, LG CNS EAP 는 최초 도입한 임직원 규모 기준으로 라이선스 비용을 산정한다. 라이선스에 대한 유지보수 비용 요율도 외산 대비 절반수준으로 책정해 구축 비용과 초기 라이선스 비용,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총 운영비용은 기존 대비 절반 수준에서 최대 70%까지 절감이 가능하다. LG CNS EAP는 AI빅데이터, IoT, SW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챗봇 등 최신 IT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LG CNS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사업하는 기존 토종 ERP 솔루션과는 시장이 겹치지 않도록 차별화하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LG계열사를 비롯한 중견 기업 및 대기업, 공공기관을 주요 타깃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해 ERP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09 11:20:23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스마트폰은 지금 '색깔 전쟁' 중

스마트폰이 화려해지고 있다. 검은색, 흰색 위주였던 스마트폰의 색상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 특히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다양한 색상에 주목을 받을만한 독특한 이름까지 붙이며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의 기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기본적인 스펙 외에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이유로 풀이된다. 제조사는 기존 모델에 신규 색상을 더해 출시하면서 소비자의 관심 환기와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5일 '갤럭시 노트9'에 새로운 색상인 클라우드 실버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 8월 24일 갤럭시 노트9을 전 세계에서 출시한 이후 약 40일 만이다. 이로써 갤럭시 노트9은 512GB 모델인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과 128GB모델인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클라우드 실버까지 총 6가지 모델, 5가지 색상 라인업을 갖췄다. 이 같은 신규색상 출시는 하반기 등장하는 경쟁작들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과 LG V40 씽큐의 출시가 이달 중으로 예정돼 있다. 중국업체의 중저가 스마트폰 공세도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신규 색상 출시로 갤럭시 9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환기를 통해 판매량 증가를 노릴 수 있다. 색상에 대한 진화도 계속되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4일 공개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는 뉴 플래티넘 그레이와 모로칸 블루 외에 처음으로 카민 레드를 선보였다. LG전자 측은 "카민 레드는 기존 라즈베리 로즈 색상 보다 채도를 높여 우아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업체별로 비슷한 색을 두고도 색의 이름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기도 한다. 레드를 두고도 버건디 레드, 레드, 라즈베리 로즈 등으로 나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애플 아이폰X가 출시됐을 당시 기존 갤럭시 S8에 버건디 레드 색상을 새롭게 출시했다. 애플 또한 삼성전자 갤럭시 S9의 마케팅이 진행되던 지난 4월, 아이폰8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내놨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애플의 지난 2006년 아이팟 나노에 처음으로 레드 모델을 출시한 이후로 스마트폰에도 적용해왔는데 여기엔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아이폰 레드 시리즈는 애플이 에이즈(AIDS) 퇴치 재단인 레드(RED)와 협력해 만든 특별판으로 판매액의 일부는 레드 재단에 기부를 통해 후천성 면역결핍증 바이러스(HIV)와 에이즈 퇴치기금으로 쓰인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색상 출시를 통해 색다른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동시에 기존에 있던 제품에 새로운 색을 입힘으로써 적은 비용으로 신제품 출시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8-10-08 06:00:0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 정신 전파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6일부터 18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되는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유스 올림픽)'에서 최신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Do What You Can't)'는 정신을 전파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유스 올림픽의 무선 통신 및 컴퓨팅 장비 분야의 공식 파트너다. 삼성전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올림픽 파크와 아바스토몰에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 S4', '기어 아이콘X' 등 최신 모바일 제품과 4D VR 체험을 통해 축구, 사이클, 카약, 조정 등 다양한 유스 올림픽 스포츠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에서는 7종의 올림픽 핀도 여러 이벤트를 통해 제공한다. 올림픽 핀은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 올림픽의 공식 패턴과 휘날리는 깃발을 조합한 디자인에 아르헨티나의 랜드마크나 전통문화, 올림픽 관련 이미지를 담았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올림픽 팬들이 유스 올림픽을 즐기며 올림픽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4개의 올림픽 파크와 경기장에 입장 가능하고, 1200여개의 문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 올림픽 패스'를 아르헨티나 현지 '삼성 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약 60만장의 유스 올림픽 패스를 배포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삼성이 올림픽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들은 올림픽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왔다"며 "이번 유스 올림픽 경기에서도 삼성을 통해 방문자들은 더욱 즐거운 올림픽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7 10:53:57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특수유리 '미라듀어' 적용한 인덕션 전기레인지 출시

