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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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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양정상회담]경제인들, 양묘장·평양교원대학 찾아

평양을 방문한 경제인들이 산업시찰 1호지로 '양묘장'을 찾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4대 주요 기업 총수를 비롯한 17명의 경제인들은 19일 황해북도 송림시 석탄리에 위치한 '조선인민군 122호양묘장'을 방문했다. 양묘장은 묘목을 심어 기르는 곳으로 조선인민군 122호양묘장은 북한 양묘장의 본보기로 알려졌다. 2016년 5월 준공됐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2015년 12월 재건을 지시했다. 규모는 약 47만㎡ 추정되며 연간 생산능력은 2000만 그루에 달한다. 북한은 김정은 집권 이후 산림녹화정책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6년 12월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방문해 온도와 습도, 탄산가스함량, 통풍량, 관수량 등 나무모 재배를 위한 통합조종체계를 훌륭히 구축한 것에 대해 커다란 만족감을 표현하는 동시에 현대화의 과업을 제시했다. 이번 경제인들의 양묘장 방문을 두고 북한이 산림 녹화에 관한 남북한 경제 협력을 가속화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번 정상회담 공식 수행원에 김재현 산림청장도 포함되면서 남북의 산림협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 바 있다. 경제인들은 양묘장 방문에 이어서 평양시 보통강구역 서장동 소재의 '평양교원대학'을 찾았다. 평양교원대학은 평양시내 소학교 및 학령 전 어린이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자 양성기관이다. 위대성 교양을 위주로 하는 5대 교양 프로그램과 전자교양 자료, 교육지원 프로그램 개발, 12년제 의무교육 강령 집행을 위한 교재 집필 등도 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작년 2월 평양교원대학을 방문해 교육의 과학화 정보화 현대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본보기 대학으로 잘 꾸리고 전국에 일반화할 것 지시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새로 개건된 평양교원대학을 방문했다. 우간다 대통령, 중국 리잔수 상무위원장 등 여러 인사가 이곳을 다녀갔다. 저녁에는 평양 시민들이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진 대동강수산물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한편 전날 오후 3시 30분경 남측 경제인들은 리용남 북한 내각부총리를 비롯한 북측 인사들과 면담을 가졌다. 북한 황호영 지도국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향해 "많이 봤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악수를 청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이뤄졌다. 리 내각 부총리는 "처음 뵙지만 다 같은 경제인이고, 통일을 위한 또 평화 번영을 위한 지점이 같아 마치 구면인 것 같다"고 말했다. /평양공동취재단·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18-09-19 16:23: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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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양정상회담]문 대통령, 저녁에 찾은 평양 서민 음식점은 어디?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둘째날인 19일 평양 시민들이 자주 찾는 대동강수산물식당에서 환송 만찬을 할 예정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정상회담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저녁에 평양 시민이 자주 찾는 식당인 평양 대동강수산물식당을 방문해 봄맞이 방에서 대통령 내외와 공식수행원들이 함께 식사를 한다"고 말했다. 식당의 다른 테이블에는 평양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식사를 하게 된다. 올해 7월 공사를 끝내고 개업한 대동강수산물식당은 대동강변에 배 모양으로 세워진 대형 식당이다. 식당에서 밖을 보면 대동강과 릉라인민유원지, 5월1일경기장, 청류벽 등이 한눈에 보인다. 식당 1층에는 철갑상어·연어·칠색송어·조개류·자라 등을 모아놓은 실내 수조와 낚시터가 있고, 갓 잡은 생선을 요리해 내놓는 식당은 대부분 2층과 3층에 있다. 가격이 비싸 서민이 쉽게 이용할 수는 없지만, 크고 작은 연회 공간을 갖춰 평양 시민들이 큰 행사 때 종종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 식당에 대해 '바다와 강, 땅에서 나는 모든 산해진미를 앉은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일등급의 봉사 기지',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하여 심혈과 노고를 다 기울이시는 김정은 동지의 인민 사랑의 결정체'라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 식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이름을 짓고, 부지도 선정했으며, 시찰도 하는 등 큰 관심을 쏟고 있는 곳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리설주 여사와 준공을 앞둔 대동강수산물식당을 둘러보면서 "옥류관과 같이 평양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인민봉사기지가 태어났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열리는 만찬을 가급적 평양시민이 자주 가는 식당에서 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북측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평양공동취재단·구서윤 기자

