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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025년 겨울빛 트리 점등식’ 성황리 개최

울릉군은 지난 22일 한마음회관 야외광장에서 '2025년 겨울빛 트리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점등식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따뜻한 겨울 정취를 나누고,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며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노인·여성·청년·청소년·어린이 등 각계 사회단체와 종교 지도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한마음회관 야외광장에서는 겨울빛 트리 점등과 함께 전자바이올린으로 연주되는 캐럴 선율이 울려 퍼지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렘과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감성적인 공연과 조명이 어우러져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특히 트리 주변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포토존이 마련돼 군민과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모습이 곳곳에서 이어졌다. 이번에 점등된 겨울빛 트리는 2026년 2월 말까지 점등될 예정으로, 크리스마스 기간은 물론 겨울철 내내 울릉도의 밤을 밝히는 상징적인 겨울 경관으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지역 분위기 조성과 함께 겨울철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군민 여러분께 작은 설렘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이번 점등식을 마련했다"며 "이 불빛이 겨울 내내 울릉을 찾는 이들과 군민 모두의 마음을 밝혀주는 희망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23 14:08:42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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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80원 뚫렸다…정부, 국민연금까지 동원한 '연말 환율 사수전'

외환당국의 전방위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이 1480원선을 돌파하면서 한국 경제를 둘러싼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외환건전성 규제 완화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글로벌 달러 강세와 구조적 요인이 겹치며 환율 상승세를 제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달러·원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 기준 1480.1원에 마감했다. 이는 미국발 관세 충격이 있었던 지난 4월 수준을 다시 넘어선 것으로, 외환위기 이후 27년 만에 최고 수준이었던 지난해 말 종가(1472.5원)도 이미 웃돌았다. 원화 가치 하락은 실질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원화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실효환율(REER)은 지난달 말 87.1까지 떨어져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환율 급등이 단기적인 수급 문제를 넘어 한국 경제의 성장 둔화, 대미 투자 확대, 경상수지 구조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원화 약세의 고착화' 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이에 따라 외환당국은 단순한 변동성 관리가 아닌 '환율 레벨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특히 당국이 연말을 앞두고 환율 방어에 사활을 거는 배경에는 '연말 환율 종가'의 중요성이 있다. 연말 종가는 국내 기업과 금융기관의 재무제표 작성 기준이 되는 결산 환율로, 환율이 높게 마감될 경우 외화 부채가 많은 기업들의 부채비율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 이는 신용등급 하락과 자금 조달 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실물경제 전반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내부적 요인으로 환율이 불필요하게 올라간 부분이 있다"며 수준 조율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당국이 검토 중인 가장 강력한 카드는 '큰손'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다. 국민연금이 한국은행과 외환스와프를 통해 환헤지에 나설 경우, 현물환 시장에서의 달러 매수 압력이 줄어들어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울러 한국은행은 내년 1월부터 금융기관의 외화예금에 이자를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환헤지 확대에 따른 외환보유액 감소 가능성에 대비해 시중은행의 달러 예치를 유도하겠다는 계산이다. 다만 투기 세력의 움직임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환헤지 시기와 규모는 공개하지 않는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향후 환율 전망을 놓고는 시각이 엇갈린다. 일부는 당국의 정책 의지와 연말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맞물릴 경우 연말 종가가 1450원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보는 반면, 대외 불확실성과 취약한 경제 펀더멘털을 이유로 1500원 돌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경고도 나온다. 결국 정부의 총력 대응은 단기적인 환율 급등을 진정시키는 데는 효과를 낼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 동력 회복이라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 없이는 원화 약세 흐름을 되돌리기 어렵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2025-12-23 14:08:21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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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로 지하공동 26개소 찾아내 선제 대응

남양주시는 지난 10월부터 관내 지반침하 취약지역 50km 구간을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실시한 결과 지하공동 26개소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반탐사는 국도비 6,500만 원을 확보해 추진한 사업으로, 시는 노후 상·하수관로 매설 주변 지역과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 대해 집중점검 했다. 탐사 결과 발견된 지하공동은 도로 하부 토사 유실이나 도로 포장 과정에서의 다짐 불량 등이 발생 요인으로 파악되며, 대부분 소규모로 확인됐으나 일부 구간에서는 지반침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시는 상반기 국토안전관리원 지반탐사 지원사업을 통해 지반침하 우려 지역 15개소에 대한 긴급 탐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지반탐사는 지하시설물 관리기관 수요조사와 용역 업체 분석을 바탕으로 도로 손상 구간 35개소를 선정해 진행됐으며, 정밀 분석 결과에 따라 지하공동 26개소를 발견했다. 시는 이번 탐사를 통해 확인된 위험 지반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거쳐 보강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에도 노후화된 하수관로 및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12-23 14:08:2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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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누구나돌봄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파주시가 경기도 '누구나돌봄' 사업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지역 돌봄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누구나돌봄' 사업은 2024년 1월부터 시행된 경기도의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돌봄 사업으로, 파주시는 거동이 어렵거나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에게 생활돌봄·동행돌봄·주거안전·식사지원·일시보호·의료재활·심리상담 등 7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1497명을 대상으로 2495건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현장 방문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임대 아파트 등의 취약지역에 누구나돌봄 서비스 거점을 설치하는 한편, '나눔냉장고' 및 '우리동네 함께라면'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민관 협력을 위한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기존 제도로는 포착되지 않던 고위험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끌어냈다. 실제 문산읍에 거주하는 80대 독거어르신 에이(A) 씨는 급성기 수술·퇴원 후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누구나돌봄을 통해 생활·식사·동행 지원을 연계 받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최우수상은 현장 중심의 촘촘한 돌봄 체계가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2-23 14:07: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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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시정 베스트12 선정… 관광·일자리 성과

