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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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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롯데건설 디지털전환 및 프롭테크 활성화 협약

직방은 롯데건설과 부동산 프롭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직방과 롯데건설은 프롭테크로 건설 분야의 혁신을 도모하고 언택트 시대의 주거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협약은 지난 16일 체결됐다. 프롭테크(proptech)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IT 기술을 접목한 부동산 서비스를 가리킨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연계해 미래 지향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프롭테크 사업 추진 및 경쟁력 강화 ▲오프라인 디지털갤러리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공간 개발 ▲분양 광고 디지털 마케팅 강화 ▲프롭테크 활성화 협력 등이 협약 내용에 담겼다. 직방은 롯데건설이 주택 사업 전반에서 디지털전환(DX)에 속도를 높이고 메타버스를 활용해 고객 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도울 방침이다. 특히 롯데건설은 직방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공간 '메타폴리스(Metapolis)'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디지털전환의 첫걸음으로 자사의 대표 주거 브랜드인 '롯데캐슬'의 브랜드관을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건립 중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이 가진 IT 기술을 활용해 롯데건설의 디지털전환 파트너가 돼 기쁘다"면서 "직방의 VR, 3D, 빅데이터, 메타버스 기술로 롯데건설을 도와 양사가 시너지를 내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건설이 건설업계에서 메타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게 되었다"며 "직방이 보유한 프롭테크 기술을 활용하고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1-07-20 09:43: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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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뉴타운, 재개발사업 '첩첩산중'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재개발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흑석2구역은 공공재개발 여부를 두고 주민들의 반대 여론에 직면했고, 오는 27일 조합장선거를 앞둔 흑석9구역은 시공사 선정을 두고 해법 찾기에 나섰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흑석2구역은 공공재개발 '대어(大漁)'로 꼽히고 있지만 상가 소유주와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공공재개발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흑석2구역은 중앙대와 중앙대학병원을 배후지로 두고 있어 작은 식당과 상가, 원룸촌이 밀집해 있다. 흑석2구역 공공개발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최조홍 부위원장은 지난 12일 구역 해제를 주장하며 서울시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지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사유재산권을 침해해 공공재개발 추진의 정당성이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최 부위원장에 따르면 공공재개발 찬성 측에서는 흑석2구역 토지면적 3만1107㎡ 중 4078㎡(13.1%)만을 가졌는데도 이들이 다수결이란 이름을 내걸고 상가 소유주를 몰아내려한다. 공공재개발 단독시행을 하려면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와 토지면적 2분의 1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재정비촉진구역인 흑석2구역은 과반수의 동의만 있으면 공공 단독시행을 할 수 있는 요건이 충족된다. 현재 흑석2구역 공공재개발구역의 주민동의율은 59.2%로 최소 동의요건인 50%를 넘겼다. 흑석9구역은 시공사 선정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이곳은 당초 롯데건설이 시공권을 쥐고 있었지만 옛 재개발조합이 지난해 5월 총회를 거쳐 시공사 계약을 해지했다. 현재는 롯데건설을 비롯해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흑석9구역 관계자는 "거리두기 4단계가 끝나는 오는 27일 조합장 선거가 관건이라고 본다"며 "조합장이 선출된 후 시공사 선정이 명확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7-20 06:00: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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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사업 본격 추진

GS건설이 신재생에너지 전력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에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GS건설은 친환경 신사업을 확대하며 ESG경영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GS건설은 포항시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발전사업에 투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양해각서로 향후 GS건설은 포항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100%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투자규모는 약 5000억원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만 약 98.9MW 전원을 확보하게 된다. 투자기간은 2023년~2028년까지 6년간이다. 포항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는 포항시가 미래 탄소중립의 전초기지로 준비 중인 공단으로 RE100(기업 등 전기소비자가 태양에너지, 바람에너지 등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 하는 자발적 캠페인)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형 산업 단지로 도약하기 위해 조성한 곳으로 GS건설이 신재생에너지 공급과 운영을 맡게 된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100% 신재생 에너지를 공급하는 친환경 미래사업인 만큼 이번 투자를 계기로GS건설은 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일만 4 일반산단은 포항북구 흥해읍 곡강·용한리 일원 260만 ㎥(78만평) 부지에 조성 되는 단지로 지난 2019년 7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 자유특구'로 지정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형 공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GS 건설은 지난해 경상북도, 포항시와 2차전지 배터리 리사이클 제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고 올해 공장 준공에 들어간다.

