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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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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역대 최고' 올해 50만가구 공급…입주 물량 46만가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부동사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인 50만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올해 민간·공공·사전청약을 합한 총 분양 규모는 약 50만 가구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고 입주 물량도 46만 가구"라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분양계획은 민간·협회를 취합해 36만2000~39만1000가구, 공공 9만2000가구, 사전청약 3000가구 등이다. 다만 민간 차원의 계획이 함께 취합돼 추후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홍 부총리는 "공공재개발·공공 재건축은 올해 3차례에 걸쳐 29곳, 2만7000가구의 후보지 선정 및 후속절차를 착실히 이행 중"이라며 "11·19대책(전세 대책)의 경우 공공 임대 공실 물량 3만9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선정을 완료했고 신축 매입약정과 같이 단기 전세형 주택공급을 위한 계약도 본격 체결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4 주택공급대책도 지자체와 민간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도심복합사업·도시재생사업 선도사업 후보지를 세 차례에 걸쳐 5만9000가구 규모를 순차 공개한 바 있으며 도심복합사업의 경우 5월에도 3차 후보지 등을 추가 발표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홍 부총리는 "신규 택지와 관련해 지난주 2차로 1만8000가구 규모의 택지를 우선 발표했다"며 "나머지 택지의 경우 후보지 조사 과정에서 외지인 거래 및 지분 쪼개기 거래 등 투기 가능성이 일부 확인돼 위법적 투기행위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와 투기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입법 조치를 먼저 시행하기 위해 발표 시기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추후 발표되더라도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2022년 지구지정 완료 등 계획 일정을 준수하는 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5-06 09:55: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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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상계 주공아파트 상승…4.5억 오른 '배짱매물' 속속

중저가 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노원구에 부동산 수요가 몰리고 있다. 특히 재건축 초읽기에 들어간 상계주공3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10억원을 넘긴 이른 바 '배짱매물'이 등장하고 있다. 서울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새로 묶이자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가 조사한 지난달 30일 기준 지역별 가격 상승폭을 살펴보면 노원구가 0.28%로 가장 크게 올랐다. 그 뒤는 ▲구로(0.20%) ▲금천(0.18%) ▲도봉(0.15%) ▲강남(0.14%) ▲성북(0.14%) ▲강북(0.12%) ▲양천(0.12%) ▲영등포(0.12%) 등이었다. 상계주공1단지 전용면적 32㎥는 지난 3일 5억2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올해 초 4억8000만원, 3월 5억원에 팔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아파트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발효 이후인 지난달 29일 전용면적 68㎥가 9억원의 배짱매물이 나왔다. 이밖에 3단지는 전용면적 84㎥가 10억을 넘긴 11억원, 59㎥는 8억3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전용 84㎥의 경우 지난 2월 6억5000만원에 팔린 후 호가가 4억5000만원 올랐다. 보람아파트는 전용 79㎥가 8억7000만원, 장미아파트는 전용 59㎥가 8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노원구 아파트 가격이 상승기류를 탄 데는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재건축이 진행되면서 고가의 매물을 내놓는 주인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라며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발표하며 매수 문의가 많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재건축이 진행 중인 아파트 단지를 살펴보면 상계주공1단지가 지난달 말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마쳤다. 상계동 보람아파트도 지난달 말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자금 모금을 시작했으며 상계주공3단지는 지난달 말 정밀안전진단 자금 모금을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완료했다. 한양아파트와 장미아파트 역시 지난달 말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한편 지난 달 서울시장 선거 전후로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노후 아파트 밀집지역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매달 집계하는 '연령별 매매가격지수'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4월 서울 20년 초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17.5다. 지난해 12월(114.6)보다 2.9포인트(p) 올라, 지난해 말 대비 상승률 2.53%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5년 이하 아파트의 상승률은 절반 수준인 1.53%에 그쳤다. 이 밖에 연령별 상승률은 ▲5년 초과~10년 이하 1.4% ▲10년 초과~15년 이하 1.96% ▲15년 초과~20년 이하 1.94%로 집계됐다.

