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연우
기사사진
[아파트의 미학(美學)] <21>상도역 롯데캐슬파크엘, '리조트' 같은 아파트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였던 동작구 상도7구역은 현재 리조트 같은 최고급 아파트가 자리하고 있다. 상도역 롯데캐슬파크엘이 그 주인공이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리조트 콘셉트로 최고 수준의 조경을 탄생시켰다. 대규모 소나무 장송숲을 조성한 '파인트리에비뉴', 소나무 숲길 주변에 마련된 '워터가든', 단차를 이용해 폭포를 구현한 '석가산', 데크층을 활용한 카페테리아 '웰컴테라스' 등을 통해 자연친화적 공간을 만들었다. ◆자연석 옹벽 압권, 산수가든 배치 단지는 다소 비탈진 곳에 있지만 동작구가 한 눈에 보일 정도로 주변 아파트 중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단지는 5개의 층으로 설계돼 곳곳에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설치됐다. 단지를 관통하는 폭 6m의 공공보행통로가 있어 정문에서 후문까지 이동이 쉽다. 먼저 아파트 전체를 살피기 위해 최상층으로 이동했다. 가장 먼저 자연석으로 꾸민 거대한 옹벽이 눈에 들어왔다. 롯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3단 구조의 자연석으로 경사를 이용해 벽천(벽에 붙은 조형물에서 나오는 분수) 형태로 특화시켜 폭포와 분수가 뿜어져 나오게 했다. 옹벽 맞은편에는 전망대를 갖춘 '티하우스'를 배치해 단지 외곽부의 경관뿐만 아니라 폭포의 물줄기를 극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실내 휴게공간에는 냉난방기구가 있어 여름에는 더위를, 겨울에는 추위를 달래준다. 단지 중심부 산수가든에는 석가산을 포함한 생태연못이 조성됐다. 36~37도에 이르는 무더운 날씨 탓에 단지 내를 산책하는 이는 없었지만 상도역 롯데캐슬파크엘의 조경은 상도동 주민을 위한 안락한 쉼터가 되고 있다. ◆폭염대비 관리 철저, 4개 어린이공간 설치 롯데건설은 이 단지에 풍부한 계절감을 주기 위해 다양한 수종을 식재했다. 주요 가로변에는 소나무, 왕벚나무, 대왕참나무를 심었으며, 공간의 테마를 강화하는 느티나무, 계수나무, 팽나무, 청단풍, 산수유 외 살구나무, 자엽자두, 매화나무 등 꽃과 열매를 볼 수 있는 수종을 포함해 복자기, 청단풍, 홍단풍 등의 단풍류를 밀도 있게 식재해 풍성한 녹지 경관을 만들었다. 나무마다 물주머니가 한 개 씩 묶여 있는 게 이색적이다. 현장에서 만난 조사인 상도역 롯데캐슬파크엘 조합장은 "폭염에 대비해 나무를 살리기 위해서 물주머니를 배치했다"며 "정원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라고 전했다. 다른 신축 아파트 단지에 비해 어린이 놀이터가 많은 것도 롯데캐슬파크엘의 특징 중 하나다. 네 개의 어린이 공간(포레스트코트, 워터코트, 댄싱그라운드, 어드벤쳐스텝)을 적절히 분배했다 ◆상도역 '초역세권', 학군도 우수 이 단지는 쾌적한 환경, 우수한 학군, 편리한 교통 등 입지 조건이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났다. 아파트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는 150m 정도 거리에 있어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서 자가용을 이용한 강남 접근성도 대폭 개선됐다. 인근에는 35만㎡ 규모의 상도근린공원이 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있으며 후문 바로 앞에는 신상도초등학교가 있다. 장승중, 국사봉중, 성남고, 숭의여고, 영등포고, 중앙대, 숭실대 등도 가깝다. 단지 입구에는 무인 택배함을 설치해 수요자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엘리베이터에는 공기 청정시스템을 설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는 평이다. 각 동의 지하층에는 레저용품이나 계절 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별 전용 창고가 제공된다. 손님들이 편하게 묵고 갈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를 설립해 기존 아파트 단지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체육시설과 독서실, 스터디룸 등이 있다. 조사인 조합장은 "야외 배드민턴장, 실내 탁구장 등 주민운동시설 주변에는 나무를 많이 심어 소음을 방지했으며 단지 외부 환경도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아파트는 총 13개동, 950가구 규모로 후분양으로 진행돼 올해 2월 입주를 시작했다. 시공사는 롯데건설, 시행사는 상도역지역주택조합, 태려건설산업이다.

