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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향기로 즐기는 강진’, 향토요리 체험 및 경연대회 개최

후각으로 즐기는 오감축제, 향으로 기억되는 강진으로! 강진군이 오는 29일 강진읍 오감통시장 일대에서 '향(香)으로 즐기는 강진 - 지역 특산 향토 요리 체험 및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진읍 청년통·오감통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특산물과 향을 결합한 감성형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으로 느끼는 강진의 맛, 향기로 남는 한 접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향토요리 체험부스 ▲요리경연대회 본선 ▲향기체험관 ▲홍보·판매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향토요리 체험부스에서는 강진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즉석 조리 및 시식 체험이 진행된다. 요리경연대회 본선은 '강진의 향을 담은 한 접시'를 주제로 15팀이 참가해 향 활용도, 지역성, 창의성, 맛, 비주얼 등을 심사받는다. 대회 참가 자격은 강진군민과 상권 내 사업자, 요리전공 학생, 일반인 등 전국민에게 열려 있으며, 예선(서류·레시피 심사)을 거쳐 본선 진출자 15명 내외를 선발하며, 시상 내역으로는 ▲대상(150만원) ▲최우수상(100만원) ▲우수상(각 50만원) ▲창의상(각 30만원) ▲참가상(각 10만원) 등으로 총 15팀이 수상한다. 향기체험관에서는 지역 차·약초향·디퓨저 등 후각 중심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홍보·판매존에서는 청년상인 푸드존과 강진 특산품 홍보·판매 코너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향토음식 시식회, 향기 굿즈 만들기 체험, 향 관련 퀴즈 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시각·청각 중심의 기존 축제 콘텐츠에서 벗어나, 향이라는 새로운 감각을 통해 강진만의 감성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지역 농특산물과 향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상권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3:11:2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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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화목보일러 재처리 용기 보급으로 산불 예방 나서

봉화군(군수 박현국)이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온 화목보일러 재 처리 문제 해결에 나섰다. 불씨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제 재처리 용기 보급이 본격 추진되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산불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화목보일러 재 처리로 인한 산불 사고를 줄이기 위해 재처리 용기 보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1,045가구이며, 가구당 3개의 철제 용기가 무상으로 배부됐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로 인해 농촌 지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재 처리 과정에서 남은 불씨가 산불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가구별 사용 실태를 전수 조사한 뒤 맞춤형 보급을 진행했다. 배부된 용기는 뚜껑이 달린 20리터 철제 용기로, 보일러 재를 담은 후 물을 붓고 밀폐하면 산소 유입을 차단해 불씨를 완전히 소멸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군은 모든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재를 최소 3일 이상 용기에 보관한 후, 산림과 인접하지 않은 안전한 장소에 폐기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통 청소, 재 투기 금지 등 안전수칙도 적극 홍보 중이다. 군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재처리 과정은 부주의 한순간에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용기 보급이 실제 산불 예방에 효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11-20 13:10:5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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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FSB 총회서 스테이블코인, 비은행금융중개 논의

