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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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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대구 주상복합건물 개발 박차

반도건설이 대구 중심지 주상복합건물 개발에 돌입한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1월, 철저한 사업성 분석 및 시장조사를 통해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병원 부지 매각 최고가 입찰에서 최종 낙찰돼 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에 인접 부지 234㎡를 추가로 매입해 대지면적 총 3114㎡, 연면적 3만2766㎡에 아파트 지하 5층~지상 29층 2개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147가구와 상업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착공예정이다. 대구 대한적십자병원 부지는 대구 1·2호선 더블역세권 반월당역 20번 출구 초역세권에 위치해 반월당 현대백화점, 동아쇼핑, 동성로, 서문시장, 염매시장 등 대형백화점과 시장을 모두 도보 권에 이용가능하다. 또한, 대구초, 제일중, 경대사대부설초·중·고등학교 또한 도보로 통학 가능한 학세권이며, 동산병원·경북대병원·척탑병원 등의 각종 중대형 병원 및 금융기관 또한 갖춰져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5년 '동대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하며 당시 평균 경쟁률 274대1로 대구 분양단지 중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후 '대구국가산단 2·3차' 및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에서 연이어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바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해당 주상복합 사업은 뛰어난 교통 및 생활인프라가 구축된 핵심입지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반도건설만의 특화설계와 상품력 그리고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대구 핵심입지에 걸맞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최근 거제 옥포동 공동주택 도급공사 수주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부지 낙찰을 비롯하여 조만간 시공사 선정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서도 수주쾌거가 예상되고 있으며, 수도권 소규모 사업장 매입 개발사업, 공매부지 및 상업시설 개발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도건설 #대구대한적십자병원 #최종낙찰

2021-04-02 15:44: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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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태양광 발전사업 본격 추진…ESG 경영 강화

SK건설이 국내 기업들의 RE100(Renewable Energy 100%) 달성을 위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SK건설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인 솔라커넥트와 RE100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형원 SK건설 에코에너지부문장과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최근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신재생에너지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는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K건설이 가진 다양한 사업개발 경험 및 관리 역량과 솔라커넥트의 태양광 분야 전문성 및 IT 기술을 결합한 경쟁력 있는 태양광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RE100에 가입한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SK건설은 ESG를 경영의 새로운 핵심 가치로 삼고 지난해부터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으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솔라커넥트는 금융과 IT 역량을 바탕으로 태양광 전 밸류체인에 걸친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세계적인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국내 최초 '재생에너지 프로바이더' 자격을 인증 받아 RE100 이행 전략 수립 및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며 가상발전소(VPP)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혁신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구글, 애플 등 전 세계 290여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SK그룹 8개사가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RE100에 가입했다. 이형원 SK건설 에코에너지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솔라커넥트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사업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SK건설 #RE100 #ESG

