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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방탄소년단 팬미팅장에서 U+5G 체험존 운영

LG유플러스는 15일과 16일 부산에서, 22일과 23일 서울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팬미팅장에서 'U+5G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5일과 16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6월 22일과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글로벌 팬미팅 'BTS 5TH 머스터 매직샵'을 연다. LG유플러스는 '매직샵' 행사장 근처에 설치되는 '플레이존'에 U+5G 팝업 체험존을 구축한다. 플레이존은 주관사인 빅히트 엔터테이먼트 공식 부스, 후원 기업 부스, 푸드코트 및 휴게공간으로 이뤄져있으며, 팬미팅 티켓 또는 라이브뷰잉 티켓 소지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U+5G 팝업체험존은 '바(Bar)' 형식으로 꾸며져,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듯 5G 서비스를 골라 체험할 수 있다. 부산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5G 서비스 체험 시 방탄소년단 단체사진이 담긴 포토카드를 증정하며, U+아이돌 라이브와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할 시 방탄소년단 7명의 개인 포토카드도 추가로 증정한다. LG유플러스 감동빈 마케팅전략2팀장은 "보다 많은 고객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4 10:11: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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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릭슨·노키아와 5G 28㎓ 기술개발 가속화

KT는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노키아와 5G 장비 개발과 28기가헤르츠(㎓) 밀리미터파 주파수 대역 활용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KT는 13일 스웨덴 시스타 에릭슨 연구소에서 에릭슨과 함께 새롭게 개발한 5G TDD 4T4R RU(Remote Unit, 이하 기지국) 장비의 기술 시연을 진행하고, 세계 최초로 4T4R 기지국을 KT 5G 상용망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구축된 5G 기지국 장비는 다수의 안테나 배열을 사용하는 AAS(Active Antenna System)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빠른 기지국 전송 속도와 넓은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지만, 장비 가격이 비싸 도심에서 벗어난 외곽지역의 5G 커버리지 구축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KT는 신속한 5G 전국망 커버리지 확보를 위해 에릭슨과 함께 지난해 4월부터 4T4R 기지국 개발을 시작했다. KT와 에릭슨은 올해 3월 세계 최초로 4T4R 기지국 장비를 상용망에 적용하고, 약 3개월 동안 상용망 적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는 성능 고도화를 진행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성능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시연을 통해 4T4R 장비 적용 시에도 초고속, 초저지연 5G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음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KT는 향후 도심 지역에 설치된 AAS 기반 RU 장비의 성능 고도화와 더불어 외곽 지역 5G 네트워크 구축 시 이번에 개발한 4T4R 기지국 장비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KT는 12일 핀란드 에스푸 노키아 본사에서 미팅을 열고, 28㎓ 밀리미터파(mmWave) 대역에서의 5G 상용화 장비 검증과 밀리미터파와 연관된 기술적 난제 극복을 위해 양사가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기술적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밀리미터파 주파수 대역은 현재 국내에서 5G 상용서비스 중인 3.5㎓ 대역에 비해 거리나 장애물로 인한 무선 구간에서의 전파 전달 손실이 증가한다. 따라서 밀리미터파 주파수 대역을 이동 통신 서비스를 위해 활용하기 위해서는 보다 수준 높은 5G 기술 실용화가 필수적이다. KT는 이번 노키아와의 28㎓ 기술 분야 협력을 통해 상용망에서의 밀리미터파 대역 활용 기술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재 서비스 중인 3.5㎓ 대역의 5G 네트워크와 28㎓ 기반 네트워크가 상호보완적으로 설계될 경우 밀리미터파 대역의 넓은 주파수 자원을 활용한 초고속 5G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는 "KT는 이번 에릭슨-노키아와의 5G 기술 협력을 통해 5G 분야의 기술적 우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선점했다"며, "비용 효율적 커버리지 기술 및 밀리미터파 대역을 상용망에 조기 적용해 KT만의 차별화된 5G 서비스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9-06-14 10:07:50 김나인 기자