2021-07-29 10:49:30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한화건설, PSS 내진 지하연속벽 공법 개발

한화건설은 지하연속벽의 패널간 연속성을 확보해 지진에 저항 할 수 있는 PSS(Pilaster Jointed Slurry wall System) 내진 지하연속벽 공법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CWS엔지니어링, 범양이엔씨와 공동으로 지하 구조물의 내진보강 공법에 대한 개발을 진행한 결과 지하연속벽에 적용할 수 있는 PSS 내진 지하연속벽 공법을 개발해 지난 2월 특허출원에 성공했다. 지하연속벽은 차수 효과가 우수하고 공사 소음이 적을 뿐만 아니라 지반 침하방지에 효과적이여서 도심지 공사에 주로 사용됐다. 그러나 내진성능 확보에 대한 논란 때문에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공사에서조차 기피되거나 내부에 내진보강 벽체를 이중으로 설치하는 비경제적인 방법으로 시공됐다. 한화건설이 개발한 PSS공법은 벽체기둥을 패널간 연결부에 설치함으로써 지하연속벽의 내진성능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시공된 벽체기둥과 지하연속벽이 일체화돼 지진으로부터 구조물의 피해를 방지 수 있는 공법이다. 기존에 개발중인 공법들과 달리 지하연속벽 형성시 패널간 연결부에 별도의 추가 가설부재 설치가 필요 없어 공사기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지중 공사단계에서 발생 할 수 있는 품질확보 문제와 공사비 상승 문제를 개선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한화건설은 이번 PSS공법 개발을 통해서 기존 지하연속벽 공법의 장점을 활용하면서도 내진성능이 확보된 안전한 건축물을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할 계획"이라며 "한화건설의 기술력으로 급변하는 건설시장과 사회의 요구에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9 10:45:0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 比 108.7% 증가

대우건설은 상반기 매출 4조1464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9조8000억원의 42.3%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 2조8189억원 ▲토목사업 6291억원 ▲플랜트사업 4268억원 ▲기타연결종속 27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021억원) 대비 108.7%나 증가한 421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51% 증가한 28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도 6492억원(매출총이익률 15.7%)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4072억원, 10.3%) 대비 59.4% 증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규제 강화 및 인허가 지연 등으로 주택 분양이 일부 순연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PJ 발주가 미뤄지며 매출은 다소 주춤했으나, 전년 대비 분양사업 매출 증가, 베트남 THT 및 플랜트 부문 등의 해외 고수익 PJ 매출 반영으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신규 수주는 4조 9195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계획(11조 2000억원) 대비 43.9%를 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에서 상반기 시공사로 선정된 도시정비사업과 기 확보된 자체사업, 민간도급사업 등이 금년 내 수주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고, 해외에서는 나이지리아 플랜트사업 등이 수주를 앞두고 있어 올해 수주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국내에서 활발한 분양사업 기조를 이어가며 연말까지 총 3만5000여 가구에 달하는 주택을 시장에 공급한다. 둔촌주공, 장위10구역 등 대규모 단지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고, 해외에서는 원청사로 참여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LNG Train 7, 수의계약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라크 알 포(Al Faw) 신항만 사업, 베트남 THT법인 등 양질의 해외 사업장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구조적인 체질 개선 노력의 성과가 나타나면서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작년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탄탄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하반기에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수익성이 확보된 양질의 수주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2021-07-29 10:32:20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HDC현대산업개발,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수주

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4일 열린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총 조합원 470명 중 360명이 참석한 가운데 324표(득표율 90%)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사업은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112-3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1층 공동주택 8개 동 1137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2882억 원이다. 인천 갈산1구역은 부평IC 인접, 인천1호선 갈산역까지 도보 거리로 앞으로 GTX-B 노선 신설이 계획된 부평역을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며, 단지 바로 옆에 있는 갈산근린공원등과도 인접해 있는 숲세권 단지다. 아울러, 최고 41층의 설계로 조망권을 확보하여 멀리서도 눈에 띄는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통·인프라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추고 있는 좋은 입지에 포스코건설과 함께 인천의 명품 주거공간으로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등 수도권과 지방 거점 도시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2021-07-26 13:27:0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시작…집값 안정 될까?

