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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라이블리, 충청·경상·전라 생산 '명품 설선물' 할인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는 축산물 전문 온라인쇼핑몰 '농협 라이블리'가 '정성이 가득한 2024 설 선물세트' 기획전을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라이블리 지역명품관에서는 각 지방에서 생산된 명품 설 선물세트 기획전을 연다. 강원·경상·전라·충청 등 총 15개 브랜드의 지역특색을 살린 선물세트를 최대 10% 싼값에 판매한다. 행사기간 한우·한돈 등 총 21개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최대 2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신제품으로 출시된 시그니처 혼합선물세트, 하트부채스테이크 선물세트, 염소탕 선물세트 등 색다른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1월26일까지 진행되는 사전주문 행사를 이용하면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대량주문(200만 원 이상) 고객에게는 예산·수량별 맞춤형 선물세트 제안 혜택과 함께 고객이 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맞춤형 감사카드를 동봉해 제공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라이블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행사를 통해 우리 한우와 한돈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물가안정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7 16:19:4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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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김주현 "금융지원으로 모든것 해결하지 않을 것"

"국민에게 지원되는 금융은 다양한 분야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 대출 공급으로 부채만 쌓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시장을 마련하고, 필요한 이들에게는 일자리와 복지를 제공하는 방안으로 금융을 제공해 나가겠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금융정책 지원방안을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지원방안은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진행한 뒤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은 서민들이 신속하게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시점"이라며 "자본시장을 통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서민들이 금리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정시장 제공 금융당국은 우선 자본시장을 통해 국민의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오는 2025년 도입키로 한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한다. 금융투자소득은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의 금융상품에 투자해 실현된 소득으로, 상장주식을 판매한 양도소득은 5000만원, 해외주식·비상장주식·채권·파생상품 소득은 250만원 이상인 경우 20%의 과세를 적용키로 했다. 이를 폐지해 세금부담을 덜겠다는 것이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지원도 강화한다. ISA는 한 개의 계좌로 예금·적금·펀드·리츠·상장지수펀드(ETF)·주가연계증권(ELS)·주식 등의 여러 금융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금융당국은 납입한도를 연간 2000만원 총 1억원에서 연간 4000만원 총 2억원으로 늘리고, 비과세 한도를 현행 200만원(서민형 400만원)에서 500만원(서민형 1000만원)으로 상향한다. 특히 서민형의 경우 한도까지 납입하더라도 이자율까지 전액 비과세로 적용한다. 의무가입기간은 3년이다.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한다. 기관투자자가 자체적으로 공매도 잔고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의무화한다. 지금까지 개인의 주문·결제 정보는 증권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주문·결제정보는 관리하는 기관이 달라 거래내역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시스템을 통해 매매내역과 대차 후 공매도 여부, 대차 확정·상환 내역을 관리해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방지한다. 공매도 관련 개인의 대주 담보비율도 기관과 동일하게 인하(120→105%)한다. 불법 공매도시 처벌도 최장 10년간 주식거래를 제한하는 등 강화한다. ◆ 금융부담 완화 국민의 이자부담은 줄이고, 자금지원은 강화한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우 현재 은행에서 2억원이 넘는 대출금 중 연 4%를 초과한 금리에 한해 최대 300만원 한도로 이자를 환급하고 있다. 이를 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 확대해 1억원이 넘는 대출금 중 연 5%를 초과한 금리에 한해 최대 150만원 한도로 이자를 환급한다. 연 7% 이상 금리로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은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저금리(연5%) 대환대출을 지원한다. 채무조정프로그램 '새출발기금'은 대상범위에서 코로나요건을 폐지한다. 서민·취약계층은 금융이용이 원활할 수 있도록 정책서민금융 증액한도를 올해 말까지 유지한다. 근로자햇살론은 2000만원(기존 1500만원), 햇살론뱅크는 2500만원(기존 2000만원), 햇살론15는 2000만원(기존 1400만원)으로 한도를 유지한다. 서민금융종합플랫폼을 통해 요건에 맞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안내하고, 대출실행까지 바로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취업·복지·채무조정 등 복합상담 서비스도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맞춤형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청년층의 경우 청년희망적금 만기시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입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청년도약계좌의 가입기간(5년) 중 3년을 유지한 경우 중도해지시 비과세를 유지할 수 있다. 주택을 구입하는 차주를 대상으로 금리상승시 상환부담이 증가하지 않는 모기지상품도 출시한다. 혼합형 대출과 주기형 대출의 고정금리 적용기간을 확대하고, 금리상승시 은행과 월 상환금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계약을 마련한다. 고령층은 주택연금 혜택을 강화한다. 우대형 주택연금 대상은 주택가격 2억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실버타운 이주자는 주택연금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실 거주 예외사유로 인정한다. ◆ 리스크 관리 강화 이 밖에도 금융당국은 가계부채와 부동산 리스크를 관리한다.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는 지난 2021년 105.4%에서 2022년 104.5%, 2023년 2분기 101.7%로 감소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올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도입해 가계부채 증가폭을 줄인다. 현재DSR은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 소득의 40%를 넘지 못하도록 대출한도를 제한한다. 여기에 금리인상에 대비해 최대 3%포인트 금리를 더하는 방식으로 대출한도를 낮춘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한 리스크 관리도 강화한다. PF사업장 평가를 강화해 정상적인 PF사업장에 지원을 집중한다. 지난해 금융당국은 대주단협약을 통해 PF사업장에 금융(만기연장·이자유예 등)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부실·정상 사업장을 구분해 정상사업장만 살리겠다는 의미다. PF 정상화 펀드의 PF사업장 채권 취득 방식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대주단과 가격을 협의해 매입했다면, 앞으로는 공·경매를 통해 직접취득이 가능하다. PF사업장 부실이 확대되지 않도록 금융기관의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한다.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는 토지담보대출 충당금을 부동산PF 대출 수준으로 증액한다. 농·수·신협·산림조합 등은 부동산·건설업 대출 충당금 적립기준을 상향 조정한다. 특히 증권사 및 부동산신탁사는 부동산관련 영업용순자본비율(NCR)과 한도규제를 정비한다. 증권사는 부동산 투자 시 사업장별 단계와 담보인정비율(LTV)에 따라 NCR 위험 값을 차등 적용한다. 부동산신탁사는 이와 함께 자기자본 대비 토지신탁 한도를 도입하고 내부통제기준을 표준화한다.