LG전자가 8일 독일 특수유리전문업체 쇼트사의 '미라듀어 글라스'를 적용한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뛰어난 화력, 안전성, 에너지 효율은 물론 긁힘에 강한 견고함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미라듀어는 특수유리로 다이아몬드에 견줄 만큼 긁힘에 강하다. 기존 전기레인지용 글라스의 마텐스 경도는 4수준인데 미라듀어는 10수준이다. 미라듀어를 인덕션 전기레인지에 적용한 것은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이다. LG전자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고성능 단열재를 사용해 용기로부터 열을 차단하고 ▲최적화된 코일 설계로 화력을 집중시키면서 ▲핵심부품을 보호하는 설계로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3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화력과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구현했다. 단일 화구 기준으로 최대 3키로와트의 고화력을 낼 수 있으며, 동급 가스레인지보다 조리속도가 최대 2.3배 빠르다. 또 ▲어린이가 만져도 작동이 안되는 '잠금 버튼' ▲조리시간 설정 '타이머' ▲버튼 하나로 모든 화구의 출력을 최저로 낮추는 '일시 낮춤' ▲뜨거워진 상판이 식을 때까지 표시하는 '잔열 표시' ▲코일 과열을 방지하는 '출력 제어' 등 총 14가지 안전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309만원(모델명: BEF3MT)과 209만원(모델명: BEI3MT)이다. LG전자는 5구 가스레인지를 대체할 수 있는 760㎜ 폭의 와이드 3구 제품(인덕션 2구, 하이라이트 1구)과 가격 부담을 낮춘 2구 제품(인덕션 1구, 하이라이트 1구) 등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 2종도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각각 199만원과 99만원이다. 또, 이번 신제품 전 모델은 IoT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해, 사용자는 거실이나 집밖에서도 원격으로 스마트폰 앱으로 손쉽게 화구의 상태를 확인하고, 화구를 끄거나 출력을 낮출 수 있다.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8-10-07 10:46:16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다음달 12일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 개최…협력사 120여개 참여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SDI·전기·SDS와 함께 다음달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자계열 협력사 120여개가 참여하는 '2018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은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협력사에게는 우수 인력 채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행사다. 이번 채용한마당은 ▲연구개발 ▲SW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 등 6개 직군으로 구분해 채용관을 운영한다. 취업 희망 기업의 정보 검색과 행사 사전 신청은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이달 말까지 가능하다. 올해는 효율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구직자가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을 하면 기업 인사담당자가 서류 심사 후 결과를 개별 통보하도록 했다. 서류 합격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면접시간을 선택한 후 행사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면 된다. 온라인 사전 신청 외에도 당일 행사장에서 기업별 면접 가능 시간표를 확인 후 모바일로 신청하면 면접을 볼 수 있다. 현장에는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기 위해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부터 구직자가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의 현장 매칭까지 지원하는 '취업 토탈 솔루션관'이 마련된다. 취업 토탈 솔루션관에서는 삼성전자 등 전자 계열사의 임직원 컨설턴트 2O여명이 구직자들과 1:1 상담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업을 소개하고, 직접 해당기업 관계자들과 연결시켜준다. 또 기업 정보를 구직자 스스로 검색할 수 있는 '셀프 매칭관', 취업 특강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인재 채용과 육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1~2차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해 온 상생펀드와 물대지원 펀드 등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3차 협력사까지 늘리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2018-10-07 10:30:04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7조5000억원…분기 사상 최대

삼성전자가 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17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잠정실적(연결 기준)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7%,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 이는 증권가의 영업이익 전망치 약 17조2000억원은 물론 올해 1분기 기록했던 16조6400억원을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이번 실적에서도 반도체 호황의 영향이 지속됐다. 반도체 사업에서 11분기 연속 이익 증가세를 이어가며 분기 영업이익 17조원 돌파라는 역대 최고 성적표를 써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62조500억원)보다 4.8% 증가한 65조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11.1%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인 영업이익률은 26.9%로, 역대 최고치였던 올해 1분기(25.8%)보다 높게 나타나며 신기록을 썼다. 이날 잠정 실적 발표에서 사업 부문별 성적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반도체 부문에서는 약 13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처음으로 13조원을 넘기면서 한 분기만에 또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체 영업이익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육박하면서 '반도체 편중' 현상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최근 메모리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데다 글로벌 통상전쟁, 중국의 반도체 굴기,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재판과 잇따른 검찰 수사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2018-10-05 09:57:38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6위…사상 최대 '599억 달러' 기록

