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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상하이 농산업박람회'서 189만불 수출협약 성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중국 농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189만 달러 상당의 수출 업무협약 및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이달 17~19일 기간 상하이에서 개최된 '2026 중국 농약 및 작물보호 박람회(CAC 2026)'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행사장에서는 997만 달러(238건)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188만 달러(12건)의 수출 업무협약과 1만 달러(1건)의 계약을 체결하며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중국 정부는 2024년 '식량안보법'을 개정하고 자국 내 식량 생산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농업 전환' 정책도 강력하게 추진 중이다. 공사는 현지 시장의 두 가지 핵심 수요를 겨냥해, 국내 우수 비료 및 친환경 농자재 기업 20개사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맞춤형 시장 공략으로 K-농기자재는 현지 바이어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박람회 참가 전 중국 농산업 동향과 진출 전략에 대한 전문가 초청 강의를 진행하고, 참가 기업 및 해외 바이어를 사전에 연결해 현장에서 수준 높은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영일 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이사는 "아시아 최대 농업 시장이자 세계적인 농업 강국인 중국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를 통해 K-농기자재의 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농산업의 해외 진출을 가속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와 관련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시장개척단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등의 사업에 참가할 국내 농기자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농산업수출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 받는다.

2026-03-25 10:23:4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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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출퇴근 시간 무료 대중교통 제한 검토" [영상PICK]

정부가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 지원 확대를 검토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출퇴근 시간 무료 이용 제한'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단순한 지원 확대가 아니라, 시간대별 이용을 나눠 효율을 높이자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에너지 절약 대책을 보고받던 중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 이용이 집중되면 직장인들이 더 불편해지는 것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피크 타임 한두 시간 정도는 무료 이용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정책을 준비 중이다. 특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무료 이용 확대가 논의되고 있지만,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함께 제기돼 왔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바로 이 지점을 겨냥한 것이다. 그는 "직장에 출근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단순히 외출하는 경우는 일정 부분 제한하는 방안을 연구해보자"고 언급했다. 다만 "현실적으로 구분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제도 설계의 어려움도 인정했다. 정부 역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강제보다는 권유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분산'이다. 출퇴근 시간에 수요가 몰리는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오히려 정책이 불편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대통령은 전기요금 체계 개편도 함께 언급했다. 산업용 전기처럼 가정용도 시간대별 요금을 차등 적용해, 피크 시간 사용은 비싸게 하고 비혼잡 시간에는 저렴하게 만드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재생에너지 확대와 관련해 "예산을 늘리고 속도를 더 빠르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이번 논의는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니라, 에너지 위기 대응과 효율적인 자원 배분이라는 큰 틀에서 진행되고 있다. 다만 '출퇴근 시간 무료 이용 제한'은 민감한 사안이다. 형평성과 실효성, 그리고 시민 반발까지 모두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원 확대냐, 이용 제한이냐. 정부가 어떤 균형점을 선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2026-03-25 09:50:40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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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과정' 5기 입교식 개최

유길상 총장 "대한민국 산업안전 최고 리더 성장" 당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4일 오후 서울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 과정(OASIS AMP) 5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 및 건설 전문 기업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공공기관, 법무 및 노무법인, 재해예방단체 등 총 40개 기관의 최고경영자와 안전 분야 고위 관리자들이 1년간 총 24주 참여한다. 강사진은 고용노동부 정책 관계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근로복지공단, 경찰청, 건설사, 학계 등 산업안전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산업재해 예방 중심으로 사례 기반 교육을 통해 안전관리 책임자의 실질적인 전문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길상 총장은 환영사에서 "2022년 첫 닻을 올린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과정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산업안전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오늘 입교하는 원우들은 사례 중심 토론과 문제해결학습(PBL), 다양한 원우회 활동을 통해 함께 현장을 고민하고 답을 찾으며 대한민국 산업안전을 이끄는 최고의 리더로 성장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2026년도 고용노동 정책의 목표는 '일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노동 현장'"이라며 "노사가 함께 현장의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자기규율 예방 체계 확립을 통해 중대재해 감축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과정은 4년간 기업 대표 59명, CSO(최고안전책임자) 79명, 공공기관 임원 14명 등 총 163명의 산업안전 전문가를 배출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24 19:00: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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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신용 경고음 기업 돈줄 경제 발목 잡을 악순환 고리 차단해야

