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업체,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할인쇼 선보여
국내 완성차 업체가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 대대적인 할인 판매에 돌입한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3년 연속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해 소비진작과 내수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3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 쌍용차 등은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 주용 차종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을 진행한다. 2016년부터 세 번째 동참하는 현대차는 승용, RV 전 차종과 상용 주요 차종에 할인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등 승용, RV 전 차종 8000대 대상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마이티, 쏠라티 등 상용 차종 500대 대상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 차종 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i30 6.4~15% ▲벨로스터 3~11.1% ▲쏘나타 7.7~9.6% ▲그랜저 3~4.6% ▲코나 3~6.4% ▲투싼 3~4.8% ▲싼타페 3~4.5% 등이다. 차종별로 최대 315만원~145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개소세 인하 추가 혜택 적용 시 차종 별 최소 21만 원에서 87만 원까지 할인된다. 상용 차량은 마이티, 쏠라티, 엑시언트, 메가트럭 등 4개 차종 500여 대를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2%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기아차는 모닝, K5, K7 등 7개 주요 차종에 대해 선착순 5000대 한정으로 최대 7%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 차종 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모닝 7% ▲레이 2% ▲K5 최대 7% ▲K7 최대 7% ▲스토닉 3% ▲쏘렌토 3% ▲카니발 3%이다. 이에 따라 모닝 92만원, 레이 31만원, K5 174만원, K7 229만원 등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쌍용자동차는 이 기간 동안 티볼리 아머와 티볼리 에어는 차량 가격의 최대 5%를 할인해 각각 118만원, 124만원에 판매하며 코란도 C와 코란도 투리스모는 차량 가격의 최대 7%를 할인해 각각 193만원, 246만원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쉐보레도 10월 한 달간 동참한다. 쉐보레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6000대 한정 최대 11%의 구입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로 스파크 2500대 한정해 9% 최대 160만원까지 할인되며 말리부 2000대 한정 11% 최대 410만원, 트랙스 1000대 한정10% 최대 300만원, 임팔라 150대 한정 최대 520만원, 이쿼녹스 300대 한정 최대 250만원, 카마로 50대 한정 최대 250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의 큰 관심과 많은 구매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