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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한국SW·ICT총연합회 '제3회 기관장 초청 신시장 창출 혁신성장 정책세미나' 개최

한국SW·ICT총연합회는 '제3회 기관장 초청 신시장 창출 혁신성장 정책세미나'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고용진 의원, 김병관 의원, 박찬대 의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 국방과학연구소 강태원 부소장과 패널로 국무조정실 길홍근 국장, 기획재정부 박성동 국장, 조달청 이상윤 국장, 한국기업데이터 송병선 대표, 한국드론산업협회 박석종 회장, 한국인공지능협회 박은정 회장이 참여했다. 총연합회 조풍연 상임의장은 개회사에서 "현장과 소통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 정부정책이 현장과 원활이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4.0 전자정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 혁신성장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과 연계해서 상시 소요제기로 신규 사업을 지금보다 2~3배 이상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보화진흥원 문용식 원장은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로 전자정부 신기술·신시장 창출 전략' 발표에서 "특정 기업의 플랫폼에 대한 종속성을 방지하고,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의 자생력을 강화하겠다"며 "전자정부 수발주 제도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의 사업추진 애로를 해결하고, 차세대 전자정부 플랫폼 개발로 정부와 민간 간의 자원 공유를 촉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민주당 김병관 의원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전자정부는 단순 데이터 제공에 치우쳐있는데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기술을 이용해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선제적, 능동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국민이 만드는 사이버세상·온라인정부 ▲지능형정부로 국민의 삶을 편리하게 ▲모든 국민을 보듬는 따뜻한 전자정부 ▲전국이 하나로 연결되는 네트워크정부라는 4대전략을 설정하고 704억원을 투자할 계획" 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토의는 총연합회 조풍연 상임의장 주재로 진행 됐다. 패널토론자로 나선 국무조정실 길홍근 국장은 "정부가 시장을, 시장이 정부를 신뢰하지 못한 결과 촘촘한 사전규제로 우리 스스로의 발목을 서로 붙잡고 있는 형국"이라며 "유연한 입법방식과 규제샌드박스라는 두 축으로 신산업 우선 허용체제를 구현하고 특히 포괄적 개념정의, 유연한 분류체계, 사후평가, 협의의 네거티브의 4가지 입법방식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드론산업협회 박석종 회장은 "SW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성장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선행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18-06-21 16:37:53 구서윤 기자
네이버, 클로바 챗봇 빌더 공개…누구나 손쉽게 인공지능 챗봇 개발

네이버는 누구나 간편하게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클로바 챗봇 빌더'를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클로바 챗봇 빌더는 특히 네이버에 축적된 검색어 데이터와 언어 사전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한 자연어처리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방대한 양의 검색 데이터 학습을 이미 마쳤기에, 대부분의 챗봇들이 응답을 위해 하나의 의도 당 통상 50~100개의 문장 학습이 필요했던 것에 반해, 클로바 챗봇 빌더의 경우에는 10~15개의 문장 학습만으로도 자연스러운 답변이 가능하다. 또한, 클로바 챗봇 빌더를 활용하면 별도의 개발자나 운영을 위한 서버를 마련하지 않아도 누구나 손쉽게 챗봇을 구축할 수 있다. 별도의 프로세스 없이도 클로바 탑재 스마트스피커 및 네이버 톡톡, 라인 메신저와의 연동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더욱 편리한 챗봇 구축이 가능하도록 현재 4개의 템플릿을 제공 중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목적의 챗봇 개발이 가능하도록 템플릿 수를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네이버 음성 고객 센터, 블로그 고객 센터, 동물 소리 번역기, LG유플러스의 '우리집 AI 챗봇'이 클로바 챗봇 빌더를 통해 구축, 서비스되고 있다.

2018-06-21 16:37:4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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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커야 살아남는다"… 50인치 이상 대형 TV 인기

