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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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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밀레니얼 세대 위한 노트북 공개…무게 998g에 24시간 지속 배터리 탑재

HP가 밀레니얼 세대와 유연한 업무 환경을 가진 사용자를 위한 노트북을 공개했다. 가벼운 무게와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가 특징이다. HP 코리아는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비즈니스 노트북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와 'HP 스펙터 x360'을 소개했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는 "스마트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밀레니얼 세대 중 82%가 PC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들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와 일상생활이 한 곳에서 이뤄지길 원한다"며 "이러한 요구에 맞춰 화면이 360도 회전하는 컨버터블 PC 중 가장 가벼운 무게에 24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드래곤플라이는 향후 HP가 출시하는 비즈니스 노트북의 새로운 지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래곤플라이는 모델에 따라 무게가 998g~1.06kg이며, 배터리 최대 사용 시간은 16시간30분~24시간30분이다. 화면 크기는 13인치로 나왔으며 85.8%의 스크린 투 바디 비율을 자랑한다. 8세대 인텔 코어 vPro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와이파이6와 LTE 기능을 지원한다. 모델별로 400니트~10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하며 화면 주사율은 모두 60Hz다. 보안 성능도 강화했다. 드래곤플라이는 비주얼 해킹 방지 기능 'HP 슈어 뷰'와 인공지능 기반 보안 소프트웨어 'HP 슈어 센스' 등 보안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상무는 "드래곤플라이는 잠자리라는 뜻인데, 잠자리는 날기 시작한 최초의 곤충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간다는 상징성을 담았다"며 "색상도 드래곤플라이 블루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와 함께 공개한 프리미엄급 소비자용 노트북 스펙터 x360은 90%의 스크린 투 바디 비율을 갖췄음에도 최대 22시간 사용할 수 있다. 최신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성능을 두배 끌어올렸다. 무게는 1.3kg으로, 이 제품도 화면이 360도 회전한다. 가격은 드래곤플라이가 모델별로 150만원~200만원이고, 스펙터 x360 13은 228만원이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G마켓에서에서 12월 2일부터 예약 판매 진행 예정이며, 12월 9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한편 HP코리아는 이날 행사를 통해 '성장', '혁신', '변화' 등 세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한 2020년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HP는 최근 업계를 재편하고 있는 주요 트렌드로 ▲데이터 ▲서비스 ▲보안 ▲지속가능성 ▲개인형 세분화를 지목하며, 디지털 중심으로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사용자와 고객에 초점을 맞춰 '놀라운 경험의 창조'라는 HP의 비전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9-11-27 14:26: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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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한컴지엠디, 주주총회서 합병 승인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와 한컴지엠디가 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승인받았다. 한컴위드와 한컴지엠디는 각각 27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계약 의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합병의안은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항으로, 주주총회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과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해야 가결이 가능하다. 한컴위드는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구조적인 합병뿐만 아니라 사업과 경영에 대한 통합 합병임을 분명히 했다. 본 합병은 오는 12월27일까지 1개월간의 채권자보호기간을 거치고 나면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한컴의 최대주주로 특별관계인 포함 지분율 31.6%를 보유하고 있는 한컴위드는, 지난 10월 15일 이사회를 통해 한컴지엠디를 흡수합병키로 결의하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합병 프로세스를 본격화했다. 합병 완료 후에는 한컴그룹 내 한컴위드의 지배구조가 더욱 견고해짐에 따라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본 합병을 통해 한컴위드의 블록체인 기술 및 스마트시티 통합 솔루션, 그리고 한컴지엠디의 독보적인 모바일포렌식 기술력과 AR/VR 사업역량 등이 결합된다면, 그룹차원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사업 추진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차별화된 사업모델 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컴위드는 올해 8월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해 자회사를 설립한 것을 비롯, 한컴이 올해 10월 출시한 '한컴오피스 2020'에 자사의 블록체인 기술 '한컴 에스렛저' 기반의 문서진본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을 전방위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2019-11-27 13:54:2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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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iN, 전문가와 실시간 1:1 소통하는 '엑스퍼트' 베타서비스 시작