2021-05-05 14:23: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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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문화재단, 제2회 '가족사랑 그림사진공모전' 개최

반도건설이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의 '제2회 반도 가족사랑 그림사진공모전-수상작 전시회'가 5월 2일부터 23일까지,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본 공모전은 5월 가정의 달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문화 여가활동을 즐기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그림과 사진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동탄신도시 반도유보라 입주민들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총 256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전시회는 본상 수상작 37개 작품으로 꾸려지며, 그림 어린이부 참가자 144명에게는 입선 시상이 이루어져 상장과 상금, 수상작 작품집과 기념선물 등이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화성지부 임연웅 회장과 한국미술협회 화성지부 최범용 회장, 그리고 전문 자문위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그림 일반부에서는 성인이 되어 부모를 챙겨주는 딸이, 갓난아기 때 아빠의 배 위에서 잠들어 있던 평화로운 모습을 연필로 정감있게 그린 이기범의 '아빠의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해'가 다솜상(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부문에서는 코로나19 시기에 미용실에 가야 하는 구순 노모를 걱정하여, 파마를 해 본 적 없는 환갑의 아들이 미용 도구를 직접 든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은 이정수의 '할머니 전용 미용실'이 사진 부문 라온상(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그 외 그림 어린이부 다솜상(대상) 수상작인 고서진 학생(초5)의 '우리 가족과 함께 한 튤립 축제' 등 가족의 추억과 소망을 담은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가족을 돌보는 것마저 버거운 '짐'처럼 생각될 때도 있지만, 결국은 가족이 우리가 살아가는 '힘'이자 '이유'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 모두에게 가족의 사랑과 위로가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시회 취지를 밝혔다.

2021-05-04 13:39:5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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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GTX-D노선 단축, 불가피한 결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포를 포함한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 문제에 대해 공감하며 최근 발표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이 예상보다 크게 단축된 것은 불가피한 결과였다는 입장을 보였다. 노 후보자는 "서부지역 (교통의) 어려움을 충분히 알겠다"며 "다만 전체적인 제약 요건 하에서 검토했기 때문에 한계점에 대해서도 양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을을 지역구로 둔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기 신도시 주민들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말을 믿고 이주한 것"이라며 "김포 인구가 20만 명에서 48만 명이 됐는데 단 한 개의 서울 직결노선도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김포 골드라인의 출퇴근 혼잡률이 285%"라며 "김포와 검단의 100만이 넘는 수도권 서부 주민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할 책무가 있다고 보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노 후보자는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서부권의 교통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적극 고민하겠다"고 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을 공개했다. 이날 열린 온라인 공청회에서 국토부의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교통연구원 측은 서울 지하철 2·9호선과의 중복, 예산의 한계 등을 이유로 당초 경기도가 제안했던 김포~서울남부~하남까지의 노선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포 시민들은 경기도가 제안한 노선을 사수하기 위한 범시민운동에 돌입할 방침이다.

2021-05-04 13:27:1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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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중대재해 제로 선포식 개최

한화건설은 전국 모든 현장에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중대재해 예방을 결의하기 위한 '중대재해 ZERO(제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 57개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선포식에는 한화건설 최광호 사장과 김효진 건설부문장, 김영한 재무실장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장과 안전을 총괄하는 CSO(Chief Safety Officer) 등이 현장별로 참석했다. 각 현장에서는 최광호 사장을 비롯한 현장 대표자가 '2021년 중대재해 ZERO'를 선포했으며 이어서 협력업체 대표가 동참을 선언했다. 또한 현장소장과 협력사 대표가 함께 중대재해 ZERO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자들이 대형 결의문 서약판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건설은 이번 선포문에서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기업경영의 첫째 지표로 삼고 안전보건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고위험 작업에 'SMART 안전기술을 적용한 이동형 CCTV'를 활용하는 등 스마트 안전기술을 도입하고 현장에서 사고발생 및 위험상황 예측 시 근로자 누구나 작업 중지 요청 및 작업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모바일 안전관리 시스템 'HS2E (Hanwha Safety Eagle Eye)'를 강화하고 현장 내 모든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독려했다. 한화건설이 자체 개발한 HS2E는 건설현장 내 위험 요소나 안전관련 개선사항이 있을 경우 누구나 즉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현장 전체 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에게 전파되는 시스템이다. 현장 안전교육과 협력사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ESH(환경,안전,보건)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한화건설 및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보건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특히 코로나19에 대비해 안전 교육 동영상을 자체 제작하는 등 비대면 교육방식을 적극 활용한다. 또한, 사고가 많거나 안전보건시스템 취약한 협력사는 안전보건 컨설팅을 등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나간다. 한화건설은 이번 중대재해 ZERO 선포를 통해 전 현장의 안전의식을 재무장하고 임직원과 협력업체 등 모든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적극적 실천을 이끌어내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한화건설 최광호 사장은 "지난해 한화건설은 모든 임직원과 현장 구성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안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사회적 약속임을 명심하고 올해도 사망사고 제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04 13:12: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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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호주 플랜트 시장 진출 추진

