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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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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창사 82주년 맞이하는 DL, 새로운 사명과 CI 공개

지주사 체제로 내년 1월1일 공식 출범하는 대림이 그룹 명칭을 DL로 변경하고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한다고 30일 밝혔다. DL은 건설과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서 각 분야별로 디벨로퍼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건설과 석유화학은 기업분할을 통해서 산업별 특성에 맞는 개별 성장전략을 추구하고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해서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L의 공식 이미지인 CI(기업이미지)도 공개됐다. 색상은 기존 대림의 CI 색상인 파란색을 그대로 계승해 대림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CI와 함께 사명도 변경됐다. 지주회사 사명은 DL이다. 대림산업 건설사업부는 DL이앤씨, 석유화학사업부는 DL케미칼로 분할됐다. 계열사인 대림에너지, 대림에프엔씨, 대림자동차도 각각 DL에너지, DL에프엔씨, DL모터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2021년 창사 82주년을 맞이하는 DL은 새로운 CI와 사명을 통해 그룹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는 디벨로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DL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투명한 기업지배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기존 내부거래위원회를 확대 재편하여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사외이사 중심으로 이사회를 운영하기 위해서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사외이사 제도도 함께 도입한다. 지주회사인 DL은 계열사의 독자적인 성장전략을 지원하고 조율하는 역할에 집중한다. DL이앤씨는 건설산업에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디벨로퍼 중심의 토탈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힐 계획이다. DL케미칼은 기존 생산설비 증설을 통한 사업규모 확장과 윤활유, 점접착제, 친환경 소재 등 스페셜티 사업 진출을 통해 글로벌 석유화학회사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민자발전 사업을 전담하는 DL에너지는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칠레, 파키스탄, 요르단 등 총 7개국에서 LNG, 풍력, 태양광 발전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디벨로퍼 사업을 적극적 추진할 계획이다. DL 출범을 앞두고 광화문과 남대문 등 서울 곳곳에 있던 계열사가 돈의문 신사옥으로 집결했다. 신사옥은 서울 종로구 통일로 134에 위치한 D타워 돈의문 빌딩이다. D타워 돈의문은 지하 6층~지상 26층 연면적 8만6224㎡ 규모다. DL그룹 계열사 6곳, 임직원 약 3000명이 근무하게 된다. DL 대표이사 배원복 부회장은 "DL이라는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는 만큼 모든 임직원이 새롭게 창업 한다는 마음으로 기업 분할과 지주사 체제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디벨로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30 09:39: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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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데모클레스의 칼

'데모클레스의 칼' 권좌는 한 올의 말총에 매달린 칼 아래 앉아 있는 것처럼 위험하다는 고대 그리스 속담이다. 권력을 손에 쥔 사람은 머리를 겨냥한 칼을 의식해 언행이 신중해야 한다. 29일 임기를 시작하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신임 장관 역시 데모클레스의 칼 밑에 앉게 됐다. 변 신임 장관은 '부동산 정책 전환' 요구에 대한 맞춤형 장관으로 통한다. 국토부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야 함은 물론 집값을 안정시켜야 할 책임이 있다. 또한 장관 임명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을 잠재울 만한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 변 신임장관은 서울도시주택공사(SH) 사장 재임 당시 하청업체 노동자에게 산업 재해 탓을 돌리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와 관련한 발언과 공유주택 입주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언급이 문제가 돼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고역을 치렀다. 변 신임장관이 야당 동의 없이 임명 되었다는 점도 장관 임기를 수행해며 염두할 부분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변 장관을 임명한 것은 지금의 부동산 정책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문 대통령의 임기는 차기 대선일인 2022년 3월까지 1년 2개월 정도 남았다. 변 신임 장관이 현 정권과 같은 버스에 타고 있다면 국토부 장관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가 부동산 시장에서 소외된 이들과도 눈높이를 맞추며 안정된 시장 분위기를 선도해 가기를 바랄 뿐이다. 변 신임 장관이 학자 출신 전문가라는 점은 수많은 논란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집값이 안정될 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걸게 한다. 그는 공공전세 제도를 도입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시행의 중추적 역할을 했다.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으로 재직하며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3기신도시 건설,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규모가 큰 정책을 수행했다. 정부는 그동안 25번의 정책을 발표했지만 집값 잡기에 실패하며 부동산 수요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변 신임장관은 앞으로 내놓을 '26번째 부동산 대책'을 통해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입증해야 한다. 국토부의 수장으로서 '데모클레스의 칼'을 의식하고 항상 신중한 결정을 내리기를 바란다.