2021-07-19 10:42:5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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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건설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혁신 나서

롯데건설이 지난 16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인 직방과 업무협약을 맺고 건설업계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부동산 프롭테크 활성화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프롭테크는 부동산과 기술을 결합한 용어로 모바일·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접목한 부동산 서비스를 의미한다. 롯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 프롭테크 분야를 이용해 주거문화를 선도한다. 양 사는 각자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연계해 미래 지향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프롭테크 사업추진 및 경쟁력 강화 ▲오프라인 디지털 갤러리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공간 개발 ▲분양광고 디지털 마케팅 강화 ▲프롭테크 활성화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주택사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전환(DT)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직방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폴리스'라는 가상공간에서 '롯데건설'의 공간을 만들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이 공간에서는 기존에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방문해 주거 상품을 확인하던 번거로움을 고객이 아바타로 직접 관람할 수 있고, 분양 상담 및 광고 또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건설이 건설업계에서 메타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게 됐다"며 "직방이 보유한 3D와 VR 등 프롭테크 기술을 활용해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직방 안성우 대표는 "직방이 가진 VR, 3D, 빅데이터, 메타버스 기술 등을 활용하여 롯데건설이 건설분야의 새로운 선두 주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디지털 전환의 첫걸음으로 자사의 대표 주거브랜드인 '롯데캐슬'의 브랜드관을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건립 중에 있다. 롯데백화점 5층에 조성되는 '디지털전시관'은 오는 10월 개관한다.

2021-07-19 10:33:4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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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합건물 거래, 외지 수요 비중 증가

서울 집합건물 매입에서 외지 수요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9일 직방이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의 주소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들 중 서울 거주자는 74.7%, 경기·인천 15.9%, 지방 9.4%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서울 거주자가 83.0%인 것에 비해 8.3%포인트(p) 감소한 수치다. 서울 거주자의 서울 집합건물 매수비중 감소추세가 지속되고 서울 외 거주자의 서울 집합건물 매입 비중은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졌다. 서울로 투자수요 유입이 증가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 특징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수자가 주소지를 둔 동일 권역내 집합건물을 매입한 비중은 2021년 상반기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 이하 강남3구) 55.2%, 노도강(노원구·도봉구·강북구, 이하 노도강) 48.5%, 마용성(마포구·용산구·성동구, 이하 마용성) 34.2%, 금관구(금천구·관악구·구로구, 이하 금관구) 22.0%로 집계됐다. 모든 권역에서 9년 전 2012년 상반기에 비해 권역내 매수자의 매입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노도강은 2012년 상반기 69.5%에 2021년 상반기 48.5%로 21.0%p로 줄었다. 마용성은 2012년 상반기 48.6%에서 2021년 상반기 14.4%p 줄었고, 금관구는 2012년 상반기 32.2%p에서 2021년 상반기 10.2%p 감소했다. 강남3구는 2012년 상반기 58.1%에서 2.9%p 감소했다. 다만 2020년 상반기 50.6%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증가추세로 전환되고 있다. 노도강 소재의 집합건물 매수자 중 노도강 거주자를 제외한 주요 상위 5개 지역은 2021년 상반기 성북구 4.6%, 강남구 2.8%, 진주시 2.5%, 중랑구 2.1%, 동대문구 1.8% 순으로 나타났다. 주로 인접지역에 주소지를 둔 매수자들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수요층은 2012~2013년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최근 들어서 비중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징적인 것은 최근에 LH본사가 위치한 진주시의 매입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LH의 매입임대사업이 진주시 거주자의 매입비중이 늘어난 원인으로 추정된다. 금관구 소재의 집합건물 매수자 중 금관구 거주자를 제외한 주요 상위 5개 지역은 2021년 상반기 강남구 14.3%, 영등포구 3.4%, 동작구 2.8%, 서초구 2.6%, 강서구 2.6% 순으로 나타났다. 10% 미만의 매입비중을 보였던 강남구는 2020년 하반기 11.5%로 급등하면서 금관구 집합건물의 주 수요층으로 부각됐다. 