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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 "그룹 차원의 시너지 위해 일하는 방식 혁신"

"AI 대전환이 빠르게 실현되는 경영환경 속에서 그룹의 역량에 최적화된 과제를 발굴해 '성공 스토리'를 쌓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의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실현해야 한다. 이러한 과제의 실행력을 확보하도록 '일하는 방식의 혁신'도 이뤄내야 한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2일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개최한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계열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계열사 대표들이 직접 붓으로 'iM'의 'i'를 새겨넣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통해 결의를 다졌다. 이날 황병우 회장은 "생산적 금융, 포용 금융, 금융소비자 보호, 내부통제 강화와 같은 사회적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라며 "이를 단순히 외부 요구에 대한 대응 관점이 아닌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는 기회이자 이해관계자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기초라는 관점으로 접근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확실한 타깃을 지닌 대표 상품을 론칭해 iM만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에 'iM만의 임팩트'를 제공하자"라면서 "이러한 성공 스토리가 모여 조직 전체의 '성공 DNA'가 되고, 이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이라는 비전 실현에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또한 "iM금융은 은행, 증권 등 훌륭한 계열사를 갖추고 있는 만큼 단순한 연계 영업을 넘어, 고객 관점에서 모든 금융서비스가 매끄럽게 연결되는 '심리스 iM'을 지향하자"라고 덧붙였다. 이날 iM금융그룹은 그룹의 5대 핵심 키워드로 '창의, 성과, 책임, 협력, 자율'을 제시하고 차세대 업무 방식 'W.O.W(Way Of Working) ver.2'를 선포했다. 5가지 키워드는 '프로답게 일하는 방법, iM P.R.O'를 기반으로 iMagine More(창의), Maximize result(성과), Prove responsibility(책임), Respect each other(협력), Own your way(자율)의 의미를 담았다. 끝으로 황병우 회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며, 성과 중심으로 기획하고, 결과에 책임을 지며, 협력을 통해 완성하고, 자율적으로 일하는 조직이 핵심"이라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무엇보다 중요한 그룹의 밸류업을 차질없이 실현해 나가자"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02 15:18:2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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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SDI 사장 “재도약의 원년…비관적 낙관주의로 돌파”

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고 이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올해는 재도약의 원년이 돼야 한다"고 2일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 메시지를 통해 재도약을 위한 방향으로 '3S'를 제시했다. 3S는 ▲선택과 집중(Select) ▲고객과 시장 대응의 속도(Speed) ▲생존을 위한 투혼(Survival)을 의미한다. 그는 "결국 정답은 기술이라는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경영 환경을 설명하며 '비관적 낙관주의(Pessimistic Optimism)'라는 표현을 언급했다. 최 사장은 "현실의 위험과 한계를 냉정하게 인식하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슈퍼사이클을 향해 한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머지않아 가슴 벅찬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관적 낙관주의는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인정하면서도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동시에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가겠다는 태도를 뜻한다. 지난해 경영 환경에 대해서는 "매일매일이 도전이었고 불확실성이 끊이지 않았다"면서도 "그럼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기술'과 '소통'을 다시 언급하며 "앞으로도 '기술이 희망'이라는 신념 아래 열린 마음으로 소통한다면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결국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올 한 해 우리가 걸어갈 길이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지난해 초 취임 후 첫 신년 메시지에서 "기술이 희망이다. 세상을 바꿀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슈퍼사이클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힌 최 사장은 이후에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한 미래 기술력 확보를 삼성SDI의 핵심 경영 기조로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2026-01-02 14:42: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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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iM금융 회장, 지역 쪽방촌 어르신 방문 지원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지난해 말 iM뱅크 은행장의 퇴임을 맞아 지역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말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황병우 회장의 iM뱅크 은행장 이임식이 진행된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진행됐다. 