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보험
2023년부터 보험부채는 시가평가

-기업회계기준서 제1117호(보험계약) 공개초안 발표 오는 2023년부터 보험부채는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해야 하며, 보험수익은 발생주의로 인식해야 한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회계기준원 내 회계처리기준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시행시기 변경 등의 반영을 위해 기업회계기준서 제1117호(보험계약)를 수정하는 공개초안을 발표했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지난 6월 IFRS 17(보험계약, 2023년 시행)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 회계처리기준위원회는 회계처리기준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기구로 회계기준원장과 회계기준원 상임위원, 기업계 2명, 회계업계 3명, 학계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업회계기준서 제1117호(보험계약)는 보험부채를 원가평가가 아닌 매 결산기 시점의 할인율을 사용한 현행가치(시가)로 측정한다. 보험수익은 보험료 수취시 수익으로 인식(현금주의)하는 것이 아닌 매 기간 제공한 보장과 서비스를 반영하여 발생주의로 인식한다. 보험계약 기준서는 종전 2021년에서 2년 연기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수정 공개초안은 올해 말까지 외부의견을 조회한 후 내년 상반기 중 회계처리기준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보험계약 기준서 수정 공개초안 의결로 국내의 IFRS 17 도입 및 시행시기 관련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보험 자본건전성 선진화 추진단을 중심으로IFRS 17의 2023년 도입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1-01 12:00:0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실손보험, 많이 쓰면 보험료 대폭할증…자기부담률도 상향해야

실손의료보험 손해율/보험연구원 일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의 과다 의료 이용이 선량한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실손보험가입자의 비급여 청구 실적을 평가해 무청구자에게는 보험료를 할인하고 고액청구자에게는 높은 보험료를 적용하는 보험료 차등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성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7일 '실손의료보험 제도개선' 공청회를 통해 "실손의료보험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경우 보험사의 부담으로 이어져 실손의료보험 판매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실손의료보험 위험손해액은 2019년 기준 11조원으로 전년(8조7300억원) 대비 26% 상승했다. 위험손해율은 2019은년 133.9%로 가장 높았던 2016년 131.3%보다 높다. 정 연구위원은 이 같은 손해액이 일부 과다 의료 이용이 가입자 대다수의 보험료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입원환자 중 전체가입자의 95%는 무청구자나 소액청구자로, 연간 100만원 이상 청구자는 전체 가입자의 2~3%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비급여 항목이 보험상품에서 기본형으로 포괄운영되고 있어 일부가입자의 과잉이용으로 인해 보험료인상에 공동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 위원은 ▲ 건강보험 비적용(비급여) 진료 이용량 연계 보험료 할증 ▲ 자기부담률 상향 ▲ 외래 공제액 조정 ▲ 비급여 진료 특약 분리 등을 통해 실손보험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손의료보험 청구금액 분포/보험연구원 보험료 할증은 비급여 청구량에 따라 결정된다. 비급여 청구량을 5구간으로 나눠 할증을 적용하게 되면 비급여 청구량 상위 2% 가입자들은 이듬해 비급여 부분 보험료가 최대 4배로(할증률 300%) 오른다. 이 경우 전체 보험료는 할증이 되지 않은 가입자의 3배 정도를 부담하게 된다. 비급여 청구량을 9구간으로 나누면 가입자의 약 17.1%에 대해 비급여 보험료가 최대 200% 할증된다. 비급여 진료비를 청구하지 않은 가입자는 비급여 부분 보험료를 5% 할인받게 된다. 할인·할증은 연간 비급여 진료 이용량에 따라 매년 달라진다. 자기부담금은 현재 10% 또는 20%인 진료비 자기부담률은 급여와 비급여 입원에 대해 각각 20%와 30%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다. 비급여 진료비의 경우 자기부담액은 50%가 오르고 급여진료비는 100%가 오르는 것이다. 이경우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최소 진료비는가 현재 8000∼2만원에서 1만원(급여) 또는 3만원(비급여)가 오른다. 정 연구위원은 "금융당국은 보험연구원의 이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안에 4세대 실손보험 구조를 확정할 것으로 안다"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 새로운 실손보험이 도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7 17:36:2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외화보험' 재테크 수단 아냐…소비자 경고 '주의'