그 외 인접지역과 서초구에 주소지를 둔 수요층에서 금관구 집합건물 주 수요층으로 나타났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전통적인 중저가 지역인 노도강보다는 금관구에 매입비중이 높아진 모습"이라며 "자산가 계층의 투자흐름에 따라서 지역별로 변곡점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수요층의 움직임을 주시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21-07-19 09:13: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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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에도 강남發 전세난 심화…반포 등 물건 부족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반포동에서 시작된 재건축 이주수요 여파로 강남일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세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7월은 장마와 여름휴가가 겹쳐 전세시장에서 비수기로 통하지만 입주물량 부족과 정비사업 이주 수요 증가로 전세난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0.23%에서 0.22%로 상승폭이 축소됐고 서울은 0.11%에서 0.13%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의 경우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거나 학군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서초구는 0.30%로 가장 높은 전세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초구 반포동 일대는 현재 재건축에 따른 이주가 한창이다. 지난 5월 신반포18차 337동(182가구)과 신반포21차(108가구)가 이주를 시작한 뒤 지난달에는 반포1단지1·2·4주구(2210가구)도 이삿짐을 챙겼다. 방배13구역(2685가구)도 9월말까지 이주를 마쳐야 한다. 전세난이 지속되자 반포3주구는 반포 일대 재건축 사업에 따른 이주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오는 9월 이주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반포 일대 아파트의 이주수요가 늘면서 주변 지역으로까지 전세난이 옮겨 붙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남은 0.14%, 송파구는 0.19%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아파트별로 살펴보면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는 전세 17억원에 1개 물건이 나왔다. 전세는 물론 매매까지 물건이 모두 소진 됐다는 게 현재 부동산중개업자의 설명이다.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물건부족 현상도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07.3이다. 올 5월 말부터 6주째 상승하던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107.0을 기록하며 그 폭을 줄였는데 일주일 만에 다시 반등했다. 0부터 200 사이의 숫자인 전세수급지수는 전세 시장의 수요와 공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해당 지수가 기준점인 100을 넘으면 전세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다. 한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로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낸 곳은 노원구로 0.27%를 나타냈으며 서초의 경우 0.19%, 강남과 송파는 0.19%를 기록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서울 노원, 도봉, 금천, 구로 등을 비롯해 수도권광역철도노선(GTX)과 신분당선 교통 호재가 있는 평촌과 수원 등의 아파트값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세시장은 연이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매물 부족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2021-07-18 18:49: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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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컨소시엄, '세종자이 더시티' 16일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은 세종시 6-3생활권 L1블록에 들어서는 '세종자이 더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16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종자이 더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P, 총 135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총 44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단지는 전용 85㎡ 초과 타입이 1200가구로 전체 물량의 89% 이상이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가운데, 특히 이번 단지는 세종시의 이전기관 특별공급 제도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로 약 1100가구의 일반 분양 물량을 공급한다. 교통시설로는 인근에 간선급행버스(BRT) 해밀리 정류장이 있어 외곽순환도로인 세종로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가로지르는 한누리대로의 이용이 용이해 세종시내외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돼 있으며, 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는 평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16일~8월 22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 공급 제도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며 "알찬 상품 구성을 통해 향후 세종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7 00:38:1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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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북가좌6구역 '르엘'로 출사표

