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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완전방수 무선이어폰 '스카이 핏 엑스액티브' 출시

스카이핏엑스 액티브. / 착한텔레콤 스카이의 무선이어폰 '스카이 핏 엑스액티브'가 19일 출시된다. 스카이 핏 엑스 액티브는 블루투스 5.0 기반의 퀄컴칩을 탑재해 aptX 하이파이 코덱을 지원한다. cVc 노이즈 감소 기술을 적용한 4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통화음질을 개선했다. '완전방수' 수준의 IP67 방수방진으로 여름철 야외활동이나 샤워 중에도 이용할 수 있다. 한 번의 충전으로 연속 10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충전 크래들로 재충전시 최대 40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디자인은 전작에 비해 슬림해진 이어버드 디자인을 구현했다.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 효과가 적용됐다. 색상은 나이트 블랙, 모닝 화이트 두 가지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000명에게 25% 할인된 4만4900원에 판매한다.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이날부터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국내외 많은 브랜드가 경쟁하는 무선이어폰 시장 공략을 위해 노이즈캔슬링 및 IP67 방수방진 등의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스카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며 "저렴한 가격을 앞세우는 중국 브랜드에 대항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성능과 안정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19 11:01: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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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코로나19 위기에도 4개월 연속 매출성장

딜라이브 로고. 딜라이브 디지털OTT 방송이 코로나19 확산에도 올 1·4분기에 이어 4월에도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19일 딜라이브의 영업실적 집계에 따르면 1·4분기에 이어 4월까지 신규가입자 가입자당월매출(ARPU)는 작년 평균에 비해 17.7%가 증가했다. 딜라이브의 매출은 지난해 12월 365억원, 올 1월 357억원을 기록한 뒤 2월 362억원, 3월 369억원, 그리고 4월에는 375억원으로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OTT서비스와 홈서비스 등 신사업이 성장하면서 이 같은 성장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상각전영업이익은 357억원으로 작년 분기별 수준을 회복했다. 딜라이브는 신규가입자의 ARPU 증대에 따른 매출의 반등은 기본 방송상품 가입자들이 인터넷과 OTT, VOD, 홈서비스를 묶는 '올인원' 결합상품(번들) 확대로 연결돼 코로나19사태와 같은 악재 속에서도 매출이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사태로 인한 직장인들의 재택근무와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 확산으로 3월과 4월에 인터넷서비스(ISP) 가입은 2개월 연속 순증세를 기록했다. 올인원서비스 시작 이후 방송과 통신(인터넷)등 2개 이상의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하는 결합상품 비율은 작년1분기 48%에서 올 1분기는 54%로 늘었다. 아울러 올 1·4분기 OTT박스(상품명 OTTv)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4만2000대를 판매했으며, 4월 말 현재 총 누적 판매량은 47만대로 상반기 중 5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OTT 결합판매율은 지난해 1분기 26.3%에서 51.2%로 증가했으며 올 4월에는 권역외 판매비중이 60.9%를 기록했다. 홈서비스부분 역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76% 라는 매출액 성장을 기록해 앞으로 딜라이브의 성장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딜라이브는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인터넷 서비스 인프라 확충과 셋톱박스 교체를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19 10:32: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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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SNS 소통경쟁력 게임부문 3년연속 1위 달성

넷마블 관계자가 SNS 소통경쟁력 게임부문 3년연속 1위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넷마블 넷마블은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2020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HTHI)'에서 3년 연속 게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고객만족도는 기업의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를 활용한 마케팅 경쟁력을 평가하는 모델로, 소비자와 소통을 양적, 질적 측면에서 측정한 평가 지수다. 올해로 8회째다. 넷마블은 해당 조사에서 전체 점수 799점으로 게임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채널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2019년 제12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는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과 '대한민국콘텐츠대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2019년 대한민국블로그어워드'에서 '채널 넷마블' 기업부문 장려상을 획득한 바 있다. 넷마블 배민호 뉴미디어 팀장은 "향후에도 보는 게임 시대에 발맞춰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의 페이스북은 국내 게임업체 중 가장 많은 약 273만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넷마블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주요채널의 구독자 수는 270만명을 돌파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19 10:12: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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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비금융 빅데이터 활용…중소 셀러 대상 대출 상품 출시

