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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판매, 대리판매까지…보험업계 GA 불법 영업 '골머리'

보험대리점(GA)의 불법 영업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원수보험사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최근 금융당국은 GA사의 대리판매, 연루행위 금지의무 위반 등을 대거 적발했다. GA사의 내부통제방안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감독원은 국내 GA사의 불법 대리영업에 관해 과태료 및 제재조치를 단행했다. 이 중 일부 사건은 금융소비자법(금소법)을 시행한 2021년 3월까지도 불법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불법 영업행위 규제를 예고한 기간에도 불법 판매를 이어간 셈이다. GA사의 불법 판매에 원수보험사는 난처하다는 기색이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보험판매율을 높이지 못하는 가운데 보험권을 향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대될 우려가 커져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와 '미닝아웃(Meaning Out)'이 소비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업계를 향한 인식 개선은 필수 사항으로 자리잡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달 제이앤지법인 보험대리점 임원 A씨를 비롯한 보험설계사 12명에게 문책경고와 과태료 2억2400만원을 부과했다. A씨 일당은 외부 소속 설계사에게 2억7500만원의 수수료를 제공하고 초회보험료 기준 1억6290만원 상당의 생명보험 상품을 대리 판매했다. 유어즈에셋 보험대리점에서도 유사한 행위를 적발했다. 지난 2020년 9월부터 약 7개월간 유어즈에섯 소속 설계사 B씨가 외부 소속 영업직원에게 3070만원의 수수료를 주고 보험상품 49건을 팔았다. 지난달 금감원이 제재조치한 GA사는 17곳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여전히 GA사를 통한 판매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경우 영업 부문에 있어 GA사의 판매율이 과반을 차지한다. 올해 금감원이 공개한 '2022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생보사의 보험 상품 판매 채널은 ▲보험대리점(56.2%) ▲임직원 직판(19.2%) ▲직영대리점(12.6%) ▲전속 설계사(11.6%) 순으로 나타났다. GA사와의 협업이 불가피한 가운데 보험 상품의 이미지가 훼손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이다. 보험업계에서는 GA사의 불법 판매 행위에 관해 내부통제방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소법 시행 이후 불법 영업행위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중소 GA사의 경우 내부통제가 미흡하다는 것. 다만 현재 금융당국은 조직구조와 임직원의 업무수행 절차에 이사회 임원 및 준법감시인의 역할 등을 의무화 하고 있다. 한 GA사 관계자는 "과거 금소법 시행 이전에는 중소사는 물론 대형 GA사 또한 준법감시인 등의 내부통제방안이 전무했다"며 "업계에서도 보험 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전성 기반에 둔 판매에도 책임을 느끼며 내부통제 방안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06 13:49:0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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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농협손보

삼성생명이 자사 컨설턴트 육성에 나섰다. ◆ 설계사 육성으로 경쟁력 강화 삼성생명이 '연대·삼성 금융리더' 5기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컨선턴트 53명이 참석했다. 김동훈 연세대학교 부총장,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수료식에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연대·삼성 금융리더는 영업 경력 만 3년 이상의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매 기수 약 50여명을 선발한다. 지금까지 총 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컨설턴트들이 금융전문가로 거듭나 고객에게 최상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연계 과정을 운영 중이다"라며 "컨설턴트의 성장을 위해 수준 높고 차별화된 교육 운영을 지속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전 대표는 "8주간의 금융리더 과정을 수료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이번 과정은 고객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농협손해보험이 수해복구 작업에 나섰다. ◆ 사과농장 방문해 시설물 정리 NH농협손해보험은 경북 예천군 소재의 호우피해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김춘안 사업지원 부문 부사장을 비롯한 헤아림봉사단 30여명이 참석했다. 사과 과수농가를 찾아 손상된 시설물 및 농작물 정리를 단행했다. 호우피해가 발생한 지난달 19일을 시작으로 피해조사에 착수했다. 이어 지난달 26일부터 농작물재해보험금을 지급했다. 피해 농가의 피해 복구 및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부사장은 "수해복구 지원뿐 아니라 농작물재해보험의 신속한 보험금 지급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농업인들이 빠르게 영농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06 13:47:3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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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한화손보·흥국생명