롯데건설이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에 자사 브랜드 '르엘(LE-EL)'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르엘'은 롯데월드타워의 시그니엘 및 나인원한남 등 최고급 주거공간을 시공하면서 얻은 롯데건설의 노하우와 기술을 집약한 롯데건설의 최상위 하이엔드 브랜드로, 대치2지구, 반포우성, 신반포 등 강남권에만 적용했다. 롯데건설은 르엘 적용으로 다양한 브랜드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DMC에서 북가좌6구역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북가좌6구역은 롯데쇼핑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암DMC 롯데쇼핑몰, 지역의 숙원사업인 DMC역 개발사업과 인접해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면 상승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롯데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조합원의 여유로운 삶의 공간을 위해 전체 1911가구 중 1021가구를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했으며, 펜트하우스, 테라스 하우스 등 22개의 다양한 평면을 제시해 조합원의 선택의 폭을 극대화했다. 또한 단지 미래가치와 고급화를 위해 DMC 월드컵 경기장 및 DMC 지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형 엘리베이터, 여유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스카이 커뮤니티, 컬러 태양광 판넬을 적용했으며, 가구당 1.8대의 주차와 캠핑카 주차 공간 등을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에 다양한 친환경 시설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리미엄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등 기존 재건축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아파트에 도전한다"며 "북가좌6구역 조합원분들께서 염원하던 '르엘'을 제안해 진심을 담은 만큼 이전에 없던 미래형 단지로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1년 하반기의 첫 대형사업인 북가좌6구역 재건축은 서대문구 수색로 8가길 37(북가좌동) 일대를 대상으로 지상 29층, 19개동 규모의 아파트 191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4년 5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 2020년 2월 조합설립인가 등을 거쳐 왔고, 2021년 8월 시공사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1-07-15 16:46: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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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주택가격 상승폭, 매매·전세·월세 상승

6월 전국 주택가격 상승폭이 매매, 전세, 월세 모두 올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조사한 6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79%로 전월(0.70%) 대비 상승폭이 확대 됐으며 수도권(0.86%→1.04%)과 서울(0.40%→0.49%)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은 0.55%에서 0.56%로 올랐다. 서울(0.49%)은 정비사업 기대감 있거나 저평가 인식 있는 지역, 경기(1.32%)는 안양·군포시 등 서울 접근성 양호한 지역, 인천(1.46%)은 연수·부평구 등 교통호재가 있거나 신도시 추진 등으로 기대감 있는 계양구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권역을 살펴보면 노원구(1.02%)는 경전철·정비사업 등으로 수요 꾸준한 중계·하계동 등 위주, 도봉구(0.67%)는 역세권이나 도봉·방학·쌍문동 중저가 단지 위주, 마포구(0.48%)는 아현·성산동 주요 단지 위주, 성북(0.44%)·은평구(0.36%)는 정비사업 이슈 있거나, 구축이나 노후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역을 살펴보면 서초구(0.97%)는 서초·방배동 등 구축단지나 다세대 위주, 강남구(0.73%)는 개포동, 강동(0.67%)·송파구(0.61%)는 리모델링 등 기대감 있거나 외곽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의 경우 부산(1.01%)은 교통호재 영향 있거나 재건축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제주(0.92%)는 제주시 대단지 및 재건축 단지 위주로, 대전(0.78%)은 정주여건 양호한 유성·서·중구 등 위주로, 충북(0.65%)은 청주시 서원구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0.45%로 전월(0.36%)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수도권(0.36%→0.55%) 및 서울(0.18%→0.36%)은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과 역세권 신축, 교육환경 양호한 지역 등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0.57%)는 서울 인접하고 교통여건 양호한 역세권, 인천(1.00%)은 교통호재 있거나, 거주환경 양호한 지역 및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노원구(0.49%)는 상계·월계동 구축 중저가 단지 위주로, 성북구(0.43%)는 길음동 신축이나 하월곡동 등 중소형 위주로, 강북구(0.25%)는 미아동 신축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남권역은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지역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초구(1.63%)는 반포·서초·방배동 위주로 매물 부족현상 보이며, 송파구(0.58%)는 잠실·신천동 등 인기 단지 위주로, 동작구(0.54%)는 노량진·흑석동 위주로, 강남구(0.29%)는 학군수요 있는 대치·역삼동 위주로 올랐다. 울산(0.76%)은 전반적인 매물부족과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대전(0.68%)은 유성ㆍ중구 등 교통환경 양호한 지역 위주로, 부산(0.55%)은 상대적으로 저가인식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세종(-0.22%)은 신규입주 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월세가격은 0.14%로 전월(0.12%)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1%→0.17%) 및 서울(0.06%→0.10%)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10%)은 서초·동작구 등 역세권이나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경기(0.18%)는 3기신도시 청약 대기수요 있는 남양주시와 산업단지 근로자 수요 있는 평택시 위주로, 인천(0.32%)은 교육 및 교통환경 양호한 지역 위주로 전세가격과 동반 상승했다. 대전(0.32%)은 동·유성구 등 주요 지역에서 전세가격 상승과 동반해 울산(0.21%)은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지역이나 중저가 단지 위주로, 부산(0.17%)은 일광신도시 인근 신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세종(0.00%)은 전세가격 하락 영향 등으로 상승에서 보합 전환했다.