50인치 이상의 대형 TV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영화나 스포츠 경기를 볼 때 고화질의 대형화면으로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시장조사기관 IHS마켓의 전세계 TV 시장 분석에 따르면 올 1분기 40인치대 TV 비중(판매량 기준)은 31.8%로 2년 사이 약 6% 감소한 반면, 50인치 이상 TV 비중은 31.%로 9.5% 증가했다. 점점 더 큰 화면의 TV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TV가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TV 시장 점유율(금액 기준)을 보면 65인치 이상 TV의 삼성전자 점유율은 39.4%로 1위를 차지했다. LG(18.8%), 소니(15.9%)가 뒤를 이었다. 또한 올해 1분기 세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65인치 이상 TV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남미 시장에서는 작년 1분기에 비해 65인치 이상 TV 판매가 4배 넘게 급증했고, 한국에서도 삼성전자 대형 TV를 선택한 소비자가 2배 가까이 늘었다. 이처럼 대형 TV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업계는 시장 확대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퀀텀닷 기반의 신형 QLED TV를 국내에 출시하며 전 시리즈에 75형 이상을 출시해 초대형 모델의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하반기에는 8K(울트라HD보다 4배 더 선명한 화질) 대형 TV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3월 화면 크기가 커지고 있는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위해 초대형 77형 올레드 TV(77C8)를 1000만원대의 가격에 출시했다. 지난 11일에는 미국 고급호텔에 대형 올레드TV 대량 공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해의 대형 TV 판매량 증가는 평창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대형 이벤트와 공격적인 마케팅의 결과"라며 "최근 판매 상황을 보면 작년에는 40인치대의 TV가 주로 판매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50인치대로 넘어오고 있는 모습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대형 TV의 인기는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TV 시장의 성장세는 한풀 꺾였지만, 65인치 이상 대형 TV 시장 규모는 최근 몇 년 새 30% 이상 성장을 계속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IHS마켓에 따르면 2016년 808만대였던 세계 65인치 이상 TV 시장 규모는 지난해 1143만대로 40% 넘게 증가했으며 올해 역시 비슷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1600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2018-06-21 16:37: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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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스마트버스 플랫폼 ‘위즈돔’과 손잡고 시장 확대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스마트버스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일 카카오모빌리티 판교오피스에서 모바일 기반 버스 공유 플랫폼 운영사인 ㈜위즈돔과 '스마트버스 전략 파트너십' 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스마트버스 시장의 개척과 확대, 고도화를 위해 각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지난 2010년 인터넷 기반의 온디맨드(수요응답형) 버스공유 플랫폼 'e버스'를 론칭한 위즈돔은 현재 기업용 통근버스와 전세버스, 공항 리무진 등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서울과 평창·강릉 올림픽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버스 노선 설계, 스마트버스와 카카오T 연계 서비스 개발, 스마트버스 서비스 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즈돔은 AIBOS(진보형 통합버스운영시스템) 고도화 및 운용, 운송사업과 관련한 지식 재산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전국 버스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당한다. 양사는 앞으로 각자의 모빌리티 역량을 활용해 스마트버스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향후 국내 스마트버스 서비스와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2018-06-21 10:11:2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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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디오클립, 서울국제도서전서 오디오북 서비스 공개

네이버의 오디오 전용 플랫폼 오디오클립이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다음달 출시 예정인 '오디오북' 서비스를 공개한다. 네이버는 24일까지 코엑스에서 '책의 확장'을 주제로 개최되는 2018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오디오북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방문자들이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디오북 서비스는 단순히 종이책을 음성으로 전달하는 기존의 오디오북과 달리, 성우, 연극배우, 소설가, 아이돌 등 다양한 창작자들의 세심한 목소리 연기와 전문적인 연출을 통해, 또 하나의 작품으로서의 오디오북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7월에 선보이는 오디오북 베타서비스에서는 '82년생 김지영', '신경끄기의 기술',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등 총 20권의 작품들이 첫 유료화 실험에 나선다. 특히, 82년생 김지영은 연극 배우와 연출가가 녹음에 참여해 더욱 생생한 연기와 밀도 있는 연출로 소설을 재해석했으며, '살인자의 기억법'은 김영하 작가가 직접 낭독해 원작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디오클립은 올해 4분기 내 일반 창작자들도 오디오북을 직접 등록해 판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쌓은 이용자 피드백 및 데이터를 기반으로, 출판사 및 창작자에게 오디오북 창작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작하는 한편, 오디오북 서비스 사용 패턴을 면밀하게 분석해, 오디오북 플레이어 등 기술적 개선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서비스를 이끌고 있는 이인희 리더는 "AI스피커, 사물인터넷의 등장으로 국내에서도 '듣는 책'인 오디오북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오디오북을 통해 출판업계 창작자들의 수익 다변화 기회를 넓히는 한편, 새로운 창작의 자극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6-20 15:32: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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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이커머스에 특화된 온라인 물류 플랫폼 공개

