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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1000평 무신사 어벤져스 출격한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 둘러보니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점 2층. 거대한 규모의 패션 매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무신사가 온·오프라인 역량을 결집해 선보인 첫 번째 '메가스토어', 바로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이다. 이달 11일 문을 여는 이 공간은 약 1000여평(3300㎡). 기존에 있던 세 개의 브랜드 매장을 합친 압도적인 규모로 무신사가 전개하는 오프라인 매장 중 가장 크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닥의 색깔이었다. 무신사는 넓은 공간을 직관적으로 구분하기 위해 바닥재를 달리하는 전략을 썼다. 흰색 바닥은 입점 브랜드를 큐레이션한 '무신사 스토어' 구역, 회색 타일 바닥은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구역이다. 하나의 매장 안에 두 개의 매장이 공존한다. 흰색 바닥의 '무신사 스토어' 존은 마치 온라인 무신사를 현실로 옮겨놓은 듯했다. 약 200여 개의 입점 브랜드가 카테고리별 전문관 형태로 배치되어 있었다. 입구 전면에는 스포츠 전문관 '무신사 플레이어'가 자리해 야구, 축구 등 인기 유니폼 팝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지는 '무신사 슈즈' 존은 중앙 에스컬레이터 입구 전면에 배치되어 강력한 시각적 임팩트를 주었다. 이곳은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무신사의 정체성을 상징하듯 300여 종의 스니커즈가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 밖에도 1020 여성 팬덤이 두터운 '무신사 걸즈', 포멀한 감성의 '무신사 우먼', 자체 뷰티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무신사 뷰티' 등 세분화된 큐레이션이 돋보였다. 이번 매장은 오프라인 사업의 새로운 실험실로 검증된 카테고리는 향후 단독 오프라인 매장으로 독립해 문을 연다. 내년 1월 홍대에 열릴 스니커즈 전문관 '무신사 킥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발걸음을 옮겨 회색 바닥의 '무신사 스탠다드' 구역으로 들어섰다. 이곳은 단순한 의류 매장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공간이다. 남성, 여성 의류는 물론이고 키즈, 뷰티, 스포츠 라인까지 무신사 스탠다드가 보유한 모든 카테고리가 집결해 있었다. '무신사 스탠다드 홈' 존은 패션에 관심 많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해 헤어드라이어, 섬유 유연제, 이염 방지 시트 등 실용적인 생활용품을 비치해 브랜드의 확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용산 메가스토어의 핵심은 'O4O(Online for Offline)'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이다. 매장 내 모든 상품 택에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이를 스캔하면 무신사 앱과 연동되어 실시간 후기를 확인하고, 개인의 회원 등급에 따른 할인가를 즉시 적용받을 수 있다. 온라인의 방대한 정보와 혜택을 오프라인 쇼핑 경험에 그대로 이식한 것이다. 무신사가 첫 메가스토어의 입지로 용산을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용산 아이파크몰은 KTX와 공항철도가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주말 유동 인구가 40만 명에 달하는 핵심 상권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용산은 1030세대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모이는 곳"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해 있는 만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쇼핑 명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이번 용산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32호점까지 확장한 가운데 성수동 대림창고 인근에 약 2500평 규모 편집숍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도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2025-12-10 11:30:28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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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오픈..식품, 패션, 다이닝을 한 공간에

신세계백화점이 10일 서울 청담동에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을 열었다. 지난해 문을 연 강남점의 '하우스오브신세계' 성공 모델을 백화점 밖에서 선보이는 첫 사례다. 기존 SSG푸드마켓 청담점의 지하 1층과 지상 1층, 총 1500평 규모를 특성에 맞게 재구성했다. 장보기에 초점을 둔 기존 식품관을 넘어 도심 속에서 머무르며 취향을 발견하는 '체류형 리테일 공간'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지하 1층에는 신세계가 새롭게 선보이는 식품관 '트웰브(TWELVE)'가 문을 연다. 트웰브는 의류 매장의 상품 진열 방식(대표 상품을 별도 진열하고 상품의 색상과 소재가 시각적으로 눈에 띄게 진열하는 방식)을 식품매장에 도입한 국내 첫 번째 매장이다. 트웰브의 입구에는 '아고라(Agora)'라 불리는 넓은 광장이 가장 먼저 펼쳐진다. 공용 테이블과 100여석 규모의 좌석을 배치해 도심 속 라운지처럼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식품관에서는 보기 드문 '중정(썬큰 가든)'도 조성했다. 자연광이 매장 안쪽까지 깊숙이 들어오는 구조로, 사계절의 변화를 실내에서도 느낄 수 있다. 기존에 한 방향으로만 이동하던 구조를 양방향으로 재설계했으며, 전 고객 대상 무료 발렛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웰브는 청담 상권의 주요 고객층인 30~40대 거주민과 직장인들에 맞춘 '웰니스 푸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선을 보이는 '트웰브 원더바(TWELVE WONDER BAR)'에서는 인삼, 햄프시드, 케일 등 영양이 풍부한 재료를 즉석에서 갈아 만든 스무디와 착즙 주스 약 40여종을 판매한다. '델리 전문매장'은 한식 델리 '발효:곳간'과 세계 각국의 인기 메뉴를 재해석해 선보이는 '트웰브 키친'이 있다. '팬트리'에서는 영국 프리미엄 스낵 브랜드 '미스터 프리드', 천연 유기농 재료를 활용한 시리얼 브랜드 '홀리' 등을 만날 수 있다. 두 브랜드 모두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상품이다. 스타 셰프와 협업한 오가닉 우유와 요거트, 비멸균 원유를 활용해 만든 트웰브 버터 등 직접 개발한 PB 상품 40여 종도 판매한다. '프레시 푸드' 코너에서는 전남 강진 '강진 여물한우',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신세계 암소 한우', 제주 '뿔소라'와 '보말', 여수 '돌산 갓' 등 전국 특산 상품을 판매한다. 지상 1층에는 남성복 '맨온더분', 여성복 '자아' 매장과, 화이트 리쿼 전문 매장 '클리어', 고급 가이세키 요리를 100% 예약제로 운영하는'모노로그', 일식당 '호무랑' 등이 들어섰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최원준 상무는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은 신세계가 생각하는 삶 · 취향 · 일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리테일 공간"이라며 "고객이 이곳에서 더 편안하고 풍요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10 11:27: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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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美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에이피알이 미국 최대 규모의 연말 할인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이 미국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판매 지표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아마존(Amazon), 틱톡샵(Tiktok), 온라인 공식몰 등 주요 온라인 채널과 울타 뷰티(ULTA) 등 오프라인 채널 전반의 판매를 합산한 결과다. 