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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사이버 침해 정황 신속 대응…"고객 정보 보호 최우선"

교원그룹이 랜섬웨어로 추정되는 사이버 침해 정황을 인지하고 즉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 고객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에 착수했다. 12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0일 오전 8시께 사내 일부 시스템에서 비정상 징후를 확인하고 즉각적인 내부 망 분리와 접근 차단 조치를 시행했다. 현재 고객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교원측은 사고 인지 직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관련 수사 기관에 침해 정황을 신고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하는 한편 외부 전문 보안 업체와 협조해 사고 원인 파악 및 피해 정도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까지 개인정보 유출 여부에 대해 확인 중에 있다. 조사 결과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고객에게 안내하고 필요한 보호 조치를 신속히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원그룹은 이번 사고의 원인 및 피해 정도 및 복구 상황 등 확인되는 사실에 대해선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인해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현재 전문가들을 투입해 빠른 복구와 데이터 무결성 점검을 진행 중이며 향후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12 15:09: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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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금융소비자보호 행동강령 제정·선포식'

교보생명은 지난 9일 충남 천안 계성원(연수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 행동강령 제정·선포식'을 개최하고,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실천 지침을 공식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소비자보호를 기업 문화로 정착시켜 고객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실천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전 임직원이 영업 현장에서 즉각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인 '행동강령'을 제정한 것이 핵심이다. 새롭게 제정된 행동강령에는 고객의 '완전보장'을 돕기 위한 4가지 핵심 약속이 담겼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알기 쉽게 설명해 완전가입을 실천하고,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는 세심한 유지서비스로 완전유지를 실천하고,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하고, ▲고객의 '완전보장'을 위해 사전 예방적인 소비자보호를 실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은 "보험의 진정한 가치는 고객이 꼭 필요한 상품에 가입해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 약속한 보장을 받는 것"이라며 "이번 행동강령 제정을 계기로 모든 임직원이 소비자보호를 업무의 기본 원칙으로 확립하고 보험 가입부터 유지, 지급에 이르기까지 완전보장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2 15:00: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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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예탁금·빚투' 모두 최고조...개미는 '삼성전자'로 몰려

반도체 대장주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빠르게 달아오르며 투자자예탁금과 '빚투(빚내서 투자)'가 동시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개미(개인 투자자)들은 실적 모멘텀과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감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에 매수세를 집중시키는 모습이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92조8537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90조원을 돌파했다. 바로 전날이었던 7일까지만 해도 89조원대에 머물러 있었지만 단숨에 3조원이 불어난 것이다. 투자자예탁금은 증시 대기성 자금으로, 주식투자 열기의 가늠자 역할을 한다. 올해 들어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4214.17에 마감한 코스피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460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고가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올해 들어 전날까지 삼성전자는 15.93%, SK하이닉스는 14.29% 뛰었다. 같은 기간 신용거래융자잔고도 처음으로 28조원대에 진입하며 최고치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최초로 26조원대를 기록한 신용거래융자잔고는 같은 27조원, 올해 28조원까지 불어났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개인 투자자가 주식 매수 자금을 증권사에서 빌린 후 변제하지 않은 자금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상승장에서 신용융자 잔고가 늘어나는 편이며, 이는 '빚투'가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반도체 종목에도 빚투가 몰렸다. 9일 기준 삼성전자 신용잔고 금액은 1조995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다. 삼성전자의 신용융자잔고 금액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8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하루에만 1755억원이 유입됐다. 이날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날로, 삼성전자는 4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새로 썼다.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이틀 전이었던 6일에는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1조4023억원, 실적 발표 당일인 8일에는 9846억원을 순매수했다.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 영향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주(1월 5~9일)에만 삼성전자를 2조914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1671억원을 순매도하며 온도차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에 대한 눈높이를 계속 올려잡고 있다. 실적 발표 당일이었던 8일부터 이날까지 삼성전자에 대한 보고서를 낸 증권사 14곳 중 11곳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특히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하며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디램(DRAM), 낸드(NAND) 가격 상승을 반영해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각각 18%, 14% 상향한 145조원과 165조원으로 조정했다"며 "현재 삼성전자는 첨단 공정 전환과 신규 생산 능력 확대를 AI 서버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에 집중 대응하고 있어 전반적인 메모리 공급 부족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김 본부장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2026년 주가수익비율(PER) 7.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8배로, 디램 업체 대비 평균 47% 할인 거래되고 있어 글로벌 디램에서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12 14:55:5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