2020-12-29 15:00: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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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남양주왕숙·고양창릉 철도계획 확정

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과 고양창릉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신도시 조성 및 신규 교통대책 추진에 따른 교통량 변화 등에 대한 교통전문기관 용역, 한국교통연구원(KOTI) 검증, 지방자치단체 협의, 대광위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됐다. 남양주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대중교통 핵심사업은 남양주에서 서울 등 주요 도시권을 연결하는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로 2028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지구 내부로는 입주민의 철도이용 편의를 위해 경춘선 역사(GTX-B 정차)와 경의중앙선 역사를 신설하며 지역 전체로는, 별내선과 진접선을 잇는 별내선 연장 사업에 비용을 분담하고, 상봉~마석 간 셔틀열차를 운행해 주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남양주~서울 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변북로 대중교통개선 사업을 반영했다. 고양창릉지구는 대중교통 확충 부분 중 핵심사업으로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 건설과 GTX-A 창릉역 신설을 추진한다. 또한 고양시 지역 내 철도 소외지역 간 연계를 위해 대곡~고양시청, 식사~고양시청 신교통수단 사업을 계획했다. 버스 대중교통을 이용해 고양시 인근 도심지를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업지 남북에 위치한 중앙로 및 통일로 BRT 연계를 위한 사업지구 내 버스전용차로를 설치 할 예정이다. 더불어 출퇴근시간대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의 서울 도심 이동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광역버스 교통체계개선 사업도 반영했다. 특히, 간선-지선버스 및 버스-철도-PM(개인형이동수단) 등 다양한 이동수단간 환승이 가능하도록 화전역 환승시설을 설치하고 중앙로 BRT(대화~신촌) 정류장과도 연계해 편리한 환승서비스를 제공한다.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서울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지하철 등 대중교통 투자를 확대하고, 사업추진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사업계획을 함께 수립하여 광역교통시설의 적기 준공을 도모했다. 지난 5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한 하남교산·과천은 도로사업 실시설계 착수 등 후속절차를 정상 진행 중으로 오는 2021년부터 사업별 인허가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며, 인천계양·부천대장 광역교통개선대책은 30일 통합대책을 수립하여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완료할 계획이다.

2020-12-29 14:33: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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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목동아파트 재건축, 내년으로 연기

지난달 1차 안전진단을 D등급으로 통과한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7단지 전경/정연우 기자 이달 말 예정됐던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재건축 일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로 연기됐다. 29일 양천구청에 따르면 목동아파트 4단지와 10단지는 이달 말 1차 정밀안전진단 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발표를 내년 초로 미뤘다. 양천구청 관계자는 "안전진단 검사 중 세대별 조사를 하는 단계에서 주민들의 우려로 검사를 연기했다"며 "결과는 내년 1~2월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정부는 당초 28일 종료 예정이었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및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연말연시 특별대책 기간에 맞춰 오는 2021년 1월3일까지 6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따라서 2.5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에서는 50명 이상의 모임·행사가 금지된다. 각 지자체에서는 해당 기간까지 사적 모임에 한해선 '5인 이상'은 열지 못하게 행정명령을 내렸다. 재건축 안전진단 분류는 A∼C등급은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필요), E등급은 재건축 확정 판정으로 나뉜다. D등급은 100점 만점 가운데 31∼55점에 해당하며 추후 공공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시설안전공단)의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을 통해 최종 통과 여부를 가리게 된다. 목동아파트 재건축 진행 현황을 살펴보면 6단지가 지난 6월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며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 관문을 통과했으며 7단지는 지난달 1차 정밀안전진단을 D등급으로 통과했다. 5·11·13단지는 지난 6~7월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한 뒤 적정성 검토가 진행 중이며 14단지는 내년 1월로 발표가 연기됐다. 그러나 9단지의 경우 안전진단 결과 C등급(유지보수·58점)으로 재건축 불가 판정을 통보받은 바 있다. 이 단지는 민간업체가 실시한 1차 정밀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을 받아 재건축 기대감이 컸지만 한국기술연구원이 수행한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고배를 마셨다. 한편 지난 1986~1987년에 준공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는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훌쩍 넘겼다. 이곳은 강남에 필적하는 유명 학원들이 밀집해 있어 학군수요 유입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목동선과 강북횡단선 사업 추진으로 집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12-29 11:02:4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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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트리플 역세권 입지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시티' 분양