모델이 11번가 중소 셀러 대상 대출 상품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을 이용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11번가, 현대캐피탈과 협력해 비금융 데이터 기반 신용 평가를 활용한 11번가 중소 셀러 대상 대출 상품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을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은 지난해 10월 SK텔레콤이 이통사 최초로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통과 후 출시한 첫번째 이커머스 소상공인 대상 혁신금융서비스다. SK텔레콤, 11번가, 현대캐피탈은 이동통신, 이커머스 등 비금융 데이터를 신용 평가에 활용, 중소 셀러들에게 대출한도 상향, 이자 절감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11번가 중소 셀러 최대 4만명이 금융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세한 형태로 운영 되는 경우가 많은 소상공인들의 경우 매출 규모가 작고 담보와 신용도가 부족해 제도권 금융사를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온라인 오픈마켓 등록 셀러 중 신용 등급이 1~2등급에 해당하는 비중은 약 35%에 불과하다. 신용 등급이 높아도 기존 대출이 있는 경우 긴급 자금 융통이 쉽지 않다. 이번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을 통해 11번가 중소 셀러들은 매출 규모 등의 검토를 거쳐 기존 대출과 별개로 최대 3000만원까지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 이용을 원하는 중소 셀러는 11번가 홈페이지에서 셀러회원 인증 후 안내에 따라 현대캐피탈 신청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정보 활용에 동의한 중소 셀러의 ▲매출 및 정산 ▲고객 주문 취소 및 반품 이력 ▲판매 품목 ▲구매자 리뷰 및 고객 응대 정보 등 수 백가지에 달하는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술로 분석, 기존 금융 정보 기반의 신용 평가 방법을 보완하는 모델 '셀러 스코어'를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모델의 예측 정확도 값이 0.7 이상이면 우수하다고 평가하는 가운데 SK텔레콤이 개발한 신용 평가 모델 '셀러 스코어'는 예측 정확도(AUROC) 0.85를 기록했다. 또 셀러 스코어는 기존 금융 정보 기반의 신용 등급과 상관도가 낮아 독자적인 변별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다양한 영역에서 기존 금융 정보 기반 신용 평가의 보완 및 대안 지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우리은행, 현대카드 등 다양한 금융사와 함께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 평가 모델 기반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출시를 논의 중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타 이커머스 셀러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에 빠진 오프라인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페이팔,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들은 상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 평가 기반 금융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통신료, 공공요금 납부 정보 등 비금융 데이터를 참고한 신용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FICO는 최근 3년간 매출이 연평균 약 10% 증가하고 시가총액도 2.8배 상승했다. SK텔레콤 김윤 CTO는 "SK텔레콤은 향후 금융 회사, 커머스 기업 등과 협력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출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19 09:17: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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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UN과 범지구적 캠페인 펼친다

LG유플러스 모델이 '함께 만드는 바람직한 미래' 주제로 진행되는 UN75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UN75 담당 유엔(UN) 사무총장 특별보좌관실과 국내 통신사로는 최초로 파트너십을 체결, 유엔 창설 100주년 글로벌 비전 수립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UN75 담당 유엔 사무총장 특별보좌관실은 'UN 창설 75주년 기념 사업'을 전개 중이다. '함께 만드는 바람직한 미래'를 주제로 유엔 창설 100주년이 되는 2045년까지 구체적 협력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비전을 수립하는 소통 캠페인을 연다. UN75 담당 파브리지오 혹쉴드 유엔 사무총장 특별보좌관은 대한민국과 LG유플러스의 우수한 통신 기술과 고객 중심 경영이념을 확인하고 UN75 캠페인 성공을 위해 LG유플러스 자원과 기술 활용, 임직원들의 협력 등 동참을 요청해왔다. 파트너십은 파브리지오 혹쉴드 특보가 LG유플러스에 'UN 창설 75주년 기념 사업' 관련 서신을 전하며 지난달 말 성사됐다. 혹쉴드 특보는 서신에서 "UN75는 국제 협력과 변화와 관련해 가장 의미 있는 범지구적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193개 유엔 가맹국 내 파트너 사를 찾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LG유플러스의 영향력과 통신 기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UN75의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U+멤버스' 및 'U+고객센터' 앱, SNS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UN75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비전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또 관련 자료를 제공하며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함께 만드는 바람직한 미래' 온라인 설문조사는 코로나19로 야기될 미래 사회 전망을 포함해 ▲2045년 원하는 세상 ▲미래에 영향을 끼칠 세계적 변화 혹은 위협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국가간 협력의 중요성 등 7가지 항목에 대한 내용으로 실시된다. LG유플러스 UN75 파트너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캠페인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글로벌 비전은 9월 21일 UN 창설 75주년 기념 다자정상회담 개최 시 선언문에 반영, 채택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CRO 박형일 전무는 "LG유플러스가 가진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현재의 문제점과 유엔의 지속가능 개발 목표를 포함한 해결 방안, 25년 후 미래의 모습을 파악하고 UN75와 공유하며 유엔의 미래 정책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19 09:15: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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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1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오는 20일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 수업이 시작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고3은 매일 등교하되 고1·2학년은 학년·학급별 격주로 등교하는 수업 방안을 내놨다. 중학교와 초등학교는 원격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브렌디드' 방식을 기반으로 주 1회 이상은 등교 수업을 실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농수산업의 의무자조금 적용 대상을 확대해 참여율을 높이고, 자조금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법이 마련됐다. ▲고성장·개발 시대에서 저성장·분권화 시대로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자치구 차원의 도시계획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융·마켓·부동산> ▲올 1분기에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NH투자증권이 외국 투자기관과 손잡고 10조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인수에 뛰어들었다. ▲지난 1분기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전세 재계약 비용이 3272만원으로 나타났다. <산업> ▲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해외 현장 경영을 재개했다. 전세계 경영인들 중에서도 최초다. ▲ 방송통신발전기본법·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법 등 3개 법률 개정안을 두고 찬반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가장 큰 우려는 재산권 침해 소지와 사적 검열 여부, 역차별 이슈다.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경영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통&라이프> ▲GC녹십자는 18일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GC5131A'를 제품화 한 후 국내 환자들에게 무상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마트가 18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물가안정 남해안 볶음용 멸치'를 판매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속 유통업계가 부진을 겪는 가운데 라연업계가 올 1분기 일제히 웃었다.

