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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새만금 '수문증설·조력발전' 최적안 모색

한국농어촌공사가 '새만금 수문증설 및 조력발전 기본구상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새만금 조력발전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동시에 적정 수문규모 및 최적의 운영방안을 모색한다. 이 용역은 지난해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한 '새만금 수문증설 및 조력발전 기본구상 용역 종합계약 협정'의 후속 조처다. 공사는 이번 입찰을 통해 그동안 논의 단계에 머물렀던 새만금 수문 증설·조력발전 사업을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새만금은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유력한 조력발전 후보지로 꼽혀왔으나 경제성 확보 등이 선결 과제로 지적됐다. 이에 공사는 용역을 통해 조력발전 도입 시 예상되는 수질 개선과 홍수 조절 효과를 분석하고, 수문 및 발전시설의 최적 규모와 운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용역에 선정되는 수행사가 맡는 과제는 ▲조력발전에서 발생하는 편익 및 경제성 분석 ▲새만금 유역 전반의 지형·수질·수문 등 조사 및 분석 ▲수질 개선 효과와 주요 생물군에 미치는 영향 분석 ▲수문·수차 최적 규모와 조력발전 방식 검토 ▲새만금 RE100 산단 연계성 분석 ▲전력 계통 연계 방안과 재생에너지 정책 부합성 검토 ▲수문 및 조력발전 시설 최적 운영 및 관리방안 마련 등이다. 공사는 제안서 기술 능력 평가와 가격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3월 중 계약을 체결해 과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이번 용역은 새만금 수문증설과 조력발전 도입에 관한 기술·경제적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단계"며 "재생에너지 확산, 수질개선, 치수능력 확대를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기본구상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26 13:54: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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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글라데시 CEPA 2차 공식협상… 상품·서비스·원산지 등 13개 분과 논의

산업부 "서남아 핵심 잠재시장… 조속 타결 위해 적극 협상할 것" 한국과 방글라데시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을 위한 제2차 공식협상에 돌입했다.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1월 26일 ~ 29일까지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한·방글라데시 CEPA 2차 협상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손호영 산업부 통상협정협상총괄과장과 아예샤 아크터 방글라데시 상공부 대외무역협정국장을 수석대표로 양국 대표단 약 60명이 참석한다. 협상은 상품 양허, 서비스, 원산지, 경제협력 등 총 13개 분과에서 진행된다. 양국은 지난 2024년 11월 CEPA 협상 개시를 선언한 뒤, 2025년 8월 열린 1차 협상에서 협정문 전반에 대한 기본 입장을 교환하고 주요 쟁점을 확인했다. 이번 2차 협상에서는 이를 토대로 세부 쟁점에 대한 심화 논의와 입장차 해소에 집중해 협상 진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보호무역 기조 속에서 유망 신흥시장과의 경제협력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글라데시는 세계 8위 인구대국이자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서남아 핵심 시장으로, CEPA 체결 시 우리 기업의 서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호영 총괄과장은 "방글라데시와의 CEPA 체결은 우리 기업의 서남아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타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26 13:39: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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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강화 움직임에 野 반대 토론회…"헌법소원 제기해야" 조언도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연금사회주의반대운동이 26일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서 국민연금의 과도한 기업 의결권 개입을 막기 위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유상범 의원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민연금과 기관사모펀드의 기업지배, 어디까지인가?: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의 헌법적 쟁점'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해당 토론회엔 유 원내수석 외에도 송언석 원내대표, 박수영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야당 간사, 조배숙·나경원·곽규택·신동욱·김장겸·최수진·임종득·김은혜·박충권·이달희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사진 촬영 후 자리에서 이석했다. 토론회에 끝까지 남은 의원은 이달희·조배숙 의원 등이었다. 이번 토론회는 이재명 정부에서 국민연금의 역할이 강화되는 움직임을 지적하고, 주요 대기업의 2~3대 주주로 자리잡은 국민연금의 의결권 강화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상범 원내수석은 "시대가 바뀌어서 노골적으로 대통령이란 사람이 '정부를 이기는 시장이 없다'라는 말을 했다. 어찌보면 관치금융시장을 선언했다고 할 정도로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며 "그 와중에 국민연금이 시장에 관여할 때가 많다. 연말 환율 방어를 위해서 국민연금이 이용됐다는 것은 정부가 발표하지 않았지만 공공연히 확인된 사실이다. 연금이 중요 기업들의 2~3대 주주가 되면서 조만간 시행될 집중투표제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경제계는)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제가 공무원 생활할 때 '연금은 투자할 뿐이지 의결하지 않는다'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국민연금은 덩치가 크기 때문에 투자한 회사들에 일일히 의사를 방해한다면 연금이 모든 기업을 지배할 수 있다"며 "국민연금이 장악하고 있는 정부 또는 정권이 마음을 먹고 사기업의 의결권을 좌지우지 한다고 생각하면 그야말로 자유시장 경제를 완전히 무너트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발제를 맡은 최환열 한국금융시장연구원 대표는 사기업의 국·공유화 및 통제 등의 금지를 규정한 헌법 126조를 들며 국민연금과 집중투표제를 통한 의결권 행사는 헌법소원 제기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토론에 나선 신도철 전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국민의힘은 수탁자 책임 활동 지침의 위헌·위법성을 문제 삼을 필요가 있다"며 "경제단체는 의결권 행사 조항 등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나선 정관열 전 삼성전자 부사장은 "지배구조의 왜곡이 생기게 되면 시간이 중요한 첨단산업은 적기투자가 불가능해 진다"며 "나쁜 시나리오지만 외국계 악성 자본이 들어와서 이사회에 일부 영향을 주며 투자 시기만 1년 정도 늦춰놔도 삼성전자가 시장경제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단순한 지배구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경쟁력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정 전 부사장은 보험사가 보유한 계열사 주식 평가 방식을 기존 '취득원가'에서 '시가'로 변경해, 총자산의 3%를 초과하는 주식을 매각하도록 제한하는 내용의 이른바 '삼성생명법'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도 했다. 정 전 부사장은 "독일은 보험사 알리안츠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쓰고 있다"며 "우등생들은 룰을 자기한테 유리하게 바꾸는데 왜 우리는 (삼성생명법으로) 발목을 잡나. 법안은 즉시 폐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6-01-26 13:35: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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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SK렌터카·롯데렌탈 기업결합 불허…“1·2위 결합, 요금 인상 압력 과도”