네이버㈜의 온라인 지식 공유 플랫폼 지식iN이 26일 실시간 맞춤형 지식 상담 플랫폼 '지식iN 엑스퍼트'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엑스퍼트는 특정 분야의 지식 전문가와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1:1 소통하는 지식 상담 플랫폼이다. 엑스퍼트는 세무, 노무, 마음상담 등 전문 분야로 먼저 시작하며, 추후 반려동물, 영양/다이어트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다. 네이버 지식iN에는 건강, 법률, 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500여 명이 1년간 약 78만7000개의 답변을 제공하며 전문지식 공유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 네이버는 보다 전문적이고 개인화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엑스퍼트를 출시하게 됐다. 모바일 지식iN 내 별도 탭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엑스퍼트는 사용자가 특정 주제의 전문가를 직접 선택하고, 전문가가 산정한 지식 공유 금액을 '네이버 페이'로 결제한 후, '네이버 톡톡'을 이용해 1:1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용자는 전문가 프로필을 통해 누적 상담 횟수, 상담 후기 등을 볼 수 있으며, 전문가가 오프라인으로도 상담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사무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세무와 노무 분야의 경우, 기존 지식iN 서비스에서도 소상공인들의 누적 질문 건수가 100만 건 이상 쌓일 만큼,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다. 네이버는 엑스퍼트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세금 정산, 4대 보험, 직원 고용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전문적인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엑스퍼트는 그동안 지식iN '전문가 답변'에 참여하며 전문성이 검증된 약 200여 명의 전문가가 상담사로 참여하며, 향후에는 전문가 신청 페이지를 오픈하고 제휴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Apollo CIC 김승언 대표는 "지식iN 엑스퍼트를 통해, 지식 전문가는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고, 사용자는 한층 깊이 있고 신뢰할 만한 맞춤형 지식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페이, 톡톡 등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 도구를 활용해 창작자와 사용자를 긴밀하게 연결하는 기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27 13:51: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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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배달 MOU 체결

배달앱 요기요를 서비스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딜리버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서울 서초구 소재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박해웅 영업총괄 부사장, 홈플러스 송승선 모바일사업부문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요기요 고객들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신선식품과 간편식, 생활용품 등 400여 종의 다양한 상품들을 요기요앱을 통해 즉시 주문 배달 받을 수 있게 됐다. 요기요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현재 서울 지역 일부 매장에서 즉시 주문 배달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주문 배달 서비스 지역을 전국단위로 순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저녁 퇴근길 장보기를 하는 고객들을 위해 배송 시간을 연장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요기요와의 협업을 통한 간편 장보기 서비스 제공으로 슈퍼마켓을 자주 찾지 않았던 젊은층까지 이용자 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박해웅 영업총괄 부사장은 "편의점에 이어 이제 마트도 요기요를 통해 간편하게 주문하고, 즉시 배달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에도 소비자들이 요기요를 통해 보다 다양한 주문 경험을 얻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27 13:51: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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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시장 '후끈'…스타트업이 선도하자 전통업체도 뛰어들어