2020-05-18 16:51: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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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 현대차와 선보인 '셔클' 시범운영 마치고 본 서비스 준비

KST모빌리티가 현대자동차와 선보인 커뮤니티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에 이용객들이 탑승하고 있다. /KST모빌리티 KST모빌리티와 현대자동차가 함께 선보인 커뮤니티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이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셔클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정해진 노선 없이 다수 승객에게 최적 경로의 여정을 제공하는 혁신형 서비스다. 이용자가 반경 약 2㎞의 서비스 지역 내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11인승 대형승합차(현대 쏠라티 개조 차량)가 실시간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하며 승객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준다. 셔클은 지난 2월1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은평뉴타운 주민 100명을 선정해 3개월간 무료로 베타 서비스를 진행했다. 선정된 주민 1명 당 3명의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최대 400명의 주민이 베타 서비스 혜택을 받았다. 차량 1대에는 최대 1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유아, 반려동물 또한 탑승이 가능하게 했다. 베타 서비스 기간 중 12주차인 5월 7일까지 약 1만4500명이 탑승했으며, 일일 평균 탑승 인원은 323명이었다. 특히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의 30.8%가 자가용 대신 셔클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탑승 경험과 관련해 82%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탑승을 마친 후의 이동 경험에 대한 평가에서는 97.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교통 불편 해소', '자차 이동 대체', '쾌적한 탑승 공간', '친절한 서비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생활반경 내에서 앱을 통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KST모빌리티와 현대차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7차 ICT 규제 샌드박스에 '수요응답 기반 커뮤니티형 대형승합택시' 프로젝트의 실증특례를 부여받았다. 양사의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프로젝트는 1단계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적용 지역, 고객수, 차량수 등을 국토부·지자체와 협의해 2단계 실증을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셔클은 은평구에서의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데이터 분석 및 추가 서비스 지역 검토 등 본 서비스 준비에 들어간다. 본 서비스에서는 베타 서비스 기간 중 무료 운영한 요금제를 구독형 유료 모델로 전환할 계획이다. 요금은 한 달에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횟수를 차감하는 정액제 방식을 검토 중이다. 서비스 지역도 확장한다. 베타 서비스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전국 최대 17개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인구가 밀집해 있지만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교통이 불편한 신도시·지자체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셔클과 같은 수요응답형 대형승합택시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로 교통불편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며 "특히 지자체 입장에서는 새로운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드는 시간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도심환경 측면에서는 해당 지역 거주자의 자가용 사용 빈도를 낮춰 도심 대기질 개선, 도로정체 및 주차난 해소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5-18 16:15: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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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는 좋지만…'빅브라더냐', '공익이냐' 논란의 방송통신3법 짚어보니

