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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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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C-클래스로 내년 완성된 'C 라인업' 예고

메르세데스-벤츠가 5세대 C-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를 선보이며 오는 2019년 C클래스의 완성된 라인업을 예고하고 있다. 9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C 220d를 우선 출시한 후 오는 2019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가솔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AMG 모델을 비롯해 쿠페와 카브리올레 버전을 출시해 C-클래스 패밀리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벤츠코리아는 지난달 16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더 뉴 C-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일반적인 C-클래스 세단 구성요소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6500여 개의 부품 변경을 이뤄냈다. C-클래스는 지난 1982년 전신인 190(W 201) 모델을 선보인 이후 전 세계적으로 950만여 대가 판매된 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1세대 C-클래스는 새로운 디자인과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 혁신을 보여주는 다양한 기술의 조화로 안전성, 디자인, 효율성 측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등장과 동시에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C-클래스에는 감각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내·외부 디자인,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에 버금가는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 및 편의장비, 새로운 직렬 4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 그리고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이 탑재된다. 출시와 동시에 가장 먼저 선보이는 더 뉴 C 220d에는 최신 디젤 엔진(OM 654)이 탑재됐다. 줄어든 배기량과 16%의 무게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존 엔진보다 출력은 24마력 증가돼 최고 출력 194마력, 최대 토크 40.8㎏·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이 차세대 디젤 엔진은 알루미늄 엔진 블록, 마찰로 인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실린더 벽의 나노슬라이드 코팅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과 정숙성, 출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더 뉴 C-클래스는 한 차원 진보한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더 뉴 S-클래스에 버금가는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개선된 카메라와 레이더 시스템을 바탕으로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주변 상황을 보다 넓고, 정확하게 파악해 더욱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차량의 주변을 확인하는 레이더는 전방 250미터, 측면 40미터, 후방 80미터의 넓은 범위를 스캔한다. 카메라는 전방 500미터까지 인식하며 전방 90미터까지는 입체적 인식이 가능하다. 더 뉴 C 220d에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 '프리-세이프'를 비롯해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평행 주차와 직각 자동 주차, 자동 출차 기능까지 제공하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 및 주행 보조 장치가 기본 탑재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한편 더 뉴 C 220d 모델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520만원이다.

2018-12-09 13:28:1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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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대한민국 해군 신형 잠수함구조함 1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신형 잠수함구조함 1척을 수주하며 금년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막판 질주를 시작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대한민국 해군의 신형 잠수함구조함(ASR-II) 상세설계 및 함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4435억원 규모로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022년 말까지 건조를 완료하고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신형 잠수함구조함은 잠수사가 최대 300미터까지 잠수를 수행할 수 있는 최신 잠수체계와 최대 500미터에서 조난 잠수함의 승조원을 직접 구조할 수 있는 신형 심해잠수구조정(DSRV)을 탑재한다. 또한 이 함에 탑재예정인 수중무인탐사기(ROV)는 심해 1000미터에서 운용이 가능하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LNG운반선 14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5척 등 총 42척 약 60.4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인 73억 달러의 약 83%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 박두선 전무는"방산분야에서 10억 달러 이상 수주에 성공해, 회사 일감 및 수익성 확보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연구개발, 우수인력배치 등을 통해 방산분야에서 매년 10억 달러 이상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8-12-07 09:57: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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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中 유소녀 축구단 지원에 나서