기업들이 '신용 강등 주홍글씨'를 받아들면 기업들의 조달 금리가 올라가고 부도 가능성이 높아진다. 가뜩이나 매출이 줄고 부실이 늘어 신용 등급이 낮아지는 건데, 기업들이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는 것이다. 신용 등급 하락 기업이 늘어나 '도미노 부도' 등으로 이어진다면 이미 부동산 부실, 가계 부채 증가, 내수 부진 등으로 체력이 허약해진 한국 경제에 또 다른 '위기 뇌관'이 될 수 있다. ◆중동 전쟁발 신용 경고음 커졌다 글로벌 신용평가사들과 국내 신평사들은 지정학적 갈등과 인플레이션에 경고음을 내고 있다. 24일 크레딧 시장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26년 신용 테일 리스크(tail risk·확률은 낮지만 발생하면 파괴력이 큰 위험)로 '지정학적 균열'과 '인플레이션을 꼽았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도 중동전 확전과 유가 상승발 인플레이션이다. 무디스는 미국과 유럽,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과 아시아 지역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나토 내부 분열이나 대형국가가 연루된 분쟁이 발생할 경우 자본 유출과 유동성 경색이 신용시장으로 빠르게 전이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위험 프리미엄 상승은 특히 국경 간 노출이 크거나 도매자금 의존도가 높은 저신용 차주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고 했다. S&P도 "한국은 중동산 원유와 가스 의존도가 높아 에너지 가격 상승이나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관련 산업 전반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걱정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중동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경우 국내 주요 산업들의 경영환경 전반에 중대한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유가 및 천연가스 가격 급등, 에너지 수급 불안 등 실물경제 충격을 촉발한다"고 했다. 높아진 금리 기조 변화 여부도 기업 신용 등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00달러를 넘나드는 정유가격이 시장(물가)에 반영되는 시기는 4, 5월이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촉발해 금리를 밀어 올릴 수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 시점이 밀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기준 금리 인하 시점도 늦어질 가능성 커졌다"며 "고금리 기조가 계속될 경우 기업의 재무 부담 가중 등 신용 등급이 낮아지는 추이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기업 대출 금리는 4.15%다. 대기업(4.09%) 대출 금리가 0.01%포인트(p) 올랐지만, 단기 시장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중소기업(4.21%) 대출 금리가 0.03% 낮아지면서 전체적으로 0.01%p 떨어졌다. ◆신용 리스크, 국가 경제에도 악영향 기업신용등급으로 회사채나 기업어음의 등급이 결정된다. 이 때문에 기업신용등급(회사채 등급 하락)이 떨어지면, 차환이나 신규 발행이 어려워지고 금리가 올라가는 악순환에 빠진다. 상황이 더 악화하면 홈플러스나 태영건설처럼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이나 기업회생 단계를 밟을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등급이 중동 전쟁으로 악화한 실적과 침체한 자금 조달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올해 2분기 이후에는 신용등급 강등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투자은행 업계 한 관계자는 "앞으로 실적 저하 폭이 커지고, 시중 금리 오름세가 지속하면 기업의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사업 경쟁력이 낮고 부채 부담이 큰 기업의 신용 위험이 특히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시장 경보음도 울리고 있다. 국내 신용평가 3사에 따르면 현재 '부정적' 전망 기업은 28개사, '하향 검토' 대상은 3개사다. 과거 사례를 보면 뒤늦은 '경보음'으로 위기를 키우는 경우가 많았다. 리먼 브라더스 파산으로 금융위기가 본격화한 2008년 9월 당시 연간 등급 상·하향 배율(한기평 기준)은 15배로 최근 20년 간 가장 높았다. 등급이 오른 기업이 내린 기업보다 15배 많았다는 의미다. 그러나 불과 1년 만에 이 수치가 0.3배로 급락했다. 경남기업·풍림산업 등 금융위기 파고를 넘지 못한 기업 22곳의 신용도가 무더기로 떨어졌다. 2011년 전후로 발생한 남유럽발 재정위기 당시에도 등급 상·하향 배율이 10배(2011년)에서 0.1배(2015년)로 4년에 걸쳐 강등 기조가 이어지기도 했다. 기업 신용등급 하락은 가계나 국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도 크다. '신용등급 하락 → 자금 조달 어려움 → 투자 위축 → 실적 악화 → 신용등급 추가 하락'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지 못한다면 갈 길 바쁜 경제 회복이 더 늦어질 수 있는 셈이다.