한 달에 일정 금액을 내면 무제한으로 전자책을 볼 수 있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가 한창이다. 기존에는 전자책을 한 권씩 빌려볼 수 있는 형태였지만 구독 서비스가 들어오면서 최근 2년 사이 전자책 시장이 구독 경제 모델로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데스크탑, 전자책 리더기 등 다양한 기기로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스타트업이 전자책 시장을 선도하면서 오프라인 서점까지 가세하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업체가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크게 보면 밀리의 서재, 리디셀렉트, 예스24, 교보문고의 4파전 구도다. 국내 전자책 시장에서 최초로 구독 경제 모델을 도입한 업체는 '밀리의 서재'다. 밀리의 서재는 2017년 10월 월정액 구독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매달 9900원을 내면 5만권의 전자책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월 정액 독서앱을 구축했다. 밀리의 서재는 타사 대비 가장 많은 도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무료 회원 포함 누적 회원수는 100만명으로 월정액 구독 서비스 업체 중 가장 많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인에 맞는 책을 추천하고 월정액 독서앱 최초로 '종이책 결합 상품'을 내놓는 등 다양한 독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213만권의 전자책을 보유한 전자책 플랫폼 리디는 2018년 7월 월정액 서비스 '리디셀렉트'를 시작했다. 6500원에 3500권(올해 3월 기준)의 책을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달부터는 9900원으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리디셀렉트는 뉴욕타임즈, 비즈니스인사이더, 이코노미스트, 파이낸셜타임즈 등 저명한 해외 매체와 오피니언 리더가 제공하는 양질의 기사를 제공하는 아티클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전자책 단말기 '리디페이퍼'의 12월 출시를 예고하는 등 전자책 시장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온라인 서점 예스24는 지난해 11월 '북클럽' 서비스를 시작했다. 5500원의 가격에 1만2000권의 책을 볼 수 있다. 이용자 수는 8만여 명이다. 타 업체 대비 비교적 저렴한 요금제가 특징이다. 7700원의 요금제를 선택하며 종이책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전통적인 서점이라는 인식이 강한 교보문고도 지난 3월부터 전자책 무제한 대여 서비스 'sam무제한'을 시작했다. 한 달에 9900원을 내면 4만6000여 권의 전자책을 무제한으로 빌려볼 수 있다. 브랜드 파워와 함께 방대한 콘텐츠를 갖춘 것이 강점이다. 해외에서는 전자책 시장이 일찍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그중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2007년 첫 전자책 리더기 '아마존 킨들'을 출시하면서 전자책 시장에 불을 지폈다. 2010년부터는 전자책 판매량이 종이책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전자책 구독 서비스가 자리잡은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처음 등장한 이후 IT 기술과 결합하면서 활발하게 생태계 구축이 이뤄지고 있다"며 "국민 전체 독서량은 줄어들고 있지만 전자책을 구독하는 독자의 독서량은 높은 수준이어서 앞으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9-11-26 15:35:33 구서윤 기자
SK(주) C&C-아주대학교의료원, '빅데이터 기반 의료AI MOU' 체결

인공지능(AI)이 뇌출혈 환자의 골든타임 사수에 나선다. SK㈜ C&C는 아주대학교의료원과 함께 '빅데이터 기반 의료AI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한 '뇌출혈 영상 판독 AI 모델' 개발의 성공적 수행에 따른 것이며, 개발 결과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수준의 판독 정확도를 기록했다. 양사는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시험 후 뇌출혈 영상 판독 AI 모델을 응급 의료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촌각을 다투는 응급 뇌출혈 환자의 조기 진단·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뇌출혈은 골든타임 안에 치료해야 하는 응급질환인 만큼 빠르고 정확한 영상 판독이 중요한 분야다. SK㈜ C&C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이 개발한 뇌출혈 영상 판독 AI 모델를 활용하면 판독 정보가 수초 내에 제공됨에 따라 의료진이 좀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치료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SK㈜ C&C는 자체 비전 AI 기술 중 이미지 세그멘테이션 기술을 활용해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아주대 의료원에서는 영상의학과 의료진이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학습데이터 생성·딥러닝 알고리즘 개발자문·AI 판독결과 검증 등을 수행했다. 이 알고리즘에 아주대학교의료원에서 제공한 총 1400여명의 뇌 CT 영상 및 판독데이터를 학습시켜 AI 모델을 개발했다. 통상적으로 뇌 CT의 영상판독을 위해서는 환자 1명당 30~40장의 영상 자료가 필요한 것을 감안하면 5만여 장의 영상 자료를 학습한 것이다. SK㈜ C&C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영상 판독 AI 적용 분야를 뇌경색·뇌종양 등 주요 뇌신경계 질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영상·유전체 데이터 등 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AI 신규 서비스 발굴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2019-11-26 14:20:3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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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언니, 해외 이용자 위한 앱 신규 출시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가 한국 병원을 방문하는 해외 사용자 대상의 크로스보더 앱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강남언니의 크로스보더 앱은 일본어 버전이다. 일본 사용자는 한국 1400여 개 성형외과 및 피부과에 대한 실제 평판과 후기를 손쉽게 자국어로 검색 및 비교할 수 있다. 앱 상에서 작성된 모든 후기는 현지 언어로 자동 번역된다. 2015년 1월 출시한 강남언니는 기존 사용자와 병원의 수요로 해외 확장을 결정했다. 해외 사용자는 현지에서 실제 한국 병원의 평판과 후기 정보를 얻기 어려워 광고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병원 입장에서도 강남언니 플랫폼에서 직접 후기를 번역해 방문하는 해외 고객이 늘면서 다국어 지원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강남언니 사용자 비중은 한국, 일본, 중국 순으로 많다. 특히 해외에서 한국의 미용의료 기술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SNS 입소문만으로 서비스 인지도 및 사용자 유입이 빠르게 확대되는 중이다. 현재 강남언니의 누적 사용자는 160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6개월 동안 평균 월간 활성사용자 수(MAU)의 10명 중 1명이 해외 사용자로 나타났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2018년 말 기준 국내 병원을 찾은 누적 외국인 환자가 226만명을 넘어서면서 한국 성형수술과 시술에 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커지는 추세"라며 "앞으로 한국 병원이 국내외 사용자 누구에게나 더 좋은 의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뢰 높은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1-26 13:10:2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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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유지…점유율 21%