DL이앤씨가 호주 플랜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DL이앤씨는 호주 리 크릭 에너지와 암모니아와 요소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업무협력 합의각서(HOA)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우선협상대상자로서 다음달까지 세부조건 협상 및 본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7월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수주금액은 약 3000만달러로 예상된다. DL이앤씨는 세계 최대 규모인 사우디아라비아 마덴 암모니아 생산공장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서 독점권을 보유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사업주가 생산하는 합성가스를 원료로 중간 생산물인 암모니아를 제조한 다음에 이를 활용해 연간 100만톤의 요소를 생산하는 공장 건설 사업이다. 현장은 남부 호주의 주도인 애들레이드에서 북쪽으로 550km 떨어진 리 크릭 광산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앞으로 약 1년 동안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발주가 진행되는 이 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 유재호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전략시장으로 묵묵하게 개척한 신시장에서 DL이앤씨의 존재감이 빛나기 시작했다" 며 "중동붐을 선도했던 DL이앤씨의 저력을 새로운 시장에서 확실하게 보여 주겠다" 고 전했다.

2021-05-04 12:50: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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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압구정·목동, '매물실종'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가격 상승세를 나타냈던 서울 목동과 여의도 일대 아파트가 '매물 잠김' 현상을 보이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서울시가 압구정·여의도·성수·목동 등 4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뒤 발효일인 지난달 27일 규제 시행에 앞서 서둘러 거래를 마무리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가격이 오름세를 탔지만 발효일을 기점으로 현재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서울 25개 자치구가 모두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양천구와 영등포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전주대비 0.12% 오르며 오름세를 탔다.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2차아파트 전용면적 140.9㎡는 지난달 23일 39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34억6000만원에 거래된 올해 1월보다 5억원 넘게 올랐다. 현재 현대1·2차 아파트 전용면적 196㎡가 65억원에 나왔을 뿐 팔리지 않고 있다. 이 일대 아파트 단지들은 최근까지 6개 특별계획구역 중 4곳이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현지 중개업자는 "6·17대책에서 조합설립 후 아파트를 매수하면 2년간 거주해야 입주권을 주기로 정한 뒤 매수세가 몰렸지만 조합설립이 이뤄지면서 거래가 거의 끊겼다"고 전했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아파트가 상승세를 탔다. 3단지 전용면적 122.35㎡는 지난해 12월 거래된 21억원보다 3억원 오른 24억원에 지난달 24일 거래됐다. 현재 목동신시가지아파트는 3단지 전용면적 64.98㎡가 16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왔을 뿐 전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물건이 없다. 일주일 간 '반짝거래'가 있었을 뿐 시장 상황이 금세 식었다는 게 현지 중개업자의 설명이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지난달 21일 서울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이어 29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이 발표됐지만 시장에서의 기대감이 쉽게 꺾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여의도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은하아파트는 전용면적 121.52㎡가 지난달 24일 21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지금은 대교아파트 전용면적 95㎡가 19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왔을 뿐 팔리지 않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재건축 규제완화를 발표하면서 이를 통해 행정적 지원에 상응하는 정비사업조합의 기부채납 및 임대주택 건립요구를 표명했다고 분석한다"라며 "기부채납에 적극적일 수록 행정지원에도 속도를 내주겠다는 뜻이기 때문에 당분간 서울시의 정비사업 규제완화 정책의 윤곽이 나오기 전까지 숨고르기 확률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정밀안전진단 완화나 35층 층고규제 폐지 및 용도지역 완화 등을 통해 70~80년대 준공된 곳의 정비사업을 활성화하더라도 집값 안정은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바 있다.

