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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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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사업 일부 제동…미니 정비사업장에 '노크'

서울에 있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장이 조합 내홍과 시공사와의 의견 차이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린 반면 안전진단 절차가 없는 소규모 정비 사업은 빠른 사업 속도가 강점으로 부각되면서 기존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단지들이 사업 신청에 나서고 있다. 1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강남을 중심으로 사업 속도가 빠른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문을 두드리는 사업장이 늘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서울 지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총 119곳으로 강남과 용산, 마포 등 핵심 지역에서 사업을 신청했다. 지난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로주택사업을 신청한 지역은 65곳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1만㎡ 미만 소규모 노후주거지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공공임대주택을 전체 연면적 또는 전체 가구수의 20%이상 계획하면 법적 상한 수준의 용적률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논현세광연립, 영동·한양빌라, 현대타운, 역삼목화빌라, 도곡동 547-1 일대, 삼성동 98 일원, 비취타운 등 8곳에서 사업을 신청했다. 서초구와 송파·강동구에서도 사업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지역 중 강동구가 13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송파 12곳, 서초 10곳 등이다. 비(非) 강남 지역에서는 ▲강서구(12곳) ▲성북구(11곳) ▲양천구(10곳) 등에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외 ▲도봉구·구로구(3곳) ▲노원구·관악구(1곳)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건축 사업장 일부는 조합 내홍과 시공사와 의 불협화음으로 시공사 선정이 미뤄지고 있다. 서초 방배5구역 재건축조합이 기존 개발이익 비례율을 133%에서 244%로 상향 조정하면서 일부 조합원이 조합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비례율은 아파트와 상가. 소유 주택의 감정평가액(감평액)과 곱해 권리가액(종전 평가금액)을 산출해 개발 사업 이익(총 분양수입-총 사업비)을 종전 평가액으로 나누는 금액이다. 비례율이 높아지면 조합원 이익도 늘어나지만 반대로 보유하고 이는 토지 면적이 적은 조합원은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격을 지불할 수밖에 없다. 방배6구역은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당 지역은 거주민 이주 이후 철거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지난달 9월 시공사 계약을 해지하면서 분양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당초 시공사였던 DL이앤씨는 총 공사비로 2730억원을 제시했지만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공사비를 3760억원으로 올리자고 제안하면서 조합과 갈등을 빚은 이후 시공사 계약을 해지했다. 현재 방배6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권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두산건설이 기회를 엿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처음 도입된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재개발과 달리 정비구역 지정과 안전진단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되고 실거주 규제와 초과이익환수제가 면제 되며 재당첨 제한도 없가 때문에 많은 사업장들이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1-12-12 15:05: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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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공정거래 자율준수 등급 'AA' 획득

포스코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올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평가 참여기업 중 최고점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CP등급 'AA(우수)'를 획득한 건설사가 됐다고 12일 밝혔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체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공정위가 지난 2001년 도입한 자율준법제도로써 공정위는 2006년 CP등급 평가제도(D, C, B, A, AA, AAA)를 마련해 기업의 공정거래 준수여부, 교육, 감독 등을 평가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700여개의 기업이 CP를 운영중이며 최근에는 CP등급이 ESG 경영평가의 핵심 지표 중 하나로 자리잡아 그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AA'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03년에 CP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후 독립성이 보장된 정도경영실(감사조직) 상임감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하고 CP의 체계적 작동 수준을 주기적으로 평가 및 개선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효과성 평가를 실시했으며 자율준수협의회 운영, 자율준수편람 제작 및 배포, 내부고발시스템(신고상담센터) 운영, CP모니터링 실시, 인사제재 및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 다양한 CP활동들을 지속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AI등을 이용해 부당특약 예방을 위한 입찰전 사전 점검 프로세스 강화, 대금지급 지연, 서명 발급 누락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모니터링 시스템도 강화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업계에서 유일하게 A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 모범기업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향후 