네이버 노사, 교섭 시작 13개월 만에 잠정합의안 도출

네이버 노사가 교섭을 시작한 지 13개월 만에 잠정합의를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리프레시 휴가 도입, 육아휴직 기간 확대, 휴식권 확대 등 직원들의 복지 확대 등 92개 조항이 담겼다.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네이버지회)은 리프레시 휴가 확대를 비롯한 단체협약 전문 포함 92개 조항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 노사는 지난 5~6일에 걸쳐 16시간 30분여의 마라톤교섭 끝에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 이날 교섭은 사내 인트라넷 라이브로 생중계됐다. 작년 5월 11일 이후로 15차 교섭 만에 이룬 결과다. 노사 잠정 합의안에는 ▲리프레시휴가 개선 ▲인센티브 지급기준과 주요 경영사항 설명 ▲배우자 출산휴가 및 난임치료휴가 확대 ▲육아휴직 기간 확대 ▲휴식권 보장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설치·운영 ▲기업의 사회적책무 ▲노조활동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리프레시 휴가와 관련해선 입사 후 2년 만근 시 15일의 '리프레시플러스휴가'를 유급으로 부여하고, 이후 매 3년 단위로 계속 발생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배우자 출산휴가 유급 10일 부여와 육아휴직 기간 2년 확대, 난임치료 3일 유급휴가 등에도 합의했다. 또한 휴식권보장을 위해 통상적인 업무시간이 아닌 퇴근 후나 휴가사용자에 대한 업무 관련 연락이나 SNS 등을 통한 업무지시 등을 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쟁점이 됐던 협정근로자는 '노동권 존중을 전제로 네이버서비스의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협력'하는 '공동협력의무' 조항으로 변경 합의했다. 한편, 네이버지회는 네이버 법인 외 자회사 및 손자회사에 해당되는 5개 법인(컴파트너스, NIT, NTS, NBP, LINE+)에 대한 교섭도 함께 진행해왔다. 그중 컴파트너스와 NBP는 결렬돼 현재 쟁의 상태에 있으며 LINE+는 지난 5월 하순 결렬되어 현재 중노위 조정 기간 중에 있다. NIT, NTS 등의 교섭도 근로조건 개선사항 등에 대한 회사안이 제시되지 않아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다. 네이버지회 공동성명은 이들 자회사, 손자회사의 교섭이 끝나기 전에는 농성장을 철수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로비농성은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됐다. 오세윤 지회장은 "네이버 법인이 인터넷게임업계 최초로 쟁의권을 갖는 등 진통속에서도 결국 합의점을 찾은 만큼 현재 교섭 난항을 겪고 있는 자회사와 손자회사 교섭도 합의점을 찾길 기대한다"며 "네이버가 자회사와 손자회사의 근로조건개선과 노동권 존중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공동성명은 다음주부터 조합원 설명회를 시작해 찬반투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2019-06-13 16:17:3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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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까, 미얀마 봉사 후원자에게 꽃 기부

화훼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플라워 브랜드 꾸까(kukka)가 미안먀의 아이들을 위한 미술 봉사 프로그램 '아트 쉐어링 프로젝트'의 후원자들에게 꽃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꽃 기부는 2014년부터 시작한 꾸까의 '시티 블루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티 블루밍 프로젝트는 '누구나 꽃으로 위안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비교적 소외되고 응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꽃을 기부하는 활동이다. 꾸까는 현재까지 15차례에 걸쳐 위안부 할머니,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시각 장애인들 그리고 암환우 등에게 1000다발에 가까운 꽃을 기부 형태로 증정해왔다. 꾸까와 기부 협업을 진행한 아트 쉐어링 프로젝트는 예술을 쉽게 향유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미술 교육을 통해서 희망을 전한다. 미얀마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여행하는 벽화가 김강은씨와 예술단체 소울페인팅 공동대표 이예린씨, 그리고 사진작가 송준호씨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2주간 현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미술 교육을 진행하며 다양한 색을 통해 희망을 전했다. 이번 시티 블루밍 프로젝트를 진행한 꾸까의 박춘화 대표는 "유럽에서는 꽃이 사치의 의미가 아니라 소소한 위안과 응원을 전하는 좋은 매개체로 인식되고 있다"면서도 "한국에서는 소외된 이웃일수록 꽃을 접할 기회가 적다. 꾸까는 시티 블루밍 프로젝트의 꽃 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작으나마 희망을 지속적으로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꾸까는 2014년 창업한 화훼 업계의 스타트업으로 론칭 5년 만에 업계를 대표할 정도의 플라워 브랜드로 성장했다. 꾸까는 구독 경제 모델을 2014년 화훼 업계에 최초로 도입해 매월 3만명의 고객들에게 꽃을 정기적으로 보내고 있다. 또한 대중의 꽃에 대한 이미지를 사치재에서 일상소비재로 인식을 전환하는 등 한국 꽃 문화를 바꾸는데 앞장서고 있다. 창업 당시에는 작은 온라인 브랜드로 시작했지만 2018년 서울 잠실 롯데타워에 3호점을 내는 등 오프라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2019-06-13 16:04:2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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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데이터 자본주의 시대, 눈에 안 보이는 지식에 투자해야"