총 3만2000가구의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면서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수요자들의 내집마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의 사전청약 실시에도 실제 입주까지는 5년 이상이 걸려 당장 집값안정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3기 신도시 공공택지에 대한 사전청약이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이달 공급되는 1차 물량은 총 4333가구다. ▲인천계양(1050가구) ▲남양주 진접2 (1535가구) ▲성남 복정1(1026가구) ▲위례신도시(418가구) ▲의왕 청계2(304가구) 등이다. 전체 물량 중 15%가 일반공급 물량이고, 나머지 85%는 신혼부부(30%)와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했다. 공공분양의 85%물량이 배정될 특별공급은 각 특별공급 유형에 따라 자산요건, 소득요건, 무주택세대주 등 자격요건을 갖춰야 하며, 공공분양의 15% 물량이 배정된 일반공급 자격은 수도권거주, 무주택세대구성원, 청약저축 1순위 가입자(청약저축 24회 납입, 무주택세대주, 5년 이내 다른 주택 당첨이력 없음)여야 한다. 올해 총 3만200가구의 사전청약 물량 중 1만4000가구나 되는 신혼희망타운은 혼인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나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 기준 1년 이내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 부모 무주택세대구성원이 가능하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혼인 2년 이내 및 2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나 한 부모 가족한테 신혼희망타운의 30%를 우선 공급하기 때문에 이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이라면 신혼희망타운에 우선 도전해보는 게 좋겠다"고 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28일부터 8월3일까지 특별공급 청약신청이 접수되며, 일반공급 1순위는 해당지역 8월4~6일, 수도권 8월6~10일 신청접수 한다. 신혼희망타운은 해당지역 7월 28일~8월3일, 수도권 8월4 ~11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9월1일이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사전청약 후 본청약까지 1~2년, 그리고 입주까지는 최소 5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당장 집값이 안정되긴 어려우며 오히려 사전청약 예정지에 전세수요 유입으로 전세가격이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예정대로 물량이 공급될 경우 입주시점에 수도권 전반의 집값 안정이 기대된다"고 했다.

2021-07-26 11:31:52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 분양

한화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3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을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포레나 수원원천은 지하 2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 68~84㎡ 총 1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68㎡ 117가구 ▲84㎡ 40가구로 전체 물량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포레나 수원원천은 삼성디지털시티와 영흥공원을 품고, 광교·영통의 더블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에 들어선다는 게 한화건설 측의 설명이다. 포레나 수원원천에서 직선 거리 약 3km 거리에는 개발 공정률 99%에 달하는 광교신도시 내 경기융합타운 등 행정·법조타운이 있다. 경기융합타운은 2023년 완공시 주요기관 근무자 6000여명, 유동인구 약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교신도시 내에는 수원컨벤션센터, 수원고등법원·검찰청 등이 이미 들어서 있으며 경기도청 신청사(2021년 9월 준공 예정),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등 관공서가 입주 예정이다. 또한 주변에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롯데아울렛 광교점, 원천호수 등이 있다. 단지 인근에는 홈플러스 원천점, 롯데마트 영통점 등 대형 마트가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며 아주대학교 병원과 수원체육문화센터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마련돼 있다. 교통편은 삼성로, 중부대로, 매영로, 영통로 등 지역 핵심도로들이 위치해 있다. 수원신갈IC·흥덕IC 등이 있다. 오는 2026년 예정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예정) 신설이 추진 중에 있어 교통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시설로는 도보권 내 원일초등학교가 있다. 원일중학교와 매원고등학교, 청명고등학교 등 다양한 학군도 단지 주변에 형성됐으며 영통지구 학원가와 인접했다. 한화건설 문주태 소장은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은 삼성디지털시티와 영흥공원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직주근접형 힐링단지"라며 "광교·영통 더블 생활권으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포레나 수원원천의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966-1번지에 마련되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개관으로 예정됐다.