2021-04-02 15:25: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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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4>스마트한 정원이 있는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자랑하는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는 목동신시가지아파트, 트라팰리스, 하이페리온 외에도 양천구에 신축 대단지 아파트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줬다. 지난달 28일 지하철 2·9호선 당산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서울 양천구에 있는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를 찾았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도심으로 출근하기 위해선 2호선 신도림역에서 내려 환승하거나 버스를 이용해 5호선 목동역으로 가야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자랑하는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는 지난 1월 준공됐으며 총 1497가구 23개동 규모다. 새로 지어진 아파트답게 정문 앞에는 입주환영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3.3㎡ 당 평균분양가는 2398만원이었지만 현재는 전용면적 59㎡가 14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단지 내 산책로를 걸으며 먼저 A블록(1동~18동)의 조경을 살폈다. 단지 내부가 깔끔하게 조성됐다. 이 아파트의 조경은 경사지에 있는 지형의 특성을 활용해 차별화된 설계로 스마트한 조경 공간을 조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경사지에 조성된 단지의 지형을 고려해 구간별로 ▲석가산 ▲화계(花階) ▲송림(松林) 등의 경관으로 구현했다. 수경시설과 수목 군락을 입체감 있게 배치해 청량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5m가 넘는 옹벽 구간에 조성된 석가산에는 래미안 최초로 '클라우드 시스템'을 적용해 일반 안개 노즐보다 더욱 미세한 사이즈로 수분이 분출돼 가벼운 입자가 위로 떠올라 구름 같은 시각적 연출이 가능하며, 주변 공기의 일시적 냉각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내 파고라, 조형가벽 같은 시설물에는 나무와 꽃잎 등 자연에서 유래한 패턴을 적용해 디자인했다. 지반의 높이에 따라 각각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가로수길과 곳곳에 수려한 수목, 미술품, 조형 소품을 배치했다. 신축 아파트답게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구성됐으며 조경 시설 옆에는 테이블과 의자 등이 배치된 휴게공간이 마련됐다. 커뮤니티 시설의 경우 A블록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카페테리아, 스터디룸, 독서실, 어린이집, B블록에는 독서실과 어린이집,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서 있다. B블록인 19동부터 23동까지는 길 건너에 위치해 있다. 각종 조형물과 휴게 공간이 마련돼 쾌적함을 더하고 있다. 단 몇몇 재활용수거공간의 경우 휴게 공간 옆 혹은 아파트 현관 입구 앞에 배치돼 있어 아쉬웠다. 단지 인근에 운동시설, 산책로 등이 조성된 약 44만㎡의 계남근린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평이다. 양천구청, 주민센터, 체육센터 등과도 접근성이 좋으며,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인 목동 메디컬 복합센터도 도보생활권 내에 자리할 예정이며 목동 학원가와도 인접하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목동생활권 내에서 희소성 높은 새 아파트이자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고 래미안 브랜드, 특화설계, 미래가치 등을 갖춘 알짜배기 아파트"라고 전했다. #삼성물산건설부문 #조경 #목동 #래미안목동아델리체 #신정네거리역

2021-04-01 13:57:2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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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로 디지털 혁신 시도

대우건설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 Process Automation) 도입으로 단순 업무시간을 대폭 절감해 건설현장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건설현장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을 현장에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처리해야 하는 정형화된 반복 업무를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물리적 실체는 없지만 사람의 일을 대신한다는 의미에서 '로봇'이란 명칭이 붙어 있다. 대우건설은 2019년부터 을지로 본사에 RPA를 도입해 인사, 재무, 조달 등 15개 팀의 업무를 자동화한데 이어 현장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RPA를 활용하면 평소 자주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원클릭으로 해결할 수 있다. 현재 운정신도시파크푸르지오현장과 춘천센트럴타워푸르지오현장에서 안전교육 보고서 작성, 외주기성입력과 같은 단순업무를 RPA가 처리 중이다. 사용자는 현장에서 사내 메신저를 이용해 사진 파일과 내용을 RPA에 보내면 클릭 한 번으로 자동으로 양식에 맞춰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결재 상신까지 일괄적으로 처리돼 문서 작성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모든 현장에 RPA를 적용할 계획이며, 연 2만5000시간의 단순업무량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우건설은 지난해 RPA와 인공지능(AI) 기반 문자인식(OCR)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인식률을 높이고 RPA가 적용되는 업무의 범위를 넓혔다. RPA가 통장사본에 적힌 거래처 계좌번호를 자동으로 추출해 시스템에 등록하는 등 손쉽게 데이터를 입력하고 있다. 향후에는 음성인식기술, 채팅 로봇(챗봇) 등의 기술과도 연계해 더 높은 차원의 자동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경영 시스템 혁신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핵심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에 몰두할 수 있도록 RPA를 개발, 적용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RPA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 #로봇자동화기술 #RPA

2021-04-01 11:20: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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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서울 집값, 매수세 감소로 상승폭 축소…양천구는 확대