"데이터가 많아지고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면서 인간이 기계로 대체되는 등 산업이 영향받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지금까지 눈에 보이는 물리적 형태의 자산에만 비용을 지불했다면, 데이터 자본주의 시대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지식과 창조적인 것에 투자해야 한다."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1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 CEO 북클럽에 참석해 '데이터, 자본주의의 진화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송 부사장은 이날 '데이터 자본주의'란 서적을 토대로 새로운 물결인 데이터 자본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가와 기업이 대처해야 할 자세를 제시했다. 데이터 자본주의는 빅 데이터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빅토어 마이어 쇤베르거 옥스퍼드대학교 교수와 이코노미스트 필자 토마스 람게가 쓴 책으로, 송 부사장은 이 책의 한국어판 감수를 맡으며 저자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근대 역사에서 자본주의는 기업과 금융가들의 이야기에 불과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데이터 혁신으로 인해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 데이터 자본주의란 데이터가 시장 활동의 추진제로서 돈을 대신하고 있는 현 상황을 일컫는다. 거대 금융과 거대 기업이 아닌, 소규모 그룹과 개별적인 경제 주체들로 대체된다는 것이다. 데이터를 무기로 기존 물리적 인프라를 갖춘 강자를 단숨에 뛰어넘기도 한다. 예컨대 포드 대신에 우버가, 하얏트 대신에 에어비앤비가 시장을 이끄는 상황이다. 이런 일은 데이터에 수많은 정보가 담겨있기에 가능했다. 송 부사장은 "과거 플로피디스크에 문서를 저장했는데 저장용량이 1.44메가바이트에 불과했다"며 "오늘 들고 온 USB가 16기가바이트인데, 플로피디스크 1만장이 들어가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과 15~20년 사이에 1만 배 이상의 집적도가 생겼고, 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산업의 비용이 줄어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거와 비교하면 데이터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다. 1917년 미국의 상위 10개 회사는 주로 철강회사였지만 100년이 지난 2017년에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데이터 회사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국가가 더이상 내수에 의존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움직일 수 있고 원가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상황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똑똑한 인재만 있으면 무한한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다. 그는 데이터 자본주의의 긍정적 모습을 강조하기도 했다. 데이터를 통해 사람들이 가격에만 매달리지 않고 가치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지인에게 '물건을 새로 샀는데 좋더라고요'라고 말하면 상대는 대부분 '얼마인데?'라고 물어보는 것처럼 우리는 습관적으로 가격에만 관심을 두고 있다"며 "이렇게 되는 순간 상품이 가진 기존 가치가 잊혀진 채 물질주의가 가속화되어 허세나 불필요한 소비가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데이터의 저장과 분석이 쉬워졌기 때문에 상품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자본주의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에어비엔비 사용자는 집을 이용하고 안 치우고 나오면 다음에 좋은 방을 얻을 수 없는데, 이용자가 서비스를 평가할 뿐만 아니라 집주인도 이용자를 평가하기 때문"이라며 "데이터에 담긴 정보가 태도, 특징, 행동까지 연결된다"고 말했다. 데이터가 사람들이 착해지도록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송 부사장은 앨빈 로스가 쓴 책 '매칭'을 인용해 데이터 자본주의 시대가 되면 금융 시장이 암울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금융 시장이 가진 정보량이 데이터 시스템이 가진 정보량보다 적기 때문이다. 