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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을버스 환승 계속된다”…시-조합, 운송서비스 개선 합의

서울시가 관내 마을버스 재정지원을 올해 412억원에서 내년 5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시는 대중교통 환승 체계탈퇴 의사를 밝혀 오던 관내 마을버스 업체들과의 갈등 국면을 정리하는 한편, 운행 횟수 확대와 정시적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8일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용승)과 이런 내용의 합의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10월 '마을버스 서비스 개선 합의'에 이어 추가로 이뤄졌다. 앞서 서울 마을버스 업체들은 대중교통 환승 체계 탈퇴 의사를 밝혀 왔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조합은 공동으로 서비스 개선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서울시는 첫차·막차 미준수, 배차간격 불균형, 미운행 차량 등 그간 제기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52개 노선을 전수 점검했으며, 2026년도부터 정시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운행 체계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6년 마을버스 전체 운행 횟수는 올해 대비 약 5% 증가한다. 특히 운행이 부족했던 적자업체 노선(154개)의 경우 최대 12% 수준까지 증편된다. 조합 역시 출·퇴근 시간대 배차를 강화하는 등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병행한다. 서울시는 티머니 기반 운행 데이터 등 객관적 자료를 활용해 운행계통 준수 여부를 핵심 관리지표로 설정하고, 서비스 개선이 현장에서 실제 이행되도록 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마을버스 재정지원을 올해 412억에서 내년엔 500억으로 확대 편성, 적자업체 지원과 함께 교통기여도 등 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른 인센티브 예산과 기사 채용을 연계한 특별지원도 추진한다. 김용승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그동안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이번 합의는 조합사의 어려움과 시민 불편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조합은 앞으로도 시민과 가장 가까운 교통수단으로서 안전하고 신뢰받는 마을버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시민 여러분이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을버스 운영체계를 확립하게 됐다"며 "시민분들께 마을버스가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1 14:23: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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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노래방 키패드서 초정밀 의료기기 부품까지…찰고무키보드 김형운 대표

【파주(경기)=김승호 기자】한때 노래방 기계에 들어가던 키패드를 만들던 회사는 30년이 지나 초정밀 의료기기의 핵심 부품을 만드는 기업이 됐다. 놀라운 것은 강산이 세번 바뀌는 동안 회사 매출이 뒷걸음질 치는 일이 단 한번도 없었다. 직원들 월급 밀리는 불상사도 없었다.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젠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업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수출 성과도 나타나 올해 150억원 가량의 매출 가운데 약 30억원을 일본 등 해외에서 거뒀다. 이제 시작이다. "우리는 설계, 개발, 시험, 양산의 모든 제조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다품종 소량생산 등 어떤 형식의 주문도 대응이 가능하다. 2029년까지 500억~6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게 목표다." 김형운 대표(사진)는 94년에 찰고무키보드를 창업했다. 회사명에서 충분히 짐작할 수 있듯 특수 고무·실리콘 러버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신사업분야 개척, 제조라인 스마트공장화, 우수 협력사 유치 등을 골자로 하는 '비전 2029'도 만들었다. "회사 초창기에 은행 업무를 보러 갔는데 창구에서 회사 이름을 크게 부르더라. 나도 잠시 웃음이 나왔다. '찰고무키보드'라는 이름을 바꿔볼까도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우리의 정체성이었다. 그래서 사명을 고수하기로 했다. 해외에는 'CKB(CHALGOMU KEYBOARD)'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다." 경기 파주에 있는 본사에서 만난 김 대표의 설명이다. 찰고무키보드는 '대한민국 실리콘 제품 생산기업 NO.1'을 목표하고 있다. 내외장 키패드, 레이저마킹 키패드, 플라스틱 키 접합 키패드 등을 제조해 250여개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65% 가량이 의료기기 제조사에서 나온다. 국내에 있는 의료기기 회사 2곳 중 1곳은 찰고무키보드의 실리콘 키패드 등을 가져다 쓴다. 김 대표는 "실리콘은 다른 제품과 융합이 잘 되지 않는다. 특수 접합 기술이 필요하다. 우리가 개발한 '이형 접합 실리콘 제품'은 높은 접합 강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에 응용할 수 있다. 게다가 고무나 실리콘은 전기가 통하지 않아 보통 절연재로 쓰이는데 우리는 전기가 통하는 '도전성' 제품도 개발해 의료용 패드 등에 이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음파 장비 등에 들어가는 트랙볼은 국내에선 찰고무키보드만 생산하고 있다. 특히 트랙볼은 의료장비 외에도 항공, 선박, 산업 분야 등 쓰임새가 매우 다양하다. "고가인 초음파 장비가 트랙볼 문제로 작동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이때문에 대부분 일본, 영국, 독일 등에서 트랙볼을 수입해서 썼다. 