2021-07-15 12:55:3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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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 등 3기신도시 사전청약 시작, 올해 총 3만200가구 공급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16일을 시작으로 본격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입지에서 사전청약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사전청약을 통해 총 3만200가구를 공급하며 7월에 4300가구, 10월 9100가구, 11월에 4000가구, 12월에 1만2800가구 등 네 차례에 걸쳐 공급한다. 이번에는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1050가구), 위례신도시(418가구), 성남복정1(1026가구), 의왕청계2(304가구), 남양주진접2(1535가구)에서 총 4333가구가 공급된다. 두 번째로 공급되는 10월에는 남양주왕숙2 지구 1만4000가구, 성남 신촌ㆍ낙생ㆍ복정2 등에서 1만8000가구, 총 9만1000가구가 공급된다. 11월에는 하남교산(1000거구), 과천주암(1만5000가구), 시흥하중(7000가구), 양주회천(8000가구) 등에서 4000가구가 공급되며, 12월에는 남양주왕숙ㆍ부천대장ㆍ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에서 5만90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1만1000가구)ㆍ안산신길2(1만4000가구) 등의 입지에서도 공급된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내일부터 시행되는 사전청약제는 이번 정부에서 추진해온 공급대책 효과를 조기화하고 청약대기 수요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는 사전청약 뿐만 아니라, 8·4공급대책, 3080+ 주택공급대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7-15 11:18: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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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19>서초그랑자이 "숲으로의 초대"

회색빛깔의 고층빌딩이 늘어선 서울 강남역 일대 빌딩 숲에서 진짜 숲을 발견했다. 서울 서초구 '서초그랑자이' 아파트 단지 내 정원이 주인공이다. GS건설이 시공한 이 아파트는 옛 무지개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35층, 9개동 1446가구 규모로 지난달 입주를 시작했다. 지난 13일 방문한 서초그랑자이는 새 집으로 이사 오는 입주자들로 한창 분주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커다란 인공폭포, 분수, 석가산 등을 비롯한 수경시설이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소리가 단지 전체에 울려 퍼졌다. 마치 고급 리조트를 연상케 했다. 도심 한 복판에 이런 주거환경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서초그랑자이는 동 전체가 필로티 구조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스카이워크 등 복도가 설치돼 마치 몸속을 순환하는 혈관처럼 단지 곳곳을 산책하기 좋게 설계됐다. 이 복도를 이용하면 원하는 장소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필로티 아래는 자연스럽게 그늘막이 형성돼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어 더위를 피하기 좋다. 구대환 서초그랑자이 조합장은 "나무가 많고 동 전체가 필로티 구조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이 아파트의 장점"이라며 "필로티가 통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단지 내를 산책하거나 이동하기 편하게 설계됐다"고 전했다. GS건설에 따르면 서초그랑자이는 '숲'과 '길'을 테마로 단지 전체를 숲속 갤러리 정원처럼 조성했다.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2.5배 크기의 공원인 '엘리시안 야드'가 조성됐는데 푸른 잔디밭과 함께 소나무와 팽나무 등 녹음을 만끽할 수 있는 나무들로 가득했다. 구 조합장의 안내에 따라 단지 내 정원을 탐방했다. 폭포에서 시작된 수로는 단지 내부를 가로질러 마치 자연 속 계곡에 온 것 같은 인상을 줬다. 아파트 입구에 있는 나무를 형상화환 조형물을 비롯해 단지 곳곳에 이색적인 디자인의 미술작품이 많아 포토존으로 안성맞춤이다. 조형물이 붉은색과 같은 원색 위주로 디자인됐다는 점도 이 아파트의 특징 중 하나라는 게 구 조합장의 설명이다. 단지 내 정원이라기 보다는 데이트코스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밖에 서초그랑자이 외곽에는 텃밭인 '자이팜 가든'이 있어 재배한 농작물을 즉석에서 섭취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은 호텔 리조트를 연상하게 할 만큼 대규모로 고급스럽게 조성됐다. 초대형 스크린이 장착된 수영장과 함께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GX룸을 비롯해 운동 후 휴식을 위한 카페테리아와 라운지가 조성됐다. 입주민의 손님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4실로 조성됐다. 102동 최상층인 35층에 별도로 마련된 스카이라운지 '스카이큐브 카페'도 돋보이는 커뮤니티 시설이다.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강남의 화려한 도시 전경은 물론, 우면산과 양재 시민의 숲 등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한눈에 담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북쪽으로는 남산과 인왕산이 보인다. 한편 국내 최초로 단지 내에 조성되는 입주민 전용 CGV SALON 영화관이 있다는 점도 이 아파트의 장점 중 하나다. 단지 내 상가와 연결된 선큰 플라자 하부에 위치한 CGV는 26석의 상영관 하나와 라운지로 구성되어 있다. GS건설에 따르면 입주민 또는 입주민이 동반한 외부인만 이용이 가능하다.