2024-01-17 16:16: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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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K푸드+지능형농장·반려동물먹이 등' 수출 역대 최대

지난해 케이푸드플러스(K-Food+)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121억4000만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K푸드+란 농식품(K-Food)에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반려동물음식(펫푸드), 동물용의약품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것이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농식품 수출액은 지난 2015년 이후 8년 연속 성장했다.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을 아우르는 수출산업화를 추진해 K푸드+는 생명·건강(바이오헬스) 산업에 이어 12대 주요 수출 산업 수준으로 자리매김했다. 농식품부는 "작년은 세계적 경기 둔화, 공급망 재편, 러-우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로 국가 전체적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추세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 수출은 지난해 9월 2주차부터 증가세로 전환하며 국가 전체의 수출 회복세에 앞장섰다. 특히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간접광고(PPL)·온라인 마케팅, 라벨링 등 현지화 상품 개발 등을 통해 K푸드가 현지 주류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글루텐프리(Gluten Free) 및 간편식에 대한 수요에 힘입어 냉동김밥 및 가공밥 제품 개발과 판촉을 지원한 결과 對미국 쌀가공식품 수출이 32.7% 증가했다. 이 밖에 동결건조 김치블록, 상온 유통·비건 김치 등 유럽 현지 수요를 반영한 상품 개발·마케팅 지원을 통해 작년 對유럽 김치 수출이 18.0% 성장했다. 정부는 작년 1월 'K푸드+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발족하고 2월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적극적인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추진해 왔다. 민·관이 '수출 원팀'이 돼 수출 확대를 총력 지원했다.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외교적 노력과 함께, 농식품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160회 이상 장차관 및 실국장급 현장방문, 간담회를 추진했고 매주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 수출점검회의도 가졌다. 농식품부는 올해 목표를 지난해 대비 11.2% 증가한 135억 달러(농식품 100억 달러, 농산업 35억 달러)로 설정하고 오는 2월 '2024년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한다. 주요 내용으로, 물류비 폐지 대응을 위한 신선 농산물 경쟁력 강화, 수출영토 확장, 가공식품 수입 규제 등 통상 환경 대응, 민간투자 및 협업 확대, 전후방산업 유망분야 성장 지원 방안 등이 담길 전망이다. 농식품부의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올해 글로벌 경기 회복, K푸드 브랜드 확산 등 기회요인을 활용해 수출 목표인 135억 달러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출 경제 영토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K푸드+가 우리나라의 10대 전략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했다.