CP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포스코그룹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대중소기업 상생의 모범이 되고 '공정거래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2 13:38:1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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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3일부터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청약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입주자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6893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가 오는 13일부터 시작된다. 12일 LH에 따르면 '행복주택'은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사다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각 유형별 입주자격,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할 경우 입주 가능하다. 공급대상은 서울수서A2(1080가구) 등 수도권 7곳 5745가구와 제주일도이동(120가구) 등 지방권 7곳 1148가구로, 전국 14개 지구 6893가구다. 특히, 이번에는 정부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에 따라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수원당수A4 지구가 공급된다. 수원당수A4(204가구)는 평택파주고속도로, 과천봉담고속화도로 및 지하철 신분당선 호매실역 신설 계획 등 교통 여건이 매우 우수하며, 스타필드 수원(예정), 롯데몰, AK플라자 등 생활 인프라와 더불어 칠보산, 왕송호수 산책길 등 뛰어난 자연환경 역시 갖추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주근접을 돕고 이들에게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소기업전용 행복주택 또한 여주역세권3BL 및 음성맹동 등 2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청약신청은 13일부터 22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LH는 이번에 시행하는 행복주택 4분기 통합모집을 포함해 올 한해 전국 총 37곳에서 2만7409가구의 행복주택을 공급했다"며, "내년에도 질 좋은 행복주택을 지속 공급함으로써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1-12-12 13:38: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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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글쓰는 연기자' 석보배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객석에 앉아 내가 출연한 영화를 보는 배우의 심정은 어떨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촬영 현장이 있으면 어디든 뛰어다니는 배우의 삶이 궁금했다. ◆차기작 단편영화 '탈옥' 등 작가 겸 배우로 활약 지난달 인천 연수구의 한 카페에서 석보배 배우를 만났다. 단발머리에 아이보리색 코트를 입은 그는 차분하고 잔잔한 목소리로 자신의 연기철학과 배우로서의 일상을 공유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진심으로 영화를 사랑하는 배우라는 게 느껴졌다. 영화 '해피니스'에서 조연을 맡아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연기뿐만 아니라 극본까지 직접 작성하며 작가로서의 재능도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지난 2일 개봉한 장편영화 '꽃손'에서는 수진 역을 맡았다. 석 배우는 개봉이 예정된 다수의 차기작을 앞두고 있다. 오는 17일 방영되는 웹드라마 '펌킨타임'의 극본을 썼으며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단편영화 '탈옥'에서는 작가 겸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영화는 오는 2022년 개봉한다. 최근 전라남도 여수에서 촬영을 마친 미스터리 스릴러물 장편영화 '가려진 섬'도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올해 11월 개최된 '제3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에서는 사회를 맡으며 활동 범위를 넓히는 중이다. 배우와 작가, 두 가지 길을 걷고 있는 석보배의 연기철학이 알고 싶었다. 그는 "작가로서도 인정받고 싶어 끊임없이 책과 대본을 읽고 글쓰기 연습을 하고 있다"라며 "더 나은 배우가 되기 위해 쉬는 동안에도 연기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배우는 인지도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남는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코로나19 시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이 활성화 되자 작가를 찾는 곳이 많아지면서 연기 외 활동도 활발하게 할 수 있었다"고 했다. ◆ "배우는 메시지 전달자, 공감 얻는 연기 하고 싶어"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한 그는 연극 '옥탑방 고양이'를 관람하던 중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던 한 배우의 모습을 보면서 연기자의 길을 선택했다. 석보배가 생각하는 연기의 핵심은 관객의 공감을 얻는 것. 배우는 작품 속에서 메시지 전달자의 역할을 한다. 따라서 배역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 그만큼 대중에게 친근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게 그의 목표다. 그는 "시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역할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간다. 새벽촬영이 있는 날에도 연기 순서를 기다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 항상 긍정의 기운을 안고 사는 석 배우 덕분에 그가 있는 촬영장은 늘 활기가 넘친다. 그는 동료들 사이에서도 함께 작품하고 싶은 배우로 정평이 났다. 현장이 즐거워야 제대로 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는 "지인들에게 밝은 기운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라며 "촬영 현장에서 소품 준비와 뒷정리도 스텝들과 함께 하는 편"이라고 했다. 노력하는 배우 석보배의 일상은 어떨까. 평소 운동을 즐기는 그는 아침 6시 요가로 하루를 시작한다. 더 나은 연기를 위해 동료 배우와의 연기 스터디 모임에도 열심히 참여 중이다. 석 배우는 "배우도 관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후배들한테 연기에 대한 자문을 구할 때가 많다"고 했다. ◆다양한 장르 도전, 액션연기 관심 긍정적인 삶을 영위하고 있는 그에게도 배우로서 걸음마 조차 떼기 힘들었던 시기는 있었다. 