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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서울 iM금융센터 새단장

iM금융그룹은 청계천 인근에 위치한 서울 사옥 'iM금융센터'의 건물 외벽을 브랜드 컬러인 민트 색상으로 새단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외벽 랩핑은 그룹 브랜드 슬로건 'imagine More'과 연계해 추진됐다. 창의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유연한 금융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보다 감각적이고 대중 친화적인 방식으로 전국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하고자 건물 외벽을 민트색으로 칠했다. 또한 iM금융그룹은 1층 야외 쉼터공간에 그룹 캐릭터 단디·똑디·우디 조형물을 설치하고,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포토존을 함께 배치한 포토부스 'iM민트 사진관'도 조성했다. iM금융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기념해 그룹 공식 인스타그램인 'iM타운'에서 '민트 인증샷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iM금융센터 배경 또는 포토스팟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네이버페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베스트샷으로 선정된 20명에게는 그룹 캐릭터 굿즈인 '단디 무드등'을 추가로 선물한다. iM금융그룹 관계자는 "시중금융그룹으로서 전국구 인지도를 확장하고자 진행한 이번 민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수도권 고객에게 iM 브랜드를 각인시킬 만한 과감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며 "단순하고 뻔한 금융을 넘어 상상력을 담은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체험이 고객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14 15:25:0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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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생산적금융·포용금융 확대 추진

BNK금융그룹은 정부의 생산적금융 정책에 발맞춰 '생산적금융협의회'를 출범하고 부울경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역할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생산적금융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그룹 경영진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균형발전 정부정책과 'BNK부울경지역형 생산적금융'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신설됐다. 협의회는 그룹의 생산적금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균형성장을 위한 생산적금융에 20조원,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포용금융에 1조원 등 내년 한 해 동안 21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생산적금융 분야에서는 동남투자공사 설립, 해수부 이전, 지역에 본사를 둔 공기업과 협업 등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기회로 재창조하는 모멘텀을 탐색한다. 또한 국민성장펀드가 적재적소에 공급될 수 있도록 AI 및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는 한편, 동남투자공사와도 협력해 투자처를 적극 발굴한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성공적 이전을 지원하는 한편, 해양·조선·북극항로 개발 사업 등 지역특화산업의 육성을 지원하고, 캠코와 협업해 지역의 한계산업(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재편도 지원한다. 포용금융 대전환도 추진한다. 서민금융 공급자 역할 뿐만 아니라, 사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지역 청년 소상공인, 금융 취약계층, 서민금융 수요 대상도 선별해 핀셋 지원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BNK의 지역금융으로서 강점과 정부 정책에 따른 지역의 기회를 살려 차별화된 생산적금융 성공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울경지역이 지역균형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14 15:24:5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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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워시 10개 제품 비교해보니… 미세먼지 세정력서 차이

피지 세정력, 전 제품 우수… 가격은 최대 13배 차이 사용감 '쿤달' 가장 높고, 헹굼은 '꽃을든남자' 최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바디워시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세정력과 안전성, 환경성 등을 비교한 결과, 피지 세정력은 전 제품이 우수했지만 미세먼지 세정력은 제품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은 제품 간 최대 13.3배에 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4일 "피부에 쌓인 피지·먼지 제거를 위한 바디워시 품질평가 결과, 피지 세정력은 모든 제품이 '우수(★★★)' 등급이었고, 미세먼지 제거력은 6개 제품이 '우수', 4개 제품은 '양호(★★)'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세정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제품은 ▲꽃을든남자(코스모코스) ▲더바디샵(비에스케이코퍼레이션) ▲도브(유니레버코리아) ▲록시땅(록시땅코리아) ▲비욘드(엘지생활건강) ▲일리윤(아모레퍼시픽) 등 6개 브랜드였다. 제품별 사용감 평가에서는 '쿤달 허니앤마카다미아 퓨어 바디워시(더스킨팩토리)'가 전반적인 만족도(3.8점)와 촉촉한 느낌(3.8점)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헹굼 정도는 '꽃을든남자 우유 바디샤워(4.3점)', '비욘드 딥 모이스처(4.1점)' 순으로 높았다. 샤워 후 잔향이 많이 남는 제품은 '쿤달', '꽃을든남자', '일리윤' 순이었고, '록시땅'과 '비욘드'는 잔향이 적은 편이었다. 10개 제품 모두 납·수은 등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고, 보존제 함량도 허용기준 이내였다. 용기 내구성도 낙하시험 결과 손상 없이 기준에 적합했다. 표시 적합성에서는 대부분 기준에 부합했으나, '뉴트로지나 데일리 바디워시(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가 알레르기 유발성분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을 누락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소비자원은 개선을 권고했고, 업체 측은 "해당 제품의 표시를 수정했다"고 회신했다. 경제성 비교 결과, '온더바디 더내추럴 모이스처 바디워시 올리브향(엘지생활건강)'이 100mL당 746원으로 가장 저렴, '록시땅 버베나 샤워 젤(록시땅코리아)'은 99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피부에 맞는 성분과 향을 확인하고, 가격·환경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앞으로도 화장품 품질과 안전성 정보를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서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4 15:03: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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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62개 중소기업에 특허 77건 무상이전