2021-07-15 10:08: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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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아파트' 여의도 재건축 주춤…매매·전세가 상승세

연일 가격 상승세를 기록 중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 아파트 재건축 속도에 제동이 걸렸다. 여의도 아파트는 지난 4월 재보궐 선거 이후 재건축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증폭됐지만 진전없이 정부가 공공임대주택을 짓겠다는 계획을 추진하자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8·4 대책을 통해 여의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부지에 공공임대주택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부지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일대(면적 8264㎡)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옆에 위치했다. 이곳은 이전에 학교용지로 지정됐지만 40년간 공터로 남았다. 서울시가 지난해 6월 고시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및 지형도면을 보면 여의도동 61-1, 61-2은 중심지체계의 영등포·여의도 도심, 여의도 금융중심육성 등에 부합하도록 계획적·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됐지만 정부는 이곳에 약 300가구를 규모의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최근 LH 측은 여의도 행복주택 복합개발사업 관련 수요조사 등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부지 인근에 거주하는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삼익아파트 주민들은 '여의도 LH 부지 공공주택 사업에 관한 청원'을 시작했다. 공공임대주택 건설이 금융특구라는 여의도의 도시적 특성에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밖에 여의도는 시범, 삼익, 광장 등 11개 아파트 단지를 8개 특별계획구역으로 묶어 재건축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여의도 재건축은 2018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통개발 구상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사실상 보류됐다. 서울시가 마련한 여의도 지구단위계획 초안에는 여의도 아파트지구(제3종 일반주거지역) 11개 단지를 8개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내용이 담겼다. 8개 구역은 ▲목화 ▲삼부 ▲시범 ▲삼익 ▲은하 ▲장미 ▲화랑 ▲대교 ▲한양 ▲광장 ▲미성 등으로 구분했다. 이와 별도로 여의도 금융지구(일반상업지역)는 4개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눠 개발할 예정이다. 여기엔 ▲수정 ▲공작 ▲서울 ▲진주 등 4개 단지가 포함된다. 현재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는 준공 50년을 넘긴 노후 아파트가 많다. 16개 아파트가 재건축을 추진 중이며 이 중 은하, 미성은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되자 여의도 주민들은 재건축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지만 지난 3개월 동안 커다란 변화는 없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3월 '여의도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 관련 교통영향평가 용역'을 공고한 바 있다.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하기 위한 막바지 용역이다. 과업 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여의도 아파트는 재건축 속도와 관계없이 가격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아파트 별로 살펴보면 시범아파트 전용 156㎡는 지난 4월 28억3000만원에 팔린 후 현재 31억원에 매물이 나왔으며 삼부아파트 전용 135㎡는 28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4월 26억2500만원에 팔렸다. 전세의 경우 삼부 전용 118㎡가 한달 동안 호가 6억원이 오른 10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4억2000만원에 계약된 바 있다. 삼부아파트는 전용 70㎡가 4억원 가량 오른 6억원에 전세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이달 3억8850만원에 계약됐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여의도는 재건축 진행 여부와 달리 항상 가격 상승세가 기대되는 곳"이라며 "최근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2년 의무화가 철회되면서 전세 물건은 일부 늘어날 것이고 호가도 지금보다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해 6·17 대책의 핵심 내용인 재건축 조합원의 2년 실거주 의무 방침을 백지화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2021-07-15 07:37:04 정연우 기자