신인시절 수 없이 많은 프로필을 제출하고 오디션을 치렀음에도 캐스팅되지 못했을 때는 누구 못지않게 좌절을 느꼈다. 석 배우는 "배우는 남이 인정해줘야 하는 직업이다"라며 "예전에 나 자신을 배우라고 당당하게 소개하지 못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이런 그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건 역시 가족이었다. 부모님의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계속 연기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석 배우는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카카오톡 가족 단체방에 공유할 때, 이걸 보고 가족들이 나를 응원해주고 자랑스러워 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성장하는 배우 석보배의 다음 행보가 궁금했다. 그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라며 "사실 액션연기에도 관심이 많다. 기회가 되면 연상호감독, 봉준호감독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석 배우는 "일이 없어 쉬고 있는 무명 배우들이 상당히 많다"라며 "작품에 출연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고 문을 두드려야 기회가 있다"고 당부했다. 그는 끝으로 "나중에 중견 배우가 되었을 때 후배 배우들에게 같이 출연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2021-12-12 11:34: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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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2월 셋째주, 전국 22곳 1만3584가구

12월 셋째 주에는 전국 22곳에서 총 1만3584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민간 사전청약·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분양을 시작한다. 12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공공택지내 민간분양 아파트에 대한 사전청약도 시작된다. 지금까지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에서만 가능했지만 다음 주부터는 민간분양에서도 사전청약이 가능해진다. 1차로 ▲경기 오산세교2 A14블록(우미건설) 1391가구 ▲평택고덕 A49블록(호반건설) 633가구 ▲부산장안 B-2블록(중흥건설) 504가구 등 총 2528가구가 이번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13일에는 특별공급, 14일 1순위 일반공급 접수를 받는다. 또, 다음 주에는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들이 청약 접수를 받아 눈길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에 '힐스테이트 소사역', HDC현대산업개발은 인천광역시에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대우건설은 대구광역시에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를 선보인다. 한편, 서울에서는 도시형생활주택인 '강동 중앙하이츠 시티'가 유일하게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라펜트힐',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 '학곡2차 모아엘가 비스타' 등 16곳이 개관한다. 13만명 이상의 청약자가 몰린 '탕정역 예미지'를 포함해 당첨자 발표는 28곳이 예정됐고, 계약은 22곳에서 진행된다.

2021-12-12 10:29:5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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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 '잠실 마이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서울시는 10일 HDC그룹, 한화그룹, 하나금융투자가 주축이된 서울 스마트 마이스 파크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지정하고 협상단을 구성하여 이르면 오는 2022년 1월부터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5 잠실운동장 일대 약 36만㎡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9년까지 코엑스 3배 크기의 컨벤션 시설과 3만5000석 규모의 야구장, 1만1000석 규모의 스포츠 다목적시설, 수영장, 900실 규모의 호텔과 문화·상업시설,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간이 사업비를 부담하고 40년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BTO(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HDC그룹은 잠실 스포츠 마이스 민간투자사업을 단순한 제2의 코엑스 건설사업을 넘어 서울의 새로운 중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지향적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용산철도병원부지, 공릉역세권 개발사업, 청라의료복합타운 등 복합개발사업으로 쌓아온 노하우와 HDC그룹 계열사들과 연계된 콘텐츠를 도입해 사업 경쟁력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한화그룹(39%), HDC그룹(20%)이 최대 지분을 가지고 참여하며, 건설사로는 HDC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중흥건설, 우미건설, 금호건설이 참여, 금융사로는 하나금융투자, 신한은행, 이지스자산운용, HDC자산운용 등이 함께 한다. 운영사로는 HDC아이파크몰, 호텔HDC, HDC아이서비스, 한화솔루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시스템, 킨텍스, 넥슨, 신라호텔, 메가존, 한무컨벤션, CS프로퍼티 등이 참여하며, 설계 및 디자인은 Heatherwic(영국), POPULOUS(미국), Benoy(영국), DA, 나우동인 등이 담당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그룹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등 민간제안형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한강과 88올림픽의 유산을 바탕으로 잠실을 문화, 스포츠, 이벤트가 융합된 글로벌 서울의 새로운 문화-비즈니스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HDC의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2021-12-10 18:43:1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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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디지털경영혁신대상 과기부장관상 수상