사모펀드 어피니티의 롯데렌탈 주식 63.5% 취득건 심사 결과 "국내 렌터카 시장 가격 인상 등 경쟁 실질 제한 우려 커" 공정거래위원회가 사모펀드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리미티드(이하 어피니티)가 롯데렌탈 지분 63.5%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전면 불허했다. 어피니티는 이미 SK렌터카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국내 렌터카 시장 1·2위 사업자가 동일한 지배 하에 놓이게 되는 구조였다. 공정위는 25일 "본 건 결합은 단기·장기 렌터카 시장에서 렌터카 요금 인상 등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상당히 크다"며 "행태적 조치로는 경쟁제한 폐해를 해소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기업결합 금지라는 구조적 조치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병건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은 국내 렌터카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 관계에 있는 사업자 간 결합으로, 시장 구조상 영향이 매우 큰 특수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렌터카 시장을 대여기간 1년 미만의 단기 렌터카와 1년 이상의 장기 렌터카로 구분해 각각 심사했다. 단기 렌터카 시장에서 롯데렌탈과 SK렌터카는 2024년 말 기준 내륙 29.3%, 제주 21.3%의 합산 점유율로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3위 사업자의 점유율은 3% 수준에 그치고, 나머지는 대부분 1% 미만의 영세 중소사업자들이다. 공정위는 양사가 자금조달 능력, 브랜드 인지도, 전국 영업망과 IT 인프라, 차량 정비·중고차 판매 연계 등에서 중소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어 "서로를 제외하면 사실상 유효한 경쟁 상대를 찾기 어려운 구조"라고 판단했다. 이 국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결합이 이뤄질 경우 '대기업 1개사 대 다수 영세 중소업체'라는 양극화 구조가 더욱 심화되고, 가장 가까운 경쟁자 간 경쟁이 소멸되면서 가격 인상 부작용이 클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제분석 결과도 이를 뒷받침했다. 소비자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 분석에서 SK렌터카 요금 인상 시 롯데렌탈로 이동하는 '재포획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이에 따라 단기 렌터카 요금의 10%대 인상 압력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제주 단기 렌터카 시장은 '렌터카 총량제'로 신규 진입이나 증차가 제한돼 경쟁 여건이 더욱 경직돼 있다. 공정위는 롯데렌탈과 SK렌터카가 최근 수년간 제주 지역 경쟁사의 차량을 흡수해 온 점을 들어, 결합 시 유효 경쟁이 급격히 약화될 것으로 봤다. 장기 렌터카 시장에서도 양사의 합산 점유율은 38.3%로 최근 5년간 3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공정위는 캐피탈사들이 존재하지만 롯데렌탈·SK렌터카의 유효한 경쟁자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캐피탈사들은 여신전문금융업법상 '본업비율 제한'으로 장기 렌터카 확대를 위해서는 리스 자산도 함께 늘려야 한다. 고금리 환경에서 리스 시장 자체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장기 렌터카 증차가 사실상 어렵다는 설명이다. 반면 롯데렌탈과 SK렌터카는 이러한 규제 없이 차량 정비·중고차 판매까지 연계한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 공정위는 "가장 가까운 경쟁사 간 경쟁이 소멸되면 장기 렌터카 요금 역시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며 경제분석과 이해관계자 의견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가격 인상 제한 등 행태적 조치를 부과하지 않고 전면 불허를 결정한 배경으로 ▲경쟁제한성이 상당한 경우 구조적 조치를 우선해야 한다는 원칙 ▲렌터카 총량제·본업비율 제한 등 제도적 요인으로 단기간 내 유력 경쟁자 등장 가능성이 낮은 점 ▲사모펀드가 일정 기간 후 매각을 목표로 하는 특성상 행태적 조치의 영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었다. 다만 공정위는 "사모펀드라는 점 자체가 경쟁제한성 판단에 불리하게 작용한 것은 아니다"며 "이번 결정은 동종 업계 1·2위 사업자를 연속 인수하는 구조라는 사건의 특수성에 따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국내 렌터카 시장의 경쟁 구조를 크게 악화시킬 수 있는 결합을 원천 차단해 소비자 요금 인상과 중소 경쟁사 퇴출을 예방한 것"이라며 "사모펀드 주도의 경쟁제한적 기업결합에 대해 엄정한 기준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26 13:28: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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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재원 510억 활용 '설명절 특별할인' 실시