삼성전자가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21%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71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분기별 리포트인 마켓모니터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전분기 대비 6%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 역시 판매량을 늘려 나가며 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의 21% 점유율을 기록, 1위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분기별로 트래킹하고 있는 약 90개 국가의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분석 결과에 따르면 브라질, 한국, 러시아,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71개 국가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는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안드로이드가 강세인 국가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높았던 가운데, 한국에서는 72%, 칠레 및 쿠웨이트, 루마니아에서는 각 53%를 기록하며 이들 국가에서 특히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iOS의 영향력이 높은 서유럽 국가들의 경우 삼성전자와 애플이 1~2위를 다투고 있는 가운데, 특히 네덜란드에서는 삼성전자가 44%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공고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화웨이, 비보, 오포 등 로컬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는 중국에서는 삼성전자 점유율이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화웨이가 신규 모델에 구글서비스를 탑재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유럽, 중남미, 중동 등 일부 지역에서 제재 영향이 가시화되며 삼성전자도 반사수혜를 일부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으나, 이번 3분기 삼성전자의 호실적은 특히 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 A시리즈의 성공적인 확판 전략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이윤정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 영향에 따른 삼성전자의 긍정적인 외부 경쟁 요건에 더하여 갤럭시 노트 10과 갤럭시 A 시리즈의 판매 강세 영향으로 당분간 삼성전자의 선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9-11-26 13:09: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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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등장 '갤럭시S11' 어떻게 나오나

삼성전자가 내년 2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11'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갤럭시S11은 카메라 기능의 대폭 향상과 함께 5개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25일 관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11의 카메라 성능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초 유럽특허청에 '스페이스 줌'이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스페이스 줌은 사진의 품질 손상 없이 피사체를 확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갤럭시S11 상위 모델을 중심으로 잠망경 구조의 5배 광학줌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삼성전기의 5배 광학줌 카메라모듈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갤럭시S11에 처음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5월 새로운 5배 광학 모듈을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기존 플래그십 망원 카메라는 갤럭시S8부터 채택된 광학 2배줌이 최대치였기 때문에, 갤럭시S11에 5배줌이 탑재되면 4년 만에 주목할 만한 카메라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갤럭시S11에 역대 갤럭시 중 가장 높은 1억8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가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전자와 샤오미는 지난 8월 1억8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를 공동 개발한 바 있다. 이달 초 공개된 샤오미 '미 CC9 프로'에 이 센서가 최초로 적용됐다. 촬영 시 사진 해상도는 최대 12032×9024에 달한다. 8K 해상도의 동영상을 초당 80프레임으로 찍을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유럽특허청에 '싱글 테이크'와 '비디오 스핀'이라는 상표 2종을 새롭게 출원했다. 2종 모두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위한 기능으로 추정된다. 외신에 따르면 싱글 테이크는 짧은 시간 사진과 짧은 동영상을 연속으로 찍어 이 중 한 장면을 캡처하는 기능이다. 비디오 스핀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갤럭시S11 시리즈는 120㎐ 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 주사율은 1초에 화면을 출력하는 횟수로,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을 스크롤할 때 부드럽고 빠른 움직임의 영상이나 게임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다. 후면 카메라 디자인이 변화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최근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91모바일스와 IT트위터리안 온리크스가 공개한 갤럭시S11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애플의 아이폰11 시리즈 카메라 디자인과 유사한 모습이다. 갤럭시S11 크기는 6.4인치, 6.7인치, 6.9인치 3가지로 출시되고 이 중 작은 2개 모델은 LTE 모델과 5G 모델이 함께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전작은 5.8·6.1·6.4인치 크기였는데 모델별로 0.5인치 이상 커지는 셈이다. 또한 갤럭시S11 시리즈는 모두 디스플레이가 휘어진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전망이다.