대우건설은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청라친환경복합단지 C17-1-2블록(서구 청라동 4-20번지 일원)에 지하 6층 ~ 지상 최고 34층,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총 1630실로 일부 잔여 호실 분양 중이며, 상업시설은 분양 예정이다. 오피스텔 1630실은 전용 면적 20㎡~63㎡ (1룸, 1.5룸, 2룸)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복층형 가구, 테라스형 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 1층,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 85호실이 위치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는 청라국제도시 최초의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이 예정됐고 서울 지하철 9호선 직결 호재도 앞두고 있다. 더불어 서울 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선 개통도 논의 중에 있다. 이외에도 북청라IC·북인천IC 등을 통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및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쉽고, 인천국제공항·김포국제공항 등도 차량으로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불어 간선급행버스체계 BRT·유도고속차량 GRT를 활용해 지역 내는 물론, 인근 지역 이동도 쉽다는 평이다. 높은 미래가치도 예견된다. 2023년 완공 예정인 '스타필드 청라' 가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총 16만5000㎡ 부지에 사업비 5000억원이 투입되는 스타필드 청라는 쇼핑·문화·레저·위락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로 조성된다. 더불어 지난 2014년 1단계 사업을 시작해 24만6671㎡ 규모 글로벌 금융타운으로 조성되는 하나금융타운도 도보 500m로 가깝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강점이다. 청라국제도시 내 입주를 완료한 한국 GM R&D 센터와 로봇랜드를 비롯, 인근 LG전자 인천캠퍼스와 경서3도시개발지구·인천터미널 물류단지·인천 서부산업단지 등 기업체 종사자 다수가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또한, 시티타워·국제금융단지·도시첨단산업단지 등도 청라국제도시 내에 들어설 예정으로, 임차수요는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생활인프라도 돋보인다. 차량 10분대 거리에 홈플러스·롯데마트·노브랜드 등 대형마트가 밀집해 있고, 코스트코가 청라국제도시 내 개장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청라호수공원·CGV·관공서 등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 상품도 메이저 브랜드 대한 선호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며 "특히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는 대우건설이 올해 브랜드를 리뉴얼 한 이후 첫 분양단지로, 스마트하고 캐주얼한 도시감성이 적용돼 기존 '푸르지오' 와는 차별화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164-1 청라풍림엑슬루타워에 위치해 있으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919-8번지에 마련된다.

2020-12-29 10:48: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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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끝전모금액 1억5500만원 기부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은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기부한 모금액 1억5500여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5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끝전나눔 사랑실천 캠페인'을 통해 매월 급여 실수령액 중 1만원 미만의 잔액을 모금하고 있으며, 회사가 매칭그랜트(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같은 액수를 더하는 것)한 금액을 더해 올해 총 1억5500여만원을 모금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나눔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처를 추천받고 투표를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공동복지모금회, 탁틴내일, 헝겊원숭이운동본부, 작은문화공동체 다솔, 한국자원봉사문화, 잭과 콩나무, 한국청소년재단, 비에프월드, 한국제이티에스 등 10개 기관에 모금액을 기부한다.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전달행사 없이 비대면으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의 따스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 중인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자이 현장의 조석곤 매니저는 "이번에 추천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동료들의 투표를 통해 기부처로 최종 선정되어 더욱 뜻깊다"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의 정성이 하나로 모여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2020-12-29 10:23: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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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반환 소식에…용산 집값 "꿈틀"

미군기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서울 용산일대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가격이 2억원 가까이 오른 매물이 등장하는 등 주변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더불어 캠프킴 부지 내 3100가구의 공공주택 공급 계획까지 본격화되면서 미군기지 반환은 용산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리버힐삼성(전용면적 84㎡)은 이달 12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12억원에 팔린 바 있다.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전용면적 84㎡)는 이달 16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면적형은 기지 반환 발표 이후 호가가 2억원 가량 오른 18억2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전세는 물건이 없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자는 "이 일대는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용 84㎡가 16억~17억원에 시세가 형성됐다"라며 "용산롯데케슬센터포레의 경우 전세물건이 내년 9월은 되어야 물건이 나올 것"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용산은 미군기지 외에도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 원효로1가 공공재개발 등의 호재가 있어 꾸준히 오름세를 타는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한미 양국은 용산기지 2개 구역을 포함한 주한미군기지 12곳을 우리 정부에 최종 반환하기로 합의했다. 반환된 서울지역 미군기지는 ▲서울 중구 극동공병단 부지 ▲서울 용산구역 캠프킴 니블로배럭스, 서빙고부지 ▲8군 종교휴양소 ▲용산기지 남측구역 2개 구역 등 6곳이다. 서울 외 지역은 ▲대구시의 캠프워커 헬기장 ▲경기 의정부시 캠프 잭슨 ▲경기 동두천시 캠프모빌 일부 ▲경기 하남시의 성남골프장 ▲경북 포항시 해병포항파견대 ▲강원 태백시 필승사격장 일부 등 6곳이다. 용산기지의 경우 전체 기지 폐쇄 이후 반환을 추진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는 점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인근 스포츠필드와 기지 동남쪽에 위치한 소프트볼경기장 부지 등 2곳만 우선 반환된다. 한미 양측은 향후 주한미군지위협정 환경분과위원회를 열어 ▲오염관리 기준 개발 ▲평상시 공동오염조사 절차 마련 ▲환경사고 시 보고절차와 공동조사 절차 등을 함께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반환을 계기로 용산공원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용산공원 조성 면적은 총 291만㎡에 달한다. 당초 정부는 2027년까지 용산공원을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2030년 이후로 밀린 상황이다. 국토부는 공원 조성 계획을 내년 말까지 확정한다. 삼각지역 인근에 있는 캠프킴(4만8000㎡) 부지는 정부의 '8·4 공급대책'에 따라 31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한편 용산 미군기지 부지는 앞은 한강이 흐르고 뒤로는 남산이 버티고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형태의 황금입지로 불리지만 지난 138년 동안 외국 군대 주둔지로 활용되며 우리 민족의 보금자리로는 쓰이지 못했다. 조선시대에는 청나라 주둔지,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 부대의 주둔지였으며, 해방 후 오늘날까지는 미군 주둔지였다.