2024-01-17 15:45: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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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공공기관 채용 촉진 위해 경영평가 적극 반영"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공공기관 채용이 2만4000명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확대를 위한 노력 정도를 경영평가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회사에서 "올해 공공기관은 총 2만4000명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라며 "작년 목표(2만2000명)와 비교해 약 10% 늘린 수치"라고 말했다. 또 "신규채용 확대를 위한 노력 정도를 경영평가에 적극 반영하고, 채용 제도를 개선해 필요한 부분에 적정한 인원을 배치하겠다"고 했다. 이어 "공공기관 청년인턴도 총 2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확대한다. 특히 수요가 높은 6개월 인턴을 1만명 수준으로 늘려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부터 상향된 장애인의무고용률 목표(3.8%)도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14회차를 맞은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18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채용박람회는 공공기관 취업과 관련한 채용정보와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채용절차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이다. 이번엔 역대 최대 규모인 기관 151곳이 박람회에 참여해 보다 폭넓은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모의 검사, 인성 검사 등 구직자들의 수요가 높은 콘텐츠를 대폭 신설·강화했다. 현직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현장에서 기관별로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공개모의면접이 3년 만에 재개돼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개인 맞춤형 취업전략을 알려주는 일대일 컨설팅 부스도 8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기관별 채용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렉토리북도 제작해 선착순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구직자들은 홈페이지(www.publicjob.kr)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채용 상담부스를 신설해 30개 기관의 담당자에게 채용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개회식에만 제공되던 수어통역 서비스도 행사 전반으로 확대했다.

2024-01-17 15:35:5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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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금융소비자와 상생해야"…상생금융 우수상품 선정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에 금융소비자와의 상생을 주문했다. 금감원은 17일 제3회 상생·협력 금융신(新)상품으로 신한은행의 '패밀리 상생 적금'과 교보생명보험의 '교보청년저축보험',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의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 등 3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출산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을 비롯해 일반 청년층의 노후대비를 지원하거나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상품 등 고통분담이나 이익나눔 등을 통해 사회취약계층과 민생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상품을 발굴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한 금융회사들은 이웃을 위한 배려의 마음을 상생 금융상품이라는 구체적인 결과물로 만들어 이익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예상 공급실적 등을 세심하게 살펴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계속해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우리 금융권 안에 금융소비자와의 상생을 추구하고, 이익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패밀리 상생 적금'은 결혼·임신·난임치료·출산·다자녀 가구(2명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 최대 연 9%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교보청년저축보험'은 자립준비청년(만19세~29세)이 가입 가능한 저축보험으로 5년간 연 5% 확정금리 및 종합검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의료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상품이다.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은 청년층(만19세~39세)이 결혼·출산할 때 연금액을 최고 30%까지 증액해 제공하는 등 청년층의 노후대비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이와 함께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금융상품 중에서 사회취약계층에 제공한 소비자 효익과 판매실적 등을 감안해 민생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개발한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네이버파이낸셜 등을 대상으로 금감원장 포상을 실시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17 14:33: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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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신산업 촉진 위해 산업특수분류 '2년→상시' 확대