DB손해보험이 휴가철 장거리 이동을 대비해 차량점검서비스를 준비했다. ◆ 무상점검에 에코백 선봬 DB손해보험은 전국 프로미카 월드점에서 차량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18일까지 전국 전국 281개 프로미카월드점에서 진행한다. 특별 보상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차량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토케어 서비스 특약 가입자는 브레이크 오일 등 25가지 항목을 점검받을 수 있다. 이어 점검 특약 미가입 고객에게는 배터리 충전 등 기본 12가지 사항을 지원한다. 현장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현장에서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 대상으로 차량 내부의 짐을 옮길 수 있도록 친환경 에코백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선물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과 휴가철을 대비하여 고객분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차량 운행을 위해 올해에도 어김없이 하계 특별보상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이 맞춤형 운전자 상해보험을 선보인다. ◆ 여성전용 보험료 할인 및 납입면제 지원 한화손해보험은 성별 운행횟수 및 이용목적 등을 반영한 맞춤형 '(무) 한화 운전자 상해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자가운전자 대상으로 고유보장인 비용성 담보를 강화했다. 일반교통사고로 인한 중상해(4~7급) 시 보장을 확대한 대인형사합의실손비와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을 탑재했다. 출산·육아 중인 여성 가입자를 위한 보험료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만 1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부모의 경우 신청 시부터 보험료 2%를 납입기간 동안 할인한다. 가입기간 중 출산을 하는 경우 1년간 보험료 납입면제를 지원한다. 여성운전자를 위한 전용 안심상담서비스도 신설했다. 자동차사고 시 여성고객 전문 상담채널을 통해 사고 및 법률 관련 등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스쿨존어린이교통사고발생금과 자동차사고 부상발생금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여성에 대한 관심과 아이디어를 가족 특화 보장과 결합해 출시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 그래픽 처리 장치 기반 서비스로 효율성 제고 흥국생명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통합 회계 관리 설루션인 'Aon 패스와이즈(PathWise)™'를 업무에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패스와이즈 설루션은 클라우드 기반의 회계 관리 서비스다. 고성능 컴퓨팅을 활용한 실시간 리스크 및 자산부채종합관리(ALM) 모니터링, ESG 시나리오, 새 회계제도(IFRS17) 결산 등 재무 및 리스크 관리를 제공한다. 그래픽 처리 장치(GPU) 기반 서비스는 다량의 연산을 병렬처리할 수 있다. 기존 중앙 처리 장치(CPU) 기반 소프트웨어 대비 속도와 효율성이 높다. 지난 3월을 시작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신 회계제도 도입에 따른 공정가치 부채 산출 및 분석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주가 및 금리 손익과 자본 변동성을 축소하는 데 성공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 설루션 도입으로 신제도 하에서 리스크 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신속성과 유연성, 안정성 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03 09:54:1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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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해보험·한화생명

DB손해보험이 유기동물 입양 장려 사업을 진행한다. ◆ 유기동물 입양…1년간 보험료 전액 지원 DB손해보험은 '2023년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유기견에 제한됐던 가입조건을 완화해 유기묘까지 확장했다. 해당 유기동물의 질병, 상해,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기동물의 입양률을 높이는 게 목표다. 유기동물 입양가족에게 제공하는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입양한 유기동물의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입양한 유기동물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담보한다. 가입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1년이다. 입양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가족에게, 1년간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 가입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이 불가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기동물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서울시를 포함한 여러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커피차를 지원했다. ◆ 커피 간식 지원…경품행사 통해 선물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의정부지역단 영업현장을 방문해 재무설계사(FP)들에게 커피와 쿠키를 전달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시작한 '찾아가는 한화생명 시그니처 카페' 행사는 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한화생명의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및 보험대리점(GA) 등 전국 80개 지역단과 사업단을 방문한다. 아침과 점심 휴식시간 동안 각 지역단과 사업단의 지점장이 직접 이동식 카페에서 FP들에게 간식을 제공한다. 이어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선물한다. 양길섭 한화생명 영업추진팀장은 "무더위 속 영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FP분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행사처럼 현장과 교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장을 지속해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02 11:27:3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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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삼성생명·하나손보