앞서 황병우 회장은 취임 당시 별도의 취임식 대신 사회공헌활동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 바 있으며, 이번 퇴임에서도 마찬가지로 지역 이웃과 온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역 취약계층 지원 물품 2100만원 상당을 후원하는 한편, 황병우 회장과 관계자들은 지역 쪽방촌 독거 어르신을 방문에 새해 인사를 전달하고, 추운 겨울을 날 따듯한 식사류와 간식 등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원된 생활 물품은 취약계층 세대 및 지역 복지센터 등에도 별도 기부될 예정이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iM뱅크 은행장으로 취임할 당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리로 시작한 것처럼 마지막에도 이웃과 온기를 나누며 감사와 안부를 전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하고자 했다"라며 "2026년 새해 iM금융그룹 회장의 책임을 다해 지역과 고객에게 신뢰로 보답하는 따뜻한 금융의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02 11:14:2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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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금융의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도약의 해"

"우리금융은 지난 3년간 탄탄한 토대를 다지고, 내실 있는 체계를 바로 세우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차근히 준비해 왔다. 올해는 그동안 우리금융이 쌓아온 성과를 넘어 금융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도약의 첫 페이지를 본격적으로 여는 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 앞에 놓인 환경은 결코 녹록지 않다.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중이며, 환율·금리 등 주요 변수의 향방도 쉽게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면서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초고령사회 진입, 제도·정책 변화 등 시대의 흐름은 금융산업 전반에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금융의 본질인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 사회의 온기를 높이는 따뜻한 포용금융의 중요성도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라면서 "우리는 금융의 가치와 원칙을 굳건히 지키면서도, 이러한 도전적인 환경과 거센 변화 속에서고객·주주·시장과의 약속을 성실히 완수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임종룡 회장은 이날 그룹의 경영 목표를 '미래동반성장을 주도하는 우리금융'으로 제시하는 한편, ▲생산적 금융 ▲AX(디지털 전환) 선도 ▲시너지 창출 등 3대 중점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생산적 금융은 기업금융 명가인 우리금융이 가장 자신 있게, 그리고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로, 우리금융의 경쟁력을 찾아야 하는 영역"이라면서 "기업의 성장 단계 전반을 투자·융자로 폭넓게 지원하고, 생산적 금융을 우리가 핵심 강점으로 삼아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우리 사회와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AI 혁신에스테이블코인, STO 등 디지털 자산의 제도화가 더해져 금융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면서 "우리금융은 지난해부터 AX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하며 업무 방식과 효율 수준을 높여왔다. 올해는 심사·상담·내부통제 등 핵심 영역에서 AX 성과를 임직원 모두가 가시적인 변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의 깊이를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는 우리금융이 은행·보험·증권을 온전히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서 맞이하는 새로운 시작점"이라며 "금융의 3대 축인 은행·보험·증권을 포함해 업권별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높이는 한편, 그룹 차원의 협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임종룡 회장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그룹 목표를 달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만들어 가야 한다"라면서 "익숙한 방식에 안주하기보다, 한발 앞서 변화를 읽고, 더 나은 선택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신뢰와 정직을 기본으로 하며, 고객을 최우선에 두는 철저한 자세가 우리금융의 진짜 경쟁력이 되어야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02 11:14:2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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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밝았다…새해 바뀌는 금융제도는?