2018-09-19 11:22:4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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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8개 사업장서 '이웃사랑 송편나눔' 봉사 진행

LG이노텍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국내 8개 사업장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송편나눔' 릴레이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웃사랑 송편나눔은 LG이노텍 임직원들이 직접 송편을 빚어 사업장 인근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는 지역 사회공헌활동이다. 송편 나눔 활동은 전국 사업장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12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이웃사랑 송편나눔은 서울 본사와 마곡, 파주, 안산, 평택, 청주, 구미, 광주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총 3000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 송편을 선물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14일 파주와 안산, 마곡, 광주, 구미 사업장에서 일제히 시작했다. 임직원 180명이 사업장 식당이나 무료 급식소 등에서 송편을 빚은 후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2000여명에게 전달했다. 17일과 18일에는 청주와 평택 사업장 직원 100명이 참여해 홀몸 노인과 저소득 한부모 가정 아동 등 900여명에게 송편을 선물했다. 19일에는 서울 본사 임직원 20명이 송편과 홍삼 등 건강식품을 홀몸노인 100여명에게 제공했다. 한편 LG이노텍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 대상의 나눔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전국 260개 '방과후 아카데미'에 학습도서를 지원하고, 석·박사 연구원 50여명이 강사로 나서는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 가정의 낡은 형광등을 친환경·고효율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해주는 '행복의 빛 나눔 활동'을 전국 사업장 지역에서 5년째 지속하고 있다.

2018-09-19 09:33:5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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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아이콘루프 ‘금융권 블록체인 사업 공동 개발 MOU 체결

SK㈜ C&C가 금융을 중심으로 산업별 블록체인 서비스에 박차를 가한다. SK㈜ C&C는 아이콘루프와 '금융권 블록체인 사업 공동 개발 및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MOU에는 SK㈜ C&C 강우진 본부장과 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MOU에 따라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서비스에 대한 공동 분석과 함께 SK㈜ C&C가 쌓아온 주요 금융 영역별 서비스 가운데 블록체인 우선 적용 대상 사업 발굴을 진행한다. 그동안의 금융 블록체인 서비스 사업은 ▲인증분야 ▲보험금 청구 ▲내부 문서관리 등에 한정됐다. 양사는 금융 블록체인 사업 추진 공동 TF도 구성해 사별 기술 및 서비스의 융합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기존 은행권뿐만 아니라 제2금융권의 보험·증권·카드사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제2금융권의 경우 서비스 상품이 다양한 반면 제1금융권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아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상용화에 최적이라는 평가다. 가령 보험금 청구 중 자동차 보험에 대해서만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별 개발하거나 카드사 가맹점 계약 관리 및 마케팅(포인트) 지원 등에도 블록체인 서비스 개별 적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사업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금융권 블록체인 시장 진출을 추진함과 동시에 블록체인 기반 국제송금 결제 서비스의 글로벌 확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18-09-19 09:33:43 구서윤 기자
삼성SDS, 국내최초 아마존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 획득