농협이 설 명절을 맞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농심!천심!동심!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다. 농협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정부정책에 동참하고자 이번 대규모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 최초로 농식품과 영농자재, 유류를 동시에 할인 판매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농협이 준비한 510억 원은 자체예산 362억 원과 정부지원 135억 원, 자조금 13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 설 특판행사를 비롯해 물가안정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설 성수품목 수급상황과 판매동향을 점검했다. 강 회장은"농협은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정책에 발맞춰 소비자와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설 성수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특별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받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하나로마트는 설 성수품목(사과, 배, 한우 등) 및 물가안정 품목(배추·계란·라면·참기름 등)을 기간에 따라 최대 65% 할인하며 NH싱씽몰(농협몰)은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아울러 NH-OIL 주유소에 난방용 등유를 리터당 30원 할인 공급하고, 농협자재판매장에는 영농자재를 최대 30% 할인 공급해 농업인과 소비자의 부담을 동시에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2026-01-26 13:18:0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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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최기상·전략기획위원장 이연희·인재위원장 김영진 임명"

더불어민주당이 정무직 당직자로 수석사무부총장에 최기상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에 이연희 의원, 인재위원장에 김영진 의원, 인재위원장 간사에 박홍배 의원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해식 전 전략기획위원장 교체 사유를 묻는 질문에 "본인 개인의 사정으로 2~3주 전에 당 대표에게 사임을 표명했고, 신임 전략기획위원장이 임명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식 전 위원장의 사의 표명이 정청래 대표의 조국혁신당과 합당 제안과 관계 있냐는 질문엔 "매우 개인적 사정"이라며 "지방선거 관련인데, 본인이 출마한다거나의 사정은 아니고 서울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 25일 별세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추모하기 위해 이번주를 애도 및 추모기간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또한 민주당은 국회의원 등에게 애도 및 추모 기간 중 언행에 각별히 유의할 것과 정쟁적 요소의 논평과 발언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민주당은 시도당별 추모 빈소를 설치하고 추모 현수막을 게첩하기로 했다. 정청래 대표는 추모 기간 중 최소한의 당무만을 처리할 것을 지시했고, 29일 본회의를 예정대로 진행하되, 여야 정쟁 요소가 있는 법안은 제외하고 합의된 민생법안만을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정 대표는 고인의 유해가 오는 27일 오전 6시4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하는 것에 맞춰 공항에 고인을 맞으러 갈 예정이다. 장례 기간 중 정 대표는 상주 역할을 하며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 최소한의 당무에 무엇이 포함되냐는 질문에 박 수석대변인은 "가급적 (조국혁신당과) 합당에 관한 당내 의견수렴 절차 등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포함한다"며 "대부분의 절차들이 연기될 것이다. 다만, 기간 내 반드시 결재가 필요한 사안이라든가 실무적 당무가 진행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에 양당의 합당시 더불어민주당의 당명을 유지하는 것을 두고 유감을 표명한 것에 대해선 "지금은 애도 기간이라 당무도 최소한으로 하도록 추도에 임하는 기간이다. 합당 관련 절차 등 양당 간 문제는 논의하기에 매우 이르고 적절치 않다"며 "추모 및 애도 기간을 넘어서 당원들에게 의견을 묻는 절차가 진행될 것이다. 당원이 하라고 하면 할 것이고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 않는다는 것이 민주당의 방침이라 당원의 추인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합당 같은 실무 이야기를 양당 간 거론한 것은 매우 적절치 않다"고 했다.