2021-07-26 10:09:06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은마아파트 전세물건 급증…최대 1억원↓

재건축 단지 조합원이 신축 아파트 분양권을 받으려면 2년간 실거주해야 한다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방안이 지난 12일 백지화되면서 서울 강남을 대표하는 은마아파트에도 전·월세 물건이 늘고 있다. ◆은마 전세 급증…호가 하락 26일 부동산 정보업체이 아파트실거래가(아실)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전세 물건은 193건으로 지난 12일 74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재건축아파트 조합원이 분양권을 얻기 위해선 2년 실거주해야 한다는 규제가 취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집주인이 직접 실거주를 했던 집을 다시 전세로 돌리면서 매물이 급증한 것이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가 전세입자를 내쫓고 집값을 올렸다는 비판을 받는 이유다. 실제로 정부 규제 백지화 이후 전셋값도 떨어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전용 76㎡는 지난 23일 5000만원이 떨어진 8억5000만원에 물건이 등록됐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재건축 실거주 규제를 할 때만 해도 9억~10억원 선에 전세물건이 나왔지만 현재는 7억~8억원대로 1억원 가량 가격이 떨어졌다"고 했다. 이와 별개로 서울 전세난은 올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은마아파트 비롯해 강남권 일부 아파트에서만 전세물건이 늘었을 뿐 서울 전체 전세가는 여전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세 시장에 숨통을 틔워 줄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도 줄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은마를 비롯해 재건축 아파트에서 전세매물이 늘었다고 해서 시장의 안정을 가져온다고 볼 수 없다"라며 "계약갱신으로 신규 전세물건이 귀해진 반면, 방학 학군수요와 정비사업 이주수요, 청약 대기수요로 하반기에도 전세시장은 상승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세가 상승세 지속 실제 전국 전세아파트 시장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이주수요와 이사철을 앞둔 전세 수요로 여전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7월 셋째주 전국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2%를 나타냈다. 한 주 전 0.16%에서 상승폭을 키웠다. 수도권 전셋값은 0.22%에서 0.25%로 오름폭이 커졌다. 지난해 11월 넷째 주(0.25%)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15%를 기록했다. 강남 못지않은 목동 학원가를 자랑하는 양천구의 경우 0.24%나 뛰었다. 강북의 노원구(0.21%) 역시 교육 여건이 양호한 상계·중계동 대단지 위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7단지는 전용 101㎡가 1억원이 넘게 오른 14억7000만원에 물건이 나왔으며 노원구 상계주공6단지 전용 58㎡는 4000만원 오른 3억7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단 강남의 경우 이번 이슈가 반영되면서 서초구(0.3→0.25%), 강남구(0.14→0.14%), 송파구(0.19→0.16%) 모두 전세 상승폭이 줄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재건축 실거주의무 백지화 관련 이슈는 서울 강남권 등 정비사업 단지 일부의 사례에 국한되는 것"이라며 "이로 인한 전세시장 안정효과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1-07-26 08:06:34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새벽을 여는 사람들] 김연수 "간호사 돌보는 간호사 될 것"