일례로 세계 최초의 무인매장 아마존고는 상점에 들어가 사람들이 물건을 집으면 배달해주고, 결제도 따로 필요 없는 오프라인 시스템을 구현했는데 아마존고는 구매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어떤 물건을 고르는지, 물건을 들고 구매까지 얼마나 고민했는지 등까지 파악한다. 금융이라는 시스템이 결과데이터만 가지고 있다면 아마존은 과정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중국의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금융회사화되고 있는데, 이는 누가 어떤 물건을 샀는지, 어떻게 검색했는지, 어디 사는지, 배달 방법은 어떤지, 돈을 얼마나 빨리 냈는지 등을 통해 개인 신용에 대한 데이터를 자세히 구축해 기존 금융기관보다 훨씬 손실이 적은 대출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끝으로 그는 데이터 자본주의에 대비하기 위해서 로봇과의 협업과 창의적인 것에 대한 가치 지불을 강조했다. 송 부사장은 "오늘 아침 카카오봇에게 뉴스를 받았는데, 뉴스를 모아 제공하는 업체가 하던 일을 이미 로봇이 하고 있고, 이렇게 되면 아나운서는 직업을 잃게 된다"며 "인간은 기계가 할 수 없는 창의성을 발현하는 일을 찾으며 로봇과 협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물리적 형태에만 비용을 지불했기 때문에 훌륭한 기술자들이 한국에 남기 어렵다"며 "비정형적이고 창조적인 것에 대한 가치를 산정해 훌륭한 친구들이 한국에 남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과거 3차산업혁명 전까지 원유가 경제의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데이터가 굉장히 큰 힘을 갖게 돼서 4차산업혁명의 핵심원료가 데이터라고 인지하고 있다"며 "가격과 화폐 기반의 자본주의 경제에서 이젠 데이터가 시장 활동의 추진체로서 돈을 대신 할 수 있고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9-06-13 15:41:5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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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5G 기술력 입증…월드 어워드서 수상

SK텔레콤과 KT가 글로벌 ICT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5G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KT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5G 월드 어워드 2019'에서 최고 5G 상용화 등 총 4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이번 5G 월드 어워드에 최고 5G 상용화, 최고 5G 혁신 시도 등 총 7개 분야에 8개 5G 아이템을 출품해 모두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서 KT는 서비스 혁신 분야에서 5G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리얼360', 최고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 분야에서 '닥터 로렌', 최고 5G 혁신 시도 분야에서 '5G 리모트 콕핏으로 수상을 차지했다. 리얼360은 넥밴드형 360도 카메라를 활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원하는 영상을 입체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KT의 대표적인 실시간 5G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이다. KT 융합기술원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관제 솔루션 닥터 로렌은 네트워크 운용 빅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네트워크 장애 발생 시 그 원인을 최대 1분 안에 규명하는 세계 최초 AI 장애 원인 분석 솔루션이다. 5G 리모트 콕핏은 융합기술원이 개발한 자율주행 원격관제 시스템이다. 도로 위에서 발생한 사고의 원인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주행 중인 차량 내 위급상황 발생 시 원격제어를 통한 관제센터의 즉각적인 개입으로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보장한다. SK텔레콤은 같은 시상식에서 자사의 '5G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술이 '최우수 에지 컴퓨팅 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5G MEC' 기술은 5G 시대 '데이터 통신의 지름길'로 불린다. 5G기지국과 교환기에 'MEC' 기반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하는 방식을 통해 통신 지연 시간을 최대 60% 줄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이번 수상이 2017년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로 '협력사와의 최고 5G 구현' 부문 수상과 지난해 네트워크 관리 기술 '탱고'와 'T-MANO'로 '최우수 네트워크 사업자'로 선정된데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상식은 글로벌 정보통신 기술 연구기관 인포마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이다. 2010년 LTE부터 현재 5G에 이르기까지 LTE 및 5G 통신기술·서비스·네트워크 관제 기술·보안 기술 등 총 14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 및 서비스를 선정한다.

