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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한-스웨덴 e스포츠 교류 장 만들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자사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지난 14일(현지시각 기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e스포츠 A매치에 참가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의 면모를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스웨덴 스톡홀름의 에릭슨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이번 친선 교류전은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정상이 함께 하는 문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가 한국 게임을 대표해 참여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4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넘어섰고, 134개 국가에서 모바일 게임 매출 톱 10을 달성했다. 2017년부터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열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스웨덴을 공식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e스포츠 경기장에 참석해 경기를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단상에 직접 올라 e스포츠 산업과 양국 선수를 격려했다. 또 스웨덴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을 비롯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송병준 컴투스 대표이사 및 주요 게임사 CEO, 게임 관련 협회장과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현장에 참석해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는 양국 대표 선수 3인이 1대 1로 겨루는 국가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월드 챔피언과 컴투스 게임 개발자, 인플루언서 등이 선수로 나섰다. 스웨덴에서는 현지 상위 랭커들이 대표로 참가해 스웨덴이 3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양국 정상 및 현지 유저들과 함께 승패를 넘어 e스포츠를 통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컴투스 관계자는 "양국의 소통과 친선을 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게임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7 15:39: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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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실제 도로에서 5G-V2X 기술 선봬

KT는 국내 최초로 실제 도로에서 차량 사물 간 양방향 통신(5G-V2X) 기술을 실증했다고 17일 밝혔다. KT는 서울 강북지역에서 5G-V2X 단말기를 차량에 장착해 전방추돌 경고, 보행자 경고 등의 시나리오를 검증했다. 차량은 5G 네트워크를 통해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플랫폼과 연결해서 주행에 필요한 교통 정보를 전달 받는다. C-V2X는 차량-차량, 차량-보행자, 차량-교통인프라 간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전달하는 기술이다. 기지국을 통하지 않고 차량 단말 간 직접 통신을 하기 때문에 통신 거리의 제약이 있고, 대용량의 메시지는 전송이 불가했다. 또 스마트폰은 C-V2X 기술을 지원하지 않아 아직까지 차량과 보행자간 통신은 불가능하다. 5G-V2X는 C-V2X에 5G 통신 기술을 접목해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5G의 초저지연과 대용량 데이터 전송 특성을 이용해 통신거리의 제약 없이 다양한 크기의 데이터를 전송하고, 5G 통신을 이용해 보행자와 차량간의 통신도 가능하다. 우선 5G망을 통한 V2X 메시지를 이용한 차량 안전 위주의 기본 기능을 검증하고, 향후 영상 전송 등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능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5G-V2X 기술 실증은 기가코리아 사업단의 자율주행 실증 과제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기술 개발을 위해 아이티텔레콤과 협력하고 있다. 연내 실증을 마무리하고, 오는 2020년에 서울, 대구, 판교의 3개 지역에서 자율주행 서비스와 결합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국내최초로 C-V2X 차량단말기를 개발했으며, 자율주행에 5G를 결합해 안전한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KT 인프라연구소 이선우 소장은 "앞으로 KT는 5G-V2X, 자율주행, C-ITS 플랫폼 등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증사업에 적용해 기술력을 증명할 것이며, 미래 차량 서비스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7 14:46:28 김나인 기자
KT, 구리선 기반 10기가급 인터넷 추진한다

