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연우
기사사진
반도건설,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과 디자인 협업

반도건설이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과 손잡고 새로운 브랜드 상가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4년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인'카림 라시드'에 이어 금번 유명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과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이 접목된 '트렌디한 브랜드 상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의 디자인이 접목된 첫 작품을 7월 분양하는 평택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 상업시설에 선보일 예정이다. 크랙앤칼은 평택 고덕신도시 주상복합 건물 디자인에 참여한다. 중앙광장, 상가 게이트와 공용 홀, 설치 조형물 디자인 등에 참여해 반도건설과 함께 새로운 스타일의 상가를 선보일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오는 7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 9-1-1, 9-2-1블록에 총 1116실로 구성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연면적 3만85㎡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조성된다. 반도건설 백운성소장은 "이번 크랙앤칼과의 협업은 건설사와 팝 아티스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라며 "카림애비뉴에 이어 크랙앤칼과 함께 또 하나의 명품 브랜드 상가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2021-05-20 11:59:4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DL이앤씨, 근로자 안전캠페인 실시

DL이앤씨가 '근로자와 함께하는 위험요인 찾기'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포상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정착하고 자발적으로 안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국내 모든 DL이앤씨 운영 현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우수 현장으로 선정된 곳에는 근로자들을 위해서 커피차가 배달됐으며 우수 근로자와 협력업체에는 포상이 제공됐다. DL이앤씨는 현장 근로자들로부터 현장의 위험 요소와 안전 관리에 힘쓰는 '안전 히어로'를 스마트폰으로 접수를 받았다. 총 71개 현장에서 위험 요소 신고가 1200여건이 발견돼 조치됐다. 칭찬 사례도 1100여건이다. 우수 현장 7곳에는 커피차 배달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현장 별로 가장 많은 사례를 접수한 '참여왕'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했다. 이외에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최고 참여업체를 선정해 혹서기 현장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쿨조끼와 쿨토시 등의 상품을 전달했다 DL이앤씨는 올해 초 2021년 무사고 달성을 결의하는 안전혁신 선포식을 실시하고 다양한 안전 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 중이다. 효과적인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재해를 유형별로 빅데이터화해 분석하고 이를 현장 전직원에게 매달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설장비 충돌 방지 센서 및 알람 장비, 전도 예방을 위한 수평 상태 알림 경보기를 비롯해 드론, CCTV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 및 장비를 활용한 안전 사고 예방 기술을 적용해 개발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전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5-20 11:01:2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건설,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 구축

포스코건설은 설계에서부터 시공관리에 적용 중인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한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은 설계검토 시스템인 'POS-WEB', 사업지 분석 시스템인 'POS-SITE', 시공관리 시스템인 'POS-VCON'이 상호 호환될 수 있도록 통합한 것으로, 설계에서 최종 시공에 이르기까지 업무 효율을 극대화시키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 구축으로 각 시스템의 데이터가 서로 연동 및 호환돼 현장의 토공 공사현장을 계측한 데이터와 설계도면을 중첩시켜 시공이 도면대로 이뤄졌는지, 장비 동선·가설건축물 설치 계획 등이 문제가 없는지 사전 검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데이터를 이메일이나 파일로 주고받으며 오류·개선사항을 검토해 왔기 때문에 여러 공사 관계자들의 검토 사항을 반영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데이터 관리도 쉽지 않았다. 포스코건설은 각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마다 데이터를 축적해 다음 프로젝트에서 더 정밀하게 설계하고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활용하고 궁극적으로 자동 설계가 되도록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은 업무 효율을 개선시켜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이 전 현장에 도입되는데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을 지속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5-20 10:47:38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3기신도시·철도노선 호재…인천, 집값상승 전국 1위