지난 3일 한국부동산원 양기돈 부원장(왼쪽 세 번째)이'제21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힌'제21회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경영·기술·플랫폼 등 각 분야별 디지털 우수사례를 발굴해 우수기관에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및 국민참여 공개검증을 거쳐 민간부문(24개)과 공공부문(4개) 총 28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리정보시스템(GIS)과 AI기술 기반의 시스템 고도화로 공시가격 산정과정의 객관성·정확성을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한국부동산원은 ▲청약 부적격당첨자 방지를 위한 행정정보 자동연계 ▲공기업 최초 VR메타버스 업무협약 실시 ▲HUG(주택도시보증공사)와 데이터 교류를 통한 주거취약계층 전세금 보호 등 국민체감형 디지털 혁신으로 ESG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태락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원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DB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여 국민 맞춤형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12-10 13:48: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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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폭 축소…서울은 유지

서울 아파트 단지 전경/뉴시스 부동산 시장에서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의 경우 고가 단지 위주로 오르며 지난 주와 같은 흐름을 이어갔다. 9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지난 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13% 상승, 전세가격은 0.11%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16%→0.14%)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서울(0.10%→0.10%)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서울은 대체로 매수세가 위축되고 관망세가 확산되며 서울 25개구 중 22개구에서 상승폭이 축소·유지됐으나, 일부 재건축이나 고가단지는 상승하는 등 지역·가격별 차별화 장세를 보이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0.22%)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이촌동과 한남동 위주로 올랐으며 서초구(0.19%)는 중대형이나 (준)신축 신고가 거래 영향 등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송파구(0.14%)는 가락·잠실동 등 대단지, 강남구(0.14%)는 개포·일원동 중대형, 강동구(0.13%)는 강일·고덕동 (준)신축이 주로 상승했다. 마포구(0.12%)는 공덕·도화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관망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축소됐고, 강북구(0.01%)는 중저가 위주로 소폭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 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2%→0.11%)은 상승폭 축소됐고, 서울(0.10%→0.10%)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학군이 양호한 지역이나 직주근접 수요 있는 역세권, 선호도 높은 신축 위주로 오르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는 분석이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가 이촌·서빙고동 등 구축 및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0.12% 올랐으며 마포구(0.12%)는 교통여건 양호한 대흥·중동 위주, 은평구(0.12%)는 은평뉴타운과 신사·응암동 역세권, 강서구(0.10%)는 가양·등촌동 중저가 위주로 올랐다. 강동구(0.12%)는 고덕·상일동 역세권이나 구축, 강남구(0.10%)는 수능이후 학군수요 증가한 일원·대치·도곡동, 서초구(0.07%)는 정주여건 양호한 양재·반포동 주요 단지, 송파구(0.06%)는 풍납·방이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이밖에 구로구(0.13%)는 개봉·신도림동 역세권이나 중저가 단지, 양천구(0.12%)는 학군수요 있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올랐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12-09 16:24:4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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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 10일 견본주택 오픈

대우건설은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10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일반 분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2층 지상 28층 8개동 총 703가구 규모로 예정됐으며,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 145가구, 84㎡A 310가구, 84㎡B 152가구, 99㎡ 96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김천시에서 공급되는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우수한 상품과 풍부한 인프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김천시는 신규 공급이 지난 5년간 509가구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공급이 부족한 지역으로 내년부터 시행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대출규제 및 분양권 전매 등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이다.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215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중도금은 60%까지 이자후불제 대출이 가능하다. 견본주택 방문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사이버견본주택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청약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지정계약일은 2022년 1월10일 부터 1월14일까지다.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김천시 신음동 1054-8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2021-12-09 15:25:1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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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업무협약

