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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윤리경영 선포식 개최…함평·폴란드 공장 무사고 무재해 기원

금호타이어가 22일 함평신공장이 들어설 빛그린산단 부지에서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금호타이어는 '윤리경영 선포식'을 통해 전 임직원이 윤리 준법 의식을 제고하고, 윤리강령 준수를 통한 책임 있는 윤리경영 실천과 투명한 기업 문화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정일택 사장, 경영기획본부 임완주 전무, 안전생산혁신본부 황호길 전무, 함평공장건설단 정영모 상무, 설비구매담당 김동환 상무를 비롯하여 노동조합 및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리경영 선포식'은 함평과 폴란드의 신공장 건설공사 무사고·무재해를 기원하는 노사 합동 '안전기원제' 와 함께 실시되었으며 행사에는 임직원을 대표하여 설비구매담당 김동환 상무가 윤리경영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경영진들과 함께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함평과 폴란드에 미래형 스마트 타이어 생산기지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2027년까지 연간 530만본 생산 규모의 함평 공장을 건설하고 2028년부터 본 가동에 나서며, 같은 해 연 600만본 생산 규모의 폴란드 공장도 첫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12-23 16:10: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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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판 닫힌 T커머스, '이재명표 규제 혁신'으로 숨통 트일까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중소기업 전용 티커머스(T커머스) 신설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절박함이 전달될 것"이라며 채널 신설 요청에 힘을 실어주면서다. 윤석열 정부 시절부터 검토되던 티커머스 활성화 방안이 현 정부 들어 구체적인 정책 과제로 격상되며 채널 신설과 규제 완화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는 당초 12월 내에 △중기 전용 T커머스 채널 신설 △T커머스 규제 완화 △홈쇼핑 재승인 조건 완화 △송출 수수료 상생 방안 등을 담은 '홈쇼핑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기술 발전으로 방송과 통신의 경계가 허물어진 상황에서 낡은 규제를 혁파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연내 발표는 사실상 무산된 분위기다. 지난 10월 1일 홈쇼핑 및 유료방송 정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방미통위로 이관됐으나, 김종철 위원장이 이달 19일에야 취임하는 등 조직 구성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물리적인 시간 제약이 있는 만큼 구체적인 논의는 내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 전용 채널 신설'을 통해 정부와 공영홈쇼핑 측은 "민간 홈쇼핑(평균 30%대)보다 현저히 낮은 20%대 수수료를 책정해 중소기업의 진입 문턱을 낮추겠다"는 입장이다. 즉 생방송 편성이 부담스러운 중소기업에게 녹화 방송 기반인 티커머스가 재고 부담 없는 맞춤형 판로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권 기조상 중기 전용 채널 신설은 예정된 수순으로 보이지만, 이미 TV홈쇼핑과 티커머스를 합쳐 17개 쇼핑 채널이 난립한 상황에서 신규 진입자가 시장 판도를 바꾸기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채널 수만 늘린다고 해서 판로가 획기적으로 확대될 거라 보지 않으며 한정된 채널 안에서 업계 자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거란 평가다. 최근 티커머스 업계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급성장으로 시청자가 급감하며 성장판이 닫힌 상태다. 현재 논의되는 티커머스 규제 해소 방안이 절실한 이유다. 티커머스 단독 사업자 5개사(SK스토아·KT알파쇼핑·신세계라이브쇼핑·W쇼핑·티알엔) 합산 취급고는 2021년 4조2697억원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4조3000억원 안팎에 머무르고 있다. TV 시청 인구 감소, 송출수수료 인상 등 구조적 악재가 겹치는 가운데 업계는 비용 효율화 전략이 이미 한계치에 다다랐다고 입을 모은다. 현장에서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생방송 허용보다는 당장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화면 비율 규제 완화를 더 시급한 과제로 꼽는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티커머스는 화면의 절반 이상을 데이터 영역으로 가려야 해 소비자가 상품을 식별하기 어렵다"며 "화면 비율 조정은 TV홈쇼핑사와의 마찰도 적고, 가이드라인만 수정하면 즉시 소비자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 개선책"이라고 말했다. 생방송 전환 시 스튜디오 구축과 인력 충원 등 막대한 비용이 들지만, 화면 비율 조정은 앱 UI만 변경하면 즉시 적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는 의견이다 . 업계는 내년 초로 예정된 티커머스 10개 사의 재승인 심사 시점을 주목하고 있다 . 통상 재승인 시점에 맞춰 중소기업 제품 편성 비율이나 규제 완화 가이드라인 등 구체적인 사업 조건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23 16:08:20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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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美 휴머노이드 로봇 ‘페르소나 AI’에 200만달러 투자