2·4공급대책에 대한 기대와 시중금리 인상, 매수세 감소 등의 요인으로 지난달 서울 집값 상승세가 전월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3월 전국주택종합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가격 상승폭이 0.51%에서 0.38%로 축소됐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매매가격의 경우 노원구는 역세권 위주로 0.68% 올랐으며 도봉구는 교통 및 개발호재 지역 위주로 0.55%, 마포구는 역세권 위주로 0.35%, 용산구는 대단지 위주로 0.28%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감소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초구는 0.46%, 강남구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지역 위주로 0.45%, 송파구와 강동구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각각 0.45%, 0.31% 상승했으나 매수세가 감소하고 관망세를 보이며 상승폭 축소 됐다. 반면 양천구는 0.43%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전세가격은 0.42%에서 0.29%로 줄었다. 역세권, 학군 등 정주여건 양호한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매물 누적과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교통여건 양호한 상계·월계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0.53%, 성북구 정주여건 양호한 길음·돈암동 주요단지 위주로 0.37%, 동대문구는 이문동 역세권과 장안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0.30% 상승했다. 강남은(0.33%)·서초(0.33%)·송파(0.32%)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지역과 학군 또는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한편 서울 월세가격 상승폭은 0.13%에서 0.08%로 축소됐다. 강남·동작·마포구 등 교통환경 및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이 가격을 선도했다. #3월 #서울집값 #전세 #월세 #상승폭

2021-04-01 11:02: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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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0d 등 5개사 24만대 제작결함…전량 리콜

국토교통부는 비엠더블유코리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9개 차종 23만891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차량은 공식 서비스센터 등에서 수리받을 수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BMW 520d 등 31 차종 22만1172대는 2017년 이후 개선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쿨러) 일부 제품에서 균열 사례가 확인돼 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해 리콜에 들어간다. 지금까지 EGR쿨러를 교체하지 않은 차량 등 냉각수 누수 위험도가 높은 차량 10만7731대는 EGR쿨러를 교체하고, 최근 생산된 EGR쿨러를 장착한 차량 11만3441대는 점검해 필요시 교체한다.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G80 등 4개 차종 2473대는 고압연료파이프 연결부의 제조불량으로 인해 연료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G70 12만119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토러스와 익스플로러 2개 차종 2790대는 앞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축을 잡아주는 고정장치가 강성 부족으로 인해 파손 및 주행 시 사고를 낼 가능성이 확인됐다.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300C 360대는 크랭크샤프트 톤 휠 제조불량으로 엔진 회전수 정보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한다. 이번 리콜 관련,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문자로 시정방법을 알린다. 리콜 전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2021-04-01 09:44: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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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주춤?…노원·도봉 재건축은 강세

지난달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한 서울 도봉구 창동 주공18단지 아파트 전경./정연우 기자 서울 아파트의 지난달 매매가격 상승폭이 줄어든 가운데 동북권의 노원·도봉 일대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 일대 아파트 가격이 주춤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았던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인 동북권 일대가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최근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는 3월에 1.33%로 상승폭이 줄었다. 단독주택이 0.48%로 상승폭이 소폭 높아졌고 연립주택은 0.48% 상승하면서 상승률이 낮아지면서 서울 전체 주택 상승률이 0.96%로 지난달 상승률(1.14%)보다 낮아진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3개월간 월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1월(1.27%) ▲2월(1.14%) ▲3월(0.96%)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대부분 지역의 상승폭이 낮아지면서 지면서 전월 대비 0.9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도봉구(2.06%) ▲노원구(1.98%) ▲성북구(1.53%) 등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은 상승세를 보였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도봉구는 창동 주공아파트가 지난해 말부터 서울 재건축 유망주로 떠오르며 가격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창동 주공아파트 중 가장 먼저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한 주공19단지는 전용면적 69㎡가 지난달 10억원에 거래됐다. 9억2000만원에 팔린 전달보다 8000만원이 올랐다. 19단지의 경우 현재 매물이 없다. 이 아파트는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한 뒤 가격이 올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한 주공18단지(전용면적 59㎡)는 7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해 11월 6억원대에 거래됐다. 창동주공은 준공 30년 전후의 총 7개 단지로 구성됐다. 18·19단지 외에도 3단지와 17단지도 현지 조사를 추진 중이며 1단지, 4단지 등은 재건축을 위한 의견 수렴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30일 "공공주도 재건축을 피하려는 움직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봉구 창동의 경우 19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면서 호가가 오르고 있고, 노원 역시 대부분 아파트들이 재건축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서울 노원구 상계 주공6단지 전경/정연우 기자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있는 노원구는 상계주공11단지가 이달 예비안전진단에서 D등급(조건부 재건축)을 받아 통과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 79㎡가 10억원에 가까운 9억7000만원에 매물이 있다. 상계주공아파트는 총 16개 단지 규모다. 이 중 속도가 가장 빠른 주공8단지는 재건축을 완료하고 지난해 말 '포레나 노원'을 준공했다. 주공5단지는 2018년 5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올 1월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996가구가 조성된다. 6단지는 지난해 8월, 1단지는 지난해 11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정밀안전진단 절차에 들어갔다. 6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58㎡가 8억25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이달 8억30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이밖에 상계 주공은 1단지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남은 2·3·4·7·9·10·12·13·14·16단지는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창동주공 #상계주공 #예비안전진단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3-30 06:00: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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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동산 투기 신고 포상 최대 10억, "국민 제보 중요"