최성호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이 'n번방 방지법'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방송통신위원회 오는 20일 예정된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될 방송통신발전기본법·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법 등 3개 법률 개정안을 두고 찬반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가장 큰 우려는 재산권 침해 소지와 사적 검열 여부, 역차별 이슈다. 통신방송 3법은 각각 일명 데이터센터규제법, 넷플릭스법, n번방 방지법으로 불린다. 각 법안 모두 최근 늘어나는 인터넷 서비스로 인해 일어나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는 비슷하다. 그러나 각 법안은 인터넷 업계, 통신업계, 해외 사업자까지 이해관계가 첨예하고 얽혀 있고, 실효성 논란까지 일고 있다. ◆데이터센터규제법, 재난 대비 방지책이냐 재산권 침해냐 우선 데이터센터규제법은 재난시 정부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관리·감독권을 두는 것이 골자다. 정부에서는 법률 개정 시 재난 발생에만 한해 데이터 소실 없이 IDC 운영 여부를 관리·감독하겠다는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요방송통신사업자는 재난이나 서비스장애 발생 시 정부에 관련 보고를 제출해야 한다. 허위 보고나 고위 정보 누락의 경우 최고 매출의 3% 달하는 과징금이나 과태료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IDC를 두고 있는 네이버, 삼성SDS 등 데이터센터 사업자는 기간통신사업자에 비해 공익성과 공공성이 낮은 데이터센터 사업자를 재난관리 대상으로 포함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는 입장이다. 또 해외 사업자와의 역차별도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민간 재산에 대해 정부가 감독권을 행사하는 것은 재산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법률안이 의결되면 중복규제, 역차별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행령 입안 과정에서 관련 업계 등과 충분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개정안은 '데이터센터의 보호'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센터에 대한 물리적 재난에 대비하는 것"이라며 "데이터센터가 보유한 데이터 자체를 점검·관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고 해외사업자도 규제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규모가 커진 만큼 IDC 또한 규제를 해야 한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넷플릭스법이 촉발한 ISP 대 CP 망이용료 갈등 일명 넷플릭스법이라고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넷플릭스, 유튜브 등 해외 콘텐츠 사업자가 국내 인터넷 통신망에 무임승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이 법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자사 서비스로 발생한 트래픽이 통신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망 사용료를 내야 한다. 개정안의 주 타깃은 넷플릭스, 구글, 유튜브 등이지만 되레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CP 업체와 스타트업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통신사 고유의 의무를 해외 사업자뿐 아니라 국내 사업자에게도 전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CP 기업들은 연간 수백억원을 망 이용료로 지불하고 있는데, 이번 개정안으로 망 이용료 부담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 측은 "글로벌 CP로부터 망 이용대가를 받게되면 오히려 국내 CP의 부담을 줄이고, 추가적으로 투입되는 자원을 통해 국내 콘텐츠 생태계 발전에 선순환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CP 업계는 통신사의 망 이용 대가 추이를 공개해 통신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법안은 빼고, CP의 부담을 증가하는 법안만 개정해 역차별 해소와는 거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n번방 방지법…범죄 온상 '텔레그램'은 못 잡나 세 개의 개정안 중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은 일명 n번방 방지법이다. n번방 방지법은 인터넷 사업자에게 불법 음란물을 삭제하고 접속 차단 의무를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불법 음란물 유통을 강력 처단하는 취지는 모두 공감하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개정안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개인의 표현의 자유와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더구나 n번방 사건이 벌어진 메신저 '텔레그램'은 외국기업의 서비스이고, 서버의 소재가 불명확해 사실상 법 집행이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있다. 오히려 범죄가 일어나는 외국계 기업의 서비스보다는 국내 기업만 옥죌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는 설명자료를 통해 "이번 개정안은 불법촬영물, 불법편집물, 아동·청소년 이용 성착취물에 대한 유통방지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이라며 "개인의 사적인 대화를 대상 정보에 포함하지 않아 사생활과 통신비밀을 침해할 우려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역차별·범죄 방지 등의 취지는 좋지만 이번 개정안 내용으로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며 "국내 사업자가 컨트롤이 안 되면 이해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졸속으로 법 개정을 하면 실제 법 적용에서 국내 기업이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 1300여개를 회원사로 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지난 17일 방송통신 3법 추진 중단을 요구하는 공동의견서를 국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하고, 여야 원내대표단에 긴급면담요청서를 전달했다. 답변이 없을 시 시민단체와 함께 면담촉구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18 15:05:5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