포스코그룹이 고위험 공정에 투입할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DX는 미국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페르소나 AI'에 200만 달러(약 30억원)를 투자하고 로봇 공동 개발과 현장 적용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DX와 포스코기술투자가 올해 하반기 출자한 '포스코DX 기업형벤처캐피탈(CVC)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이뤄졌다. 포스코기술투자가 출자한 '포스코CVC스케일업펀드제1호'를 통해서도 1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총 300만 달러(약 45억원)를 투입했다. 페르소나 AI는 지난해 6월 설립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으로, 노동 강도가 높은 중후장대 산업현장에 특화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로봇공학자 출신 니콜라스 래드포드가 CEO를 맡고,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피규어AI에서 CTO를 지낸 제리 프렛이 CTO로 공동 창업했다. 페르소나 AI는 NASA의 로봇 핸드 기술을 바탕으로 미세 부품 조립부터 고중량 핸들링까지 가능한 정밀 제어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다축 촉각 센싱과 순응 제어 기술도 보유하고 있는데 로봇손의 다축 촉각센서를 통해 취득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해 힘과 위치를 동시에 제어함으로써 불규칙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기반 AI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해, 로봇이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고도화된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했다. 포스코DX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그룹사 산업현장의 고위험 수작업 공정을 대체할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포스코DX의 산업용 AI 기술과 페르소나 AI의 로봇 기술을 결합해 '피지컬 AI' 확산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앞서 포스코DX는 포스코와 함께 제철소 크레인, 컨베이어벨트, 하역기 등 초대형 설비를 AI로 제어해 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하는 피지컬 AI 적용을 추진해왔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이 연평균 63% 성장해 2035년 약 380억 달러(약 54조원) 규모로 확대되고, 이 중 제조·물류 분야가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23 16:03:1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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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노스페이스, 발사체 추락으로 '급락'

처음으로 상업 우주발사체 발사에 나선 이노스페이스가 발사를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락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노스페이스는 전날 대비 4290원(28.60%) 떨어진 1만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만500원까지 밀리며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첫 상업 우주발사체 임무 실패로 인해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13분(한국 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첫 상업발사를 시도한 이노스페이스의 '한빛-나노'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발사체는 정상적으로 이륙해 수직 궤적으로 비행을 시작했지만, 이륙 약 30초 뒤 비행 데이터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됐고, 이후 발사체는 지상 안전구역 내로 추락했다. 회사 측은 "로켓은 사전에 설정된 안전 구역 내 지면에 충돌했으며, 인명 피해나 추가적인 시설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노스페이스는 현지 당국과 협의 끝에 임무를 공식 종료했으며, 현재 확보된 데이터를 토대로 사고 원인 분석에 착수한 상태다. 분석 결과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첫 상업발사를 응원해 주신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를 전하게 되어 송구하다"며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기술적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보다 안정적이고 유의미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6:02:42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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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장동혁까지 등판해 총력전 벌였지만… 내란재판부 설치법 국회 본회의 통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 수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위헌 소지가 제기된 '추천위원회'가 재판부를 꾸리도록 한 내용은 삭제됐다. 국민의힘은 당 대표까지 나서서 24시간 필리버스터를 했지만, 결국 수적 열세를 넘지는 못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내란재판부 설치법 처리를 막기 위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강제 종료하고 재석의원 179명 중 찬성 175명, 반대 2명, 기권 2명으로 법안을 의결했다. 필리버스터는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서명한 종결동의안이 제출된 뒤 24시간이 경과된 후, 무기명 투표로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종료할 수 있다. 이번 내란재판부법 수정안은 위헌 소지가 제기된 전담재판부후보추천위원회를 삭제하고, 기존 판사회의와 사무분담위원회 의결로 재판부를 꾸리도록 한 것이 골자다. 민주당은 당초 내란재판부 판사 구성을 전국법관대표회의·판사회의를 통해 추천위원을 꾸리고, 여기서 추천된 인물 중 대법원장이 임명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하지만 외부 인사가 추천위에서 추천권을 갖도록 한 기존 안을 두고 위헌 시비가 일자 이 같은 방향으로 수정안을 제출했다. 