인천 아파트값이 철도 노선 등 교통 호재에 힘입어 광역지방자치단체 기준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집값 상승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계양신도시 개발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인천 지하철 2호선 및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연장 등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19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인천 아파트 매매 가격은 6.8% 상승했다. 마찬가지로 집값이 급등한 경기(6.6%)·대전(5.9%)·충북(4.7%)보다도 상승폭이 컸다. 광역지방자치단체 기준 전국 최고 상승률이다. 2.9% 상승률을 기록한 서울 아파트값과 비교해 상승폭이 두 배를 넘겼다. 호가도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용면적 84㎡가 7억원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주요 아파트를 살펴보면 인천 서구 청라호반베르디움 전용면적 84㎡가 7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5억~6억원대에 거래가 이뤄졌다. 현재는 호가가 1억원 가량 올랐다. 청라제일에듀&파크2차 전용 84㎡도 7억5000만원에 매물이 있다. 이 면적형은 올해 1월 6억4000만원에 팔린 후 2월 7억원을 넘기며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입주를 앞두고 있는 신축 아파트 분양권도 주변 시세에 맞춰 오름세다. 다음달 입주하는 호반써밋 전용면적 84㎡가 7억5000만~8억7000만원선에 분양권이 나왔으며 오는 7월 입주가 예정된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 전용 84㎡는 7억9000만원에 분양권이 있다. GTX-B노선 신설 등의 교통 호재가 생기며 가격이 급등했다는 분석이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서울 여의도~용산~서울역을 거쳐 별내와 마석에 이른다. 이밖에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연장과 인천 지하철 2호선 연장도 호재로 작용했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광역시 부평구청역과 석남역을 잇는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 사업이 철도종합시운전을 완료하고 오는 22일부터 개통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7호선 연장으로 인천 1호선 부평구청역과 인천 2호선 석남역이 H자 형태로 이어지면서 인천 1·2호선 간 환승체계가 형성되고, 이에 따라 인천 2호선 환승객이 석남역을 통해 서울 강남 등지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도 호재 중 하나로 분석된다.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은 기존 독정역에서 검단 불로지구를 거쳐 걸포북변역(김포경전철)과 킨텍스역(GTX-A), 주엽역(서울 3호선), 일산역(경의중앙선)까지 잇는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다음 달 확정 고시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인천은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 집값이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있는 데다 여러 호재 요인이 겹치면서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늦은 만큼 상승세도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5-19 11:25:46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노형욱, 주택공급 지속 추진 강조…"민간·공공 조화 중요"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속적인 주택공급과 도시정비사업에서서의 공공과 민간의 공급을 조화롭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노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시와 경기도 등 지자체 부단체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GH)·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주택 관련 기관장과 간담회를 갖고 "일련의 공급과정 전부를 중앙정부나 공공기관의 힘으로만 추진하기는 어렵다"며 "관계 기관에서 '민관 협력을 통한 3080 공급대책의 성공적 추진'을 공동의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 장관은 최근 주택시장이 중요한 변곡점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집값 상승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을 기다려온 무주택 실수요자는 좌절감을, 이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층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어 깊은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최근 주택시장은 안정 전환과 과열 지속의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들의 주거 불안을 덜어드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주택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안정적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제가 장관으로 취임하자마자 첫 대외 일정으로 여러 현안들을 제쳐두고 주택 공급기관 간담회를 개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노 장관은 또 "국민들이 희망하는 장소에, 적정 품질의 주택이 부담 가능한 가격으로 충분히 공급된다는 신뢰를 심어줘야 시장의 불안심리가 사라지고 주택시장 안정이 확고해질 수 있다"며 "편리한 출퇴근, 우수한 육아환경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도심 내에 충분한 주택공급이 필요하지만 일련의 공급과정 전부를 중앙정부나 공공기관의 힘으로만 추진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또 "공공이 중심이 되는 주택공급과 민간이 중심이 되는 주택공급이 조화롭게 추진돼 나가야 한다"며 "주택공급의 주체는 주민이 입지여건 등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성이 열악하고 세입자 등이 많아 이해관계가 복잡한 지역은 공공이 중심이 되고, 충분한 사업성이 있고 토지주의 사업 의지가 높은 곳은 민간이 중심이 돼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다만 공공개발은 내몰림을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하는 등 충분한 공익성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 장관은 또 "민간 재건축 등은 투기수요 유입과 과도한 개발이익에 따른 시장불안 우려가 없도록 정교한 안전장치를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고민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5-18 14:58:10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호반그룹, '2021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후원