2019-11-25 15:26: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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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듀얼스크린' 브라질에 첫 선…중남미 스마트폰 시장 공략

LG전자가 브라질에 LG G8X 씽큐(국내명: LG V50S 씽큐)를 출시하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1일 상파울루를 시작으로 헤시피, 브라질리아, 포르투알레그리 등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현지 언론과 거래선을 대상으로 LG G8X 씽큐 론칭행사를 열고 있다. LG전자는 인기 레이싱게임 '아스팔트'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로프트와 브라질에서 LG G8X 씽큐를 알리기 위한 공동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듀얼 스크린을 게임패드로 이용하는 것이 게이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이를 보다 빨리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중남미 고객들은 LG G8X 씽큐를 통해 LG 듀얼 스크린을 처음 경험하게 된다. LG 듀얼 스크린은 화면 두 개를 이용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 ▲앱 UI를 두 화면에 확장하는 '분리 사용' 등이 모두 가능해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에 적합하다. LG전자는 LG G8X 씽큐와 새로운 폼팩터인 듀얼 스크린을 출시하는 것이 중남미 시장서 LG 스마트폰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듀얼 스크린 방식은 앞서 출시된 국가의 고객들로부터 높은 실용성과 활용도로 의미 있는 인정을 받고 있다. LG G8X 씽큐가 탑재한 3200만 화소 전면카메라는 후면카메라에 버금가는 성능을 낸다.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셔터스피드를 최적화하는 'AI액션샷' ▲초고화질 영상을 짧게 압축해 담아내는 '4K타임랩스'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한 '스테디캠' ▲마이크 감도를 극대화한 'ASMR' 기능 등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기능들도 강점이다. LG전자는 브라질을 시작으로 페루, 파나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주요 시장에 LG G8X 씽큐를 순차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 정규황 브라질법인장은 "LG G8X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의 차별화된 사용자경험을 앞세워 중남미 시장서 LG 스마트폰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11-25 11: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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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온라인 독서 모임 '밀리 라이브 북클럽' 오픈

밀리의 서재가 유명 북튜버와 함께하는 온라인 독서 모임 '밀리 라이브 북클럽'을 오픈한다. 국내 최대 월 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는 유명 북튜버·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온라인 독서 모임인 '밀리 라이브 북클럽 시즌1'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밀리 라이브 북클럽은 '책이 보이는' 온라인 북클럽이다. 유명 북튜버나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생방송에 접속해 참여자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독서 모임이다. 밀리의 서재가 지난 8월 선보인 책이 보이는 실시간 방송인 '밀리 라이브'를 온라인 독서 모임 형태로 발전시킨 서비스로, 밀리의 서재 회원이라면 누구나 앱을 통해 원하는 북클럽에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밀리 라이브 북클럽에는 유명 북튜버 등 크리에이터가 이끄는 8개의 북클럽이 마련됐다. 각 클래스별로 수다, 고전, 인문, 수면 등 다양한 주제와 독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책을 주제로 한 유튜버로는 이례적으로 구독자 10만을 넘긴 인기 북튜버 겨울서점을 비롯하여 거의 없다, 서메리 작가, 공백의 책단장, 유투북, 라임양, 초코붕어빵, 윤잉ASMR 등 유명 크리에이터가 직접 참여한다. 북클럽마다 모임 횟수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오프라인 독서 모임 이벤트도 내년 1월 중으로 준비 중이다. 이창훈 밀리의 서재 마케팅팀장은 "밀리의 서재가 제공하는 전자책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읽으며 의견을 나누는 밀리의 서재만의 특별한 독서 방법"이라며 "책이 보이는 밀리 라이브 북클럽은 2030 세대의 독서 트렌드로 자리잡은 독서 모임을 온라인으로 옮겨온 것으로, 함께 읽는 즐거움을 통해 독서와 더욱 친밀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5만 권 상당의 전자책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월 정액 독서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유사 서비스 대비 가장 많은 베스트셀러와 신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가 장강명의 에세이 '책, 이게 뭐라고'를 독점 연재하는 등 오리지널 콘텐츠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줄글을 어려워하는 세대를 겨냥한 채팅 형태의 독서 콘텐츠 '챗북' 등 독서의 개념을 확장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2019-11-25 09:11:0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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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뜯구쓰구/19]가민 비보무브 "아날로그와 스마트워치를 한번에"