금융위원회 안창국 상임위원이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참석해 규제·감독 현대화와 스테이블코인, 비은행금융중개(NBFI)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FSB 총회는 FSB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 회의로,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증대하고 국제적인 금융 감독 및 규제 개혁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FSB 총회에서는 금융안정성을 전망했다. 회원국들은 지난 4월 미국 관세부과 발표 이후 갑작스러운 시장 변동성 확대는 대체로 안정되었지만, 여전히 경제전망의 불확실성과 잠재된 취약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자산가격의 과도한 상승 ▲높은 수준의 국가부채 ▲사이버 공격 등에 따른 운영리스크 ▲스테이블 코인과 금융시스템간 연계성 증가 등을 지적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해 FSB의장은 "결제 및 정산 목적의 스테이블 코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2026년은 스테이블코인의 취약점을 분석하 고, 국가간 정보 공유와 감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FSB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추진했던 규제·감독 체계의 점검 필요성을 인식하고 신규 중점 의제로 제안했다. FSB는 회원국별 현황 점검, 권고안 개발 2단계로 작업을 추진하여 2026년에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 FSB는 비은행금융중개(NBFI) 권고안에 대한 후속 작업 여부와 비은행 데이터 태스크포스(NDTF)의 작업 방향을 논의, 민간부문과 협업을 확대하는 방 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국들은 스테이블 코인의 부상을 주목하고, 레버리지를 활용한 비은행금융중개 확장을 우려하며 모니터링과 국제적 공조를 강조했다. 한편 2025년 G20 의장국인 미국의 최근 금융 규제 개선 동향을 고려할 때, 신규의제인 규제·감독 현대화는 내년 FSB에서 중요하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는 "FSB 등 국제논의 동향을 살펴보며 국제 기준과 국내 기준의 정합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며 "필요시 회의에서 한국입장을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1-20 12:00: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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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사고 급증에 'PM법' 제정 논의…위반 건축물 한시 허용·부동산 공급 대책 논의도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가 20일 당정협의를 갖고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이용하는 시민 안전을 위한 PM법 제정을 논의하고 위반 건축물 한시적 양성화, 9·7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당정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후 첫 당정협의를 같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당정협의엔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복기왕 국토위 여당 간사와 윤종군·이건태·이연희·전용기·한준호·손명수·안태준·엄태영·박용갑 등 국토위원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에선 김윤덕 장관과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국토도시실장, 주택정책관, 건축정책관, 모빌리티자동차 국장 등이 참석했다. 당정협의에선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시민 안전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PM법을 제정해 안전 사고 방지, 주차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모아졌다. 맹성규 위원장은 "실제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건 사고는 2017년 대비 2024년에 교통사고는 20배, 사망자는 6배 급증했다"며 "특히 20세 이하 청소년 사고 비중이 약 47.2%로 미래 세대가 교통 안전에 심각한 위험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관리에 있어, 이용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안전 관리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사고가 반복되면서 국민 불안이 더욱 더 커져가고 있는 현실이다. 이번 기회에 법적 기준을 마련해서 안전 관리 체계를 확실히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정은 지난 10월 정부가 발표한 소규모 위반 건축물에 대한 한시적 양성화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맹 위원장은 "안전 문제가 없고 인근 주민 피해가 없는 주거용 일반 건축물의 합리적 관리 방안이 논의된다"며 "건축주의 불법 행위 책임이 매수인에게 전가되거나 임차인의 주거 불안정 문제가 유발되는 사례가 여전히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위반 건축물 문제는 현재 우리 당에서 굉장히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제 정부도 적극 협조하겠다. 소규모 주거용 건축물에 대해선 어려운 민생 경제를 고려해 한시적 합법 전환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정은 수도권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주도로 2030년까지 135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표한 9·7 부동산 대책의 후속대책을 논의했다. 복기왕 간사는 "9·7 대책 관련해서 국토소위에서 논의가 늦어지고 있다"며 "여당 의원이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하지 않아도 된다. 여야 공동 발의 방향으로 갔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2025-11-20 11:52:37 박태홍 기자
[2025 뉴테크놀로지 포럼]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 “AI 성숙도 단 1%…기업 혁신은 기술보다 ‘교육’이 결정”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2025 뉴테크놀로지스포럼에서 "세계 기업의 92%가 생성형 AI에 투자하지만 실제로 조직 전체가 AI를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전환된 기업은 1%뿐"이라며 "AI 전환의 진짜 격차는 기술보다 교육에서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직원들은 AI가 업무를 바꾸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빠르게 체감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실제 활용 속도는 경영진이 예상한 것보다 3배나 빠르다. 그럼에도 기업들은 '교육·실습·활용 구조' 대신 모델 도입이나 GPU 확보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이며, 조직이 얼마나 빨리 학습하고 도입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AI 성숙도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AI 교육'과 '도메인 맞춤형 AI 구축'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직원 48%가 생성형 AI 도입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교육을 꼽지만, 실제로 절반 가까이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며 "업무 환경에 맞춰 AI를 실습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져야 AI가 조직 전체에 뿌리내릴 수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엘리스가 AI 교육 플랫폼 '엘리스LXP'와 한국어 특화 모델 'Helpy' 시리즈를 앞세워 기업·교육·공공기관의 AI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Helpy 모델은 한국어 이해력, 추론력, 멀티모달 성능에서 글로벌 상용모델과 대등한 수준을 확보했다"며 "고품질 한국어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사 업무·전문 용어·응대 방식을 그대로 학습시킬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교육기관에서는 이미 Helpy 기반 문항 자동출제, 서술형 채점, 음성 대화 평가 등이 적용되고 있으며, 공공기관에서도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안전한 AI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고 현장 사례를 전했다. 김 대표는 AI 도입 과정에서 가장 우려되는 항목으로 '보안·개인정보·부정확성'을 꼽으며 "AI는 기술보다도 안전성이 중요하다. 기업은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지 않는 프라이빗 환경에서 AI를 구축하고, 동시에 조직 내부의 지식을 스스로 학습하는 AI를 보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AI는 GPT 경쟁이 아니라 국가 시스템 경쟁이다. 한국이 글로벌 AI 시대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면 민간과 정부, 교육 현장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AI 교육과 기술 인프라를 모두 갖춘 생태계가 구축될 때 한국 기업이 진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2025-11-20 11:37: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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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뉴테크놀로지 포럼] 고태봉 iM증권 리서치본부장 “땀이 만든 경제, 로봇이 가져간다”