#. 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많았던 직장인 A씨는 5년전 "외화보험은 안전자산인 달러에 투자하고 환율이 오를 경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보험설계사의 말에 외화보험에 가입했다. 시간이 흘러 만기시점에 보험금을 원화로 환전한 A씨. 예상보다 적은금액에 크게 실망했다. 환율이 보험 가입시점보다 만기시점의 환율이 한참 하락했던 것. A씨는 보험가입시 환율변동으로 인한 영향을 예상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외화보험 구조/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외화보험'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외화보험의 경우 환율 금리 변동 시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로 전가될 수 있고, 일부 상품 구조가 복잡해 불완전판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5일 외화보험에 가입에 대한 소비자경보 '주의'단계를 발령하고 소비자 핵심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외화보험은 보험료의 납입과 보험료의 지급이 모두 외국통화로 이뤄지는 상품을 말한다. 외화보험은 올해 상반기 판매액이 7575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판매액(9690억원)의 78%에 달한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외화보험 판매회사는 지난해 6곳에서 10곳으로 증가했고, 판매상품도 13개에서 21개로 늘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소비자 핵심 유의사항 4가지를 발표했다. 우선 외화보험을 환차익을 시현할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이 아니다. 외화보험도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지급이 외화로 이뤄진다는 점 외에는 원화 보험상품과 같다. 즉 외화보험도 보험금을 납입하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약정으로 돼 있다는 것. 계약해지 외에는 환율변동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고, 해지시 환급금액은 원금보다 적을 수 있다. 환율변동시 납입보험료·만기 보험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외화보험은 보험료납입과 보험금 지급이 외화로 이뤄지기 때문에 환율에 따라 보험료·보험금 원화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 예컨대 가입기간에는 환율이 상승해 납입보험료는 증가했는데, 만기 때 환율이 하락해 수령 보험금이 감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환율변동에 따른 보험료·보험금 변동 예시/금융위원회 해외 금리수준에 따라 만기 보험금이 변동될 수 있다. 보험은 향후 발생할 보험금 지급에 대비해 납입한 보험료를 준비금으로 적립한다. 적립은 이율 구조에 따라 금리 연동형과 금리확정형으로 나뉘는데, 금리연동형 상품의 경우 투자대상 해외채권 수익률이 반영돼 주기적으로 적립이율이 변동될 수 있다. 외화보험의 기간이 장기(5년 또는 10년이상)임을 고려할 때 만기보험금 규모가 예상수준보다 감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65세 이상 고령고객의 경우 외화보험이 필요한 상품인지 지정인과 판단해야 한다. 외화보험의 경우 상품구조가 복잡해 특성과 위험요인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상품 적합성은 지정인알림서비스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이 제도는 고령고객(65세 이상)이 금융상품 가입시 본인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지정인에게 가입사실을 안내한다. 금융당국은 외화보험 판매 보험사가 소비자 경보발령 내용을 소비자에게 충분히 설명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현장 검사등을 통해 외화보험 판매과정에서 위법행위가 의심 또는 적발되는 보험사에 대해 엄중제재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5 12:00:06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굿리치, 인슈어테크앱 최다 다운로드 400만 건 돌파