2026-03-24 16:20: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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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1개월...美사단병력의 페르시아만 행보 관건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이 발발한 지 만 4주가 돼 간다. 휴전을 바라는 분위기가 미국 쪽에서 감지되지만,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쏟아 내는 발언에 신빙성이 없다며 항전 의지를 거듭 표명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유 불문, 확전을 원하는 모습이다. 트럼프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저녁 이란 상대의 '48시간 통첩'을 돌연 거둬들였다. 이어 공격을 닷새간 유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 역시 속내와는 거리가 먼 수사 또는 기만전술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는 테헤란 고위 관계자와 비밀리에 협상했고 결과가 고무적이었다고 했으나, 이란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다. 튀르키예·파키스탄 등의 중재 소식도 전해진다. 로이터통신은 이르면 이번 주 JD 밴스 부통령과 스티브 윗코프 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제러드 쿠슈너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 당국자들과 종전 협상에 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내놓는 반응들은 냉소적이다. 여전히 미국·이스라엘에 대한 보복과 응징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관건은 지상전으로의 전개 여부다. 미군 해병대와 공수부대 등이 본토 및 일부 주둔지에서 페르시아만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상당수는 특수요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미 국방부가 육군 82공수사단 소속 전투여단 및 사단본부 병력 일부를 차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82공수사단은 세계 어느 전장이든 18시간 내 접근할 수 있는 기동력을 갖추고 있다. 사단 내 3000명가량의 인원 차출 가능성이 언급됐다. 신문은 이들이 이란 석유 수출 핵심기지인 하르그 섬 장악 작전에 동원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해병의 경우, 일본 오키나와 주둔병역인 제31 해병원정대 소속 2500명이 이미 호르무즈 해협을 향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본토 해병원정대 2200명을 실은 군함도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를 떠나 태평양 항해를 시작했다. 한편 국내 군사전문가들의 경우, 이란 본토 내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는 회의론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곳에서 다 끌어모아도 고작 1개 사단 병력에 불과하는 점이다. 1만~2만 병력으로 내륙 곳곳에 진을 친 혁명수비대와 대적하기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다만 뉴욕타임스 보도와 같이, 하르그 섬 장악이 목표라면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했다. 우리 정부는 걷히지 않는 불확실성에 대응, 석유류 수급을 위한 만반의 조처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부의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은 24일 "나프타의 매점매석을 금지하고, 수출을 제한할 수 있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프타 대체 수입 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제유가 급등에 대응한 '제2차 (국내) 석유 최고가격' 고시도 이번 주 발표한다. 정부는 주유소들이 최고가격제를 즉각 반영하지 않고 마진을 과도하게 남긴다는 소비자 불만을 인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2차 고시와 함께 단속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2026-03-24 16:07:5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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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0세 플러스 포럼]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사모 대출 펀드 리스크, 경제 전반으로 확대되지 않을 것"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사모 대출 펀드 리스크는 장기적으로 관찰하면서 관리할 수 있는 정도의 리스크다. 경제 전반의 유형으로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4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2025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 기조강연에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 '증시 전망과 투자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와는 다른 금융 구조라는 설명이다. 이 센터장은 "지난 2008년에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와 주택담보시장이 파생 상품으로 복잡하게 얽혔던 문제"라며 "이번에는 미국 GDP와 펀드 사이즈를 비교해 보면 비중이 작기 때문에 그 정도의 리스크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이 외에도 ▲이란 문제와 석유 가격 ▲인공지능(AI) 투자 ▲기업 실적 펀더멘털 ▲국내 증시 수급 환경 등에 의한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증시 전망을 짚었다. 한편, 기업 실적 펀더멘털 부분에서는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성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반도체 울트라 슈퍼 사이클이 올 것"이라며 앞으로의 반도체 증시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24 15:55:4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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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최고 환율…'역대급 고환율' 언제까지?