2019-06-13 15:30: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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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VR 비교하세요"…5G 콘텐츠 자신감 보이는 LG유플러스

13일 스타필드 하남. 중앙 광장에 60평(198㎡) 규모의 5세대(5G) 이동통신 체험존이 열렸다. 5G 이동통신의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특성을 가장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는 가상·증강현실(VR·AR)이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체험존에 각 이동통신사 별로 VR·AR 콘텐츠를 블라인드 테스트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자사 기술력을 뽐냈다. 5G 시장에서 후발 사업자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구사해 5G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기준, 5G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신세계스타필드와 제휴를 통해 하남점 중앙광장에서, 22일부터 내달 14일까지는 고양점 중앙 광장에서 U+5G와 U+tv 체험존을 운영한다.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는 이동통신 3사 모두 구비하고 있는 스타데이트, 음악방송, 웹툰 등이 갖춰져있었다.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되는 비교체험은 A사, B사, C사로 나뉘어져 있었다. 체험하고 즉석 투표를 하면, 바로 어떤사의 콘텐츠인지 공개된다. 특히 투명한 박스에 투표를 하게 해 방문객들이 바로 집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망 속도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각 이동통신사의 5G 초기 콘텐츠의 질을 직접 체험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방문객들은 각 이통사 별로 5G 콘텐츠의 선명도, 구상도, 실감 정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블라인드 테스트는 형평성을 위해 모두 동일한 기가 와이파이를 이용한 스트리밍으로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가 체험한 콘텐츠는 스타데이트와 음악방송이었다. 우선 스타데이트 존에서 VR 헤드셋을 쓰고, 10초 정도 짧은 시간에 각 사별 콘텐츠를 비교해봤다. A사에서는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모여있는 모습, B사에서는 손나은, C사에서는 갈대밭에서 아이돌 스타와 데이트를 하는 듯한 광경이 펼쳐졌다. 그 중 가장 화질이 또렷한 콘텐츠인 B사에 투표를 하고 앞에 놓인 카드를 뒤집으니 LG유플러스의 콘텐츠였다. 음악방송 콘텐츠는 아이돌들이 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360도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다. A사는 공원소녀, B사는 경리, C사는 원더나인의 아이돌이 나왔다. 한 자리에서 각 사의 콘텐츠를 비교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셈이다. 웹툰은 LG유플러스와 KT의 콘텐츠만 구비됐다. 체험존 중간중간에서는 4개 체험을 마치고 스탬프를 받으면 블루마블 형식 '스타마블' 판에서 주사위를 굴려 당첨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 체험존은 12일 기준, 9일 만에 약 7만5000명이 방문했다. 주중에는 평균 7000명, 주말에는 평균 1만3000명이 찾았다. LG유플러스는 자사 VR 플랫폼 'U+VR' 5G 전용 콘텐츠를 연말까지 1500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VR 제작기술을 보유한 '벤타VR'사에 투자를 완료하고 VR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동형 팝업스토어도 전국 축제, 야구장, 골프장 등 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가고 있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영화관과 쇼핑몰 등에서도 미니 팝업체험존을 통해 U+5G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6-13 15:01: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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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SK인포섹 대표 "사이버 위협 대응 위해 융합보안 적극 고려해야"

SK인포섹은 13일 용산 국방 컨벤션에서 열린 '2019 국방보안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이용환 SK인포섹 대표이사는 특별강연을 통해 민·관·군 보안 관계자를 대상으로 초연결 시대에 요구되는 보안 기술과 역할을 제시했다. 2019 국방보안 컨퍼런스는 '국방개혁 2.0과 스마트 국방보안'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 국방보안 발전을 도모하고, 범국가적 차원의 공감과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융합보안, 정보보호, 암호, 방산보안 등 4개 발표 세션을 통해 새로운 보안환경에서의 국방 보안 방향을 논의했다. 