삼성SDS는 글로벌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물류시장 공략을 위해 온라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3.0'을 새롭게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첼로 스퀘어3.0은 삼성SDS의 글로벌 물류 운영 노하우와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물류 플랫폼이다. 글로벌 이커머스 판매자는 첼로 스퀘어3.0이 자동으로 선정해주는 최적의 배송수단과 실행사를 이용해 배송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첼로 스퀘어3.0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로 국제화물 원산지를 증명할 수 있어 배송되는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준다. 실제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시범사업에서, 구매자는 스마트폰을 수입명품에 부착된 NFC(근거리 무선통신) 태그에 대면 수출국, 수출·수입 업체명, 유통이력 등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첼로 스퀘어3.0은 화주의 최종고객이 모바일에서 주문, 배송 상황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모바일 트래킹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삼성SDS는 판매·수요정보와 물류비 발생 패턴을 머신러닝 기반으로 분석해 화주들의 판매량을 예측하고 물류비 절감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조만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삼성SDS는 IBK기업은행과 첼로 스퀘어3.0의 물류정보를 수출대금 결제시스템과 연계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은 무역대금의 에스크로 계좌 입금확인 후 배송하게 되어 안전한 거래가 가능해진다.

2018-06-20 15:32:2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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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캠퍼스 서울, 28개 입주 스타트업 배출…투자금 370억원 유치

구글이 국내 창업가들을 지원하는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들이 훌륭한 성과를 내며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구글은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캠퍼스 레지던시 쇼케이스 2018'을 열고 스타트업들이 낸 성과를 발표했다. 조윤민 프로그램 매니저는 "캠퍼스 서울의 입주사와 졸업사들은 2015년부터 약 37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약 2.5배 규모를 키우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퍼스 서울은 이번 졸업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28개의 입주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이번에 졸업하는 스타트업은 ▲360도의 VR 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카크루즈' ▲색칠놀이 앱을 개발한 '예스튜디오' ▲자녀 돌봄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자란다' ▲가상화폐 거래 정보 플랫폼 '코인매니저' ▲인공지능 기반 자연어 의미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큐리온 ▲머신러닝 플랫폼 및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래블업 등 6곳이다. 조 매니저는 "6개 업체의 현재 규모는 입주 시점 대비 1.3배 정도 성장했다"며 "올해 1월 입주 이후 총 28억여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성과는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구글캠퍼스를 졸업한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 '아씨오'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플루언티'는 각각 카카오, 삼성전자에 인수되기도 했다.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 시작됐으며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맞춤화된 프로그램으로, 매년 2회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입주사 전용 사무실과 구글 직원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해 구글 캠퍼스 입주사였던 어메이저의 이의중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를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우리의 시각을 넘어 해외에 대한 시각을 파악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고 캠퍼스 입주사들과 아직도 소통하며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5월 전세계 3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의 캠퍼스로 개관한 '캠퍼스 서울'은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 외에도 '엄마를 위한 캠퍼스', '캠퍼스 익스체인지', '캠퍼스 스타트업 스쿨', '캠퍼스 토크'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8-06-20 15:10:23 구서윤 기자
알뜰TV 우노큐브, 8VSB 케이블 고객 대상 이벤트 실시

알뜰TV 우노큐브(OTT 공급업체)는 우노큐브몰에서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8VSB' 케이블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노큐브몰에서 이벤트 기간 동안 우노큐브를 구매한 고객 중 8VSB 유료방송 가입자는 이용료 3만원을 지원해 준다는 내용이다. 8VSB 유료방송은 아날로그 유선방송을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한 것으로 셋톱박스나 인터넷 연결 없이 직접 TV에 연결하는 유료방송이다. 요금이 저렴하며 설치비를 제외하고 약정이 없으며, 60~80여 개의 고화질(HD) 방송이 장점이지만 라이브 채널만 가능한 단방향 서비스다. 주문형 서비스인 VOD나 OTT는 이용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이지만 라이브 채널을 제공하므로 분배기를 활용해 여러 대의 TV로 확장이 가능하다. 8VSB 케이블TV는 씨엠비, CJ헬로, 딜라이브, HCN등 케이블방송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HD 다이렉트', '8VSB 아날로그', '디지털알뜰형TV' 등의 이름으로 서비스 중이다. 8VSB 유료방송 가입자가 TV와 우노큐브를 연결하고 우노큐브에 케이블 TV튜너를 연결하면 8VSB 케이블방송을 시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연결해 100여 개의 무료 방송 및 VOD, IPTV 등 양방향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TV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더라도 HDMI 연결단자가 있는 컴퓨터 모니터, 빔프로젝터, 디지털액자, 차량용TV도 우노큐브와 연결해 이용이 가능하다. 유료방송을 해지하더라도, 우노큐브에 지상파 안테나를 연결하면 무료로 지상파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알라딘그룹은 ㈜에브리온티브이와 콘텐츠연합플랫폼주식회사(이하 푹)와 계약을 통해 우노큐브로에브리온티브이 100여 개 채널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푹(pooq) 유료 서비스로 종편, 지상파재방송, 교육, 영화 등 60개 라이브 방송과 약 20만 편의 VOD와 7000편의 국내·해외 최신 영화를 제공하고 있다. 푹 실시간 라이브방송 TV 시청은 우노큐브를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다.