정부가 부동산 투기 행위에 대해 수사인력을 늘리고 투기 신고 포상금액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 브리핑에서 "부동산 투기 신고 포상금액을 현행 최고 10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라며 "예방 조치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부동산 투기와 불법·편법·불공정행위는 반드시 적발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의 이상거래를 모니터링하고, 시장 교란행위를 전문적으로 분석·조사·대응하는 부동산거래분석원을 신속히 출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출범 전까지는 국토교통부 내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을 4월 중에 가동하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 투기 적발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발 노력과 함께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가 효과적일 것"이라며 "이에 정부는 투기신고센터를 설치해 부동산 투기 제보를 연중 내내 접수토록 하고 당장 '100일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관련 제보나 신고의 활성화를 위해 신고 포상금액을 현행 최고 10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며 "자진 신고한 경우 가중처벌 배제와 같은 대책도 마련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또 "이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같은 잘못을 다시는 범하지 않도록 대규모 택지 지정시 발표 전후 토지거래 상황과 투기거래 의혹을 정밀 조사하고 이상거래 확인 시 수사의뢰하겠다"면서 "LH 임직원에 대해 연 1회 부동산 거래를 조사하고, 개발 예정지 내 토지 거래 실태 조사도 정기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역시 부동산 투기에 대해 강경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수사인력을 2000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전국적으로 부동산 투기사범을 철저히 색출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경찰, 검찰, 국세청, 금융위 등 유관기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게 정 총리의 방침이다. 정 총리는 우선 "경찰 내 편성된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를 2배로 확대하여 1500명 이상으로 개편하겠다"며 "43개 검찰청에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편성하여 500명 이상의 검사, 수사관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기존의 부동산 부패사건도 재검토하여 혐의발견 시 직접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국세청에는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 금융위원회에는 투기대응 특별금융대책반을 구성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정세균 #홍남기 #수사인력확대 #제보포상금 #10억원

2021-03-29 16:57: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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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SH, 땅팔아 5.5조원 이득 챙겨"