삼성SDS는 국내 최초로 '아마존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AWS Security Competency)'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보안 역량 인증은 아마존이 자사 클라우드 파트너 기업 중 AWS의 제품과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컨설팅 경험을 입증한 파트너에게 수여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삼성SDS는 축적된 보안 사업 경험과 노하우,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아마존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을 성공적으로 취득해 AWS 보안 부문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게 됐다. 삼성SDS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맞춤형 퍼블릭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CMS) 사업에서 스팟인스트와 비트퓨전사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비용 효율화 서비스 외에도 보안 안정성까지 확보하게 됐다. 삼성SDS 김호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보안 역시 매우 중요한 요소다"라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더욱 전문적이고 최적화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SDS는 20일 잠실 캠퍼스에서 클라우드 보안을 주제로 '제3회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해 보안 기술 동향 및 트렌드를 공유하고, AI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2018-09-19 09:16:0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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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양정상회담]내각 부총리 만난 경제인들, '한반도 신경제구상' 앞당기나

평양에 도착한 경제인들과 공공기업 대표들은 오후 3시 30분경 리용남 내각부총리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번 대담을 계기로 정부가 추진해 온 '한반도 신경제 구상'이 앞당겨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반도 신경제 구상은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정책 중 하나로 '한반도 신경제 공동체 구현'이 핵심이다. 청와대는 이번 리 내각부총리와 우리 측 경제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구체적인 결과물까진 아니어도 미래 가능성에 주목한다는 입장이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정상회담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우리가 당장의 결과물보다 미래에 대한 가능성 열어두고 본다면 경제인들의 역할 기대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제인들이 만난 리 내각부총리는 떠오르는 북한 경제정책의 실세다. 베이징외국어대를 졸업한 중국 유학파로 1994년 싱가포르 주재 북한대사관 서기관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무역상, 대외경제상을 지냈고 2016년 5월 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6월 내각부총리까지 맡았다. 이번 경제인 수행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4대 주요 대기업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협회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총재, 오영식 코레일 사장,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남북협력사업 관련 기업과 기관 대표 등도 평양을 찾았다. 이재웅 쏘카 대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등 IT기업 관계자도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했으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 협회장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방북은 삼성 총수로는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 2000년과 2007년 당시에는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윤종용 부회장이 방북길에 올랐다. 향후 삼성과 북한 간의 사업적 인연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이 부회장은 이번 방북 직전까지 만반의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7일 4대 기업 중 유일하게 총수 본인이 삼청동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이뤄진 방북 교육에 직접 참석했다. 당일 새벽에는 서울 태평로 삼성전자 사옥에서 임원회의를 소집해 북한에서 진행될 면담 등을 앞두고 관련 사안들을 최종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의 경우 2000년과 2007년에는 고(故) 구본무 선대 회장이 북한을 방문했다. 이번엔 그의 아들인 구광모 ㈜LG 대표이사가 평양 땅을 밟으며 그룹 총수의 세 번째 방북이다. 최태원 SK 회장도 2007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한편 경제인들의 방북과 관련해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8일 "경제인들의 방북과 관련해 북측의 요청이 있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번 방북 수행단의 결정은 전적으로 정부에서 결정한 사안이며 경제인들의 정상회담 참여는 남북 관계의 장래를 위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인들의 방문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MOU(업무협약)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8-09-18 16:52:4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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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양정상회담]남북 정상 만남에 외신 주목…"껴안고 대화 나눠"