현대제철은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가 중국 충칭시 소재 따핑 중학교를 방문해 축구교실을 열고 기술지도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6년 현대제철이 중국 유소녀 축구 발전을 위해 한·중 교류 업무협약(MOU)을 맺고 진행한 축구 교실의 일환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3년 동안 따핑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 따핑중학교의 코치 및 축구선수 2명은 이탈리아 유소녀 축구단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으며 축구단에 입단하기 위한 외국계 학생들의 입학 요청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따핑중학교의 유소녀 축구단에 대한 충칭시 정부의 관심도 늘어 충칭시가 학교 체육관을 새로 짓고 학교 전체 시설환경 개선 지원을 약속했다. 정용 따핑중학교 교장은 "현대제철 여자축구단이 지도해준 덕분에 학교에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며 "이렇게 발전할 수 있게 도와줘 감사하다"고 했다. 최인철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감독과 현 국가대표 8명을 포함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선수 등 20명은 올해도 따핑중학교를 찾아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및 공격수 등 포지션별 축구 기술을 전수하고 동절기 트레이닝복을 선물했다. 최인철 감독은 "매년 기량이 향상되는 따핑중학교 선수들을 보니 보람있고 뿌듯하다"며 "학교가 많은 지원을 받게 되고 선수들이 좋은 팀으로 스카웃되는 등 좋은 일이 많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12-06 15:50:1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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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빼고 최초'… 한불모터스, 제주도에 '푸조·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 공식 개관

한불모터스가 지난 5일 제주도에서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 개관식을 갖고 6일 운영을 시작했다. 개관식에는 푸조와 시트로엥을 공식 수입하는 한불모터스의 송승철 대표이사, PSA 그룹의 엠마뉴엘 딜레 인디아퍼시픽 총괄 사장, 강명진 박물관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불모터스는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을 운영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자동차 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은 국내 자동차 브랜드가 최초로 세운 자동차 박물관이다. 푸조 브랜드로서 프랑스 이외 지역 최초의 브랜드 박물관이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박물관은 연면적 약 8264m²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조성됐다. 파리를 상징하는 33m 높이의 에펠탑을 비롯해 푸조의 200년과 시트로엥의 100년 역사와 전통, 브랜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1층은 시트로엥의 클래식카와 역사를 체험하는 '시트로엥 오리진스'와 다양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헤리티지 스토어'로 구성됐다. 시트로엥 오리진스에는 1934년 생산된 트락숑 아방을 비롯해 2CV(1948년)와 DS21(1955년) 등 브랜드의 역사를 상징하는 모델이 전시돼 있으며 16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1919년부터 현재까지 시트로엥 전 모델에 대한 풍성한 콘텐츠가 담긴 신개념 온라인 박물관 '시트로엥 오리진스'를 즐길 수 있다. 2층에는 생산된 지 100년도 더 된 타입 139 A 토르피도(1911년)를 비롯해 타입 153BR 토르피도(1923년), 201C 세단(1930년), 401D 리무진(1935년), 601세단(1934년) 등 5대의 클래식 카가 전시돼 있다. 1970년대에 생산된 604 세단부터 2006년에 생산한 207CC 등 총 17대의 기념비적인 차량역시 전시됐다. 이밖에 푸조와 시트로엥의 모터스포츠 역사, 다른 산업분야로의 파급, 주요 연혁 등 역사를 한 눈에 보는 히스토리 룸과 브랜드 관련 다양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미디어 룸도 마련됐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제주도를 100회 이상 왕복하며 부지 선정부터 인테리어까지 모든 과정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PSA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매력적인 클래식카 전시와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8-12-06 15:30: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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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락 내리락' 철광석 가격 내년 약보합세 전망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는 철광석 가격이 내년부터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중국 철강사들이 수익성 개선을 위한 재고 및 생산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본격적인 감산에 돌입하는 연말부터 중국 철강 생산은 의미 있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저가 철강 물량이 줄면 공급 과잉 이슈가 완화되면서 철강 가격이 오른다. 실제로 중국 정부가 지난해 11월15일부터 3월15일까지 4개월 동안 철강 생산량을 50%로 제한하는 감산정책을 실시하자 이 시기 철근 가격은 급등했다. 철강업계는 지난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철광석 가격이 강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로 중국 환경규제를 들고 있다. 중국 정부는 난방용 석탄의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매년 겨울철마다 철강 감산정책을 펴고 있다.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석탄을 원료로 쓰는 철강 생산설비의 가동률을 낮춰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철광석 가격은 최근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철광석 가격은 16.5%하락했다. 동절기 감산에 대비해 중국의 제련소들이 철강제품을 과도하게 생산하면서 수요가 둔화돼서다. 중국은 동절기 감산에 대비해 역대 최고 수준인 8200만톤의 조강 생산량 을 달성했고 8800만톤의 철광석을 수입했다. 게다가 중국 제련소들이 비용 절감에 나서며 철강재 원료로 쓰이는 철광석 가격은 최근 4개월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철광석 가격이 하향 안정화 전망을 보이겠지만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급락이 나타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며 "단 내년 3월까지 유예된 미·중 무역협상과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중국 내 환경정책 점검이 향후 철강가격을 결정하는 데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18-12-06 15:29: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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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벤츠 상용차 공식 오산 서비스센터 오픈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경기도 평택에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오산 서비스센터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벤츠 상용차 공식 오산 서비스센터는 지상 4층 및 지하 1층, 총 면적 1만1500㎡로 벤츠 상용차 서비스센터 중 국내 최대 규모이며 총 12개의 최첨단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다. 최첨단 워크베이에는 일반 정비를 위한 8개의 워크베이 외에도 2개의 판금, 브레이크 테스트와 도장 작업이 가능한 각각 1개의 전용 워크베이가 별도 설치돼 있다. 벤츠 상용차 공식 오산 서비스센터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다임러 트럭 코리아 부품 물류 센터(PDC)와도 가까워 보다 신속한 부품 조달이 가능하다. 첨단 장비를 갖춘 대규모의 시설을 통해 연간 2500~3000대의 정비 능력을 갖추고 있어 고객 총 운송효율(TTE) 극대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벤츠 상용차 공식 오산 서비스센터의 영업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오후 5시30분, 토요일 오전 8시30분~오후 12시30분이다. 조규상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는 "국내 물류 요충지에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오산 서비스센터의 오픈으로 수도권 남부 지역 고객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이 지역을 지나는 고객들에게 총 운송 효율 극대화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18-12-06 10:44:1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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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의 LNG 운송솔루션,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화물차 설명회 참가