메트로신문 7월1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한국판 뉴딜 2.0' 전략 추진을 선언했다. 한국판 뉴딜 2.0은 ▲휴먼뉴딜(고용·사회안전망 확대 발전) ▲속도감있고 공정한 디지털·그린 전환 추진 ▲220조원 규모의 투자(기존 160조원에서 60조원 확대)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1000억원 추가 조성 등이 핵심이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58만명 이상 늘어나면서 고용개선 추세가 4개월째 이어졌다. 반면, 취업자 증가 폭은 두 달 째 둔화되는 모습이다.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의 조치가 일자리 회복세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우려도 나왔다. ▲올해 상반기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전년 대비 21.5% 증가하며 역대 상반기 중 2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모바일과 PC용 수요 증가와 함께 인텔의 신제품 출시에 맞춘 데이터센터 증설 등으로 ITC 수출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탄 것으로 분석된다.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이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1형(체계개발) 사업'을 지난달 18일 잠정 중단했다. 'K-1A기관단총(이하 K-1A)'을 후속할 신형총기 개발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된 D사의 전직 임원 A씨가 지난 5년 간 기관단총, 기관총, 저격총과 관련된 군사기밀들을 빼온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정부가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의 필수원료인 '초순수' 생산 기술 국산화를 본격 추진한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캠프의 상황실장을 맡은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최재형 신드롬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라며 "원래 플랜A는 최재형"이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14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한 가운데 "정권교체를 바라는 여망은 야권에서 뜨거웠지만 적합한 인물이 사실은 없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21일부터 닷새간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 '2022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코로나 19의 대유행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다. ▲서울시가 온라인 시민감사 청구제도에 대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시민 권익 강화를 위해 서울시가 지난 1월 온라인 시민감사 청구제도를 도입했지만 당초 기대와 달리 시민들의 온라인 감사 청구가 적어 제도 활용도가 낮다는 판단에서다. <산업> ▲LG화학이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혁신 신약 등 3대 신성장 동력을 선정했다. 향후 2025년까지 10조 원을 투자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연내 상장 계획도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는 고성능 N에 해치백 '벨로스터 N', 소형 SUV '코나 N'에 이어 세단 라인업인 '아반떼 N'을 합류시켰다. 또한 투싼 N라인 출시와 함께 이달 중 쏘나타 N도 공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가상공간과 아바타를 통해 이용자의 메타버스 경험을 극대화할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출시했다. <금융·마켓·부동산> ▲ 3대 지방금융지주가 침체됐던 지역경기 회복세에 더해 순이자마진(NIM)도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2분기 실적 눈높이가 올라가는 추세다. ▲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어닝 시즌을 앞두고 지수추종형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 대규모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 주요 건설사들이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장 수주를 놓고 올 하반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편의점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며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연결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코로나19 배달 수요 폭증의 여파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이익을 누렸지만, 잠재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주요 치킨 업체는 종합외식기업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치킨업체 경쟁 구도는 업계 내부 경쟁을 넘어서 기존 식품 기업과의 경쟁을 바라볼 정도로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1세대 페밀리레스토랑이 제2막의 출발점 앞에 섰다. 새주인 찾기에 나서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운영 구조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는 기업도 있다. ▲15일부터 비수도권에도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다.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오후 10시 영업시간 제한도 시작된다. 지난 12일 예약 시작 반나절만에 중단됐던 55~59세 국민들에 대한 코로나 백신접종 예약도 이날 오후 8시부터 재개한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7-15 07:01:1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