'톡톡' 시계 화면을 손으로 연속 두 번 두드리니 스마트워치로 변한다. 가민이 지난달 출시한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비보무브 럭스의 모습이다. 가민은 시곗바늘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와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한 시계를 결합했다는 의미로 '하이브리드'라고 설명했다. ◆진짜 시계(?) 같은 모습 실제로 사용하기 전에는 아날로그 시계 위에 스마트워치를 구현했다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실제로 보고 나서야 평소 보던 타사의 스마트워치와 확연히 다르다는 걸 체감했다. 보통 충전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반 스마트워치는 검정색 화면인 반면에 비보무브는 시곗바늘이 있어서 일반 시계 같았기 때문이다. 비보무브는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스마트 모드로 최대 5일 사용 가능하며, 배터리 방전 후에는 일반 시계로 1주일간 추가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 충전을 하지 않으면 시곗바늘이 움직이지 않는다. 비보무브 뒷면에는 충전단자와 심박수 측정센서가 위치한다. 비보무브를 켜고 성별, 신장, 체중, 생년월일 등을 입력하는 등 설정을 마쳤다. 시계 화면에서 화면을 두번 치자 화면 위로는 걸음수, 아래로는 날짜와 요일이 나타났다. 터치 외에 팔을 들어 올려도 스마트워치 화면이 나타난다. 화면을 길게 누르면 메뉴가 나타나고,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밀면 걸음수, 심박수 등 정보를 볼 수 있다. 시계 화면 전체가 터치 영역은 아니고 위아래 일정 영역에서만 터치스크린이 동작한다. 비보무브를 통해서는 걷기, 달리기, 요가, 수영, 근력운동 등 다양한 운동 기록 측정이 가능하고, 스트레스 지수 측정, 심박수 측정, 수면 모니터링 등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편리 기능 탑재 비보무브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가민 커넥트 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계 화면, 위젯 설정 등을 바꿀 수 있고, 실시간 심박수, 걸음 수, 스트레스 지수, 소모 칼로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간별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비보무브를 통한 전화와 메시지 확인도 가능하다. 메시지가 오면 보낸 사람이 뜨고 터치하면 메시지 내용이 나타난다. 글자는 또렷하게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지 않을 때에도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했다. 스마트폰에서 재생되는 음악도 제어할 수 있어 운동을 하면서 노래를 바꿀 수 있다. 휴대폰 찾기 기능은 재미있게 느껴졌다. 비보무브에서 휴대폰 찾기를 누르자 워치 화면에는 매우 가까이 있음이라는 알림이 나타났고 스마트폰에선 알람이 울려 바로 찾을 수 있었다. 집에서 스마트폰을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때 유용할 것 같다. ◆착용감 아쉬워 비보무브는 평소에는 아날로그 시계의 역할을 해서 항상 스마트워치 화면이 나타나지는 않는데, 이렇다 보니 스마트워치가 멈췄을 때 대처할 방법이 없었다. 보통의 스마트워치라면 전원을 껐다 켜면 문제가 해결됐는데 비보무브는 전원버튼이 없어 답답했다. 또한 스마트워치를 조작할 때 검은색 화면이 아니어서인지 글자를 읽는데 어렵지는 않았지만 화질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착용감도 아쉬웠다. 비보무브는 42㎜의 크기로 나왔는데 착용하고 있으면 손목의 뼈가 눌려 아팠다. 가죽스트랩이 아닌 부드러운 소재의 스트랩을 사용하면 조금 나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다. 비보무브럭스 출시 가격은 66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2019-11-24 15:10: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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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 2년 연속 수상