올해 새롭게 바뀌는 국민연금, 복지제도, 증권 거래세 개편, 정책상품 등 금융제도에 관심이 집중된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단행된 상반기 연금개혁에 따라 연금보험료율 상향이 시작되며, 저소득층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한 기초수급제도가 확대된다. 또한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미래적금'도 올 상반기 출시되며, 학자금대출의 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기획재정부와 관계부처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1일 공개했다. 새해에 달라지는 제도 및 법규사항 280여 건을 안내했으며, 금융분야에서는 연금, 증권 거래세 개편, 복지제도 강화, 정책상품 출시 및 확대 등 내용을 포함했다. ◆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 지난해와 비교해 변화가 가장 많은 부분은 국민연금이다. 지난해 3월 통과된 국민연금개혁안에 따라 올해부터 8년간 연금보험료율이 매년 0.5%포인트(p)씩 인상된다. 최초 적용되는 보험료율은 9.5%으로, 오는 2034년에는 보험료율이 13%까지 인상된다. 소득대체율도 40%에서 43%로 함께 오른다. 국가의 지급보장 의무도 법으로 명시한다. 국민연금의 군 복무·출산 크레딧 제도도 확대된다. 국민연금 크레딧은 보험료 납입기간을 추가 인정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군복무시 6개월을 인정했는데, 올해 전역자부터는 12개월을 인정한다. 둘째를 낳으면 12개월의 납입을 인정했던 출산 크레딧 제도는 첫째부터 12개월을 인정한다. 인정 상한도 폐지돼, 자녀마다 12개월의 납입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일하는 노인'을 위해 국민연금 감액 제도도 개편된다. 기존에는 월 소득이 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309만원)을 넘으면 최대 50%까지 지급액을 감액했다. 올해부터는 감액 구간이 '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200만원'으로 상향된다. 또한 정부는 경제적 이유로 국민연금 납입을 중단했다가 납부를 재개한 지역가입자에게 12개월에 한해 보험료를 지원하는 '지역가입자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제도'의 확대를 추진한다. 납입 중단 여부나 납입 기간에 관계 없이 월 소득 80만원 이하의 지역가입자라면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은 19만명에서 73만명으로 늘었다. ◆ 저소득층·저신용자 생활 보장 확대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급여액 선정기준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이 인상된다. 월 최대 76만5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었던 1인 가구는 최대 월 82만1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4인가구는 기존에는 월 최대 195만1000원을 지원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최대 207만8000원의 생계급여를 지급받게 된다. 빚이 있는 채무자를 위한 생계 보장 제도도 확대된다. 월 250만원의 납입액까지 압류가 금지되는 '생계비 계좌 제도'가 신설되며, 해당 통장의 한도에 맞춰 월 185만원까지 보호됐던 급여채권의 압류금지금액도 250만원까지 확대된다. ◆ '청년미래적금' 출시…학자금 대출 확대 정부는 올해 6월을 목표로 만 19~34세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상품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한다. 청년미래적금은 지난해 12월부로 가입이 종료된 '청년도약계좌'의 후속격 상품으로 출시되며, 월 최대 50만원을 3년간 납입하면 2200만원까지 목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청년미래적금은 연 소득 6000만원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일반형'과 중소기업에 새롭게 취업한 청년을 위한 '우대형'으로 나뉜다. 일반형은 가입 은행의 기본 금리에 납입액의 6%에 해당하는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중소기업 재직 시에만 가입 가능한 '우대형'은 재직기간 동안 납입액의 12%에 해당하는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 가입할 수 있었던 청년도약계좌와의 중복가입은 불가능한 만큼, 청년도약계좌 보유자를 위한 '갈아타기' 제도도 마련된다. 기존에 청년도약계좌가 청년희망적금 만기자를 대상으로 갈아타기를 운영했던 것과 유사하게 납입액 및 가입기간을 인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생·대학원생의 등록금 마련 및 생활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학자금대출 제도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소득분위가 1~8분위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등록금을 목적으로 하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제도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모든 소득분위에서 취업 후 상환 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학원생 생활비 대출도 기존 1~4분위에서 1~6분위까지 확대된다. ◆ 배당소득에 구간별 분리과세 혜택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올해부터는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은 종합소득에 합산하지 않으며, 14~30%의 세율로 별도 분리과세 된다. 고배당 상장법인은 2024년 대비 현금배당액이 줄지 않고 배당 성향이 40% 이상을 지속하거나, 배당 성향이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10%포인트(p) 이상 늘어난 기업을 말한다. 