2021-05-03 14:30:3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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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건설 빅데이터에서 미래 찾을 것"

코오롱글로벌은 컨워스와 '디지털트윈 통합 건설현장 데이터 플랫폼 기술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의 스마트건설 기술력과 컨워스의 3차원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건설현장에 최적화된 데이터 솔루션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코오롱글로벌 기술연구소는 "코로나19 이후 건설산업도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고 있으며, 건설 프로세스에서 생산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건설사의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미래를 주도하고자 '건설현장의 데이터 특성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컨워스와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보행 로봇(스팟)을 이용해 건설 현장의 3차원 빅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3차원 설계(BIM), IoT, 360도 사진, 건설자재 물량과 같은 다양한 데이터를 연동시켜 미래형 건설 빅데이터 솔루션 기술 개발을 공동수행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코오롱글로벌은 건설현장의 안전성 제고 및 품질향상, 생산성을 높이고, 건설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는 "코오롱글로벌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이용한 건설 생산성 향상과 스마트시티 개발을 주도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컨워스와 같이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전략적 투자까지 검토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03 11:58: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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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상승세, 경기·인천은 교통개선 기대감↑

서울 주택의 지난달 매매가격이 강남권 재건축을 중심으로 오르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71%로 전월(0.74%)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96%→0.91%)과 서울(0.38%→0.35%)은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강남권 재건축, 경기(1.17%)·인천(1.47%)은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서울 인접지역이나 중저가 위주로 오르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0.69%)는 상계동 중저가와 월계동 재건축 위주로, 도봉구(0.56%)는 교통 및 개발호재 있는 창동 역세권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권의 경우 재건축 위주로 매물 회수되고 신고가 거래되는 가운데, 강남구(0.50%)는 압구정동, 송파구(0.44%)는 잠실·가락동, 서초구(0.42%)는 서초·방배동 위주로 오르는 등 강남권 재건축 중심으로 매수세가 증가하며 상승했다. 이밖에 전세가격은 0.71%, 서울은 0.20%, 수도권은 0.37%를 나타냈다. 월세가격은 0.12%를 나타냈으며 전월(0.14%)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 서울의 경우 0.08%에서 0.06%로 축소됐지만 마포·도봉·노원구 등 역세권 및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경기(0.12%)는 동두천·의정부시 등 북부권 교통호재 지역이나 오산·의왕시 등 중저가 지역, 인천(0.17%)은 송도신도시 내 학군 및 주거환경 양호한 단지와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2021-05-03 11:31: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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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산본 우륵아파트 수주 리모델링 시장 복귀

DL이앤씨는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총 공사비는 약 3225억원(DL이앤씨 입찰가 기준) 규모로 DL이앤씨가 사명을 변경하고 최초로 수주한 리모델링 사업이다. DL이앤씨는 국내 최초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인 마포 용강 아파트(강변그린)부터 압구정 현대사원아파트(압구정 아크로빌/공동주택 리모델링 2호), 공동주택 리모델링 3호인 이촌동 로얄맨션까지 성공적으로 준공했다는 평이다. DL이앤씨는 향후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우륵아파트는 도보로 5분 거리인 4호선 산본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 초·중·고교, 대형마트, 상업시설, 공원 등 완벽한 생활인프라가 형성되어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해당 지역 내 GTX-C 환승역인 금정역세권 거점 개발이 예정되어 있으며 주변으로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우륵아파트는 산본에서 주택 리모델링 사업으로는 최초로 시공사 선정까지 완료한 사업지가 됐다. 우륵아파트는 현재 지하 1층~지상 25층, 15개동, 총 1312가구 규모다. 수평,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5층, 17개동, 총 1508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예정 단지명은 'e편한세상 산본 센터마크' 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산본 센터마크에 그리드 디자인, 스카이라운지, 커튼월룩, 그랜드 게이트 등 랜드마크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조경설계,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GX룸, 독서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을 선도해온 DL이앤씨의 기술력과 역량을 통해 e편한세상 산본 센터마크를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라며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이를 적극 공략해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2021-05-03 10:31: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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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어린이날 맞아 취약계층 아동 선물 전달