/굿리치 굿리치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400만건을 넘어서며 최다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굿리치는 23일 앱이 지난해 10월 다운로드 300만 건을 돌파한데 이어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400만 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굿치리 앱은 내 보험 조회부터 쉽고 빠른 보험금 청구, 보험 분석이 가능하다. 이날 굿리치는 앱 이용이 장년층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용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50대다. 이들은지난 1년새 약 43%의 증가율을 보였다. 언택트 문화로 비대면 청구도 늘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청구 건 수는 약 32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이상 급증했다. 보험금 청구가 가장 많이 접수된 달은 7월로 무려 4만건 이상 접수됐다.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최근 자신의 보험 가입 상황을 확인하고 꼭 필요한 보험만 가입하려는 고객들이 빠르게 늘고있다"며 "이번 다운로드 400만 건 돌파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기능 개선을 통해 대표적인 보험 통합 관리 서비스로 한 번 더 발돋움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리치는 오는 11월 중 3.0버전 론칭을 앞두고 있다. 가독성 개선, 사용자 맞춤형 메인 화면 구성, 보장 분석 고도화 등 다양한 기능이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3 14:07:0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김용덕 손보협회장 "연임 뜻 없어"...차기 협회장 안갯속

연임이 유력했던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이 2차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를 앞두고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오후 연임 의사가 없다는 사실을 회추위 위원들에게 문자로 전달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5일 만료된다. 김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손보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에선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해석했다. 손해율이 상승하는 등 보험업계의 수익성 악화 속에서 손 회장은 당국과 업계 간 소통 역할을 수행하며 현안 해결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협회 내부적으로도 원활한 소통을 강조하며 직원들과 신뢰를 쌓았다. 가장 유력한 인사로 하마평에 올랐던 김 회장이 이탈하면서 차기 협회장 구도도 안갯속이다. 그간 차기 회장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강영구 메리츠화재 윤리경영실장과 유관우 김앤장 고문 등이 거론돼 왔다. 강 실장과 유 고문은 모두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출신으로 보험을 담당했던 경험이 있다. 강 실장은 제9대 보험개발원장을 지낸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언론에 거론되는 사람이 아닌 제3의 거물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며 "오는 27일 회추위때 수면 위로 부상하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 회추위는 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코리안리 등 손해보험업계 최고경영자(CEO) 6명과 장동한 보험학회장, 성주호 리스크관리 학회장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김정남 DB손보 부회장이 선임됐다. 회추위는 오는 27일 2차 회추위를 열고 후보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 후보군이 결정되면 이후 회원사 투표를 거쳐 차기 협회장이 최종 결정된다.

2020-10-22 17:15:43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동양생명, 착한 의류 리사이클링 캠페인 실시

동양생명 임직원들이 지난 한달 간, 자주 착용하지 않는 의류 품목을 모아 의류지원 비영리 단체인 '옷캔'에 전달했다/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의류지원 비영리 단체인 '옷캔'과 함께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착한 의류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동양생명 임직원과 FC들은 지난 한 달간 평소 자주 착용하지 않는 의류, 모자, 신발 등의 의복 관련 품목을 모아 100 여개의 박스(물품 1000여 점)를 옷캔 측에 기부했다. 더불어 동양생명은 박스당 1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성금 약 100만 원을 함께 전달했다. 기부 물품과 성금은 옷캔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 및 해외 난민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 및 태풍 등 연이은 악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주변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로서 건강한 사회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1 16:10:44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음주운전 사고부담금 최대 1.6억원…전동킥보드도 車보험으로 보상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 /금융감독원 오는 22일부터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면 운전자가 부담해야 하는 사고부담금이 최대 1억6500만원까지 오른다. 이와 함께 전동킥보드로 다칠 경우 자동차보험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이 같은 내용으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22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시 의무보험에 대한 사고부담금을 상향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규칙이 시행되면서 표준약관상 음주운전에 대한 사고부담금도 상향 조정한다. 대인배상 사고부담금은 현행 최대 1억300만원에서 1억1000만원으로, 대물배상은 현행 최대 51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오른다. 22일부터 신규 가입 또는 갱신하는 자동차보험 계약에 대해 적용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음주운전 사고시 의무보험에 대해 사고부담금을 인상해 운전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보험금이 연간 약 600억원 감소해 약 0.4%의 보험료 인하효과도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전동킥보드도 자동차보험으로 보상됨을 명확히 했다. 현재 전동킥보드로 다치면 피해자 본인 또는 가족이 가입한 자동차보험(무보험차상해 담보)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문제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전동킥보드를 '자전거등'(개인형 이동장치)으로 분류해 자동차보험에서의 보상여부가 불명확해 진다는 점이다. 금감원은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에도 전동킥보드가 기존과 같이 자동차보험(무보험자동차상해)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무보험자동차 정의에 '개인형 이동장치'를 신설했다. 시행은 다음달 10일부터다. 자동차사고시 대물배상 교통비 지급기준은 현행 대차료의 30%에서 35%로 높인다. 예를 들어 그랜져(2.4) 차량에 수리기간 5일을 가정할 경우 교통비가 현행 24만원에서 28만원으로 약 17% 인상된다. 이밖에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의 농어업인 취업가능연한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상향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0 12:00:0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알려도, 숨겨도 문제…문턱 높아진 보험가입