소득 구간별로 적용되는 세율은 2000만원 이하에는 14%, 2000만원 초과 3억원 이하에는 20%의 세율을 적용하며, 3억원 초과 50억원 이하에는 25%, 50억원 이상에는 30%의 세율을 적용한다. 다만 공모펀드 및 사모펀드, 리츠(부동산투자회사), 특수목적회사(SPC) 등은 분리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배당 소득에 대한 과세는 줄어드는 반면, 주식 거래 시 부담하는 증권거래세는 지난 2023년 수준으로 늘어난다. 코스피 시장의 증권세율은 0%에서 0.05%로 상향되며, 농어촌특별세(0.15%)는 기존대로 적용한다. 코스닥과 장외주식거래 시장의 증권세율도 현행 0.15%에서 0.2%까지 오른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01 15:31:5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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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 새해 화두는 '건전성'·'디지털 금융'

병오년을 맞이한 제2금융권이 올해 전략으로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와 건전성 관리 지속에 방점을 찍었다.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금융 전환이 가속화되는 데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환경을 반영한 행보다. 1일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금융혁신·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가시화된 만큼 신용카드사가 세계적으로도 우수성이 검증된 지급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이에 참여하고, 지급결제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지급결제 인프라 확대를 본격화하겠다는 시그널이다. 실제 여신금융협회는 지난해 7월 스테이블코인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스테이블코인 지급결제 인프라 관련 실무 논의에 착수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관련 업계 공통 상표권을 연달아 출원한 바 있다.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서는 금융당국과 관련 논의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도 부동산 PF와 가계부채 리스크가 상존할 것으로 판단해서다. 실제 한국은행이 지난 9월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신용카드사의 대출자산 건전성이 계속해서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PF대출, 기업대출 등을 포함한 비카드대출의 연체율이 지난 2021년 0.6%에서 2025년 상반기 3.0%까지 상승했다. 카드론 연체율도 같은 기간 1.7%에서 2.4%까지 치솟았다. 저축은행 업권 역시 올해 전략으로 디지털금융 활성화와 건전성 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신년사에서 "차세대 통합금융정보시스템(IFIS) 구축, 정보보호솔루션 고도화 등을 통한 IT 보안을 강화하고 비대면 프로세스 기능 개선 등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정보 보안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IT 정보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동시에 비대면 중심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저축은행이 올해 주목하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 영역은 비대면 확대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0월 중도금 대출 비대면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인력 및 업무 효율화를 추진해 영업익을 확대하고, 새로운 대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움직임이다. 당시 업권 관계자는 "비대면 대출 서비스 확대의 경우 고객 편의성이나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동시에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서비스가 확대되는 흐름이 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전성 측면에서는 PF대출과 부실채권(NPL) 자회사 등을 통한 정리 작업을 지속하며, 지난해 성과를 거둔 건전성 관리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 회장은 "저축은행 업권이 지난해 유의미한 성과를 이뤄냈으나, 2026년에도 경기침체, 규제 강화 등에 따른 영업환경 위축으로 우리가 풀어가야 할 과제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저축은행업권은 1년 9개월 만에 연체율을 6% 수준으로 안정화하는 등 건전성 지표 개선과 함께 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도 성공한 바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01 13:32:1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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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 다자녀 카드공제 늘리고, '청년 미래 적금' 신설 … 전기차 보조금 혜택 ↑