"간호사를 돌보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 김연수 프리셉터(preceptor) 간호사(28)의 포부다. 그는 "함께 일하는 동료 혹은 신입 간호사를 도와주었을 때 보람을 느낀다"라며 "나에게는 엄격하게, 남에게는 관대하게 대하는 게 나의 생활신조"라고 했다. ◆4년차 간호사, 3교대 근무 김연수 씨는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4년차 간호사다. 프리셉터 간호사란 신규 간호사를 1대1로 맡아서 교육하는 선임 간호사를 의미한다. 그는 현재 일반외과환자와 암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통합병동에서 근무하며 후배 간호사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김연수 간호사는 "2개월 전부터 프리셉터 간호사가 되어 신규 간호사를 맡아 교육하고 있다"며 "현재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3시,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11시, 오후 10시30분부터 오전 7시까지 3교대 근무를 하고 있지만 힘들어도 누군가에게 감사 표시를 받고 위로가 되었을 때 기쁨을 느낀다"고 했다. 논리정연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펼치는 그의 눈에서 자신감이 느껴졌다. 그는 어릴 적 자존감이 낮고 예민한 학생이었다고 했다. 그러나 고교시절 좋은 스승과 친구들을 만나 강인한 성격의 소유자로 변모했다고 전했다. 간호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동기가 궁금했다. 그는 "고교 시절 요양병원에 입원하신 할아버지를 간병하면서 아픈 사람 곁에 있어야겠다고 생각해 간호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힘들고 소외 받는 이들을 편들어 주는 사람이 되기로 다짐했다"고 했다. 그렇다면 간호사가 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 김 간호사에 따르면 간호대학에 입학해 4년간의 교육을 받고 1000시간의 실습을 받은 뒤 국가고시에 합격하면 간호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부족한 인력…위계질서 존재 힘든 과정을 거쳐 간호사가 되었지만 1년만에 그만 두는 사람이 전체 면허 취득자의 40%에 달한다는 게 김연수 간호사의 설명이다. 그는 "대학병원 같은 경우 한 번에 200~300명 가량의 간호 인력을 뽑지만 그 중 절반이 업무량에 지쳐 그만둔다"며 "가정이 있는 분들은 3교대 근무 체제 속에서 버티지 못하고 사직서를 내는 분들이 상당수"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타 병원으로 이직 하더라도 대우가 좋은 편은 아니다"라며 "이직한 병원의 신입 간호사와 같은 처우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한 때 의료계는 간호사들의 자살사건으로 이슈가 된 적이 많았다. 실제로 매해 많은 간호사들이 높은 업무강도와 선후배 간 강압적인 위계질서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김 간호사는 "남들은 모르는 엄격한 조직문화가 있다"라며 "신입이든 경력이든 개인에게 감당할 수 없는 업무량이 직장 동료 간의 갈등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간호사에 따르면 신규 간호사가 받는 짧은 교육기간이 가장 큰 문제다. 미국의 경우 최소 1년 동안 교육과정을 거치지만 국내는 40일에 불과하다. 신규 간호사가 업무를 숙지하고 정규간호사가 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다. ◆"간호사 위해 사회 변화 목소리 낼 것" 간호사의 업무강도는 어느 정도 일까. 과연 이래도 되는가 싶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느껴졌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경우 1인당 5명의 환자를 담당하도록 법제화 되어 있지만 국내는 간호사가 1인당 13~14명의 환자를 담당한다"라며 "매번 수면 부족에 시달린다"고 토로했다. 그의 말처럼 간호사의 손길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다. 따라서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김 간호사 역시 신입 시절 살인적인 업무량으로 힘들었던 적이 많았다고 했다. 생사를 오가는 환자를 돌보며 투약, 체혈, 수술 검사 등의 업무를 혼자 담당해야 했다. 그는 "간호사의 업무강도와 환자의 사망률이 비례한다는 통계도 있다"며 "간호사가 원하는 근무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게 옳다"고 했다. 간호사로서의 업무뿐만 아니라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을 강조하는 김 간호사의 꿈이 궁금했다. 그는 "앞으로는 간호사의 처우 개선을 돕는 정책가가 되어 활동하고 싶다"라며 "간호사 문제에 관심이 없어도 문제에 대해 공감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침묵을 깨고 목소리를 내는 사람에 의해 세상은 바뀐다고 생각한다"라며 "저만의 방법으로 꾸준히 사회 변화를 위한 목소리를 내고 싶다"고 했다.

2021-07-25 11:58:28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HDC현산,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선보여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중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을 선보인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지하 6층~지상 21층, 연면적 약 30만1092㎡ 규모로 지어진다. 판매시설과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돼 다방면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37~158㎡, 업무시설 총 598실이 들어선다. 25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는 업무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내부에 화장실, 샤워실, 팬트리 등이 포함되어 프라이버시까지 보장되는 복합공간이다. 또한 편의시설, 문화공간, 녹지공간, 쇼핑시설까지 한 곳에서 해결 할 수 있어, 자유롭고 창의적인 업무환경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하이엔드 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강이 펼쳐지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조성된다는 소식에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한강 조망은 물론 인피니티 풀, 파크아워스 등 차별화된 시설은 물론 이케아와 영화관, 이마트(예정) 등 입점시설까지 차별화된 만큼 특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망으로는 강일IC, 올림픽대로를 통해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좋으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서울~양양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사업지 옆으로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공사 중이며 '서울~안성 구간'과 '안성~세종 구간'은 각각 2022년과 2024년 개통 예정이다. 또 강동IC(가칭, 예정), 고덕대교(가칭, 예정)가 조성 중이며, 강동~하남~남양주를 잇는 9호선 연장선 샘터공원역(예정)도 들어선다. 주변에는 고덕수변생태공원, 고덕산, 고덕비즈밸리 내 근린공원(예정)이 위치해 여유롭고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한편,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는 견본주택 개념의 디어반갤러리를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467-2에 조성 중이며, 사업지에서 실제 바라보는 한강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관도 운영한다. 현장 홍보관은 서울 강동구 브이센터 전시장(고덕동 402-6)에 조성됐다.