호반그룹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한다. 호반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2021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KBC광주방송 등 전국 민영방송사가 주최하고, 호반그룹, 중기부, 플랜에이치벤처스가 후원한다. 또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NS홈쇼핑,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가 제작 지원한다. 공모전은 전 과정을 9부작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KBC광주방송을 비롯한 전국 민영방송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호반그룹은 총괄비용과 상금 등 10억여 원을 후원한다. 결선 심사 장소로 호반파크 대강당(서초구 소재)도 제공한다. 호반건설 액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는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및 전국 창업지원기관들과 함께 심사와 멘토링 등을 맡는다. 공모대상은 중기부의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 7대 분야에 해당하는 ▲지역 가치 ▲로컬 푸드 ▲지역기반 제조 ▲지역특화 관광 ▲거점 브랜드 ▲디지털 문화체험 ▲자연 친화 활동 관련 스타트업과 지역 자원/특성을 접목한 4차 산업 스타트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서류접수 및 심사, 현장/면접심사, 결선 IR 심사 등으로 진행되며, 서류접수는 6월11일까지 공모전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은 "지역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이라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후원을 결정했다"며 "단순한 사업화 자금 지원을 넘어서 유망 스타트업이 성장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도 강구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의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발굴과 육성, 투자, R&D 연계(TIPS), 판로 개척, 후속 투자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2020 혁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건설 분야의 혁신기술 개발에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다.

2021-05-18 14:26:08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쌍용건설, 부산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공사비 800억원 규모

쌍용건설이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야에서도 첫 시공권을 따냈다. 쌍용건설은 지난 16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418-1에 위치한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총회에서 조합원 79명(전체 조합원 91명) 중 97.4%인 77명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800억원 규모다. 이로써 태광맨션은 향후 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 총 299가구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오는 2022년 4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2월 착공을 거쳐 2026년 3월 준공될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수는 148가구다. 쌍용건설이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처음 진출했음에도 수주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동안 부산에서만 총 19개 단지 약 2만가구를 공급하며 쌓아온 쌍용건설의 명성과 브랜드 선호도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사업지 인근에만 6개 단지 약 6,000여 가구의 쌍용건설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향후 브랜드 타운 확대 효과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주택형, 단지 내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 등도 고급 주상복합에 어울리는 '더 플래티넘'의 특화 디자인을 적용한 점도 조합원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라는데 의미가 크다"며 "현재 약 2조원에 추정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시장규모가 더욱 확대되고 있어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수주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만 전국에서 약 4조원, 총 26개 단지 약 2만5000가구의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5-18 14:17:31 정연우 기자
메트로신문 5월18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5월1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7일 "최근 글로벌 인플레 우려, 외국인자금 흐름 변동 등 잠재적 대외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하반기 이들 대외리스크 요인들이 불거져 나오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2년 이상 재직 중인 장관급 인사 교체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일부 부처 장관 교체 이후 추가 개각 전망과 관련 확대 해석을 경계한 것이다. ▲우리나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1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달 ICT 수출액은 역대 4월 수출액 중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36곳으로 전년 대비 3곳 늘어난다. 지난해까지 적성고사를 치렀던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가 적성고사를 폐지하면서 논술고사를 도입하기 때문이다. ▲군인들이 먹고 입고 쓰는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분야에 대한 민간제안이 다음달 4일까지 공개 모집된다. 무기체계에 대한 연구개발과 발전에 비해 국내 전력지원체계 분야는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다는 지적을 군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받아 왔다. 때문에 이번 민간제안 공개모집이 관련분야 발전에 얼마만큼 도움이 될지에 관심이 모인다. ▲최근 2년간 '공공분야 갑질'근절 대책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서울시민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갑질 풍토를 없애고자 서울시 소재 공공기관들이 시행하는 갑질근절 대책에 대한 시민만족도는 소폭 증가했으나 부정답변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산업>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게임업계 '3N'의 올 1·4분기 성적표 희비가 갈렸다. 넥슨과 넷마블이 선방한 반면, 엔씨소프트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실적 반등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항공우주산업 기술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첨단 OLED 기술력을 겨룬다. ▲전체 일자리의 83%를 담당하는 중소기업의 고용 환경이 대기업에 비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은 대기업 대비 평균 임금과 복지 수준이 더 나빠지고, 청년들이 지원을 기피하면서 빠르게 늙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유통·라이프> ▲이마트의 '고객 관점 매장' 리뉴얼이 제대로 통했다. 점포 경쟁력 강화 전략에 힘입어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총 매출액 4조1972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1분기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 ▲'집콕' 생활 장기화로 홈카페 수요가 늘면서 전용 제품부터 라방(라이브방송) 등 영상 콘텐츠, 이벤트와 같이 홈카페족을 잡기 위한 식음료 및 커피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출하되면서 수급에 숨통이 트였다. 상반기 백신 접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금융·마켓·부동산>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고객이 원하는 보장만 담을 수 있는 'DIY(Do It Yourself)보험'을 속속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학개미'들의 주식투자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순매수 금액을 4개월여 만에 뛰어 넘었다. ▲ 서울 강남일대 아파트 전세시장이 물건 품귀 현상으로 가격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2021-05-18 07:01:16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불안한 강남 전세…물건부족에 신고가 줄줄이