이용환 대표는 '초 연결시대와 초 보안'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보안위협의 위험성과 융합보안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이 대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예전에는 각각 다른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던 정보기술(IT)·물리보안(Physical Security) ·제조운영(OT)·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서로 연결되면서, 사이버 위협의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2016년 미국 본토 인터넷을 3시간 동안 마비시켰던 미라이봇넷 디도스 공격이나, 작년에 발생한 대만 반도체 공장의 랜섬웨어 감염 사건 등 해마다 이종 시스템을 넘나드는 공격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이 같은 복합 위협 상황을 대응하기 위해서 '융합보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융합보안은 사이버 보안의 책임 범위를 IT 영역뿐만 아니라, 물리보안·제조기술·산업제어 시스템 등으로 확대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 각 영역별 시스템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관련 기술과 정보를 민·관·군 모두가 서로 공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사이버 공격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현실을 엄중히 바라보면서 융합보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시대에 와있다"면서 "SK인포섹도 초연결 시대를 대비하는 융합보안으로 국가와 사회,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인포섹은 지난 2017년부터 '디지털 시큐리티'라는 이름의 융합보안 모델을 사업 전면에 내세우며, 국내 융합보안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융합보안 관련 다양한 기업과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사이버위협연합(CTA)과 위협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2019-06-13 14:04:0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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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드론, '5G 가드 드론'이 잡는다

자율 비행 드론이 테러 드론 위협을 막는다. SK텔레콤은 부산 신라대학교, 육군 53사단, 드론 솔루션 기업 한빛드론과 테러·비행기 충돌 위협이 있는 드론을 감시·추적하는 '불법 드론 공동 대응 시스템 및 체계'를 시범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불법 드론이란 군·공항 관제권, 기차역 주변 등 비행 금지·제한 구역을 승인 없이 비행하거나 허용 고도·시간·기체 무게를 지키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최근 영국 개트윅공항, 독일 프랑크프루트 공항에 불법 드론이 침입해 항공 운항이 중단되거나 방사능 물질·폭발물을 탑재한 드론이 주요 인물, 시설을 공격한 적도 있다. 국내에서도 올해 1월부터 5월 말까지 5개월간 김해공항 주변 드론 비행을 추적한 결과, 비행금지 구역 내에서 891건의 비행 시도가 있었다. 이에 이들 네 개 기관·기업은 불법 드론 탐지에서 식별, 추적, 무력화까지 전 단계에 걸쳐 실시간 공동 대응 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들었다. 각 단계별로 5G, 안티 드론 솔루션, 드론 자율 비행 등 첨단 기술과 장비를 적용했다. 관제 상황실과 솔루션은 부산 신라대학교에 설치됐다. 12일 참여 기관·기업은 김해공항과 2㎞ 떨어진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불법 드론 비행을 가정한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다양한 사양의 드론 5대와 5G스마트폰 12대가 쓰였다. 훈련 현장은 5G망을 통해 부산 신라대학교 강당 및 관제센터, 53사단 종합상황실로 생중계됐다. 이번에 구축한 불법 드론 대응 체계는 ▲탐지 ▲식별 ▲추적 ▲무력화 ▲위해 요소 제거 등 5단계로 나뉜다. 각 단계별로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탐지'는 신라대에 구축된 '안티 드론 솔루션'이 담당한다. 일종의 '드론 레이더'다. 특수 장비가 20m 높이의 신라대 철탑에 설치됐다. 이 장비는 드론 조종시 발생하는 주파수 신호를 감지해 반경 18㎞ 내 불법 드론 및 조종사의 위치를 파악한다. 비행 금지 구역 내 드론이 이륙하면 비상음과 함께 정확한 좌표가 시스템에 표시된다. 탐지율은 약 90% 이상이다. 불법 비행을 파악하면 '식별과 추적'을 위해 '5G가드 드론'이 출동한다. '5G가드 드론'에는 드론에 각종 명령을 내리고 초고화질 영상을 전송하는 'T라이브캐스터' 솔루션과 5G 스마트폰이 탑재돼 있다. 'T라이브 캐스터'는 안티 드론 솔루션에 표시된 불법 드론 좌표를 5G를 통해 곳곳에 대기 중인 가드 드론에 실시간 전달한다. 5G 가드 드론은 불법 드론 위치로 자율 비행을 통해 이동 후 움직임을 감지해 추적하게 된다. T라이브 캐스터와 5G 스마트폰이 촬영한 현장 영상은 실시간으로 신라대 및 군 상황실로 전송돼 불법 드론에 탑재된 물체를 식별하도록 도와준다. '무력화와 위해 요소 제거'에는 육군과 '재밍건(Jamming Gun)'이 활약한다. 불법 드론에 폭발물 등이 확인되면, 육군 53사단 5분 대기조가 출동해 재밍건을 발사하고, 위해자를 제압한다. 휴대가 가능한 소총 모양의 재밍건은 드론 조종사와 불법 드론 사이의 전파를 교란해 드론을 제자리에 정지시키고, 강제 착륙 시키는 특수 장비다. 고도 500m에 비행하는 드론까지 제압할 수 있다. 이후 53사단 폭발물 처리반이 불법 드론의 위험물을 제거하게 된다. 참여 기관·기업은 불법 드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공동 기술 개발, 합동 훈련, 대응 체계 고도화를 3년 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불법 드론 대응 체계와 기술을 솔루션 패키지로 만들어 이를 필요로 하는 전국 주요 시설에 확산 적용키로 했다. SK텔레콤 최낙훈 5GX IoT·데이터 그룹장은 "첨단 기술이 새로운 위협을 만들 수 있기에 이를 방어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솔루션 고도화에도 관심을 높여야 한다"며 " 다양한 국가 기관, 학교와 협력해 공공 안전을 위한 5GX 드론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3 10:49:50 김나인 기자