2018-06-20 08:57: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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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iN, AI 기반의 답변 추천 기능 강화

네이버는 자사의 지식 공유 플랫폼 지식인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답변 추천 기능을 고도화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궁금증을 보다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건강, 법률, 세무·회계 등 전문 영역에서 전문가들의 우수 답변을 '지식 Ai 봇'이 자동으로 추천하는 '분야별 Ai 전문상담'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Ai 전문상담 기능은 ▲분야별 Ai 전문 상담 내 건강을 클릭해 건강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기존 지식인에 있던 질문들 중 유사도가 높은 질문의 우수 전문가 답변을 자동으로 추천해주고 ▲새로운 답변을 받고 싶다면 이에 대한 최적의 전문가를 추천해준다. 또한, 지식인 서비스에 대한 궁금증을 언제 어디서든 상담 가능하도록 딥러닝 기반의 스마트 챗봇 기능도 추가했다. 초성놀이, 아재개그 등 단순 질문에 대해서도 대화가 가능하다. 네이버 지식인 강춘식 리더는 "지식인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쌓아온 우수한 지식인 답변 빅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해나가고 있다"며 "우수한 전문가 답변을 신속하게 추천하는 등 편리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식인 이용자들의 활동에 따라 온라인 기부를 할 수 있는 해피빈 콩을 선물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AI 기반의 지식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지식인 Ai 소문내고, 제보해 주세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8-06-20 08:57:4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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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이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은 지난 11일 '상생포럼 혁신성장CEO과정 제1기' 강의에서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과의 연결고리를 찾지 못하면 앞으로 성장이 없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은 중소기업이 하기에 제일 좋다"고 강조했다. 그가 말하는 4차 산업혁명의 정의는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이 말한 '디지털 기기와 인간, 물리적 환경의 융합에 의한 산업혁명'과 같다. 성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 방법으로 "우선 최고경영자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책이라도 읽으면서 시작하고, 되풀이하며 실체를 파악하고, 회사의 제품과 4차 산업혁명의 연결고리를 찾아서 직원들에게 교육을 하라"고 조언했다. 지금 당장은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수준이겠지만 되풀이해서 만지다보면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라는 의미다. 또 성 대표는 이노비즈에서 '혁신 성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가 회장으로 있는 이노비즈는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의 합성어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칭한다.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과 정부, 협회의 지원으로 기업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만8000여 기술혁신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53억원 수준이다. 이런 기업들을 대표하는 회장 자리에 있는 성 대표가 좋아하는 말 중 하나는 "고통의 삶을 사는 사람이 강인한 사람"이다. 그 이유는 성 대표가 여러 고통을 겪으며 현재의 자리에 왔기 때문이다. 성 대표는 "학창시절 꼴찌를 제일 많이 했다"고 말한다. 대신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라디오를 만들고 부수는 취미를 가졌고 물리와 수학책을 즐겼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2학년 때 대학에 가기로 결심하고 학업에 열중해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에 입학한다. 당시는 의대보다 전자공학과의 입시 성적이 더 높았던 때로 정부 차원에서 전자공학을 육성하겠다고 밝힌 시절이기도 했다. 그렇게 1980년 3월 대학을 졸업한 그는 당시 대학생들의 꿈이던 대우그룹에 입사한다. 성 대표는 "삼성전자 임금이 16만 2000원이던 때 대우그룹의 임금은 20만원이었다"고 회상했다. 5년 만에 과장으로 진급하며 순조로운 직장생활을 했지만 과장 진급 후 한 달 만에 퇴사했다. 창업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회사에선 창업에 대한 걸 배울 수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 후 성 대표는 한 중소기업의 방위산업체 연구소로 이직해 일하다가 1983년 7월 아내와 지인과 함께 1.5평의 조그마한 사무실을 열었다. 네 달 만에 700만원의 흑자를 내며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여의도의 아파트 한 평이 150만원 하던 시절로 성 대표는 "4달 만에 여의도에 있는 아파트를 샀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만 세 살도 안 된 아들이 백혈병 판정을 받고 아내는 그 충격으로 6개월 된 아기를 유산한다. 이후 아들의 치료에 몰두하던 아내는 폐결핵에 걸린다. 아들과 아내의 치료가 마무리 되자 본인이 위암 판정을 받는다. 성 대표는 그 당시 "이 순간 내가 죽으면 온 가족이 죽는다. 나는 무조건 살아야 한다"고 다짐했다면서 "요즘에는 하루하루 평범한 삶을 사는 것 자체에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쓴 두 권의 책 제목이 각각 '열정'과 '도전'인 이유도 같다. 성 대표는 다음 달 한 권의 책을 더 낼 예정이다. 여러 과정을 거쳐 현재의 자리에 온 성 대표는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라"고 강조한다. 또 창업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라면 우선 취업을 해서 기업경영 배우고 창업 아이템도 찾으라고 조언한다. 졸업과 동시에 창업하면 95%가 실패를 겪는다는 이유에서다. 또 눈높이를 낮출 필요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성 대표는 "작년 이노비즈 기업들이 7만5000명을 채용하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3만4000명을 채용해 4만1000명을 채용하지 못했다"며 "요즘 청년들이 이노비즈 기업 같은 데도 안 온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이 같은 상황을 한국, 중국, 일본에 빗대어 표현했다. 1980년대만 해도 한국과 일본의 격차가 5배였는데 지금은 1.3배가 됐고 한국이 일본을 따라잡아 스마트폰, 스마트TV,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가 된 것은 도전정신과 꿈 덕분이라는 것이다. 이제는 중국이 한국을 역전하고 있다. 성 대표는 "중국은 대학졸업자 750만명 중 창업 희망자가 350만명으로 핀테크, 드론, 인공지능, 로봇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을 따라잡고 있다"고 말했다. "저는 위기를 겪으면서도 행복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도전하세요." 그는 오늘도 도전정신과 열정을 강조한다.