KT는 20일까지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열리는 브로드밴드포럼(BBF)에서 구리선 기반 10기가급 인터넷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BBF는 1994년 설립된 광대역 통신 개발 및 ITU 표준제정 관련 활동을 하는 단체다. AT&T, 보다폰 등 서비스 제공자 29개사와 인텔 등 제조사 77개사가 참여 중이며 분기별로 행사를 연다. 이번 서울에서 열리는 포럼은 BBF가 KT 기가와이어의 사업적, 기술적 우수성을 소개하기 위해 제안했으며 KT는 기술 홍보 및 사업 협력 기회 발굴을 위해 참여하게 됐다. KT 인프라 연구소 가입자망기술담당 이종필 상무는 BBF 기조 연설에서 'G.hn의 거대한 도약·기가와이어 기술을 통한 동선 가치의 재발견'을 주제로 기가와이어 글로벌 사업 현황과 구리선 기반 10기가급 인터넷 등 차세대 기가와이어 기술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BBF는 행사 기간 중 기가와이어 시연 부스를 운영해 ▲동선, 동축 기가와이어 및 UTP 기반 10기가 인터넷 전송(5G-GES) 관련 장비 및 기술 소개 ▲기가와이어 핵심 기술인 주파수 간섭을 최소화 시키는 기술 시연 ▲기가와이어 관심 사업자 대상 사업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 첫날 행사를 마치고 BBF 회원사 관계자 약 50명은 KT 기가와이어 서비스가 구현된 서울 동대문 굿모닝시티 쇼핑몰을 방문해 기가와이어가 구리선을 통해 상용환경에서 기가급 속도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한다. 2013년 정부의 '기가 인터넷 선도 시범사업' 일환으로 KT와 유비쿼스가 공동 개발해 상용화된 기가와이어는 광케이블 설치가 어려운 건물이나 아파트에서 기존 구리선을 활용해 기가급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제공 기술이다. 기가와이어는 국내뿐 아니라 터키, 말레이시아, 미국 보스턴, 보츠와나, 베트남, 필리핀 등에 수출되고 있다. BBF CEO 로빈 머시는 "기가급 속도의 브로드밴드를 통한 경험의 질을 중요시 하는 산업의 움직임에 따라 사업자들은 다양한 수단을 통해 진정한 하이브리드 네트워크를 창조해 내고 있으며, 광통신 네트워크를 통해서 최종소비자가 원하는 브로드밴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글로벌 홈네트워크의 표준으로서 G.hn은 고속인터넷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충족해낼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KT 글로벌사업개발본부장 김영우 상무는 "BBF 포럼에서 전세계 통신 전문가들로부터 기가와이어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인정 받았다"며 "세계 최초로 구리선 기반의 10기가급 솔루션을 확보해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7 13:43: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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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가 게임박람회 E3에 참가한 이유…클라우드 게임 시대 온다

게임 산업이 새로운 시대로 돌입한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은 클라우드가 바로 그것. 게임뿐 아니라 콘텐츠 업계까지도 새로 재편을 준비 중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엔터테인먼트 박람회(E3) 2019가 11일(현지시간) 개막해 1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됐다. E3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쇼 중 하나다. 올해에는 200개 이상 업체가 참여했으며 관람객 6만6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가장 큰 화두는 클라우드였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스트리밍 게임 시장 규모가 2023년에는 15억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인 가운데, 올해 E3는 클라우드로 시선을 돌리는 게임업계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포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열었다. E3 개막 직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엑스클라우드를 발표하고 올 10월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엑스클라우드는 구매한 게임을 클라우드로 즐기는 서비스다. 이미 콘솔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스트리밍하는 서비스가 있긴 했지만, 엑스 클라우드는 서버에서 직접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구글 스타디아도 E3를 통해 모습을 구체화했다. 오는 11월 출시할 예정인 서비스로, 이미 올 초 초당 60프레임에 4K 해상도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게임에도 구독 경제를 심어주는 모습이다. 스타디아는 월 9.99달러의 구독 서비스이며, MS 게임 패스와 유비소프트 '유플레이 플러스'도 게임을 월정액으로 제공하게 된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다른 산업계로도 영향을 확대할 모양새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는 E3에 패널로 참여해 자사 자동차에 게임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진짜 자동차를 컨트롤러로 활용하겠다는 얘기다. 클라우드 게임 활용도를 높이면 현존하는 모든 도구를 게임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게될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한 셈이다. 넷플릭스도 E3에 공식 참여하고 자사 IP를 게임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당초 게임 산업을 경쟁자로 지목해왔지만, 앞으로는 함께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닌텐도도 클라우드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소니는 E3 불참을 선언한 대신, 이미 지난달 MS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관련 협업을 약속했다. 클라우드 게임 시대는 IT 업계 전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예정이다. 당장 고성능 PC 필요성이 줄어들면서 데스크톱 PC 시장이 더 줄어들고, 대신 서버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5G 통신 상용화와도 발맞춰갈 전망이다. 실제로 미국 버라이즌은 5G 통신을 활용한 게임을 시연하며 게임과 통신 사업간 밀접한 관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단, 글로벌 산업 위기는 클라우드 게임 보급에 걸림돌로 꼽힌다. 최근 미국이 중국 화웨이를 향한 제재에 돌입하면서 5G 상용화가 위기에 놓인 상태, 모바일 기기 시장도 위축되는 모습이다.