서울 강남일대 아파트 전세시장이 물건 품귀 현상으로 가격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초구 일부 재건축 아파트는 이주가 본격화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전용면적 84㎥가 20억원에 물건이 나오는 등 호가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새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까지 예고되며 전셋값 상승 불안은 커질 전망이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은마아파트는 전용면적 76㎥가 전세 10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은마아파트트는 현재 전용 76㎥를 제외하면 전세물건이 없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7억원, 이달 8억5000만원에 계약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경우도 전용 131㎥가 전세 12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14억원에 계약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자에 따르면 개포주공6단지도 올해 5억~6억원대 계약이 체결됐지만 이달 7억8000만원에 물건이 나오며 호가가 상승했다. 서초구의 경우 일부 아파트가 재건축으로 이주가 시작되면서 전세호가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등 서초구 반포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 이주가 본격화되고 있다. 반포주공 1단지의 이주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30일까지다. 이 기간에 총 2120가구가 이삿짐을 꾸려야 한다.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5388가구 규모의 '반포 디에이치클래스트'로 재탄생한다. 1·2·4주구에 이어서 3주구 역시 1490가구가 관리처분인가 후 하반기 이주가 예정돼 전셋값이 주변 아파트로 옮겨 붙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밖에 '신반포18차'도 이주가 확정됐다. 오는 10일부터 7월 23일까지 182가구가 이사갈 집을 찾는다. '신반포21차'(108가구)도 지난달 말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오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이주를 진행한다. 반포 래미안아이파크는 전용 112㎥가 17일 24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해 10월 20억원을 넘어선 후 올해 1월 23억5000만원에 계약됐다. 신반포자이는 전용면적 84㎥가 20억원에 물건이 나오며 상승세다. 이 면적형은 올해 1월 16억원에 계약된 바 있다. 4개월 동안 호가만 무려 4억원이 오른 셈이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도 전세시장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올해 예정된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은 약 4만2000가구다. 올 1분기에 약 1만4000가구가 입주했지만 ▲2분기 7000 가구 ▲3분기 9000가구 ▲4분기 1만2000가구 규모다.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만5514가구로 올해보다 2만4346가구(48.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전세시장은 2분기 입주물량이 감소하는 데다 집주인이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도 꾸준해 이른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굳어지는 상황이다"라며 "특히 서울은 하반기 일부 재건축 단지들의 대규모 이주가 예상되고 있어 전세 물량 감소에 따른 전셋값 상승 불안감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5-17 13:51:4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대엔지니어링, 채용연계형 하계인턴사원 채용