2018-06-19 17:16:5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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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세대 초음파 영상처리엔진 ‘크리스탈라이브’ 개발…검진 정확도·효율성↑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이하 삼성)이 차세대 초음파 영상처리엔진 '크리스탈라이브'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크리스탈라이브는 삼성 의료기기의 강점인 초음파 영상처리기술과 몸속의 장기나 태아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3D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것으로, 초음파 영상에 음영효과를 입혀 입체감 있게 보여주는 '엠비언트라이트'와 빛의 노출을 자연스럽게 표현해주는 '톤맵핑' 기술 등이 적용돼 태아의 모습을 더욱 선명하고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예비산모는 태어날 아기를 미리 만나는 듯한 친밀감을 느낄 수 있고 의료진은 태아의 선천성 심장병 같은 고위험 질환에 대한 검사 정확도를 높여 초음파의 임상적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WS80A'에 크리스탈라이브 엔진을 새롭게 탑재해 한국·유럽·미국에서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그 외 지역에서도 인허가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전동수 사장은 "의료업계의 적극적 요구에 따라 크리스탈 라이브 엔진 적용 일정을 대폭 앞당겼다"며 "크리스탈라이브 엔진을 활용해 검진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여 높은 진료 수준이 요구되는 대형 병원 진입을 가속화하고 고객중심의 의료기기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지금까지 초음파 의료 진단기기 분야에서 태아의 외형뿐 아니라 인체 조직 내부를 투시 영상처럼 볼 수 있게 하는 '크리스탈뷰'와 태아의 선천성 심장병을 진단 할 수 있게 돕는 '5D 하트 컬러' 등 다양한 진단 보조기술들을 개발해 제품 경쟁력을 높여 왔으며, 최근에는 산부인과에서 영상의학과까지 진료과 다변화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2018-06-19 11: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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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이미징코리아, 휴가 시즌 맞이 여름 프로모션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다가오는 휴가 시즌을 맞아 니콘 카메라와 니코르 렌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여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 제품은 니콘의 인기 DSLR 카메라 6종(D850, D750, D500, D7500, D5600, D3400)과 아웃도어 카메라 1종(쿨픽스 W300s), 니코르 렌즈 4종(AF-S DX 니코르 18-300㎜ f/3.5-6.3G ED VR, AF-S 니코르 28-300㎜ f/3.5-5.6G ED VR, AF-S 니코르 16-35㎜ f/4G ED VR, AF-S 니코르 20㎜ f/1.8G ED)이다. 경품은 여행 계획이 많은 휴가철에 더욱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먼저 DSLR 카메라 제품군을 구입하면 정품 배터리와 128GB 메모리카드 세트 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숄더백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아웃도어 카메라의 경우 정품 배터리나 전용 실리콘 케이스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니코르 렌즈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렌즈 보호용 제품인 니콘 NC 필터를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내 제품을 구입하고,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 무상서비스 기간 연장 신청 및 승인 후 경품을 선택하면 된다. 제품 구매 기간은 오는 8월 19일까지이며, 정품 등록과 무상서비스 연장 신청은 8월 24일, 경품 선택은 8월 31일 이내에 마쳐야 한다.