통계청이 17일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산업 특수분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간 2년 주기로 파악하던 특수분류 개발 수요를 연중 접수할 계획이다. 통계청은 특정 산업 분야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해 '표준 산업분류'에서 해당 산업활동을 별도로 재분류하는 '산업 특수분류'를 운용 중이다. 이는 표준분류체계가 5년 주기로 개정되고, 특정 산업이 분류체계에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등 한계를 보완한 방식이다. 올해부터 특수분류 개발에 전담 인력을 별도로 배치해, 수요를 상시 파악해 수요 맞춤형 특수분류 개발을 확대 추진한다. 특수분류 개발은 관련 산업의 규모와 성장성, 정부의 정책 지원 필요성, 국민적 편의 등을 고려해 검토하게 된다. 또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의와 자문위원회의 심의 등 절차에 따라 추진한다. 개발 기간은 최대 2년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계청은 "앞으로 특수분류 개발 확대를 통해 관련 통계작성은 물론 신산업 육성 관련 법령이나 산업단지 입주 규정 등에서 표준산업분류와 함께 산업 특수분류도 인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편의를 위한 각종 규제개선이나 신산업 정책지원을 위해 시의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1-17 14:10:4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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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작년 여름, 미생물에 영향…국내 '초미소남세균' 전년비 12.9%p 증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17일 지난해 여름 전국 하천에 서식하는 초미소남세균(Picocyanobacteria)의 비율이 2022년 대비 3배에 달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자원관은 '지구가 더워지면 수생태계 내 초미소남세균의 서식 지역과 비율이 늘어난다'라는 국제학술지에 보고된 내용을 인용했다. 자원관 연구진은 생물유래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실시해 왔다. 이는 미생물 군집(microbiota)과 유전체(genome)의 합성어로 주어진 환경에서 서식하거나 다른 생물과 공존하는 모든 미생물의 총체적인 유전정보 또는 미생물군 자체를 의미한다. 연구진은 기후변화가 미생물 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2023년 전국 하천 16개 지점의 총 미생물 유전자를 채취해 분석했다. 그 결과, 초미소남세균 평균 비율이 16.8%로 나타났다. 2년 연속 조사한 9개 지점만 비교하면 5.1%에서 18%로 12.9%포인트(p)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조사지점 중 진양호 판문 지점의 초미소남세균 비율은 2022년 2.2%에서 33.4%로, 북한강 청평 지점은 0.8%에서 15.6%로 늘었다. 2023년 새롭게 조사된 남한강 강천 지점은 초미소남세균 비율이 45.2%로 전체 16개 지점 가운데 가장 높았다. 초미소남세균은 기후변화 지표생물로 0.2∼2㎛(마이크로미터)로 매우 작고 가벼워 눈으로 식별되지 않는다. 주로 물 표면에 서식하며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증식이 빨라지는 특성을 보인다. 2023년 여름 평균 일조시간은 평년보다 10% 길고 온도는 1℃ 높았으며, 특히 진양호 판문지점은 한낮 표층 수온이 30℃가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하천도 해마다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조사지역을 확대해 생태계 관측(모니터링) 고도화를 위한 환경유전자 분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미생물은 육안으로 관찰이 어렵기 때문에 최신 유전자 분석 방법을 활용해 어떤 종이 얼마큼 서식하는지를 파악하고 있다"라며 "기후변화는 동식물 상의 변화뿐만 아니라 미생물 군집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객관적인 자료들을 확보해 기후변화 연구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7 13:57:0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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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중국산·미국산...설 성수품 '원산지표시' 단속 강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17일 설 성수품 원산지 표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로,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전통식품·갈비류·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품, 지역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별사법경찰관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이 투입된다.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점검하고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하여 표시하는 행위 등을 점검한다. 또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도 단속 대상이다. 점검 전 사이버단속반을 활용한 사전점검을 통해 위반 의심업체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또 이달 22~26일 선물·제수용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점검한다. 설이 임박한 1월31일~2월8일 기간에는 대도시 위주로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미표시한 경우 과태료(1000만 원 이하)를 부과한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소비자가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점검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소비자도 선물·제수용품 구입 시 원산지 표시와 식별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거짓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 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을 통해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2024-01-17 13:37: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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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시중에 풀린돈 35.3兆 증가…펀드·정기예적금 몰려

지난해 11월 시중에 풀린 돈이 35조3000억원 늘었다. 주식·채권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수익증권 등에 자금이 몰리고, 예금만기에 따른 재예치 경쟁으로 예금금리가 상승하면서 정기예적금이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지난해 11월은 투자처를 찾지 못해 일시적으로 자금을 보관하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비중이 줄고, 일정기간 자금을 묶어 투자하는 비중이 늘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시중통화량 평균잔액은 광의통화(M2)기준 3894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5조3000억원(0.9%) 증가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한 것으로 시중 유동성을 의미한다. 특히 시중 유동성은 지난 1년 중 11월 가장 많이 늘었다. 상품별로 보면 파생형·채권형 펀드가 증가세를 지속하고 주식형 펀드도 증가전환하면서 수익증권이 8조8000억원 늘었다. 금리변동성 확대로 단기운용을 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MMF도 7조원 증가했다. 정기예적금은 6조1000억원 늘었다. 전년 고금리에 가입한 예금의 만기가 다가오자 재예치 경쟁으로 금리가 오른 영향이 컸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1000억원 늘어 전달(1조800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줄었고, 요구불예금은 6000억원 증가했다. 경영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유동성이 정기예적금과 수익증권으로 이동하며 11조6000억원 늘었다. 기타금융기관의 유동성은 정기예적금과 MMF, 금융채를 중심으로 이동해 16조8000억원 증가했다. 기업의 유동성도 정기예적금과 외화예수금을 중심으로 4조5000억원 늘었다. 단기자금 지표인 협의통화(M1)는 11월 기준 1201조7000억원으로 전월대비 4조3000억원 늘었다. 다만, M1의 증가폭은 15개월 연속 감소해 1년 전에 비해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M1은 은행의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해 높은 수익률을 좇아 움직이기 쉬운 자금을 의미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17 12:00:3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