KB손해보험이 신규 암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 '종합병원 통원일당', '항암방사선치료' 보장 KB손해보험은 부위별로 세분화해 암진단비를 최대 9번 보장하는 'KB 9회 주는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암진단비를 최대 9번까지 지급하는 '통합 암진단비'를 탑재했다. 보험금을 지급한 보장만 소멸하고, 나머지 부위의 원발암은 만기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상급종합병원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의 환자들을 위해 '상급병원 통원일당' 보장금액을 확대했다. 상급종합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아도 통원일당을 보장해 공백을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항암방사선치료비'를 통해 보장을 강화했다. 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이번 'KB 9회 주는 암보험' 신상품을 통해 암 진단과 치료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보험 혜택이 제공되는 든든한 버팀목 같은 상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베드민턴 대회를 준비했다. ◆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삼성생명은 '2023 삼성생명 배드민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달 16일과 17일 양일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총 1500개 팀이 참가하는 최대규모 전국 동호인 대회다. 예선은 조별 풀리그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구성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동호인은 누구나 배드민턴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종목은 연령대 및 급수별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구분한다. 삼성생명 소속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펼치는 시범경기도 준비했다. 시범경기가 끝난 뒤에는 동호인과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대결하는 이벤트 경기와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배드민턴 페스티벌을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나손해보험이 이륜차 운송업자를 위한 상품을 출시했다. ◆ 법인소유 임대 이륜차 대상 시간제보험 하나손해보험은 법인소유 임대 이륜차로 배달하는 라이더를 위해 '원타임이륜자동차보험' 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배송 중 위험만 담보하는 시간제 보험상품이다. 배달 플랫폼인 우아한청년들에서 실시간 운행정보를 제공받아 실제 유상 운송시간을 보험료로 계산한다. 배달 하지 않을 때는 이륜자동차보험으로 전환한다. 기존 유상운송용 보험료가 아닌 비유상 용도의 보험료로 비용 부담을 대폭 낮췄다는 설명이다. 하나손해보험은 "자가 이륜차를 소유하기 힘든 라이더들의 보험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01 13:15:2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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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강화했는데…'어른이보험' 판매금지에 업계 '발칵'