산업부-SK, 기술나눔 행사 개최…통신·반도체·스마트의료 등 핵심기술 공유 SK그룹이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77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했다. 산업통상부는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열고, SK그룹 5개 주요 계열사와 기술나눔 수혜기업 5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나눔에는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등 SK그룹 계열사들이 참여했으며, 총 62개 중소·중견기업에 77건의 특허가 이전된다. 산업부는 "대기업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 개방해 산업생태계 전반의 기술격차를 줄이는 상생협력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의 기술나눔은 2014년 SK하이닉스에서 시작돼 2021년 그룹사 차원으로 확대됐다. 지금까지 259개 기업에 392건의 특허를 무상이전했으며, 이번 행사로 누적 수혜기업은 300개를 넘어섰다. 올해 나눔 대상 기술은 ▲통신 ▲반도체 ▲화학·소재 ▲스마트 의료 분야에 집중됐다. 대표 기술로는 SK텔레콤의 '생체인증 기반 전자처방 서비스 인증 시스템(특허 10-1746163)'이 꼽힌다. 이 기술은 환자의 지문이나 얼굴인식 등 생체정보를 활용해 전자처방전을 약국으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종이처방전 사용에 따른 처방 오류를 줄이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 또한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결함 자동분류 시스템(특허 10-2483787)', SK실트론의 '슬러리 재생장치(특허 10-1105698)', SK이노베이션의 '나노입자 제조용액(미국특허 10479894)' 등도 이전 대상에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이전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전략 특강과 투자유치 컨설팅도 병행됐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번에 제공된 SK그룹의 우수 기술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똑똑한 기술이 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4 11:51: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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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값 '한 돈'에 82만원…연일 사상 최고가

계속되는 금 수요에 국내 금 가격이 한 돈에 82만원을 돌파했다. 국제 금 가격도 사상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며 온스당 4100달러를 넘겼다. 미국 내에서 '셧다운'(연방 정부 업무 일시정지)이 장기화할 조짐이 본격화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도 금 가격을 끌어 올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국내 금 현물은 전일 종가(20만9660원)보다 10310원(4.88%) 오른 그램(g)당 21만9970원에 거래됐다. 한 돈(3.75g)에 해당하는 가격은 약 82만5000원이다. 국내 금 가격은 전일에도 4.9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초로 20만원을 넘겼는데, 하루만에 21만원을 재돌파한 모습이다. 지난달부터 국내 금 현물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초와 비교한 가격 상승률은 40.2%에 달한다. 국제 금 가격의 상승세도 매섭다. 뉴욕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거래에서 12월 인도물 국제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31.1g, 약 8.1돈)당 4133.0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132.60달러(3.31%) 급등한 수준으로, 국제 금 가격은 지난 7일 사상 최초로 온스당 4000달러를 넘긴 지 6일 만에 4100달러를 돌파했다. 국제 금 가격은 이달 들어만 사상 최고가를 6번 경신했고, 지난해 말 가격인 2641달러와 비교한 가격 상승률도 56.49%에 육박한다. 최근 금 가격이 급등한 것은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장기화하면서 '안전자산'인 금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어서다.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간) 미 상원은 2026년 회계연도 연방정부 운영을 위한 예산안 처리에 실패했다. 오바마케어 관련 예산을 두고 공화당과 민주당의 갈등이 이어지면서다. 예산 집행이 중단되면서 국가 안보, 치안 등 국가 운영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외한 연방 정부 소속 공무원들은 무급 휴직에 돌입했다. 당초 미국 내에서는 셧다운이 2주 내에 종료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우세했지만, 공화당 소속 하원 의장이 14일(현지시간) 타협 가능성에 선을 긋는 등 교착 상황이 계속되면서 셧다운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본격화하고 있다. 마이크 존슨 미 하원 의장은 "민주당이 건강보험 요구를 철회하고 정부를 재개하기 전까지는 협상하지 않겠다"면서 "(이번 셧다운이) 미국 역사상 가장 긴 셧다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 연준이 금리 인하를 지속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도 금값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금에는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 만큼, 금 가격은 통상 금리 하락기에 상승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 금리 선물시장은 미 연준이 오는 29~30일(현지시간) 개최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98.34%로 사실상 확신하고 있다. 금리 인하 수준에 대해서는 25bp(1bp=0.01%p)를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금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가 연일 지속된 만큼, 금 가격이 일시적으로 조정구간에 돌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폴 시아나 시장분석가는 "역사적으로 금 가격은 라운드 넘버(다수의 0으로 딱 떨어지는 숫자)에서 움직이는 경향이 있었고, 금 가격은 2024년 들어만 약 2000달러에서 4000달러까지 거의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면서 "금 가격은 거품이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4분기에는 보합세가 이어지거나 가격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14 11:23:2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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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베트남 원전 수주 박차… 팀코리아 중심 본격 협력 시동