새해부터 자녀 수에 따라 소득공제가 늘고, 고배당 상장주식에는 분리과세가 도입된다. 대중교통 환급 확대와 전기차 전환지원금 신설, 최저임금 인상 등 2026년부터 국민 생활과 가계 부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제도 변화가 본격 시행된다. 세금·금융부터 교육·복지, 고용, 환경까지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 변화를 소개한다. ■ 자녀 1명당 공제 50만원 인상… 주거비·노후 부담 완화 자녀 양육부터 주거, 노후까지 생애 전반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한 세제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우선 자녀 수에 따라 신용카드 등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가 늘어난다. 그동안 자녀 수와 무관했던 기본 한도를 자녀 1인당 50만원씩, 최대 100만원까지 상향한다. 총급여 7000만원 초과자는 자녀 1인당 25만원(최대 50만원)이 추가된다.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도 자녀 수 기준으로 바뀐다. 근로자 1인당 월 20만원이던 비과세 한도가 자녀 1인당 월 20만원으로 확대돼 다자녀 가구 혜택이 커진다. 초등학교 저학년(만 9세 미만) 자녀의 예체능 학원비도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새로 포함된다. 대학생 자녀가 아르바이트 등으로 소득이 발생해도 교육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소득요건(연 100만원 초과 시 배제)도 폐지된다.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된다. 직장 등의 사유로 부부가 불가피하게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주말부부'의 경우, 부부 각각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 부부 합산 공제 한도는 연 1000만원이다. 노후소득 과세도 완화된다. 사적연금을 종신 형태로 수령할 경우 원천징수 세율을 현행 4%에서 3%로 낮춘다. 퇴직소득을 연금계좌에 납입한 뒤 장기간 연금으로 수령하면 일시금 수령 대비 세액 감면율이 최대 50%까지 확대된다.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율도 상향된다.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기부금에 대해 공제율을 기존 15%에서 40%로 높여 지역 기부 활성화를 유도한다. ■배당 분리과세 최고세율 30%… 증권거래세율 0.05%p 인상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가 도입되고, 증권거래세율은 0.05%포인트 인상돼 2023년 수준으로 돌아간다. 배당 투자시 세금 부담은 감소하는 반면, 단기 매매시 비용은 느는 구조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은 2024년 대비 배당액이 감소하지 않고, 배당성향이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배당을 10% 이상 늘린 법인이다. 세율은 ▲2000만원 이하 14% ▲2000만원 초과3억원 이하 20% ▲3억원 초과50억원 이하 25% ▲50억원 초과 30%의 누진 구조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을 전제로 인하했던 증권거래세율은 과세형평 차원에서 원상복구된다. 코스피는 0.05%(농어촌특별세 0.15% 별도), 코스닥과 K-OTC는 0.20%로 각각 0.05%p 인상된다. 국제결제은행(BIS)의 원화자산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이자·배당·유가증권 양도소득 등 국내 투자소득에 대한 과세를 면제하는 제도도 신설된다. ■ 초등 저학년 자녀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 초등학교 저학년(만 9세 미만) 자녀의 예체능 학원비가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유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대상은 기존 5세에서 4세까지 확대된다. 공립유치원은 월 2만원, 사립유치원은 11만원, 어린이집은 학부모 평균 부담비용인 월 7만원이 지원된다. 아이돌봄서비스의 정부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 가구로 확대되고, 지원 비율도 높아진다. 3월부터는 전국 초·중·고교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전면 시행돼 학습, 복지, 건강, 상담 등을 통합 지원한다. 맞벌이 등으로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가정에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정부 지원 대상이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 가구로 확대되고 정부지원 비율도 확대된다. 3월부터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전면적으로 시행된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기초학력미달, 심리·정서 불안,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한 뒤 학습, 복지, 건강, 진로, 상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청년 자산형성을 위한 '청년미래적금'도 새로 도입된다. 월 납입 한도 50만원, 만기 3년 자유적립식 비과세 상품으로, 정부기여금 비율은 일반형 6%, 우대형 12%까지 높아진다. ■ 최저임금 월 215만6880원… 노란봉투법 3월 10일 시행 시간당 최저임금은 1만320원으로 2.9% 인상된다.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15만6880원이다. 이에 따라 실업급여 지급액도 함께 오른다. 육아기 10시 출근제가 시행돼 12세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는 임금 감소 없이 하루 1시간 이내 근로시간 단축이 가능해진다. 또 출산전후휴가 급여는 현행 월 210만원에서 220만원으로,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는 160만7650원에서 168만4210원으로 오른다. 난임치료휴가 급여 상한액은 최초 2일분은 16만8420원, 최초 1일분은 8만4210원으로 각각 상향된다. 