부산시는 올해 시정 핵심 성과를 글로벌허브와 시민행복 2개 분야로 나눠 베스트 12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진행한 '2025년 시민공감 시정베스트' 설문 조사 결과를 종합해 이번 성과를 선정했다. 설문에는 시민, 공무원, 언론인 등 총 2263명이 참여했다. 글로벌허브 분야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돌파가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로 꼽혔다. 부산은 미식·야간·축제·의료관광 등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며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도쿄·상하이보다 높은 여행만족도 상위 2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서 입지를 다졌다. 상용근로자 100만 명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좋은 일자리 100만 시대를 연 점도 성과로 선정됐다. 시는 지역특화 산업·신산업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 인재를 키워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단체 대상을 받았다. 해양수산부의 안정적인 부산 정착을 위한 종합 지원대책 마련도 주요 성과다. 해수부 이전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는 지난 10월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시민행복 분야에서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이 대표 성과로 뽑혔다. 대한민국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인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으로 부산은 바다·강·산으로 이어지는 관광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부산콘서트홀 개관도 문화 예술도시 위상을 높인 성과로 평가받았다. 비수도권 최초로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하고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공연을 유치하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형 보육·돌봄 정책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선정됐다. 시는 부산형 육아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시행하고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보육을 선포했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이용자 200만 명을 넘기며 시민 생활 속에 자리 잡았다. 유료도로 출퇴근길 통행료 무료화도 주요 성과에 포함됐다. 시는 서부산권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을숙도대교·산성터널 등 유료도로 출퇴근길 통행료를 0원으로 만들었다. 기장해수담수화시설 활용 사업도 본격 추진되며 동부산 산단에 저렴하고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박형준 시장은 "2025년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 대한민국의 새로운 혁신성장 거점으로서 가능성을 입증한 해"라며 "내년은 그동안의 변화를 바탕으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3 14:07: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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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DB손보·한화손보

삼성생명이 대고객 콘텐츠 AI CX글쓰기 시스템을 도입한다. ◆ 고객 관점 글쓰기 지원 삼성생명은 고객에게 전달되는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의 'AI CX 글쓰기 시스템'을 사내에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생성형 AI 기술인 FabriX AI에 삼성생명 'CX 글쓰기 가이드'를 결합해 개발됐다. 임직원은 몇 개의 키워드만 입력해도 고객 안내 문구의 초안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다. 기존에 작성된 콘텐츠 역시 보다 자연스럽고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다듬을 수 있다. 특히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 전달 방식에 따라 문장 길이와 구성, 표현을 자동으로 조정해 상황에 맞는 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교정 기능을 통해 고객이 이해하기 어려운 금융 용어나 회사 내부 표현을 쉬운 일상어로 바꾸고, 한자어나 외래어는 우리말로 순화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AI CX 글쓰기 시스템 도입은 고객과의 소통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기술 활용을 통해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외국인 전용 '다국어 통역 AI 에이전트'서비스를 오픈한다. ◆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DB손해보험은 금융권 최초 외국인 전용 '다국어 통역 AI AGENT' 완전판매 모니터링 서비스를 지난 18일 정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다국어 통역 AI 에이전트는 글로벌 AI BPO 기업 유베이스와 협력해 개발됐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 대상 완전판매 모니터링(해피콜) 상담 전 과정을 실시간 다국어로 지원한다. 보험 가입 의사 확인, 계약 주요 내용 설명, 소비자 이해도 점검 등 완전판매 절차 전반을 외국어로 정확하게 전달해 언어 차이로 인한 정보 오인이나 불완전 판매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한 조치다. 현재 적용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언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이번 다국어 통역 AI 에이전트 서비스 오픈은 완전판매 모니터링 단계에서 외국인 고객의 이해도를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소비자 보호 강화 조치"라며 "앞으로도 외국인을 포함한 금융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이 '좋은습관+더하기 프로젝트'를 성료했다. ◆ 젊은층 여성 참여 성과 확인 한화손해보험은 러닝 플랫폼 런데이와 함께 진행한 일상 속 건강습관 응원 캠페인 '좋은습관+더하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로젝트 참가자는 한화손해보험의 디지털 브랜드 캐롯 모바일앱과 러닝 플랫폼 런데이 앱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한 뒤, 4주간 러닝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완주자에게는 러닝의 즐거움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 유입된 고객 가운데 2040세대 비중은 약 83%, 여성 고객 비중은 약 51.2%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큰 상품이었던 시드니 마라톤과 다낭 마라톤 참가권의 당첨자 역시 모두 여성으로 집계돼, 여성 참가자들의 높은 참여 성과가 수치로 확인됐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여성 고객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변화를 경험하도록 설계한 참여형 캠페인으로, 실제로 꾸준한 실천과 행동 변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여성 고객의 생애주기와 일상을 고려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23 14:06:47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