김헌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 본부장(가운데)이 29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린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2011년 이후 택지매각 현황 실태분석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서울주택토지공사(SH)가 지난 10년간 '땅장사'로 5조5000억원의 이득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경실련 조사결과 1989년 설립된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지난 30년 공공주택 실적은 겨우 10만1000가구에 불과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SH공사 전체 재고 주택 23만3000가구 중 절반 이상인 13만2000호가구 매입임대, 전세임대 등과 같은 가짜·짝퉁 공공주택이 차지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SH공사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사업지구별 택지매각 현황(2011년1월1일~2020년12월31일)', '분양가 공개서' 등을 토대로 지난 10년간 28개 지구 택지판매이익을 분석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SH가 보상한 28개 지구의 토지가격은 평균 평당 334만원으로 나타났다. 택지조성비 등을 더한 조성원가는 3.3㎡당 1010만원이었고, SH가 판매한 287만6033㎡(87만평) 전체로는 8조8000억원 규모였다. 매각액은 평당 1640만원, 14조2000억원이었다. 지구별로는 마곡 2조5385억원, 고덕강일 7384억원, 문정 6393억원, 위례 4454억원으로 집계됐다. 종합해보면 SH는 마곡·고덕강일·문정·위례 등 서울 시내 28개 사업지구에 총 86만7993평을 14조2363억원에 매각한 것이다. 택지매각으로 벌어들인 이익은 5조5000원으로 나타났다. 경실련 측은 판매된 토지의 현재 시세와 관련해 "아파트 토지시세를 기준으로 각 용도별로 30~150%까지 적용한 결과, 87만평의 시세는 평당 4340만원, 37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토지수용가의 13배이며, 수용가보다 4000만원이나 상승한 값"이라고 밝혔다. 아파트값에서 건축비를 제한 후 용적률을 고려하여 산출한 가격이며, 건축비는 평당 400만~600만원까지 분양 시기별로 적용했다고 경실련은 전했다. 그러면서 "조성원가를 제하더라도 29조원의 자산 증가와 이익이 서울시민 몫이 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 측은 "SH는 부채 핑계를 대며 땅 장사, 집 장사에 열중하며 정작 20년 이상 장기거주와 보유가 가능한 공공주택은 짓지 않고, 매입임대, 전세임대 같은 짝퉁, 가짜 공공주택만 늘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분석결과는 공공이 택지를 매각하지 않는다면 공공주택 확보와 자산 증가에도 도움이 되고, 결국 서민주거안정과 공기업 재정 건전성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해준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부여된 특권을 남용해 제 배만 불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런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도 신도시 개발, 공공재개발·재건축 등 공급 확대책을 통해 집값 안정을 이루겠다는 것은 국민 고통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방치하려는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3기 신도시 개발을 즉각 중단하고, 공동주택지 판매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며 "국회는 택지개발 촉진법, 공공주택 특별법을 즉시 개정, 입법 취지에 어긋나는 공동주택지 매각을 당장 중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본부장은 "땅을 팔지 않고 그 자리에 아파트를 둬 공공주택으로 활용했으면 됐다"면서도 "땅을 다 팔아 5조원 남기고, 남긴 돈으로 가짜임대, 짝퉁임대 숫자만 늘려 임대주택 수를 늘렸다는 식으로 전시 행정을 했다"고 지적했다. SH측은 "개발이익이 수분양자 일부에게 돌아가는 것보다는 SH공사가 서울시민의 공공 이익으로 활용함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분양주택용지, 상업 및 업무용지 등 대부분 토지는 최고낙찰가 또는 감정가로 공급했기 때문에 토지 조성원가와 단순 비교는 적절치 않다"고 했다. #경실련 #SH #공공주택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3-29 13:32: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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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우동1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DL이앤씨가 마수걸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기록했다. DL이앤씨는 부산 재건축 정비시장의 대어로 손꼽혀온 해운대구 우동1구역(삼호가든)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개최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는 참석 조합원 896명 중 808명의 찬성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지지로 수주에 성공했다. 우동1구역은 부산 부동산 업계에서 해운대구 및 부산지역 정비사업 수주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우동1구역 재건축사업은 DL이앤씨 입찰가 기준으로 총 공사비 약 5500억이 투입돼 지하 3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48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로 거듭난다. 특히, 이 단지는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가 비수도권에 최초로 적용된다. 단지 이름은 '아크로 원하이드'다. 조합원들은 하이엔드 주거의 대표적 상징인 '아크로'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주거혁신을 이끌어 온 DL이앤씨의 총체적 역량과 아크로가 추구하는 최상의 주거철학을 확실히 투영해, '아크로 원하이드'를 해운대와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DL이앤씨 #부산우동1구역 #재건축시공사

2021-03-29 13:05: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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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절차 착수

한화건설이 지난 2019년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추진 중인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오는 2022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코레일 및 한화컨소시엄과의 사전협상을 거쳐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계획안을 확정하고 도시계획변경 및 건축인허가 등의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그 동안 서울시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울역 역사도심기능의 확충, 공공성 확보 및 지역의 통합재생 등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역사 뒤 유휴 철도용지(서울시 중구 봉래동 2가 122번지 일원)를 서울역과 연계해 복합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약 2조원에 달한다. 국제회의수준의 MICE(컨벤션)시설과 호텔·판매·업무시설을 갖춘 최고높이 40층, 5개동의 건축물이 들어서게 되며 서울역 일대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컨소시엄에 포함된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역량을 총 결집해 서울역을 국가의 관문이라는 입지와 위상에 걸맞게 완성시킬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화건설은 올해 초 광교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수원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완성시킨 실적이 있어 이러한 노하우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광교신도시의 얼굴을 바꾼 수원 MICE 복합단지는 가장 성공적인 공모형 개발사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사업 초기부터 수원시와 긴밀한 민관 협력을 통해 2019년 수원컨벤션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갤러리아 광교 백화점,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아쿠아플라넷 광교, 포레나 광교 오피스텔 등을 순차적으로 완성시켰다. 또한 한화건설은 높은 설계능력을 요구하면서도 공공성과 사업성, 운영능력을 모두 갖춰야 하는 역세권 개발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건설은 작년 총 사업비 9000억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공모에서 컨소시엄 주관사로 나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전역에 인접한 복합 2-1구역 상업복합용지에 연면적 35만㎡ 규모의 주거, 판매, 업무, 문화, 숙박 등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한화건설은 올해에도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특히 차별화된 역량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역세권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서울역북부역세권