2021-07-25 09:52:1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SK에코플랜트, ESG채권발행 수요예측 연속 흥행

SK에코플랜트는 제168-1, 168-2회 회사채(신용등급 A-) 수요예측에서 총 모집금액 1500억원의 7배를 뛰어넘는 약 1조12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25일 밝혔다. 약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회사채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회사채 발행규모를 총 3000억원으로 증액해 오는 29일 발행한다. 지난 2월에 공모한 녹색채권(Green Bond)도 수요예측 당시 모집금액 1500억원의 8배가 넘는 1조2100억원의 자금이 몰려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회사채는 만기 2년물 1000억원과 만기 3년물 2000억원이며, 이 중 3년물은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이다. 지속가능채권은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는 녹색채권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사회적 채권(Social bond)이 혼합된 ESG 채권이다. SK에코플랜트는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기업 인수, 친환경 건축물 투자, 비즈파트너 상생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 새롭게 사명을 변경하고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인수한 국내 최대 환경플랫폼 기업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에 이어 올해 6월에는 충청권 폐기물 처리기업 4곳을 추가 인수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사업, RE100 사업, 해상풍력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가속화하고 그룹의 탄소중립(Net Zero)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오는 2023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해 친환경 신사업 개발과 기술혁신기업과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오또(OTO) 플랫폼을 구축해 소통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2021-07-25 09:51:53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분양캘린더] 폭염 속 전국 6556가구 청약 접수

7월 넷째 주 분양캘린더/리얼투데이 7월 넷째 주에는 전국 15곳에서 총 6556가구(오피스텔·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공공지원 민간임대 포함)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8월부터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아파트 '브이티스타일'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세종에서는 이전기관 공무원 대상 특별공급이 폐지된 이후 첫 분양인 '세종자이 더시티' 1350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곳으로 예비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기 신도시 신혼희망타운 해당거주자의 사전청약이 28일부터 시작된다. 인천계양(A3블록) 341가구를 비롯해 남양주진접2(A3·A4블록) 443가구, 성남복정1(A2·A3블록) 443가구, 의왕청계2(A1블록) 304가구, 위례(A2-7블록) 418가구 등 총 5곳에서 온라인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6곳이 개관한다. 29일 대전에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인 '호반써밋 그랜드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날 수도권 비규제지역 포천에 들어서는 '포천리버포레 세영리첼'과 지방 비규제지역 구미에 공급하는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등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당첨자 발표는 7곳, 계약은 17곳 사업장에서 진행한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7-25 09:00:55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동기 比 7.1% 증가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누적 매출 8조5331억원, 영업이익 3419억원, 당기순이익 279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지속적 매출 발생과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매출은 국내 주택사업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8조5331억원을 기록했다. 수주는 총 18조3904억원을 기록했다. 서남해 실증사업을 통해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주 한림 해상풍력을 수주해 해상 풍력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존 사업을 확대해 신재생 에너지 시장 및 친환경사업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상반기 연결 신규수주는 연초 수주 목표 72.4%를 달성한 금액으로, 하반기에도 현대건설은 풍부한 국내·외 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해양항만, 가스플랜트, 복합개발, 송·변전 등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15.9% 증가한 75조6520억원을 유지해 약 4년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게 현대건설 측의 설명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3926억원이며, 순 현금도 2조8941억원이며 재무구조 개선으로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200.9%, 부채비율은 105.1%을 기록했다. 신용등급도 AA-등급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건축·주택 부분을 비롯해 사우디 마잔 개발 프로젝트,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공사,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대규모 신규 공사 매출 본격화로 연간 매출 계획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중·장기 안정적 경영을 위한 지속적 수익성 개선 및 유동성 확보로 시장신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23 14:29:02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롯데건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23일 견본주택 오픈