또 당초 안에 있었던 대법원장의 판사 임명 규정도 삭제해, 조희대 대법원장 관여 여지를 없앴다. 내란재판부를 1심부터 도입하는 대신 부칙에 '이미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은 예외로 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해당 법안은 전날(22일) 상정됐는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나서면서 표결은 이날 하게 됐다. 장 대표는 24시간 동안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며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제1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 토론자로 나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문제가 있으며,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 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취지로 보인다. 장 대표는 오전 11시40분쯤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선 이후 24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11시40분쯤 발언을 마쳤다. 앞서 같은 당 박수민 의원이 지난 9월 기록한 17시간12분의 최장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장 대표는 토론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에게 헌법 수호 의지가 있다면 이 법이 통과되더라도 반드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야 할 것이다. 재의요구권 행사를 강력하게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판사 출신인 장 대표는 전날 A4용지 뭉치와 함께 '헌법학'(성낙인),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 '미국의 민주주의'(알렉시스 드 토크빌), '자유헌정론'(프리드리히 하이에크),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 등의 책을 들고 연단에 섰다. 장 대표는 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밀어붙이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법안 자체가 위헌이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내란'이라고 단정하면 안 된다는 발언도 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은 '내란죄'에 대한 판단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또 내란죄 성립 여부에 대해선 사법적 판단이 내려지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계엄이 곧 법리적으로 내란이고, 국민의힘이 그 계엄에 동조해 위헌정당해산에 이르러야 한다는 것이 명백하다면 민주당은 이러한 법안을 지금 추진할 이유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재판 결과가 유죄일 경우에야 '12·3 비상계엄'이 '내란'이라고 인정할 수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는 이후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정보통신망 이용촉진·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수정안을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에 대해서도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어, 오는 24일 표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2025-12-23 15:59:0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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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공급 절벽 계속…서울 집값 4.2% 오른다

내년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4.2%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입주 물량 감소에 따라 서울 전세가격도 4.7% 오르는 등 전월세 상승세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3일 오전 '2026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주택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의 강력한 투기 억제와 공급확대 정책으로 수도권 주택시장이 다소 진정될 수 있지만, 여러 경제 변수와 계속되는 공급 부족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주산연은 내년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을 전국 1.3%, 수도권 2.5%, 서울 4.2%로 예측했다. 지방도 0.3%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유동성 증가로 자산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대출금리 하락과 누적 60만 호 착공 물량 부족으로 주택가격은 계속 오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주택매매거래량의 경우 올해보다 약 3만 7000건 감소한 65만 건으로 예상된다. 주택시장이 과열이나 침체되지 않은 시기 90만 호였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와 내년 거래량은 정상거래시기의 70%에 그친다. 전세가도 오를 예정이다. 주산연은 전세가격이 전국 2.8%, 수도권 3.8%, 서울 4.7% 상승하고 지방도 1.7% 상승한다고 내다봤다. 반토막 난 내년 입주 물량과 실수요자 매수·입주를 의무화하는 정책 등이 가격 상승요인으로 지목된다. 입주 물량 부족에 전세의 월세화 현상까지 더해져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월세 상승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집값 상승 기조는 줄어든 주택 공급 물량과 관련이 깊다. 