LG CNS가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 2019'에서 '검색 우수성' 부문 한국 대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는 전 세계 구글의 파트너 기업들을 대상, 혁신적인 디지털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 성장에 기여하며 높은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전 세계 73개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2017년 첫 개최한 이후 올해 3회차를 맞이했다. 구글 어워즈는 총 6개 부문 ▲검색 우수성 ▲디스플레이 우수성 ▲앱 우수성 ▲쇼핑 우수성 ▲동영상 우수성 ▲온라인 비즈니스 성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문별로 국내 최고 기업을 선정한다. '검색 우수성' 부문은 구글 검색 광고를 통해 전문성과 혁신을 보여준 기업에 수여된다. LG CNS는 지난해 '검색 혁신 부문'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LG CNS는 구글 검색 결과에 고객사의 광고가 효과적으로 노출되도록 빅데이터 분석, 디지털 광고 운영 등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기법을 적용했다. 먼저 구글에서 LG OLED TV와 나노셀 TV등 TV관련 키워드를 검색한 소비자들에게 경쟁사 대비 상위에 광고가 노출되도록 최적의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또한 구글의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검색 데이터 기반 기여 모델'을 적용하고, LG CNS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검색 키워드 분석과 고객이 관심 있는 내용을 광고 문구로 조합, 광고 반응률을 최적화했다. 그 결과 실제 TV 구매로 이어지는 구매 전환율을 최근 2년간 2배 이상 대폭 상승시켰다. LG CNS는 전세계 5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구글 검색 광고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 전략으로 제품 판매량 상승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LG CNS는 올해 동영상 광고로 혁신을 보여준 기업에 수여되는 '동영상 우수성' 부문에서도 최종 수상 후보에 오르며 LG CNS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입증했다. LG CNS 디지털신사업담당 김창은 상무는 "이번 수상은 LG CNS의 디지털 마케팅 전문성을 믿고 적극 지원해준 고객사와 혁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 구성원간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좋은 결과"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LG CNS의 IT신기술 역량을 활용,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와 관련된 시장 현황, 경쟁사 데이터 분석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11-24 14:19: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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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카카오, 블록체인 사업 확대 협력

LG CNS와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사업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LG CNS 본사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LG CNS 하태석 미래전략사업부장,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능 및 서비스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호환 가능한 기술적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LG CNS는 지난해 5월 프라이빗(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을 출시 후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블록체인 서비스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올초 한국조폐공사의 지역화폐 결제 플랫폼 '착(chak)'을 구축했다. 이는 공공영역에서 블록체인이 적용된 최초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2월 경기도 시흥시를 시작으로 성남시, 군산시, 영주시, 제천시 등 지자체에서 이 플랫폼을 활용 중이다. 지난 7월에는 업계최초로 LG유플러스가 LG CNS의 모나체인을 적용해 분실되거나 파손된 휴대폰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마련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보험금을 지급받는 과정이 LG전자와 KB손해보험 등과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고객은 해당 보험사에 서비스 센터 수리내역, 영수증 등 보험서류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그라운드X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로 지난 6월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메인넷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데 최적화된 개발자 환경(DX)은 물론 블록체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UX)도 제공하는 등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환경 구축에도 투자하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현재 업계에서는 각기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하는 '인터체인' 프로젝트가 활발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간 경계를 허물고, 각 사의 기능과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클레이튼의 앵커링 기능 등을 통해 모나체인의 데이터 무결성과 신뢰성을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대표 IT서비스 기업인 LG CNS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사업 모델을 발굴하여 블록체인 생태계 팽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1 15:21:16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