원·달러 환율이 연일 1500원 전후에 머무르며 2009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중동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유가 상승 및 에너지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중동산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동아시아권 국가의 통화값이 하락한 영향이다. ◆ 달러당 1500원…금융위기 이후 최고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2.1원 내린 달러당 1495.2원에 주간거래(오후 3시30분 종가)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3일 달러당 1517.3원까지 올라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을 경계하며 4거래일 만에 달러당 1500원 아래로 내렸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연초 대비 60원 가량 상승해 달러당 1500원 전후에 머무르고 있다. '중동사태'가 장기전 국면으로 치닫으며 유가 및 에너지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환율을 밀어올렸다. 지난달 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 이란 군사작전으로 촉발된 중동사태는 제한적 공습을 통한 단기 결전이라는 당초 의도와는 달리 장기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이란은 미국의 핵 및 미사일 시설 공습에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으며, 이란이 주변국의 미군 주둔지와 주요 도시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까지 감행하면서 중동사태는 확전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 '에너지전쟁'으로 번진 중동사태 이란은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카드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통한 '에너지 전쟁'을 밀어붙이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해협을 봉쇄하고 유조선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생산량의 20~30%가 유통되는 경로로, 한국·일본·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가 수입하는 원유 대부분이 이 지역을 경유한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중동지역에서 생산되는 '두바이유'의 운송량은 크게 감소했으며, 주요 원유인 서부텍사스유(WTI)와 브렌트유의 선물 가격도 배럴당 90~100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 중동사태 발발 이전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상승한 가격이다. 중동사태가 '에너지 전쟁'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한국 원화, 일본 엔화, 대만 달러 등 동아시아 국가의 통화값은 빠르게 하락했다. 제조업과 전력이 중동산 원유에 의존하는 만큼,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경제적 차질이 불가피해서다. 원화값은 연일 달러당 1500원 전후에 머무르며 세계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지속 중이며, 엔화값은 달러당 160엔을 목전에 두며 지난 2024년의 '초엔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대만 달러의 가치도 작년 4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렸다. ◆ '물밑협상' 한창…고환율 우려 지속 유가 상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 기반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트럼프는 지난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48시간 내에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를 시작으로 국가 기반시설을 초토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군사시설을 넘어 민간 인프라까지 타격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이란을 압박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 "이란과 생산적 대화를 나눴으며 이란 발전소 공격을 5일간 유예하기로 했다"라면서 한 발 물러났지만, 당초 "발전소를 공격한다면 발전소 복구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봉쇄하겠다"라고 맞섰던 이란 측은 협상 사실을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상군 투입 등 다른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우리 정부와 외환당국은 환율 상승을 경계하며 적극적인 개입 방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가타야마 싸스키 일본 재무상과 만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고, 지난 22일 지명된 신현송 신임 한국은행 총재 지명자도 지명 소감에서 "물가와 성장, 금융 안정을 감안한 통화정책을 운영하겠다"라며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고환율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되면서 고유가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현실화하고 있어서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연구위원은 "고유가 장기화 리스크가 현실화하면서 달러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환율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달러당 1500원대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24 15:44:5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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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무신사리테일서비스, '장애인 고용 ESG경영 실천' 업무협약

"패션·리테일 분야 장애인 일자리 확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무신사리테일서비스는 24일 서울 성동구 무신사 본사에서 '사회적 가치 구현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 장애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등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적합 직무를 분석해 고용모델을 제시하고, 모집 대행과 직업훈련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무신사리테일서비스의 ESG경영 실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성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장애인 직무를 발굴하고 패션/리테일 분야에 장애인 고용 모범사례를 만들것"이라며 "장애인고용을 통한 ESG경영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대성 무신사리테일서비스 대표이사는 "패션 및 리테일 현장에 적합한 장애인 직무를 개발하고, 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직업체험관을 설치하는 등 장애 친화적 근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장애인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과 ESG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24 15:37:4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