삼성전자가 4일(현지 시간) 미국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599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올해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사상 최대로 지난해 562억 달러보다 6.5% 상승했다.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9, 퀵 드라이브 세탁기, 더 월 등을 통해 혁신을 이어가는 점 ▲5G, AI, IoT, 전장사업 등 미래 혁신기술 기반의 지속 성장 가능성 ▲반도체 분야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B2B 시장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이어간 점 ▲전사 브랜드 전략과 철학을 재정립하고, 소비자들과의 접점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무선 분야에서 '인간 중심의 혁신'을 주제로 해 감성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갤럭시 S9·노트 9·워치 등의 제품에서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지속해왔다. 또, 혁신 기술 기반의 QLED TV, 마이크로 LED 기술이 적용된 더 월등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새로운 시청 경험을 주도했다. 생활가전의 경우는 프리미엄 제품 시장을 선점하고, 소비자들의 일상에 의미있는 혁신을 가져다주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였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2세대 10나노급 D램과 5세대 V낸드 세계최초 양산 등으로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차별화된 기술 개발과 시장 선도를 이어가기 위한 대규모 투자도 실시하고 있다. 인터브랜드가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는 기업의 재무 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평가하고 있다.

2018-10-04 15:09:4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LG V40 씽큐, 5개 카메라 장착…"고객 불만 해소에 모든 역량 집중"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펜타(5개) 카메라를 장착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40 ThinQ(씽큐)'를 4일 공개했다. V40 씽큐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5개의 카메라다. 카메라의 기본 성능을 높이고 다양한 화각으로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황정환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G V40 씽큐 개발팀은 최근 6개월간 수많은 온라인 댓글을 분석하고 사용자를 직접 만나 LG 스마트폰에 대한 목소리를 철저하게 분석했다"며 "이를 제품에 반영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후면에 표준, 초광각, 망원 등 3개의 렌즈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움직일 필요 없이 다양한 화각과 줌을 이용해 인물과 배경에 맞는 사진들을 한 번에 찍을 수 있다. 촬영 전 서로 다른 3개의 카메라로 비추는 장면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트리플 프리뷰', 셔터 한 번이면 서로 다른 렌즈로 촬영한 연속 사진과 이 사진들을 영상으로 저장하는 '트리플 샷' 등 3개의 카메라를 조합한 쉽고 재미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왜곡을 줄인 107도 화각의 초광각 렌즈는 1600만 화소의 고해상도를 지원해 인물뿐 아니라 넓은 풍경도 깨끗하게 담는 것도 가능하다. 망원 렌즈는 멀리서도 원하는 피사체를 화질 손실 없이 담아내 색다른 느낌의 사진을 연출한다. 전면에는 800만 화소 표준 렌즈와 500만 화소 광각 렌즈 2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서로 다른 렌즈가 인물과 배경을 구분해내기 때문에 배경은 흐리게 하고 인물만 강조하는 아웃포커스 기능이 한결 깔끔해졌다. 카메라의 화질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우선 후면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픽셀은 전작인 LG V30 씽큐의 1㎛(마이크로미터) 1.4㎛로 약 40% 커졌다. 센서 픽셀은 이미지 센서를 이루는 최소 단위로, 렌즈를 통과한 빛을 센서 픽셀이 받아들이기 때문에 크기가 클수록 더 밝게 촬영할 수 있다. 센서 픽셀이 받아들인 빛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이미지 센서의 크기 또한 0.38인치로, 전작 대비 18% 이상 키웠다. 조리개 값은 스마트폰 중 가장 낮은 수준인 F1.5를 구현해 보다 많은 빛을 받아들여 어두운 곳에서 깨끗한 사진을 찍도록 한다. 카메라 외에도 V40 씽큐는 6.4인치 올레드 풀비전을 적용했다. 하단 베젤(테두리)을 5.7㎜로 줄이고 전면 상하좌우 베젤의 두께를 같게 했다. 또한 QHD+(3120×1440) 해상도로 약 450만개의 화소가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새로운 화질 엔진을 적용해 컬러의 생동감을 강조했다. 하이파이 쿼드 DAC 기반의 고해상도 오디오는 영국 명품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과의 협업으로 품격을 높였다. 하이파이 쿼드 DAC은 음왜곡율을 수십만 분의 일 수준으로 줄여 원음에 가까운 깨끗한 소리를 구현한다. 여기에 메리디안의 음질 튜닝으로 최적의 밸런스를 갖췄다. 기존 스마트폰 대비 저음이 두 배 이상 풍부한 붐박스 스피커 기능도 향상됐다. 제품 상단 수신부 역할을 하는 리시버를 스피커처럼 활용해 저음과 고음의 밸런스를 한층 높였다. LG전자는 4일부터 각 통신사 매장 수천 곳에 V40 씽큐의 진열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거점에 체험존을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색상은 뉴플래티넘 그레이, 모로칸 블루, 카민 레드 등 3종으로 출시된다. 출시 날짜와 가격은 미정이다. 다만 100만원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는 시각이 많다. 작년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LG V30(64GB)의 출고가가 94만9300원이었는데 이번 V40 씽큐는 카메라 렌즈가 2개나 더 추가됐다는 이유에서다.