출산·유산·사산으로 노무를 제공할 수 없는 고용보험 가입 예술인 및 노무제공자에게 지급하는 급여 상한액도 월 210만원에서 220만원으로 오른다. 사용자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노란봉투법은 3월 10일부터 시행된다. 실질적 지배력이 인정되면 하청 노동자도 원청과 단체교섭이 가능해지고, 정리해고·구조조정도 쟁의 대상에 포함된다. 쟁의행위로 인한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도 제한된다. 개별 조합원의 노조 내 지위와 역할이나 쟁의에 참여한 경위 및 정도, 손해발생 관여 정도 등에 따라 제한된 비율만큼만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하게 된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30인 미만 기업에는 전환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6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전환 시 기본 지원금은 40만원이며, 전환 후 월 평균 임금이 20만원 이상 인상한 경우에는 추가로 20만원을 더 받을 수 있다. 다만, 정규직으로 전환·고용 후 1개월 이상 고용유지, 정규직 전환 후 월 평균 보수 124만원 이상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 대중교통 환급 확대… '모두의 카드' 도입 기존 K-패스보다 환급 혜택을 늘린 '모두의 카드'가 도입된다. 한 달 사용액이 환급 기준금액을 넘으면 초과분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GTX까지 적용된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K-패스 환급률도 기존 20%에서 30%로 올린다. 인구감소지역 주민 1인당 월 15만원씩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해당 지역은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북 옥천, 충남 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신안·곡성, 경북 영양, 경남 남해 10곳이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현실을 반영해 농촌 왕진버스 의료서비스도 확대된다. 대상 지역은 기존 91개 시·군에서 112개 시·군으로 늘어나며, 재택진료와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등 서비스 내용도 강화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역시 대상 연령이 51~70세에서 51~80세로 확대되고, 검진 인원도 5만명에서 8만명으로 늘어난다. ■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원 보상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융자·펀드 등 금융사업을 실시한다. 전기·수소버스 구매 융자는 최대 1~2억원으로 책정된다. 또 화재 발생시 사고당 최대 100억원을 보장하는 등 보상체계를 강화해 무공해차 보급을 확대한다. 자가사용 목적으로 직접구매한 해외제품에 대해서도 안전관리 제도가 적용된다. 직접구매 해외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위해 가능성이 있는 경우 관세청장에 해당 제품의 반송·폐기를 요청할 방침이다. 매년 인하해 오던 전기승용차 보조금 예산단가가 2026년에는 전년 수준으로 유지되고, 기존 소유하던 내연차를 폐차 또는 판매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전환지원금'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추가보조금을 포함해 기존 최대 580만원까지 받을 수 있었던 중형 전기승용차 구매자의 경우 기존 내연차를 교체하면 최대 68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전환지원금 대상은 최초 출고 이후 3년 이상 경과한 내연차로 현재 저공해자동차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차는 제외된다. 그간 국내 출시된 전기차 모델이 없었던 소형급 전기승합차, 중·대형급 전기화물차에 대해서도 국내 시장 출시 예정임을 고려해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그간 먹는샘물 용기에는 제품 정보를 표시하기 위해 개별 라벨을 부착했으나, 플라스틱 감량과 소비자 편의를 위해 새해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묶음 판매 제품은 무라벨 제품만 생산된다. 오프라인 낱개 판매의 경우 현장 여건을 감안해 1년간 전환안내기간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2월부터 채무자가 생계비 계좌에 입금한 돈은 최대 250만원까지 압류를 금지한다. 압류금지 사망보험금은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상향한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에 따라 5월부터 임차인은 임대인에게 그동안 부과된 관리비 내역을 요청할 수 있다. 상속권 상실선고 제도가 시행되며 부모가 부양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했을 경우 자녀의 재산을 상속받지 못하게 된다. 피상속인이나 공동상속인이 상속권 상실 청구를 하면 가정법원이 인용·기각 여부를 판단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01 12:26: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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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정관 산업장관 “우리 경제에 위기가 아닌 적 있었나…2026년은 속도와 실행의 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일 "2026년은 '속도'와 '실행'의 해가 될 것이다. 