보험업계의 어린이보험 마케팅에 제동이 걸렸다. 금융당국이 15세 이하에게 판매하는 보험상품에만 '어린이'를 사용하도록 제한했기 때문이다.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어린이보험을 포함한 운전자보험, 단기납 종신보험 등의 개선 방안을 공개했다. 불완전판매 예방 및 건전성 강화를 위해서다. 주요 골자는 오는 9월부터 15세를 초과하는 청소년 및 성인의 가입을 허용하는 보험 상품은 '어린이보험'으로 판매할 수 없다. 어린이보험은 MZ세대 소비자 사이에서는 '어른이보험(어린이+어른)'으로 불린 바 있다. 지난해 가입 연령이 30세에서 35세까지 늘어나면서 MZ세대를 겨냥해 관련 마케팅을 확대했다. 지난 5월 한화생명은 '한화생명 평생친구 어른이보험'을 출시하면서 해당 상품에 '어른이'를 직접적으로 사용했다. 이밖에도 주요 보험사들은 자사 홈페이지 내 어린이보험을 어른이보험이라고 설명하는 등 홍보를 지속했다. 보험업계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그동안 투자한 어린이보험 관련 마케팅이 수포로 돌아갔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어린이보험에 상품명만 바꿔 영업을 해야하는 만큼 한 달 내로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새 이름을 고민해야 하는 것 또한 해결 과제로 등장했다. 실제로 상반기 보험업계는 '성인도 가입 가능한 어린이보험'이라는 컨셉트를 활용해 보험 가입률이 낮은 MZ세대의 이목을 끌었다. 보장 대비 저렴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20~30대의 가입이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손해보험사 상위 5곳(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DB손보·메리츠화재)의 원수보험료는 5조825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3조5534억원) 대비 63.9% 증가한 수치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성인이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보험'이라는 것만으로 충분히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담보 및 보장범위가 변하지는 않겠지만 마케팅 전략은 처음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번 금감원의 규제방안이 어린이보험 시장의 건전성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그간 MZ세대 유입에 몰두한 나머지 어린이를 위한 보장과는 거리가 멀어졌기 때문이다. 과열된 어린이보험 시장을 식힐 수 있다는 의미다. MZ세대에게 초점을 맞춘 보장성 보험을 연달아 출시할 가능성도 높다. 기존의 어린이보험을 '대학생보험', '직장인보험' 등의 이름으로 바꿔 담보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연내 보험비교플랫폼이 출시를 앞둔 만큼 관련 상품을 출시해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는 것은 장기적으로 수익성 확대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그간 어린이 보험은 보험 가입률이 낮은 MZ세대를 확보하기 위해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보장만 담은 상품이 나올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31 10:10:4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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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손보·NH농협생명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건강보험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높인다. ◆ 출산 후 5년 중대질환 보장강화 6개월 한화손해보험은 (무)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으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배타적 사용권은 ▲출산 후 5년 내 중대질환 보장강화 ▲난임치료 후 산후관리지원금 ▲난소과다자극 진단비 ▲특정 여성생식기 탈출치료비 등 신규 특약 4종이다. '출산 후 5년 내 중대질환 보장강화 특약'의 보장내용은 출산 후 발병률이 높은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증 진단 시 가입금액의 두 배를 보장한다. 이어 '난임 치료 후 산후관리 지원금'은 기혼여성이 인공수정 또는 체외수정 치료 후 출산 시에 산후관리자금으로 최대 400만원까지 보장한다. 한화손해보험 상품개발 담당자는 "여성 소비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설문조사와 함께 외부 전문가의 의견도 수렴했다"고 말했다. 농혀생명이 수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보험료·이자납입 유예 등 금융지원 동시 실시 농협생명은 충북 지역을 방문해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폭우피해를 입은 현장에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어 피해를 입은 버섯 농작물 시설하우스에 방문해 침수로 인한 부유물을 제거했다. 침수된 콩밭에서는 토사 유출 현장에서 비닐을 청소했다. 봉사활동 외에도 ▲수해지역 물품기부 ▲보험금 신속처리 프로세스 운영 ▲보험료 납입유예 ▲부활연체이자면제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윤 대표이사는 "농협생명의 뿌리는 농촌과 농업인에 있는 만큼, 피해 농업인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농협생명이 전사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30 11:36:4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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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DB손보·한화손보

교보생명은 신창재 대표이사를 필두로 보수적인 업무 문화를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 하반기 경영현황설명회…MZ세대만 초청 신 대표이사는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하반기 경영현황설명회에서 MZ세대 직원들을 별도로 초청해 1시간 이상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회사 경영현황 공유와 함께 마케팅 혁신, 조직문화 개선과 관련된 대화를 나눴다. 신 대표이사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 간의 상호이해가 중요하다"며 "팀장, 임원들에게 늘 MZ세대를 잘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오늘은 거꾸로 여러분, MZ세대에게 상사인 X세대를 이해해 달라고 당부하고 싶다"고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회사가 만들고자 하는 개선된 조직문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들을 수 있었던 것이 이색적이었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희망브릿지와 협업에 나섰다. ◆ 산불화재대응키트 제작 및 후원 DB손해보험은 DB인재개발원에서 희망브릿지와 함께 산불화재대응키트를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산불화재대응키트 제작에는 5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산불예방 및 대응을 위한 스프레이 소화기를 비롯하여 방연마스크, 담요, 화상연고 등 총 8종의 물품으로 구성하여 총 100세트를 제작했다. 제작한 예방키트는 산불피해지역인 동해시를 통해 피해지역에 배분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작년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인 2개 소방서에 전자제품을 지원한 것과 더불어 올해도 산불피해 지역인 동해시에 추가로 키트를 지원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이 여성운전자를 위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 원하는 장소에 방문해 수리·교체 한화손해보험은 ㈜카랑과 여성운전자를 위한 '엔진오일 출장교환 서비스'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량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운전자를 위해 체결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에 방문해 엔진오일을 교환해주는 출장 차량 관리 업무 제휴와 함께 엔진오일 교환 할인권을 제공한다. ㈜카랑은 방문형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 수리전문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자동차보상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영식 한화손보 자동차보상본부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27 10:42:56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