2018-10-04 14:51:57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에 실버 신규 색상 추가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9' 클라우드 실버 신규 색상을 5일 국내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신규 색상과 관련해 "부드럽게 빛나는 도회적 감성의 실버 색상으로 후면을 채우고, 역동적인 블루 색상의 베젤이 어우러진 새로운 콘셉트의 색상으로 일상의 활력과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독창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노트9 클라우드 실버는 128GB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109만4500원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이로써 갤럭시 노트9은 512GB 모델인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과 128GB모델인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클라우드 실버까지 총 6가지 모델, 5가지 색상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는 10월 31일까지 갤럭시 노트9을 신규 개통하고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정품 웨어러블 모바일 액세서리 5만원 할인 쿠폰과 게임 아이템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9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갤럭시 노트9 구매 고객이 기존 갤럭시 S·노트 시리즈 등 이벤트 대상 스마트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보상해준다.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10-04 11:13:23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日 최고 권위 디자인 어워드 대거 수상

LG전자가 일본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굿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10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특히 LG 시네빔 레이저 4K와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제품 중 상위 100개에 해당하는 '베스트 100'에 뽑혔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4K(3840X2160) 해상도, 최대 밝기 2500안시루멘으로 밝고 또렷한 화면을 보여준다. 앞서 이 제품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8에서 '최고 혁신상'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LG전자가 모니터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인 21:9 화면비 5K급(5120X2160) 모니터다. 화소수가 1100만 개가 넘어 830만개 수준인 4K 모니터보다도 30% 이상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 최고 권위의 사진영상전문가협회인 'TIPA'로부터 '최고 모니터'로 선정된 바 있다. 굿디자인 어워드은 산업 제품, 건축물, 시스템, 서비스 등에 대해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디자인상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 'IDEA'와 함께 글로벌 디자인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노창호 전무는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 본질에 집중한 LG 디자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사용자를 배려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10-03 13:00:0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 신설…에어솔루션 사업 가속도

LG전자가 차세대 공기청정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에어솔루션사업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가산R&D캠퍼스에 '공기과학연구소'를 신설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 등 LG전자 임직원을 비롯해 학계와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기과학연구소는 집진, 탈취, 제균 등 공기청정 관련 핵심기술의 연구개발을 전담하게 되며 유명 교수진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과도 협업한다. 연구소에는 고객들이 실제 생활하는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먼지, 유해가스, 미생물 등을 측정하고 제거하는 실험장비들이 들어섰다. 연구원들은 거실, 주방, 침실, 옷방 등 집안의 다양한 공간에서 공기질의 변화를 측정하고 효과적인 청정방법을 연구한다. 이곳에서 개발되는 핵심기술들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휘센 에어컨, 휘센 제습기 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 제품 전반에 적용된다. LG전자는 깨끗한 실내공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연구 성과가 본격적으로 제품에 적용되기 시작하면 에어솔루션사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월 경남 창원에 정수기의 위생과 수질을 전담해 연구하는 '물과학연구소'를 개설한 바 있다. 이로써 LG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물연구소와 공기연구소를 모두 보유하게 되는데, 고객의 건강과 관련된 제품은 연구개발 단계부터 철저하게 검증하고 관리해서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세대 공기청정 핵심기술을 개발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10-03 11:42:57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