그 선두에 산업통상부가 서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뿌린 성장의 씨앗들을 올해 반드시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장관은 "지금까지 걸어온 우리 경제가 위기가 아닌 적이 있었느냐"며 "우리는 그때마다 결국 길을 찾는 위기 극복의 역사를 써왔다"고 했다. 지난해 성과로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수출·투자 실적을 꼽았다. 김 장관은 "한미 관세협상에서 일본, 유럽연합 등 주요 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입지를 확보하며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사상 최초로 수출 7000억 달러 시대를 열고, 외국인 투자 역시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데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과 석유화학 등 업계 구조개편을 안정적으로 시작한 것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김 장관은 "1300개가 넘는 기업·학계·연구소·AI 기관 등이 참여하는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제조 인공지능 대전환(M.AX; 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을 본격 가동했다"며 "석유화학, 철강 등 공급과잉 업종에 대해서는 정부가 선제적으로 구조개편의 원칙과 틀을 제시해 산업이 스스로 재편을 추진할 수 있는 첫 단추도 꿰었다"고 했다. 김 장관은 새해 실물경제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산업의 기초체력은 약해지고 있고, 글로벌 제조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한미 관세협상을 마무리했지만, 15%의 상호관세는 여전히 수출에 큰 부담이고, 글로벌 공급망 분절도 경제 안보를 계속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해 산업정책 방향으로 ▲지역중심 경제성장 ▲산업혁신과 기업성장 ▲국익 극대화 신통상전략을 재차 강조했다. 김 장관은 "산업정책이라는 큰 틀 안에서 지역, 인공지능, 통상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강한 산업정책'을 구현하겠다"며 "지역의 대표 산업을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M.AX를 제조업 재도약의 결정적인 승부수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통상전쟁에서 흔들리지 않고 국익 사수를 넘어 국익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01 12:24: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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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억원 금융위원장 "금융 대전환 속도감 있게 추진"

"2025년이 시급한 민생회복의 해였다면 2026년은 국가 대도약과 모두의 성장 원년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는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을 선도하는 금융 대전환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는 미래를 여는 생산적 금융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내겠다. 정부, 금융, 산업이 모두 힘을 합친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한국경제의 미래를 열어갈 첨단산업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금융산업의 생산적 금융 경쟁력을 키우고, 인공지능(AI) 기반 첨단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면서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건전하게 조성하는 데에도 힘쓰는 한편, 자본시장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의 문턱은 낮추고, 부담은 덜어내는 포용적 금융도 확대하겠다. 금융소외계층의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개편하고, 금융회사 기여를 제도화하겠다"면서 "정책서민금융과 민간금융을 연계하고 금융회사의 서민금융 역할도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이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금융'이자 '정말 어려울 때 함께하는 금융'으로 거듭나도록 채무조정과 추심 관행을 개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억원 위원장은 또한 "마지막으로 금융이 국가경제의 안전판이자 국민의 청지기가 되도록 금융안정과 소비자보호라는 기본 책무를 빈틈없이 수행하겠다"면서 "가계부채, 부동산 PF, 산업 재편 등 잠재 리스크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준비된 시장안정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금융안정을 최대한 지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금융이 한국경제 대도약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금융인 여러분이 백락상마(伯樂相馬)의 마음을 가져주길 당부드린다"면서 "소금마차를 끌던 말에서 준마의 자질을 찾아내고, 천리마로 키운 백락의 선구안을 우리 금융인이 발휘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세상에 천리마의 자질은 늘 있지만, 백락을 만나야만 비로소 천리마가 될 수 있다"라면서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혁신의 꿈, 창업의 꿈, 도전의 꿈이 금융을 만나서 적토마가 되고, 금융도 더불어 발전하는 병오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01 12:24:27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