남북 정상의 만남이 성사된 가운데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외신들도 정상회담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북한이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를 내놓을지와 북미 2차정상회담이 열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외신들은 이번 방북이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 이후 11년 만에 이뤄졌다는 점과 회담 진행과 결과에 큰 관심을 보였다. 미국 AP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공항에 나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맞이했다면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포옹했으며 잠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평양 순안공항에서 문 대통령을 맞이하는 수많은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전했다. 독일 DPA통신도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을 공항에서 직접 영접했으며 문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려온 뒤 껴안고 환담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많은 인파의 환호 속에 레드 카펫을 걸었다고 덧붙였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문재인 대통령이 교착상태인 북미 비핵화 협상을 되살리기 위해 평양으로 향했다"며 속보로 전했다. 이어 두 정상이 포옹하며 따뜻한 미소와 인사를 나눴고 남측 정상이 북측을 방문한 것은 2007년 이후 11년 만이자 세 번째라고 전했다. NBC 방송은 김정은 위원장이 웃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안으며 남북정상회담의 시작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교착상태인 핵 외교와 군사적 대치 완화, 한반도 평화 촉진이라는 높은 목표들을 해결하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타임스는 "문 대통령의 주요 목표의 하나가 '북미 간 차이를 좁히는 것'이라며, 만약 중재에 성공해 교착 상황을 뚫는다면 북미 2차 정상회담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함께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파키스탄처럼 조용히 핵개발을 하는 전략으로 바꿨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평가되는 파키스탄처럼 핵무기를 제조하고 있다는 뜻이다. NHK 등 일본 매체와 CCTV 등 중국 언론도 남북정상회담의 일정과 주요 의제 등을 생중계로 전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8-09-18 16:46:1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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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소비자 체험 행사 ‘니콘 디지털 라이브 2018’ 개최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콘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시리즈의 출시를 앞두고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SC컨벤션센터에서 소비자 대상의 '니콘 디지털 라이브 2018'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니콘 디지털 라이브는 지난 2007년부터 니콘이미징코리아가 단독으로 주최하고 있는 대규모 소비자 체험 행사로, 주요 제품의 정식 발매에 앞서 다채로운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행사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Z 시리즈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제품 체험존뿐 아니라 전문 사진작가에게 카메라 활용법 및 사진촬영 노하우에 대해 직접 배워볼 수 있는 특별 강연, 현장 이벤트가 상시 진행되는 니콘 스튜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먼저, 제품 체험존에서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7과 Z6은 물론 D5, D850 등 DSLR 카메라, 신제품 쿨픽스 P1000 등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Z마운트 및 F마운트 니코르 렌즈 등 각종 니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인 무대에서는 박종우, 이전호, 오중석 등 전문 사진작가들이 Z 시리즈 활용법을 비롯해 풍경, 패션, 타임랩스 등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며, 니콘스쿨에서는 Z7의 핵심 기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제품 시연이 진행된다. 니콘 스튜디오는 프로필 사진촬영이 가능한 니콘 사진관과 보관 중인 필름을 지참할 경우 고화질의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해주는 디지털 필름 현상소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제품을 특별판매 하는 니콘 이숍, 고객 상담 및 무료 센서 클리닝을 제공하는 니콘 서비스, 최대 200만원의 니콘 이숍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포토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 등이 진행된다. 행사는 SC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국제회의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이사는 "니콘의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오래도록 기다려온 고객분들을 위해 Z 시리즈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체험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Z 시리즈를 비롯해 니콘의 주요 카메라와 렌즈를 자유롭게 사용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유익한 강좌와 현장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되는 만큼, 카메라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오늘부터 고화소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Z7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제품 가격은 바디 단품 369만9000원, 24-70 KIT(Z 7, 니코르 Z 24-70mm f/4 S) 439만9000원이다. 예약판매를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마운트 어댑터 FTZ와 64G XQD 메모리카드, XQD 리더기를 증정한다.