"증권가가 좋은 점은 '돈'이라는 센서가 먼저 움직인다는 겁니다. 2017년부터 '임바디드(Embodied) AI'라고 부르짖었던 것이 이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말 한마디로 '피지컬(Physical) AI'로 정의됐습니다. 이것은 인류 역사상 첫 무인화 혁명이며, 시장 규모만 1경 원이 넘을 것입니다." 고태봉 iM증권 리서치본부장은 20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가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주최한 '2025 뉴테크놀로지 포럼'에서 '인류 역사상 첫 무인화 혁명, 피지컬 AI'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AI가 가상 공간을 넘어 물리적 세계로 진입하는 과정과 이에 따른 한국 산업의 생존 전략을 설파했다. 고 본부장은 현재 AI 흐름이 텍스트 기반의 '제너레이티브(Generative) AI'에서 물리적 실체를 가진 '피지컬 AI'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 세계 GDP인 105조 달러 중 60%가 인간의 땀(육체노동)으로 만들어지며, GDP에 집계되지 않는 가사노동도 20%에 달한다"며 "이 노동의 10%만 로봇이 대체해도 8조 달러, 한화로 1경 원이 넘는 시장이 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인류 역사상 첫 무인화 혁명'이라고 정의하며, 자동차(자율주행)와 로봇이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것이라고 예고했다. 고 본부장은 피지컬 AI가 넘어야 할 산으로 '물리 법칙'과 '암묵지'를 꼽았다. 챗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은 텍스트 처리에 능숙하지만, 로봇이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려면 관성, 마찰력, 빛의 굴절 등 물리적 변수를 모두 계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토스트기에 있는 빵을 접시로 옮기라는 간단한 명령(프롬프트)에도 수십 가지의 암묵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며 "빵이 부서지지 않게 잡는 법, 뜨거운 것을 피하는 법 등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아는 '암묵지'를 로봇에게 학습시켜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액션 토큰(Action Token)'"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미래 로봇 시장의 패권은 이 '행위 데이터(액션 토큰)'를 누가 더 많이, 더 정교하게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고 본부장은 현재 피지컬 AI 분야에서 중국의 약진이 두렵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CES 2025에서 엔비디아의 로봇 파트너사 14곳 중 6곳이 중국 기업이었고, 관절의 자유도가 높은 고성능 로봇은 대부분 중국산"이라며 "중국은 희토류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모터(액추에이터) 경쟁력과 공산당 주도의 막대한 데이터 수집 능력을 갖췄다"고 경고했다. 그는 데이터 학습 방식에 있어 시뮬레이션(가상 데이터)을 중시하는 엔비디아 방식보다, 실제 주행 데이터를 고집하는 테슬라의 '앤드-투-앤드(End-to-End)' 방식이 우위라고 분석했다. 테슬라가 수집한 리얼 데이터가 인간의 미묘한 습관과 맥락을 파악하는 데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중국 역시 국가 차원에서 테슬라 방식을 채택해 기술 격차를 좁히고 있다. 한국의 대응 전략으로 고 본부장은 'AI 레디 바디(AI Ready Body)'를 제시했다. 미국의 제조업 비중은 9.8%에 불과해 공급망이 붕괴된 반면, 한국은 제조업 비중이 24%로 여전히 탄탄한 제조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기회로 봤다. 그는 "뇌(AI)가 내린 명령을 몸(하드웨어)이 수행하려면 그 사이를 연결하는 척수와 신경망이 필요한데,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한국 부품사들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기존의 재래식 제조업을 AI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몸체로 바꾸는 것이 대한민국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 본부장은 정부의 과감한 투자를 촉구했다. 그는 "과거 3조 원 수준이었던 AI 예산 논의가 최근 100조 원, 150조 원 단위로 커진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지금 영혼까지 끌어모아(영끌) 투자하지 않으면 피지컬 AI 시대에 도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20 11:35: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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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BV 글로벌 전기 밴 시장서 경쟁력 입증…PV5 프랑스서 '올해의 밴' 수상

기아의 최초 목적 기반 차량(PBV) 첫 모델인 PV5가 글로벌 전기 밴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인 '솔루트랜스'에서 PV5가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올해의 밴은 유럽 각국의 글로벌 경상용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비영리 기관 IVOTY가 주관해 선정하며 1992년부터 34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해당 연도에 출시된 경상용 차량을 대상으로 가장 혁신적인 가치를 지닌 차를 선정해 시상한다. 2026 세계 올해의 밴은 올해 12개국 이상에서 판매를 개시한 경상용 차량 중 최종 후보에 오른 7개 차량을 평가단이 직접 시승을 통해 ▲기술 혁신성 ▲효율성 ▲안전성 ▲환경성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PV5는 포드 E-트랜짓 쿠리어, 포드 E-트랜짓, 포드 트랜짓 커넥트 PHEV, 폭스바겐 크래프터, 폭스바겐 트랜스포터/E-트랜스포터, 파라이즌 SV 등 최종 후보에 오른 글로벌 경상용차 시장의 강력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2026 세계 올해의 밴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세계 올해의 밴 34년 역사상 한국 브랜드 최초이자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로도 처음이다. 심사위원단 26명 전원 일치로 수상이 결정됐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오랫동안 EV 혁신을 이끌고자 노력해왔으며, PV5는 이러한 의지를 상용차 영역까지 확장한 모델"이라며 "특히 PV5는 다품종 유연 생산이 가능한 '컨베이어·셀' 결합 생산 시스템과 같은 제조 혁신까지 함께 이뤄낸 결과물이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 깊다"고 밝혔다. 이어 "PV5가 데뷔와 동시에 '세계 올해의 밴'에 선정된 것은 기아가 글로벌 경상용차 시장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전 세계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어갈 것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0 11:29:5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