특히 아마존에서의 흥행이 특히 두드러졌다. 지난 11월 20일~12월1일 이어진 해당 기간 동안 메디큐브는 K-뷰티 인기를 견인하며 '뷰티&퍼스널케어(Beauty&Personal Care)' 카테고리 베스트 셀러 10위권 내에 4종, 50위권 내에 7종을 올렸다. 에이피알은 이러한 실적이 온라인 채널뿐 아니라 뉴욕 팝업스토어, 울타 뷰티 입점 등 오프라인 브랜딩과의 시너지가 맞물려 프로모션 노출이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미국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의 구매 인증으로 주목받은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는 행사 기간 내내 아마존 '뷰티&퍼스널케어' 및 '스킨케어' 카테고리 1위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흥행을 이어갔다. SNS 챌린지 등으로 화제가 된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도 높은 고객 반응을 이끌며 주요 스킨케어 제품군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미국 대형 뷰티 전문 편집숍 울타 뷰티에서도 전월 선행 행사 대비 약 30%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제품 체험 기반 신규 고객 유입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미국 주요 유통 채널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년 블랙 프라이데이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스킨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10 11:19: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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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기업혁신대상' 산업통상부장관상

우리금융그룹은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제32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혁신대상은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영·ESG 혁신 시상식으로, 산업 전반의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금융은 AI 기술을 전사적으로 적용한 경영혁신과 체계적인 ESG경영 실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우리금융은 금융권 최초로 ▲K-택소노미 AI 상담서비스 ▲생성형 AI 기반 고객 상담 플랫폼 'AI뱅커' ▲자체 개발 생성형 AI 모델 '우리GPT' 등 전 금융 프로세스에 AI를 본격 적용해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금융권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청약 상담서비스까지 확대해 AI뱅커 서비스를 한단계 고도화했다. 아울러 ESG 부문에서도 ▲SBTi 탄소감축 목표 이행 위한 금융배출량 측정시스템 개발 ▲은행권 최초 한국수자원공사와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ㅍ국내 최초 기후금융 종합정보포털 '기후금융포털'구축 등 기후리스크 대응과 환경영향 저감 활동을 강화하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AI 기반 경영혁신과 ESG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온 노력이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AI 전략을 중심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금융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10 11:14:4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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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예린과 신곡 '나의 하늘을 담아' 발매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가 12월 10일 신곡 '나의 하늘을 담아'를 발매한다. 이번 신곡에는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예린이 보컬로 참여해, 오케스트라 특유의 서정적 사운드에 섬세하고 투명한 감성을 더했다.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지난해 창단한 단체로, 도내 잠재력 있는 장애예술인 40명으로 구성된 전국 최초의 인재 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다. 신곡 '나의 하늘을 담아'는 멈춰 있던 시간 속에서 서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순간과, 힘겨운 하루를 견디는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동행의 메시지를 포근하게 담아냈다. "다시 시작하면 돼 너의 하늘을 담아", "겨울을 딛고 피어나 봄에 필 꽃잎처럼"과 같은 가사는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마음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에 더해진 감성적 연주와 예린의 맑은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온기·회복·새출발'이라는 곡의 정서를 자연스럽게 이끌어간다.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예린의 목소리는 곡이 지닌 따뜻함과 투명함을 정확히 채워줬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담백한 감정 표현이 곡 전체의 서정성을 완성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예린은 "곡을 처음 받았을 때 여운이 오래 남았다. 내 목소리와 오케스트라의 음악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지점을 만들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지난달 열린 '제1회 경기 배리어프리 페스티벌' 마지막 날 예린과 함께한 라이브 무대로 신곡을 처음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9월에도 유다빈밴드 정규 2집 수록곡 '커튼콜' 연주에 참여하며 대중음악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확대했고, 장애예술이라는 범주에 머무르지 않고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 다양한 예술적 실험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신곡 역시 오케스트라가 추구하는 '감성·서정·따뜻함'의 음악 세계를 대중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원은 타이틀 버전, 오케스트라 버전, 보컬 제외 연주 버전 등 세 가지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12월 10일 낮 12시부터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2025-12-10 11:02:3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