2018-09-17 18:23: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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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2018 미래작가상’ 시상식 개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지난 14일 삼성동 본사에서 박건희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대학생 사진 공모전 '2018 미래작가상'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미래작가상'은 캐논과 박건희문화재단이 국내 사진·영상 분야를 이끌어 나갈 창의성과 잠재력을 지닌 대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하는 차세대 작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2007년 첫 시작 이래 지난 11년간 총 4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역대 수상자들은 사진가, 큐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2018 미래작가상에는 전국 대학생 159명이 응모해 다채로운 시각의 포트폴리오를 만나볼 수 있었다. 김옥선 사진가, 원범식 사진가, 이일우 전시기획자 등 총 3인의 심사위원이 작품에 대한 열정과 완성도를 기준으로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는 경성대학교 박현서(사진학과 4학년, 작품명: Backstage Life), 서울예술대학교 이나현(사진전공 3학년, 작품명: #I make), 계원예술대학교 황연진(사진예술과 2학년, 작품명: The odd thing) 등 총 3인이다. 이들은 개성 있고 독특한 관점으로 자신만의 시각을 담아낸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 김옥선 사진가는 "영상시대의 수혜를 받은 미래의 작가들은 시각 이미지를 이해하고 전달하는 능력이 전 세대와 다른 점들이 돋보였다"며, 수상자들의 미래 작가로서의 잠재력을 칭찬했다. 이날 3인의 수상자에게는 가볍고 편리한 35㎜ 풀프레임 DSLR인 'EOS 6D 마크 II'와 'EF 24-105㎜ f/4L IS II USM' 렌즈 등의 촬영 장비가 수여됐다. 향후 약 6개월 간 수상자들은 심사를 맡은 전문가 3인의 일대일 튜터링과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오형근의 마스터 튜터링을 통해 기술적인 테크닉과 사진가로서의 삶과 태도에 대한 이해를 넓힐 기회를 갖게 된다. 심층적인 튜터링이 끝나는 2019년 4월경 '캐논갤러리'에서의 전시와 작품집 발간 등 예비 작가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2018-09-17 16:34: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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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 남북정상회담에선 어떤 얘기 나눴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는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의 개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3번째로 방북한다. 첫 번째는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 두 번째는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정상회담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은 2000년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분단 55년 만에 처음으로 남북 정상이 만난 자리였다. 김 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최고당국자 간 신뢰를 구축하고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민족화해와 통일, 긴장완화와 평화정착, 남북 간 교류·협력 활성화, 이산가족문제 등 4가지 과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밝혔다. 먼저 민족화해와 통일문제에 대해선 남북 최고당국자가 솔선수범해 상호 체제를 존중하며 남북간 신뢰를 구축하고 화해와 협력을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위해선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과 '미·북 제네바 합의'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부분에선 정상회담을 계기로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항만·전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문제에 대해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남북간 신뢰구축과 동질성 회복을 위해 사회, 문화, 체육, 보건, 환경 등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야 함을 밝혔다. 이산가족 문제는 광복 55주년을 맞아 8월 15일을 기해 이산가족방문단을 교환하기로 의견을 나눴으며 이에 따라 광복절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졌다.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이 분단 이후 단절된 남북 대회를 재개하기 위한 성격이었다면 2007년 남북정상선언은 정치 화해, 평화, 경제협력 등의 성격이 뚜렷하다. 2007년 10월 노무현 전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2000년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남과 북 정상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 번영을 위한 선언(10·4 선언)'을 발표하고 구체적 이행문제를 협의했다. 선언을 통해 남북 정상은 군사적 신뢰구축을 통해 형화를 제도화 하는 틀을 마련키로 합의 했다. 해주지역 경제특구건설과 해주 항 개발, 서행 공동어로구역과 평화 수역 설정 등 서해지역에 포괄적인 평화협력지대를 설치하기로 한 것. 긴장과 갈등의 바다인 서해를 '군사적 대치'의 관점이 아니라 '경제협력의 관점'으로 접근해 형화와 경제의 선순환을 지향하겠다는 것이다.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선 남북 정상은 '9·19 공동성명'과 '2·13 합의'가 순조롭게 이행되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 정상은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시키기 위해 실질 당사자인 남북이 주도하고, 이후 관계국과 논의해 종전선언을 실현키로 했다. 이는 북한 최고지도자가 직접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하게 밝힌 것으로 북핵문제 해결의 선순환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밖에도 남북정상은 선언을 통해 남북정상이 수시로 만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남북간 협의 틀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양측은 10·4선언 실천이 남북관계 발전에 확고한 기반이 될 수 있다는데 이해를 같이하고 이행의지를 재확인했다. /구서윤기자·나유리기자yuni2514@metroseoul.co.kr