2019-06-16 14:05: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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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용인 데이터센터 주민 반대로 무산…글로벌 경쟁력 약화 우려

네이버가 2년간 추진해온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립이 주민 반대로 무산됐다. 전 세계 클라우드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13일 용인시에 '용인 공세 도시첨단산업단지 건립 추진 중단'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통해 그간 추진해온 데이터센터 건립을 철회한다는 뜻을 밝혔다. 네이버는 공문을 통해 "피치 못할 사정으로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선 계속되는 주민 반발로 계획을 중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터센터 부지 인근 주민은 지난해 5월 건립반대 비상대책위를 구성해 공기질 악화, 유해세균 레지오넬라균 발생, 강력한 전자파 발생, 1급 발암물질 발생 등을 이유로 용인시와 네이버에 건립 취소를 요구해왔다. 네이버는 각 항목에 대해 근거를 들어 반박했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저장장치 등 전산설비를 구동하는 공간으로, 인터넷 서비스 회사의 '심장'으로 비유되는 핵심 시설이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기반 인프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전 세계에 걸쳐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센터는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AWS와 MS 등 해외 기업이 80%를 점유한 상황이고, 해외 클라우드 업체들의 진출이 꾸준히 이어지는 등 한국은 클라우드 시장의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AWS는 국내 고객 급증에 따라 지난달 국내에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구축했으며, 오라클도 지난달부터 국내에서 첫 데이터센터를 가동했다. 구글도 내년 초 처음으로 국내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 순조로운 해외 기업과 달리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려던 네이버의 계획에는 차질이 생겼다. 네이버는 강원도 춘천 데이터센터에 이은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용인 공세동에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2017년 6월 밝히고,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48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완공시점은 2020년 하반기였다. 이후 투자금액은 5400억원으로 증가했고, 완공은 2023년 목표로 진행되고 있었다. 황재훈 연세대 교수는 "클라우드 산업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는 지역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 바라봐야 할 문제"라면서 "올해부터 다수 글로벌 기업이 국내에 아무 문제없이 데이터센터를 확보하는 상황에서 특정 국내 기업만 마찰을 빚는 것은 새로운 역차별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데이터센터가 유해시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가 유해시설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현재 국내에는 50여 개 이상의 데이터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많은 데이터센터가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주거 시설 인근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LGU+ 평촌, KT목동, 삼성SDS 수원/상암 2곳, 농협 의왕, IBK기업은행 용인, 우리은행 상암 총 7개의 데이터센터 내에는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는 운영인력과 접근성의 인프라에 유리함 때문에 대부분이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 17개, 성남(분당) 5개, 용인 5개, 인천 4개 등이다. 50여 개의 데이터센터 중 주거시설과 20m 이내로 위치한 데이터센터는 15개이며, 초등학교 50m 이내는 3개, 연수원과 업무시설 인접한 곳은 20여 곳이다. 국내 데이터센터 중 최대 규모(약 2만5900평)인 평촌 LGU+의 평촌 메가센터는 100m 이내에 더샵과 힐스테이트 등이 있는 주거단지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설립 이후 주변 상권형성과 아파트 시세가 상승했다. 해외의 경우 일본 도쿄 고토구 에드가와역에 위치한 글로벌 1위 데이터센터 사업자인 에퀴닉스 사업장은 30m 이내에 동경조선2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고, 도요스역에는 40m 이내에 유치원 및 중고등학교가 있는 등 도쿄 안에만 9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 북버지니아 주에는 40여 개의 데이터센터가 운영 중이며, 8개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인근에 있고, 전 세계 네트워크 통신량의 70%가 이곳에 위치해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설립 철회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2019-06-16 14:04: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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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상담원도, 배송도 필요없다…ATM으로 5분만에 알뜰폰 개통