롯데건설은 지난 8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경기도기술학교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도 숙련 건설 기능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증가하는 입주 관리 하자보수 전문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건설 C/S부문 황규석 상무와 홍춘희 경기도기술학교장이 참석했으며, 협약 후 건설 분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16년에 설립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 경기도교육청, 중앙정부 등 유관기관과 상호 소통을 통해 공공 고용 서비스 정책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용 기회 확대와 복지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022년도 '공동주택 하자보수 다기능공 교육과정'을 진행하며, 경기도기술학교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및 취업을 지원한다. 롯데건설은 교육생에게 현장실습 및 서비스마인드 교육을 지원하며, 교육을 위한 강사풀 및 실습시설을 지원해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생 중 우수인력을 발굴해 롯데건설에 우선 채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자보수 전문인력을 다수 양성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고 고객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라며 "최근 사회가 요구하는 ESG 경영을 꾸준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9 14:37: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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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모금액 2억원 기부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8일 임직원 급여에서 기부한 모금액 약 2억원을 '안나의집' 등 6곳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5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HDC 사랑실천 캠페인'을 통해 매월 급여 실수령액 중 1만원 미만의 잔액을 모금하고 있으며, 회사가 매칭그랜트(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같은 액수를 더하는 것)한 금액을 더해 올해 총 1억9090여만원의 정성을 마련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나눔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처를 추천받고 투표를 통해 바라카 작은 도서관, 늘빛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 인트리, 안나의 집, (사)밥일꿈 등 6개 기관에 모금액을 배분해 기부하기로 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비대면으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응원하는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HDC 사랑실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고속국도제32호선 아산~천안간 건설공사(4공구) 현장의 이은희 매니저는 "이번에 추천한 늘빛지역아동센터가 동료들의 지지를 받아 기부처로 최종 선정되어 기쁘다"라며 "확산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힘든 요즘,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로 모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건넬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1-12-09 14:37:1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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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비과세 시가 12억원 이하 완화...9~12억대 거래 관심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이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된 조치가 지난 8일부터 시행됐지만 고가 아파트 밀집지역에서의 매물잠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개정 소득세법을 지난 8일 공포했다. 시행일이 법 공포일인 만큼 양도세 비과세 기준 상향은 이날 양도분부터 적용된다. 국회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시가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상향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정부도 비과세 기준 상향 조치 시행 시기가 확정되지 않아 시장의 대기 매물이 늘어나자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개정안을 시행했다. 당초 법 시행 시기는 오는 2022년 1월1일로 예정됐으나, 양도세 비과세 기준 상향조치 시작 시점에서 발생하는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20일 이상 앞당겼다. 국회는 소득세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다음 날인 이달 3일 법안을 정부로 긴급 이송했다. 정부 역시 가장 빠른 국무회의 일인 이달 7일 소득세법 개정안을 상정·의결해 8일 공포했다. 이날부터 시가 12억원을 넘는 주택을 매매하면 과세 대상 양도 차익에서 기본공제,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빼 과세표준을 산출하고, 여기에 6∼45%의 세율을 곱해 양도소득세를 결정한다. 7억원에 주택을 취득해 5년 보유·거주 후 12억원에 판 1가구 1주택자가 있다면 이전까지는 양도세 1340만원을 내야 했는데, 앞으로는 비과세 혜택을 받게 된다. 12억원에 산 주택을 3년 보유·2년 거주 후 20억원에 판 1가구 1주택자는 양도세가 개정안 시행 전 1억2584만원에서 시행 후 8462만원으로 4000만원가량 줄어든다. 장기보유특별공제 80% 대상인 10년 이상 보유·거주 기준을 적용하게 될 경우 세 부담은 한층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양도세 비과세 기준 완화로 매물잠김 현상은 일시적으로 풀리겠지만 고가 주택 밀집지역에는 이렇다할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인 11억5751만원인 만큼 9억~12억원대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며 집중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러나 강남 등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는 거래 회전율이 끊길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양도세가 완화되더라도 양도세 이외의 부분, 가령 종전보다 크게 오른 지금 시세에 따른 취득세 등은 그대로 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거래활성화를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다"라며 "서울보다 집값이 낮은 지방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양도세 면제기준보다 높은 주택이 많은 서울의 일부 지역에서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2021-12-09 09:05: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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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잠원동아 리모델링 사업 수주