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4일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된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화물차 설명회'에 참석해 볼보 FH LNG트럭을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한국천연가스충전협회, 한국가스공사와 대한 LPG협회가 주관한 설명회는 경유화물차의 액환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 및 수소 등의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 대책 마련을 위해 업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볼보트럭은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화물차 설명회'에서 볼보 FH LNG 트럭을 선보이고 그 성능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 이창성 한국가스공사 부장의 LNG 화물차 충전인프라 구축방안을 비롯해 업계 관계자들의 친환경 화물차 기술현황 및 보급계획 등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트럭의 목표는 기후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미래 운송 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운송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라며 "근거리 및 장거리 운행에 사용되는 대형 트럭의 경우 LNG는 현재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디젤의 대안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 선보인 볼보 FH LNG 트럭에는 유로6 기준의 G13C 엔진과 12단 자동변속기 볼보 아이쉬프트가 탑재됐다. 연료로 LNG를 사용하며 디젤 차량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0%까지 낮출 수 있다. 또한 볼보 FH LNG트럭은 볼보의 독자기술인 디젤 사이클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구동되는데 현재까지의 가스 엔진이 점화플러그를 사용하는 오토 사이클을 채택한 것과 대비된다. 가스가 부족해도 디젤연료로 긴급 운행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김영재 대표이사는 "국내에서도 친환경적인 연료를 사용하는 LNG 트럭의 판매가 시작된다면 곧바로 행동을 취해 대형트럭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8-12-05 15:43:0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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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KAI와 '군 정찰위성 핵심장비 개발' 계약