수입하던 트랙볼을 우리가 자체적으로 국산화했다. 국산 트랙볼을 이젠 삼성메디슨 등 국내 회사 뿐만 아니라 GE,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미소)" 김 대표는 요즘 신사업 준비를 위한 재미에 푹 빠져있다. 소의 귀에 장착해 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이어태그'가 그중 하나다. 통신이 가능한 이어태그는 소의 왕성한 활동에도 본래의 기능에 충실해야한다. 외산 제품의 경우 개당 12만원 정도지만 찰고무키보드는 스타트업과 협력해 개당 4만원 정도로 단가를 낮췄다. 이어태그 외부는 연성플라스틱으로 만들고, 안에는 충전재를 넣어 민감한 기계장치가 원활히 작동하도록 방수와 적정한 강도를 갖추도록 했다. 김 대표는 "국내에서 1년에 도축하는 소는 100만 마리 정도로 시장성이 충분하다. 이 제품은 올해초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소 이어태그와 함께 공장 생산라인에서 안전지대 경계목 역할을 하는 '풋스위치'도 또다른 중소기업과 협업해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미터당 8000원 정도다. 이런 신사업을 통해 내년엔 매출 250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전체 인원의 10%가 영업인력이다. 다른 곳보다 많은 편이다. 나가서 활동하고 있는 영업사원들에게 '할 수 있는 것은 다 가져와라'고 주문하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2025-12-21 14:1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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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SK-II와 맞손... '뷰티 버티컬' 경쟁력 키운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피앤지판매유한회사 본사에서 SK-II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온 황형서 마케팅부문 상무와 SK-II 코리아 이민영 총괄 매니저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양사는 공동의 비즈니스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우선 롯데온 고객만을 위한 SK-II의 차별화된 단독 상품과 특화 서비스를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매출 확대를 도모하는 등 동반 성장의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온은 지난해부터 뷰티 버티컬(전문관) 사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관련 역량을 집중해왔다. 축적된 뷰티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랜드별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SK-II와의 협력 역시 롯데온만의 차별화된 뷰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롯데온 황형서 마케팅부문 상무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뷰티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롯데온만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뷰티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1 14:03:12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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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솔루션, ‘2026 핀업컨셉디자인어워드’ 공동 개최…의료 로봇 디자인 발굴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모델솔루션이 디자인 인재 육성을 위해 '2026 핀업컨셉디자인어워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핀업컨셉디자인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디자인혁신협회(KIDA)가 주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통찰 ▲확장 ▲비전 키워드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의 변화를 선도할 차세대 디자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공모전은 모델솔루션을 비롯해 퍼시스와 연우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모델솔루션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중시해 온 조현범 회장의 '디자인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공모전에 공동 주최사로 참여했다. 모델솔루션은 오는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의료 산업에 적용할 CMF 기반의 로봇 디자인 작품을 모집한다. 출품 자격은 산업·제품디자인학과 재학생 또는 기졸업자로, 개인 또는 2인 팀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본상인 골드 수상자(1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함께 수상작의 제품 개발 검토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골드, 실버, 브론즈상 수상자 전원에게는 트로피, 상장, 도록이 수여되며,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가점을 제공한다.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인재들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 협력과 디자인 공모전 운영을 통해 산업디자인 분야의 우수 인재들의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솔 인턴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5-12-21 13:43:09 김민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