#. A씨는 지난 2018년 가나보험사에서 간편가입 실손의료비보장보험에 가입했다. 그러나 가나보험사는 지난 4월 A씨가 병원 치료 후 보험금을 청구하자 고지의무 불이행으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며 계약을 해지했다. A씨가 고지하지 않은 질병은 '베체트병(만성 혈관 염증)'. A씨는 "청약서 질문표에 '단순 처방을 위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경우는 포함하지 않는다'고 기재돼 있어 고지하지 않은 것"이라며 "계약해지는 부당하다"고 했다. 고지의무 미이행에 따른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현황/한국소비자원 보험 가입 시 과거 질병 이력을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경미한 이력까지 알릴 경우 심사에 걸려 보험가입 자체가 어려워 질 수 있다는 것. 소비자 입장에선 알려도, 알리지 않아도 보험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질병 알리지 않아, 못받는 보험금 늘어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3년 6개월동안 보험가입자가 고지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피해구제 신청은 총 195건이다. 구제신청은 2017년 51건에서 2018년 54건, 2019년에 55건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만 35건이 접수됐다. 신청현황을 보면 소비자가 의도치 않게 고지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피해는 124건(63.6%)으로 가장 많았다. 보험설계사의 '그 정도는 괜찮다'는 말에 고지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피해는 35건(17.9%), 보험사고와 연관이 없는데도 고지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험사가 지급을 거절한 사례도 23건(11.8%)이었다. 이 같은 이유로 지급이 거절된 보험금은 평균 2480만원이다. 금액대별로는 1000만~3000만원 미만이 46건(33.6%)으로 가장 많았고, 100만~1000만원 미만 34건(24.8%), 100만원 미만 24건(17.5%)이 뒤를 이었다. 이 중 합의가 이뤄진 것은 52건(26.7%)으로 전체의 절반이상이 해결되지 못했다. 통상 소비자는 보험 가입 시 청약서에 포함된 질문표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 직업, 운전 여부 등 계약 체결 및 계약 조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을 기재한다. 상법 제651조와 655조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고지하지 않을 시 보험사는 보험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보험금을 지급할 책임이 없으며 이미 보험금을 지급했더라도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 고지의무 불이행 관련 피해 사례 건수/한국소비자원 ◆ 질병 알리면 보험 가입 어려워… 그러나 소비자들은 최근 경미한 질병 이력이라도 알리면 보험가입부터 막힐 수 있다고 말한다. 감기나 두통 같은 단순한 증상으로 진료받았더라도 추후 암·뇌졸중·심근경색증 등 치명적인 질병을 얻게 될 수 있다고 판단해 보험가입이 거절될 수 있다는 것. 예컨대 B씨가 과음한 뒤 목에서 뻐근함을 느껴 동네 내과를 찾아 혈압약 7일치를 처방 받은 내역이 있다면 추후 뇌출혈 발생 가능성을 이유로 거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최근 실손보험은 심사가 더욱 까다로워져 가입이 더욱 어려워진 상태다. 서류제출 외에도 간호사의 방문 진단을 통해 혈압을 재고, 피를 뽑고, 소변 검사를 해야 가입할 수 있다. 이전에는 일부 보험사에 한해 장년층에 한해 방문심사를 진행하던 것을 상대적으로 건강한 20대까지 확대했다. 과거 질병 이력뿐만 아니라 현재 질병 여부까지 상세하게 확인해 병원에 덜 갈 사람만 보험가입을 허용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일각에선 소비자들이 질병이력을 알려도, 알리지 않아도 보험 이용이 어렵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맹수석 충남대 교수는 "현행법은 보험계약 체결시 보험계약자에게 알아서 중요한 사항을 고지토록해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비중으로 따지면 설계사를 통한 대면 가입이 많다. 상대적으로 고지선을 알고 있는 보험설계사에게 보험계약자 고지내용 전달 권한을 부여해 책임을 지워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아직까지 고지의무는 법에 정해진 보험계약자의 의무이기 때문에 불이행할 경우 보험금을 받기 어려워 질 수 있다"며 "보험설계사에게 과거 현재 질병을 알리는 것뿐 아니라 직접 청약서에 상세하게 기재해 달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14 15:09:5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한화생명, ESG경영 성과 인정받아…A등급 획득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ESG 등급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B+'등급을 받은 지난해와 비교해 한단계 개선됐다. 한화생명은 ESG 평가 3개 부문 중 환경과 사회부문에서 각각 'A', 'A+'등급을 받아 지난해보다 한단계 올랐다. ESG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환경지표에서 한화생명의 에너지 절감 노력과 친환경 사옥 관리 시스템 등을 높게 평가했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등 저탄소형 사업장 실현과 에너지 효율화 등으로 환경경영 체제를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페이퍼리스 회의문화 정착과 2015년부터 오픈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플래너 전자청약시스템을 통해 종이 서류사용 또한 대폭 절감했다.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환원,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및 소비자 보호활동 등 사회부문에서도 'A+'등급을 획득하며 우수성을 평가 받았다. 한화생명은 협력사와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협력사 선정을 위해 전자구매시스템(HGAPS)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 선정을 위해 협력사의 윤리경영 여부를 평가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교육 및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화생명은 또 코로나19 피해 고객을 위해 보험료 납입과 대출원리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는 특별지원을 실시하고, 경증코로나 환자를 위해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두차례 지원했다. 또한 한부모 가정과 복지관에 생필품을 기부하는 맘스케어 마켓 활동도 펼쳤다.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은 "보험업의 특성을 활용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14 15:04:1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현대해상, 중국법인 광동성 지점 설립