롯데건설이 23일 강원도 강릉시 교동 1018-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 ~ 185㎡, 1,305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1031가구 ▲93㎡ 33가구 ▲94㎡ 6가구 ▲114㎡ 222가구 ▲T-135㎡ 2가구 ▲T-136㎡ 2가구 ▲T-137㎡ 1가구 ▲P-140㎡ 4가구 ▲P-185㎡ 4가구로 구성됐다. 교통편으로는 인근에 KTX 강릉역이 있다. 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인근 7번 국도와 35번 국도를 통해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영동초, 율곡초, 관동중, 강릉제일고, 강일여고 등 학교가 많고, 모루도서관과 학원가도 인접했다. 주변으로 강릉시청, 교1동주민센터 등 행정기관과 홈플러스, 롯데 하이마트, CGV, 강릉 의료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많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롯데건설이 강릉에 선보이는 두 번째 단지로 먼저 분양한 '강릉 교동 롯데캐슬'이 강릉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를 잡으면서, 이번 분양도 많은 기대를 받는 것 같다"며 "고객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들어서는 강원도는 비규제지역으로 강릉시 거주자는 물론 강원도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세대주 및 주택 수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계약금은 10%이고, 전용면적 85㎡ 이하는 40% 가점제, 60% 추첨제,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다. 한편 청약 일정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10일이며, 정당 계약은 8월23일~8월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 613-1번지에 위치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방문 신청을 한 고객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

2021-07-23 10:54:10 정연우 기자
메트로신문 7월23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7월23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 정부가 반도체, 배터리, 백신을 3대 국가전략기술로 정하고, 총 65개 핵심기술 개발에 2조원 이상 지원한다. ▲ 카카오T의 '딜카' 인수 기업결합에 대해 공정거래위원가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면서 승인을 결정했다. 온라인 차량 대여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장외 야권 대선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수사하고, 문재인 정부에 맞섰던 검사가 용기를 잃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 서울과 경기도 배달대행업체가 배달기사와 맺은 계약서를 살펴봤더니 배달기사의 배달료를 기재하지 않거나 일방적으로 수수료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배달기사에게 불리한 갑질 조항이 다수 발견됐다. ▲ 2025년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가운데, 고교학점제를 시범 도입한 학교의 담당 교사 92.7%는 제도에 문제가 있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전남 지역 일부 기초지자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특별재난지역 대상은 전남 장흥·강진·해남군, 전남 진도군 진도읍·군내면·고군면·지산면 등이다. ▲ 과거 농어촌 산업 발전의 핵심 인프라였으나 지금은 낙후한 전국 400여개 농공단지가 정부 지원을 받아 미래형 산업단지로 재탄생한다. <산업부> ▲SK이노베이션이 지난 달 16일 노사가 울산에서 단체협약을 위한 첫 미팅을 갖고, 교섭을 시작한지 3주 만에 잠정합의를 이끌어 냈다. 단협은 임금협상과 달리 다뤄야 할 안건들이 많아 최소 3~4개월 이상 걸리는 것이 통상적이다. ▲폴크스바겐코리아가 온라인에서 '폴크스바겐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수입차 대중화 전략과 경과, 신차 및 계획을 발표했다. 핵심 전략은 '3A'다. 수입차를 누구나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고(More Accessible),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총소유비용을 합리적으로 줄이며(More Affordable),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 사양은 더욱 적극적으로 적용(More Advanced)한다는 내용이다. ▲현대중공업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가 울산 본사 본관에서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노사 선언' 선포식을 갖고, 조선산업 발전과 회사 재도약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선언했다. 이날 현대중공업 노사는 최근 2년 치 단체교섭도 타결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외국계 손해보험사인 에이스손보와 악사(AXA)손보, AIG손보가 줄줄이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이 투자자 사이에서 화두다.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등 대형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다른 비상장 우량주식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화건설은 22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 일원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유통라이프> ▲롯데홈쇼핑이 MZ 세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사내 공모전 '게임 체인저 오디션'을 진행하고, 신사업 전략에 반영하는 등 혁신 경영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이 2021년 상반기 매출 4조581억원, 영업이익 7063억원, 당기순이익 4852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10.9%. 10.6%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상반기 실적을 경신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800명대를 넘어서며 하루 만에 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최고단계 거리두기 조치가 시작된지 2주가 다 되어가지만 효과는 전혀 나타나지 않아 K-방역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7-23 07:00:28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