2020-12-28 14:18:4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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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공간 리모델링으로 변화 선도

SK건설이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 사옥 13층과 관훈사옥 1층에 각각 관제센터인 '시어터 오또'와 구성원 편의공간인 '라운지 오또'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또는 원 팀 오퍼레이션(One Team Operation)의 약자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모여 수평적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체계를 의미한다. SK건설은 새로운 공간 명칭에 오또를 붙이며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시어터 오또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웨어러블캠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기술을 이용해 본사에서 100여개 국내외 프로젝트 현장을 365일 관찰 가능한 종합 관제센터다. 시어터 오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국내외 현장관리부터 화상회의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전면 70인치 디스플레이 28대로 이루어진 대형 상황판과 측면에 설치된 85인치 디스플레이 6대를 통해 국내외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화면에는 각종 통계데이터, 화상회의, CCTV, 드론중계 장면 등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다. 라운지 오또는 SK건설 관훈사옥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약 455㎡ 넓이의 구성원 편의 공간이다. 라운지 오또 중앙 메인 좌석은 칸막이를 없애 구성원 간 개방형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LP감상공간, 독서공간 등 다양한 휴식공간도 마련해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이야기하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구성원들이 막힌 사무실 공간에서 벗어나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공간 에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공간혁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오또 체계를 확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28 11:41: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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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진건설산업, 3개 사업장서 3136억원 수주 달성

요진건설산업이 3개 사업장에서 3136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요진건설은 '평택 세교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서초동 1330-11번지 업무시설 신축공사', '부천괴안 B-1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등을 연달아 계약했다. 요진건설이 수주한 '평택 세교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공사금액 2546억으로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202-5번지 일원에 연면적 20만7806.7m², 지하 3층~지상 32층, 아파트 157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3개월이다. 주식회사 신앤킴파트너스가 발주한 '서초동 1330-11번지 업무시설 신축공사'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0-11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 오피스텔 136실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396억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4개월이다. '부천괴안 B-1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공사는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8층 및 20층, 4개동 총 289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880일이다. 공사금액은 381억이며, 요진건설 몫은 194억이다. 요진건설산업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건설시장 불황 속에서도 서울·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공과 민간에서 발주한 공사 3건을 연달아 수주하는 저력을 과시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요진건설의 45년 기술력과 노하우로 2021년도 수주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28 10:34:0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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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기숙사형 청년주택·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대학생과 청년 등을 대상으로 기숙사형 청년주택과 청년매입임대주택 615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숙사형 청년주택과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대학 내 기숙사 부족 현상을 보완하고,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청년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LH가 기존주택을 매입 후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모집물량은 기숙사형 청년주택 162가구, 청년매입임대 453가구 등 총 615가구로, 지역별로는 수도권 279가구, 지방 336가구가 공급된다. 또한 이사가 잦은 청년층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냉장고·전자레인지·책상 등 생활 필수집기류가 갖추어져 있으며, 시세 5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다만 유형에 따라 주택 소재지, 입주자격, 입주자 선정방법, 임대조건 등이 다르므로 신청자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는 유형을 선택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2021년 1월7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청약센터 또는 모바일 앱(LH 청약센터)을 통해 가능하며, 자격심사 등을 거쳐 내년 2월18일 예비자를 발표하고 2월 중 계약 및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대면접촉이 부담스러운 청년들을 위해 신청 접수부터 서류 제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2020-12-28 10:20: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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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입지' 북한산·백련산 아파트 전용 84㎡, 10억 돌파