한전·베트남 국가산업에지공사, 원전 인력양성 공동워킹그룹 워크숍… '한국형 모델' 공유 2035년 닌투언 원전 수주 겨냥… 인력양성 협력부터 현지화·재원조달 등으로 협력 확대키로 한국전력공사(한전)가 베트남 원전 수주를 위해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공사(PVN)와 본격적인 협력 행보에 나섰다. 14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9월 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PVN과 공동으로 '베트남 원전 인력양성 협력을 위한 공동워킹그룹(JWG)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8월 쩐 또럼(Tran 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방한을 계기로 체결한 '한전·PVN 간 원전분야 인력양성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한국의 원전 인력양성 경험을 공유하고 베트남의 인력양성 목표와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측에서는 한전을 비롯해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등 팀코리아가 참여했으며, 베트남 측은 PVN을 중심으로 산하 대학과 연구소 등이 참석했다. 양국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40명이 머리를 맞댔다. 베트남 정부는 2035년까지 닌투언-1·2 원전을 건설하고, 2050년까지 총 8GW(기가와트) 규모의 원전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4000명의 원전 전문 인력을 양성할 목표를 세운 상태다. 이번 워크숍에서 팀코리아는 한국의 축적된 원전 교육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베트남 측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한전은 현지화·재원조달·인력양성 등 다층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베트남 원전사업 수주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한전은 워크숍 이후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원전 담당 부국장과 PVN 부사장 등과 면담을 갖고, 향후 한전의 베트남 원전사업 참여 방안과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전 해외원전개발처장은 "한전은 베트남 원전사업 인력양성 MOU를 시작으로 현지화, 재원조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베트남 원전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4 11:17: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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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차기 회장 선임절차 '졸속' 논란

BNK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신속진행' 논란에 휩싸였다. BNK금융이 예정보다 일찍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한 가운데 후보자 서류 접수도 추석 연휴를 전후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금융권 안팎에선 빈대인 현 BNK금융 회장의 '연임 수순'이란 지적이 나온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 임추위는 추석 직전인 지난 1일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절차에 돌입했다. BNK금융은 이와 관련해 별도의 공시나 언론보도를 진행하지 않았다. 회장 경선 후보 지원서 마감(15일)을 이틀 앞둔 지난 13일에야 관련한 내용을 외부에 공개했다. 지난 두 차례의 대표이사(회장) 선임 당시 경영승계절차 개시 사실과 일정을 즉각 공개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BNK금융의 이번 임추위가 금융권의 예상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치러졌고, 서류접수도 연휴를 포함해 촉박하게 진행하면서 의도적으로 외부 후보군에게 불리한 환경을 조성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은행권 지배구조 모범관행'은 은행장이나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CEO)의 임기 만료 3개월 전까지 임원 승계 절차를 가동하도록 정하고 있다. 빈대인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로, 당초 금융권에서는 BNK금융이 11월 이후에야 경영승계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BNK금융은 임추위 구성 직후 주요 외부 후보군에 이와 관련한 내용을 전달했다는 입장이지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둘러 임추위를 구성한 만큼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지적이다. 또한 BNK금융 임추위는 통상 한 달 여 동안 진행되는 후보군 접수를 2주로 앞당겼다. 회장 지원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이력서와 경영 목표, 장기 비전을 담은 계획서 등인데, 2주에 불과한 접수 기간에 추석 연휴가 포함돼 있어 회장 후보군이 지원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은 6영업일에 불과하다. 임추위 구성 이후에야 관련 내용을 통보받은 외부 후보군에게는 촉박한 일정이다. BNK금융은 지난 2022년 빈대인 회장의 취임 당시에도 회장 선임 절차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에도 BNK금융은 외부 인사를 배제하고 내후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주 회장 선임 절차를 추진하던 중 금융당국의 시정 지시를 받아 이를 번복한 바 있다.

2025-10-14 10:07:3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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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외국인 주민 특화 컬처뱅크 공동 운영 협약 체결

하나은행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금융과 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리며 자립할 수 있는 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하나은행은 ▲금융사기 예방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 금융 현장실습 교육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쉽게 국내 금융서비스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인천시 및 운영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한국어교육을 통한 정착 및 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등 커뮤니티 활동 지원 ▲한국 정서·생활문화 교육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거점은 하나은행 남동산단 금융센터 지점에 조성돼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일요영업점 운영을 통해 평일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금융·문화·지역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선도적인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09:06:4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