알뜰폰 가입자 800만 시대. 지하철역에서도 교통카드를 구매하듯 알뜰폰 개통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기자는 직접 알뜰폰을 개통하기 위해 지난 11일 신사역을 찾았다. 신사역 8번 출구 한 켠에 놓인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는 알뜰폰 유심을 구입·개통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었다. 보기에는 일반 ATM과 다를 바가 없었지만, 예금출금·계좌이체 중 일반 은행 업무 외에 알뜰폰 유심 구매와 후불개통을 할 수 있다. 우선 KT엠모바일 유심 구매 버튼을 선택했다.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생년월일을 입력하니 신용카드 투입구로 유심이 발급됐다. 약 2분도 걸리지 않는 시간이었다. 이후 KT엠모바일 후불개통을 선택했다. 사전 준비물로는 구매한 유심과 신분증(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결제할 신용카드만 있으면 된다. 후불개통은 개인정보 및 고유식별번호정보의 수집·이용, 서비스 이용약관의 동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후 결제할 신용카드를 넣고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외국인, 법인, 미성년자는 가입할 수 없다. 기자는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5기가바이트(GB)를 쓸 수 있는 '실용 유심 1.7' 요금제를 선택했다. 가격은 프로모션이 적용된 6490원. 신분증으로 본인인증을 거치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개통이 신청된다. 개통내역은 개통된 전화번호 문자로 발송된다. 이전에 구매한 유심을 휴대폰에 장착하고 재부팅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 개통까지는 채 5분도 걸리지 않았다. ATM으로 개통 가능한 요금제는 6000원대부터 3만원대까지 총 4종이다. 데이터는 1.5GB부터 2GB, 15GB, 연 9GB(1년 사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원래 두 가지 요금제만 선택할 수 있었지만, 세컨드 디바이스를 이용자를 고려해 선택지를 4종까지 늘렸다. 개통 이후 요금제를 변경하고 싶다면,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변경할 수 있다. 각 요금제의 기본요금은 각 사별로 판매 정책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알뜰폰 즉시개통이 가능한 ATM은 서울역 등 173개 수도권 역사와 부산 지하철 83개 역사 등 전국 지하철이다. 유심까지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ATM은 서울 강남역, 선릉역, 사당역, 신촌역 등을 포함한 주요 지하철역 10곳에 구비됐다. 지하철뿐 아니라 편의점 ATM에서도 알뜰폰을 개통할 수 있다. 이 같이 알뜰폰 개통이 가능한 효성 ATM 기기는 전국 1만2000여대에 달한다. 향후 점차적으로 유심까지 발급받을 수 있는 신형 기기를 늘릴 방침이다. 아직까지는 신규 가입만 가능하고, 번호이동은 할 수 없다. 그러나 조만간 전산 작업 절차를 거쳐 번호이동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엠모바일 관계자는 "그간 마땅한 판매처가 없어 배송을 기다려 유심을 받던 방식과 달리 지하철역에서도 상담원 없이 즉시 알뜰폰을 개통해 이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며 "조만간 ATM 기기에서 알뜰폰 번호이동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6 13:31: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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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음악 생활상 반영한 '플로' 광고 공개

SK텔레콤은 음악 플랫폼 '플로(FLO)'의 개인 맞춤형 음악 추천 기능이 그려나갈 5G 시대의 음악 생활상을 소개하는 광고 '기회' 편과 '취향' 편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플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최적의 음악을 추천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출시 후 현재까지 월간 실사용자 수(MAU) 기준, 시장 점유율 15%대를 유지하며 업계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첫번째 광고 '기회' 편은 플로가 뮤지션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기회를 제공 중인 점을 조명한다. 대중들에게 아직 낯선 밴드가 플로의 개인 맞춤형 음악 추천 기능을 통해 널리 소개돼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JTBC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 '슈퍼밴드'를 통해 화제가 됐던 밴드 '더 로즈(The Rose)'가 출연, 'I Dont't Know You'를 열창한다. 두번째 광고 '취향' 편은 플로가 자신도 몰랐던 진짜 음악 취향을 발견해주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플로의 개인 맞춤형 음악 추천 기능 덕분에 자신의 음악 취향이 '아이돌 음악'이란 점을 깨닫게 된 중년의 엄마가 어린 딸과 함께 아이돌 음악을 즐기며 춤을 추는 장면을 담았다. SK텔레콤 예희강 브랜드마케팅그룹장은 "앞으로도 초(超)시대에 SK텔레콤이 새롭게 창출할 가치에 대해 고객들과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6 13:19: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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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광고 공개