2018-09-17 16:09: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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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칼라' 인재 양성 위한 전문 학교 'P-테크' 내년 문 연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등 분야의 '뉴칼라'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 'P-테크'가 내년 국내에 문을 연다. 뉴칼라는 화이트칼라, 블루칼라 등에 이은 신조어로, 전통적인 학위보다는 기술, 역량이 중요한 직업군을 일컫는다. 교육부와 한국IBM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컨퍼런스장에서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기반의 새로운 교육 모델인 5년제 P-테크를 2019년 개교한다고 발표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로써 한국은 전 세계에서 미국, 모로코, 호주, 대만, 싱가포르에 이어 P-테크 모델을 도입한 6번째 국가가 됐다. P-테크는 지난 2011년 미국 뉴욕에 처음 설립됐다. '서울 뉴칼라 스쿨'로 명명된 국내 최초의 P-테크는 고등학교 3년과 전문대 2년을 연계한 5년제 통합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로 개설된다. 졸업 후에는 고등학교 졸업장과 2년제 전문학사 학위가 주어진다. P-테크는 학생들에게 멘토링, 기업 방문 및 현장학습, 유급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보통신기술 및 STEM 기반의 직업을 일찍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뉴칼라 직업군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게 한다. 서울 뉴칼라 스쿨은 내년 3월 개교를 위해 현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올해 11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교육계 파트너로 세명컴퓨터고등학교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업계 파트너로 한국IBM과 교원그룹이 참여한다. 2019년 정원은 52명이다. 교육부는 이 모델을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2019년 이후 함께 참여할 교육계 및 산업계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해 IBM과 협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P-테크는 교육계와 산업계, 정부가 힘을 합쳐 업무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고등학교와 전문대 연계 교육 모델"이라며 "교육부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육제도와 정책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P-테크는 지난 2011년 뉴욕에 처음 설립된 이후 현재 미국 뉴욕·일리노이·코네티컷 등 미국 8개주, 호주, 모로코, 대만, 싱가포르 등지에 약 110여 개의 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수만 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얻고 있다. 또한, 500개 이상의 정보통신기술, 의료, 제조업, 에너지 분야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과 80개의 대학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8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IBM은 이중 11개 학교를 직접 지원하며 전체 교육계 네트워크의 전략 및 기술지원을 주도하고 있다.

2018-09-17 16:07: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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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거동 불편한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휴대폰 서비스’ 시작

LG전자가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휴대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정식 서비스로 스마트폰 방문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은 국내에서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스마트폰 때문에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이 서비스를 17일부터 시작한다. LG전자 콜센터에 찾아가는 휴대폰 서비스를 신청하고 방문 날짜와 시간을 정하기만 하면 된다. 보증기간 내 제품 하자의 경우, 서비스 요금은 물론 출장비도 무료다. 또 당일 내 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수리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 LG전자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다. ▲출장 서비스 시 필요한 부품 ▲고장 유형 ▲자주 문의하는 기능 등 시범 서비스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서비스 시스템을 갖췄다. 또 LG전자는 이 같은 제도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없도록 지역별 사회복지단체들과도 연계한다. 사회복지사들이 장애인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알려 꼭 도움이 필요한 고객이 제때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서비스로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에 대한 차별화된 사후지원을 제공해 '믿고 오래 쓰는 LG 스마트폰'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SW업그레이드센터를 개소하고 소프트웨어 사후지원 강화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LG G7 씽큐를 출시한 지 3주 만에 '증강현실(AR) 스티커' 카메라 모드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2년 전 출시한 제품까지 최신 운영체제 '오레오'로 업그레이드 하는 등 꾸준히 사후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군 뿐 아니라 Q 시리즈, X 시리즈 등 중가대와 실속형 제품군에 대한 편의기능 업그레이드도 신속하고 꾸준하게 진행해 구매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 CS경영센터장 유규문 상무는 "LG의 고객 서비스 정신을 바탕으로 단 한 분의 고객이라도 필요한 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9-17 16:07:27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