포스코건설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인천지역 내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 약 1000명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돌봄시설인 지역아동센터 30곳, 881명 아동에게 문구류 선물세트와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사랑의 영상편지를 전달했다.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영상편지를 통해 결연센터 아동들의 이름을 한명씩 불러 주면서 아이들이 코로나19로 마음껏 뛰어놀 수 없는 현실이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길 바라는 응원 메시지와 하루빨리 예전처럼 안전하게 아이들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인천YWCA와 함께 부평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정 아동100명을 위한 장난감세트, 과자만들기 키트, 영양제 등 선물과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전달했다. 몇 년전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신 이후로 베트남인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이슬기(가명, 초1)양은 "그동안 아빠의 빈자리가 쓸쓸하게 느껴졌는데 포스코건설 아줌마, 아저씨들 덕분에 올해는 따뜻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필리핀 출신의 림보이마리제니알씨는 "필리핀에는 어린이날이 없는데 한국의 어린이날을 경험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 코로나19로 답답하고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고 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인천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학대·방임 아동을 위한 심리치료, 학력격차 해소 지원 등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21-05-03 09:55:1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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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행복꿈터 아동에 어린이 키트 전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어린이날을 맞아 LH 행복꿈터 아동 1330명에게 'Eat, Play, Study' 키트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LH 행복꿈터'는 LH 임대아파트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거주 아동들에게 교육, 문화체험 등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로, 현재 전국 43개 단지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전달한 어린이키트는 ▲아이들을 위한 과자(Eat) ▲블록화분 및 어버이날 카네이션 만들기(Play) ▲캐릭터 학용품(Study)으로 아동맞춤형 선물이다. 이 날 LH 사회공헌단은 창원현동 LH 행복꿈터를 찾아 어린이키트 전달하고, 아동들과 함께 Play 키트 체험 시간을 가졌으며, 코로나19로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어린이들을 위해 야외 마술공연도 진행했다. LH는 2010년부터 매년 어린이날에 취약계층 아동들을 본사로 초대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진주시 소재 LH 영구·국민임대 거주 아동과 경남 지역 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아동 300명에게 '슬기로운 집콕생활 어린이 키트(어린이용 운동기구, 손소독제, 보드게임 등)'를 전달하기도 했다. LH는 어린이날 행사 외에도 ▲'임대주택 아동멘토링' ▲'방과후 돌봄 서비스' ▲'방학기간 임대단지 아동급식' ▲해외입양인과 연계한 '입주민 자녀 원어민 영어교육' ▲취약계층 아동의 질병치료를 지원하는 '행복기금' 등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홍준표 LH 총무고객처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모든 어린이들이 바르고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실시했다"며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21-05-03 09:38: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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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4차 철도계획에 집값 급부상

제4차 국가철도망 시행계획이 발표되면서 교통 호재를 맛 본 해당 지역 집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경./뉴시스 위례과천선(복정~정부과천청사)과 위례삼동선(위례~삼동)이 제4차 국가철도망 시행계획에 포함되면서 위례신도시 일대 집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교통호재가 있는 신도시 가운데 위례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위례(0.21%) ▲일산(0.10%) ▲산본(0.09%) ▲평촌(0.08%) ▲중동(0.05%) ▲광교(0.05%) ▲분당(0.01%) 등이 올랐다. 아파트별로 살펴보면 위례더힐55는 전용면적 85㎡가 15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올해 초 13억9000만원에 거래됐으며 지난달 15억9000만원에 팔리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위례자연래미안e편한세상은 전용면적 75㎡가 지난달 13억8000만원에 팔렸다. 이 면적형은 현재 호가가 상승하며 14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밖에 송파위례22단지한라비발디 전용면적 59㎡가 12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해 말 1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위례롯데캐슬 전용면적 75㎡는 지난달 12억원에 거래된 뒤 호가 1억원이 넘게 오른 13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래미안위례나 위례푸르지오는 현재 매물이 없다"라며 "철도망 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호가가 상승한 매물도 있지만 매물을 거둬들이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위례과천선은 지하철 8호선 복정역에서 4호선 경마공원역까지 잇는 15.2㎞ 노선이었지만 3기 신도시인 과천지구까지 20.2㎞ 연장을 결정했다. 위례신사선 연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온 위례삼동선은 위례중앙역(가칭)에서 성남시 수정구 을지대, 중원구 신구대·성남하이테크밸리를 거쳐 광주시 삼동까지 총 13.4㎞다. 이밖에 4차 시행계획안의 신규사업은 ▲대장홍대선(부천대장∼홍대입구) ▲신구로선(시흥대야~목동) ▲제2경인선(청학∼노은사) ▲별내선연장(별내역~진접선) ▲강동하남남양주선(강동∼하남∼남양주) ▲인천2호선 연장(인천 서구~고양 일산서구) ▲고양은평선(새절∼고양시청)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장기~부천종합운동장) ▲송파하남선(오금~하남시청 ▲분당선 연장(왕십리∼청량리) ▲분당선 연장(기흥∼오산) ▲일산선 연장(대화∼금릉) ▲신분당선 연장(호매실∼봉담) 등이 확정됐다. 정부는 여기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서울 2호선 청라 연장, 서울 6호선 남양주 연장을 올려놨다. 서울 2호선 연장은 대장홍대선 사업 확정 후 관계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사업자 등과의 협의를 거쳐 최적대안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5-02 13:58:4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