2018-06-19 10:07: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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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뉴스서비스 영향력 있음"만 확인… 공정성 논란 잠재우기는 힘들듯

포털업체들이 게시하는 뉴스의 공정성 논란에 대한 포럼의 결과물이 나왔으나 논란을 잠재울 정도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제시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네이버는 기사 배열과 관련한 논의사항과 활동결과의 발표를 위해 포럼 공청회를 18일 서울 중구 YWCA 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네이버뉴스 기사 배열 공론화 포럼'에서 5개월간 이뤄진 내용이 공개됐다. 네이버 뉴스 기사 배열에서 포럼이 다룬 주요 쟁점은 ▲완전 자동화 편집 방식에 대한 문제제기 ▲인링크·아웃링크 방식 전환 문제 ▲편집 방향성 ▲네이버 기사배열 관련 편집 원칙 및 방향성 제안이다. 또 네이버 역할 부분에서는 ▲댓글과 실시간 검색어 관련 정책 ▲네이버 뉴스에 대한 신뢰성, 공정성, 투명성, 공개성, 소통의 문제 ▲네이버를 둘러싼 사회환경적 관계의 문제 ▲네이버의 정체성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이용자 조사 요약을 발표한 김경희 위원은 "포털 뉴스에 대한 신뢰도는 네이버(39%), 다음(38.5%), 구글(32.5%)순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포털 뉴스서비스 영향력에 대한 인식에 대해선 이슈 파급과 여론형성 등 사회적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인식했다. 특정 언론사에 편중된 기사를 배열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9.7%,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5.1%로 나타났다. 또한 포털 뉴스서비스를 언론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46.5%, 언론이 아니라고 인식하는 비율은 42.1%로 조사되며 차이가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포털 뉴스의 기사배열 방식에 대해서는 편집인과 인공지능(AI)이 조합해 기사배열을 해야한다는 비율이 62.6%로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1%포인트여서 논란의 소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털이 언론사에 편중된 기사를 배열하는지 안 하는지와, 포털서비스를 언론으로 봐야 할지 말지에 대한 인식 차이가 아슬아슬한 차이로 표본오차 범위를 벗어난 것이어서 논란의 소지를 남겨놓고 있다. 김 위원은 "이용자 인식 조사를 통해 포털 뉴스의 영향력이 있음을 인지하고, 기사 배열에서의 투명성 확보, 저널리즘 원칙의 강화가 필요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성철 공론화포럼 위원장은 네이버 기사 배열과 관련한 제언에서 9가지 원칙중 하나로 "네이버는 기사 배열과 관련해 언론사를 불합리하게 차별하지 않고, 뉴스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정치적인 영향을 받지 않으며, 자율적으로 언론사가 생산한 뉴스를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에 집중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이어 "네이버는 가짜뉴스와 악성댓글의 확산, 지역 저널리즘의 약화 등 뉴스 관련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인 책임을 갖고 기술적, 경영적, 법적 노력을 다하며 이를 위해 언론사,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제시했다. 네이버뉴스 기사 배열 공론화포럼은 지난 1월 12일, 네이버뉴스 기사 배열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학계, 시민단체, 언론계, 정당, 이용자 등 12명의 위원이 참여해 발족한 협의체다. 지난 5개월 간, 월 2회의 정례 회의와 온라인 활동을 통해 ▲포털 뉴스 서비스에 대한 국내·외 연구 리뷰 스터디 ▲네이버뉴스 기사 배열의 문제점 인식에 대한 자체 연구 조사 ▲네이버뉴스 방향성에 대한 의견 교환 등을 진행해왔다.

2018-06-18 17:39:08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