현대엔지니어링이 2021년도 채용연계형 하계인턴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채용홈페이지 에서 온라인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정규 4년제 대학(이상) 졸업(예정)자 이고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으며, 남자의 경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된 지원자에 한해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채용연계형인턴 채용은 지원자의 졸업예정 일자에 따라 두 전형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2021년 9월 입사 전형'은 2021년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2년 1월 입사 전형'은 2022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두 전형 중 한 개의 전형에만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역량검사전형, 1차?2차 면접전형의 순서로 진행된다. 두 전형은 최종 입사 일정만 다를 뿐 인턴실습기간은 모두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5주동안 동일하게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2021년 9월 입사 전형'의 경우 ▲건축 ▲안전 등 2개 분야이며, '2022년 1월 입사 전형'의 경우 ▲플랜트 ▲건축 ▲인프라 ▲지원 ▲IT 등 5개 분야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도 채용연계형 하계인턴사원 모집 합격자를 대상으로 5주간의 인턴실습을 진행한 후 최종 평가를 거쳐 현대엔지니어링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유례 없는 어려운 경영환경 하에 놓여있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우수인재 채용에 나섰다"며 "플랜트, 건축, 인프라, 안전, 지원, IT와 관련된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계신 지원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5-17 11:01:34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LH, 연해주 한·러 경제협력 산업단지 사업 본격 착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해주 한·러 경제협력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이끌어가는 'LH 러시아 법인' 설립을 위한 경영심의회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LH는 오는 7월 내 'LH 러시아 법인'을 설립하고,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 예정인 제9차 동방경제포럼과 연계해 9월 기공식을 개최한다. '연해주 한·러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정부의 신(新) 북방정책에 따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인근에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할 50만㎡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러시아 극동개발공사와 체결한 약정에 따라 'LH 러시아법인'은 러시아 극동개발공사로부터 연해주 나데진스카야 선도개발구역 내 국유지를 임차받아 단지조성 공사를 실시해 입주 희망 기업에 제공한다. 러시아 극동개발공사는 전기, 상수, 가스 등 외부 기반시설 설치를 책임지게 된다. 나데진스카야 선도개발구역은 입지가 우수하고, 러시아 정부가 극동지역 투자유치를 위해 각종 세제 혜택을 마련해 기업들의 인기가 높다. 주변에 연방고속도로(A370)가 있고, 시베리아 횡단열차(TSR)의 출발점으로 항만, 공항이 인접해 있다. 선도개발구역에 입주할 경우 외국인 근로자 노동허가 면제, 세제 혜택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앞서 LH가 수요분석을 위해 4차례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러시아 진출 희망 기업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연해주 지역으로 진출 의향이 가장 높았다. 실제로 연해주 경제협력 산업단지 유상공급면적의 165%에 해당하는 기업 입주 의향서가 접수돼 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우리 기업으로는 삼성, LG, 롯데(모스크바), 현대·기아(상트페테르부르크)가 러시아에 진출한 상태로, LH 연해주 산업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연해주 지역으로의 우리 기업 진출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수산물 가공업체 등은 산업단지 입주 시 관세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현지에서 조립생산·납품에 따라 관세가 감면되며, 선도개발구역내 조세 감면, 외국인근로자 쿼터제 미적용, 어업쿼터 인센티브 등의 혜택으로 국내 또는 제3국으로의 수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어 러시아의 완제품 관세인상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한계기업들에게 성장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9월 동방경제포럼에 맞춰 기공식을 개최하도록 후속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9월 러시아 주재원(1명)을 현지에 파견해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다음달에는 러시아에서 LH 실무단과 러시아 정부 및 극동개발공사 관계자와의 미팅도 가질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연해주 한ㆍ러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정부가 추진하는 신 북방정책의 핵심사업인 만큼 현지법인 설립 등 향후 일정을 신속히 추진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7 10:00:26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부동산 정책과 공감

정책은 국민적 공감을 얻었을 때 그 효력을 발휘한다. 정부는 지난 2017년 출범 후 25번의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욕심이 과했던 것일까. 현 정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직을 수행한 이들을 살펴보면 "지나친 것은 모자라는 것만 못하다"라는 말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김현미 장관과 변창흠 장관은 집값 안정과 투기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결과적으로 두 마리 토기를 잡지 못했다. 20여개에 달하는 부동산 정책은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오히려 집값이 불안정해지는 부작용을 낳았다. 25개 정책이 발표되는 동안 국민과 언론은 정부의 실책을 끊임없이 지적했다. 그러나 공감을 얻지 못한 정책은 제동장치 없는 집값 상승으로 이어져 문재인 정부 들어선 이후 서울 아파트가격은 4년 만에 79.8% 급등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의혹까지 번지며 정부와 여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하향곡선을 그렸다. 시장 안에서 국민정서를 읽지 못한 결과다. 부동산 분야에서 만큼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정부다. 결국 문 대통령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새로운 카드로 내세우며 신뢰회복에 나섰다. 노장관은 지난 14일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여러 차례 신뢰회복을 당부했다. 더불어 그는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뼈를 깎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변화는 문제점을 경청하는 데서 시작된다. 국민이 정부에게 원하는 것은 목소리를 들어주는 일이다. 노 장관은 취임사에서 "열린 자세와 소통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 장관이 취임사에서 했던 말처럼 국민의 의견을 반영한다면 더 이상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현재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국민의 피로감은 극에 달했다. 현 정부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노 장관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은 기존 정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 지 경청하고 공감해보자. 국민은 규제보다는 자유로운 시장의 흐름을 원한다. 집 없는 사람이 집을 쉽게 살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2021-05-16 15:18:40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