한화시스템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고성능 영상레이더(SAR) 탑재 위성 개발과 관련한 핵심장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5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SAR 탑재위성 개발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추진하는 군사용 정찰위성 개발사업인 '425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주변국 감시를 위해 전략 감시정찰 자산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앞으로 7년간 SAR 위성 및 전자광학(EO)·적외선(IR) 위성 등을 국내 기술로 전력화하는 게 목표다. 이번 핵심장비 개발 계약은 총 2800억원 규모로 한화시스템은 SAR 위성에 탑재되는 SAR 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을 개발해 KAI에 공급하게 된다. 위성은 플랫폼에 탑재되는 핵심 센서인 SAR(영상), EO(전자광학) 및 IR(적외선)에 따라 종류를 구분한다. 한화시스템은 이중 EO 및 IR 센서 개발에 독자 기술로 참여했으며 다목적실용위성 3A호 등 IR 위성 사업에 참여해 국내 위성 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그 밖에 EO 카메라 등 위성에 탑재되는 다양한 장비 개발에도 주력해왔다. 한편 서울 중림동 KAI 서울 사업장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와 김조원 KAI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 수주로 한화시스템은 핵심 사업 분야 중 하나인 레이다 부문에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우주산업 분야에 본격 진출하게 된 것을 계기로 향후 우주 위성 탑재체 전문 개발 업체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5 15:42: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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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등고자비(登高自卑)', 수소차 확보? 충전소부터 확보!

불경(佛經)을 보면 어느 부자가 다른 사람이 지은 삼층 정자를 보고 목수를 불러 똑같이 정자를 짓게 했는데 일층과 이층은 짓지 말고 아름다운 삼층만 지으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다. 기초부터 쌓을 생각은 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화려함부터 찾는다는 이야기다. 어떤 일을 추진하는데 있어 아래서부터 시작하지 않고서는 정상에 도달할 수 없다. 정부의 수소자동차 확보 정책을 보면 '등고자비(登高自卑)'가 떠오른다.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뜻으로 모든 일에는 순서와 순리가 있다는 사자성어다. 정부는 수소차 확대방안을 계획하고 있지만 그 하부구조라고 할 수 있는 수소차 충전소의 숫자는 현재 터무니없이 적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책정한 2019년도 수소차 보급 예산에 따르면 1237억원으로 올해보다 8배 이상 급증했다. 수소차 한 대당 22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모두 5500대의 수소차를 소비자들이 사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6년간 보급된 수소차가 570대 정도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까지 보급된 모든 수소차보다 9배 이상 더 많아지는 셈이다. 그러나 전국에 있는 수소차 충전소는 경기도가 3곳, 서울 2곳, 부산 1곳으로 대전과 세종시, 충북, 전북, 전남은 한 곳도 없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수소차는 많아지는데 충전소는 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니 과연 소비자들이 얼마나 관심을 가질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내년에 30곳의 충전소를 더 짓기로 결정했지만 완공까지는 적어도 1년 이상이 걸리는 상황이다.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수소충전소의 국산화 정도다. 설치비용을 내리는 데 필수적 요소이기 때문이다. 수소충전소의 국산화율은 40% 정도로 수소충전소의 부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장비 확보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현재 환경부가 50%를 지원하는 수소충전소 1기 설치비용은 30억원이다. 관련 민원이 발목을 잡는다는 의견도 있다. 수소차 충전소를 확보하려면 인근에 학교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입지선정이 어렵다. 이처럼 정부는 혁신성장을 위해 수소차를 8대 선도산업의 하나로 내세우고 있지만 그 사업적 기반은 너무나 약해 보인다. 속전속결이 능사는 아니다. 작은 걸음이라도 한 걸음씩 가면 멀리 갈 수 있다. 그러나 그 작은 걸음을 경시하고 속성으로 일을 처리한다면 허점이 드러나게 마련이다.