미분양과 미착공 용지 증가로 주택사업자의 자금 여력이 악화된 상황에다 규제로 인해 민간 주택건설사업 착수가 쉽지 않다. LH와 같은 공공부문에서 공급 물량을 늘리고 있지만 연평균 40~50만 호 수준의 수요를 고려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2~3년 전 아파트 착공 물량이 감소해 입주 물량은 올해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주산연에 따르면 내년 공급 물량은 인허가 40만 호, 착공 32만호, 분양 24만호, 준공은 25만호로 예상된다. 특히 25만호 수준의 공급이 필요한 수도권의 준공은 예년평균의 절반수준인 12만호로 예상된다. 주산연은 주택시장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유동성과 금리, 환율 등 전반적인 경제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기존 규제 정책의 부작용을 보완하고 공급 확대의 양과 속도를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정비사업은 공급 확대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을 따져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급 부족 시기에 대단위 단지의 구역 지정 등 준비단계를 과도하게 추진하면 집값 상승만 부추길 위험이 있기 때문에 중소규모 정비사업을 촉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산연은 "이미 확보된 토지에 착공과 분양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인허가 절차를 단축시키는 게 관건"이라며 "통상 1년 가까이 걸리는 관계기관 협의를 2개월 내외로 줄이고 주택공급 특별대책지역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5-12-23 15:50:34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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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유재산 분야 ‘2관왕’ 달성…행안부 장관상·도지사 표창 동시 수상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공유재산 관리와 활용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용인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시는 '시 캐릭터 무형재산(저작권·상표권) 활용 일자리 창출·경제 효과 UP! 좋아요'를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의 지식재산권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굿즈 개발과 민간 협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유재산 총괄부서인 재산관리부서가 무형재산인 시 캐릭터 '조아용'의 지식재산권을 경진대회 아이템으로 발굴하고, 조아용 관리부서가 실무적인 운영과 활용 사례를 직접 발표하는 등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용인특례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 관리 평가'에서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도유재산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공유재산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도유재산 무단점유 해소 및 변상금 부과·징수 ▲도유재산 대부(일반재산) 관리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현장 중심의 재산 관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유재산 공정사용 및 효율적 관리' 부문에서 5년 연속 S등급을 달성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재산을 관리하는 부서와 이를 활용하는 부서가 힘을 모아 무형재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공유재산의 가치를 높이는 창의적인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과 활용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가 보유한 공유재산은 일반재산과 행정재산을 포함해 토지 4만 2,279필지와 건물 815동 등 총 10조 5,443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이와 별도로 시에서 관리하는 경기도 공유재산은 1만 4,052필지, 685만 5,629㎡이다.

2025-12-23 15:49: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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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이천종합터미널 신둔홈 정류장에 스마트 쉘터 설치 완료

이천시는 대중교통 주요 거점 중 하나인 이천종합터미널 신둔홈 정류장에 스마트 쉘터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쉘터는 그동안 무더운 여름철 대중교통 이용자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돼 왔으며, 이번 신둔홈 정류장 설치를 통해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추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는 기존 스마트 쉘터 설치 지역의 높은 이용 만족도를 바탕으로 신둔홈 정류장을 네 번째 설치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이천종합터미널 신둔홈 정류장 스마트 쉘터 조성 사업'을 통해 설치된 쉘터는 총 길이 8m 규모로, 냉·난방 시설을 비롯해 공기청정기, 스마트폰 충전 시설, 실시간 버스 도착 안내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향후 이천종합터미널 개발사업을 고려해 교통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설치가 추진됐다. 이천시는 스마트 쉘터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대기 환경을 제공하고, 정류장 이용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쉘터는 여름과 겨울철 대중교통 이용자의 불편을 줄여주는 첨단형 대중교통 편의시설"이라며 "현장 여건에 따라 설치에 제약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5:49:1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