2021-03-29 12:58: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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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기술공모전 개최 "스타트업과 함께 혁신기술 발굴"

SK건설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술 공모전인 '테크오픈콜라보레이션(드림벤처스타 7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업이 스타트업과 매칭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SK건설 및 광건티앤씨, 삼언전공, 화이트금속 등 SK건설 비즈파트너가 함께 참여하며 스타트업의 우수 기술 및 아이디어에 대한 개발협력을 지원해 동반성장을 견인한다. 모집 분야는 크게 ▲친환경 ▲스마트건설 ▲에너지 ▲공법·자재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고효율 태양광에너지, 층간소음 저감, 건설현장 로봇, 저탄소 건설자재 등 총 24개 분야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분야 기술에 특화된 '업력 7년 이내 기업'의 스타트업 혹은 올해 사업자등록 예정인 '예비 창업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29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된 서류는 문제인식, 실현가능성, 성장전략, 기업구성 등 종합 평가를 통해 1차로 총 21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에게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 무상 입주 혜택 및 파트너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2차 평가를 진행해 최종 7개 팀을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각 2000만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기술분야에 따라 파트너 기업과 공동기술개발 및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이 가능한지 진단해 계약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SK건설은 지난해 7월 비즈파트너 및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인 R&D 오픈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난해 9월에는 콘테크 미트업 데이를 열어 10개 스타트업에게 기술협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SK건설 비즈파트너까지 공모 범위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관용 SK건설 SCM그룹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기관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운영으로 스타트업에게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가 더욱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R&D 오픈 플랫폼을 통해 비즈파트너 및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협력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SK건설 #테크오픈콜라보레이션

2021-03-29 10:39:4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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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세대 환기 항균 토탈 패키지' 기술 개발 특허출원 완료

DL이앤씨가 '세대 환기 항균 토탈 패키지' 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29일 DL이앤씨에 따르면 환기시스템 전체를 항균기능으로 무장해 세균과 바이러스가 닿기만 하면 제거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서 환기시스템을 구성하는 배관과 분배기 그리고 침실과 거실 등에 설치되는 급기구와 배기구 및 열 교환이 이뤄지는 전열소자 등 공기가 닿는 모든 곳의 자재를 금속이온을 활용해 개발했다. 금속이온은 박테리아나 세균에 침투해 세포막을 파괴하고 활성산소를 유입해 세균을 사멸시킬 정도로 항균기능이 우수하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자외선 LED 살균 방식의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형 환기장비를 개발하였고, 이번 특허로 공기 순환경로에서 포함될 수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은 DL이앤씨와 협력회사인 에이올코리아가 함께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개발(R&D) 성과 공유제 사업으로 진행됐다. 두 회사는 특허권을 공유하게 된다. DL이앤씨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상생을 실천하고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지원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현재 28건의 R&D 성과공유과제를 발굴해 진행하고 있다. 더 많은 기술개발과제를 추가로 포함시킬 계획이다. 협력회사는 단독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R&D를 수행할 수 있다. R&D 성과물인 지식재산권 등을 공동으로 보유하거나 개발된 제품을 통해서 매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13건의 사업이 완료돼 개발된 기술을 현장에 적용 중이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DL이앤씨 이재욱 주택설비팀장은 "깨끗한 공기질은 주거환경의 기본"이라며 "고객들에게 더욱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기질을 제공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연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DL이앤씨 #환기시스템 #특허

2021-03-29 10:26:48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