2018-12-05 15:30: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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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아테온', "베스트셀링 모델 될 것"…가격은 5200만원 부터

"아테온은 폴크스바겐의 베스트셀링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슈테판 크랍 폴크스바겐 코리아 사장은 '아테온' 출시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 앞에서 이같이 말했다. 폴크스바겐 코리아는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디 아테온(The Art:eon)'에서 프리미엄 세단 아테온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아테온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 승차감, 안정적 주행성능, 경제성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폴크스바겐 세단 라인업 중 최상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폴크스바겐 코리아에 따르면 '아트(Art)'와 영겁의 시간을 뜻하는 '이온(eon)'을 합성해 만든 '아테온'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으로 꼽힌다. 아테온은 스포츠카와 같은 외관으로 우아하면서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수평 라인 라디에이터 그릴은 차체를 감싸는 캐릭터라인과 조화를 이뤄 강렬한 인상이 구현됐다. 아테온의 휠베이스는 2840㎜, 뒷좌석 레그룸 1016㎜, 헤드룸 940㎜ 수준으로 성인남성 3명이 타기에 충분하다. 63L의 트렁크 공간은 뒷좌석을 접을 경우 1557L로 넓어진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TDI 디젤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SG)가 조합됐다. 국내 판매 트림은 전륜구동 기반 '엘레강스 프리미엄'과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등 2가지로 구성됐다. 가격(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은 각각 5216만8000원, 5711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1968cc TDI 엔진은 최고 출력 190마력(3500~4000rpm)과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 속도는 239㎞/h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5.0㎞(도심 13.6㎞/ℓ, 고속도로 17.2㎞/ℓ)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5g/㎞이다. 또한 전방추돌경고장치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보닛, 트래픽 잼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사각 지대 모니터링), 레인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피로 경고 시스템 등의 첨단 안전 기술이 국내에서 모두 기본으로 적용됐다. 이밖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3존 클리마트로닉, 키리스 액세스, 트렁크 이지 오픈 및 전동 클로징 등의 최신 편의 기능 또한 라인업 별로 적용됐다. 한편, 아테온의 출시 행사가 열린 디 아테온은 폴크스바겐의 신차 아테온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아트&라이프스타일 하우스다. 갤러리, 카페, 가상현실체험(VR) 스튜디오, 레스토랑 등이 층별로 마련돼 있으며 아테온 전시와 함께 31일 까지 운영된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아테온은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모델일 뿐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도약 시킬 높은 완성도를 갖춘 차"라고 전했다.

2018-12-05 14:00: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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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국내 최대 통합안전교육센터 개소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통합안전교육센터를 개소했다. 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서 한영석 사장을 비롯해 박영만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김종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안전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의 안전교육센터는 국내 기업체에서 운영하는 안전교육 시설 중 가장 큰 규모로 연면적이 3,591㎡에 이른다. 이론교육장 5개소, 실습교육장 5개소, 체험교육장 1개소 등 총 11개 교육장으로 구성돼 있다. 150명 규모의 대교육장과 20명 수용 규모의 소교육장 3개소 등 5개의 이론 교육장에서는 법정 안전교육을 비롯해 사고사례, 관리감독자 리더십, 위험성 평가교육 등 안전보건과 관련한 57개 과정의 다양한 안전교육이 실시된다. 실습교육장은 생산현장과 동일한 형태의 장비와 구조물 등을 축소해 구현했으며 모두 5개소로 구성됐다. 고소작업, 크레인작업, 기계·전기설비작업, 밀폐공간, 고소차, 지게차 등이 들어섰으며, 총 20개 과정의 교육이 진행된다. 체험교육장에서는 떨어짐, 사다리 넘어짐, 부딪힘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체험설비와 가상현실을 활용해 체험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통합안전교육센터에서 자사 직원뿐 아니라 협력회사 직원들에 대해서도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연간 2만여명이 교육할 예정이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안전 교육과 함께 현장 맞춤형 실습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통합안전교육센터 개소를 계기로 안전한 일터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4 15:39:59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