2026-01-26 11:13:0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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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국민 우롱 꼼수부리지 말고 쌍특검 수용하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특검 거부는 곧 검은 돈 단절 거부, 정치개혁 거부"라며 "민주당은 국민을 우롱하는 꼼수를 부리지 말고 공천뇌물 특검과 통일교 특검, 쌍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 비리 의혹 정치인에 대한 수사는 미진한데, 야당 비리 의혹 정치인에 대한 수사는 매우 빠르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 비리 수사 상대성 이론이라고 들어봤나"라며 "야당 인사에 대한 수사는 빛의 속도로 진행되는데,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김병기 전 민주당 원내대표, 강선우·장경태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인사에 대한 수사는 느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경 서울시의원의 녹취파일이 120여개가 담긴 황금PC가 발견됐다"며 "민주당 전·현직 당직자, 의원, 보좌관, 시의원의 녹취가 확인됐다.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부연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 공천 시스템은 뇌물과 인맥으로 좌우되는 부패 시스템이라는 확실한 물증"이라며 "그런데도 민주당이 공천뇌물 특검을 회피하겠다는 것은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도 뇌물 공천하겠다는 선언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8일간 단식을 마치고 서울 관악구 양지병원에서 치료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2026-01-26 09:40: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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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육성 'LIPS 프로그램' 운영사 모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성장 가능성 높은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립스(LIPS) 프로그램'을 운영할 민간운영사를 오는 2월6일까지 모집한다. 26일 소진공에 따르면 '립스(LIPS) 프로그램'은 유망 소상공인에게 신제품 개발 및 사업 고도화 등 기업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민간투자 연계형 육성사업으로, 민간투자연계형 매칭융자(LIPSⅠ)와 혁신 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LIPSⅡ)으로 나뉜다. 유망 소상공인에게 투자가가 먼저 투자할 경우 립스Ⅰ은 투자금의 최대 5배(5억원 한도)까지 정책자금을, 립스Ⅱ는 투자금의 최대 3배(2억원 한도)까지 사업화자금을 각각 매칭 지원한다. 민간 운영사 모집 대상은 소상공인에 대한 투자 재원 및 투자 실적 등 관련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투자전문기관으로 창업기획자, 초기전문 벤처캐피탈, 기술지주사 등 신청 자격에 해당하는 기관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민간 운영사는 ▲유망 소상공인 발굴·추천 ▲소상공인 보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소상공인 성과관리·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립스 프로그램 민간 운영사 모집 관련 세부 신청 요건,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소진공 누리집과 소상공인24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립스 프로그램은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이 단순 생계형을 넘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진공은 립스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민간 운영사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투자 과정 전반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2026-01-26 08:40: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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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전 국무총리 별세… 베트남 출장 중 건강 악화

7선 국회의원이자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베트남에서 25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민주평통은 이날 오후 2시48분 이 부의장이 베트남 호찌민의 탐안 종합병원에서 별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3일 베트남 출장 중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심근경색 진단에 따라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으나 이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지냈다. 민주평통은 "고인은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22일 호찌민에 도착했다가, 23일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끼고 긴급 귀국 절차를 밟았으나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찌민 탐안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며 "현재 유가족 및 관계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1952년 충남 청양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다니던 1974년 민청학련 사건,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등에 연루돼 옥고를 치렀다. 고인은 1998년 관악을에서 13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 14·15·16·17·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2년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2019~2020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역임했다. 김대중 정부 때인 1998년부터 이듬해까지 제38대 교육부 장관으로 일했다. 당시 교육전문가가 아닌 재야 출신 정치인이 교육부 장관에 오른 것은 파격으로 인식됐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6대 국무총리를 지냈다. 고인은 2020년 8월 민주당 대표직을 마치면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이후에도 민주당 내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치적 멘토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아내 김정옥 여사와 딸 현주씨가 있다.

2026-01-25 17:32:21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