서울 외곽지역 중저가 아파트에 부동산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은평구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백련산힐스테이트 전경./정연우 기자 서울 중저가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외곽지역인 은평구 북한산·백련산 자락 아파트가 '황금입지'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서부권 대표 '숲세권' 아파트인 이곳은 쾌적한 주거환경 외에도 다수의 철도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한 층 수월해 질 전망이다. 최근에는 전용면적 84㎡가 10억원을 훌쩍 넘기는 등 실거래가격도 상승세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7차(전용면적 84㎡)가 지난달 11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10억원을 넘겼다. 북한산힐스테이트3차(전용면적 59.99㎡)는 현재 8억1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7억9000만원에 팔렸다. 이 아파트들은 서울 주요 등산로로 유명한 북한산이 근처에 있다는 점 외에도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 불광역과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백련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응암동 백련산힐스테이트4차(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0억원에 거래됐다. 전용면적 59㎡는 이달 8억8000만원에 팔렸다. 등산로 입구 고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전망이 좋은 데다 교통편으로는 6호선 새절역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백련산SK뷰아이파크, 백련산해모로, 백련산파크자이 등 올해 입주를 시작한 대형브랜드 아파트까지 수요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응암4구역을 재건축한 'e편한세상백련산' 358가구도 오는 2021년 11월 '백련산 숲세권' 대열에 합류한다. 상업시설은 응암시장, 대림시장 등이 있으며 아파트 단지를 제외하면 주변에는 오래된 건물이 많은 편이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에 따르면 "전용면적 59~84㎡가 7억~8억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며 "전세수요가 유입되면서 지난달까지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전했다. 서울시 은평구 백련산파크자이 아파트./정연우 기자 백련산SK뷰아이파크./정연우 기자 은평구 아파트는 서울 강남권 등 전세대란을 피해 매매로 전환한 부동산 수요자들이 문을 두드리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은평구의 지난달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15건으로 전월 대비 38건 증가했다. 이밖에도 오는 2023년 개통이 예정된 GTX(수도권광역철도)-A노선, 서부선 경전철(2028년 개통 예정), 고양선 경전철(2028년 개통 예정),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예타 진행 중)과 수색차량기지 이전, 수색역 일대 복합 개발 등의 호재가 있어 부동산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고양 향동지구와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창릉지구와 인접해 수도권 주민들이 서울 도심업무지구로 출근할 때 지나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오른 0.3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구별로는 ▲동대문구(0.66%) ▲성동구(0.59%) ▲구로구(0.58%) ▲은평구(0.49%) ▲노원구(0.49%)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리얼투데이 조은상 본부장은 "북한산과 백련산 인근 아파트 단지들의 경우 주변에 대형 상업시설은 부족한 편이지만 녹지와 가깝다는 이점 외에도 여의도 업무지구를 종점으로 하는 서부선 경전철 개통이 예정돼 미래가치가 뛰어난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12-27 10:33: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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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주목" 이태원 소형빌라 '에어247남산' 분양

'에어247남산' 내부./에이원리얼트루 에이원리얼트루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소형 다가구주택 '에어247남산'을 분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에어247남산은 에이원리얼트루와 태광인베스트먼트가 함께 만든 소형가구 주택으로 지상5층 규모 총 12가구로 구성된 다가구주택이다. 2인 신혼가구에 적합한 형태로 구성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게 에이원리얼트루의 설명이다. 에이원리얼트루에 따르면 가구별 분양면적은 공용 제외 38.97㎡(발코니확장)~53.56㎡(발코니확장)다. 5층의 경우 이태원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아담한 복층구조(테라스포함)를 구성해 만족도(남산조망)를 더했으며 고급주택에 버금가는 도장마감과 완벽한 유니트구성을 위해 자체설계로 제작된 가구를 적용했다. 주차장은 메쉬 천정(mesh ceiling)과 그래픽을 이용한 디자인을 적용해 출입구부터 안정감과 여유로움을 주며 주변에는 용산민족공원과 남산, 한강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과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는 평이다. 한편 에어247남산이 위치한 이태원은 용산의 대표적인 상권으로 국내 최고의 고급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다. 용산민족공원과 남산 및 한강을 모두 도보로 이용 할 수 있으며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지로 불리는 한남뉴타운이 곧 개발 예정이다. 또한 한남더힐, 유엔빌리지, 나인원한남 등 최고급 주택가가 주변에 밀집되어 있어 강남 못지않은 주택가격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12-27 10:22:17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