현대건설이 강남 알짜 입지로 손꼽히는 서초구 잠원동아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누적 수주고를 3조9632억으로 늘렸다.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은 지난 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554표 중 540표의 득표(득표율 97.5%)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준공된 잠원동아아파트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157번지 일대 2만9715㎡ 부지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20층의 공동주택 8개동, 총 991가구 규모로 지난 8월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하며 서초구에 리모델링 바람을 불러왔다. 잠원동아아파트는 용적률이 316%로 재건축으로 진행할 경우 3종 일반주거지역에 해당돼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등에 따라 기준 용적률 250% (최대 300%)를 적용 받기 때문에 용적률을 줄여야 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용적률 규제를 적용 받지 않고 지하 6층, 지상 23층의 공동주택 8개동, 총 1127가구로 총 136가구를 증가시킬 수 있게 됐다. 잠원동아아파트는 서울지하철 7호선 반포역과 매우 인접한 초역세권인 동시에 3, 7, 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 뉴코아아울렛과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과 경원중학교, 반원초등학교, 청담고등학교(2023년 이전) 등 도보 통학권에 우수한 학군을 확보하고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든 현대건설은 올해 1월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한데 이어 ▲성동구 금호벽산아파트 ▲서초구 반포MV아파트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까지 올해 총 1조2157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이외에도 지난달 ▲군포 산본 개나리13단지 ▲수원 영통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입찰에도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으로 단독으로 참여해 이달 중 50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 확보를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리모델링사업 시장 확대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 충원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꾸준히 역량을 강화한 것이 올해 입찰에 참여한 모든 리모델링 사업장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로 이어진 것 같다"며 "리모델링사업 외에도 동작구 흑석9구역, 안산 고잔연립3구역 등 추가 수주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업계최초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위의 위업을 달성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12-08 15:00: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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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metro 아파트 조경대상 휴앤휴' 시상식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은 8일 서울 마포구 '마포의하루일과'에서 'metro 아파트 조경 대상 휴앤휴(休&休)' 시상식을 가졌다. 메트로 아파트 조경대상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입주아파트 단지('아파트의 미학')에 소개된 30여 곳의 아파트 가운데 서구원 한양사이버대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강형문 전 한국금융연수원 원장 등 심사위원들이 지난달 22일 종합평가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대상은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롯데건설)'가 차지했다. 이어 ▲테마조경상은 '서초 그랑자이(GS건설)' ▲스마트환경상은 '녹번역 e편한세상캐슬(DL이앤씨)' ▲에코단지상은 '보라매 SK뷰(SK에코플랜트)'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는 8가지 테마로 이뤄진 20개의 동별 정원이 조성돼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한 단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지영 롯데건설 주택공사부문 수석은 "롯데캐슬의 아파트를 알아봐 주시고 대상의 영광을 주신 메트로미디어에 감사하다"라며 "생활에 도움이 되는 조경 공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테마조경상을 수상한 '서초그랑자이'는 '엘리시안 야드' 등 숲과 길을 테마로 정원 스카이워크 설치 등 산책로가 이색적으로 조성됐다는 평가다. 스마트환경상을 받은 '녹번역e편한세상캐슬'은 서울시 보호수인 국내 최장수 살구나무 보존과 녹지율 47.2%로 한국감정원 녹색건축인증최우수 등급을 받은 단지다. 에코단지상을 수상한 '보라매SK뷰'는 56종의 수목 식재와 '비오토피아정원' 등 자연친화적 조경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장규 메트로신문 대표이사는 "아름다운 조경으로 입주민의 삶의 가치를 높여주신 건설사들의 노고와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다음에는 어떤 작품이 자연과 더불어 사는 생활을 구현할지 기대가 된다"면서 "주거문화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건설사에 감사드리고, 입주아파트 단지 주민들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1-12-08 14:30:05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