/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중국법인 현대재산보험이 중국 현지사업 확대를 위해 광동성 지점을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재산보험은 중국 내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중국의 대표 IT기업 레전드홀딩스와 차량공유기업 디디추싱과 손잡고 합자법인을 출범했다. 지난 9월에는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광동성 지점 설립에 대한 예비인가를 받았다. 현대재산보험은 레전드홀딩스의 IT기술과 디디추싱의 공유경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인슈어테크 경쟁력을 강화한다., 광동성을 중국 현지화 전략의 핵심지역이자 출발점으로 삼아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현지에서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중국 손해보험사인 중국인민재산보험주식유한공사(PICC)에서 온라인사업부를 총괄했던 인슈어테크 전문가 쟝신웨이( Jiang Xinwei) 씨를 합자회사 초대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현대해상 해외사업본부장 맹귀영 상무는 "중국 주주들의 자원과 IT기술 등을 활용해 기존 보험사와 차별화된 보험상품 및 보상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주요 경제 지역에서의 추가 지점 설립을 통한 판매·서비스망 확대로 전국 규모의 보험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동성 지점은 현대재산보험의 기존 청도 지점에 이은 두 번째 지점으로, 절차에 따라 예비인가 획득일로부터 6개월 내에 본인가를 거쳐 설립이 완료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14 14:57:1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