SK텔레콤은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과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에 제공 중인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소개하는 광고 '행복 생활' 편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한 광고 '행복 생활' 편에는 실제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독거 어르신 네 분이 출연, 음성인식 AI 스피커 '누구'와 함께 하는 생활을 소개한다. 실제 집에 있을 때처럼 '누구'와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누구'의 다양한 기능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생활 연기가 눈을 사로잡는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4월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회적 기업 '행복한 에코폰'과 함께 협력해 전국 8개 지자체(서울 성동구·영등포구·양천구·중구·강남구·서대문구, 경기 화성시, 대전 서구)의 독거 어르신 총 21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주관하는 'ICT 케어센터'도 서울 성동구에 개소했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는 SK텔레콤이 AI·홈IoT 등 ICT 기술 공유 및 AI 기기를 지원한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를 만들며, '행복한 에코폰'이 'ICT 케어센터'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제공 중이다. SK텔레콤 예희강 브랜드마케팅그룹장은 "5G 시대는 기술로부터 소외감을 느낄지 모르는 독거 어르신에게도 '기술이 이웃이 되는 시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광고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2019-06-16 11:06: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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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스웨덴 연결하는 ‘5G 고품질 영상 전송’ 시연

KT는 스웨덴 국빈 방문 행사에 참여해 한국과 스웨덴을 5G로 연결하는 '5G 스카이십'과 고품질 영상통화 서비스 '나를'의 시연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KT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 방문 행사 중 하나로 양국의 5G통신 분야 상생 협력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한국과 스웨덴은 통신 분야에서 깊은 인연이 있다. 우리나라 통신 역사는 대한제국 시절 한성전보총국(현 KT의 전신) 개국으로 시작됐다. 당시 고종 황제가 사용했던 교환기·전화기가 스웨덴 통신장비 제조사인 에릭슨의 제품이었다. KT는 3G와 롱텀에볼루션(LTE)에서도 에릭슨 장비를 도입·운용해온 데 이어 지난 평창 5G 시범서비스와 5G 상용 서비스에도 에릭슨 5G 장비를 도입하는 등 현재도 통신 분야에 있어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오고 있다. 14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에릭슨 시스타 연구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스웨덴 국왕 외 정부 및 통신 분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과 스웨덴 기업 간 기술 협력을 통한 5G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연이 진행됐다. KT는 이날 행사에서 5G를 기반으로 서울과 스웨덴 스톡홀름을 실시간 연결해 지연 없는 원격 조종 시연을 선보였다. 광화문 광장 상공을 비행하는 5G 스카이십이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은 KT의 5G 네트워크와 국제 회선을 통해 스톡홀름 행사장으로 실시간 전달됐다. 또 스웨덴 행사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스웨덴 국왕이 서울에서 비행 중인 5G스카이십의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서울의 야경을 감상했다. 아울러 이날 선보인 5G 기반 고품질 영상통화 '나를'은 한국과 스웨덴을 연결하는 첫 5G 영상통화라는 의미가 있다. KT가 지난 4월 5G 상용서비스 출시와 선보인 나를은 3D아바타, 증강현실(AR) 이모티커 등의 꾸미기 기능과 함께, 최대 8명까지 동시에 그룹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이번 시연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웨덴 대표팀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한국외대 학생과 평창 5G 시범서비스를 위한 5G 기술 개발 전 과정을 함께 했던 KT 직원이 한국에서 영상통화에 참여했다. 한국과 7600㎞ 떨어져 있는 스웨덴 현지에서는 나를의 증강현실(AR) 이모티커를 사용하며 KT의 5G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과의 지연 없는 고품질 영상통화를 체험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사장은 "KT는 앞으로도 글로벌 제조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5G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라고 말했다.

2019-06-16 11:02:3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